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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6 06:24:39
Name 저격수
Subject [일반] 제3/4교섭단체의 구성 가능성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외에 2개의 교섭단체가 더 구성될 수 있는 듯합니다.
1. 미래한국당이 17-19석을 차지할 것으로, 국민의당이 3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합치면 20석 이상이 되어 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만큼 이러한 딜을 하고 받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역시 합치면 20석 이상이 되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시민당 측에서 하지 않는다고 했던 것 같은데, 1과 같이 보수계 정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에 위성정당 때 그랬던 것처럼 말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실 둘 다 안 할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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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20/04/16 06:28
수정 아이콘
공수처장 추천이 걸린 문제라
비례정당과 마찬가지로
미통당이 하면 더민주도 할수밖에 없을듯
초코타르트
20/04/16 06:41
수정 아이콘
모정당의 의석수가 너무 많이 차이나서 미래한국당이 시민당 상대로 제3교섭단체를 뺏어오는게 불가능하기때문에 그냥 미통당은 합당하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지금 미통당 결집력으로는 미래한국당 언제 떨어져나가도 이상하지 않구요.
시민당은 소수정당 의원들 나가도 몇명 시민당에 합류하면 교섭단체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긴 배신 할 요소도 적고 패스트트랙 + 많은 상임위 + 각종 임명직 추천권... 민주당입장에서는 정말 더 이상 달달할 수가 없는 결과네요
시민당이 유지되고 민주당과 시민당의 인적교류가 이루어진다면 비례 제명해서 위성정당과 모정당을 옮겨다니는건 선관위에서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막을 법적 요소가 없는건지 비례 의원이 저렇게 활용되는건 어차피 편법이 난무하는 정치판이지만 보기 힘드네요.
거룩한황제
20/04/16 07:4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미한당에 무소속으로 된 4명의 의원이 그쪽으로 가서
서로 죽여라 모드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미통당은 이제부터 대 혼파망이거든요.
잘못 잡았다간 독이든 성배를 든 꼴이니...

차라리 미한당을 잡아서 안정적으로 원내교섭 달성하고
여차하면 이쪽으로 끌어들이는...
일명 필라 한국지사의 본사 인수와 같은 것도 볼 수 있을지도...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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