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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30 00:37:00
Name Judas Pain
File #1 수정됨_20150428_204359_(4).jpg (98.7 KB), Download :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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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 이스포츠의 새바람




4월 28일 온게임넷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 <4강 룩삼(김진효) 대 팜블라드(곽웅섭)>의 직관인원 사진과 승리자인 팜블라드의 이벤트 사진입니다.

관중의 인원과 호응이 옛 스타리그의 시작을 떠올리게 하네요. 물론 이 인원수는 카드팩 10개 증정 이벤트 덕이 크지만, 하스스톤 모바일/스마트폰 버전의 발매의 순풍을 받고 한국 하스스톤 이스포츠가 시원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스스톤은 보는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정교한 카드 카운팅과 확률계산 및 선수가 생각하는 전체적인 심리전/운영은 해설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게임을 전개하고 승리하는 규칙은 간명하여 쉽게 박진감을 따라갈 수 있으며, 여러 변수(누군가 타고 있는 벌목기...)와 확률로 만들어지는 필드 상황은 종종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여(운빨X망) 종종 묘수(퀴즈)풀이라고 할만한 필드 해법을 요구합니다. 관중/시청자는 상황을 지켜보며 자신의 해법과 빠르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 시대의 TCG 답게 애니메이션은 시원하고 사운드와 성우는 찰져서 필드의 긴장감과 타격감 그리고 이어지는 해방감을 감각적으로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런 재미는 하스스톤을 해 본 사람이면 바로 인식할 수 있는 것들이고 이점에서 모바일 하스스톤은 전망이 밝습니다. 늘 그렇듯이 이스포츠의 기본적인 흥망은 그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유저의 수에 달렸습니다. 하스스톤의 게임 내적인 단순성 그리고 물리적인 접근성을 이용해 생활형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또는 일반 게이머들에게도 문이 열린 대회가 바지런히 열린다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게임 내적으로도 하스는 9개 직업의 개성이 뚜렷하여 서로의 전략이 충돌하고, 덱의 상성이 만드는 동적인 밸런스가 메타의 창조와 순환을 촉진하므로 캐쥬얼한 하스에 유저가 참여하는 깊이를 주어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게임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 선에서 신 카드만 적절히 나와준다면 이 동력은 끊기지 않겠지요.


지금의 하스스톤이 본격적인 한국형 이스포츠로서 부족한 것은 관중의 열기일 것입니다.

마스터즈에서 다전제로 9개의 직업 중에서 총 필요승수에 대응하는 개수의 직업을 고르고(5전 3승이면 3개 직업) 승리하면 그 직업을 제외하는 정복전 방식은, 직업 상성문제를 해결하고 일방적인 3:0 시나리오로 게임이 끝나지 않게 하는 훌륭한 제도지만 캐릭터 그리고 스타를 생산하기엔 약간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범한 유저는 감정이입을 통해 애착을 갖는 직업이 하나 정도고 많아도 2개를 넘기 어렵습니다. 이 문제는 저보다 온겜이 더 관심이 많겠지요.


용산 이스포츠 스타디움에 입장 대기하는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제각기 폰을 열고 하스스톤을 즐기는 모습은 하나의 진풍경이자 모바일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현상이 태동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제 게임은 더 이상 10대의 전유물은 아니라도 20대 중반을 넘으면 이스포츠 아마추어 게이머로선 한계가 있었습니다만, 육체적 반사신경을 요구하지 않고 어디서든 접속해서 손쉽게 빠른 박진감을 즐길 수 있는 하스스톤의 게임성에 따라 이제 생활 이스포츠 인구도 30대를 넘겨버렸습니다. 이번 경기로 결승에 진출한 팜블라드(곽웅섭)도 30대 선수지요.

이스포츠 문화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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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란디바
15/04/30 00:41
수정 아이콘
팜블라드 선수사진인가요 아옳이 사진인가요 크크
조셉고든레빗
15/04/30 00:46
수정 아이콘
새바람이 불만하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4/30 00: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마이스타일
15/04/30 00:48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도 폰스스톤이 나온 이후로 신규 유입 유저가 엄청나게 늘었고 대회 보는거에도 관심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이 정도로 꾸준히 인기가 갈 줄은 몰랐는데 상상 이상이네요
피시방에 가더라도 와우나 롤 큐 돌려두고 알탭하면서 하스스톤 한 판씩 즐기는 유저들이 많이 보이네요
15/04/30 00:49
수정 아이콘
음...좋네요. 아주 좋아요. 아니, 하스스톤이 참 좋다구요. 절대 사진의 어떤 부분이 좋다는건 아닌...
갑자기 하스스톤에 관심이 확 생기네요!
엔타이어
15/04/30 00:51
수정 아이콘
새바람이 좋은 바람이라는걸 느낄 수 있는 글이네요.
15/04/30 00:54
수정 아이콘
첫번째 사진은 90도 회전되어있어서 보기 힘드네요.
그래서 두번째 사진만 눈에 들어와요..
Judas Pain
15/04/30 01:03
수정 아이콘
사진 수정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이라 우로 회전시키니 모니터 화면에선 크기가 대폭 줄어 들어 현장의 박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쉽네요.
사진 찍고 편집하고 보내는데 서툴러서 좀 연구를 해야겠어요.
챠밍포인트
15/04/30 00:57
수정 아이콘
폰스가 좀 많이 대박같습니다. 신규유저가 전혀 없었는데 최근 pgr만 봐도 신규유저가 쑥쑥 들어오는게 느껴집니다.
다만 하스의 진입장벽이 꽤나 높아진 시점에서 폰스가 나온게 아쉽네요.
Judas Pain
15/04/30 01:22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지켜보니 아무래도 처음엔 시험삼아 가볍게 만든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은 파격적인 이벤트와 폭발적인 홍보를 통한 대량의 신규유저 유치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신규유저가 신규유저의 진입장벽을 낮춰줄 겁니다.

다만 TCG는 시간이 가면 괴이한 룰들의 추가로 게임이 난잡해지기 쉬운데 블자가 이걸 어떻게 잡을지 궁금하네요.
단지날드
15/04/30 01:49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폰게임에 과금하는거 생각해보면 하스스톤정도의 과금은 쉽게 될거같기도 합니다...일단 카드만 어느정도 나오면 카피덱이라도 짜서 겜을 돌릴수가 있으니까요
바우머리돌
15/04/30 01:03
수정 아이콘
두번째 사진에서 마우스를 멈췄습니다.
자바초코칩
15/04/30 01:04
수정 아이콘
보는 맛이 있군요.
Judas Pain
15/04/30 01:05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그렇습니다.
15/04/30 01:0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맛탱이갔다는걸 폰스스톤 출시 시기보고느낍니다. 아 원래 피드백이 느리긴했죠
Otherwise
15/04/30 01:09
수정 아이콘
동시 발매했으면 어마어마하게 흥행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15/04/30 01:13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흥할줄 몰랐다고 하니까요 뭐...
Judas Pain
15/04/30 01:25
수정 아이콘
블자는 게임을 제외하면 좀 둔하죠.

디아3로 게임제작력이 맛이 간 줄 알았는데 그건 멀쩡해서 다행입니다.
15/04/30 10:26
수정 아이콘
디아3도 따지고보면 수작게임이죠
처음에야 기존 디아2를 생각했던 유져들의 스킬 제한이라던가 파티원 수 반토막이라던가가 문제가 많았다지만 사실 적응하면 되는 부분이었고,
가장 큰 문제는 템 파밍 게임에서 드랍률을 지옥으로 만들고 경매장을 만들었다는것인데 제이윌슨이 하차하면서 그 부분도 많이 개선됐구요.

MORPG 장르가 PC에서 블레이드나 레이븐 등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PC 시장이 주춤해진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 게임성 자체는 두말할 나위 없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피드백이 느린건 정말 고질적인 문제니까요 뭐. 흐흐흐
15/04/30 10:34
수정 아이콘
폭풍설사에 대한 기대가 높은 건 사실입니다만 디아3는 객관적으로 중간쯤의 평작정도로 봅니다. 스토리 부분에서 너무 부실해서 업적게이짓말고는 딱히 할게..(근데 업적이 많다는건 함정)

사실 워2~스2 자날 까지의 작품들이 너무 대작이였던거죠
15/04/30 10:3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서 디아 타이틀을 달고 나온게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 다른 이름으로 나왔다면 오히려 평가가 높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태 너무 잘만들다가 스타2 디아3같은걸로 뭔가 삐끗하니까 졸작인것 같은 느낌이 심하네요 크크
15/04/30 10:38
수정 아이콘
스2 자날까진 대작으로 치고 디아3에서 삐끗한걸로 흐흐
뭐 하스스톤은 잘나왔으니까. 공허만 제대로 내라 이놈들아 ㅠㅠ
신예terran
15/04/30 15:05
수정 아이콘
스2는 굉장히 잘만들었어요. 군심이 완전 쓰레기같이 나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대작이라 평해도 나쁘지 않은 몰입도가 있어요. 디3는 확장팩까지도 최악의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디3 오리지날보다 나은거지 확장팩이라고 나은건 없어요.
Judas Pain
15/05/02 02:11
수정 아이콘
저에게 디아3는 재미가 있었지만, 블자 거 답지 않게 너무 빨리 질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에겐 범작과 수작 사이에 있고, 말씀하신대로 블자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나왔다면 제 평은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피지롤링
15/04/30 01:10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온성방넷 클라스. 안 본지 오래되었지만 온성방넷은 현재진행형이군요
15/04/30 01:14
수정 아이콘
아주 좋은 바람이네요.
롤링스타
15/04/30 01:2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여성 출연자 섹스어필 미는건 진짜 꾸준하네요...
시청률에 도움이 되니까 저러는거겠죠?
15/04/30 02:52
수정 아이콘
도움 정도가 아니라 저정도면 캐리 가능 할 것 같네요
RookieKid
15/04/30 03:53
수정 아이콘
스타걸때부터 있던 여출연자 성상품화 논란인데...
뒷담화에서 엄재경해설이 "성이 상품화 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늬앙스로 넌지시 얘기하신적이 있었죠

정확히는 비 의 노트북광고에서 비가 웃통을 벗고 춤추는걸 보고 본인은 깜짝 놀랐다는 말을 하면서
그건 되고 스타걸이 상황전달을 위해 부스에 서있는건 안된다는거냐 뭐 이런식으로..
라엘란
15/04/30 01:45
수정 아이콘
훌륭한 바람입니다
15/04/30 02:18
수정 아이콘
운빨겜이니 뭐니해도 역시 대회마다 올라가는 팀선수들만 상위권에 올라가는걸 보면 확실히 운영의 묘가 있는 게임같습니다.
겨울삼각형
15/04/30 02:44
수정 아이콘
4강전 첫경기 끝나고 슬시호 선수도 운빨겜이 아닌 실력겜임을 보여줬죠.
3팩까서 황금전설 득
RookieKid
15/04/30 03:55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마스터즈 결승전 유료관람인가요?
토요일에 가보려고했는데 4강이 선착순으로 저정도면 직관하기 힘들겠는데요...
kimbilly
15/04/30 07:31
수정 아이콘
무료 입장입니다. 4강은 방송 시작 40분 전에 입장권 300장이 매진 되었다고 하네요.
유유히
15/04/30 07:54
수정 아이콘
이번 하스스톤 마스터즈는 직관 3번 갔다왔고 카메라에도 몇번 찍혔습니다. 사소한 불만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1. 좌석수가 너무 모자랐습니다. 원래 E스포츠 스타디움이 이 정도 규모인 건 알고 있었지만.. 그런데 꼭 굳이 지미집 돌려야 합니까? 그냥 뒤쪽 측면 풀샷으로 잡아도 충분히 멋진 그림 나올 것 같은데.. 그 자리만 확보해도 뒷자리에 서있던 사람들 상당수가 앉을 수 있었을 겁니다.

2. 전체적으로 관객 연령대가 어려서 그런지, 스탭들이 아이들을 막 대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아니, 쉬는 시간에 들어와서 앉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면 어떻습니까. 자연스럽고 좋죠. 굳이 그렇게 인상 팍팍 쓰면서 삿대질을 해야 할까 싶더군요.

3. 원래 월요일은 7시부터 시작이라 시간을 잘못 알고 7시부터 와서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9시더군요. 문제는 그런데도 자리에 못 앉았다는 겁니다. 일찍 온 사람들이 가방이니 뭐니로 자리를 잔뜩 맡아놓더군요. 이럴거면 번호표 나눠주는 의미가 뭡니까. 차라리 번호표=좌석표로 해 버리시죠. 그리고 줄서서 조금만 어버버 하고 있으면 쭈욱 뒤로 밀려버립니다. 직원의 통제는 유명무실 합니다.

4.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이렇게 사람들 많이 온건 다 카드팩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카드팩만 아니었음~ 하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카드팩 때문이건 뭐건, 시간을 내서 보러 온 사람들에게 하스스톤의 관전 재미를 알리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조금만 더 원숙한 진행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온게임넷과 별개로 하스스톤의 이스포츠화에 대해서는...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무엇보다 운이 너무 크게 작용합니다. 같은 선수가 같은 덱을 갖고 싸워도(랭크에서 자주 일어나는 상황) 카드 드로우에 따라 이기고 지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저 같은 아만보가 랭크를 돌리면서도 이름있는 플레이어들을 꽤 많이 이겼었습니다. (물론 꽤 많이 졌습니다.ㅡㅡ;) 제가 볼땐 하스스톤 이야말로 운칠기삼 정도의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애초에 그렇게 기획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판의 숫자가 포커 수준으로 늘어난다면(100판 정도?) 유의미한 결과치가 나올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칼란디바
15/04/30 08: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대회는 단판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정복전 룰 방식이 좋다는 거고요. 저 같은 경우도 선수들 랭에서 많이 만나보고
많이 이겨도 봤는데 (슬시호, 광서, 선비팀선수들 등 각각 선수별로 5번씩은 넘게 만났네요). 저 선수들과 제가 정복전 방식으로 게임을 한다?
거의 질거라고 확신 합니다.
유유히
15/04/30 09:18
수정 아이콘
결국 확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복전 방식이라도 결국 덱과 덱의 싸움이고 앞서 말했듯 같은 덱으로 싸워도 이기고 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각 판이 드로운에 따라 너무 양상이 판이한 것이 문제입니다. 첫패가 789코로 잡힌 전사가 냥꾼에 털리고 다시 하면 도끼방제자감독관 잡고 관광시킬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정복전 방식이라도 선수들과 싸워 제가 이길 확률은.. 없진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적겠지만.
Judas Pain
15/05/02 02:05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에서 확률의 요소와 실력 그리고 프로의 가능성 및 이스포츠성에 대해서는 언제 한 번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략하게 밝히자면 온전히 카드 카운팅과 운영/심리전으로 확률을 제어하는 포커도 그걸로 먹고 살 수 있는 프로판이 성립하는데, 그 이 외의 메타를 읽고, 덱을 만들고, 필드묘수 풀이 등의 실력요소가 더 필요한 하스가 이스포츠가 되지 못할 이유는 대회의 수가 부족할 때 외엔 없다고 봅니다. 확률 게임의 단판에서 독립적으로 패가 뽑히는 것은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영역 밖의 그냥 운이지 실력과 무관한 것이며, 경기수가 많으면 확률을 제어하는 선택과 그 실력에 점차 수렴되니까요. 반대로 말하자면 말씀하신대로 대회수는 결정적인 요소일 겁니다. 다만 저로선 하스 이스포츠는 전업을 하기보단 병행을 하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엔 아직 하스 선수들의 피/아의 카드 카운팅이 포커 프로처럼 정교하진 않을거라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 하스스톤 이스포츠화에 있어 대부분의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 부분들이라 생각합니다.
15/04/30 08:59
수정 아이콘
아옳양은 가끔 너무 과감한 의상을 입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그래야 더 잘보이거든요.
오큘러스
15/04/30 09:06
수정 아이콘
의상이 아프리카BJ 수준이라 깜짝놀랐네요....
게임채널 보는 연령층 생각했을때 수위가 높긴높네요

하스스톤 이야기보다 여자진행자분 이야기가 어째 더 많이나오는듯한 기분이지만;
제랄드
15/04/30 09:24
수정 아이콘
에휴...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젊은 처자가 저렇게 게임 내용과는 하등 상관 없이 몸매가 확 드러나 보이고 야시시하게 노출된 의상 입고 나와서 다들 좋으신가요? 저는 좋네요.
iphone5S
15/04/30 09:26
수정 아이콘
이쁘고 돌겜 꾸준히 잘하는 라라나 밀어주지
15/04/30 10:01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의상도 과하다니.. 조선시대에서들 오셨나 ;
저건 몸매가 야한거지 의상이 과한게 아니죠.
온게임넷 코디 관련 업무하시는 분들은 좀 더 분발하길 바랍니다.
15/04/30 10:2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코디 관련 업무하시는 분들은 좀 더 분발하길 바랍니다.(2)
15/04/30 10:22
수정 아이콘
제아무리 초고수라도 시드를 받지않는한 예선 뚫기를 장담하는게 다른 이스포츠보다 훨씬 기대값이 낮은것 같습니다.
이영호,이제동같은 대스타들이 탄생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룰을통해 최대한 보완해나가는 모습이긴 하지만요.
해외대회도 세비즈,스고수,코렌토 포스 굉장할때도 막 엄청나게 쓸어먹고 하진 못하더라고요.
광탈도 스타에비해 자주 나오고.
그래서 흥행보장을 위해 초청전형식도 많구요.

이번대회 이전부터 제가 하스스톤 원탑으로 생각하고 많은사람들에게 초고수라 인정받는 슬시호.
한 분야의 국내원탑 정도되면 타대회 예선장에 던져두면 거의 왠만해선 다 뚫는 느낌은 들어야 하는데 장담은 힘들죠.

그렇다고 실력없이 운만으로 되는건 결코 아니고 아직은 뭔가 아무튼 좀 그렇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베타때부터 해온 고수들에 비해 경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정글람머같은 아마추어및 30대에게도 기회가 열려있단건 생활스포츠로써의 장점이 될 순 있겠네요.

본문엔 팜블라드 선수가 30대프로라고 적혀있는데 정확하겐 30대 아마추어죠.
실제로 대부분의 선수는 휴학중인 학생이거나 학교를 다니면서 혹은 직업과 병행해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이기도 하구요.
이런 점은 타스포츠에 비해 어떤면에선 장점이기도 합니다.
같이 즐기는 스포츠로써 '혹시 나도 한번?'
이게 가능할 수도 있으니깐요.
유유히
15/04/30 10: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같습니다. 운이 작용하기 때문에 무조건 이기는 사람만 이기는 게 아니고 실력이 떨어져도 운빨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그만큼 짜릿하지만, 실력있는 플레이어들의 승률이 생각만큼 높지가 않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죠.
Judas Pain
15/05/02 02:08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이 과도기고 마스터즈는 1차고 소속팀이 프로지향이라 애매해서 일단 프로라고 했는데, 선수가 더 나은 표현일 거 같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사과씨
15/04/30 10:41
수정 아이콘
정말 하스 자체를 잘 모르고 시간 때우려고 중계 볼때랑 직업별 10렙 찍고 현질 한 5만원 하고 카피덱도 짜보고 일반겜 수십번 해본 다음에 게임 중계 보는 건 정말 재미의 차원이 다르더군요. 요즘은 게임 하려고 방송을 보는게 아니라 방송을 재미있게 보려고 게임하는 느낌적인 느낌도 듭니다 진심.
하드코어
15/04/30 11:15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의 장점은 스타나 롤처럼 피지컬적인 측면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서 카드만 있다면 대회에 나온 선수들의 덱을 그대로 가져와서
직접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제 주변에도 폰스스톤이 나오기전에 하자고 하자고 해도 다들 안하다가 폰스스톤 나오자마자
낙스,검바산 지르고 카드팩 지르는 사람들이 5명이 넘어가면서 수시로 친선전 하면서 재미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루크레티아
15/04/30 11:33
수정 아이콘
친구들에게 폰스스톤 나오고 전파를 했더니 졸지에 블리자드 영업사원이 되었습니다.
하얀마녀
15/04/30 14:38
수정 아이콘
아... 좋아요.... 아주 좋아...
유유히
15/04/30 16:09
수정 아이콘
이거 무슨 하수인 대사더라... 하고 있었네요. 아~ 좋아~
(...)
15/04/30 17:19
수정 아이콘
크흑 결승 가보려고 했는데 한두시간으로는 입장권 얻기도힘들겠네요..
i제주감귤i
15/04/30 17:38
수정 아이콘
샹투스 브금이라도...
배고픕니다
15/05/01 01:27
수정 아이콘
아..저만 저 의상을 보고 좋았던게 아니군요. 제가 인생살면서 본 역대급 의상과 몸매였습니다. 키야..
알겠습니다
15/05/01 03:00
수정 아이콘
apm 300 미만 동전산거 금지요!
Judas Pain
15/05/02 00:43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건의사항 써봅니다.

마스터즈에서 4강 이후부터 직업기본카드를 빼면 전부 황금 카드로만 보여주는데
황금은 희귀해서 가치가 있는거지, 모두 다 황금이면 너무 번쩍거려서 눈만 아플 뿐이라 생각합니다.

본래 직업 카드의 개성을 나타내는 색깔이 들어 있는 본래 카드가 훨씬 서로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조화롭게 예뻐서 좋은 것 같습니다. 황금카드의 특장점은 카드 일러의 애니매이션화에 있는데, 사실 방송경기에서는 그걸 볼 수도 없고요.

전설정도만 황금이면 포인트가 일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5/05/02 01:48
수정 아이콘
일본도 프로마작사가 있는데
하스스톤이 운요소가 강하다고해서 큰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유저폭이 얼마나 넓어지느냐의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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