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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23 01:10:44
Name 하후돈
Subject [스타2] WCS 시즌3 조군샵 GSL 16강 A조 미리보기
[WCS Season 3 조군샵 GSL 16강 Group A – Preview]
9월 23일 월요일 오후 6시 시작!



[Intro]
프로토스(6명)=백동준, 김유진, 조성호, 원이삭, 정윤종, 서성민
테란(5명)=조성주, 황규석, 이영호, 정지훈, 이신형
저그(5명)=김민철, 김성한, 박수호, 황강호, 어윤수

안녕하세요. 다들 한가위 잘 보내셨나요??
추석 연휴로 인해 1주일동안 GSL이 휴식기간을 맞이 했는데요. 스타2는 정말 한 주만 안 해도 그 허전함이 꽤 큰 것 같습니다. 드디어 잠깐의 휴식기를 깨고 다시 월요일부터 GSL이 시작됩니다.
아마 스2와 롤을 같이 보시는 분들은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는 롤드컵 시즌3를 보고 계실텐데요. 저도 롤은 딱 5판정도 밖에 안해서 모르지만, 하도 주변에서 많이들 보기에 잠깐 시청해봤습니다. 보니까 프나틱, OMG등 해외 팀들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그 기세로 삼성오존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죠. 경기를 보면서 스타2판도 저렇게 외국 선수들이 좀 더 잘해주면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현실적으로 화중지병(畵中之餠)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스칼렛, 나니와 같은 외국인 선수들이 좀 더 나와준다면 우리 스2 팬들도 국뽕에 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주모를 부르고 싶어요...
그리고 롤드컵을 보면서 블리즈컨이 얼른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정은 11월 8,9일이라 한 6주정도 남았는데 2만5천여 관중 앞에서(블리즈컨 현장 티켓은 이미 매진이 되었죠.) 펼치는 경기는 얼마나 재미있을지 가히 상상이 가질 않네요. 물론 롤드컵이랑은 다르게 김치판이 되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국적과는 상관없이 최강자가 누구냐를 가리는 개인종목이기에 여전히 기대가 큽니다.


[16강 조편성]





[조지명식 이모저모]

이번 조지명식의 주인공은 뭐니뭐니해도 ‘황강호’ 선수였습니다. 처음에는 별 활약(?)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가, 자신이 원하는 조구성이 보이자, 선수들에게 자신을 절대 뽑지 말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하였습니다. 그 협박이 통했는지 몰라도 결국은 자신이 원하는 D조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조지명식 쉬는시간에 화장실 입구를 막으면서 백동준 선수에게 인사를 하는 거친(?) 모습은 선수들을 겁먹게 만들었었죠. 이 장면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한편, 황규석 선수는 자신의 B조를 패스트 푸드에 비유하였는데요. 정윤종 선수는 감자튀김이고, 김유진 선수를 케찹, 그리고 조성호 선수를 콜라에 빗대어 표현했죠. 자신은 감자튀김에 케찹을 찍어서 콜라를 마시겠다고 했는데 과연 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이 모든 음식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정지훈 선수는 2년전 자신을 코드 S 16강에서 떨어뜨린(그 후에 정지훈은 2년동안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죠) 원이삭 선수를 떨어뜨려서 공허의 유산 코드S 때나 올라오게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비록 16강에서 같은 조는 아니었으나, 8강에서 만날 확률도 있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도 무척 기대됩니다.






[Group A 첫 대진 관전 포인트]

김민철(Z)     VS     김성한(Z)

1. 저그는 내 밥이지.
이번 16강 탑시드를 받은 김민철 선수의 첫 지명은 역시나 저그였습니다. 지난 스타리그 32강에서도 그는 저그 정승일 선수를 지명했었죠. 스타리그 16강에서도 추첨이긴 했지만 저그 강동현 선수가 걸릴 만큼 필연이든, 우연이든 항상 첫 만남은 저그였습니다. 자신이 쉬운 지명이라고 밝힐 만큼 저그는 김민철 선수에게 편한 종족입니다. 군심이후에 저그전 승률이 80퍼센트 이상을 달성하며 놀라운 동족전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심으로 넘어와서 최후의 저그로 남은 적이 여러번 있을만큼 저그의 수장으로 군림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동족을 처리하고 올라온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투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단언컨대 첫 저그전의 승자는 김민철이 될 것입니다.

2. 그런데 나는 저그만 잡고 GSL 왔는데?
상대하는 김성한 선수는 챌린지리그 1,2,3 라운드 모두 저그만 잡고 올라왔습니다. 상대한 선수는 임정현, 이병렬, 정승일 선수로 그렇게 약한 선수들도 아니었습니다. 한 단계씩 올라오면서 이미 저그전에 대해 어느정도 검증을 받은 선수입니다. 이번에 김민철 선수마저 제압한다면 저그전 스페셜리스트로 발돋움할 수도 있습니다.


3. 바퀴별동대 출동! 
포자촉수의 생체추가 데미지 버프 이후에 저그전은 바드라 vs 바드라 대결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일 때 김민철 선수는 바퀴 별동대를 꾸려서 상대의 제2멀티나 혹은 본대병력이 빠져나간 본진을 노립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대의 진열을 흩트려 뜨려놓고 자신은 본대 병력 전투에 집중을 해서 한타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겁니다. 이러한 김민철의 바퀴 별동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김성한 선수는 허무하게 패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비적으로 태도를 취할지 아니면 오히려 역으로 자신이 별동대를 구성해서 김민철의 멀티를 공략할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4. 수비력은 누가 최강인가?
김성한 선수나 김민철 선수나 모두 부화장을 안정적으로 펴서 자원의 활성화를 도모한 후에 전투를 구사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상대의 초반공격을 수비해서 자신의 자원채취 효율을 극대화시키고자 합니다.
김민철 선수의 수비력이야 자타가 공인하는 것이고, 김성한 선수 역시 이번 챌린지리그 3라운드에서 정승일의 10못과 바퀴 찌르기를 모두 막아내고 운영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과연 이번 전투에서 누가 먼저 공격을 취할지, 그리고 누가 좀더 나은 수비력을 보여줄지가 기대됩니다.


백동준(P)     VS     박수호(Z)

1. 래더 포스는 리그에서도 이어지나?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본좌에 가장 근접하다고 평가받는 이신형 선수는 2012년 GSL 시즌5 코드S에 입성하기 전에 이미 래더에서 잘한다는 소문이 자자했었습니다. 특히나 당대 최고주가를 달리던 이승현 선수와 래더에서 50% 정도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감이 커졌었고, 결국 그는 코드 S 입성하자마자 4강을 찍고 지금까지 놀라운 행보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스타리그 우승자였던 조성주 선수. 조성주 선수 역시 군심 배타때부터 레더에서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걸로 유명했었죠. 배타 이후에도 줄곧 래더에서는 고승률을 보여주며 다른 선수 인터뷰에서도 조성주 선수가 래더에서 참 잘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WCS 시즌1때나 해외리그에서 별 두각이 없길래 이대로 잠잠해지나 싶었으나 낭중지추(囊中之錐)라고 결국은 그 래더실력이 실제 리그에서 발휘가 되자 지난 스타리그에서 우승까지 찍게 되었습니다.
이번 A조의 유일한 프로토스 백동준 선수. 요즘 래더에서 백동준 선수의 승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조지명식에서도 김성한 선수가 ‘백동준 선수 요즘 래더잘하시던데’ 라며 백동준 선수를 피하는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과연 래더 강자는 우승을 차지한다는 이런 좋은 흐름이 백동준 선수에게도 이어질까요? 아니면 이신형-조성주의 우승자 라인이 아니라 안상원-이정훈(군심 베타 때 최상위권이었으나..) 라인이 될까요?


2. 타락귀냐 뮤탈이냐
박수호를 대표하는 유닛은 누가 뭐래도 ‘뮤탈’입니다. 브루드워의 이제동 뮤탈이 있었다면 자유의 날개는 박수호 뮤탈이 일품이죠.(물론 이제동 선수는 군심에서도 뮤탈 운영이 발군입니다.)
테란전에 주로 사용하는 뮤링링뿐만 아니라 토스전에서도 뮤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토스를 진빠지게 하는걸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타락귀를 우선적으로 섞어주어 거신을 제압해서 지상 병력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자주 보여줍니다. 상대하는 토스들이 뮤탈만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이번 승격강등전에서 박수호 선수는 바퀴를 생략한 채 저글링-히드라 체제를 잡으면서 타락귀를 몇 기 섞는 병력 조합으로 박현우와 조성호 선수를 잡아냈습니다. 특히나 마치 토스를 상대하는 이승현의 저글링처럼 쉴새 없이 저글링을 이리보냈다 저리보냈다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백동준 선수가 박수호 선수의 저글링에 초반부터 휘둘린다면 허탈하게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히드라를 잡기 위해선 토스는 거신을 갈 수 밖에 없는데, 그 거신을 잡아줄 녀석이 바로 타락귀죠. 이번 토스전에서 타락귀를 얼마나 잘 이용해서 거신을 빨리 파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그 외 관전 포인트]

1. 이번에도 김민철은 코드S 시드 확보?
  김민철은 GSL 참가 이후에 한번도 챌린저리그(코드A)로 떨어진적이 없습니다. 2012 핫식스 GSL 시즌5에서 케스파 시드로 코드 S 32강에 들어선 후에 단 한번도 8강 안에 들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8강에 들어가면 5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8강의 기록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자날에서 군심으로 바뀌어도, 프로토스의 황금함대가, 테란의 화염기갑병과 지뢰가 저그를 끊임없이 괴롭혀도 김민철의 철벽은 굳건했음을 증명하는 사실이죠. 그러니까 거의 1년동안 프리미어리그(코드S)무대만 밟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자신이 제일 잘하는 종족전인 저그가 둘인데다가 토스전 역시 강하기에 무난한 진출이 예상됩니다.


2. 부활의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시즌은 유독 ‘부활’과 인연이 깊은 시즌입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GSL뿐만 아니라 어제 있었던 챌린지리그 예선전에서 짝지(우스운자)라인이었던 권태훈, 안상원 선수마저 예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올라왔습니다. 과연 자날 때 강자들의 부활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에서 과연 자날 때 최강자 박수호 선수는 16강마저 뚫고 8강에 오를 수 있을까요?  



[각자의 입장에서...]
  

김민철 (easy)
☞상당히 쉬운조입니다. 사실 현재 김민철 선수의 실력으로는 이신형만 안만나면 그 누구든 상관없다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16강에서 조합할 수 있는 조 중에서 충분히 상대할만한 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수 : 박수호 그리고 뮤탈**
승자전에서 박수호를 만난다면 조금은 긴장을 하고 임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김민철 선수의 저그전을 감안한다면 사실 이제동 말고는 그를 이길 저그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박수호 선수는 원래 자날때부터 저그전이 강했었고(임재덕 선수가 다전제에서 저그에게 절대지지 않았을 때 유일하게 그 기록에 흠집을 냈던 저그 선수가 박수호선수입니다.) 테란전에서 보여주었던 기세를 저그전에서 보여준다면 김민철 선수도 꺽어낼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바드라 대전으로 저저전의 일반적인 양상이 일어난다고 해도 여전히 뮤탈은 저저전에서 나올 수 있는 유용한 카드입니다. 만약에 뮤탈대전이 일어난다고 했을 때 뮤링링의 장인 박수호 선수에게 유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성한(Frankly, Difficult)
☞어렵습니다. 물론 챌린지리그에서 저그만 잡고 올라왔기에 자신감은 있을 수도 있으나, 국내리그에서 한번도 토스를 이겨보지 못한 경험이 그를 두렵게 만들 것입니다. 조지명식에서 3테란조에 들어가고 싶다는 것도 자신의 테란전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 였을텐데 지금 A조 에서는 테란이 한명도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변수 : 자신의 실력에 대한 확신**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이 험난한 16강의 벽을 뚫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조지명식에서도 그렇고 자신의 현재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스포츠는 정신적인 측면이 무엇보다 중요한 스포츠인데, 이런 측면에서 지고 들어간다면 결과는 뻔할 것입니다. 외적인 변수에 집중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확신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합니다. 누가 압니까. 어느 만화의 성장스토리처럼 외적인 조건을 모두 이겨내고 자신의 잠재력으로 상대방을 모두 제압할지.



백동준(so so)
☞그럭저럭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저그전만 연습하면 되기 때문에 연습 효율은 확실히 백동준 선수가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저그의 약한 타이밍을 잘 노려 찌른다면 의외로 쉽게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있습니다.

**변수 : 저그의 수비력**
백동준 선수는 공격적인 전략을 자주 꺼내드는 선수입니다. 4차관, 7차관, 불멸자 올인, 불사조 후 광전사 올인 등으로 저그가 병력을 준비하는 타이밍에 손모가지를 꺾어버리고 승리를 거둘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조에 속한 선수 역시 수비력이 모두 일품인 선수들입니다. 김민철 선수야 말할 것도 없고, 김성한 선수도 기본적으로 부화장을 어느정도 갖추고 싸우고자 하기 때문에 그것을 노리고 공격하는 토스들에 대한 적응이 이미 되어있을 것이며, 박수호 선수는 원래 토스전에서 잘 막고 역카운터 공격으로 끝내는 선수입니다. 괜히 저그의 수호자라고 불린 게 아니죠. 과연 이들의 수비력을 뚫고 백동준의 공격이 먹힐지가 궁금합니다.


박수호 (Fine)
☞자신이 32강에서 뮤링링의 정점을 보여주던 테란이 없다는 것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일 수 있으나, 이번 조 편성 역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꽤 괜찮습니다. 첫 상대인 백동준 선수가 분명 레더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프로리그를 포함한 방송경기에서 저그를 상대한 적이 많지 않다는 점은 박수호 선수에게 유리한 점이며, 설사 김민철 선수에게 지더라도 김성한 선수와는 충분히 해볼만 하기에 여러모로 괜찮습니다.

**변수 : 뜬금없이 발목잡는 토스전
이게 왜 변수로 작용하냐고 묻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은근히 개인리그에서 그의 전진을 가로막았던 것이 토스였습니다. 옥션 올킬 스타리그 결승전에서는 정윤종 선수에게, 2012 핫식스 GSL 시즌3에서는 해운대를 눈앞에 두고 장민철 선수에게, 지난 망고식스 GSL 32강에서는 신재욱 선수에게 지면서 그때부터 한동안 군심에서 거의 지는 모습만 보여왔죠. 뭔가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지점에서, 나비에 비유하자면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변태를 해야 하는데 토스라는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애벌레로 머물게 된거죠. 이 변수를 적절히 차단하지 않는다면 날카로운 덫으로 작용될지 모릅니다. 조심합시다.



  [32강 H조 저번 이벤트 결과]

결과는 [승자전 : 서성민 vs 어윤수 -> 서성민 승 / 최종전 : 어윤수 vs 최지성 -> 어윤수 승] 이었습니다. 아마 이번 32강 예측 난이도 중에 가장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리 리플레이 공개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시즌2 파이널 우승자인 최지성 선수가 32강에서 떨어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매번 평가가 뒤바뀐다는 롤판처럼 스타2판 역시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아니 사실 스타2판은 원래 이런 흐름이었긴 했죠. 그런 점에서 이신형 선수는 정말 별종이긴 합니다. 군심 출시 후 반년째 계속해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번 결과를 맞춰주신 분은 곡물처리용군락님 딱 한분입니다. 스타2 불판을 자주 만들어주시는 분인데 드디어 당첨되셨군요^^
남은 한분을 뽑아야 되는데, 진출 순서대로 맞춰주신 분도 없어서, 순서 상관없이 서성민, 어윤수 두 선수의 진출을 예상하신 분인 Uncertainty님이 선정되셨습니다.
따라서!!

버거킹 와퍼세트 – 곡물처리용군락 님
우유속 모카치노 – Uncertainty님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두 분은 쪽지를 확인해주세요!


[16강 A조 이벤트!]

- 버거킹 와퍼 세트

- 버거킹 와퍼세트
16강이기에 선물을 두 배로 드리겠습니다. 그동안은 버거킹 와퍼세트를 하나씩 드렸는데, 이번부터는 버거킹 와퍼세트를 두 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 방식은 마찬가지로 “대진 예측” 입니다.
딱 2가지 대진만 예측해주시면 됩니다. 승자전과 최종전 대진과 그 경기의 승자를 예측해주시면 됩니다. 댓글 양식은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김성한 -> 김민철 승] 이렇게 써주세요.

댓글 써주실 때 제가 언급하지 않은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댓글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이 4선수는 서로 맞붙은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관전 포인트를 찾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말씀드릴 것이 있는데, 제가 벌써 프리뷰를 쓰기 시작한지도 4달째가 되어가는데요. 예전에 선물 보내드린 기프티콘의 유효기간을 넘긴 분들이 몇분 계세요..(유효기간 안에 안쓰시면 제 카카오톡에 알림으로 오더라구요 덜덜덜..무서운 카카오톡..-_-;;)
가급적이면 유효기간 안에 꼭 쓰셨으면 해요. 적은 돈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자비로 드렸던건데..버리지 마세요ㅠㅠ 특히 이번 버거킹 와퍼세트는 유효기간이 좀 짧아서 길 가시다 버거킹 보이시면 바로 쓰시길 추천드려요!!


그러면 이따 오후 6시에 있을 GSL 16강 A조 불판에서 다들 뵈요:)


p.s 이번 시즌도 깔끔한 대진소개 이미지를 만들어주신 인벤의 ‘페타디(petad)’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 2 또한 관상 사진을 업로드해주신 xp의 배너티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p.s 3 이벤트 응모 시간은 넉넉하게 오늘 7시까지 남겨주신 댓글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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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3 01:37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박수호 승]

김민철은 이조에서 질래야 질 수가 없을것 같고 박수호는 아직 저저전은 물음표지만 저프전은 최상급임을 증명했죠.

그나저나 래더1위가 터진 역사는 전부 테란 아닌가요. 이정훈 정종현 문성원 이신형 조성주까지. 예외가 하나 있다면 이승현인데, 토스는 잘 모르겠네요
하후돈
13/09/23 12:4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걸 미처 몰랐네요..그러고보니 다 테란이네..(아무리 생각해봐도 백동준 선수는 스토리를 끄집어 내기 어려워서 최대한 짜 맞춰본 결과가 레더포스이긴 합니다^^;;)
그런데 정종현 선수는 레더에서만 잘하다가 리그에서 잘한게 아니고 원래 리그에서 첨부터 독보적으로 잘하지 않나요? 그 2011 gsl 첫 시즌 우승도 정종현 이었잖아요 흐흐. 아 생각해보니 저그도 이승현 선수 뿐만 아니라 박수호 선수도 있네요. 박수호 선수가 2011년 여름 이후부터 래더에서는 최상위권에 속하면서 모든종족전을 상대로 잘한다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2011 블리자드컵 준우승전까지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었죠.
13/09/23 14:15
수정 아이콘
박수호는 래더잘한다 한 소리가 무지하게 길었던걸로... 정작 터질때는 GSTL 잘한다고 했지 래더 이야기는 그닥이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정종현은 우승하고 나서 인터뷰가 스2 넘어온지 1주일만에 래더랭킹 1위찍었다고 인터뷰한적이 있어서요

아 그리고 블리자드컵 자체가 우승을 해야 나가는뎁니다 박수호는 IEM뉴욕 우승자 자격으로 나갔죠
지나가다...
13/09/2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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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백동준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김성한 -> 김민철 승]
13/09/23 01:46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백동준-> 김민철 승]
13/09/23 01:48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백동준 vs 김성한 -> 김성한 승]
트릴비
13/09/23 02:03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백동준 vs 박수호 -> 박수호 승]
운수좋은놈
13/09/2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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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백동준-> 김민철 승] 매번 잘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13/09/23 02:15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박수호 승]

시간은 6시까지겠죠? 크크
하후돈
13/09/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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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게 7시로 잡았습니다 크크
가루맨
13/09/23 02:17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백동준 vs 박수호 -> 박수호 승]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실력도 뛰어난 두 저그 선수의 진출을 기원합니다.
하후돈
13/09/23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 두 저그가 진출해줬으면 좋겠습니다.크크크 저그빠심을 역시 버릴 수가 없네요..
긴토키
13/09/23 03:04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백동준 vs 박수호 -> 박수호 승]
킹이바
13/09/23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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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백동준 승]
화랑^^;;
13/09/23 05:29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박수호 승]
ghostsun
13/09/23 06:03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성한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성한 vs 김민철 -> 김민철 승]
곡물처리용군락
13/09/23 06:26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김성한 -> 김민철 승]

와퍼 만세!
13/09/23 07:04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백동준 vs 박수호 -> 박수호 승]
13/09/23 07:22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김성한 -> 김민철 승]
와멘
Marionette
13/09/23 07:36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13/09/23 08:07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박수호 승]
발적화
13/09/23 09:31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김성한 -> 김민철 승]


수호신 화이팅
13/09/23 09:33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김성한 -> 김민철 승]
13/09/23 09:51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백동준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13/09/23 10:20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백동준 승]
13/09/23 10:30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백동준-> 김민철 승]
우걱우걱열매
13/09/23 10:33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성한 vs 백동준 -> 김성한 승 / 최종전 : 백동준 vs 김민철 -> 김민철 승]
13/09/23 11:15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백동준 vs 박수호 -> 백동준 승]
술이 싫다
13/09/23 11:50
수정 아이콘
[승자전:김성한 vs 백동준 -> 백동준 승 / 최종전 : 김성한 vs 박수호 -> 김성한 승]
저그인
13/09/23 12:21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박수호 승]

김민철 선수가 저그전, 토스전을 워낙 잘하죠. 동래구는 기세를 믿어봅니다~.
하후돈
13/09/23 12:38
수정 아이콘
사실 이신형 빼면 테란전도 뛰어나다고 봅니다...그런점에서 동래구가 뮤링링으로 이신형을 이긴건 아직도 충격이네요..
Forwardstars
13/09/23 12:33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박수호 승]

프리뷰 잘봤습니다.
백동준 선수의 종족인 토스를 나타내는 노란색이 생각보다 눈이 부신거 같은데..
주황색이나 초록색으로 바꾸는 건 어떠신지요?
하후돈
13/09/23 12:36
수정 아이콘
아 다시보니 좀 눈부시긴 하네요;; 말씀해주신대로 초록색으로 바꿔봤습니다. 이제는 괜찮죠?흐흐
Forwardstars
13/09/23 12:37
수정 아이콘
만족스럽습니다. 흐흐흐
앞으로도 프리뷰 기대하겠습니다!!
fAwniZg0ud
13/09/23 12:43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성한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성한 vs 김민철 -> 김민철 승]
심봉다
13/09/23 12:51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백동준-> 김민철 승]
Just_GoGo
13/09/23 13:04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김성한 -> 김성한 승]
와룹푸
13/09/23 13:32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박수호 승]
13/09/23 13:37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백동준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김민철 -> 박수호 승]
리듬파워근성
13/09/23 15:22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종전 : 김민철 vs 백동준-> 김민철 승].
가자 동래구!!!
쌈등마잉
13/09/23 15:43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박수호 승 / 최 종전 : 김민철 vs 백동준-> 김민철 승].
별일없다
13/09/23 16:10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박수호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박수호 승]
삼성전자홧팅
13/09/23 17:22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백동준 vs 박수호 -> 백동준 승]
언제나남규리
13/09/23 18:13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백동준 vs 박수호 -> 박수호 승]
13/09/23 18:34
수정 아이콘
[승자전 : 김민철 vs 백동준 -> 김민철 승 / 최종전 : 박수호 vs 백동준 -> 백동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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