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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19 15:01:00
Name 세인트
Subject [LOL] 공허한 저의 일기장...
30대 직장인 유부 아재입니다.
아재라도 열심히 게임해왔고, 30대가 되기 전 즐기던 와우는 그래도 나름 어지간히 컨트롤 한다 소리 들었었고
(레이드도, 투기장도, 업적까지도 당시까지 이룰 만한 건 다 이루고 접었었습니다)
이런 저런 게임을 하다가 대학 후배들과 자주 즐기던 AOS게임류에 흥미를 느꼈고,
그래서 롤이 처음 나왔을 때 참 열심히 했습니다. 시즌 2, 3까지는 랭크게임도 참 열심히 했었습니다.
당시 포모스 중흥기였는데, 포모스에서 유저들끼리 자체적으로 만들었던 롤 대회와 채널도 열심히 참가했었구요.

그러나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더군요.
떨어지는 실력보다 (차라리 이건 쉽게 수긍이 갔습니다. 회사 업무가 많아지고, 가장으로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게임 플레이 시간도 줄고, 대회를 보며 플레이를 익힐 시간도 없고, 머리도 손도 둔해지고 느려지더라구요) 훨씬 더 괴로운 건
역시 비매너, 욕설, 트롤링 같은 행위들에 정신이 지치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그런 패드립 비매너 트롤링 이런게 싫어서 랭크를 접었었습니다.
그 뒤부터, 일반게임을 종종 하다가, 그마저도 괴로워서 칼바람 나락만 하기 시작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즐겁게 즐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게임하면서 스스로 '잘 되면 팀 탓, 못 되면 내 탓' 을 지키려고 계속 속으로 되뇌이면서 플레이하곤 했죠.

그런데 요즘은 칼바람 나락에서도 (물론 예전에도 있었지만 요즘들어 확실히 부쩍) 비매너나 트롤러가 많아진 느낌입니다.
정말 칼바람을 진지하게 임하는 유저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이 '이 모드는 트롤링 하려고 하는 거 아님?' 이럴 때마다 참 답답해요.
마지막 남은 보루마저 오염되는 느낌입니다...

너무너무 속상한데, 어디다 하소연할 데도 없고, 해서 써 봅니다.
사실 여기다 써봤자 PGR분들은 이런 비매너 하실 분도 없는데 여기다 밖에 쓸 데가 없네요 ㅠㅠ
써놓고 보니 참 공허한 일기가 되었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라지만 답답해서 써 봤습니다.
뻘글 때문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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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쭌아빠
15/11/19 15:04
수정 아이콘
북미부터 시즌2~3 중반까진 열심히 했고, 그 이후 접었다가 다시 시작한 아재 유저입니다.
저는 시작할 때 이상한 말 나온다 싶으면 무조건 차단해 버립니다. 모두 다.
그리고 제 할 말만 채팅으로 하면서 합니다. 그래도 즐기는 데는 문제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확실히 더러운 꼴을 많이 보는 걸 보면, 쉽지 않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 긴 합니다. 힘 내시길.
세인트
15/11/19 15:05
수정 아이콘
매너를 지키면서도 얼마든지 즐겜이 되는데, 비매너유저들은 다들 스트레스 배설하며 게임해야 즐겜이라 생각하니 참 힘드네요 ㅠㅠ
쭌쭌아빠
15/11/19 15:1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쓸데없이 입을 털면서 즐거워하는 부류들이 있더군요.
제 전 회사 사람인데, 멀쩡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식 후 게임 방에 가서 롤을 같이 하는데, 입을 막 털더군요.
처음엔 기분 나쁜 얘기는 안 했는데, 자신이 죽으니까 저 외에 다른 사람들한테 입을 터는 겁니다?
제가 (친하진 않아서 뭐라하진 못하고) 뭐 그렇게까지 하시냐며 웃는 말로 얘기했더니
원래 입 털면서 해야 재밌답니다. 상대방 멘탈 나가면 쉽게 이기니까 좋기도 하다나요.
그 뒤로 술도 같이 안 마셨습니다. 제가 10선비는 아니지만, 이런 부류를 좋아하지 않기도 해서요.
문제는 이게 일상에서 일반적인 현상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거더군요.
롤은 하면 할 수록 어려운 게임입니다.
세인트
15/11/19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아는 후배중에 정말 평상시 클-린 해 보였는데
같이 랭겜 돌렸다가 입터는거 보고
(심지어 같이 겜방갔는데 게임 끝나고 계산마칠때까지 결과창에 남아서 쉬지않고 욕설을 주고받는 걸 보면서)
굉장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한쓰우와와
15/11/19 15:10
수정 아이콘
도미니언으로 오세요.
한국섭 "도미교차" 채널에서 사람 모이면 도미니언 교차모드 플레이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수가 적어서 욕설이나 트롤링도 거의 없고,
게임 자체가 타이트하게 돌아가고, 전략적으로 생각할 면도 많은지라 칼바람보다 더 재밌습니다.^^
세인트
15/11/19 15:15
수정 아이콘
도미니언은 아재가 하기엔 신경써야 할 부분이 너무 많더라구요 ㅠㅠ
와우 할 때도 아라시 전장은 저에게는 정말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ㅠㅠ
칼바람도 그런 채널 있으면 좋겠네요...
한쓰우와와
15/11/19 15:17
수정 아이콘
도미니언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CS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대형 몹 리전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칼바람보다야 복잡합니다만, 협곡보다는 덜 복잡합니다^^
15/11/19 15:14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이유로 칼바람만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칼바람은 많이 클린하다고 생각되네요, 남탓, 정치질을 덜 본다는 것으로도 훨신 마음이 편해지니까요.
그래도 트롤이나 욕하는게 아주 없는건 아니니 그거 보기 싫으시면 pgr21채널 오시면 저녁시간대 칼바람5인팟 돌아가고 있으니 함께해 보아요.
세인트
15/11/19 15:18
수정 아이콘
비교적 클린하다는 말씀에는 정말 동의합니다.
부디 더 이상 오염되지 않았으면.. ㅠㅠ

아, 그리고 PGR21채널이 있었군요!!
엊그제 와이프가 수술해서 요며칠 간호하느라 저녁에 접속을 못하고 있는데
여유되는데로 꼭 채널 들어가보고싶네요 정말로요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이진아
15/11/19 16:17
수정 아이콘
Pgr 채널에서 싱처받으면 상처게이지 2배입니다
Pgr 매너를 pgr 밖에서 기대하면 안되는구나 몇번 느끼고 안갑니다...
세인트
15/11/19 16:2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헐 ㅠㅠ
칼바람은 괜찮길 바라며 ㅠㅠ
15/11/19 15:16
수정 아이콘
포모스 대회가 꿀잼이었는데 망해써요ㅜㅜ
세인트
15/11/19 15:20
수정 아이콘
그쵸 ㅠㅠ 개인적으로 평캔도 할 줄 모르는 유저지만 초반에 탑 리븐, 탑 문도, 정글 문도 이런걸로 재미 좀 봤었는데 말이죠 흐흐.
오즈님 니달리 잘하시지 않으셨나요? 제 기억에, 당시 롤이 거의 퍼지기 전이라 먼저 배웠다는 유일한 장점(?)으로 딸리는 피지컬을 대충 메꿔가며 재미보다가 오즈님 니달리에 찢긴 기억이 있어서요 흐흐.
15/11/19 15:32
수정 아이콘
온라인 대회는 첨이라 이왕 나가는거 우승하고 싶어서 열심히 한 기억 밖에 크크
지금 니달리는 운영,메커니즘이 달라서 저랑 안맞더군요 ㅜㅜ
세인트
15/11/19 15:56
수정 아이콘
그때 오즈님 한테 찢기고 '와 나도 니달리 해야겠다' 하고 사놓은 니달리가
칼바람에서 무척 잘 쓰이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크크크크.
15/11/19 16:59
수정 아이콘
그립네요 포모스 ㅠㅠ
공고리
15/11/19 15:17
수정 아이콘
트롤, 비매너, 헬퍼 등. 랭크 뿐만이 아닌 모든 모드에서 있고, 계급에 관계없이 다 있죠. 다만 비율은 차이나겠지만요.
제 생각엔 라이엇은 재발방지에 너무 소흘한 것 같아요.
바르지 못한 행동이 나오면 제재가 너무 없으니까
당하는 유저는 무시하거나 같이 그렇게 행동하거나 글쓴분처럼 게임을 접게 되는 것이죠.

아마 라이엇은 트롤, 비매너, 헬퍼들도 스킨, 와드사서 돈이 벌리니까 방관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 유저들 때문에 롤 접는 것은 아직 점유율도 좋고 매출도 좋으니 체감이 안되겠죠.

전 충분이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못막는 것이 아닌 안막는 것이라고 봐요.
비매너 유저 모니터링에 투자 더 하고, 헬퍼나 오토 등의 프로그램 사용도 투자하면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거 굳이 힘들게 안막아도 돈이 잘벌리니 잡히는 사람도 있고 계속 안잡히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고 봅니다.
의지가 없는 것이죠. 그래도 막는 모습은 보여줘야 하니 헬퍼도 비매너도 잡히는 사람은 나오는 것이고요.
세인트
15/11/19 15:21
수정 아이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라는 말을 영문으로 멋지게 번역해서 잘 프린트해서 족자로 만들어서 라이엇에 전달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ㅠㅠ
AspenShaker
15/11/19 15:17
수정 아이콘
저도이제 계란한판을 넘어선 유저로써 제가 비매너를 극복한 아재류(....) 비기가 있다면 그것은 피로감입니다
피로감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한다는게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욕설을 듣거나 도발을 당할때 맞대응하려고 키보드에 손을 올린순간 제 피로감을 체크하기 시작했죠..컨디션좋으면 저도 막 쏟아내지만(...) 보통은
(내가지금너랑 키보드질할만큼 에너지가 많지않아..)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무시하거나 ^^; 정도만 날리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차단을 하면 간혹있는 진정한 즐겜유저들과의 재미있는 대화도 못하게되서 자주 이용하진 않고.. 나이에서 우러나오는 피로감을 아재류 비기로 사용중입니다 혹여 일겜이나 랭겜에 돌아오신다면 한번쯤 추천드립니다
세인트
15/11/19 15:21
수정 아이콘
저도 피로감 때문에 키배 이런건 꿈도 못꾸는데...
멘탈이 약해서인지 그래도 상처는 쉽게 받더라구요 ㅠㅠ
결국 말도 못하면서 속만 썩는 최악의 코스로...ㅠㅠ
15/11/19 15:33
수정 아이콘
칼바람은 그나마 나은게 지고 나서 조합운이 없었다고 할수가 있어서 크크..
세인트
15/11/19 15:56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그점에서 누가 봐도 불리한 조합 (상대에 막 제이스 니달리 럭스 이렇게 있고 우리는 막 가렌 우디르 트런들 이렇게 걸렸는데 근성으로 버티고 버텨서 역전하면 그 재미가 진짜 짜릿하더군요 크크)
사과씨
15/11/19 15:37
수정 아이콘
마흔 되기전에 골드 한번 달아보자는 마음에 시즌 5 끝나기 3일전까지 랭겜 돌리다가
팀원의 비아냥과 조롱, 패드립에 멘탈이 확 나가서 탈주한 후 지금까지 접속 안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탈주는 잘한 일이 아닙니다만 그 때 당시는 정말 너무 고통스러워서 참을 수가 없었네요.)
멘탈이란 게 단련한다고 강해지는 것도 아니고...(내년에 나이 마흔이니 이 부분은 제가 확신할 수 있슴 크..) 폭력적이고 패륜적인 언어 사용에 익숙해지는 게 저 개인의 멘탈에 무슨 도움이 되는 지도 잘 모르겠고... 게임 자체는 여전히 재미있긴하지만 함께 게임하는 그 익명의 사람들이 모두 잠재적인 괴물로 보이는 지경에 이르르니 이건 이제 그만 둬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여전히 게임 자체는 매우 재미있어요. 게임이 재미있어서 그만 두는 게 아니니 그만 뒀다 다시 즐기다를 시즌 2부터 반복해왔던 건데... 만약 다시 롤을 즐기게 된다면 (지금은 시즌 6 분위기도 잘 모르겠고 룬이랑 특성 세팅하는 것도 몹시 귀찮아서 반 접은 상태입니다만) 예전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분위기 봐서 선택적으로 채팅을 차단하고 게임을 했다면 이젠
1. 무조건 노말 게임에 편리한 팀 세팅 모드로만 게임을 하고
2. 채팅은 게임 진입과 동시에 /mute all로 차단을 하고
3. 랭크 게임은 절대 하지 않고
4. 하루에 2게임 이상 하지 않는다.
5. 게임 종료와 동시에 결과창 채팅 보지 않고 나간다.
이 5가지를 꼭 준수하면서 게임 할 생각입니다. 프린트해서 방에 붙여 놓을려구요. (그런데 안 할 것 같음)
세인트
15/11/19 15:58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도저히 멘탈은 단련이 안 되더군요 ㅠㅠ
그렇다고 같이 욕할 성격도 못 되고 해서...
그러니 클-린한 칼바람을 합시다. 핑도 거의 없어서 채팅창 꺼놓으면 정말 멘탈에 상처를 덜 받습니다 크크크.
사과씨
15/11/19 16:03
수정 아이콘
칼바람도 딱히 클린하진 않더라구요. 채팅 효용이 협곡보다 떨어져서 채팅 차단이 부담이 덜하다는 정도 차이지 또라이 총량 보존의 법칙은 칼바람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좀 유독 재수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죠.)
그래서 요즘은 걍 콘솔게임 합니다. 아재를 넘어 노인네가 되어가는 중년의 유일한 법 플레이스테이션 포~
세인트
15/11/19 16:08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도 칼바람마저 오염되어져 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어서 푸념으로 적게 된 거라서... ㅠㅠ
종이인간
15/11/19 15:57
수정 아이콘
전 일단 요새는 랭겜에서 미리 미리 차단한다고 얘기하고 핑으로 알려주세요라고 채팅창에 치면서 시작합니다....그래야 게임하기 편해요
세인트
15/11/19 15:58
수정 아이콘
오, 그거 좋네요.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이진아
15/11/19 16:19
수정 아이콘
전 시작하자마자 광속 9차단하고 시작해서
아쉽게도 그 메시지도 못보겠네요
종이인간
15/11/19 16:40
수정 아이콘
전체채팅을 미리 안보기로 하시면 4만 차단하면 됩니다!?
이진아
15/11/19 16:46
수정 아이콘
피씨방에서 주로하는데 그때마다 옵션열어서 찾아들아가기 귀찮더라고요...
물론 그쪽이 좀더 효율적이겠지만 그냥 9차단이 습관이 되어놔서;; 흐흐
송주희
15/11/19 16:32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게임하면서 채팅볼 피지컬이 안되서..(?)
가끔 각종 욕과 패드립을 봐도 '그래서 어쩌라고' 로 일관하며 나름 즐겜하고 있습니다 하하
세인트
15/11/19 16:49
수정 아이콘
마인드가 부럽습니다 ㅠㅠ
송주희
15/11/19 17:42
수정 아이콘
멘탈유지하는 저만의 꿀팁인데,
'고작 쟤네들이 뭐라고 내가 감정소모를 해야하는거지?' 라면서 가만히 생각하고있으면 거짓말같이 차분해지더군요. 뭔가 트롤링을 한건 저놈들인데 왜 내가 열받아야하나 약간 억울하기도 하고 말이죠 크크
15/11/19 16:39
수정 아이콘
칼바람도 한때는 트롤 피하면서 한타 위주로 빠르게 굴러가는 게임이 재밌어서 자주 했었는데
본문처럼 '랭크도 아닌데 왜 열심히 함?', '겜가지고 진지 빨고있네' 등의 트롤이 점점 늘어나서 그냥 안하는 걸로...
세인트
15/11/19 16:4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ㅠㅠ 그래도 가끔 보석같은 한 판 하는 걸로 억지로 위안을 삼는...ㅠㅠ
Fanatic[Jin]
15/11/19 16:52
수정 아이콘
아재는 아재끼리 팀랭이 꿀맛이죠!!

시즌5 팀랭플래승급전에서 여러번 미끌어졌지만 시즌6때는 달성하리라!!

1년에 한두번하는 정모도 꿀잼이죠 크크
세인트
15/11/19 17:10
수정 아이콘
플레승급전이라니...
시즌3이후로 노멀/랭겜을 하지않는데다가
마지막 찍은게 실버1~골드5를 왔다갔다하다가 실버1로 마친 저로서는
무시무시한 아재분들을 보는 느낌이...덜덜
Fanatic[Jin]
15/11/19 17:48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는...아재만으로 롤 인구를 제한하면 우리가 다이아는 되지 않을까...?라고 자위하고는 합니다 크크
15/11/19 16:59
수정 아이콘
전 스트레스 받을때 롤하면 스트레스 풀리던데
조금이라도 똥싸거나 누가싸우면 같이 욕하고 싸우면서 스트레스 풉니다 -.-;;
세인트
15/11/19 17:11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욕먹어도 화를 못내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 성격이 되버려서 ㅠㅠ
15/11/19 17:12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욕도 못하고 회사에서 욕먹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이런데서 나욕하는사람한테 반격도 몬하겠습니까..ㅠ.ㅠ
세인트
15/11/19 17: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 속병이 들었습니다 ㅠㅠㅠㅠㅠ
15/11/19 17:12
수정 아이콘
그러지마세요 ㅜ
이진아
15/11/19 17:47
수정 아이콘
그 스트레스 푸는 게임하실때 하필 제가 있지는 않기를 바래야겠네요.
조금이라도 똥싸면 욕먹을테니..
15/11/19 18:03
수정 아이콘
아 말을 잘못썻는데 똥싸면 욕을하는게아니고
누가똥을싸서 싸움이 일어나면 같이싸우는겁니다..
선빵은 절대 안칩니다..반격만..흐흐
커피보다홍차
15/11/19 21:08
수정 아이콘
랭은 새시즌 시작하고 어느정도 감 잡히면 딱 골드보상 받을 만큼만 11시~2시에 돌려서 골5 달고 아에 처다보지도 않아요. 예전엔 죽자살자 다야까지 랭을 했지만 가보니 부질 없더라고요.
요즘은 마음 맞는 친구들 모아서 팀랭이나 오인팟 돌립니다. 거기에 전쳇은 항상 차단해두고 하고요. 결과창도 안 봅니다. 이기든 지든 유쾌해서 재밌습니다. 크크크
Biemann Integral
15/11/20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롤에서 욕 하는 사람들한테
그래 여기서 풀어라. 얼마나 짜증나면 욕을 하겠냐
라고 말해줍니다. 어차피 그 사람들도 만나서 보면 다 정상인 아니겠습니까. 그냥 게임 상에서라도 스트레스 풀라고 해줍니다.
물론 그 다음 바로 차단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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