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총선의 경우 재외선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749223
위 기사에서도 보시듯이 지난 총선 대비 절반 수준인 23.8%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https://www.ytn.co.kr/_ln/0101_202004081444552324
하지만 실질적인 참여로 이야기를 돌려보면 지난 총선의 41%를 넘어 48%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이러한 상황에서 재외선거가 끝나고 난 뒤에 각 당에서 나름의 셈법을 계산하기도 했는데요.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404/100495685/1
위 기사에서 통합당 관계자도 지난 총선과 대선을 참고했을 때 재외국민의 성향이 친여로 바뀌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구 의석에는 비교적 영향이 미미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비례대표에서는 얘기가 조금 달라질 것 같은데요.
20대 총선 재외선거 결과를 생각하면 더불어시민당과 정의당이 약간이라도 더 득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물론 그만큼 미래한국당이 의석수를 빼앗겨 100석 커트라인 아래로 갔...을까는 어줍잖은 지식으로는 아닐것 같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황교안 대표의 사퇴로는 택도 없었겠네요.

덧. 그런 의미에서 물론 위성정당 폭탄을 맞았다지만 그래도 웬만큼 받았을것 같은데 겨우 5석 먹은 정의당도 대단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