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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10 10:20:29
Name Leeka
Subject [LOL] 유럽의 반격과 두손의 봉인을 푼 뱅기 - 4강 1경기 후기
조별예선에서부터 유럽의 맹주. 프나틱의 반격이 매서웠습니다만...

국내리그에서 라인전부터 모든 팀들을 초토화 시켰던 그 스크가..

프나틱과의 6연전중에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고는 라인전에서 그냥 밀려버릴정도로.. 혈전이 펼쳐졌습니다.


정말 불리한 와중에서 '스크라면' 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집중력과 운영으로 뒤집은 스크

초반 완벽한 갱킹과 환상적인 애니+럼블의 불쑈까지 보여준 프나틱의 2경기와
페이커를 연속 솔킬내면서 내가 유럽의 미드라는걸 보여준 3경기
레인오버에게 렉사이를 쥐어주면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준 4경기...

그리고 2:2..  다시 팀이 위기에 빠지자
조별예선+1~4경기까지.. 레인오버&옐로우스타의 개입으로 스크가 라인전을 5연속 대패했는데

뱅기의 봉인이 풀리면서 5경기 시작부터 4버프 컨트롤로 리드를 잡아버리고 스크의 강점인 라인전 구도를 만들어낸 장면까지
뱅기의 봉인은 이제 지면 팀이 패배하는 상황에서만 풀리는걸로..


시즌5는 정말, IEM도 그렇고 MSI도 그렇고.  대륙의 맹주들끼리는 종이한장 차이라는걸 보여준 명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특히 유럽의 전설인 옐로우스타에겐 정말..
시즌1 롤드컵 준우승
시즌2 롤드컵 12강
시즌3 롤드컵 4강
시즌4 올스타 참가
시즌4 롤드컵 16강
시즌5 MSI 4강

그리고 유럽 LCS 5번중에 4회 우승, 1회 준우승.

유럽 선수중에 유일하게 '모든 롤드컵에 참가했고, 모든 LCS 결승전에 참가했으며. 올스타와 MSI까지 대표로 나온'
그 노른별이 여전히 월드클래스라는걸 보여준게 가장 놀라웠던 하루기도 하네요..


내일 결승전이 정말 기대됩니다..

p.s  IEM과 MSI가 이정도면.. 올해 롤드컵은 정말 역대급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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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드린
15/05/10 10:23
수정 아이콘
네경기 내내 레인오버의 정글이 빛을 발했는데, 마지막엔 결국 누누 대처를 못하면서 빛이 바랬네요.
노른별은 이번 롤드컵도 예정인가봅니다. 아니 보통 살 빼면 실력도 빠지던데 어째 더 관록이 붙어 나왔어요 이 선수는.
LCS 결승에 좀 삐걱거리나 싶더니 세계대회 나오고 귀신같이 살아나네요
아팡차차찻
15/05/10 10:23
수정 아이콘
프나틱은 어떻게 해서든 2턴째 픽때 미드 카시를 가져왔어야 됐을거 같은데..
진짜 경기 보는 내내 프나틱 픽밴 진짜 잘한다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5경기에서 그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리아리해
15/05/10 10:24
수정 아이콘
tsm과 북미는 그저 눈물 ㅠㅠ 롤드컵에는 좀 더 향상 돼서 치열하게 싸웠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스크는 어제 대만 팀에게도 그렇고 이렇게 공격적인 팀에 적응이 덜 된 모습이었어요
물론 후반에 좀비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요
잘 추스려서 내일도 좋은 경기하길 바랍니다.
김정윤
15/05/10 10:24
수정 아이콘
skt는 결승때도 초반이 진짜 중요하겠네요
물론 1라운드때와 다르게 불리하면 어저쩡하게 운영하다가 지는 그림이 안나와서 다행이지만
일단 초반에 터뜨리면 skt 막기는 누구도 힘들겁니다
clear movement
15/05/10 10:26
수정 아이콘
프나틱 미드는 챔프폭에서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다전제 하면서 상대의 에이스가 누군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분을 파고들어가는 플레이로 skt가 이겼다고 봐요. 견적이 나왔다고 할까요?
라엘란
15/05/10 10:29
수정 아이콘
skt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죠.
1.우리 팀이 안풀릴 때의 문제점 파악 + 상대의 핵심 픽이나 플레이, 위협적인 플레이어 선정
2.상대의 캐리력을 억제할수 있는 밴 강요 내지는 뺏어오기, 챔프폭이 부실하거나 특정 챔프에 의존도가 높은 선수에 대한 견제
15/05/10 10:34
수정 아이콘
챔프폭 문제보다는 5경기 뜬금없는 자신감이 좀 컸던거 같아요.

페비밴 아리도 잘하는 편이고 승리로 이끈적도 많거든요. 그래서 자신있는거 해야지 하다가 망한 느낌이랄까..
clear movement
15/05/10 11: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아리를 잘해도 상대 조합상 쓰기에 안좋았죠. 르블 밴에 제드도 쓰기엔 별로고 결국아는거 픽한건데 카시를 잘 할 자신이 있으면 카시 선픽이 차라리 나았죠. 결국 카시나 다른 챔프 못하니까 그나마 아리 고른건데 완전히 밀려버려서 해준게 없었죠. 아니면 페이커 카시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라인전 기량에서 얄짤없이 밀려버렸거나
리비레스
15/05/10 10:27
수정 아이콘
라이너들 기량이 어떻든 정글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초중반 경기양상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걸 레인오버 선수가 보여줬죠.
전 ahq도 그렇고 프나틱도 그렇고 거의 마지막 경기 빼고 정글러가 바텀만 죽어라 파서 어떻게든 무너뜨리는 경향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나 싶어요. 바텀이 무너지니 탑도 무너지고 미드도 힘을 못쓰는 패턴이 자꾸나오네요.

마린 선수는 그리고 너무 욕심이라고 할까? 미련이 많은 것 같습니다. 버릴 땐 깔끔하게 버리고 이런 게 필요한데 쓸데없이 스펠 낭비하고 궁 낭비하고 의미없이 죽는 장면이 자주 나오네요. (마지막 경기 제외) 안정감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겜알못
15/05/10 10:27
수정 아이콘
초반에 탑이나 서폿 밴 중점으로 하다가 레인오버의 갱킹에 게임이 전부 말렸다면 막판에는 레인오버의 캐리력을 최소화시키고 상대 미드의 좁은 챔프폭을 이용해서 이겼네요. 맨처음엔 르블랑밴이 조금 의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현명했던것 같습니다.
헤나투
15/05/10 10:28
수정 아이콘
레인오버가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랐습니다. 라인전 기량은 분명 skt가 더좋아보였는데 그걸 혼자힘으로 다풀어내더군요.
결국 5경기에서 뱅기가 봉인을 풀면서 일방적으로 끝났지만 프나틱은 충분히 잘했다고 봅니다. 유럽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어요.
면도중턱베인
15/05/10 10:28
수정 아이콘
원딜이 다음 시즌에 레클레스로 바뀌고 미드가 ap 챔프폭을 더 다양하게 좀 늘리면 정말 세체급 팀이 되겠죠
오크의심장
15/05/10 10:28
수정 아이콘
스크의 히든카드가 아리였을까요
아슈레이
15/05/10 10:29
수정 아이콘
오늘 가장 눈에 띈건 레인오버인듯...
15/05/10 10:30
수정 아이콘
벵기 시리즈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크크 꼭 우승하셔서 시리즈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5/05/10 10:30
수정 아이콘
크크. 내 한 손의 봉인을 풀만한 자격이 있는 상대로구나. 인가요 크크크. 아무튼 정말 5경기 캐리했습니다.
미르메
15/05/10 10:31
수정 아이콘
마지막 5경기 때 프나틱의 3,4픽에서 카시오페아를 가져갔다면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몰랐을 듯 합니다.
처음에 누누가 레드버프에 와딩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카시의 딜교환 덕분이었거든요.
랜드로드
15/05/10 10:33
수정 아이콘
레인오버 진짜 잘하더라고요. 갱킹뿐만 아니라 초반이득 바탕으로 국지전 진입하는게 덜덜덜
15/05/10 10:34
수정 아이콘
리얼폭시, 레인오버 둘다 강력한 초반갱킹력을 가졌는데 중반넘어가면 정신줄 놓고 방황하는 모습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는데 두 선수 모두 기량이 만개한걸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15/05/10 10:34
수정 아이콘
해외리그 팬으로써 프나틱 정말 잘했습니다. IEM 이후 무너졌던 유럽의 자존심을 한방에 세워버렸죠. 저력도 보여줬고요 ㅜㅜ
15/05/10 10:36
수정 아이콘
덧붙여 스틸백 거르고 레클레스가 어찌될 지 좀 불안하네요. 뭐 엘로스타 -레클레스는 작년에도 해봤던 조합이니 믿음은 갑니다만, 뉴프나틱의 성공에는 옐로스타 오더 체제랑(매니저가 이전에는 이전에는 슈퍼스타들의 집단이라 한 명 중심으로 단결이 잘 안됬다고 했죠) 화목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레클레스는 나가서도 말이 많았고, 얼라이언스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못보여줬거든요.
괜히 실력 높이려고 잘하던 스틸백 빼고 레클레스 넣었다가 팀 케미 망가지고 망하는거 아닐까 불안하네요.
15/05/10 10:37
수정 아이콘
레인오버가 이번 시즌에 프나틱에서 니가 짱이다라고 들은 게 괜히 들은 게 아니죠.
확실히 팀의 주축입니다. 엄청 잘하지요.

그리고 SK는 오늘 확실히 강점을 보여줬죠. 상대 정글을 좀만 억제시키면 라인전에서 상대를 저절로 붕괴시킬 수 있는 극강의 라인전 능력
그걸 통해서 스노우볼을 남들보다 빠르게 굴릴 수 있는 점, 마지막으로 불리한 경기도 끌어갈 수 있고 빈틈이 보이면 역전시킬 수 있는 능력
정말 강한 팀입니다.

다만 IEM에도 그렇고 한국팀들이 전투가 엄청나게 빈번하게 일어나면 그것에 적응을 힘들어하는 건 오늘 SK도 마찬가지로 보여줬습니다.
그걸 극복하면 라인전이야 압도적인 팀이라 결승전도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쇼쿠라
15/05/10 10:41
수정 아이콘
많이 따라왔지만 아직도 국내팀이 더 강하다고는 보는데
국내팀이 해외팀 상대로 고전하는게 정글러 차이가 크네요
정글러 해외유출이 심하기도 했고 남은 정글러 중 대부분이
운영형에 가깝다보니 초반 갱킹과 난전에 대한 대처가 안되는 느낌이네요
15/05/10 10:43
수정 아이콘
거기에 해외 팀들이 우리 나라 선수들보다 전투를 훨씬 더 지향하니 '렉사이'가 진짜 잘 맞아떨어집니다.
한국팀 vs 해외 렉사이가 붙으면 렉사이에 전부 정신을 못 차리죠.
그래서 일단 렉사이는 무조건 밴을 하는 게 나을 거라고 보네요.
김티모
15/05/10 10:43
수정 아이콘
프나틱을 보니 롤드컵때는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것 같은데 무척 기대가 됩니다 크크크크. TSM도 심기일전해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15/05/10 10:46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누가 이기든 롤드컵은 활활 타오르겠구나 싶습니다. 재미있네요.
MoveCrowd
15/05/10 10:46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누누의 4버프 컨트롤 + 퍼블이 가능했던게
미드에서 아리가 완전 주도권을 내주면서 그렇게 컨트롤 당하면
영원히 컨트롤만 당하다 질 것 같았기 때문이죠.
크로스게이트
15/05/10 10:4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정말 재밌었습니다. 오히려 이긴 sk보다 진 프나틱을 칭찬해주고 싶을정도로요.
이젠 대륙간의 격차는 거의 없다고봐도 될것 같습니다.
edg전을 제외하고 sk는 경기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예상했는데 프나틱이 진짜 거의 잡을뻔도했었죠.
다음 롤드컵이 정말 기대되네요.
15/05/10 11:05
수정 아이콘
이제 대륙간 격차는 거의 제로라고 봐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대만의 맹주 AHQ도 한국 상위팀이랑 붙어서 충분히 이길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단 걸

충분히 보여줬고 다만 북미 혼자서 나락으로 굴러 떨어진 느낌이라...
15/05/10 13:20
수정 아이콘
북미도 아마 보강할 겁니다.
가장 피드백이 빠른 리그가 북미 lcs더라구요
세계구조
15/05/10 11:47
수정 아이콘
#KEEPSTEALBACK
for(int Miracle)
15/05/10 12:03
수정 아이콘
아이엠 팬으로서 레인오버선수가 해외진출하는거엔 반신반의했어요. 제가 본 건 레인오버선수의 말릴 수 없는 폭주기관차의 모습이었고 그 공격성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너무나도 불안했거든요. 유럽 팬 분들에게 욕먹는거 아닐까..
하지만 프나틱에 소속하고 나서의 경기를 보니 대단했어요. 엄청나게 성장한 플레이에 칭찬만 하고싶었어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4강전..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진 경기였고 레인오버 선수의 그 대단한 모습 잘 보았습니다.
You are amazing! Cheers your play!
15/05/10 13:39
수정 아이콘
어우 진짜 SKT팬 입장에서 EDG의 기세가 너무 무서워요. LPL 플옵때는 그래도 운영면에서는 LCK에 비해서는 좀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폼이 올라오면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놀랍습니다. 특히 클리어러브에서 비롯되는 초중반 운영이 굉장히 위협적이네요.

SKT는 오늘 선수마다 기복이 너무 심했는데, 특히 정글쪽에 신경을 꼭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라이너들이 갱각을 잘 안줬으면 좋겠어요. 뭔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시야장악도 중요 요소요소마다 되던 것들이 안보였습니다.
15/05/10 14:05
수정 아이콘
북미가 이번대회에서는 약했지만 한국,중국,동남아,북미,유럽의 실력차이는 이제는 거의 없다고 보여지는 것이 상향평준화 의 시대가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어제,오늘 경기력만 보면 SKT1이 내일 3:0으로 져도 이상할것이 없어 보입니다
Not bad.
15/05/10 14:11
수정 아이콘
일단 결승진출 축하합니다. 하지만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지 못하면 우승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edg가 상당히 잘하더군요.
15/05/10 14:32
수정 아이콘
너무 불안정합니다.

역전승을 잘한다는 게 뚝심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초반이 약하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오늘 경기는 예전 아주부 프로스트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딱히 이길 것 같지 않는데 어떻게 꾸역꾸역 이겨나가는.

그래서 오늘은 '그래도 한국이 이기겠지'를 시전하며 시청할 수 있었지만, 내일 경기에선 3:0 패배 각오하고 봐야할 것 같아요.
안암증기광
15/05/10 15:03
수정 아이콘
전승우승은 무슨 웃기고 있네 크크크 이래도 학습이 없다면 정말?
겜알못
15/05/10 15: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오늘 경기력은 조금 불안정하긴 했지만 가다듬고 조별예선 첫째날처럼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첫째날 EDG를 손쉽게 제압해버린 것도 SKT거든요.
무지방.우유
15/05/10 15:19
수정 아이콘
극 갱킹형 레인오버보다는 좀 더 한국정글러스러운 클리어러브가 skt입장에서 더 상대하기 수월할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엇보다 마린 선수가 좀 흔들리는게 불안하네요
나머지 라인은 그런대로 괜찮지 않나싶습니다
울프선수 쓰레쉬만 조금.....흠...

iem5 이후로 이런 꿀잼 국제대회는 처음입니다
진짜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SKK13-삼화14만 외계팀이었던거지
그 둘이 없었다면 대회가 꿀잼이었을것같단 생각은 늘 했었는데, 이렇게 2015 선수들의 해외진출과 함께 터지네요!
롤드컵도 진짜 기대됩니다
8강에 한국 선수들이 엄청나긴 할듯....
피아니시모
15/05/10 15:27
수정 아이콘
시즌2 롤드컵은 TPA에게 빼앗겼고
시즌3 롤드컵 시즌4 롤드컵도 보면 13SKK랑 14삼화 아니였으면 우승하는 길은 정말 험난했을 겁니다.
시즌3 롤드컵에서의 오존이나 시즌4 롤드컵에서의 나진쉴드만 봐도 한순간에 털리는 걸 보면은..

기실 국뽕이 과해진건 롤드컵을 전후로 올스타전이나 IEM에서 하락세의 SKK와 KTB가 전승우승을 했던 거 때문에 국뽕이 어마어마하게 들이켜진거지 실상 롤드컵이 시작되고나면 그 당시의 최강팀(13SKK와 14삼화)을 제외하면 어느팀도 해외팀에게 방심해선 안되었었죠..

이번 시즌5의 경우 그 과도했던 국뽕이 빠지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15/05/10 15:40
수정 아이콘
요즘 롤을 안보는데
뱅기가 칭찬받는 날이 오네요
장변기 마스터다
변기다 하면서 까이던게 아직 생생한데 말이죠
무지방.우유
15/05/10 15:49
수정 아이콘
지난 cj와의 4강이 대통합의 날이었죠
벵갓, 갓기, 최종벵기...크
물만난고기
15/05/10 15:57
수정 아이콘
프나틱입장에서 정말 아쉬게 졌다고 할 정도로 두팀간 실력차이는 없다고봐야죠.
아직까지 후반운영에서 미숙한 모습들이 간간히보이긴하지만 반면에 라인전단계에서는 skt를 압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게 고무적입니다.
msi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번 롤드컵은 꿀잼일듯하네요.
15/05/10 16:10
수정 아이콘
프나틱 정말 대단합니다.. 옐로스타는 예전부터 잘한다고 느꼈지만 skt의 손발을 애니 이니시 한번으로 묶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정말 실력이 한국 최고 서포터들과의 교전에서도 안밀린다는걸 입증 시켰습니다. 레인오버 선수는 개인적으로 포텐이 터질게 있었나 싶기도 했구요. skt 선수들은 잘했지만 역시나 멘탈이 한번 터지면 그점이 오래가는 마린 이건 정말 큰것 같습니다.. 이게 skt선수들이 우승할지 못할지 애매모호 하네요. 하지만 정말 잘하기만 할순 없지만 헤롱헤롱 할수도 있지요. 좀 더 첫째날 같은 강력한 모습을 보고 싶네요. 국뽕은 들이켜야 제맛 크크
신과함께
15/05/10 16:12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결승전에 한국인 선수가 7명입니다...4강전으로만 봐도 절반에 가까운 9명이 한국인 크크크
피아니시모
15/05/10 16:26
수정 아이콘
어 생각해보니 정말 결승전은 결국 한국인선수가 8명이네요 (SKT는 6명의 선수가 왔으니..) 경기를 치루는 선수만 해도 7명이고요..

이거 결국엔 뭐 어느 나라 리그가 최고냐고 하면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론은 한국인이 채고시다가 되는겁니다?(...) 국뽕을 이렇게 흡입해봅니다. (?)
DDong이다
15/05/10 16:54
수정 아이콘
고전한다고 해도 3:1정도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너무 잘해서 식겁했습니다. 진짜 3경기졌으면.... 생각도 하기 싫네요.
인터뷰보니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다고 하던데 결승은 저번 스프링결승처럼 깔끔한 경기가 나올꺼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sk는 먼가 힘든 상황을 겪으면 그다음은 초사이언처럼 강해지는 뭔가가 있는거 같아서요. 크크
오쇼 라즈니쉬
15/05/10 17:47
수정 아이콘
국내 리그에서는 강한 라인전으로 유명한 에스케이가 해외 나가서 자꾸 라인전 밀리다가 역전승을 해내네요... 크
다른 국내 팀들은 라인전 단계에서 회복불가능 급으로 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뉴욕커다
15/05/10 20:24
수정 아이콘
실제로 WE한테 그렇게 터져서 IEM 탈락했죠..ㅠㅠ
15/05/10 17:52
수정 아이콘
가장 늦게 자국리그 결승전이 있었기에 가장 늦게 msi를 준비할 수 밖에 없었고,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갔기에 시차적응도 해야하는데도 이정도 성적을 내어준 것만으로 이미 skt는 세계 최고팀 중 하나이죠. 낼 경기는 생방으로 즐겁게 볼 예정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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