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7/22 01:15:48
Name 쿠우의 절규
Subject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재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A조 박성균 진영화 진출, 최호선 탈락

21일 열린 스베누스타리그 시즌2 16강 A조 재경기 결과, 박성균(테란)과 진영화(프로토스)가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 최호선(테란)은 탈락했다.

박성균은 1차 재경기에서 최호선에게 승리했지만, 진영화에게 패했다. 최호선은 진영화를 제압했기 때문에 세 선수의 기록은 모두 1승 1패로 동률이 되었고, 2차 재경기에 돌입했다.

2차 재경기의 첫 경기에서는 다시 한 번 진영화와 최호선이 맞붙었다. 이번에는 진영화가 승리했다. 1차 재경기에서 좀처럼 터지지 않던 리버가 힘을 냈다. 진영화의 리버는 진영화가 멀티를 할 시간을 벌어줬고, 모여 있는 시즈 탱크 한 가운데 스캐럽을 터트려 전투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해 주었다. 진영화는 이득을 바탕으로 엄청난 물량을 보여주며 최호선을 제압했다.

2차 재경기 중 2경기는 진영화와 박성균의 대결이었다. 진영화가 이기면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박성균이 투지를 보여줬다. 초반 진영화의 리버 공격이 성공하면서 진영화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박성균이 끊임없는 벌처 견제로 틈을 만들었고, 적절한 EMP로 리콜을 막고 한 방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2차 재경기의 마지막은 최호선과 박성균의 경기였다. 노배럭 더블을 선택한 최호선은 원팩 더블을 선택한 박성균에게 빌드에서 앞서갔으나 박성균에게 벌처 난입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다가, 결정적으로 공중전에서 패배했다. 박성균의 레이스는 최호선의 레이스와 네 차례 맞붙어 세 차례 승리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박성균이 2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1승 1패인 진영화가 2패인 최호선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A조 재경기 결과

1차 재경기
1-1경기 최호선(7시) 대 진영화(1시), 라만차
최호선 승
1-2경기 최호선(9시) 대 박성균(3시), 신 단장의 능선
박성균 승
1-3경기 박성균(7) 대 진영화(1시), 서킷 브레이커
진영화 승

2차 재경기
2-1경기 진영화(9시) 대 최호선(3시), 신 단장의 능선
진영화 승
2-2경기 진영화(5시) 대 박성균(7시), 라만차
박성균 승
2-3.최호선(7시) 대 박성균(1시), 서킷 브레이커
박성균 승


C조 윤용태, 윤찬희 진출, 김승현 탈락

21일 열린 스베누스타리그 시즌2 16강 C조 재경기 결과 윤용태(프로토스)와 윤찬희(테란)이 8강에 진출했다. 김승현(프로토스)는 탈락했다.

C조 역시 앞선 A조와 마찬가지로 박빙이었다. 2차 재경기 끝에 윤용태가 2승으로 가장 먼저 올라갔고, 윤찬희가 김승현과 겨뤄 마지막 남은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1차 재경기에서는 윤용태가 윤찬희를 이기고 김승현에 패배, 김승현은 윤찬희에게 패배해 세 선수 모두 동률이 됐다.

2차 재경기에서는 '전투의 신'이라 불리는 윤용태가 이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선전했다. 윤용태는 윤찬희와 라만차에서 벌인 1경기에서 셔틀리버로 본 이득을 끝까지 지켜 무리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김승현과의 2경기에서는 거의 같은 빌드로 시작한 동족전임에도 놀라운 교전 능력을 보여줬다. 상대 병력은 나누고, 자신의 병력은 모으는 전술 능력이 발군이었다.

C조 두 번째 진출자인 윤찬희는 재경기 중 김승현만 두 번을 잡아내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과의 첫 경기에서는 김승현의 노게이트 더블 넥서스를 보자, 바로 scv와 함께 과감한 공격을 감행해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꾸준한 벌처, 드랍십 견제로 이득을 쌓아 김승현을 무력하게 만들며 승리했다.

C조 재경기 결과
1차 재경기
1-1경기 윤찬희(7시) 대 윤용태(11시) 네오제이드
윤용태 승
1-2경기 김승현(7시) 대 윤용태(5시) 서킷 브레이커
김승현 승
1-3경기 김승현(1시) 대 윤찬희(11시) 라만차
윤찬희 승

2차 재경기
2-1경기 윤용태(5시) 대 윤찬희(7시) 라만차
윤용태 승
2-2경기 윤용태(1시) 대 김승현(11시) 네오제이드
윤용태 승
2-3경기 윤찬희(7시) 대 김승현(1시) 서킷브레이커
윤찬희 승


8강

8강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며 첫 경기(A조)는 26일 7시에 열린다.


8강 대진
A조 김명운(저그) 대 김택용(프로토스)
B조 박성균(테란) 대 박준오(저그)
C조 조일장(저그) 대 윤찬희(테란)
D조 윤용태(프로토스) 대 진영화(프로토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쌍한오빠
15/07/22 01:20
수정 아이콘
김택용 대 김명운이라니...덜덜덜
수준높은 5전제 기대합니다
그리고 진영화는 진짜 재능러인것 같아요 크크크
15/07/22 01:21
수정 아이콘
A조 김명운1 김택용3 김택용승리
B조 박성균2 박준오3 박준오승리
C조 조일장3 윤찬희2 조일장승리
예상해봅니다.
CoNd.XellOs
15/07/22 02:05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이기면 4강 결승도 흥미있는 대진이 나올거 같네요
15/07/22 02:53
수정 아이콘
연속 재재재경기 크크크
파랑파랑
15/07/22 03:38
수정 아이콘
김택용 대 김명운에 취한다
기차를 타고
15/07/22 06:45
수정 아이콘
A조 김택용
B조 박성균
C조 조일장
D조 윤용태

가 올라가서

김택용 VS 조일장의 결승 리매치가 성사되고

조일장이 3대2로 우승하는거 보고싶네요..
광개토태왕
15/07/22 07:00
수정 아이콘
아 김명운 vs 김택용은 결승전에서 나왔어야 되는데.... 크크
15/07/22 08:36
수정 아이콘
김택용 VS 김명운의 경기가 눈길이 가지만 4매치 모두 기대가 되는 매치이네요
장무기
15/07/22 08:57
수정 아이콘
김명운 박성균 조일장 윤용태 이기길
오바마
15/07/22 10:05
수정 아이콘
박성균과 윤용태는 시즌1때부터 2승1패 재경기 인생인데, 지금 우승자들보다 전적 많은거 아닌가요? 함정은 이번 재경기에 전시즌 우승자가 포함되있네요
lupin188
15/07/22 14: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명운 vs 김택용 전은 결승전 매치로 생각했었는데,
우려대로 8강에서 붙는군요.
그래도 A조 경기라서 26일이 기대됩니다.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304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중간점검 [14] Bisu피버스7230 15/07/22 7230 3
57303 [스타1] 김택용 vs 김명운 8강 최고의 매치업 [31] 영웅과몽상가8249 15/07/22 8249 2
5730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재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1] 쿠우의 절규5846 15/07/22 5846 3
57279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6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6] 쿠우의 절규7056 15/07/19 7056 1
57268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5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0] 쿠우의 절규7655 15/07/15 7655 3
57264 [스타1] 추억의 명경기 리뷰 - 센게임 MSL 패자조 4강, 강민 vs 이윤열, 제 2경기 @ U-Boat [13] 이치죠 호타루10206 15/07/15 10206 14
57257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5일차 Preview [14] JaeS7158 15/07/13 7158 2
57250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4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0] 쿠우의 절규7154 15/07/12 7154 1
57241 [스타1] 선수는 오만, 팬들은 실드 - 어이없던 김정우의 사과방송 (전문포함) [87] Alan_Baxter37969 15/07/11 37969 4
57239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4일차 Preview [6] JaeS6817 15/07/10 6817 5
57236 [스타1] 스베누 시즌2 오프닝 [12] 빵pro점쟁이6086 15/07/10 6086 1
57226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3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4] 쿠우의 절규6392 15/07/08 6392 0
57223 [스타1] 하드캐리의 진수.avi [31] SKY9210597 15/07/08 10597 1
57222 [스타1] (콩두컴퍼니) 김정우 선수 관련하여 이스포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 드립니다. [107] 노랑오리부채22667 15/07/07 22667 5
57220 [스타1] 리쌍시대의 종막, 진에어 스타리그 & 허영무. [89] 우주모함12285 15/07/07 12285 9
57212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2경기 결과 및 내용요약 [13] 쿠우의 절규7858 15/07/05 7858 0
57211 [스타1] 2001 테란콜라배 스타리그 [85] 저글링앞다리12227 15/07/06 12227 7
57207 [스타1] 아프리카TV 복면스타왕 보시나요? [52] 14069 15/07/05 14069 5
57206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2일차 Preview [5] JaeS5786 15/07/05 5786 1
57203 [스타1] [뻘짓] 임이최X+택리쌍 5전제 전적 [166] 천재의눈물21251 15/07/04 21251 2
57175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16강 1일차 Preview [13] JaeS6702 15/06/30 6702 1
57174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시작에 즈음해서. [15] JaeS7113 15/06/30 7113 3
57173 [스타1] 스압/데이터주의 - 맵의 계보와 진화 (1) [14] 다크템플러15098 15/06/30 15098 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