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2/01 11:02:50
Name becker
Subject [LOL] 북미소식 - 칼리스타 탑티어 등극, 임팩트-피글렛 데뷔전 패배 + 피글렛 소식추가
롤드컵때 2팀의 8강진출로 많은 위상이 올라간 NA LCS,

임팩트-피글렛으로 대표되는 한국선수들도 많이 이적함에 따라 기대가 좀더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 2주차 1경기에서 주목할만한 두가지 결과가 나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LCS의 경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총 1개팀이 하루에 한경기씩만, 일주일에 2경기를 하는 1주 2경기 시스템입니다. 하루에 모두 한게임씩 하는것이 EPL과 비슷하다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1. 칼리스타 탑티어 등극?! 북미메타, 한국에도 올 수 있을것인가.

피글렛 진출이전에 북미 원딜 3대장이라 부를수 있을정도로

팬층도 가장 두텁고 실력또한 뛰어난

C9의 스니키, TSM의 와일드터틀, 그리고 CLG의 더블리프트 -

이 세선수가 오늘 공통적으로 픽한 챔피언이 바로 한국에서는 '현재까지는'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칼리스타입니다.

그리고 이 세선수는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칼리스타로 슈퍼캐리를 하면서,

내일부터 필밴목록엔 칼리스타가 들어가는것이 아니냐라는 해설진들의 예상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단 하루만에 ADC의 생태계가 재평가 된 느낌입니다.


롤챔스에서는 스페이스선수가 몇번 보여줬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국산 칼리스타와 해외산 칼리스타의 가장 큰 차이는 템트리에 있는데요.

스페이스선수로 대표되는 국산 칼리스타는 무한의대검 - 유령무희 테크를 타는 일반적인 형태의 아이템트리라면

오늘 세경기에서 모두 (빌드 오더는 달랐지만) 루난의 허리케인을 필수 아이템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루난의 고유 능력이 칼리스타의 뽑아찢기에 적용이 되서 라인을 밀기에도, 카이팅을 하기에도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라 그런데요.

특히 CLG의 경우는 더블리프트 칼리스타 - 아프로무가 블리츠크랭크(!)를 보여주면서,

소위 '블리스타' 조합으로 입롤에서만 가능할것만 같은 슈퍼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있자하니...

칼리스타에 대한 애정이 듬뿍있는 어느팀의 원딜러와,

같은팀에 블리츠크랭크로 전설과도 같은 전성기를 날린 한 써포터가 함께 생각나면서

한국에서도 꼭 저런 플레이를 볼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써포터들의 로밍메타/기동력이 점점 더 중요시 되고 있고, 탑이 순수탱메타에서 조금 벗어난 현 시점에서 블리츠크랭크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른다고 해도 이론적으로는 괜찮은 상황이기 때문에, 칼리스타-블리츠크랭크 조합이 한국에서도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2. 웰컴 투 LCS. 임팩트-피글렛, 데뷔전에서 참패

북미 진출 한국선수중 가장 이름이 높은 전 SKT T1 K의 임팩트-피글렛이 각각 데뷔전에서 패배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각각 북미에서 해당 포지션들 중 인지도/실력이 뛰어난 CLG의 ZionSpartan, C9의 Sneaky였는데요.

흔히 생각하는 소년가장 모드를 보이며 패배, 다른 팀원들이 인간 억제기가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둘다 너무 못해서 팀 패배의 원흉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혹독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특히 예전에 솔랭 내에서 태도 논란이 됐었던 피글렛의 명성(?)과,
경기직전, 임팩트가 "북미에서 날 이길 탑 라이너는 없다"라는 인터뷰들이 돌아다니던 참에 이렇게 안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레딧 내에서도 비아냥의 여론이 적잖아 있는 편입니다.




[C9 vs 리퀴드 이후 레딧에 올라와있는 몇몇 짤들]




그 외 북미에 진출하여 있는 한국 선수들중

임팩트와 함께 같은 팀의 정글러로 있는 전 한국 서버 솔랭 1위 Rush도 솔랭의 명성에는 아직 부족한 모습과,
디그니타스에 소속된 감수/코어장전 역시 별 활약을 못해주고 있으며,
헬리오스/아발론 형제는 오늘 처음으로 LCS 이번시즌 첫경기를 치뤘는데 상대가 현 북미 최강 TSM이였기에 마찬가지로 패배하였습니다.

현 북미진출자중에 TSM의 러스트보이만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운데,

과연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얼마나 크게 다가올지는 어느정도 지켜봐야 겠지만, 아직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해 보입니다.


======================================


피글렛이 데뷔전에서 마스터리를 한포인트도 못찍은(...)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http://matchhistory.na.leagueoflegends.com/en/#match-details/TRLH1/1001000029?gameHash=0a0ecdfbe1497be1&tab=builds&participant=9



롤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진짜 좀 말도 안되는 정도의 핸디캡이라... 다음경기부터는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글의법칙
15/02/01 11:08
수정 아이콘
뭐 임펙트의 룰루 승률은 유명하죠.. 그리고 임펙트는 상대가 스왑하고 작정한듯 프리징해서 본인이 할수있는게 없었죠.. 뭐 2레벨 텔포는 진짜 최악의 실수이긴 하지만..
근데 뭐 KBO에 메이저 출신 용병왔다고 웰컴투 코리아 하는것도 아니고 저 문구가 우습네요.
15/02/01 11:38
수정 아이콘
그냥 메이저 출신도 아니고 월시 몇번 우승해본 외국인선수의 말과 실력이 따로 놀면 저런 문구 나올만하죠.
이호철
15/02/01 13:01
수정 아이콘
날 이길자가 없다고 허세 부렸다가 털리면 어디서든 나올법한데요.
행복한인생
15/02/01 13:05
수정 아이콘
저 문구가 뭐가 우습죠? 세계 어디서든 내 적수는 없다고 자신만만해 하다가 실제 경기에서 부진하면
저 이상의 조롱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크로스게이트
15/02/01 14:38
수정 아이콘
몬테가 나메이를 세체원으로 꼽았을때 한국에서 몬테를 향한 조롱이 롤드컵이 끝난 지금까지도 간간히 보이는데요.
하물며 선수가 저렇게 입털었는데 그에 걸맞는 실력을 못보여주면 저런 문구가 나오는게 이상하지는 않다고봅니다.
나스이즈라잌
15/02/06 00:32
수정 아이콘
메이저 출신정도 수준이아니죠.. 월드챔피언쉽에 리그 2연속 우승, 전승우승, 올스타 우승 기록 선수인데
걸스데이
15/02/01 11:12
수정 아이콘
중국과 미국의 코리안 인베이젼이 중국은 성공, 미국은 실패 분위기로 흘러가네여

뭐 미국에 간 멤버 네임밸류가 중국에 간 멤버의 네임밸류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Holy shit !
15/02/01 11:25
수정 아이콘
으아아악 글 작성하고 있었는데 미리 쓰셨군요.

북미로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의 몰락(?)...
반면 유럽에 있는 프나틱에서 한국선수 2명이 있음에도 꽤나 준수한 팀플레이를 보여주는걸 보면서 역시나 롤은 의사소통이 꽤나 중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프나틱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중 하나는 레인오버 선수의 2개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능력이 가장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칼리스타같은 경우는 이미 유럽에서 1주차에 보여주기도 했고 솔랭꿀로 반드시 대회에 나올거라 생각했습니다만 그걸 북미 2주차에서 강팀들이 선보이며 상대팀을 격파하는 못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루난 칼리스타가 좋은점은 우월한 공속으로 스택을 쌓고 바론/용싸움에서 정글러 강타보다 높은 딜로 절대 스틸당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애니/블리츠/알리스타/레오나/브라움 등등 이니시 가능한 서포터와 궁함이 좋다는 점이 있겠죠.

현재 피글렛이 속해있는 TL팀 같은 경우는 1주차에 형제팀 TL Acade에 속해있던 KEITHMCBRIEF 선수가 게임을 했는데 상당히 안정적이고 딜을 잘 넣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피글렛 선수가 저 자리에 가면 저만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오늘 하는 모습을 보니 TL팀 입장에선 꽤나 속 쓰린 영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형편없는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시즌3~4에 한국이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점은 코치/감독이 픽밴과 전략을 짜는 과정에 구심점 역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롤드컵 이후로 많은 유럽/북미팀이 코치진과 감독의 중요성을 깨닫고 많이 연구하고 전략을 짜는 모습을 보니 시즌5 롤드컵이 더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유럽/북미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에 비해서 피지컬적으로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 하지 않고 있는데 다수의 한국선수들이 합류하고 게임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나 한국팀의 강점은 코치/감독진의 역량이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는걸 알 수 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2주차 2일 경기가 벌써 더 기대됩니다.
15/02/01 12:28
수정 아이콘
북미의 경우 경기력이 한국에 비해서 그렇게까지 뒤진다라는 생각이 안될정도로 실력차가 별로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경기는 붙어봐야 알겠지만, 한국의 정상권 선수들의 중국진출로 이뤄진 경기력 하락 & 한국코치진의 해외진출로 한국팀이 정상에 오른 이래로 가장 실력차가 덜한 시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정글의법칙
15/02/01 13:06
수정 아이콘
iem때 유럽팀들하고 비등했던거 보면 발전했다고 보긴 힘들다고 봅니다.
북미,유럽쪽은 국제대회 잘한적도 없는데 몇년째 제자리인데 이런 평가는 왜 매번 나오는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드네요. 차라리 중국쪽 고평가면 몰라도 북미,유럽은 납득하기 힘드네요
15/02/01 13:13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난 롤드컵에서 2팀이 8강 진출했죠. 나머지 셋이 한국, 중국이였구요. TSM은 삼성 화이트를 이겨본 유이한 팀중 하나였습니다. 가장 큰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중국 다음가는 성적을 냈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는데(물론 사실상 세계랭킹 1,2위를 만나서 만나서 지긴 했지만) 국제대회 잘한적도 없다는 말은 평가절하라고 봅니다.

다른건 의견차이일테니까 모르겠고, 제가 저렇게 생각한 이유는 그냥 허둥지둥하는 오더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TSM이랑 T8이랑 경기 보면서 크게 느낀건데, T8이 하위권으로 평가받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했습니다. 크게 유리했다가 허둥지둥 질뻔하는 북미잼을 보여주다가 간신히 이긴게 아니라, 진짜 뭘해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탈수기 돌리듯 30분내외게임으로 끝내버렸죠. T8이 그렇게 하는것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과연 예전의 북미였으면 저런 경기력이 나올수 있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경기였구요.
정글의법칙
15/02/01 13:25
수정 아이콘
한국3팀,중국3팀 나갔는데 그 6팀보다 아래였고 한국이나 중국에서 팀들 더 나갈수 있었으면 그 아래였다고 봅니다. 뭐 라이엇이 지역분리 하면서 이런걸 노리고 한거니 의견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 예전처럼 한국 7위,8위팀들한테 두번씩이나 우승팀들이 험한꼴 당한거 뼈저리게 느끼고 완벽하게 이번에 개편했으니까요.
15/02/01 13:40
수정 아이콘
- C9은 나진을 상대로 1대1의 전적을 거두었고, TSM도 삼성화이트 상대로 한번은 이겼습니다.
- 북미 > 한국/중국을 말한적은 없습니다. 예전이 한국 >>중국>>>>>>>>북미 였다면, 요즘은 한국>=중국>북미 이런 정도의 느낌이였다는 겁니다.
- 지금 한국 7,8위인 삼성/KT랑 TSM이랑 붙으면 전 TSM이 이긴다고 봅니다. 그 근거를 바탕으로 지금이 예전이랑 다르다고 느낀게 제 주장인데, 왜 비교대상 이전의 이야기를 꺼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썸머 전까지는 북미 우승팀이 한국의 하위권 팀들보단 못했다는 의견에 대해선 저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씀하시는게 마치 "라이엇의 노림수에 속고계시네요"의 말투라서 굉장히 불쾌합니다. 저랑 의견이 다른건 이해하겠는데, 적어도 남을 의견을 비하하는듯한 말투는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벽하늘
15/02/01 13:44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에서 북미팀이 한국과의 맞대결에선 참패했으니 한국보다 확실히 아래는 맞는데 중국과의 대결에선 좀 다릅니다. 북미 vs 중국의 대결이 조별리그에서 4게임 있었는데 2:2로 비겼죠. 8강의 상대가 삼성만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tsm,c9은 롤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정글의법칙
15/02/01 13:44
수정 아이콘
나진 C9은 2대1입니다. 예 저도 팀 반토막 나서 삼성은 TSM한테 질거같네요. 제 말투가 공격적이었다면 사과드립니다.
15/02/01 11:33
수정 아이콘
임팩트는 그렇다치고 피글렛은 왜 데려갔는지 정말 노이해...
안드로행 열차
15/02/01 11:35
수정 아이콘
피글렛 선수는 개인적으로 기대를 했는데 오늘 경기는 좀 실망스럽더군요.

아직 첫 경기니 적응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분리수거
15/02/01 12:08
수정 아이콘
디그니타스는 그래도 좀 쉴드를 치고싶은게 정글러 크럼즈의 기량이 너무 떨어졌더군요. 기량이 떨어진다는 북미에서도 가장 최악의 정글러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단순히 피지컬이 떨어진게 아니라 자주 짤리고 한타에서도 헤메는게 주의력이 심각하게 저하된듯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이런 팀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한판 이겼던 경기도 상대가 절묘하게 바론에서 던져줘서 이겼었죠.
윈터폭스의 경기는 아발론이 가장 실망스러웠는데 피지컬이 떨어지지만 한국인인 선수가 어떤 경기를 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나쁜 사례같았습니다. 전주에 나왔던 미국 선수들보다 떨어지던데 헬리오스의 동생이란 점 말고는 어떤 매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텔레포트 타이밍도, 스킬 사용도 많이 모자란 모습이었습니다.
TiP는 저는 더 지켜보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팩트가 룰루(...)를 고른것도 있고, Rush가 솔랭전사를 넘어 진짜 프로로서 각성해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꺼같으니까요.

그리고 칼리스타는 역시 기동력있는 챔프인만큼 확정CC와 연계로 잡아야 될것 같은데 리산드라가 밴되니 대체로 헤메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픽밴에서 더 신경썼으면 이기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정글의법칙
15/02/01 12:10
수정 아이콘
크럼즈가 주장이라는게 함정.. 저는 디그니타스 서폿이 좀 아쉽더군요. 특히 한타때 이니시 거는 캐릭할때는 차라리 나은데 잔나같은거 할때는 진짜 속터집니다
분리수거
15/02/01 12:14
수정 아이콘
크럼즈도 키위키드도 멘탈은 훌륭한 선수들이고 경기 외적으로 인기도 좋죠. QTpie가 있던 시절의 디그니타스도 서폿인 키위키드의 기량과 질서없는 움직임(특히 바론콜!)들이 문제였는데 그 문제점들이 한국인이 들어온 뒤에도 그대로 이어지는데다가 크럼즈까지 무너진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승을 챙긴것도 사실 기적이었죠 크크
15/02/01 16:50
수정 아이콘
디그니타스 서포터가 아마... 예전에 탑 레인 서던 그 선수 아닌가요?
정글의법칙
15/02/01 17:05
수정 아이콘
네 그 선수 맞습니다. 탑뛰다가 잠시 빠졌었다가 서폿으로 들어왔습니다.
눈뜬세르피코
15/02/01 14:10
수정 아이콘
아발론은 정말 의문의 영입이었죠;; 이미 플레임 뽑기 전에 아주부에서도 포기했던 선수를 이제서야 영입한다는 게...
사티레브
15/02/01 12:23
수정 아이콘
칼리스타 장인으로 장인대전에 나왓던 칼리스타 유저나 칼리스타 파는 유저들은 선루난을 가고있죠 lcs오랜만에 봐야겠네요

저 스니키 합성짤의 원본은 임프가 쟤우는거봤죠 인데 그 임프의 악랄한 웃음에 비해 스니키는 너무 선하네요
기세파
15/02/01 12:29
수정 아이콘
유럽 LCS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팀의 주역으로 잘 활동하고 있는데 북미는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네요. 유럽 LCS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을 살펴보면 Huni와 Reignover 선수는 프나틱에서 팀과 어우러지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위로 가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고 류는 H2K에서 독보적인 기량으로 팀 승리를 견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로는 MYM에서 소년가장 모드로 팀을 이끌고 있는데, 북미는...
한국 선수들과의 활약과는 별개로 북미와 유럽 LCS를 보고나니 북미 수준이 이제 유럽 수준을 뛰어넘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네요.
이호철
15/02/01 12: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팀이 외국팀에 비해서 [팀] 적으로는 많이 훌륭하지만,
지역 탑클래스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는 거의 비등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별로 놀랍지는 않군요.
아직 익숙해지기도 전이니까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치토스
15/02/01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팀적으로는 확실히 한국팀이 뭔가 운영이나 전술의 유연함에서 앞서기에 외국팀들을 찍어 누르는게 가능했다고
생각하지만, 개개인의 기량으로는 시즌3 롤드컵때의 페이커나 피글렛, 시즌4의 폰이나 데프트 같은 세계 넘버원 선수들의 위치에 걸맞는
퍼포먼스 말고는 다른 선수들 대부분 한끗 차이의 실력이였죠.
에바 그린
15/02/01 13:11
수정 아이콘
외국인들과 지내면서 느낀 건, 언어가 안 통할수록 마음으로 통하게 되더라구요. 깨닫는게 먼저일지, 아닐지...

칼리스타 플레이는 흥미롭네요. 항상 저런 템트리나 캐릭터 스타일의 정석은 유럽,북미에서 시작하니까 아마 저게 대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선 루난 이후에 피바라기를 가는 건가요? 템트리가 궁금하네요..
15/02/01 13:15
수정 아이콘
더블리프트와 와일드터틀의 경우 선 루난 후 피바라기를 갔습니다. 북미 솔랭에서도 이게 정석 템트리로 보여집니다.
스니키의 경우는 선몰왕 - 루난 빌드를 갔습니다. 템트리가 다 그렇듯 어디가 정답이다는 아니지만, 적어도 칼리스타의 효용성을 극대화 시키는데는 루난이 있음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새벽하늘
15/02/01 13:33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들이 다른나라 선수들보다 잘하긴 해도 그 차이가 미세하기 때문에 현지선수들이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프나틱에서 레인오버와 후니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것도 미드의 파비앙선수가 페이커급 포스를 보여주며 활약해주는 덕분인거 같습니다.
개과종굴이
15/02/01 14:00
수정 아이콘
항상 이야기하는거지만 전체적인 수준이나 팀게임에서 한국이 앞서는거지. 한국에서 폼 떨어진 선수들이 북미나 유럽간다고 다 씹어먹진않아요.
월을릇
15/02/01 15:43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중국에서의 몇몇 한국 탑 티어 선수들의 부진은 조금 의아하네요... 진짜 현지화라는게 있는건지 --;
사와시로미유키
15/02/01 14:25
수정 아이콘
라이언가코가 3할을 원하는가 30홈런을원하는가 드립치고 폭망한것도 비웃음거리인데
마이크트라웃이 크보와서 같은드립치고 폭망했다고 생각해보면 굉장히 부끄러운일이죠
15/02/01 14:38
수정 아이콘
어쩌다가 마스터리를 하나도 못 찍었을까요..
잘못찍은것도 아니고 아예 하나도 못찍다니 이해가안가요
15/02/01 14:46
수정 아이콘
롱판다처럼 찍다 만 것도 아닌;;
숲들숲들
15/02/01 15:51
수정 아이콘
피글렛은 무슨 자신감으로 도발을 한건지..라일락과 더불어 자력으로 첼린저를 못 찍는 프로란 인식밖에 없는데..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
안스브저그
15/02/01 18:38
수정 아이콘
나겜 장인어른에 칼리스타편을 보면 몇몇 챔프 상대를 제외하고는 뽑아찢기를 기반으로한 루난 템트리가 확실히 낫다라고 장인이 주장했죠.
출시후 1달도 안된 상황에서 아무리 다이아2티어라고 하지만 130판 정도의 판수로 정립된 템트리였습니다.
공식전에서 칼리스타를 선보인 스패이스 선수도 무한의 대검 트리를 대신할 루난 템트리를 올려봤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칼리스타의 패시브 카이팅 자체는 공격속도(기동주기)와 신발티어(기동거리)에 영향을 받거든요.
무한의 대검가격으로는 루난에 광전사까지 갖출수 있습니다. 손이 된다면 패시브 카이팅과 적처치시 쿨타임 초기화와 마나회복을 이용하여 무한의 대검보다 더 효율적인 딜링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외국의 lol을 보다가 한국의 롤챔스를 보면서 느끼는 건 검증된 챔프, 검증된 스노우볼링, 검증된 템트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좀 더 모험적인 시도를 억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최적화 된 한국의 롤이 롤드컵 우승을 2회연속으로 가져다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고착된 경기양상이 문화 컨텐츠로서 다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에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15/02/01 18:50
수정 아이콘
이전의 롤챔스까진 토너먼트라 그럴려니 했는데, 지금은 풀리그라 아마 좀더 실험적인 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은 해봅니다. 그래도 베이가/신드라/세주아니 서폿같은게 나온걸 봐서도... 확실히 칼리스타는 지금 국내씬에서는 저평가 된것 같긴 합니다.
15/02/01 19:25
수정 아이콘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어쩔수 없죠
특이한 픽이나 조합 많이 짰던 진에어 팰컨스 같은 경우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고
무엇보다 그런 새로운 시도를 했다 실패하면
거의 공개처형 수준의 비난을 들을겁니다
안스브저그
15/02/01 19:56
수정 아이콘
무난한 픽으로 무난한 픽과 다전제를 치를 경우에 결국 실력대로 승부가 갈리지 않습니까?
진에어 펠컨스 말고 무난한 조합, 픽, 템트리를 짠 다른 팀도 당시 삼성 양팀의 독주를 막진 못했습니다.
명백히 봐도 실력격차가 차이나는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려고 한다면 기존 대세조합을 고집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전략적인 운영을 가다듬고 실험적인 픽을 연구하고 완성도를 높이는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국의 롤판은 특히 코칭스텝의 픽벤시 직접적인 관여가 시작된 뒤부터 대세조합에 대한 고집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패치나 신챔 발매가 아니였다면 계속해서 정체가 됬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무난한 픽으로 졌다고해서 비난과 조롱을 피할수 없다는 것은 잘 아시지 않습니까? SKT와 삼성팀 전성기에도 노잼메타라고 불만을 표시하는게 한국 롤판의 여론인데 이런 것, 저런 것 두려워하며 신경쓰다보면 될것도 안되지 않을까요?

이번 시즌 들어서 전체적으로 실력이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치열함 속에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을 모르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서 비대세챔프의 과감한 기용이라도 나오지 않는다면 하위권팀은 냄비속 개구리의 죽음처럼 강팀의 틈바구니에서 사라질것 같습니다. 신예 페이커가 보여줬던 넓은 챔프폭과 정상에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발견해낸 대세챔프들, 아마추어팀 프라임의 불도저 메타, gsg의 허를 찌른 4미드 전략들. 그런 것들이 나오기에 한국의 롤판은 이제 너무 완성도가 높은걸까요? 아니면 이제는 더 나올것들이 없을만큼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을까요? 진실을 떠나 리그의 활기를 위해서 전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15/02/01 19:46
수정 아이콘
손이 된다면이라기 보다는 조건이 된다면 괜찮은 딜링이 나온다고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라인전에서야 미니언이 있으니 스킬쿨을 리셋시켜가면서 딜링이 가능하지만..
중요한게 용한타 때인데.. 한명 죽기전에는 스킬쿨 리셋도 불가능하고..
루난에 광전사 거기에 무한에 대검 재료템 정도로 얼마나 딜을 뽑을 수있을지는 솔찍히 모르겠습니다.
특히 삼위일체 코르키와 비교하면 말이죠.
15/02/02 09:17
수정 아이콘
요즘 메타가 그냥 라인전에서 운영으로 넘어간다기보다는 라인전까지 운영에 들어가는거라 잘다루는 챔프들이 너프당한것도 있고
뭐 무엇보다도 실력파선수들이다보니 패치면에서는 적응이 될거라고 생각되구요~ 피글렛선수나 임팩트선수는 예전부터 오더하던
선수들이 아닌지라 잘 알아듯고 따라가 주어야 되는게 일단은 알아듣는것이 잘 안되고 그 오더도 완벽하지 않을수 있다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을거라는 짐작이 듭니다.잘하길 바라고 또 잘해주어야 겠죠~ 집나가면 고생이라는데 천천히 개선될거니
꾹 견뎌내시고 차츰차츰 캐리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R.Oswalt
15/02/02 13:00
수정 아이콘
블리츠크랭크 그립 후 칼리스타 궁극기로 차원이동 시켜버리는 플레이는 정말 전율이 느껴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202 [LOL] 2월 4일 (수) 리그 프리뷰 [23] 류시프4544 15/02/03 4544 1
56201 [LOL] KT vs GE 1경기 결정적인 순간 [7] 삭제됨5653 15/02/03 5653 1
56199 [LOL] 16분에 용3스텍 정글 쉬바나 공략! [57] papaGom11124 15/02/03 11124 2
56196 [LOL] 레이디스 배틀 윈터시즌이 끝났습니다(잡설) [24] 눈뜬세르피코14074 15/02/02 14074 1
56191 [LOL] 2월 2일 (월) 리그 프리뷰 [7] 류시프6108 15/02/01 6108 5
56189 [LOL] 다이아 승격했습니다+원딜 이야기 및 잡담. [27] 원딜절대자9007 15/02/01 9007 1
56188 [LOL] 북미소식 - 칼리스타 탑티어 등극, 임팩트-피글렛 데뷔전 패배 + 피글렛 소식추가 [44] becker13495 15/02/01 13495 2
56184 [LOL] 2월 1일 (일) 리그 프리뷰 [5] 류시프4540 15/01/31 4540 2
56178 [LOL] 내가 바라던 나진 'GE 타이거즈' [32] The Special One8651 15/01/31 8651 3
56176 [LOL] 핵 사용자에 대한 밴 웨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53] JISOOBOY9977 15/01/31 9977 0
56175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12 [19] 노틸러스5098 15/01/30 5098 0
56174 [LOL] 나이스게임TV 이번 롤바타녀 사건 [205] 믜븨늬믜22360 15/01/30 22360 2
56173 [LOL] 1월 31일 (토) 리그 프리뷰 [7] 류시프4157 15/01/30 4157 3
56168 [LOL] 다이아 리그로 승급했습니다. [16] 저그네버다��7597 15/01/30 7597 3
56166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11 [32] 노틸러스5624 15/01/30 5624 0
56165 [LOL] 아리는 관짝으로 갔는가? [47] 피아니시모10950 15/01/29 10950 2
56163 [LOL] 1월 30일 (금) 리그 프리뷰 [11] 류시프3704 15/01/29 3704 3
56162 [LOL] 온게임넷과 아주부의 아주부 슈퍼플레이 선정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10] ViRyu7632 15/01/29 7632 8
56159 [LOL] 여자친구와 롤할때 마음가짐 [70] 사신군27473 15/01/29 27473 2
56153 [LOL] 시즌5 돌아온 정글쉔 [23] 뉴라9981 15/01/28 9981 0
56152 [LOL]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롤팀 중간점검 [13] 삭제됨5044 15/01/28 5044 5
56148 [LOL] 2015 SBENU LOL Champions Spring Preview - Day10 [24] 노틸러스4788 15/01/27 4788 2
56146 [LOL] 1월 28일 (수) 리그 프리뷰 [7] 류시프4924 15/01/27 492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