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1/09 00:11:58
Name Leeka
Subject [하스스톤] 세계 최강 코렌토. 한국의 크리니치가 격파하다.
한중마 시즌1.

4강에서 한국 3 VS 중국 1이였으나.. 중국의 정궈이의 일방적인 8:1 승리.


한중마 시즌2.

16강이 끝나자. 중국 7 VS 한국 1.. 레순신으로밖에 부를 수 없는 상황.


블리즈컨 한국 대표 선발전.

한중마 시즌1 예선탈락, 시즌2 16강 광탈. 의 크리니치가 선발. (한국에 정말 커리어 있는 선수가 ㅠㅠ)

서버별 실력 평가 자체가 북미>= 유럽 > 중국 > 아시아.   순으로 이미 평가되고 있는 상태.

진담으로도 크리니치 선수보다 못하는 선수는 없다고 말할 정도로. 나머지 15명의 선수와 크리니치 선수의 커리어는 차이가 컸습니다.




그리고. 16강이 막상 진행되자
아시아 서버 4명중 3명은 전패를 하면서 4위로 광탈..  역시 아시아와 다른 대륙의 벽은 크다는걸 증명.
하지만 크리니치는 전승을 하면서 조 1위로 당당하게 8강 진출.


그리고 그 상대는......


스타에는 이영호가 있고 워크에는 장재호가 있다면 하스에는 코렌토가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북미 서버 랭킹 1위 / 유럽 서버 랭킹 1위 / 아시아 서버 랭킹 1위를 동시에 석권했으며
전세계 모든 하스스톤 프로중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하스스톤을 좀만 제대로 해봤다면 이름을 안들어볼래야 안들어봤을수가 없는 선수.
아시아 서버 덱의 거의 대부분이 다 코렌토가 만든 덱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닌 그 선수와 만났습니다.


그리고 2:2 상황.. 운명의 5경기..



절체절명의 그 순간에, 기적의 늑조디아가 발동하면서 코렌토를 격파했습니다.



하스스톤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 하나 들어본적이 없는 한국이.
16강에서 크리니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전패로 광탈한 아시아 서버의 크리니치가!
세계최강 코렌토를 격파하고, 4강에서 중국 선수와 맞붙습니다.

한중마 시즌1,2에서 모조리 중국에게 졌지만 이번에 이기면 결국 최후의 승자는 한국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크게 기대도 안했었는데 하스스톤 월드챔피언쉽에서 뜬금포로 국뽕을 흡입하게 해주네요..

정말 오늘 최고였습니다!

역시 운빨망겜이건 뭐건.. 그 덕에 매 경기가 정말 재밌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fe Street
14/11/09 00:16
수정 아이콘
두어번 코렌토의 갓드로우로 안되나 싶었는데... 역시 마지막에 잘뽑는자가 이기네요 크크
오늘3시.. 기대하겠습니다!!!
14/11/09 00:16
수정 아이콘
코렌토는 정말 다 잡은 게임을 마지막 소심한 판단으로 날려 아쉬웠어요.
그냥 난투맞나 로데브 내고 난투맞나 위험한건 똑같았죠.
크라니치 선수는 정말 준비 많이하고 나온게 보였습니다. 물 들어온김에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14/11/09 00:16
수정 아이콘
정석적이 아닌 전사덱이네요. 랭에서가끔 만날때마다 왜 이런덱을 하나 했는데., 정말 한번이있군요.
챠밍포인트
14/11/09 00:17
수정 아이콘
우주의 모든 기운이 크라니치에게 모였죠. firebat 선수와 할때도 운빨스톤 이었고...크라니치 선수는 지난 firebat선수와의 대결에서 프로가 하기힘든 킬각놓치는 실수 한번과, 이번 코렌토전에서 징표실수까지 꽤나 큰 실수를 두번이나 하고도 이겨서..
사실 크라니치 선수는 한국에서도 탑5에도 못들 커리어를 가진 선수인데, (애초에 아예 커리어가 없는 수준..) 덱하나 신박하게 짠거는 아주 좋았다고 봅니다. 다만... 과연 그 운이 상위라운드에서도 계속 통할지는 의문이에요.
자잘한 실수 많이 했지만 이기면 장땡이야! 라고 엄옹이 했지만, 사실 덱이 정형화된 현 하스메타에서 그런 자잘한 실수를 줄이는게 프로의 실력이거든요.
14/11/09 00:43
수정 아이콘
뭐 코렌토도 괜히 흑마 밴했다 냥꾼한테 2판 털린거라던지, 마지막에 로데브 안낸거 같은 굵직한 실수가 있어서 그냥저냥 샘샘인거 같아요.
14/11/09 00:21
수정 아이콘
대단한 경기였어요
크리니치(X) 크라니치(X) 크라니시(O)

엄옹: 아이디가 독일어 Kranich 라서 미국인들도 크라니치로 읽던데
독일어로 백학이라는 뜻의 단어 크라니시 이고 백학준 선수 본명때문에 지은 아이디라고 합니다
홍차: 아 백학이었어요? 저는 또 크라니치 천문대 그거인줄 알았는데
엄옹: 그건 그리니치...
여기서 한번 웃게 만들더니
엄옹도 이후 헷갈림 증상이 전염되어 그리니시 크리니시 등으로 몇번 헤메던
azurespace
14/11/09 00:23
수정 아이콘
역시 운빨지읒망겜의 위엄인가요 크크크크 카드게임은 갓드로를 이길 수 없다.,..
Meridian
14/11/09 00:34
수정 아이콘
역시 운빨X망겜!!!! 크리니치의 때문에 국뽕에 취합니다 캬아아
14/11/09 00:35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정식오픈 이후 이렇게 빨리 세계대회 4 강까지 올라올줄은 몰랐습니다.
14/11/09 01:21
수정 아이콘
와 시간내서 꼭 봐야겠네요. 이걸 크라니시가!
여자같은이름이군
14/11/09 01:46
수정 아이콘
스투경기가 중간에 지연되다보니 시청했었는데 정말 짜릿하더군요.
부기나이트
14/11/09 05:27
수정 아이콘
사실 운빨X망 이라기엔 죽빨이전에 코렌토의 나이사가 있었죠.
걸스데이
14/11/09 10:28
수정 아이콘
운빨X망겜이라는 적어도 코렌토가 할 처지는 아닐 껍니다.
드라마틱하기는 코렌토가 더 했으니까
겨울삼각형
14/11/09 15:32
수정 아이콘
거미대신 로데브 였으면..
세렌아이즈
14/11/17 00:23
수정 아이콘
드로우로 킬각 딱 뜨면서 멋있게 이겼네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건 늑대가 두루미에게 은혜를 갚은 셈인가요. 하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771 [하스스톤] 밸런스 패치 + 확장팩 카드 대량 공개 #1 [22] 저퀴11171 14/12/03 11171 0
55766 [하스스톤] 12월 2일자 신규 카드 [55] 저퀴8433 14/12/02 8433 2
55752 [하스스톤] 11월 29일자 신규 카드 [77] 저퀴9670 14/11/29 9670 0
55744 [하스스톤] 오늘까지의 확장팩 신규 공개 카드들 [40] 저퀴7843 14/11/28 7843 0
55742 [하스스톤] 하스스톤이 운빨 (운영진 수정) 망겜인 이유 [48] 피지알누리꾼15602 14/11/27 15602 5
55739 [하스스톤] 보드게임에서 운이라는 요소와 하스스톤 [45] 서리한이굶주렸다8141 14/11/27 8141 2
55731 [하스스톤] '고블린 대 노움'의 새 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26] 저퀴7213 14/11/26 7213 0
55723 [하스스톤] 확팩 고블린과노움..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들(11/26) [32] burma10633 14/11/25 10633 0
55685 [하스스톤] 하스스톤 입문기 [35] 헥스밤7873 14/11/18 7873 0
55683 [하스스톤] 헝그리앱 하스스톤 대회 예선에 갔다 온 후기 [12] 혼조6977 14/11/18 6977 0
55649 [하스스톤] 11월 직업 파워랭킹 및 새로 공개된 신카드 [29] I 초아 U7733 14/11/13 7733 0
55614 [하스스톤] 세계 최강 코렌토. 한국의 크리니치가 격파하다. [15] Leeka16219 14/11/09 16219 0
55609 [하스스톤]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의 카드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46] 저퀴10890 14/11/08 10890 0
55571 [하스스톤] 하스스톤 블리즈컨 월챔 예선이 끝났습니다. [33] Leeka7537 14/11/04 7537 0
55566 [하스스톤] 블리즈컨 재밌게 보기 - 주목해서 볼만한 선수들. [18] 삭제됨15349 14/11/03 15349 7
55550 [하스스톤] 하스스톤 전설 후기 [14] 탈퇴한 회원7446 14/11/01 7446 1
55513 [하스스톤] 해설자라면 이정도는 [48] 잔 향8485 14/10/28 8485 0
55274 [하스스톤] 대머리 독수리와 리로이가 너프된 지금, 어떤 덱이 유행할까? (유럽 블리즈컨 예선전 픽률 및 승률) [24] 꿈꾸는사나이7163 14/09/30 7163 0
55267 [하스스톤] 한중마스터즈 시즌2도 결국 중국이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13] Leeka8154 14/09/30 8154 0
55265 [하스스톤] 오늘 7시 레니아워선수의 4강전이 있습니다. [21] 삭제됨6383 14/09/29 6383 2
55237 [하스스톤] 전설 막차를 탔습니다. (전설달면서 느낀점을 두서없이 늘어놓아봅니다) [10] 눈사람이다7763 14/09/27 7763 1
55235 [하스스톤] 하스스톤 월드챔피언십 유럽 대표 선발전이 시작했습니다! [2] 무관의제왕6112 14/09/27 6112 0
55226 [하스스톤] 하스스톤 전설찍은 후기 [8] 6580 14/09/26 65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