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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22 09:01:4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KBS: 대선 후보들을 상대로 지역 균등발전 조사 결과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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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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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에 따라 다른데 지방할당 50%는 찬성..

저출산 문제, 지방소멸 문제는 효율을 떠나서 강제로라도 푸쉬해야 될때라;;

차별차별 그러다가 차별은 커녕 전부다 굶어죽기 딱좋아서
lightstone
22/01/22 0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고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2년 부터 의무채용비율은 현재 30% 입니다.
22/01/22 09:22
수정 아이콘
지방할당확대 반대. 지방할당 찬성하면 성별할당에 반대할때 혓바닥이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안 할 꺼면 둘 다 안하는게 맞고, 할 꺼라면 둘 다 해야겠죠.

공기업 합격이 가능했던 수도권 출신 인재가 할당제 때문에 지방출신에게 밀린다면,

그 사람에게 그게 '공정한 경쟁'이니 참으라고 하면 받아들일지 모르겠군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2/01/22 09:23
수정 아이콘
지역에서나서 고교까지 마치고 서울로 대학진학을하면 지방인재가 아니고 서울에서 고교까지 마치고 지방으로 대학진학을 하면 지방인재인 모순이 해결되지 않으면 답 없죠.
한방에발할라
22/01/22 10:39
수정 아이콘
지방은 지방대학 활성화가 결국 그 지역의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닥 모순이 아닙니다.
JP-pride
22/01/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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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너도나도 서울살고싶고해서 어떻게든 서울에 있으려고하겠지만

냉정하게 부동산, 취업 등 능력이 안되면 지방 내려와서 살아야죠..

지금은 그 과도기라고 봅니다

지역할당 확대 찬성입니다
어촌대게
22/01/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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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별로
불굴의토스
22/01/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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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로운 느낌..?
VictoryFood
22/01/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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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를 확대하고 50% 찬성합니다.
태어난 곳, 자란 곳, 배운 곳 하나라도 연관이 있으면 모두 지역인재죠.
부산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라고 광주에서 배웠으면 부산, 대구, 광주 모두에서 지역인재로 적용받아야 합니다.
아구스티너헬
22/01/22 0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꼬시는 거죠?
지역인재는 대학을 어디서 나왔는지만 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라고 광주에서 배웠으면 광주에서만 지역인재 가능합니다.
조커82
22/01/22 09:46
수정 아이콘
그게 모순이라는거죠.
목적은 분명합니다. 소멸 위기의 지방대학들 어떻게든 살리려고 하는것.
그런데 이건 지방대학 살리기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야지,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분산 정책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비슷해보이지만 두 정책간에는 괴리가 있지요.
아구스티너헬
22/01/22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순이냐 아니냐를 둘째치고 본문의 내용에는 그런 논의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현존하는 지역인재 제도에 대한 물음이고 윤후보는 이를 50%로 확대한단 말이지 적용대상의 변경이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목적은 지방대학살리기가 아니라 지방 분산정책의 일환이라고 쓰고
사실 지역발전을 위해선 더 많은 공기업들이 지방으로 가면 훨씬 도움이 되겠지만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이에 제동을 걸고 공기업 지방이전이 멈추었죠 그 후 이거나 먹고 떨어지라고 나온 언발에 오즘누는 정책이라 모순적인겁니다.

참고로 [이재명후보는 법으로 지방이전이 계획된 모든 공기업의 지방이전을 공약했고 윤후보는 지방이전은 모른척하고 지역인재만 50% 늘리겠다고 했죠]. 기회의 총량이 늘어난다는건 이런거죠..

누가 지역발전을 고려하는지는 뭐 알아서 판단하시구요
VictoryFood
22/01/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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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가 하나라도 있으면 모두 지역인재로 해당 지역에 가서 직장 잡고 살 수 있게 해야죠.
아구스티너헬
22/01/22 09:51
수정 아이콘
님 주장의 당위성은 둘째치고 본문에 언급된 정책은 그런 정책이 아닐뿐더라 그걸 님 주장처럼 하냐마냐를 묻는 질문도 아니었죠
노회찬
22/01/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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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살리자는 취지에서는 50퍼 괜찮아 보입니다.
22/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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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좋은데 이런거의 부작용은 결국 지역카르텔이 생기는거 아닌가요?
22/01/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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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텔 생기더라도 없어지는 것보다 낫다는 건데 지방에서 올라온 입장에선 욕만 나옵니다.
22/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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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수도권 사람들의 반발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문제겠죠.. 이걸 해소하지 않으면 부작용은 점점 더 심해지고 결국에는 수도권 사람들의 피해도 이제는 실감할 수준까지 느껴지게 될겁니다.
조커82
22/01/22 09:43
수정 아이콘
글쎄요.. 2030 남성들이 거품을 물고 [갈라치기]라고 반대하는 여성할당제의 또 다른 버전이 지역할당제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저 50%를 얘기한 후보가 이재명이었어도 이렇게 찬성하는 댓글들이 달렸을지는 의문이네요 크크크크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초중고 지역출신에 수도권으로 대학 간 사람들을 어떻게 대우할 것이냐가 해결되지 않는한
여성할당제가 겪는 모순을 그대로 겪을수밖에 없죠.
막말로 지역출신 인재가 서울로 대학갔다가 돌아와서 정착하는 것도 지역발전에 도움되는건 맞으니까요.
EPL의 홈그로운 제도만 생각해봐도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거나, 몇살부터 몇년 이상 그 팀에 소속되어있거나 하면 홈그로운을 주는데
이런 형태의 조건을 제시하는게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거 없이 50% 지르는건 공약의 진실성 측면에서도 여가부 폐지 공약때랑 마찬가지로 의심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카바라스
22/01/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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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가 갈수록 쇠퇴하고 있어서 잘될지 모르겠네요
JP-pride
22/0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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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할당 제도에 대해서 모순이있기때문에 바뀔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지금제도가 '지방대학 살리기'를 목적으로 본다면 효과적입니다.
제도 범위안에 포함된 과들은 혜택을 톡톡히 보더라구요
22/01/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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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방경제가 쇠퇴해서 지방대가 쇠퇴하기도 하는 거라.. 상호인과적이라고 봅니다.
번개맞은씨앗
22/0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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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제에 대한 철학적 일관성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회가 결정한다!' 할당제는 사회주의적 정책이라 생각하고요. 지역할당제에 찬성한다면, 다른 사회주의적 정책에도 우호적인 입장을 갖는 것이 일관성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별도의 철학적 설명으로 조건을 붙이는 것이 필요하고요. 그 조건에 다시 일관성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자유주의자로서 기본적으로 할당제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나 사회내 사람들의 불만이 많아지고 그로인한 사회 불안정이 있는데 이에 대안이 마땅히 없으니, 부득이 약간은 인정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병에 걸리면 약을 먹어야겠죠. 그 병이 중대할수록, 독한 약이라도 먹는 수밖에 없겠고요. 다만 그 약이 병을 근본적으로 낫게 해주는 약인지, 아니면 진통제일 뿐인지는 더 따져볼 일이고요.

할당제 비율을 높일 경우 문제가 되는 하나는 '실력의 후퇴'라 생각합니다. 할당제 비율이 낮은 경우에는 별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러나 비율이 높으면, 할당제로 간신히 합격한 사람, 할당제로 인해 간신히 불합격한 사람 사이 실력 차이가 심하게 벌어질 것입니다. 이로인해 할당제로 합격한 사람들에 대한 전체적인 이미지가 악화될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지역할당제도 여성할당제도 다른 어떤 할당제도 마찬가지인 거라 생각합니다.

공무원이든 공기업이든 그들은 실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사회를 이롭게 하죠. 사회 전체의 공적 부를 늘려야 할 텐데, 할당제 비율이 높아지면 그건 독한 약을 쓰는 것과 유사한 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번개맞은씨앗
22/0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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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중앙집권이 아니라, 지방분권을 선호하는 자유주의자입니다. 노자의 영향이 있고요. 우리나라의 온갖 폐해는 중앙집권에서 비롯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지역발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정을 중앙에서 하니 지역의 자립도가 떨어지고 지역간 다양성이 떨어져 그것이 결국 지방이 살기 좋은 곳이 되는데에 장애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인재 채용에 있어서도 지방 자율로 하도록 근본적인 구조개혁을 하는 방향에 호의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경우 다른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공공기관의 경쟁력이 악화될 경우 책임지는 것은 지방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 전체이기 때문입니다.

자유와 책임은 함께 가야 하는 건강한 것인데, 공공기관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여 건실하게 경영하고 그로인해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지방에 묶여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공공기관의 경쟁력은 악화시키고 그로인해 국가경쟁력은 악화시키고, 대신 특정 지방에는 약간의 도움이 되는 식으로 그 자율권이 행사되기 쉬울 것입니다. 이는 공유지의 비극과 유사한 이치겠죠.
JP-pride
22/01/22 11:19
수정 아이콘
지방인재채용이 왜 경쟁력 악화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한전이 지방인재채용을 하기때문에 전남대 전기과에서 한전을 굉장히 많이 가고있죠.
그리고 그 전남대 전기과는 서울의 서성이한 공대급으로 입결이 높습니다.
즉, 유능한 학생이 전남대 전기과에 온다는거죠.
아야나미레이
22/01/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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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이 급은 좀 아닌거같은게 수시는 높긴한데 정시쪽오면 건동홍보다 낮은점수도 들어가긴 합니다
JP-pride
22/01/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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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들었던거보다 낮군요..
뭐 이러니저러니해도 한전에 입사하기엔 충분한 인재라고 보고 오히려 과하죠..
번개맞은씨앗
22/01/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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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한 반론이라 생각합니다. 한전은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고, 한전이 전남대 전기과에서 채용을 많이 하면, 그쪽으로 예전보다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타당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타당한지를 평가해봐야 할 것입니다. 특정 의사결정을 할 때에 여러가지 주장을 고려해야 하며, 각 주장들이 나름 타당하더라도 그 타당한 정도에 따라서 최종 결정에 반영하는 정도를 달리 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전남대 전기과에서 한전을 가는 비율(A)과 지방대에서 공공기관을 가는 비율(B)이 비슷한 정도라면 말씀하신 반론이 강력한 타당성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A와 B가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타당성은 미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남대 전기과에서 한전을 가는 비율은 2018' 기준으로 50%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대 총정원에서 공공기관을 가는 학생수가 50%나 될까요? 5%라도 될까요? 만약에 5%라면 말씀하신 반론의 타당성은 1/10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한전마저도 실력저하가 있죠. 할당제는 어쩔 수 없이 실력저하가 있습니다. 그 정도의 문제일 뿐이죠. 어느 정도까지 그 실력저하를 감수할 수 있는지의 문제이겠고요.
22/01/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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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22/01/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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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제는 미국과 같은 자유주의 국가에서 시작된 사례도 많고, 지금도 사회주의 성향의 국가보다 이른바 1세계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쓰여온 정책이죠. 사상적으로는 사회주의가 아닌 드워킨의 자유주의 평등 관련 사상 정도에 가까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affirmative action이란 표현 자체가 미국 케네디 정부에서 처음 쓰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22/01/22 10:15
수정 아이콘
욕만 나오네
지르콘
22/01/22 10:28
수정 아이콘
블라인드 채용 지역인재 우대가지고 현정부를 비난 하던 사람들이 여기서 2030이라고 자처하던 사람들이던데 말이죠
음 여가부 폐지라고 말하면 이건 그들에게는 별일이 아니려나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선 지역대학을 발전 시키는게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이전부터 이런건 찬성하는 입장이고 실제 역대 정권들도 이런 방향이긴 했죠
나미브
22/01/22 10:34
수정 아이콘
지방에 정착해서 살 가능성이 높은 그 지역에서 '초중고'를 나온 사람한테 가산점을 주는게 맞지 않겠읍니까
나스라이
22/0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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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정착해서 살 사람에게 그에 대한 혜택을 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역할당이 의미가 있나 싶네요.
어느 정도의 조건을 좀 더 걸어야 지역할당에 대한 이야기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일단 해당 대학 기준으로 따지긴 하지만 이것만으론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의견이 제일 낫지 않나 싶군요. 공기업들 다 강제로 옮기는 극악처방이라도 지금 해야하는 상황이라.
epl 안봄
22/0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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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할당이 소멸위기대학과 그 대학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건 쥐똥만큼이나 될까요. 지방대라고 다 백지들만 모인것도 아니고 과기대와 지거국+1~2개 정도 대학만으로 to의 절대다수가 채워집니다. 이 대학들은 애초에 소멸위기대학도 대학상권위기지역도 아니고요. 학생이라고 초중고교 지나면서 자기가 공부체질이 아닌거 파악 잘 해놨습니다. 갑자기 행복회로 돌리면서 학년에 1년에 한두명 붙을까말까한 시험 준비하려고 일부러 지방대 가지 않습니다. 있더라도 학비 싼 국립대를 가죠
애초에 지방할당을 하는 이유도 명확하게 없었습니다. 15년쯤 전에 시작했을때야 지방대학소멸 방지였지만 요새는 오히려 고졸취업을 장려하며 대학슬림화 하는게 대입정책인데요. 그러니까 나온 논리가 지방 대학 주변 상권 활성화인데, 지대학상권활성화를 위해본 공공기관 지방대to를 늘린다는 논리전개 자체도 희한하지만(뭐 돈 안들어가고 기존 파이 분배만 새로 해주는거라 정치인한테 달콤하긴 합니다), 실제 그게 소멸위기대학의 자생력에 영향을 주는지부터 실증결과가 부족하죠. 1~2년 된 정책도 아니고 10년 넘게 추진한 정책인데 아직도 데이터로 제대로 된 실증분석을 못봤습니다
22/01/22 10:50
수정 아이콘
굳이 한다면 출신고교 기준으로 하는게 맞다 봅니다.
22/01/22 10:51
수정 아이콘
지역인재 우선 채용은 비율은 30% 유지하고 지방대 출신으로 딱 한정했으면 합니다. 나머지는 경쟁해야죠.
아케이드
22/01/22 10:53
수정 아이콘
지방할당이 정확하게 뭘 의미하는 지가 중요할 듯 한데, 지방 기업이 지거국 출신등 지방 인재에게 가산점을 준다 (찬성)
서울에 있는 기업이 지방 인재에게 가산점을 준다 (???)
지방에 기업을 분산시키고 거기서 지방 인재를 뽑는 거야 반대할 이유가 없죠 서울 일극 집중을 완화하고 국토의 균등발전은 이루어야 한다고 보니까요
NoGainNoPain
22/01/22 11:01
수정 아이콘
괜찮은 정책이라고 봅니다.
여기서도 많이 나온 이야기가 수도권 토박이들은 친구가 있고 삶의 터전이 원래 거기라서 좋은 직장에 있어도 지방에는 안내려간다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딱히 수도권 사람들에도 불리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지방에 내려가는 것을 꺼려하니까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닐 테구요.
물론 수도권 거주-지방대학이나 그 역의 경우가 있지 않느냐라는 반문이 나올거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되는데요.
수도권 거주-지방대학 경우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보면 되겠죠. 열심히 해서 수도권 공채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지역할당제로 지방에 터전을 잡거나요.
그 역의 경우는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경쟁력을 위해 지역할당제 포기하고 수도권 대학으로 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수도권 대학 갈 정도면 지방대학은 충분히 갈 성적이 나올텐데 굳이 그걸 안했다는 것은 지역할당제 이득을 보기보다는 수도권 대학 졸업이라는 타이틀을 직접 선택했다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나쁜부동산
22/01/22 11:03
수정 아이콘
지방은 당연히 살려야 합니다만,
그 돈이나 행정력이 온전하게 그 지방민들에게 가는 걸 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그 한전공대조차 건설토건토호들 배만 불려주고 피해자(?)들만 양산했는데 이런건 관리감독 독사같이 안하면 그냥 음서제 세컨드일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대한민국이 멸망하기 전에 이런 관리감독이 독사같이 실행되는 날은 오지 않을것이라 생각되네요.
22/01/22 11:04
수정 아이콘
무엇을 살릴지를 명확히 해야...
epl 안봄
22/01/22 11:21
수정 아이콘
이게 처음에는 명확히 지방대학 살리기였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부실지방대는 살리기보다 구조조정을 해야한다는 쪽으로 정책기조가 바뀌면서 이 정책이 내용은 그대로인데 이유만 지역민 고용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지역 출신 수도권 대졸자들이 반발합니다. 자기들도 지역 출신이고 지역에 뿌리 내리고 살 수 있는데 왜 차별하냐고요
그러자 이유가 또 지역대학의 상권 보호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마개조를 거쳐 지역상권을 활성화 정책으로 공기업 할당이 탄생합니다. 뭐 지역상권 활성화 시키려면 차라리 대학 특성화 학과 지원같은 상식적인 정책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상식적인 말은 이미 필요가 없습니다. 생겨난 제도가 생존을 위해 어떻게 변하는지만 신기할 뿐이죠
안희정
22/01/22 11:11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공기업이 순환근무가 가능한곳인데 지역인재를 50%??? 지금도 의무근무기간 안지키고 이런저런 고충을 이유로 수도권으로 올라오려고 난리치는데 50%?

하...그게 지역을 살리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정시확대 사시부활 이야기하는 정당에서 50%라니....
이정재
22/01/22 13:25
수정 아이콘
정당은 모르겠는데 윤석열은 사시부활 반대입장이죠
22/01/22 11:16
수정 아이콘
내 파이를 뺏어가면 나쁜 할당제 내 파이가 늘어나면 좋은 할당제죠. 지방민이 지방에 정착하면 수도권 경쟁이 줄어드니까..
계란지단
22/01/22 11:18
수정 아이콘
즉석 인터뷰에서 나온 답변도 아니니 설마 캠프 차원에서 기존 정책에 대한 리뷰와 새로운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와 조율이 안 된 의견이 툭 언론에 노출된 건 아닐 텐데, 윤석열 측에서 저런 입장을 취한 배경이 궁금하긴 하네요. 저 정책방향에 어떤 논리구조를 기초로 상정하고 있는지 정도는 자세히 알고 싶어지네요.
특히 지역 인재 의무채용 정책에 대한 부분이 궁금하긴 합니다. 현행 유지 입장이어도 찬반양론이 분분할 텐데 갑자기 더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취한다면 그에 걸맞는 정책 전략과 설득력 있는 논리가 준비되어 있어야 할 텐데.... 개인적인 소견일 뿐이지만 의무채용 비율을 확대한다면 지역 인재라는 것의 기준을 확장해서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 그리고 초등+중등학교 졸업자의 경우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사실 저 제도의 할당비율을 확대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현행 유지하든 축소하든 간에 모든 사례에서 적합 기준을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지방대 육성의 애두른 가면 정책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이란 정책 목표를 온전히 추구하고 싶다면 말이죠)
개구리농노
22/01/22 11:25
수정 아이콘
지방+지거국인데 여성할당이나 지방할당이나 찬성할거면 둘다찬성하고 반대할거면 둘다 반대해야한다 봅니다.
아야나미레이
22/01/22 11:2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지역인재가 필요하긴한데 가장급한건 지방 국립대에 지원이 좀 더 큰규모로 확대하는 방안도 좀 고민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50프로여도 지금 이정도면 그냥 인서울 대학교 가자는게 지방 학생들 생각입니다
트리플에스
22/01/22 11:32
수정 아이콘
제발 00할당제좀 하지마라.
헤이즐넛커피
22/01/22 11:4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여성할당제와 윤석열의 지방할당제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하는 대선...
SigurRos
22/01/22 11:51
수정 아이콘
일자리나누기는 안하나요?
일자리 없다고 난리인데 일하는 사람들보면 다 갈려가면서 일하던데요.
월급줄이고 일자리 나누려는 시도는 이제 끝난건가요? 이런 얘기 나오던때가 분명 있었던 것 같은데..
22/01/22 13:29
수정 아이콘
입이나 키보드로나 워라밸 워라밸 외치지 실제로 받는돈 줄어들면 좋아할사람 드뭅니다.
피노시
22/01/22 11:53
수정 아이콘
지역할당제나 여성할당제나 그게 그건데 야당은 반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할당제는 폐지하고 다른 대안 찾아야죠 여가부는 폐지하자면서 뭐하는건지
헤이즐넛커피
22/01/22 12:00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해서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자기모순이죠...
둘 중에 하나 찍는 유권자도 동일하고요
피노시
22/01/22 12:08
수정 아이콘
야당에서 할당제 논의한다는데 해도 하나만 햬야죠
여당이든 야당이든 할당제가 필요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22/01/22 12:42
수정 아이콘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지방에 가서 취업하려는 사람이 제일 피해볼 것 같은데 숫자가 얼마 안되겠죠.
그나저나 위와 같은 경우를 장려해야 지방이 살아날 것 같은데...
김재규열사
22/01/22 12:03
수정 아이콘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일하면 모를까 할당제 때문에 지역인재들의 서울진출이 더 가속화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22/01/22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역할당제는 오히려 대학이고 초중고고 간에 지역제한을 두고 뽑기보다는 그냥 5년이상의 해당지역 의무복무를 두는방식으로 지역인재를 따로뽑아 실질적인 효과를 강제로나마 두는 방식으로 가는게 맞다고보는데 저렇게 해바야 들어올때만 지균으로 들어오고 딴데갈 생각만 하고앉아있을 확률이 높죠.
말다했죠
22/01/22 12:48
수정 아이콘
각종 할당제에 찬성하는 입장인데 50%는 어차피 지킬 생각없는 공약이라도 과해보이는데요.
아구아구쩝쩝
22/01/22 12:54
수정 아이콘
격차가 심하고 더 가속화되고 있기에 지방 할당제는 필수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이러저래 말들이 있으니까요.
출신 고교가 지방인데 출신 대학도 지방
이 경우에만 지역인재로 인정해주는게 맞다고 봐요.
22/01/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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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하려면 지역 할당제말고 지방대 할당제로 이름이나 바꿨으면 하네요
데몬헌터
22/01/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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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상보면 그냥 반문일뿐 사실 민주당 기조에 가깝기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다만 대일외교는 빼구요)
22/01/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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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들도 꽤나 붙었고 그걸 안고 가려는 걸 보면 반문도 아닐 수도 있어요.
지금은 딱히 반문도 안하고 있는 듯 하고...
아드리아닠
22/01/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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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험자라 윤석열 입장 지지하고, 몇년동안 주변에다 주장했던 내용인데 블라랑 학교커뮤에서 비추폭탄이나 맞았는데 역시 누가 이야기하는가가 중요하군요
가갸거겨
22/01/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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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외 사람이 지역 공기업에 취직해서 일하고 거주하면 그게 지역 인재 아닐까요? 취지는 이해하나 소셜믹스처럼 수도권 출신이 지역 공기업에 취직해 일하는 것 그 자체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22/01/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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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등발전이라고 하지 말고
지역 대학 살리기 정책이라고 불러주세요.
스칼렛
22/0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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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적극적인 affirmative action의 옹호자긴 한데, 윤석열이 저 말을 하고 그걸 이준석 팬들이 별 문제 없이 받아들이는건 정말 웃기네요.
괴물군
22/0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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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등 발전 필요합니다. 단 지역대학으로 한정짓는건 좀 그렇고 최소한 고등학교 - 대학교 졸업자 까지는 되어야 할듯 합니다.

너무 서울 공화국 된건 사실이라 저런정책은 필요한거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2/0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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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이시점에서는 차라리 몇년 의무거주 조건으로 뽑는게 나을것 같아요.
이게 실질적으로는 혜택받는 학교들이 정해져있다고 봐야하고 그래서 그학교 출신들이 공기업쪽으로 빠지니까
사기업에는 서울 수도권 대학생들이 더 많이들어가고...
기업들 입장에서도 지방공장을 돌려야하는 회사들은 난감하긴 한데 그렇다고 지방출신 뽑자니
인재 스펙이나 퀄리티가 더 낮아지고해서요.
그래서 지방경제에 효과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유자농원
22/01/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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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역행입니다 안해야
22/0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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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할당에 대해 청년층에서 반발하는게 맞나요?

[서울에 있는] 공기업에 [지역인재 할당]을 한다면야 반대할거 같긴한데 기사를 보면 정부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지역인재 할당을 한다는건데

지역에 있는 기업에 지역주민 가산점을 준다는것에 딱히 불만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요

전혀 들은적이 없는일인데 다들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니 뭔가 프레임짜기 아닌가 싶고 요상하군요
트루할러데이
22/01/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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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성 할당에 반대하는 스탠스라면, 지역 할당에도 반대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냐 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뒹굴뒹굴
22/01/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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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nsight.co.kr/news/310307
https://orbi.kr/00020938433
절대 다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소위말하는 요즘 이대남들에게 반대 의견이 꽤 있었던건 사실 입니다.
22/01/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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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글 같은데서 찾아보니 반대하는 사람도 꽤 있긴하네요...

그냥 제가 그쪽 관련 이슈는 잘 몰랐던거 같습니다
22/01/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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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민의힘이 보인 스탠스를 포함해 이준석이 각종 할당제 폐지와 함께 주장하던 '공정'과 지방 할당제는 철학적으로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평소에 능력주의와 공정을 외치며 여러가지 형태의 각종 할당제에 대해서 극렬하게 반대하더니 윤석열이 공약을 내놓자 갑자기 지방 할당제 찬성 측으로 태도를 바꾸는건 어안이 벙벙하네요. 이무 철학도 없이 조변석개식으로 후보의 입만 따라다니는 모습은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의 자기모순적 주장과 철학의 부재에 정파성만 남은 일부 지지자들이 맹목적으로 휘둘리는 것에 불과하다면 이재명은 동문서답 회피성 발언에 가깝습니다. 지역인재 의무 채용이라는 심플한 질문에 기회의 총량을 늘리자는 엉뚱한 대답은 선거에 영향을 주는 민감한 질문은 회피하겠다는 태도입니다. 당선 가능권에 있는 유력 후보들이 선거를 앞둔 시기 민감한 이슈에는 평소의 소신과 철학은 어느 정도 숨긴채 활동 하는건 자주 있는 일이고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이해해줄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거면 닷페이스 출연은 왜 했는지 모르겠고 지역 균등 발전 이슈뿐 아니라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도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데 상당히 비겁하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실 정치인인만큼 표에 대한 의식을 안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정치인은 상품이고 유권자는 소비자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설명을 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좋게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일부 게임사가 보이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태도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이죠.
조커82
22/01/22 16:38
수정 아이콘
윤석열 선대본부 실무자가 50퍼센트는 실무 합의 없이 멋대로 잘못 말한거라고 바로 발 뺐네요 크크크
위에서 이야기한분들 뭐가 되는지요.
이런 모습이 윤석열의 공약을 믿기 어려운 이유라고나 할까요.
개미먹이
22/01/22 17:16
수정 아이콘
윤석열 본인 입으로 번복한게 아니라면 공식 입장이 아닐 겁니다(?)
유료도로당
22/01/22 23:31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208944928117166&id=100070049817113

백지원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이 공식입장 아니라고 합니다.
원래 후보 입에서 직접 나온말만 믿으라고 했으니까... 50%도 아니고 아니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일 없었던걸로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선대위에서 급박하게 일하다면 가끔 이런일이 생길수는 있는데 어째 윤 후보측에서는 이런일이 좀 잦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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