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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0 17:06
조합만 보면 진에어도 참 좋아하는 픽들 위주로 잘 뽑긴 했네요. 킹존 상대로는 픽밴이 문제가 아니라 실력이 문제긴 하지만...
18/02/10 17:11
프레이가 개인방송에서 대회때 쓰는 디스코드가 일렉트로닉처럼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려서 퍼즈를 자주걸었다고 했는데 설마 같은 문제일까요..
18/02/10 17:14
아마 클템은 확정적일겁니다. 전용준 캐스터는 라이엇에서도 간간히 밀어주는 거 보면 가능성 있어 보여요. 김동준 해설은 온다면 배그 해설은 포기해야....
18/02/10 17:16
진짜 프레이는 행복롤이네요.
kda는 높은데 딜량은 낮은...그런데도 이기고 있으니.. 원딜 입장에선 이보다 더 좋을수가..
18/02/10 17:19
8.2이후 타곤산 실드 없어진건 정말 좋은 방향의 패치였던 것 같아요.
지루할 정도 끈질기게 버티던 2타곤산메타.. 저것만 없어졌는데도 여튼 봇에서 언제든 딜교환과 킬이 나올 수 있다는 게..(물론 여전히 초시계는 눈에 거슬리지만)
18/02/10 17:22
진에어도 찬찬히 뜯어보면, 각 라이너들 스탯이 괜찮은 편이긴하죠.
다만 합쳐졌을때의 체급이 작다보니..다른 3k+a에 비해 한단계 낮은 중간순위에 차지하는 것뿐..
18/02/10 17:23
진에어가 치른 대진이랑 남은 상대를 보면 1라운드를 3승 6패로 마쳐도 이상하지 않은지라... 한번 킹존이나 아프리카를 잡지 않으면 3ka 다음이 아니고 중하위로 쳐지는게 확정이라 오늘 중요하다고 봐요
18/02/10 17:24
맞습니다. 공감 또 공감..
저번 중위권 라이벌리에서 락스에게 한 대 맞았으니.. 플옵권에 들어가려면 결국 위쪽테이블에 위치한 4황에게 한 대 먹이지 않으면 힘들다고 봅니다.
18/02/10 17:26
진에어 입장에서 보면 밑그림은 다 그렸는데 문제는 한타네요. 요즘 킹존이 말도 안되게 썐게 정신나간 한타력도 있는데 진에어는 한타에서 좀 어리버리 타는 친구들이 몇명 있어서...
18/02/10 17:30
진에어가 한타 한번만 이겨서 우세를 잡으면 팀에 케틀 조이 둘다 있어서 진짜 역전 안당할것같네요. 둘다 유리할때 엄청 좋은데.
18/02/10 17:38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운영이 드러나는 경기도 좋아라 하는 편인데...
이유는 솔랭[심해]유저들이 운영에 대해서 거의 제로베이스에 가까운데, 이런경기보면, 소위 시야장악부터 시작되는 전방위압박의 기본이자 백미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8/02/10 17:41
탑-미드가 주도권이 있으면 전령을, 미드-봇이 주도권이 있으면 용을,
그리고 미드 타워가 밀리면 상대 정글의 시야 장악이 쉽다는 것 등등.. 운영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거든요.
18/02/10 17:39
결국 진에어가 돌려 깍이면서 버티는 그림으로 가는데 킹존 조합 보면 공성에 그렇게 좋다고 볼 수 있는 조합이 아니라 킹존 입장에서는 아예 극후반 가기에는 위험부담이 있어요.
18/02/10 17:39
케틀 스무스하게 3코어 나오긴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같은 구도면 그냥 4코어 5코어도 스무스하게 나올것 같네요. 풀템전 갈것 같은데.
18/02/10 17:40
잭스가 후반 간다고 한타가 자르반보다 딱히 좋은것도 아니고... 나르도 마찬가지고 그냥 원딜 차이만 날것 같네요. 킹존도 좀 빨리 가고 싶을듯.
18/02/10 17:43
킹존 상대로 30분동안 킬 안주는것만 해도 진에어가 티는 안나지만 진~~짜 라인전도 생각보다 강하고, 빈틈을 진짜 안보이는것 같아요.
18/02/10 17:44
킹존도 진에어 상대로는 고속으로 못가는구나. 이거 이쯤 되면 킹존이 바론을 먹어도 피곤합니다. 바론 먹고 뭐 해볼라 하면 진에어 딜러진 다 4코어 나왔을텐데 바론 먹는다고 밀기 쉽지 않아요.
18/02/10 17:45
불판 댓글은 홈런이 빵빵터지는 난타전을 더 바라는 분위기..
팽팽한 투수전이 주는 긴장감도 은근 재밌답니다.. 물론 보는 맛은 아무래도 치고받고 싸우는 게....저두 그걸 더 선호는 합니다만...크크
18/02/10 17:47
왠지 모르게 진에어의 흐름에 킹존이 좀 말린듯한 이 느낌... 아무리 생각해도 킹존이 케틀 상대로 풀템전 하고싶진 않았을텐데.
18/02/10 17:47
이거 양 팀 다 이해가 가는게 서로 공격적으로 하기에는 리스크가 커요. 진에어 입장에서는 어차피 후반가면 자기들이 더좋다고 생각하니 공격적으로 할 필요가 없고 킹존 입장에서는 진에어 조합이 탐켄치나 오른같이 받아치기에 최적화된 친구들이 많아서 함부로 들어가기 껄끄럽구요.
18/02/10 17:47
진에어 어쩄건 킹존이 가진 제일 무서운 장점인 초반라인전 / 빠른합류와 교전유도 / 정신없이 굴리는 스노우볼 이런 단계들은 다 피해낸거라서... 후반 한타 꽝도 킹존이 강하지만 그거 하나만 넘기면 이기는거죠 물론 쉽진 않다고 봅니다만...
18/02/10 17:49
이게 혹시 킹존의 빅픽쳐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들었습니다.
진에어 너네가 잘하는게 장기전이지? 끝까지 버티면 테디가 원맨쇼하는 팀이지? 우리가 너네 잘하는거 하게 해줄까?...라며 진에어가 할 수 있는거 잘하는거 다 해보게 하는 그런....
18/02/10 17:49
근데 조합이 이제 진에어가 좋은것 같아요. 상대팀에 탱커가 많을땐 케틀 풀템떠도 노답일때 많지만 지금 킹존은 모든 챔프가 케틀 한두대만 맞아도 반피남아서...
18/02/10 17:51
진에어 입장에서 걸리는건 그때는 전부 풀템이 되니 카직스가 카사딘을 이겨서 사이드 관리가 편했다면
지금은 500분을 해도 스플릿은 못이깁니다
18/02/10 17:53
저런 스타일의 팀컬러는 중위권 붙박이는 가능합니다. 마음급한 상위권팀 업셋도 가끔하고.. 그런데 결국 그 이상을 가질 못해요. 이러고 이겨도 참 문제가 많은 문법이라고 봅니다.
18/02/10 17:53
킹존이 진에어의 색깔에 맞춰준건지..아니면 진에어의 색깔에 킹존이 끌려들어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운영의 백미는 느껴지네요.
지금 리그 최하위 bbq/skt/mvp같은 팀들은 아마 이렇게까지 못버텼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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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선승) - 17:00 시작 (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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