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2 20:23:58
Name 라이포겐
Subject 프로리그 방식을 이렇게하면...
에이스 결정전 맵을 랜덤화하면 어떨까요?

이런생각을 하게된건 에이스결정전 자체가 팀의 모든걸 짊어지고 나가는 선수가 아니고
그냥 그맵에서 연습한선수가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어제 만약 마지막 경기가 알포인트라도 최연성선수가 나왔을까요?
마지막경기가 저그의 무덤이라면 에이스가 아무리 변은종선수라 해도 그가 나왔을까요?
어제는 운좋게 각팀의 에이스들이 가장 자신있던 맵이여서 그나마 에이스 결정전이라는 이름에 알맞은 선수들이 나왔습니다.

만약 맵을 랜덤으로 한다는건 연습에 무관하게 순수하게 가장 믿는 그선수가 나가게 될겁니다
그리고 심하게 연습해서 전맵을 한선수씩 모조리 연습할수도 있으니까
선수를 먼저뽑고 맵을 결정하는 겁니다



그랜드파이널 각팀이 붙을때 2일동안 붙으면 어떨까요

원래 프로리그는 월,화,수 입니다
그랜드파이널때는 금방끝나지만 지루함이 약간 존재하죠
그래서 월, 수 모두 7전4선승제로 붙는겁니다
(과거 팀리그에서는 모두 7전4선승제 이상으로 해서 시간상 문제는 그리 없을듯)
방송사도 양 방송사 공평하게 온겜, 엠겜 한게임씩 하고 비길경우 승점차로 승부를 가르죠
(축구서 클럽대항전 방식)
훗날 홈구장을 갖출경우를 대비해 미리 홈엔 어웨이를 짜두고(먼훗날엔 각팀 전용구장 생길꺼니까...)
중간에 화요일은 연습기간이고요 월요일 붙는건 연습량을 알아볼수있고 수요일은 즉흥적인 대처를 볼수있겠죠..

이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1/22 20:28
수정 아이콘
맵추첨을 할때는 프리미어리그에 사용했던 방법도 괜찮을것같아요
각팀이 좀 꺼리는 맵은 각각제외하고 두개의 맵을 추첨하는거죠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선수를 내보내구요
사악한인간
06/01/22 20:40
수정 아이콘
두개의 맵을 추첨하는것 보다도,
토론 게시판에 올라온 프로리그 운영 방식에
1경기 팀플레이를 이긴 팀이 맵을 하나 뺄 수 있는 식이면 좋을 것 같아요.
김연우
06/01/22 20:40
수정 아이콘
선수를 결정하고, 맵을 추첨하는것이 좀더 낫지 않을까요?

음,

그리고 프로리그에 절실히 바라는것은, 엔트리 공개를 처음 한꺼번에 확! 하지 말고, 매전마다, 경기 시작하기전 하나씩,하나씩,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터포럼에서 엔트리 발표되는거 보고 '내가 좋아하는 매치 없군'이란 생각에 보지도 않아버려서...

아니면, 정 반대로 경기가 벌어지기 1주일전에 미리 엔트리 발표해서, 선수들로 하여금 상대선수/상대종족을 안 상태에서 경기를 준비할수 있도록 하는 것도...
시간이없다.....
06/01/22 21:05
수정 아이콘
진짜 팀리그처럼 매경기 시작하기전 엔트리 발표되면 더 흥미진진하겠네요...~
태바리
06/01/22 21:13
수정 아이콘
매경기전 엔트리 발표도 좋은방법같고,
에이스 결정전을 선수발표후 맵추첨도 괜찮은 방법이네요.
두방법을 다쓰면???
사악한인간
06/01/22 21:16
수정 아이콘
아...방금 생각난건데,
혹시 '용병'은 어떻습니까?
한주에 한명씩 어느정도 전적 '이하'의 선수들을 다른 팀에서 데리고 올 수 있는 방식이요. 어느정도 전적 이하의 선수라면,
당연히 다른 팀에서 최연성 선수나 강민 선수나 박정석 선수같은 S급 선수를 데려가려고 하는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즉, 전략적인 요소가 더 추가될 것 같습니다.
사악한인간
06/01/22 21: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용병으로 데리고 간 선수가 1승을 챙겨 준다면 승점의 보너스라던가, 아니면 추최측 (SKy)에서의 용병 보너스를 주도록...-ㅅ-)~
06/01/22 21:23
수정 아이콘
아~~ 에이스결정전 맵 렌덤은 정말 좋은것 같네요..
글루미선데이
06/01/22 21:52
수정 아이콘
전 반대입니다
테란과 달리 플토와 저그는 맵에도 영향을 좀 받는 편인데
맵이 랜덤이면 도박성에 가깝다는....
거진 테란카드만 나올테고 테란카드 없는 팀만 죽어나갈 것 같습니다

sk 케텝 팬택 go kor과
플러스 삼성 소울 이네이쳐 한빛
포스(솔직히 포스는 투신+스피릿이 있어서 대수롭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의 명암이 너무 갈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섬맵이 만약에 하나라도 껴있다면 저그가 마음놓고 나올 수 있을까요;
홍승식
06/01/22 21:52
수정 아이콘
에이스결정전 맵 랜덤은 정말 재밌지만 당황스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
그렇지만 진짜 팀의 모든 걸 짊어지고 가는 에이스 결정전 보고 싶습니다.
Mutallica
06/01/22 23:54
수정 아이콘
필살기를 준비해서 나오는 그 전략의 묘미는 버려야 하겠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387 삼우재담초록 -2nd- [7] kikira2639 06/01/22 2639 0
20386 1.13f패치 후 바뀐점.. [8] Deja_Vu4438 06/01/22 4438 0
20385 프로리그 방식을 이렇게하면... [11] 라이포겐3531 06/01/22 3531 0
20384 김정민...-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출전? [58] 사악한인간4160 06/01/22 4160 0
20382 강남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49] 토스희망봉사3562 06/01/22 3562 0
20381 2005 프로리그, POS 리포트 [7] Blind3705 06/01/22 3705 0
20380 김가을 감독의 테란 딜레마 [32] 청동까마귀4751 06/01/22 4751 0
20379 어제 7경기 음모론은 옵저빙이 한몫 했다. [58] 虛無6432 06/01/22 6432 0
20378 어제 SK T1 vs 삼성 칸 5경기에서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14] 물빛은어3491 06/01/22 3491 0
20376 2005년 삼성팀의 성적 [10] 소주3735 06/01/22 3735 0
20374 그랜드파이널 4팀의 상성관계 [27] 피플스_스터너4147 06/01/22 4147 0
20373 2005 sky 프로리그의 최고의 히어로는? [20] 가승희3568 06/01/22 3568 0
20372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예상 [20] 초보랜덤3637 06/01/22 3637 0
20371 [잡담] 나도 낚시글을 쓰고싶다- [15] My name is J3744 06/01/22 3744 0
20369 프로리그 결승전 1경기 재조명 [8] 김치원3615 06/01/22 3615 0
20368 ◆귀맵 방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24] WizarD_SlyaeR4120 06/01/22 4120 0
20367 16153번 글을 토대로 만든 개인리그 3부리그 방식(꽤나 장문입니다.) [4] KuTaR조군3885 06/01/22 3885 0
20366 삼성vsSkT1 7경기에 대한 의견들을 읽고서.. [31] Aqua3887 06/01/22 3887 0
20365 투사부일체를 보고....(스포일러별로없음;) [33] T1팀화이팅~3924 06/01/22 3924 0
20364 20일 부로 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퇴소했습니다. [27] 어머니사랑해4856 06/01/22 4856 0
20363 결승전을 보고 느낀 점 [19] 뻘짓3547 06/01/22 3547 0
20361 유감입니다.. [15] The xian3854 06/01/22 3854 0
20360 팀플의 의미, 팀플의 딜레마. [35] DeaDBirD4048 06/01/22 40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