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http://www.surrenderat20.net/2015/10/1029-pbe-update.html

대략의 프리시즌 패치노트가 거의 다 나왔습니다. 아이템이나 챔피언 변경은 워낙 그 양이 방대해서 일단은 논외로 하고 맵변경이나 와드같은 게임 전체적으로 영향을 줄수있는 것들에 대해서 논의를 해볼까 합니다.

Rift Herald

4분 생성, 5분마다 재생성, 바론 나오기 직전인 19:55초에 사라짐

보상 정보:
- 처치한 팀의 팀원들 모두 50의 글로벌 골드를 줍니다.
- 처치자에게 "Doom's Eve"버프가 떨어집니다.:
모든 피해가 10% 증가하며(고정 피해 제외) 40의 추가 이동 속도를 얻습니다.
강화된 바론 귀환
바론 버프처럼 근처 미니언들의 공격 능력이 강화되며, 추가적으로 공격 속도가 상승합니다.
근처 미니언들의 방어 능력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바론이 나오기 전까지 탑 부분은 횡하니 정적인 라인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놈이 나오면서 탑 라인에서도 용싸움 같은 치열한 싸움이 생기는 전쟁터?로 변하게 생겼습니다. 초반부는 오히려 용싸움보다 더 중요한게 용1스텍보다 저 둠버프를 탑이나 미드 특히 미드라이너가 저 버프를 가진다면 상당한 파괴력을 가지게 될게 확실합니다. 비록 1인 버프지만 상대 미드라이너를 압도하기에는 충분하고, 이속증가와 빠른 푸쉬력으로 타라인 견제도 충분히 할수 있어 보입니다. 아니면 원딜이 먹고 빠른 타워철거도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바텀과 탑에서 언제든지 교전이 생길수 있는데, 양쪽 다 갈수있는 미드라이너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 진게 시즌6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기존 바텀듀오라는 개념도 희미해질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바텀에 2명이 가는 이유는 결국 용이라는 존재 때문인데 바텀의 용과 탑의 신규몹의 중요성이 거의 비등해 진다면 팀의 판단에 따라서 이제는 스왑이라는 전술의 개념이 아니라 듀어가 탑에 가는게 당연시 되는 그런정도의 변화가 올거 같습니다.


전반적 시스템 변화

시작시 500골드.
투명와드 삭제.
부활시간 10~30초 증가
마나포션 삭제
미니언 15초 빨리 생성
골드 획득이 10초당 19에서 10초당 20.4

전반적으로 게임이 좀더 정신없이 흘러가고 좀더 빨리 끝나게 변한거 같습니다. 투명와드 삭제는 초중반 라이너들의 안정성을 상당히 떨어트렸습니다. 정글러 입장에서는 장신구 와드는 지속시간도 짧고 박아봐야 핑크와드에 정글러가 인지하고 파괴할수 있으니 갱킹하기에는 상당히 수월해 졌습니다. 여기에 윗 부분의 신규몹까지 생겼으니 소규모 교전과 판단해야 할것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게임시간 30분이 넘어가면 부활시간이 지금보다 20초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한번 짤리는면 그 타격이 더 심해졌고 한타에서 몰살이라도 한다면 게임이 순식간에 끝날 가능성이 지금보다 높아졌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시간 단축을 노리고 부활시간을 늘린거 같은데 골드도 늘어나고 후반부에는 와드가 줄어든걸 생각하면 게임시간 단축은 어느정도 될거 같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