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9/16 22:57:17
Name Leeka
Subject [하스스톤] 신에게는 아직 자군야포가 남아있습니다..


16강.  한국 VS 중국 8:8 대결.

충격적인 중국의 7:1 압승..

세트 스코어 23:11로 더블스코어.


그리고 8강 1,2,3경기.  중국 VS 중국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보면서 슬슬 분위기가 올라오고.

마지막 4경기.  롤판과는 정 반대의 단 한명 살아남은 한국 선수. 레니아워에게 모든 국뽕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1경기 패배.
2경기. 한번만 들어오면 되는데 들어오지 않는 자연의 군대..
남은 카드는 8장...

그리고 자연의 군대가 들어오면서 따라잡히는 세트스코어.

그리고 3경기. 4경기


이번 한중마스터즈 시즌2 8강은 정말 역대급 경기들이 줄줄히 나왔고.. 마지막에 레니아워 선수가 3연승을 기록하면서
정말 멋진 8강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4강에서 반대 사이즈에 있는. 현재 한국팬이 가장 많아진.
한중마 시즌1 디펜딩 챔피언 중국의 정궈이 선수....(1경기를 내주고도 뒤집는 그 저력은 정말..)

그리고 본인도 한중마 시즌2 참가때까진 몰랐겠지만
어쩌다보니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 레니아워 선수..

이 두선수가 결승에서 만난다면.. 정말 부커진이 있다고 해도 할말이 안나오는.. 한중마 시즌2 흥행 시나리오가..


이최마, 슬시호, 광서등.. 여러 하스스톤 네임드 유저들이 있지만

국가 대항전이라는 특성.
어찌되었던 높은 상금이 걸려있는 온게임넷 대회.
한국이 중국에게 7:1로 밀리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국 선수.

라는 모든게 겹쳐지면서 레니아워 선수가 하스스톤 최고의 네임드가 되고 있네요 -.-
(오늘 아프리카에서도 4천명 이상 생방을 본... 하스스톤 국내 유저풀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직관 현장에서도 정말 일방적인 응원과 함성이 터지는 대접을 받고 있는 만큼... 남은 4강, 결승전도 기대해봅니다.


운적인 요소가 큰게. TCG 장르(뭐 정확히는 CCG라고 해야 되긴 하지만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의 단점이고
하스스톤은 카드 능력 자체에서도 랜덤 요소를 더 넣어서(라그, 단검 곡예사등) 그 부분이 더 크긴 합니다만
그 랜덤요소덕에 이번 8강 1~4경기의 양상이 더 짜릿하고 재밌었다는 점에서는..
이 점이 대회로써는 단점이면서도 환호, 함성, 짜릿함이라는 측면을 강화시키는 부분으로도 작용하고 있네요.


p.s 한중마시즌2 8강에 와서는.. 그동안에 여러 이슈가 있던게 거의 다 해결이 되버려서
관계자 분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아직 해설이 아쉽긴 하지만. 그 외 진행이나 부스 배치, 인터뷰를 비롯한 전체적인 모든 면에서 피드백 반영된 모습이 많이 보여서
이번 8강은 많은 팬들이 즐겁게 시청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p.s2 .  하스스톤 프로세계에서의 카운팅 중 하나는
'상대가 어느 위치에서 카드를 내느냐' 도 같이 포함됩니다..
(저 패가 선견자였다면 진작 썼을텐데. 아직도 안 낸걸 보면 저건 이거는 아닐꺼야. 이거도 아닐꺼야. 하는식으로 소거해서 패를 유추하는..)
하스스톤 대회에서의 선수의 플레이는 '패 카운팅과 심리전 + 연속된 경기에서의 덱 구성과 임기응변' 을 중심으로 보면 재밌습니다.
(그걸 넘어서는 갓드로는 백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16 23:0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도 대박이었고 온겜넷도 피드백을 받아들인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네요.

레니아워 선수 축하드리고 결승 진출하시길!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9/16 23:09
수정 아이콘
구성과 진행이 쾌적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경기 몰입도도 좋았구요. 해설은 이제 뭐 그러려니 하는데 김정민 해설의 진행이 가끔 오글거리더군요. "자~ 이제 우리 이정환을 외쳐볼까요오~?" 으잌 크크
14/09/16 23:53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권이슬캐스터의 박수한번 부탁드립니다 그것보단 덜.......
당근매니아
14/09/16 23:46
수정 아이콘
다시 보기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은하관제
14/09/16 23:56
수정 아이콘
내일중으로 아마 온게임넷이 유튜브에 올릴껍니다. 어제 8강 경기도 검색해 보시면 올라와 있거든요.
유튜브에서 검색하시거나 아니면 온게임넷 홈페이지 가시면 내일중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껍니다.
10월9일한글날
14/09/16 23:57
수정 아이콘
http://tvpot.daum.net/mypot/Top.do?ownerid=STveg34SC790
여기 다음팟에 겜끝나면 바로바로 올려주더라구요!! 즐감하세용
은하관제
14/09/16 23:58
수정 아이콘
오 다음팟이 가장 빠르군요 몰랐는데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14/09/17 00:03
수정 아이콘
이번 8강은 16강때에 비해서 진행도 좋았고 경기 질도 높았던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의 피드백도 좋았구요
Homepage
14/09/17 00:4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2경기 마지막에 친구랑 술먹으면서 폰으로 보다가
저랑 친구랑 2경기 막바지에 어차피 자군이랑 야포랑 요즘 드루는 많아야 한장밖에 안써 하고 보다가
직전턴에 야포 보고 그 다음턴에 자군 보고 많이들 반성했습니다.
챠밍포인트
14/09/17 03:23
수정 아이콘
캐스터한명 못구하나요 이기민급은 바라지도않습니다 ㅠㅠ
김정민해설은 고군분투하지만 캐스터롤을 맡으니까 장점은 다죽고 단점만부각되네요
14/09/17 06:18
수정 아이콘
이기민 캐스터의 기가 맥히네요! 가 듣고 싶습니다..
MC_윤선생
14/09/17 04:32
수정 아이콘
곧 저희 고블린컵도 시즌2 시작하는데. 해설로 모실 수 있음 좋겄네요. 대단하네 허어..
14/09/17 05:21
수정 아이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earthstone&no=382382&page=1

남은 카드가 8장이 아니라 11장이었죠.

카드받기전에 레니아워선수가 확인합니다.

손에 한장 있던 야포와 함께 총 12장!!!
베르톨트
14/09/17 14:58
수정 아이콘
중국선수 마지막에 남은 카드가 몇장이었나요?
성난태양 파수병과 아르거스의 수호자 그리고 보이지 않는 리로이는 어디에 크크
14/09/17 19:29
수정 아이콘
드로우가 좋은 거흑이기에 레니아워 선수보다 적었었을걸로 예상합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225 [하스스톤] 사냥꾼은 죽지 않았습니다 [10] 자다깨고깨다자고6695 14/09/26 6695 1
55198 [하스스톤] 하스스톤 직업 별 파워 랭킹 + 패치 [32] Leeka7155 14/09/23 7155 0
55134 [하스스톤] 신에게는 아직 자군야포가 남아있습니다.. [15] Leeka7822 14/09/16 7822 0
55132 [하스스톤] 지금은 사적질을 해야될 때 [38] 낭천7427 14/09/16 7427 1
55111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쉽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었네요. [3] 저퀴5728 14/09/13 5728 0
55099 [하스스톤] 9/22일 벨런스 수정 사항 선 공개 [75] Leeka6763 14/09/12 6763 0
55098 [하스스톤] 평범한 하스스톤 접은 이야기 [36] Right8868 14/09/11 8868 0
55088 [하스스톤] 잡설 [67] 삭제됨8098 14/09/10 8098 1
55059 [하스스톤] 낙스라마스 카드 파워랭킹 [17] Leeka7545 14/09/05 7545 0
55054 [하스스톤] 시즌2 한중마스터즈 16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7] 은하관제7233 14/09/04 7233 1
55047 [하스스톤] 한중마스터즈에 대한 쓴소리 [62] 세이젤10732 14/09/04 10732 1
55041 [하스스톤] 하스스톤 한중마 2회차 1일경기 리뷰 [5] 세이젤4877 14/09/02 4877 0
55035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시즌2 1일차 간략한 후기 [14] Leeka5734 14/09/01 5734 0
55029 [하스스톤]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시즌2가 9/1일 개막합니다. [14] Leeka5569 14/08/31 5569 0
55024 [하스스톤] 처음으로 전설을 달았습니다. [6] 은하관제6567 14/08/31 6567 1
55023 [하스스톤] 초보를 위한 확률 하스스톤(부제 : 드로우의 소중함) [8] 유유히9971 14/08/31 9971 4
54979 [하스스톤] 아시아 2위까지 올라 오면서 사용한 야수냥꾼과 비밀법사 덱 [32] Snow Child10711 14/08/23 10711 0
54972 [하스스톤] 앙갚음을 이용한 성기사덱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20] dude7500 14/08/22 7500 1
54963 [하스스톤] 낙스 카드가 공개된 현재 직업별 분위기 [53] Leeka8531 14/08/21 8531 1
54955 [하스스톤] 낙스라마스 카드가 모두 적용되었습니다. [53] Leeka11989 14/08/20 11989 0
54931 [하스스톤] 사제 입장에서 적어본 빡치는! 낙스라마스 카드들 [29] 그라가슴12812 14/08/17 12812 1
54919 [하스스톤] 전설 찍은 소감과 덱 공개 [34] 혼조8836 14/08/16 8836 2
54892 [하스스톤] 4주차 낙스라마스 영웅모드 소감 [24] 베니카8824 14/08/13 88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