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4/20 11:27:17
Name 청자켓
Subject [일반] 민주당이 부산에서 완패한 이유.jpg (수정됨)

1.유시민의 180석 발언 + 미래통합당의 읍소 전략

유시민의 발언으로 보수유권자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보수결집이 강하게 이루어짐.
다소 우세지역으로 보이던 전재수, 최인호, 박재호 지역까지 다 따라잡힌 것은
이러한 요인으로 보임.


2.이해찬의 부산 초라 발언 + 시장, 구청장의 실정

오거돈 부산시장은 최악의 부산시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고,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그 어떤 존재감도 드러내지 못함.
선거 2주 전에 나온 부산일보 여론조사가 거의 완벽하게 맞춤.(꽤 격차가 나는 미통당 승리)
수도권은 막말논란 등이 막판에 영향을 주었다면,
부산은 이미 유권자들의 판단은 끝났고 최종 선거결과까지 이어짐.
민주당 시장과 구청장, 시의회에 대한 심판선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넵튠네프기어자매
20/04/20 11:2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진짜 가련하네요...
20/04/20 11:29
수정 아이콘
오거돈 시장은 진짜 잘할줄 알았는데.... 사람은 역시 직접 겪어봐야 아는건가 봅니다...
밥도둑
20/04/20 11:29
수정 아이콘
지난번보다 부산에서 얻은 표 총합 비율은 계속 상승중인걸로 아는데...
20/04/20 11:32
수정 아이콘
지선에서 정점을 찍었다가 이번에 폭락했다고 보는게 더 맞을겁니다. 지선에서 민주당이 시장 시의원 구청장 구의원 다쓸어먹었어요.
청자켓
20/04/20 11:36
수정 아이콘
역대 가장 강한 부산 민주당 조직을 가지고 총선에서 패배한거죠.
ataraxia
20/04/20 11:31
수정 아이콘
아...녜녜
아우구스투스
20/04/20 11:32
수정 아이콘
안쓰러워요.
간손미
20/04/20 11:32
수정 아이콘
그냥 신공항 문제가 큰거 아니었나요
지르콘
20/04/20 11:3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말하고싶것죠.
뚠뚠이
20/04/20 11:32
수정 아이콘
이재오도 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감 떨어진 분 해석 들고오는 것도..
Achievement
20/04/20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4/20 11:33
수정 아이콘
부산뿐이 아니라 부울대경 모두 20대총선때 비해 민주당에 표를 많이 줬는데...
왜 자꾸 갈라치기를 하려 드나 몰라요. 경상도 지역정당이라도 되고싶은 모양인데 안쓰럽네요.
Achievement
20/04/20 11:35
수정 아이콘
제발 부울경이라도 냄겨줘! 하는 처절한 몸부림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좀 있으면 털립니다.
20/04/20 11: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 기회에 가덕도에 삽이라도 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선까지 2년 남았으니 그동안 준비를 하는게 좋겠죠.
20/04/20 11:36
수정 아이콘
결집했다기엔 당선 수는 그닥 변화가 없는걸로... 총 득표는 오히려 오름...?
대폭망 예상했다가 오히려 한 번 더 기회를 준걸로 봐야죠
수메르인
20/04/20 11:36
수정 아이콘
근데 신공항 지금 상황에서 착수하는게 가능한가요? 코로나 때문에 항공산업 다 죽어가는지라 설령 공사하고 있어도 중지해야 할 판인데..
용노사빨리책써라
20/04/20 11:38
수정 아이콘
선거 하루이틀 남은것도 아니라서 정치공학으로 따졌을때 2년 후 대선까지 삽 한번만 푸면 됩니다.
쵸코하임
20/04/20 11:42
수정 아이콘
공항이 뚝딱 만들어지지도 않고 몇 년은 걸리고 다른 코로나면 모를까 코로나19도 몇 년씩이나 가진 않을거니 대형 토목공사로 인해 관련 업체들 숨통이 좀 트이겠죠. 대형업체와 지역 업체를 적절히 섞어서 발주하면 될거고요.
20/04/20 11: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착수 한다고해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특히나 가덕도로 잡히면 대규모 토목공사가 되는지라 시간이 상당히 필요합죠....
20/04/20 12:39
수정 아이콘
대선이나 지선전까지 시작하는 척이라도 하면됩니다.
근데 이명박근혜 문재인정부 동안 아무도 시작 못했고 오거돈이 밀어부칠려고하니까 국토부장관이 절대 못한다며 막고있죠.
답이머얌
20/04/20 12:42
수정 아이콘
설계부터 완공까지 한참 걸리죠. 지금부터 준비해도 바로 삽질 시작하는거 아니니까 전혀 빠른게 아닙니다.
DJ전설
20/04/20 14:08
수정 아이콘
부산 사람들이 충분히 납득할만한 액션만 했어도 달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삽만 떳어도 많이 달랐을거에요.
20/04/20 11:39
수정 아이콘
사실 민주당지지자로써 부울경 큰기대가 없었고
안찍어주시는 그쪽 유권자분들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언주를 의원안만들어주신것만으로도 이미 충분...
20/04/20 11:40
수정 아이콘
현실 파악능력이 너무 떨어지는건지, 여당 대표를 차명진 급으로 떨어뜨리려는 집착인지 모르겠는데, 저런 수준낮은 현실인식이 겉으로 표현되는걸 보고 있으면 야당의 미래가 앞으로도 진짜 깜깜해 보입니다.
최초의인간
20/04/20 11:41
수정 아이콘
전체 정국을 보면 부산에서의 지지율이 더 올랐어야, 자리도 더 확보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사실이죠. 본문의 분석에 오롯이 공감하기는 어렵지만, 여당 입장에서 패인 분석이 더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직장안다녀!
20/04/20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4/20 11:4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부산에서 [완패]했다기 보다는, [졌잘싸]했다고 봐야하지 않을지...
20/04/20 11:45
수정 아이콘
[완패]는 TK 지역이긴 합니다.
다크서클팬더
20/04/20 11:47
수정 아이콘
꿈보다 해몽.
보고 싶은 것만 보시네요.
에우도시우스
20/04/20 11:47
수정 아이콘
조경태 하태경 지역구 말고는 민주당도 죄다 40퍼 이상씩 득표율을 먹어서 미통당도 뒤통수가 좀 쌔할겁니다. 헛발질 좀 하면 뒤집어 질 수도 있다는 거니까요.
이쥴레이
20/04/20 11:47
수정 아이콘
TV조선이 개표 방송때 경상도쪽만 집중 조명하면서 개표현황 보여주던 정신승리 보는 느낌 입니다?

왜 호남지역이랑 광주 집중하면서 미통당이 광주에서 완패한 이유 jpg 해서 올려보시죠.
이전 차이나게이트때부터, 보면 참 미통당이 이런 지지자분때문에 질수밖에 없구나 합니다.
이전 다른 닉네임으로 자게에 글 쓸때는 그냥 볼만한 글들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선게에서는 닉네임 바뀌고 나서
이런글만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분들도 이야기 하지만 부산에서 총득표수로 비교해보세요.
20/04/20 11:51
수정 아이콘
저 분석에도 동의는 하지 않지만, 여기서 지난 총선대비 총득표수 올랐니 안쓰럽니 하는것도 자만 아닌가 싶습니다.

20대 총선-19대 대선-7대 지선 거치면서 PK지역 민주당 득표는 꾸준히 상승추세였습니다. 7대 지선이 정점이었죠. 부울경 광역지자체장, 기초지자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할것없이 민주당이 대부분 쓸어먹었습니다. 그게 다시 20대 총선 수준으로 후퇴한거에요. 선거 직전의 코로나 정국에서 미통당이 이해가 안가는 뇌절을 수도 없이 반복하면서 민주당쪽 호재가 미친듯이 터져 나왔음에도 이 정도면 민주당쪽에서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겁니다.
아우구스투스
20/04/20 12:26
수정 아이콘
심각한 고민은 미통당에서 하는게 맞죠.

부울경에서 어쨌든 가덕도 공갈로 인심을 잃고도 민주당이 저만큼 차지한건 기본기가 올라온거니까요.

총선이 문제가 아니라 다음번 대선때 부울경 30% 만 내줘도 완패각 나오는데요.
유료도로당
20/04/20 12:31
수정 아이콘
최근 지선은 탄핵과 연계되다보니 어느 지역이든 아웃라이어로 보는게 맞고요.
비례대표 없이 지역구만 기준으로 해서 부산 지역구 평균득표를 따지면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38.42% -> 더불어민주당 44.02% 로 꽤 많이 상승했습니다. 20대 총선 수준으로 후퇴했다는 표현에는 어폐가 있고요.
허세왕최예나
20/04/20 11:54
수정 아이콘
파이팅!
20/04/20 11:54
수정 아이콘
글로 하나 팔까하다가 여기에 써보면, 과거 2008~2015 정도까지는 보수가 거진 이겼고 이때 인터넷 보수 지지자들이 선거에서 이기는 유능한 보수정당, 그래서 보수 지지자들도 유능하다! 프레임을 짜고 진보정당, 진보지지자들은 무능하고 틀렸다를 주장했죠. 근데 진 거는 정당이고 지지자들은 진 것도 이긴 것도 아니고 선거에서 지지정당이 졌다는 게 그 지지자가 무능했거나 틀렸다는 증거는 되지 못 합니다. 그와 별개로 이 주장은 설득력도 없다고 봅니다.
20/04/20 11:5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변명거리밖에 안됩니다 논리라는걸 갖추고 오시죠 그러나 저러나 차이나 게이트 와 부정선거 좀 거하게 풀어보시죠 되게 궁금합니다
넵튠네프기어자매
20/04/20 11:59
수정 아이콘
이런거는 또 귀신같이 묵언수행중이시죠.

위에 본인글 유리한 리플만 답글 다는거 보니 짐작이 갑니다.
20/04/20 1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급루팡의꿈
20/04/20 12:00
수정 아이콘
아마 민주당이 TK완패 PK졌잘싸 한 이유에 대한 분석은 당내에서 충분히 이뤄지고 있을겁니다.
몇몇 사람들이 지역주의 시대가 돌아왔니, 대구 분리해서 일본 가라느니 해도
민주당 내에서 제대로 분석 하고 있을거고, 안하고 있다면 애초에 이번 총선 이기지 못했을 겁니다.

문제는 미통당과 그 지지자들이죠. 과연 자신들의 패배를 냉철히 분석하고 복기하고 있느냐 잘 모르겠네요.
이준석이 오랜만에 할말을 하는 상식적인 보수 스탠스 잡고 맞는말하고 있는데.. 글쎄요.. 언제 보던 장면같은데..
저스디스
20/04/20 12:0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핑계거리만 찾는거보니까 애잔하다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크크
내우편함안에
20/04/20 12:06
수정 아이콘
미통당 입장에선 이번총선은 완패이상의 비극적 종말을 암시해주는
결과일건데 이걸 이렇게 미화 포장한다고 위안이 될까요?
득표율이 지난번보다 훨씬 상향되었고
부울경 전체 총 득표율로 미통당과 비교하면 약 6.3% 인가 뒤진걸로
알고있습니다
더자세한 결과도 나와봐야 알겠지만
17대총선시절 부울경은 심하면 45%대(한나라당) 9%(민주당)로 그냥
비교도 민망할정도로 압도적으로 한나라당=미통당 거였습니다
헌데 20대 그리고 21대 계속 민주당의 부울경 득표율은 상승 상승을 이어가고있고
비교율 한자리수로 들어와 이젠 비교차 5%를 코앞에 두고있다는 겁니다
이게 글쓴분이나 그에 동조하는 분들에겐 아무 덧없는 수치로 보이는건가요?
진정한 미통당의 비극은 이렇게 시시각각 어느새 바로 저만치 눈에 보이는걸 넘어
어느새엔가 지척에 근접해 왔다는 겁니다
이번 총선에서 부울경에서 압도적으로 이겼다고 기쁜마음에 자기위로로
이런글을 올리셨다면 솔직히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선 내심 쾌재를 넘어
만세를 부르고 싶습니다.
미통당이 지금처럼 계속 죽 변화없이 지조를 지키며 가주기만 한다면
다음번 22대 총선에서 전 장담하는데 총득표율은 3% 안으로 좁혀질거라 확신합니다.
23대 총선에서 미통당은 진정한 지옥을 부울경에서 경험할겁니다
그때까지 미통당이 진정한 분골쇄신 환골탈태를 할지 정말 미지수이고
솔직히 돈을 걸라면 안변한다에 다 걸마음이기도 하지만
이건 한국 정치 나아가 국가발전으로 보면 정말 비극이자 불행이라
민주당 지지를 떠나 제발 이렇게 되지 않았슴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0/04/20 12:33
수정 아이콘
근데 17대 총선은 그래도 열린우리당을 넣어주셔야 말이 되는거라서 살짝 수정하셔야 할듯 합니다.
거친풀
20/04/20 12:09
수정 아이콘
완패한거죠. 민주당은 부산에서 완패했죠. 서울에선 신승한거고 부산에선 완패한거죠.
민주당은 이제 더 열심히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미통당은 잘 하셨어요. 서울에선 아쉽게 지셨고 부산에선 완승하셨으닌깐요.
키비쳐
20/04/20 12:11
수정 아이콘
파이팅!(2)
하심군
20/04/20 12:11
수정 아이콘
아예 틀린 말은 아닌데 과대평가 되었다는 말 정도만 드리겠습니다. 오거돈 시장이 아예 못한 건 아닌데 역부족인 건 사실이라서요. 좀 더 중앙정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장에 필요합니다. 마침 의원 자원도 많고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산 출신 전 의원도 좀 있으니 전 보다는 나아지겠죠. 지금부터 김영춘 의원이 시장 준비를 한다면 여러면에서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기괴계
20/04/20 12:12
수정 아이콘
미화가 아니라 더불어 민주당이 더 잘될 수 있었던 요인을 깎아먹은 이유를 설명한 것 아닌가요?
20/04/20 12:14
수정 아이콘
그냥 신공항 문제가 가장 크리티컬 아닌가요?
20/04/20 12:16
수정 아이콘
신공항도 있지만 더 본질적인 문제는 지역산업의 침체라고 봅니다. 울산/경남쪽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지금. 코로나 이전부터 그랬어요.
20/04/20 12:4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정답으로 알고있습니다. 이해찬의 부산 초라하다, 유시민 180석, 오거돈 신공항 문제는 거들뿐
부울경 지역산업은 거의 망해가고 있습니다. 이명박근혜때에 비해 문재인정부에 와서 최저임금 급진도 있고 중공업이랑 여러가지 문제로 엄청나게 힘들어짐.
유료도로당
20/04/20 12:4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거 부울경 이슈라기보단 수도권 제외한 모든 지역, [지방]의 문제라고 봐야죠. 부울경은 원래 다른지역보다 잘나갔다보니 박탈감이 더 클수 있을것 같고요.
문제는, 수도권 집중화 문제랑 연결되는거라서 딱히 해결할 방법이 없을것 같다는거...
Horde is nothing
20/04/20 12:14
수정 아이콘
이번 실패 수습하는 인물있다면 강력한 대선후보일건대 그럴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타마노코시
20/04/20 12: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동의 못하겠네요.
부산에서 민주당이 훈풍을 못탄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해찬 대표와 유시민 이사장의 이야기는 결국은 단기적인 효과 빼고는 얻지 못해요.
이번에 지역조직을 갖고도 당선자를 못낸 것은 결국에는 오거돈 시장의 실정탓이 크다고 봅니다.
이번 코로나 훈풍에서 가장 벗어났던 지역도 부산이고, 존재감도 없었으니까요. (김경수 지사는 그래도 재난소득 아젠다라도 제시했지..)
지난 지선은 정권초기 + 북한 이슈로 그냥 outlier 였던 것이고요..
지난 총선에서 당선자 배출이 된 지역을 보면 결국 지역구민들과의 스킨쉽으로 동정표에 의한 폭발효과로 당선권이 된 것이고, 한번 당선이 된 이후에 이런 동정표 프리미엄이 사라져버린 것이죠.
그것에 대한 증거는 지난 총선에서 당선자들의 지역구 득표율을 보면 다른 인접지역구와 월등히 차이가 났습니다.
동정론이 사라진 뒤에는 지역다지기가 제대로 된 분들 제외하고는 그 득표율이 유지가 안되죠 (대표적으로 중앙으로 차출된 김영춘).
결국 부산의 총선을 볼 때 지난 총선이 당선자수로는 outlier였던 것이고, 부산권 전체의 표심 추세는 장기적인 우상향을 그대로 따라간 선거였다고 봅니다.
수메르인
20/04/20 12:26
수정 아이콘
글 자체는 숙고할 만한데 글쓴이 때문에 망했네요.
20/04/20 12:26
수정 아이콘
시장이 역대급으로 삽질한 대구에서도 전부 미통당 당선입니다.
오거돈 시장이 잘햇어도 어차피 낙선 이었을겁니다.
작정하고 다 끌어내리기로 한 거였으니까요..
대구도 현역 민주당 의원 (김부겸, 홍의락) 다 낙선입니다.
블리츠크랭크
20/04/20 12:29
수정 아이콘
오거돈 시장이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떠나서 뭘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못한다는 인식이 들 수 밖에요...
하심군
20/04/20 12:3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잘한 거라면 그 투기 과열지구 해제해서 거의 전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 정도일까요? 적어도 부산진구는 주위 풍경이 많이 바뀌었어요. 집 많이 지어줘봤자 직장이 없는게 문제죠.
공사랑
20/04/20 12:2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이제 청자켓님께서 선거기간 끌고오셨던
차이나게이트와 김남국 성희롱 발언이나
현재 미통당 내부에서 후끈한 선거조작에 대한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특히 직접 글도 쓰셨던
차이나게이트에 대한 사후 평가는 꼭 좀 부탁드립니다
껀후이
20/04/20 12:35
수정 아이콘
분석에 공감은 안 가네요.
본사가 부산이라 얘기 듣기로는 윗 댓글처럼 신공항건+오거돈 시장이 컸습니다.
전 충분히 납득이 가더군요.
그저 그런 상황에서도 이언주 떨궈주신 것만해도 부산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크크
민주당이 4년간 부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지 않는한 부산의 민심은 따라오지 않을듯 합니다.
유료도로당
20/04/20 1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산 지역구에서의 더불어민주당 득표율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6년 총선: 38.42%
2017년 대선: 38.71%
2018년 지선: 48.81% (권역별 광역의원 비례대표) / 55.23% (오거돈 시장)
2020년 총선: 44.02%
참고하세요.

그리고 소선구제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민심을 분석할때 그런식으로 막하면 안 되십니다....
엇 20대때 5석이었는데 21대에서 3석됐으니까 폭망이다! 민주당 지지 민심이 엄청나게 돌렸다! 이런식으로만 분석할거면 안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데이터로 볼때 어차피 이번 선거는 양측 다 거의 최대치에 가깝게 결집한 선거입니다. 누가 무슨 말을 했다, 누가 큰절을 열심히했다 이런걸로 어느쪽만 더 결집하고 이런건 없었습니다. 다만 이해찬 부산 초라 발언은 지역내 보도에 따라서 막말로 보일수 있었기 때문에 중도층에게 영향을 좀 줬을수도 있다는데 동의합니다만...
풀업점퍼
20/04/20 12:36
수정 아이콘
저런건 정말 부수적인 이유밖에 안되고요.
그냥 문재인 대통령되고부터 지속적인 경제침체에 있죠.
게다가 지선에서 엄청 밀어줬는데, 전혀 달라지는거 없고 그냥 지역경제가 계속 안좋아 지고요.
더군다나 가덕도 같은 약속도 흐지부지.
딱히 민주당이 부울경에 신경도 안썼고,그래서인지 잘될 이유도 없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04/20 12:38
수정 아이콘
민주당 부울경 지역구 당선자 비율 약 17%
미통당 수도권 지역구 당선자 비율 약 13%
민주당 영남권 지역구 당선자 비율 약 10%
친절겸손미소
20/04/20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거돈은 일을 못 합니다
BRT공사 하나만으로도 오거돈은 무조건 나가리인데, 여기에 신공항 준댔다가 안 준다고 한 것도 엄청난 마이너스죠. 그게 민주당이 표를 더 얻지 못한 이유라면 이유겠죠.

그치만 결과표를 들고 각성해야 할 집단은 미통당이죠.(근데 결과표 전에도 얘네는 각성했어야죠)
민주당이 저렇게 더럽게 못 하는데(부울경 지자체장 평가가 아래에서 1,2,4위로 알고 있습니다), 표가 이것밖에 안 나왔으면 '내가 얼마나 똥멍청이인가?'를 아침부터 저녘까지 그 생각만 해야 합니다.
20/04/20 12:42
수정 아이콘
PK지역 민주당 지지표가 40%넘었다 잘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수도권 미통당후보들도 40%이상 득표한곳이 꽤됩니다
대승에 안위하면 안될거같다는 경각심이 생깁니다
카바라스
20/04/20 13:46
수정 아이콘
추세를 생각해야죠. 수도권은 더 벌어지고 영남은 좁혀지고 있으니. 저는 오히려 미통당이 안주하고 있는거 같아요.
20/04/20 14:19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동의합니다
20/04/20 12:46
수정 아이콘
근데 자꾸 오거돈 오거돈 하시는데 오거돈은 신공항 밀어부칠려고 했는데
문재인정부 [국토부장관]이 절대 안 된다고 자꾸 막는데 어떻게 진행합니까? 국토부장관이 문제죠.
아이넨
20/04/20 12:51
수정 아이콘
오거돈 보면 이 정도로 지지율 낮을리는 없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NoGainNoPain
20/04/20 12:57
수정 아이콘
국토부 장관이 오거돈 말을 따라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죠.
20/04/20 13:10
수정 아이콘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93820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40919433438482
문재인정부 [대선공약]이었는데 대선 끝나고나면 하등 이유가 없어지나 보군요.
NoGainNoPain
20/04/20 13:21
수정 아이콘
그건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대통령이 가만히 있는데 국토부 장관이 움직일 수가 없죠.
20/04/20 13:23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문재인 대통령 책임은 맞죠.
블리츠크랭크
20/04/20 13:00
수정 아이콘
신공항을 떠나서 다른 시정이...
뽈락킹
20/04/20 12:52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그쪽 뽑던 지역에서 뽑던대로 뽑은건데 뭐 큰의미 둘 필요도 없고..
장담할수 있는데, 다음 지선 대선 총선 앞으로도 어차피 경상도쪽은 쭉 그쪽을 뽑을거에요.
굳이 해석도 하지 마시길
친절한 메딕씨
20/04/20 12:53
수정 아이콘
네.. 그렇군요.
20/04/20 12:57
수정 아이콘
미통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부산에서 왜 민주당이 졌는가 보다 왜 미통당이 수도권에서 졌는가를 더 깊이 연구하는게 좋을듯한데....
20/04/20 14:07
수정 아이콘
연구주제가 힘도 빠지고 재미도 없으니...
저격수
20/04/20 13:08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완패한 이유도 분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ETALLICA
20/04/20 13:09
수정 아이콘
오거돈을 국회쪽으로 돌리고 이재명박원순급이라 할만한 일잘할 행정전문가를 당차원에서 보내면 된다고봐요.
20/04/20 13:24
수정 아이콘
민주당 오답노트 만들어주시고 너무 좋은데요. 다음 선거 때 이런 것들 신경써서 부울경에서 더 잘 해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루데온배틀마스터
20/04/20 13:24
수정 아이콘
부산이 완패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새벽두시
20/04/20 13:24
수정 아이콘
지방선거와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당시 문재인 대통령 인기가 정말 높았습니다.
한국갤럽 기준 , 2018년 5월 5주(5월 29일 ~ 31일), 지선 2주전 조사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긍정 비율은 75%. 부정 비율은 15%에 불과했습니다.
대구경북 긍정 69%, 부정 15% , 부울경 63%, 23% , 60대 이상 62%, 21%
정당 지지도 민주당 56% , 자유한국당 14%, 바른미래당 5%
대통령 민주당 인기가 거의 최고조에 있을 때 치른 선거죠.

20대 총선에 비해 21대 총선 민주당 후보 득표율은 상승했고, 격차가 줄어든 곳이 더 많습니다.
당선자 숫자로만 실패로 규정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16대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득표율이 35%정도. 한자리수 득표도 4명이나 되었는데
이번 부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중 두명을 제외하고 40% 넘겼습니다.
전 부산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그쪽 사람들 그 당만 찍어주던 곳이라고 할 것도 아닙니다.
원래 그 당만 찍어주던 곳이 아니니까요.
부산은 김영삼이 넘어가기 전 야도로 불렸죠..
찾아보니 1985년 12대 총선(한 지역구에서 2명씩 뽑는 중선거구제)에서
부산은 총 6개 선거구 가운데 3곳에서 야당 후보만 두 명씩 당선.
호남은 모든 선거구에서 여당인 민정당 후보가 1명씩 당선.
멀면 벙커링
20/04/20 13:33
수정 아이콘
수도권 미통당 40% 득표와 PK 민주당 40% 득표를 동치시키는 건 좀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지속적으로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던 거와 원래 텃밭이다가 상대에게 40%까지 내준 거는 다르게 평가해야죠.
타마노코시
20/04/20 14:15
수정 아이콘
그쵸.
스윙보터였던 동네에서 40% 얻었다 -> X폭망..인데 말이죠.
그리고 수도권만 40%인가요. 미통당은 지금 충청도 45% 수준으로 떨어졌으니까요.
blood eagle
20/04/20 15:03
수정 아이콘
원래 TK 다음으로 어려운 지역이고 전멸한게 아니고 조금 타격을 받은거니 수습하고 다시 전진하면 될 뿐이죠.
20/04/20 15:20
수정 아이콘
감사한 글에 왜이리 태클들이 많습니까. 친절하게 오류까지 수정해 주시고.. 그러면 안됩니다.
푸른호박
20/04/20 15:22
수정 아이콘
팩트보단 논란과 어그로를 좋아하시는듯.
또 뵈요.
20/04/20 15:47
수정 아이콘
심판자 오셧슴니꽈
20/04/20 17:03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 PK 결과를 민주당의 참패라고 분석한다면
이 다음 선거 결과 역시 안 봐도 뻔하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정부, 여당이 평가가 그 지경이 되었음에도 아주 선전했다 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야당 복이라고 밖에 할 수 없네요
자하르
20/04/20 17:1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부산에서 의석 줄어든건
부산시장이 제일 클겁니다.
부산사람중에 시장이 뭐 하는지 아는 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솔직히 정치공학으로 봤을땐 민주당은 그냥 tk 포기하고
부울경쪽에 지엳현안 밀어주는게 최고일겁니다.
루트에리노
20/04/20 17:33
수정 아이콘
차이나게이트 때문에 부산 민심이 흔들려서가 아닌가요?
-안군-
20/04/20 17:53
수정 아이콘
부산역에서 머지않은 곳에 차이나타운이 있죠? 이게 다 차이나게이트 때문입니다.
20/04/20 18:34
수정 아이콘
부산역 바로 앞 초량 밀면이 먹고 싶네요
상한우유
20/04/20 21:59
수정 아이콘
거기 만두 맛잇어요
-안군-
20/04/20 22:02
수정 아이콘
부산 출장갔었을때 하루종일 걸어다니다가 거기 발마사지 잘하는데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어우... 시원~하더라고요.
Contax_Aria
20/04/20 19:52
수정 아이콘
점점 조롱거리가 되어가셔서 안타깝습니다.
이른취침
20/04/21 08:34
수정 아이콘
뭐든 과몰입은 위험합니다.
의미도 별로 없고 시야도 좁아지죠.
20/04/21 10:05
수정 아이콘
분석이라기엔 너무 뻔히 보이는지라...

지난번에 그렇게 결과물을 줬는데 돌아온게 없잖아요. 신공항도 그렇고... 시장 실적도 그렇고...
그런거 생각하면 성적표 잘 받았다고 봅니다.
자루스
20/04/21 14:35
수정 아이콘
아이고.... 기대한 내가 잘못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73 [일반]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40.4% 독주 속 홍준표 10.6%.jpg [209] SKT15016 20/04/22 15016
4972 [일반] 현재시점 다음 총선에 선거구 변화는 어떨것인가. [19] DownTeamisDown6067 20/04/22 6067
4971 [일반] 21대 국회에서 처리 됐으면 하는 소소한 법들 [21] 삭제됨6540 20/04/21 6540
4970 [일반] 애들아 4년동안 수고했고 다시보진 말자 [26] 꿀꿀꾸잉9673 20/04/21 9673
4969 [일반] 일본 간호사가 SNS 올린 글 [66] 가라한12640 20/04/21 12640
4968 [일반] 21대 총선으로 보는 조선붕당의 이해 (보수편) [31] 이니그마7655 20/04/21 7655
4967 [일반] 조국 사태의 역설? [52] 로빈12230 20/04/21 12230
4966 [일반] 21대 총선 비레대표국회의원 카토그램 [10] 아마추어샌님7741 20/04/21 7741
4964 [일반] [속보] CNN "김정은 수술 후 중태"…미국 정부관리 인용 [46] aurelius12812 20/04/21 12812
4963 [일반] 굽시니스트 - 7전 8기 [61] kkaddar12957 20/04/21 12957
4962 [일반] 경상도로 장가간 전라도 사람(정치이야기) [94] 공노비17662 20/04/19 17662
4961 [일반] 6공화국 총선,대선 득표 분석 [30] 솔로15년차7223 20/04/21 7223
4960 [일반] 최근 선거게시판에 생각없이 쓴글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2] i_terran7175 20/04/20 7175
4959 [일반] 호남 토호의 첫 번째 퇴장(정동영 정계 은퇴) -> 다시 본인은 부정 [83] 독수리의습격11585 20/04/20 11585
4957 [일반] 통합당도 총선 참패 미리 알았다 [46] 마바라11628 20/04/20 11628
4956 [일반] 진짜 이준석은 선전했을까? [72] 아우구스투스11989 20/04/20 11989
4955 [일반] 방통위가 채널A와 TV조선에 조건부 재승인을 또 줬습니다. [57] 뚠뚠이8211 20/04/20 8211
4954 [일반] 2009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위기의 비교 [23] chilling5372 20/04/20 5372
4952 [일반] 긴급 재난 지원금 과연 결과가 어찌 나올지 모르겠네요. [71] 키토9565 20/04/20 9565
4951 [일반] 증명된 수도권의 힘 [142] 아우구스투스11954 20/04/20 11954
4950 [일반] 민주당이 부산에서 완패한 이유.jpg [99] 청자켓12228 20/04/20 12228
4949 [일반] ?? : 니들이랑 겜 안 함. 수고요. [26] 길갈7534 20/04/20 7534
4948 [일반] 기자들은 스스로 밥줄을 걷어찬게 아닌가? [91] 꿀꿀꾸잉20222 20/04/17 202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