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3/30 12:22:08
Name 류시프
Subject [LOL] 시즌5 스프링 시즌 3월 4주차 정리



3/25 ~ 3/30까지 시즌5 스프링 시즌 3월 4주 경기가 있었습니다.
유럽 / 북미 LCS는 스프링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일정이었고,
중국 LPL은 데마시아컵이 열리는 관계로 이번주는 휴식하였습니다.

- 유럽 LCS
SK는 마지막 두 경기도 가볍게 승리하며 15승 3패의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자리를 두고 H2k와 Fnatic의 대결에서 Fnatic이 승리하며 2위 자리를 가져갔습니다.
6위 CW와 7위 EL의 격차도 한 경기 차이였고, 마지막 날에 CW가 GIA에게 패배하며 EL에게 기회가 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Fnatic을 넘지 못하며 시즌 시작 전 우승후보 EL는 7위로 스프링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GIA와 MYM이 동률을 이루어 재경기를 하였고, MYM이 패배하며 강등되고 말았습니다.


- 북미 LCS
북미 LCS도 2위와 6위 자리가 마지막까지 결정되지 않았었는데요.
TSM은 13승 5패 1위로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C9은 GV-TSM을 잡아내며 Tip에게 패배한 CLG와 재경기를 만들었고,
재경기에서 CLG마저 잡아내며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피글렛이 소속된 TL은 T8과의 재경기 끝에 6위를 차지, 마지막 플레이오프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 중국 LPL
데마시아컵 관계로 1주 휴식하였습니다.
데마시아컵은 EDG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전승 우승을 이루었습니다.
도인비와 스위프트가 소속된 QG의 질주도 재밌었구요.
우승 : EDG / 준우승 : iG / 3위 : QG


- 한국 LCK
GE-SKT-CJ-진에어. 상위 4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KT가 GE에게 3세트 접전 끝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나머지 경기들은 모두 2-0 무난한 결과가 나왔네요.



중국 LPL과 한국 LCK는 2주의 일정이 남아있고,
유럽과 북미 LCS는 주말부터 스프링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유럽 LCS 플레이오프


북미 LCS 플레이오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30 12:25
수정 아이콘
윈터폭스 망했어요... 오늘 마지막 리그전 경기는 괜찬았는데..
재경기 흐규..
CLG는 하.... 리그내내 1-2 위먹다가 마지막날 지고 3등을..
쿼터파운더치즈
15/03/30 12:27
수정 아이콘
세주아니 15게임 80%의 위엄
하얀마녀
15/03/30 12:37
수정 아이콘
MYM 멀리 가네요
15/03/30 12:39
수정 아이콘
팀이 그짝났는데 멀리 안가는게...
15/03/30 13:02
수정 아이콘
CLG는 2라운드 성적을 봤을때 플레이오프가 버거워보입니다. NA 스프링 우승은 C9 팀임펄스 TSM 중 하나가 될 것 같은데 TSM이 기장 안정되어 보이네요. 유럽은 솔직히 결과를 전혀 예상 못하겠는데 프나틱 응원 중입니다. 중국은 OMG가 제대로 각잡고 플레이 해도 EDG에 안될 것 같고 한국도 예상하기 힘들지만 GE아니면 SKT가 우승 확률이 제일 높아 보이긴 하네요. 이렇게 적고 보니 MSI가 정말 기대됩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TSM, SK, EDG, GE가 와서 중국 1위 낀 카토비체 명예회복전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SK가 TSM을 딱 잡고 GE가 EDG를 딱 잡으면 그 동안 억눌린게 어떻게 터질지 기대되서요. 물론 지면...
양념게장
15/03/30 15:25
수정 아이콘
SK는 TSM을 잡을 수도 있을거 같은데 EDG는 ..음. 잘 모르겠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대진은 정말 재밌는 대진이 될거 같네요!
15/03/30 16:02
수정 아이콘
EDG는 보니깐 급이 아예 한차원 다른 느낌이라...
GE든 SKT든 누가가도 힘들어 보이네요.
GE가 IEM을 기점으로 국내리그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그나마 SKT가 기세는 좋으니 좀 더 약점을 보완해서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긴 한데...
그래도 EDG 경기력 보면... 정말 비벼볼 수 있을만한 팀이 세계에 있긴 한건지 의문스러워요.

전 이번에 MSI 가서 결승만 가도 만족스러운 결과라 생각합니다.
북미, 유럽, 대만 이 지역 우승팀들 꺾는 것도 굉장히 힘겨운 일일 겁니다.
거센 도전을 받을거예요. 이젠 우리가 도전해야하는 입장 같긴 하지만요.
15/03/30 16:25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으로는 붙지 않고서는 모른다고 봅니다. EDG 에게 비겼던 OMG도 중국 챌린저 팀한테 5판 3선제 지는데 WE한테 3판 2선제 한 번 진 것에 너무 큰 의미부여하기도 좀 그렇고; 중국은 또 경기수가 너무 많아서 강팀이 더욱 강팀으로 보이는 효과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서 플레이 오프까진 봐야할 것 같아요. 패치로 메타가 바뀌는 요소도 있는데 지역마다 적응하는 속도가 다르기도 하고요. 근데 국제대회에선 과거 기록 때문인진 몰라도 왠지 SKT가 더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가끔 예전 국제 대회 다시 보면서 느끼는건데 한국팀이 압도적으로 경기 내용상 짓밟고 다닌건 14년 올스타의 SKT K와 14년 롤드컵 삼성 화이트 말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14년 올스타전은 상대 팀들 상태가 참 별로 였고 삼화는 롤드컵 전에 이미 국내에서도 그러고 다녔죠. 이젠 격차가 더 좁혀졌으니 한국팀이 좋은 성적 못내도 놀랄일은 아니라고 보지만 그렇다고 중국이 다 압살하고 다니는 분위기도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 엑소더스 전에도 삼화 정도 아니면 그러지 못했으니까요. EDG 가 삼화급 아웃리이어인지 아닌지는 중국 플레이오프와 MSI 성적 나와야 결판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물론 저한테 돈걸라고 하면 EDG에 걸겠죠.
15/03/30 18:22
수정 아이콘
저는 단순히 그런 전적만으로 느낀게 아니고
순수하게 '경기력'만 보고 확실히 다르다는 게 오더라구요.
속도감이 정말 달라요. 우리 리그보다 1.5배속으로 경기를 하는 느낌이랄까요?

과거 13스크나 14삼성양팀이 한국을 지배했던 근본적인 이유가
다른 팀들이 쫓아오지 못하는 초중반부터 시작되는 속도감 있는 경기 운영이라고 봤는데
(라인전단계의 강력함도 경기를 읽는 눈이나 속도가 월등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구요.)
한타설계를 하는거나 한타각or견적을 보는 능력도 아예 달랐죠.

저는 그런 여러 부분에서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무너질 확률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운영적인 측면에서야 중반까지 비슷하게만 간다면 GE나 SKT가 꿀릴 게 없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초반에 버티지 못하고 터질 것 같다는 거죠.
설령 초반에 버텨내더라도 EDG는 데프트 폰이 후반으로 갈수록 어마어마한 캐리력을 보이기 때문에
이게 운빨이 받쳐줘도 다전제에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03/30 18:2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 처럼 세계는 점차 평준화되는 느낌이죠. 이번 MSI도 어느때보다 치열할거라 보구요.
다만 EDG만은 예외같다는 얘기였어요. EDG가 아닌 다른 중국팀이라면 뚜껑열어봐야 한다고 보지만
EDG만은 그 다른 어떤팀보다도 한 단계 위에 위치해있다는 생각이예요.
더 무서운건 EDG가 LPL에서 한주 한주가 지날수록 점점 더 강해지고 약점이 사라지더라구요.
반대로 최근 한국리그는 실험적인 모습이 많이 나와 재밌지만 확실히 좀 과도기 같구요...
그래서 더 넘사벽처럼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15/03/30 19:51
수정 아이콘
현재 모습으로 보면 당연한 분석이죠. 몬테도 현재는 EDG가 최강팀이라고 인정하고 있으니까요.(나메이 관련 발언 때문에 욕먹긴 했지만 이분 진짜 진성 한국빠입니다. WE가 GE 이긴건 그냥 플루크고 전체적인 리그 수준은 한국이 아직도 높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죠.) 하지만 이론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의 어드벤이지가 있는 한국 상위팀과는 공식적으로 한 경기도 해본적이 없고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라는 느낌의 중요도 있는 경기가 중국에서는 보기 드물기 때문에 마지막 시험 관문을 통과해야하는 느낌입니다. 마치 마레기가 MSL 쓸고 다닐때 얘가 진짜 최강이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스타리그 우승이 공란으로 비어있는 느낌이랄까요. 만약 이런 퍼포먼스를 5뭘까지만 유지해도 EDG는 SKT K와 삼화로 이어지는 최강팀의 계보를 잇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대로 한국은 이제 국제대회에서 최강이라는 입지가 무너진 상태니 절치부심해서 무조건 막아야죠. 아무튼 말씀하신 부분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사실 순수 라인전 능력 등의 피지컬 차이는 프로간에 거의 상향평준화 되었다는게 오래전부터 밝혀졌는데 초반부터 터져나간다는건 결국 운영이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근데 운영에 강점이 있어야 하는건 소통이 더 쉬운 한국팀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좀 의아해요 저는; 심지어 14년도 SKT K 시절보다 지금 SKT 로스터가 더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MSI에서도 만약 한국팀이 스무스하게 발린다면 뭐 더 이상 할말이 없겠지만 그때까진 믿음을 갖고 지켜볼 생각입니다 ㅠㅠ..
15/03/30 16:09
수정 아이콘
MSI 엄청 기대 되네요~
물론 지면...
- GE가 나가서 질 경우 : SK 였으면 이김
- SK가 나가서 질 경우 : GE 였으면 이김
- 공통 : 아직 전체적인 리그 수준은 우리가 높음 vs 한국 롤 몰락 의견이 분분 할 것 같구요
새벽하늘
15/03/30 13:04
수정 아이콘
skt가 포스트시즌에서도 로스터 변화를 줄지 궁금하네요.
15/03/30 13:11
수정 아이콘
사랑의 후니콘이 우승하길 바라는데, 누가 프나틱 아니랄까봐 기복이 좀 있어서...불안하네요.
15/03/30 14:12
수정 아이콘
skt 미드는 페이커로 고정된건가요?
15/03/30 19:02
수정 아이콘
그건 뭐 코칭스태프랑 그때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죠. 로스터에서 빠진것도 아니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610 [LOL] 4월 4일 (토) 리그 프리뷰 [7] 류시프4397 15/04/03 4397 0
56605 [LOL] 챌린저 과외학생 이야기 [42] 딴딴12591 15/04/02 12591 4
56603 [LOL] 4월 3일 (금) 리그 프리뷰 [4] 류시프4781 15/04/02 4781 0
56599 [LOL] 저만의 부족한 실력을 커버하는 방법(추가) [52] 딴딴12917 15/04/01 12917 10
56590 [LOL] 흔한 PGR 유저의 LJL 결승 관전기 [12] snoopy5976 15/03/31 5976 1
56588 [LOL] 그들이 돌아왔다! 5.5 패치 기점 꿀챔들을 소개합니다! [24] 뀨뀨8253 15/03/31 8253 0
56586 [LOL] LCS NA 9주차 - TSM vs C9 경기 분석 [12] 빠른별4902 15/03/31 4902 8
56579 [LOL] LCS NA 9주차 후기 [12] 삭제됨4884 15/03/30 4884 1
56578 [LOL] 시즌5 스프링 시즌 3월 4주차 정리 [16] 류시프5331 15/03/30 5331 1
56577 {} [235] 삭제됨19506 15/03/30 19506 2
56576 [LOL] 3월 30일 (월) 리그 프리뷰 [5] 류시프3883 15/03/29 3883 0
56574 [LOL] 한국 미드 메타에 변화의 바람이 이는가? [29] 소란10114 15/03/29 10114 0
56573 [LOL] 아무무무뭄뭄뭄뭄무무무무뭄 [20] 뀨뀨7579 15/03/29 7579 2
56572 [LOL] 라일락이 죽는동안 - 나진 대 IM 1세트 [13] 피아니시모8406 15/03/29 8406 2
56570 [LOL] 3월 29일 (일) 리그 프리뷰 [13] 류시프5396 15/03/28 5396 1
56569 [LOL] 롤챔스 2라운드 4주 2일차 경기 감상평 [13] becker7621 15/03/28 7621 2
56568 [LOL] LCS EU 9주차 후기 [24] 삭제됨5470 15/03/28 5470 3
56567 [LOL] 대충 해본 MSI 이후 롤챔스 일정 예상 [4] AirQuick5602 15/03/28 5602 0
56566 [LOL] 3월 28일 (토) 리그 프리뷰 [15] 류시프5293 15/03/28 5293 0
56565 [LOL] SKT, CJ, 진에어의 플레이오프 2위 직행 경우의 수 [21] 피아니시모6799 15/03/27 6799 1
56560 [LOL] 인섹 최인석 선수 다리 골절... [38] Pax14067 15/03/27 14067 0
56559 [LOL] 3월 27일 (금) 리그 프리뷰 [12] 류시프5111 15/03/26 5111 0
56557 [LOL] 무승부 제도 재도입의 필요성, 그 외 기타 이야기 [92] 네오9790 15/03/26 97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