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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1 10:57:09
Name 딴딴
Subject [LOL] 압도가 프로되면 어느정도 할까요? (feat. incanati0n)
유럽의 압도인 incarnati0n도 롤드컵에 진출합니다. 죄질로만 보면 인카네이션이 압도보다 압도적으로 악질인데

(incarnati0n은 민사는 물론, 나라에 따라 형사처벌도 가능한 수준이죠. 대회에서 DDOS 공격은 혐의 없을지 몰라도 그 전에 여러번 DDOS 공격을..)

사면 받고 C9 들어가서 롤드컵까지 진출하네요.

실력만 놓고 보면 압도 > incarnati0n이죠.

멘탈도 적어도 인게임 멘탈은 역대급이죠. (도인비라던가...)

팀 게임 경험도 충분하고, 가장 강한 13윈터 ~ 14 섬머까지의 롤챔스에서 아마추어 팀으로서 롤챔 본선에 올려놓기도 했죠. (이때 수 많은 프로팀들이 NLB에서 시작하기도...)

오랜 중국 생활로 인해 곧장 중국 직행 하는 선수들보다 적응도도 분명히 나을테구요.

당장 시즌6이면 프로가 가능하고, 스트리밍 겸업이 가능한 중국이라면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지요. (전)프로라는 타이틀은 죽을 쑤어도 프로 이름값이 스트리밍에서 주는 효과가 어마어마 하다고 전 로얄 멤버 whitezz와 tabe가 인정하기도 했죠. 가뜩이나 잘 버는데 날개를 달아주는 셈이죠.

챌린저스 코리아도 보러 오는 판에 압도에게 과연 관심이 없을까요? 어쩌면 incarnati0n처럼 사면되자마자 영입전을 펼질지도 모르죠. 그 incarnati0n도 영입전을 펼치고 북미에서 세계대회 커리어가 가장 좋은 C9가 데려간 마당에요.

혹시나 하는 가정인데,

EDG에 들어가서 폰을 밀어내고 롤드컵 결승에서 압도가 페이커를 상대로 이기고 롤드컵 우승하면 아마 전 커뮤니티는 퐈이어 나겠죠.

극단적인 가정이지만 요는 마, 압도가 풀려나자마자 해외(중국)에서 프로생활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이번 C9와 incarnati0n의 진출을 보며서 여러가지를 느끼네요. 결국 이 판은 '이기면 장땡이다.'라는 것을. 더불어 롤챔스의 여러 선수들도 대리하면 알아주는데 일관적인 기준이 없다는 것도 좀 그러네요. 그들에게 지나간 과거라면, 압도에게도 지나간 과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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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1 10:58
수정 아이콘
압도 개인방송보면 별로 프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보이더라구요...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이 날 수도 있고 이미 충분한 수입도 있구요
항상 겸손한척 버릇처럼 '내가 프로되면 프로 최하위 미드정도 될것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프로할 마음이 그다지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게 아닐까해용
새벽하늘
15/09/01 11:02
수정 아이콘
열심히 준비하면 흔히 말하는 s급이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본인이 하려고 할까요? 전프로라는 타이틀 없이도 충분히 잘나가잖아요.
만트리안
15/09/01 11:04
수정 아이콘
페이커급은 말도 안되고 잘 되면 폰, 이지훈 정도... 망하면 나그네나 쿠로 정도... 기대치는 그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갓브이?
llAnotherll
15/09/01 11:05
수정 아이콘
대리는 둘째치고, 예전에 개인방송 잠깐 보니
별거아닌걸로 패악질하고 미드 달리는 거 보고 그냥 개인이 싫어졌습니다.
자기가 잘못한걸로 싸움이 났는데 누가 서로 참고 하자고 하니까
'참고 해? 내가 니들하고 해주는거지' 라더니 미드로 달려서 죽어주기 시작하더라구요.
만트리안
15/09/01 11:07
수정 아이콘
데프트같은 현 프로도 바텀 달리기 하는게 롤판이라 크크
llAnotherll
15/09/01 11:08
수정 아이콘
욕도 있었고 싸움 자체가 자기잘못에서 시작된건데 억지 부리는 꼴이 보기 싫어서...
자기가 뭐라고 해준다 운운하는지.. 뭐 여하튼 개인적인 경험담이었습니다.
15/09/01 11:15
수정 아이콘
사실 천상계에 있는 사람들은 프로들과 굉~~장히 게임을 많이 하기때문에 좋은 면 싫은 면 다보게 되죠 -_-; 이해합니다.
15/09/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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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긴하죠. 크크. 이번에 TL의 정글러는 IWDominate 이선수도 과거 전력 보면 진짜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정말 실력만 있으면 장땡이라는게 어쩔 수 없는 것같기도 합니다. 모든 팬들이 모든 선수들의 과거사를 일일이 찾아볼수도 없으니 모르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을 꺼구요. 알면서도 그냥 잘하니까 애정이 가서 그럴지도 모르고.

압도는 프로를 안할겁니다. 일단 본인이 솔랭에서 잘하기도 하고 굳이 프로안해도 돈을 잘벌고, (본인의 목표가 롤 프로게이머로써의 성공이 아니라 그냥 단순 돈이라면 개인 방송 하는게 본인에게 훨씬 돈이 잘되겠죠) 만약에, 정말 만약에 프로를 한다손 치더라도 만약 정말 미드로써 엄청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오히려 본인에게 득보단 실이 많을테니까요.
다레니안
15/09/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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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가 미쳐날뛰는걸 보면 압도도 당연히 특급미드가 될겁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절대 폰은 못밀어내요. -_-;; 쉽게 생각해서 SKT에서 페이커 밀어내고 압도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도 안되죠?
트릴비
15/09/01 11:0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당연히 불가능하겠지만, 중국에서는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중국 프로팀에서 돈 싸들고 와서 하자고 하면 일년 정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들까.. 생각해보면 말이죠
사티레브
15/09/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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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를 하나 그냥 지금처럼 사나 버는 돈이 매한가지인 수준이지 않나요 프로가 되고 일년 구른다음 롤드컵에 나가기까지하고 우승까지하면 달라지겠지만 그 고생을 할까 싶은데
15/09/01 11:10
수정 아이콘
돈 욕심이 하늘을 찌르는 놈이라 자기 스트리밍하는거 보다 돈 많이 주면 하겠죠 뭐
쇼쿠라
15/09/01 11:13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에 롤챔스 본선 왓을떄 출전정지 안당하고 경기 했으면
절대로 이런말 안나왓을꺼라 보는데 압도 입장에선 다행이라고 보여지네요
팀이기는 개인은 없다고 봐서 그 팀원 가지곤 개인기량은 둘쨰치고 망신만 당했겠죠
압도는 프로되서 잘되도 본전이라 걍 지금처럼 가능성만 보여주고
뒷세계1인자로 군림하는게 본인에게 더 좋을겁니다
15/09/01 11:15
수정 아이콘
얜 프로하면 오히려 상품가치가 빠지는 상황이죠.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사도의 존재, 그러나 챌린저 최상위권은 쉽게 찍는 솔랭실력.
이 두가지가 얽혀서 지금의 네임밸류와 상품성을 만들어내고 추종자를 형성한 거라...
프로 가서 조금이라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바로 거품 빠지면서 망하는 테크죠.
15/09/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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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는 라인전보다는 맵리딩과 운영으로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있던데 그렇다면 프로로 데뷔해도 좋은 성과를 내긴 어렵지 않을까 하네요.
새벽하늘
15/09/01 11:21
수정 아이콘
그것만으로 솔랭을 씹어먹진 못하죠. 오더로 주목받는 마타가 피지컬 약하다는 편견과 비슷한거 같아요.
쇼쿠라
15/09/01 11:22
수정 아이콘
제가봐도 구지 비교하면 다데과라서 의사소통이 힘든 중국팀보단
싸움은 괜찬게 하는데 오더나 머리가 없어보이는 현삼성같은 팀에 가면
꽤 할거 같지 그이외는 별로 큰 성과를 내기 힘들어보이네요
만트리안
15/09/01 11:24
수정 아이콘
프로중에서 그 맵 리딩 죽어도 안되는 선수들이 부지기수인데다가... 압도가 메카닉이 약하다는건 동시대 탑급 미드라이너들인 페이커, 루키, 폰 이런 선수들이랑 비교해서 그렇단거지 페이커 이전 데뷔한 선수들이나 저 레벨대에 못 오른 선수들한테는 꿀릴 거 없습니다. 나그네 쿠로도 LCK 5강팀에서 미드라인 서는데 저 선수들보다는 압도가 피지컬도 명백히 뛰어나요.
15/09/01 11:28
수정 아이콘
압도가 맵리딩/운영이 뛰어나서 라인전 능력이 과소평가 된다고 봐요.. 플레부터 챌린저 1000점까지 일주일만에 가는 선수입니다. 최근엔 듀오를 해서 그렇다고들 하지만.. 지난 시즌정도엔 듀오 없이 플레부터 다이아1까지 4일만에 달리는것도 봤어요.
피지컬 없이 불가능한 일이죠.
원딜절대자
15/09/01 13:18
수정 아이콘
압도가 맵리딩과 운영으로 풀어나가는 스타일은 맞습니다만 그건 이번 시즌 들어서 트페를 제 1 주력챔으로 삼아서 나오고 자신 스스로가 겸손의 의미로 나는 최상위 미드권에서 라인전과 메카닉이 약한 편이다..라고 말한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만 트페로 마스터 하위까지 라인전을 1:1로 압도하고 시즌 3에는 암살자가 주력이었던 플레이어죠. 미드이즈,제이스 만으로 솔로랭크로 미친 승률로 다이아1까지 올린것도 그렇고 중국 건너가서 중국 솔랭 할 때에 제드로 폰의 리산드라와 일기토로 솔킬을 따내는 장면이 유명한데 그걸 보면 그런소리 쏙들어가죠. 폰도 메카닉 하면 페이커와 다툴 선수인데 말이죠.

한국서버 건너와서 1등찍기 프로젝트 하기전 2위에 올려 놓고 중국 다시 갔을때도 트페 밴 당했을때 카시로 씹어먹고 다니던 하이라이트 영상이 인벤에 매일마다 올라왔죠.
스타트
15/09/01 15:59
수정 아이콘
압도가 그랬었는데 챌린저 7~800 밑으로는 자기랑 하면 라인전부터 폭파당한다고 하더라구요.
15/09/01 11:18
수정 아이콘
대회 2시즌 정지였던가요?
본인 스스로가 팀게임에서 본인이 프로들보다 못한다 라고 말해왔지만 그게 본인 속내는 아닌 것같은 느낌을 받아왔어서..할수만 있다면 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지 직전에 롤챔스 참가했었던거 보면 프로 욕심이 없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명예욕심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지금도 돈 잘번다고 하지만 프로해서 롤챔? LPL? 롤드컵등의 경력이 추가 된다면 돈은 더 많이 벌수 있으니깐요.
마타도 압도가 프로하면 코코 선수 정도는 할꺼다..라고 했고.. 본인의지가 있는경우 인 게임내에서의 멘탈, 맵 넓게 보는 능력, 라인전 피지컬등은 이미 어느정도 증명이 됐고..이선수의 가장 뛰어난 능력인듯한 꿀챔 찾는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팀만 잘만나면 롤드컵도 나갈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대회에서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15/09/01 11:22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15/09/01 11:25
수정 아이콘
인정하기 싫지만 잘하는 선수긴 하죠. 공감합니다. 꿀잼챔프도 정말 잘찾고. 몇년전에 이선수가 인벤에 카사딘 공략을 올렸었는데, 당시 다이아1이긴했지만 이선수 공략보고 챌린저로 정말 가볍게 올라갔죠. 단순 공략만 읽었을 뿐인데 -_-; 뭐 그러나 롤을 프로로써 하는 것보다 돈에 대한 욕심이 훨씬 커보여서 볼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루키즈
15/09/01 12:27
수정 아이콘
대회 자체는 2시즌 정지인데 한국에선 본인계정이 없으니..
믜븨늬믜
15/09/01 19:58
수정 아이콘
압도라는 유저한테 선수라는 명칭을 붙여주는게 가당한가요.. 좀 황당한 댓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5/09/01 22:53
수정 아이콘
선수라는 존칭이 불편하시다면 어쩔 수 없지만..일단 선수긴 하죠.. 롤챔스 예선까지 나왔으니깐요..
Liverpool
15/09/01 11:20
수정 아이콘
어느 수준 잘하기야 하겠죠. 이런 생각 하는 것 자체가, 의미는 없겠지만요.

그리고 걔가 그렇게 멍청한 사람이 아니라, 프로 시켜줘도 아마 하지 않을 겁니다.
할 이유가 없죠.
정육점쿠폰
15/09/01 11:20
수정 아이콘
스케쥴도 훨씬 널널하고 지금 수입도 왠만한 프로 못지 않을텐데 뭐하러 프로로 나갈까요.
대부분 아시겠지만 프로게이머들 근무조건 정말 열악하기로 소문난 직업인걸요.
다레니안
15/09/01 11:23
수정 아이콘
제가 압도여도 프로 안합니다.
널널하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돈 많이 벌고 편하게 사는 BJ가 뭐가 아쉬워서 24시간 합숙하며 개인시간 하나 없는 프로무대로 오겠습니까 -_-;;
지금 수익의 2배이상을 보장해주면 고민 좀 해보겠지만요. 크크;
조재걸얼빠
15/09/01 11:25
수정 아이콘
압도 하는거보면 관종끼가 있는거같아서 프로게이머 자체에 관심은 있을겁니다. 다만 돈이 문제인데... 그래서 한국에선 안할거같고 중국팀에서 돈 빵빵하게 줄테니 하자고 하면 할거같아요.
15/09/01 11:25
수정 아이콘
자기만 잘한다고 팀이 성공하는것도 아닌 불투명한 LOL프로씬에 뛰어드느니
프로 스트리머로써의 현재의 폼을 유지하며 영원히 LOL팬들에게 if놀이의 대상이자 실력은 최강급이란 이미지로 남는게 이득일것 같네요.

수입도 20대에 쓰고도 남을정도로 많이 벌고 생활도 프로시스템의 빡빡한 생활에비해 여유롭고 일부 신격화해주는 팬들까지 있는상황에서
뭐가 아쉬워서 프로씬에 뛰어드는 리스크를 감수할까 싶습니다.
문앞의늑대
15/09/01 11:29
수정 아이콘
잘할지 안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다만 제가 압도라면 프로 안합니다...
마빠이
15/09/01 11:32
수정 아이콘
잘하면 중국팀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압도의 프로 진출이 가능해 보이기는 합니다.
스무디킹
15/09/01 11:35
수정 아이콘
돈이나 본인의 자유만 생각한다면 프로를 할 이유가 없긴한데
사람이 그렇게 계산적이지만은 않잖아요.
명예욕이라던지 프로씬에서 최정점에 올라보고싶다는 승부욕 야망같은게 끓어오른다면 모르죠..
매트리스맨
15/09/01 11:39
수정 아이콘
명예욕만 없다면 현상 유지를 하겠죠. 그런데 압도 방송이나 말하는 걸 보면 꾸준히 대회나 롤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능력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기에 계약이나 여러가지 조건이 맞는다면 데뷔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선 계약금 등을 보면 한국보단 중국이 가능성이 높을 테구, 팀도 적어도 edg나 lgd같은 완성된 팀이 아니면 가지 않을 거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인성이든 뭐든 어떻든 재능있는 플레이어를 대회에서 많이 보고 싶습니다. 아마추어때 말 많던 도인비가 중국 2부를 초토화시키고 1부 결승까지 오르는 광경은 정말 흥미로웠거든요.
무라딘
15/09/01 11:45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라도 프로데뷔하면 좋겠네요.
압도를 좋아해서는 아니고, 그냥 이래저래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보여요.
압도 vs 도인비도 재미있을거같고 크크
15/09/01 11:47
수정 아이콘
예전 페이커 관련 얘기할 때 보면 돈도 돈이지만 팀원이 자기가 만족할만한 수준 아니면 프로 안할 거 같네요.
그리고또한
15/09/01 12:02
수정 아이콘
압도 본인이 생각이 있으면 프로 진출은 생각도 안할 겁니다.

지금 압도의 위치는 좀 거품이 낀 감도 있는 데다, 한번 공인으로 나서버리면 사정없이 물어뜯기게 될 테고...
명예욕 승부욕 이런 게 정말 크지 않다면 돈도 충분히 들어오는 지금 위치가 훨씬 낫죠.
15/09/01 12:08
수정 아이콘
앱도는 의외의 문제가 없다면 상위권 미드는 하지 않을까..
근데 지금 돈 엄청 잘벌던데 굳이 모험을 안 할 듯?
아니 돈이 많으니까 모험을 해보려나
15/09/01 12:13
수정 아이콘
데뷔만 하면 한국/중국 어느팀이나 탐내는 세계정상급 미드일거같은데, 설령 중국팀에서 지금 스트리밍으로 버는돈정도의 연봉을 맞춰준다고 해도 과거 행적으로 맹 비판의 대상이 될 위치에 쉽사리 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선수로 데뷔해서 팬들을 얻는다는 건 또 스트리밍 뷰어를 얻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원딜절대자
15/09/01 12:27
수정 아이콘
압도가 프로 데뷔한다면 중상위 미드는 충분히 가능하고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도인비 같이 만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의 그 압도 네임밸류를 훼손시키는 일이기에 절대 하지않겠죠.
15/09/01 12:36
수정 아이콘
징계가 끝나고 규칙상 문제가 없다면 보고 싶긴 하네요. 다음팟 때 방송을 봤지만 이 친구 말도 잘해서 스타성도 있다고 보거든요.
매시즌 솔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압도가 프로에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카롱카롱
15/09/01 12:37
수정 아이콘
압도는 중국 거부가 어마어마한 계약금주지 않는한 잃을거만 많죠
MoveCrowd
15/09/01 12:45
수정 아이콘
도인비가 스위프트랑 씹어 먹는거 보면 압도 챔프폭, 영리함, 라인전 생각하면 절대로 못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프로 데뷔해서 곧바로 LPL이나 LCK, 롤드컵 씹어먹지 않는 이상 이대로 남아 있는게 본인에게는 이득이겠죠.
우리 어머
15/09/01 12:4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피지알에 어그로수준으로 꾸준히 쓰던 모모 님이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글을 또 보니 왠지 모르게 묘하네요. 그 분의 정체는 뭐였을까.. 저도의 압도빠? 까?
이어폰세상
15/09/01 13:37
수정 아이콘
저도의 압도 본인일지도요...
15/09/01 12:52
수정 아이콘
관종이라 좋은 조건만 오면 할 거 같네요.
예전에도 겉으로 말로는 쿨한 척하지만 하는 짓보면 관종이었죠.
15/09/01 12:59
수정 아이콘
프로하면 가치가 깍일거 같아서 안할거 같네여. 명함이 뒷세계 1인자가 상위권 미드보다 훨씬 좋으니...
전에 압도가 프로하면 코코급 정도 된다고 마타가 말한걸 봤는데 코코선수가 분명 잘하는 미드이지만 가 페이커나 다데만큼 인기가 있지는 않으니...
15/09/01 13:20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도인비가 아무리 잘해도 죽어도 인정안하는사람들 많죠

여기 몇몇분들이 압도 거품꼇다고하는데 전 오히려 과소평가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접 입으로 관종아닌사람이 어딧냐며 여러 뻘짓으로 관종인증도 했고

거의 90%이상 프로한다고 보이고 전 무조건 성공한다고 봅니다 최소 중국 8강안에 들고 대박치면 롤드컵진출까지 가능한 포텐셜이라고 봐요

압도가 롤에서 가치가 괜히 높은게 아니에요

그리고 만약 망한다 하더라도 압도 위치상 계약도 엄청 유리한계약이라 별 타격없을껍니다 군대가면 되겟죠
신선미 Faker
15/09/01 13:29
수정 아이콘
만약 데뷔한다면, 롤드컵 결승에서 페이커랑 5전제 하는걸 보고싶네요. 어둠의 1인자와 빛의 1인자의 대결이라.. 시청률은 엄청날 듯 싶습니다.
지금이시간
15/09/01 13:32
수정 아이콘
프로로 돈만 많이 준다면 하기야 할 사람인데,
지금의 아마 최고수라는 이미지와 그냥 중간하는 프로(롤은 팀게임이고, 압도는 미드 네임드에 비해 막 라인에서 캐리하거나 전체 팀에 오더할 선수는 아니라 봅니다)라면
본인이 안 하겠죠. 뭐 관심법입니다만... 그리고 프로 경기에서 진짜 실수 한번 하면 뒷감당이 안될거에요. 적이 많아서
지금이시간
15/09/01 13: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건 뭐 다른 얘기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압도란 분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말로는 이런 저런 얘기 다하면서 왠지 결코 프로는 안 할 것 같은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그렇게 실력이 당당하다면 프로라는 "규칙"아래에서 한번 싸워줬으면 좋겠어요.

인터넷 방송 채팅에서 "프로 씹어먹음" 막 이런 글들 보면, 정말 기분 나빠요.
내가 보는 롤드컵이라는 e-스포츠가, 그리고 거기에서 땀 흘리며 노력하는 저 선수가, 아마에게 킬 당했다고 저런 소리 들을만큼 형편 없는 건가.
내가 좋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는 리그도 팬도 결국 프로라고 해봤자 이런 수준인건가... 프로라는 네임이 참 가볍구나...
결국 "이기면 장땡"인 거겠죠.
사는게젤힘드러
15/09/01 16:56
수정 아이콘
프로를 다른 세계 사람으로 보시는 경향이 있는 듯 싶습니다
스타프로와는 다르게 롤프로선수들은
그냥 잘하는 일반인이 스카웃된 경우가 대부분이죠
압도가 그들과 다를게 뭐가있나요
지금이시간
15/09/01 18:40
수정 아이콘
다소 글이 부족하고 감정적으로 써서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컨트롤 이런 면에서 다르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아마가 얼마든지 프로로 될 수 있죠.

저는 단지 아마가 프로로 넘어오지 않고 아마로 남는 이상 "둘은 분명하게 구분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는 자신의 이름, 실력, 보수를 걸고 대중에게 보여지는 한게임 한게임에 압박감을 느끼며 경기하는 사람이죠.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팀원들과의 소통, 호흡, 합숙 생활 등 다양한 점에서 저같이 그냥 집에서 랭겜 돌리는 것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압도랑 페이커랑 비교를 한다면, 둘이 같이 "프로"라는 무대 위에서 대결을 해야 의미 있고 유의미하지
그냥 솔랭에서 누가 누구 솔로킬 땄네 하면서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거죠. 그저 "프로 대뷔해도 되겠네" 정도의 의미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이건 이유가 아니라 결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프로와 아마 간에는 그렇게 차이가 있어야 일종의 정식 "스포츠"로써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아마와 프로 간에 경계가 없다면, 굳이 공식 리그를 열고 할 이유가 많이 사라지겠죠. 그냥 솔랭 순위, 팀랭 순위로 하면 되니...
헤나투
15/09/01 13:3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도인비 상위호환이라 봅니다. 도인비가 이미 증명을 한이상 압도도 그에 못지않은 성적은 낼거라 생각해요.
다만 프로 안할듯 크크.
되게 실리적인 사람 같더군요.
15/09/01 13: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는눈이 있는 마타가 압도를 코코 정도로 평가했던데 코코정도면 중상이 아니라 상위권이긴 하죠.
코코가 지금 CJ에서 고통받고 있어서 그렇지 엄연히 페이커도 인정한 LCK 미드 3대장중 하나.
Nasty breaking B
15/09/01 13:51
수정 아이콘
도덕적인 부분을 차치하고 말하면, 만약 프로하면 분명히 잘 할겁니다. 롤이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엄청난 플레이어라 솔직히 실패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이미 솔랭전사들이 데뷔 직후 프로씬에서 대성공한 케이스들이 많기도 하구요(연습생 기간이 있었다지만 뚱후니도 EU 최고 탑솔러로서 우승, 쌩아마추어였던 도인비도 LPL 결승행, 유럽압도 인카네이션도 데뷔하자마자 롤드컵 진출).

다만 지금 스트리밍으로 버는 돈이 어마어마한 것도 있고, 본인의 현재 포지션과 명성에 만족하고 있는지라 그 돈욕심+명예욕을 다 충족시키려면 LPL에서 망신당하지 않을 만한 전력의 팀들이 오퍼를 보내야 갈 텐데 그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겠죠. 그래서 안 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지만 중국 오너들은 뭔 일을 할지 몰라서 크크
15/09/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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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이라는 단어는 대체 어디서 나타난건가요
다리기
15/09/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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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안한다, 많은 사람들도 보기 싫다 하는데
왜 자꾸 소환하는지 모르겠네요. 걍 좀 내비두면 좋겠습니다.
리비레스
15/09/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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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S+급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다만 본인이 그 정도 의지가 없다는 게 문제겠죠.

전 사실 압도가 처음 프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 그간 대리했던 것에 대해서 자백 + 사과 + 다시는 안하겠다는 굳의 결의의 약속정도는 들고 나왔을 거라 생각했는 데...그런 거 하나 없이 프로 하겠다고 하니 한대 맞을 매를 백대로 부풀려서 맞은 느낌이라... 요번에 대리 걸려서 6개월 가량 정지 먹은 xiaoweixiao 선수를 놓고 봐도 본인이 깔끔하게 인정하고 죗값 받겠다고 했으면 커뮤니티 반응이 어떻든지 라이엇 측에서 결정한 합리적 수준의 처벌수준에서 그쳤을텐데...(똑같이 프로되기전에 대리로 적발된 CLG의 아프로무, 엑스미시, C9의 meteos 선수는 14일 계정정지, 시즌보상 철회로 처벌이 그친 거에 비하면 압도는 참 말도 안되게 어마어마한 처벌을 받은...심지어 프로 데뷔 후에 걸린 IWD나 XWX, Incarnation도 6개월~1년 프로자격 정지 수준에서 그쳤고)

벌써 처음 데뷔하려고 했던 때에서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그 시간을 프로선수의 가치로 환산하면 이미 어마어마한 손실을 본 것이기에...사실 지금 데뷔하려고 마음 먹는다고 해도 많이 늦었죠. 본인 나이도 나이고 이미 전성기는 어느 정도 지났다고 보기에...리그를 보는 것을 즐기는 팬으로서는 상당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뿌엉이
15/09/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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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량이 프로성적하고 일치하는건 아니죠
어떤팀에 들어가느냐 본인이 적응하냐도 중요한 문제라서
기량만큼 성적내는 선수보다 못내는 선수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15/09/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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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로 하면 분명 잘하긴 하겠지만 대성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A급까지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은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단, 본인부터가 현재의 재야초고수 이미지로 돈을 긁어모으다시피 하고 있으니 굳이 그 네임밸류에 손상갈 모험을 감내할 의지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엔하위키
15/09/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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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터넷 상의 압도의 위상으로 볼때 프로 데뷔해도 코코랑 대등해야 본전, 페이커랑 대등해야 이득이고 그 미만은 거품론 나오고 욕먹을 각인데 괜히 위험한 길을 택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하얀수건
15/09/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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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때 압도를 포함한 자신만만한 챌린져들이 팀을 꾸려서 윈터시즌 나갔지만 본선 처음부터 공교롭게도 SKK를 만나서 영혼이상을 털렸죠.
심지어 입을 많이 털던 캬하하는 극상성의 라인전이 가능한 케이틀린으로 이즈리얼을 상대했으나 라인전부터 털릴수있는 최선을 다해 털리고 이후 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프로와 아마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봅니다. 아마와 프로의 기량차이가 뚜렷하게 큰 게임이 아니라서 그럴지는 모르지만 이런 상황을 워크나 스타에 대입해서 생각하면 정말로 콧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아프리카청춘이다
15/09/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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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압도가 프로 데뷔하는거 보고 싶어요.
팬이 아니라 그냥 스토리가 많아 질것 같아서요.
롤판을 생각하면 안 나오는게 좋겠지만요.
광기패닉붕괴
15/09/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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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에서 +냐 -냐 일것 같네요.
길바닥
15/09/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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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가 LPL 준우승한거보면..

근데 상길이(압도)는 그냥 지금 만족할꺼에요 굳이 스트레스받아가면서 할이유가없죠.
엉망저그
15/09/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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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변태인지 전 악인이 선인을 짓밟아 으깨는 스토리를 한번 보고 싶은데....우리의 페이커님이 압도에게 처참히 패배하는...그런 그림이 나오면 진짜 재미있을텐데.....그리고 그 후 죽음에서돌아온 페이커의 마왕압도에대한 도전....뭐 이런걸로.... 크크크
낭만토스
15/09/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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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돈 많이 벌고
프로데뷔 안하면
페이커니 폰이니 하면서 비교해주는
팬보이들도 많은데 굳이?
15/09/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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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안하면 이런 뻘글 올려주는 분들이 알아서 압도 높혀주는데 뭐하러 프로데뷔를 할 지...돈도 잘버는데...
15/09/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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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네이션 같은 경우는 초반에 욕 많이 먹었습니다. 하이보다 못한다고; 하이가 피지컬적으로 맨날 까여서 은퇴한걸 생각해보면 충격적이죠. 솔랭전사가 프로 무대 대뷔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는 프로 게임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 이후 포텐이 솔랭에서의 활약과 상응하는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랭은 충분조건이라기 보다는 필요조건인 느낌;
트윈스
15/09/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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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정지 먹기전에 롤챔스에서 대차게 발렸어야했는데..
프로 안해도 페이커니 폰이니 코코니 빨아주는 팬보이들이 워낙 많아서 굳이 데뷔하려고 하진 않겠죠.
일체유심조
15/09/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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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보단 압도가 잘 하죠.
제정신인가.
15/09/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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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sk에 페이커 빼고 압도 넣어도 lck우승 하고 롤드컵 갔을거라고 봅니다.
몽쉘통통
15/09/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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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 상위호환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나오면 절대악 스토리가 그려지는거라

다른 볼거리는 되겠죠.

하지만 절대 안나올듯
애니비아
15/09/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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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를 하더라도 상위권 미드는 갈 겁니다. 롤에 대한 이해능력은 탑급이니까요. 하지만 스트리머가 저 친구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일이라 프로는 안할겁니다. 저 정도 실력자 중에서 압도 정도 쉽게 설명하는 사람을 아직 못 봤습니다. 한국에서 개인방송 할때나, 예전에 인벤에 쓴 공략을 봤을때 이해가 정말 잘 되더군요.
치토스
15/09/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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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재능은 인정합니다. 피지컬,로지컬 둘다 훌륭해요. 근데 프로로 온다면 이라는 가정은 결국 뭔가 확답을 하기가 힘드네요.
15/09/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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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압도가 프로에서 통할까라는 글이 올라오면 회의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았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15/09/01 22:50
수정 아이콘
도인비가 LPL에서 2위한 QG의 주전 미드라이너이니깐요. 도인비가 얼마나할까 궁금했는데..비록 QG가 모든 라인이 다 평균이상의 좋은 팀이라고 해도 미드가 부실하다면 절대 2위를 할 수는 없을껍니다. 데뷔 첫 시즌인데 상당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니 솔랭에서 도인비 상위호환이라는 압도가 통할꺼라는 생각이 들게 된거죠
동동다리
15/09/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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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프로데뷔해도 잘되야 나그네 쿠로 라인보다 잘하진 못할거같습니다.
압도팬들이 자주 드립치는 페이커 라이벌이라느니 하는건 진짜 어불성설이구요.
얼마전에 중국에서 돌아왔을때 중국가기 전까지 첼린저 1위 찍고 가겠다고 자신만만하더니 결국 못찍더군요. 데스티니랑 듀오 엄청 돌리면서도 30위권에도 들랑말랑 하질않나....
압도는 프로데뷔하면 거품꺼지는 스타일이라 지금처럼 적당히 거품껴있는 상태에서 페이커라이벌이라고 빠들이 치켜세워주면서 돈버는데 만족할겁니다.
갠적으로는 그냥 데뷔해서 거품좀 꺼졌으면 합니다만...
쏭사리
15/09/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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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압도 본인이 프로에는 정말 관심이 없어보이던데... 롤챔스 예선도 본선 가면 12강(당시 12강이 맞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만)에서
바로 광탈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나오는 상금 노리고 진출한거라고 롤갤 같은데 본인이 얘기하지 않았었나요?
암만 관종끼가 있더라도 물욕도 있는거 같고 지금 생활에 굉장히 만족하는 듯 보여서 굳이 프로를 할까 싶네요.
게다가 위에도 몇분이 말씀해주셨지만 압도같은 어둠의 솔랭패왕같은 게이머는 대회에서 한번만 실수해도 자기 본인의 가치가 확 떨어지죠.
본인도 그런거에 대해서 잘 아는거 같구요.
15/09/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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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저도 다뤄보고 싶은 주제였는데, 글을 써주셨네요. 저는 압도가 프로씬에서도 꽤나 잘 통할꺼라고보고, 또 실제로 프로씬에서 게임하는 모습을 보고싶기도합니다. 대리충에 인성적으로 자격미달이지 않느냐라고 하면 이미 프로로 데뷔한 수많은 게이머들이 반례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리고 이미 그걸로 인한 두시즌 자격정지를 먹었으니까 징계는 징계 나름대로 먹은거구요. 압도가 운영이나 상황판단에서 큰 강점을 두고있지만 라인전이나 기본기도 이미 상중 상급이죠. 몇시즌째 챌린저 위바닥에서 놀고 있으니까요. 아마 기대치는 한국으로 따지면 데뷔하자마자 세네손가락 안에 드는 미드라이너일테고, LPL로 따져도 Top 5안에 들꺼라고 봅니다.

결국 궁극적인 질문은 과연 그가 프로에 데뷔하고 싶어 하느냐인데... 저는 분명 그런 생각이 있다고 봅니다. 중국에서 압도가 워낙 유명하기에 금수저들이 압도를 영입하기 위해서 돈쪽으로는 섭섭하지 않을정도로 챙겨줄것 같고(거기에 프로를 하면서도 스트리밍은 할수 있으니), 결국 본인도 롤챔스를 기웃거렸던 경험에 보태봤을때 대회에 대한 열망이 제로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의 압도의 행보를 봐왔을때 좋게 말하면 스타성이있고, 나쁘게 말하면 약간의 관종(...)끼가 있어서 본인에게도 프로제의가 오면 분명 끌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데뷔하면 딱히 응원할것 같진 않은데, 어디까지 가나 보자 하는 호기심의 자세로 구경할것 같긴 합니다. 약간 상상의 동물을 동물원에서 보는 느낌으로요.
Be[Esin]
15/09/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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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상상의 동물을 동물원에서 보는 느낌으로요.
표현 좋으시네요. 저는 롤에 관심을 갖은 시기가 1년도 한참 안돼다보니
이 선수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롤판을 오래 봐온 친구덕에
대략적인 얘기는 들었습니다.
becker님과는 다르게 저는 이 선수를 볼 수 있다는게 솔직히 흥분되네요.
방민아
15/09/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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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아마팀으로 롤챔예선까지 뚫었던걸보면 프로욕심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죠. 그 정도로 튀기 좋아하는데 프로가 되는걸 싫어할리 없을거 같아요.
15/09/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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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프로 레벨에서는 어찌 될 지 모르겠다에 좀 더 가깝습니다. 솔랭 씹어먹던 선수가 모두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던 것도 아니고요.

프로 하위권 미드 선수에 비해선 조금은 더 나을지 모르겠지만 롱런하긴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페이커 라이벌이라고 하는 말도 많던데..라이벌은 커녕 대회에서 만나면 근처에도 못간다고 보는 게 맞다 싶습니다.
15/09/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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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짐작해보면 압도는 프로할수도 있습니다.
한다리 건너서 아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가능성은 있더라구요.
예전에 안한다고 한 시기랑은 지금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be manner player
15/09/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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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기준으로 압도 스타일이 손가락으로 압살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약점 플레이어를 기똥차게 짤라먹으면서 후반 보는거라
잘풀려야 진에어 나진 카운터치고 그 위에 팀한테는 별 하는 거 없이 지는 선수가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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