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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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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g방송사의 개국때부터 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게임을 사랑하고 게이머들을 사랑하는 게임문화에 앞장서는 그들의 모습이 항상 마음에 와 닿 았습니다.왜 이럴까요?.. 이젠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이런 이기주의적인 대립이 많은 프로게이머들을 설곳을 잃어버리게 할수 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그 첫번째 타켓입니까? o방송사는 반성해야합니다 프로게이머는 한방송사의 소유물이 아닌 프래랜스입니다 각성하십시요 게임문화를 이끌어가는게 아니라 방송국만을 방대하게 키우시려거든 멋대로 하십시요 언젠간 프로게이머들이 자진해서 출전안하는 상황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죠 양측에서 좋은 협상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02/04/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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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에 있는 게임PD의 말씀이라 생생한 방송현장의 느낌을 전해주는 내용이군요.
이윤열 선수! 방송시간에 얽힌 문제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으실 것 같군요. 이윤열 선수에게 좋은 해결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PD님의 글에는 하나 짚고 넘어 갈 점이 있습니다. 개인의 사견이라는 전제하에서 현재 이윤열 선수가 처한 상황에 대해 언급하신 PD님의 역할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글을 읽고 있으면, 정말 프로게이머를 위하는 마음이 상당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견을 전제하고 말했다 하더라도 이미 PD님의 글 속에서는 상대 방송사가 일방적으로 이윤열 선수에 대해 피해를 준 것으로 말씀하시는 군요. 물론 PD님 말씀대로 그것이 사실이라면 상대 방송사는 정말 도의를 저버린 행동을 한 것이며, 비난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하지만 겜비씨나 상대방송사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나오기 전에 해당 방송사의 책임있는 분이 사적으로 자신의 감정에 따라 상대 방송사의 비난이 될 수도 있는 의견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보다 더 어색하게 보이는 것은 경쟁 방송사의 행동을 비판하는 방식입니다. 주요 게임방송사의 제작팀장님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사견임을 전제한다고, 가엾은 게이머를 위한다며 은근 슬쩍 상대방송사의 행동을 비난하면서 겜비씨 제작진의 노력을 강조하시는 군요. 그토록 이윤열 선수의 입장을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게임방송사의 팀장으로서 정당하게 상대 방송사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책임있는 사람의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그것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며 게임방송국 제작팀장님의 진짜 역할이 아닐까요? 여론 형성에 폭팔력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그것도 적절히 감성을 자극하는 말들을 섞어 여론을 호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사실 저는 PD분이 일하시는 게임방송의 프로그램을 개국부터 죽 지켜본 시청자입니다. 장학퀴즈, 게임뽀뽀뽀 등의 창의적인 기획은 사라지고 어느 순간부터 기존의 게임방송 포맷을 따라하는 모습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어차피 겜비씨도 시청율을 위해 고민하는 방송국 아닌가요? 방송시간의 변경으로 피해를 본 이윤열 선수의 입장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 방송사의 싸움에 한 당사자인 PD님의 이런 형태의 의견 개진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제작팀장이라는 직위에 계신다면 더더욱 아닐 것입니다. 공인이면 공적인 경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뒤전에서 푸념만 늘어 놓는다면, 오히려 제2의 이윤열이 나오는 것을 방조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02/04/24 18:01
어느 특정 게임방송국만의 책임이라고만 볼 수 는 없을거 같네요. 나름대로 시간조율 노력을 안한것도 아니구요. 물론 윤열님의 선택은 옭다고 생각하지만요 -.-
02/04/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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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당~ 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
위에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G방송국이던 O방송국이던 게임방송국입니다. 스타크래프트방송국이 아니란말이지요. 이렇게 작은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선수가 있다고 제살깍이라고 이해하시는 것은 단지 게임=스타크래프트란 생각에서 나온게 아닌가 하네요.. 같은 시간대에 G에서는 커프가 O에서는 쥬라기가 합니다. 이 유저들은 오늘도 묵묵히 자기가 할일을 합니다. 더욱더 작은 시장에서 더욱더 적은 선수들로 말이죠.. 보시고 싶은 선수를 못보고, 보고 싶은 경기를 못보는 분들 입장에선 이런 이야기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이번 일이 어떻게 결정이 나더라도... 게임방송국이라면 게임방송국다운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2/04/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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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비씨에서 방송을 만드는 분들 역시 프로게이머와 게임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셨구나...게임계가 걱정이 되면서도 이런 분들이 계셔서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온게임넷 방송을 좋아하는 까닭은 바로 게임을 사랑하고 게이머들을 아끼는 분들이 만드는 방송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도 이런 결정을 하시기에 많은 고민을 하셨을 거라 봅니다. 게임계가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도록 방송계에 계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각 팀 감독님들, 그리고 선수들 모두 노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피디 님 노력에 팬으로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 올바른 선택을 한 자신에 자긍심을 갖고 더 분발해 주셨으면 합니다.
02/04/24 17:04
O사가 잘못한 것처럼 비춰지는 pgr회원님들 분위기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종족최강자전은 이벤트성 있는 대회니까 일주일정도 미뤄도 됐고 몇 일전에 녹화를 선택한 것도 가능했을 듯 한데요... O사도 이윤열선수 스케줄을 고려해서 첨부터 선택을 강제하고 빼버린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 경기를 먼저 치루게 하였고 이윤열선수 경기는 뒤로 미뤄주면서 배려해 준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종족에 같이 출전했던 장진남, 박정석 선수는 챌린지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구는 옳은 선택을 하였고 누구는 그른 선택했다라고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결국 한 선수의 칭찬 받을만한 선택은 있었을 뿐...
02/04/24 16:31
지금이라도 온게임넷이 옮겨주었으면 하지만 이미 그 회사와 계약이 되었다고 들었으니 그것도 힘들겠네요. 차라리 커프나 엠파이어 어스를 화요일을 옮기고 챌린지를 옮기면......(커프는 둘째쳐도 엠파이어 어스는 스타와 차별되는 독자적인 인기가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일명 스타류와는 워낙 다른 게임이니......) 챌린지 리그 경기는 재밌지만 좀 씁쓸하네요. 특히 어제 추가 합격(?)된 선수들의 경기가 이뤄졌을 때의 기분은......
02/04/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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