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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9 22:13:55
Name 길갈
File #1 20180419000195_0.jpg (33.1 KB), Download : 9
Subject [일반] YTN 오보 3연벙 (수정됨)


18. 4. 5 [통일부 ‘경축’이라는데 YTN 기자 ‘군축’ 맞다 거듭 주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91447

18. 4. 15 ['외유출장 논란' 김기식 금감원장 출국금지 "사실 아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13302

18. 4. 19 [김경수 의원, 출마선언 취소 '어수선'…압수수색 YTN보도 '오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5&aid=0000624269


4월 한달간 YTN이 요란합니다.
뭐 요즘 안 그런 언론이 있냐 싶긴합니다만..

왜 요즘 YTN 쪽에서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YTN 노조쪽에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YTN 기자 “‘김경수 오보’, 간부급 기자가 작성...셀프 승인”]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9&seq_800=10276417

최근 이어지는 오보는 파업에 참여 하고 있지 않은 간부급 기자가 작성하고 있으며
별다른 당사자와의 크로스체크 없이 일방적으로 기사가 쓰여지고 있다는 것.

하필이면 이 기자가 간부급이다보니 상부 체크 없이 셀프 승인을 할 수 있으며
잇따른 오보 속에서도 해당 당사자에게 특별한 조치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 있었던 압수수색 오보의 하이라이트는 압수수색 기사에서
현장 취재진에게 제보를 받아서 압수수색 기사를 작성했다고 하는데
현장에 있던 기자들조차 해당 기사를 보고 압수수색 기사가 떴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도대체 어느 취재진에게 자료를 받아 썼는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더 황당한 건 YTN 대담 프로그램에서 최민희 전의원이 오보에 대해 항의하자
["기자들도 취재가 잘 안된다고 한다"]라며 얘기 했습니다.
이를 들은 최민희 전의원은 취재가 안 되면 보도를 안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따졌구요.

뭐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를 좋아하는 한국의 [참언론인]들 대부분 그렇긴한데,
이 YTN의 [참언론인]들은 더욱 신기한 언론관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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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사랑
18/04/19 22:21
수정 아이콘
저짓을해도 책임은 1도 안지니..
엔조 골로미
18/04/19 22:22
수정 아이콘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요즘 ytn장난아니죠 진짜 얼마나 심각했으면 최근파업의 파업찬성율이 역대 최고치였다고 합니다.
Been & hive
18/04/19 22:35
수정 아이콘
요즘 YTN이 막나가는게 눈에 띌정도입니다.
오히려 이명박근혜 집권때는 안이랬던거같은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뽐뽀미
18/04/19 22:47
수정 아이콘
넷상에 욕이나 험한 소리 안하는데, 요즘 저런 행태를 보면 역겹고 또 부끄럽네요.
파이몬
18/04/19 22:56
수정 아이콘
우린 이래도 돼~
뻐꾸기둘
18/04/19 23:15
수정 아이콘
여론 조작은 누가 하고 있는건지 크크크

드루킹이 네이버에서 매크로 돌리는 것 따위보다 지들이 싸지르는 오보가 몇 배는 더 위험한데 정론직필의 기자님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죠.
Janzisuka
18/04/19 23:22
수정 아이콘
짜증나는게 저게 먹힌다는거에요 아휴...
18/04/20 00:03
수정 아이콘
욕해도 되나요?
18/04/20 01:01
수정 아이콘
빵 터졌네요 크크크
수박이박수
18/04/20 00:20
수정 아이콘
얘네들 정말 노답이더라구요 요새,....
18/04/20 01:05
수정 아이콘
언론이 뭘 그렇게 잘못을 했겠나요. 하던대로 하는거고 낚아만 다오~ 언제든지 낚인 척 해줄게 라는 자세가 문제죠
강동원
18/04/20 07:06
수정 아이콘
욕. 심한 욕.
18/04/20 08:33
수정 아이콘
언론이 언론하지만 YTN이 젤 쓰레기임.
보수처럼 사장 맘대로 하고 반대하는 노조원들 쳐내야 눈치보는 젤 쓰레기들이 요새 YTN 일부네요.
진짜 요즘처럼 인터넷이 없었으면 끔찍합니다.
18/04/20 10:18
수정 아이콘
현재는 오보를 남발해도 별 댓가를 치르지 않는다고 생가하겠지만, 지금 이런게 쌓여가면서 언론의 신뢰도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걸 언젠가 후회 하는 날이 올 겁니다. 본인들의 영향력이 어떻게 사라지고 있는지 현실을 직시했으면 좋겠네요.
18/04/20 10:19
수정 아이콘
사장부터가 노답이고, 왜 그런 사장을 임명했는지 이해도 안가고...

왜 언론사에 나라 돈을 대주는지도 이해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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