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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12 14:16:37
Name 첸 스톰스타우트
Subject [기타] [스타1] 정말 오래간만의 브루드워 경기 감상+@
1. 윤용태vs윤찬희


더블커맨드를 기준으로, 현대 테플전의 기본운영은 테란이 얼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고 프로토스의 초반 압박을 벗어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1테크 질럿을 막기 위한 심시티, 그다음 1.5테크 사업드라군을 막기 위한 마인 혹은 시즈모드, 그리고 이후 2테크 유닛인 다크와 리버를 막기 위한 터렛or 스캔+골럇 등이 모두 더블커맨드를 위해서 테란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죠. 그런데, 테란은 기본적으로 첫 scv정찰 이후, 파이썬 6시 대 8시 나 12시대 2시 상황에서 배럭스를 날리는 것과 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토스의 본진을 보기위한 수단이 전무합니다. 물론 1테크 질럿이나 1.5테크 사업드라군같은 경우는 첫 scv 정찰로 파악할 수 있으나-물론 이것도 재수없게 첫드라군이 입구를 막기전에 정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그 이후, 즉 드라군이 나온 이후는 엇박 scv 정찰이 아니라면 토스의 빌드오더를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최적의 대처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테란이 승리를 위해서 선택할수 있는 답안은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후반 풀업 메카닉병력의 화력을 믿고 어느정도 손해를 감수하면서 자원확보에만 집중하는것이고 두번째는 선택과 집중, 즉 다소 도박적인 빌드를 사용하여 상대보다 한발짝 앞서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윤찬희의 선택은 바로 두번째였죠.

사실 로스트 템플에서 SSB로 입구가 막히게 된 시점부터, 프로토스의 1테크유닛인 질럿은 테란에게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굳이 입구를 막지 않더라도 배럭-서플 심시티를 통해 벙커를 짓지 않아도 벙커가 있는듯한 효과를 낼 수 있게 되면서 선질럿은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죠. 프로토스가 질럿을 뽑지 않고 13프로브에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짓는다고 가정했을 때 테란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선택은 바로 배럭더블입니다. 앞서 적은 마인이나 시즈모드같은게 필요없이 벙커 건설비용과 수리비용만을 지불해서 매우 안전하고 빠르게 더블커맨드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scv정찰로 드라군 사업까지 확인하고 엔지니어링베이 견제를 통해서 프로토스의 넥서스 소환까지 늦췄으니 이보다 더 좋은 출발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빠른 12시 확장과 아카-아모리 빌드를 통해 전진로보 리버까지 완벽히 방어해내며 이영호를 연상시키는 철벽처럼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준 윤찬희에 비해 늦은 마인제거로 인해 6시 확장까지 늦어버린 윤용태는 미래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었죠.

이 상황에서 프로토스의 일반적인 운영법은, 당연히 왼쪽으로 확장을 펼쳐가며 아비터 테크트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2/1업 이후 내려오는 테란의 한방병력을 상대하기가 많이 어려워지죠. 그렇다고 토스보다 확장도 빠르고 아무 견제도 받지 않아 매우 건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테란에게 들이받는다는것도 말이 안되는 판단이고요. 벌쳐 견제 보다는 옵저버 끊기와 셔틀견제 막기에만 집중한것을 보면 아마 윤찬희의 생각도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셔틀을 보자마자 모든 벌쳐를 본진으로 뺄수밖에 없었고요. 벌쳐도 돌리지 않았고, 스캔역시 옵저버를 커트하는데 다 써버렸습니다. 스캔으로 옵저버 끊는것은 좋은 플레이였으나 스캔으로 정찰을 하지 않을거면 벌처로라도 정찰을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벌처로 찔러봤다면 7시지역 멀티의 유무나 프로토스의 병력상황 두가지 중 하나는 확인이 되었을 것이고, 본진에 투셔틀이 떨어지는게 아닌이상 그정도 숫자의 벌쳐를 절대 뒤로 후퇴시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순간적인 센스와 특유의 전투력을 보여주며 일발에 경기를 역전해낸 윤용태가 잘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상성상 초반에 불리할 수밖에 없는 프테전에서 완벽한 판짜기를 통해 질 수 없는 그림을 만들어가던 초반 상황에 비해 너무나도 허무하게 뚫려버린 윤찬희쪽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2.+@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스베누 스타리그는 픽스 스타리그와 별반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온게임넷에서 방송한다는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김태형씨의 게임보는 눈이 일취월장한 점은 꽤 흥미로웠지만, 마우스놀림 이라던가 순간적인 반응속도 같은것은 몸이 기억하고 있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잃어 우선수위 부여에 실패하고 최악의 판단을 일삼는, 프로라고 하기엔 너무 부족한 경기수준을 놓고 보면 그냥 인터넷 방송국에서 여는 아마추어 리그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콩두리그 같은 경우는 선수들의 경기력 부분에서 확연히 나은 모습-그래도 부족하긴 합니다만-을 보여주고 있고요. 저는 이 차이가 맵선정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베누리그 같은 경우는 맵 선정에서 신 백두대간, 블루스톰, 왕의귀환 등 대놓고 추억팔이를 지향하고 있는데, 추억팔이를 지향하는것은 좋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맵이 친절하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BJ활동이나 래더게임을 할 때 주로 플레이했던 맵은 투혼, 서킷브레이커 같은 맵이었을텐데 갑자기 신백두대간, 블루스톰, 왕의귀환 등의 맵을 넣어버리니 연습도 부족하게 되고 익숙치 않은 맵에서 플레이 하다보니 경기감각을 찾기가 더욱 어려울 테죠. 단적인 예로 신백두대간에서는 거의 모든 테플전에서 패스트 캐리어 전략이 나왔습니다. 물론 신백두대간이 패스트 캐리어에 최적화된 맵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테란도 그걸 알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니 다들 캐리어만 쓰게 되었죠. 반면에 콩두리그 같은 경우는 데미안, 아발론 같은 신맵을 넣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투혼, 서킷브레이커 라는 래더에서 자주 쓰이는 맵을 채택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연습에 대한 부담이 덜하죠. 게다가 데미안은 3인용 맵이긴 하지만 맵의 형태가 비교적 단순합니다. 아발론이 비교적 복잡한 형태의 맵이긴 한데 총 4개의 맵 중에 1개밖에 되지 않죠. 물론 단순한 맵 구성은 경기양상을 획일화시킨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만 그건 프로게임단에서 하루에 10시간씩 연습에 매진할 수 있을때의 이야기고, 선수들 개개인이 연습에 매진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금의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플레이하기 편한 맵 위주로 배치하는것이 당장 보여지는 경기력에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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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space
15/01/12 14:41
수정 아이콘
당장 심시티 연구 같은 걸 선수들 개인이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첸 스톰스타우트
15/01/12 14:48
수정 아이콘
개인이 할 수는 있죠. 프로토스 선택해서 테란, 저그 컴퓨터 일꾼 뺏은 다음에 자기가 혼자 각종 유닛 뽑아보고 건물 지어보고 하면서 하면 되니까요. 다만 시간이 좀 오래걸려서 그렇지..
azurespace
15/01/12 15:08
수정 아이콘
위치별 멀티별 심시티로 가면 이게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서리 크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 되는데... 선수 시절엔 코치들이 대신 찾아줬었겠죠 크
스타트
15/01/12 15:09
수정 아이콘
심시티 연구는 생각보다 쉽습니다. 싱글 만들어서 하면 금방해요. 여담이지만 스베누 스타리그 맵 선정은 진짜 답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콩두도.. 백두대간은 음.. 자원 밸런스부터가 안맞죠 옛날 맵이라서. 사실 지금 리그 경기력 보면 뭐 밸런스 탓할 것도 없긴 합니다만.
윤종신
15/01/12 16:00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건 쉽지만 세부적인 건 어렵죠
투혼 맵 1시 7시 프로토스 생더블 심시티는 투혼이 리그에서 다 쓰이고 나서 아프리카에서 찾아낸 거죠.
이 심시티가 리그에서 쓰였으면 저프전에서 프토 승률이 많이 올라갔을 겁니다
윤종신
15/01/12 15:25
수정 아이콘
콩두가 스베 누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하고 계신데요.. 일단 제가 보기엔 수준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 몇 가지 적어봅니다.

1. 스베누 맵이문제다?
일단 블루스톰은 오래 쓰였던 맵이고 밸런스도 잘 맞고(약간 저그맵) 올해의 맵까지 받은 맵입니다. 나머지 두 맵은 뜬금없지만 리그 열리기 전
맵이 미리 공지되어서 연습시간은 많았습니다.. 두 리그간의 맵격차는 없다고봅니다.

2.백두대간 연습시간 부족으로 캐리어를 간다?
공중 거리는 가깝지만 지상 거리는 먼 편이고 언덕에서 시간 끌기 좋고 캐리어에 최적화된 맵인데 연습부족은 말이 안 됩니다.
연습하면 할수록 캐리어만 가겠죠.

3. 콩두가 스베누보다 경기력이 낫다?
일단 두 리그 선수가 거기서 거긴데(김택용 빼면) 경기 수준을 비교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5/01/12 16:16
수정 아이콘
1.왕의귀환은 맵 구조 자체가 매우 복잡합니다. 오래 쓰이지도 않았고요. 신백두나 블루스톰 같은 경우는 2인용 맵, 즉 무조건 원서치가 가능하고 또 앞마당이 완전 개방형(혹은 역언덕)이기 대문에 여타 자주 쓰이는 맵과는 초반 빌드 선택에 있어서 차이가 클 수밖에 없지요. 실제로 이 두 맵에서 앞마당 수비에 실패해서 끝난 경기가 자주 나왔습니다.

2.백두대간 캐리어 쓰기 좋습니다. 하지만 예전 프로리그에 백두대간이 쓰일때에도 지금처럼 묻지마 캐리어 가다가 그르치고 끝나는 경기는 많이 안나왔죠. 테란이 캐리어를 쓴다는걸 알고 있다면 캐리어가 아닌척 페이크를 주거나(근데 이건 테란이 스캔을 안짓지 않는이상 거의 불가능하죠) 혹은 봐도 어쩔수 없을만큼 격차를 벌려놓아야 합니다. 예전 송병구선수의 리버캐리어 운영처럼요. 패스트 캐리어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할때 해야 의미가 있는거지 백두대간처럼 대놓고 캐리어 가는맵에서 대놓고 캐리어 가는건 연습부족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3.현재 유투브에 올라온 스베누리그 32강 영상과 콩두리그 16강 1,2경기 영상을 보고 난 뒤의 감상입니다. 스베누리그 경기들은 대체적으로 선수들이 게임도중 판 자체를 잘 읽지 못해서, 즉 판단 자체를 못하는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었고, 콩두리그는 선수들이 플레이하면서 지금 뭘 해야 할지에 대한 판단은 곧잘 하지만 순간순간 집중력 저하로 인해 제 플레이를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둘다 수준이하(..)인건 마찬가지지만 제 기준에서 굳이 따지자면 콩두리그 쪽이 좀 더 나아보이네요.
윤종신
15/01/12 16:37
수정 아이콘
1.블루스톰은 리그에서 투혼다음으로 많이쓰인맵이고 블루스톰 뿐만 아니라 앞마당 밀려서 허무하게 끝나는 경기는 원래 많이나옵니다. 투혼이 앞마당 지키기 엄청쉬운데 그거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느끼는겁니다.
앞마당 뚫기는 투혼 뺀 나머지맵에서 종종 있는일입니다.

2.TvsP 백두대간 프토가 유리합니다. 유리한맵에서 도박수를 둘 이유가있나요? 그냥 이기려고가는거죠.

3. 비교하려면 스베누16강과 콩두 16강을 비교해야죠.. 32강은 사실상 서지수, 아마추어를 껴서 의미 없다고봅니다..
케이틀린
15/01/12 15:38
수정 아이콘
맵 부분은 공감이 안가네요; 어제 경기만 보더라도 콩두는 일방적인 경기만 나오고
스베누는 양질의 경기가 나왔습니다.

콩두는 프로때도 안 쓰던 아발론,데미안이라는 완전 신맵을 두개나 쓰고 있는데
이 맵들에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운영 싸움은 거의 안나왔습니다.
스베누에서 쓰이고 있는 블루스톰은 아프리카에서 다른 리그에서도 자주 쓰여서 생소한 맵이 아니고요.

맵을 다섯개 쓰고 있으면서 그 중 완전 신맵을 두개 선정한 콩두와
맵을 네개 쓰고 있으면서 그 중 거의 안해본 공식맵을 두개 선정한 스베누

어떤게 더 선수들이 적응하기 어려울까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1/12 16:22
수정 아이콘
데미안 같은 경우는 3인용 맵이지만 그나마 앞마당 형태라던지 맵구조 자체가 매우 단순하죠. 아발론은 좀 복잡한 형태의 신맵이지만 이부분은 백두대간이나 왕의귀환도 마찬가지라고 보고요.

나머지는 윗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케이틀린
15/01/12 16:34
수정 아이콘
데미안보다 왕의 귀환이 복잡한 형태의 맵이라고 하시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일반적인 4인용 회전형 맵에 본진에 미네랄 5개짜리 섬 있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맵인데요.

오히려 데미안이 대회맵으로 쓰기 더 안 좋죠.
안 그래도 밸런스 맞추기 힘든 3인용 맵인데
멀티 구조마저 회전형 유불리가 극심하도록 만들어버려서
좋은 경기내용이 정말 나오기 힘든 맵입니다.

아발론은 복잡한게 문제가 아니고 러쉬거리가 말도 안되고요.

개인적으로 스베누는 무난한 4인용 맵 2개와 독특한 2인용 맵 2개를 적절하게 섞어서 잘 선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스베누 32강은 일종의 예선격이라고 봐도 무방한 대진이었는데
스베누 32강과 콩두 16강을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15/01/12 16: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댓글 달아주신 분들과 마찬가지 이유들로 본문에 공감이 별로 안 가네요.
Otherwise
15/01/12 16: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택용이 없기에 스베누 리그가 뭔가 2부리그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15/01/12 17:39
수정 아이콘
1등을 빼놓고 하나 뭔가 김새는 기분이죠...
보라빛깔 빗방울
15/01/12 17: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온겜에서 해주니까 쇼파에서 편히 누워 경기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15/01/12 18:17
수정 아이콘
스베누 스타리그나 콩두 스타즈리그 경기력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콩두 스타즈 리그를 보면 실력 차이가 너무 나기는 하더라구요
15/01/12 18:2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스베누가 16강으로들어오면서 콩두보다는 스베누쪽이 경기력면에선 좋아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아프리카 개인화면 보던 것과 차이가 없다는 점은 아쉽구요.
그렇지만 윤용태 박성균선수등 클라스 있는선수들이 연습에 매진하면서 실력이 더 올라와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기대가 되긴 합니다.
15/01/12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32강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16강에 진출하면서 그런지 더 그런느낌을 받습니다.
15/01/12 18:59
수정 아이콘
스베누보다 콩두보다 못하다는 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 시청인원수는 스베누 스타리그 쪽이 더 많으니까요(그래서 2015년 스2/2 대회 시청 인원수에서도 2등하는 콩두리그)
착하게살자
15/01/13 09:47
수정 아이콘
스베누'가' 라는 의미로 쓰신거겠죠?
15/01/13 20:55
수정 아이콘
네 오타네요 ㅠㅠ
15/01/12 19:21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16강 들어와서는 스베누가 콩두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콩두 A조는 김택용선수빼고 프로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죠...
그래도 김택용선수가 있어서 가면갈수록 콩두도 집중 받을꺼 같습니다.
이번 시즌을 재 도약기로 삼으면 다음 소닉스타리그는 김정우 선수가 섭외되었다고하니까 김택용 선수, 염보성 선수만 다시 참가한다면
지금보다 더 인기 끌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베누 16강 B조 선수들이 너무 아쉽네요..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이 다 몰려있어서...
개념은?
15/01/12 19:50
수정 아이콘
결승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스베누가 경기 질이 훨씬 낫습니다. 저도 택신이 없어서 처음에는 콩두 쪽이 훨씬 관심갔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스베누가 더 낫더라고요. 콩두는 MSL 해설진 만담보는 재미로 보고있네요
도바킨
15/01/12 23:25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생긴지 얼마나 됐다고 또 비교우위 논쟁에 2부리그 드립인지.. 참..
대니얼
15/01/13 01:30
수정 아이콘
스베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주관적인 평가네요
보드타고싶다
15/01/13 11:19
수정 아이콘
유게보니까 막청승 만담이 재밌긴하더군요. 경기가 재밌으면 최고겠지만 저런식의 만담은 엄옹이 잘할텐데... 온겜은 좀 아쉽네요
싸구려신사
15/01/13 12:30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너무나 이해가 안갑니다. 윤찬희가 상당히 유리하게 이끌었는데 그렇게 쑤욱 밀리다니요...
당연히 3시를 먹고 팩늘고, 업될때까지 뻐겨야했는데왜 12시를 먹은지 이해가 안가네요.너무상황을 낙관한 나머지 3시는 언제든 먹을숮있으니 12시부터 먹자라는 마인드였던걸까요
하얀마녀
15/01/13 13:18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부재가 스베누리그의 유일한 결점이죠.
레알 바르샤 빼고 라리가 진행하는 격인데... 뭐 재미는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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