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2/01 14:49:32
Name 쎌라비
Subject [기타] [WOW] 귀족의 애가(Lament of the Highborne)
오늘은 비록 물건을 하나 전해주기만 하면 되는 짧은 퀘스트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퀘스트 중의 하나인 '귀족의 애가' 퀘스트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영원노래숲 에서 나온 모험가는 한때는 아름다웠지만 지금은 스컬지가 득실대는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린 유령의 땅에 도착했습니다. 한때는 하이엘프들에 의해 번성했던 윈드러너 마을은 아서스의 침공 때문에 이제는 유령의 땅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서스의 윈드러너 마을 침공>



<실바나스의 죽음>




그 윈드러너 마을의 안쪽에 있는 윈드러너 첨탑에서 모험가는 목걸이 하나를 줍게됩니다. 유령의 땅을 잠식한 어둠에 굴하지않고 반짝이던 그 목걸이 안에는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그녀의 동생이지만 지금은 포세이큰의 수장이 되어있는 실바나스 윈드러너에게 남긴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실바나스의 목걸이>




모험가는 그 지역에서 가장 직위가 높은 고위집행관 마브렌에게 이 목걸이를 가져가 어떻게 할지 물어보기로 결정합니다. 목걸이를 본 마브렌은 실바나스에게 그 목걸이를 가져다 줄것을 부탁합니다.



<마브렌은 실바나스에게 목걸이를 가져다 주길 부탁한다>


의뢰를 접수한 모험가는 포세이큰의 도시 언더시티로 찾아가 그곳에 있는 여군주에게 그 목걸이를 건내줍니다.


<목걸이를보고 놀라는 실바나스>



<목걸이를 땅에 버려버리는 실바나스>

모험가가 돌아서려는 찰나 실바나스는 목걸이를 내려다 보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과씨
15/12/01 15:03
수정 아이콘
우린 뼈저린 고통의 노예다
compromise
15/12/01 15:06
수정 아이콘
군단에서 실바나스가 이야기 주역 중 한 명이 되는데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하네요
헥스밤
15/12/01 15:06
수정 아이콘
우리는 포세이큰, 앞길을 막는 자 살아남지 못하리라.
사과씨
15/12/01 15:16
수정 아이콘
블엘이 사실 호드와는 큰 접점이 없었는데 이 퀘스트를 계기로 포세이큰의 수장인 실바나스가 블엘을 호드에 받아들이는데 보증을 서는 구도로 가게되어 어떻게 보면 뜬금없이 호드에 합류하는 블엘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일조를 하는 굉장히 중요한 퀘스트이기도 했죠. 퀘스트 내용이나 연출이나 플롯 상의 중요도 모두 만점을 줄만한 멋진 퀘스트였습니다. 아마 불성 당시 언더시티에서 이 퀘스트 하면 시도 때도 없이 귀족의 애가가 울려퍼지는데 그때마다 왕좌 주변에 있는 호드들은 /무릎을 연타 했었던 기억이..
그냥 이쁜캐로 게임하려고 블엘 생성해서 생각없이 유령의 땅 뛰댕기던 저를 실바나스 빠돌이에 블덕에 와저씨로 만들어버린 정말 결정적인 퀘스트였습니다. 그 시절 참... 그립네요... 훌쩍.
브랜드
15/12/01 15:24
수정 아이콘
얼라분들 처들어오면 항상 최후로 저항을 하던곳이군요. 누님 무력도 상당하시지만 얼라분들 때거지앞에서는 그저 눈물만 ㅠㅠ
v11기아타이거즈
15/12/02 07:55
수정 아이콘
얼라분들 때거지가 뭐죠? (아즈샤라 호드유저)
요그사론
15/12/01 15:26
수정 아이콘
베리사에게 하려고 했던 짓을 생각하면 거의 베드엔딩이 확정이 아닐까...
예루리
15/12/01 19:48
수정 아이콘
다음 확장팩에 하이엘프 영웅인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돌아오죠. 세 자매의 이야기는 점점 더 실바나스에게 불리하게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15/12/01 16:14
수정 아이콘
목걸이 집어던져놓고 다시 줍는게 압권이죠
15/12/01 16:56
수정 아이콘
장난칠 시간 없다.

주둔지 생기고 처음 악보 구한 곳이네요.. 노래가 좋아서 주둔지 이 노래만 켜뒀는데
15/12/01 18:32
수정 아이콘
참으로 좋아하는 BGM입니다. 주둔지에서도 악보로 이것만 켜두네요
15/12/01 19:42
수정 아이콘
이거 어둠한 퀘 마지막에 얼왕에서 아서스 잡으면 주는 잡템 중에 하나 아니었나요?
그거랑 이거랑 따로인가...
15/12/01 19:46
수정 아이콘
셀프 검색해보니 이게 원조고 어둠한의 그 템은 재방송 같은 느낌이군요
15/12/02 00:19
수정 아이콘
어... 아직도 되나요?!
퀘템이 안나오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310 [기타] [소개] 파판의 추억을 게임으로... [16] 시로요6563 15/12/03 6563 0
58307 [기타] [종료] 카스:GO, 저스트코즈3, 월드오브워십 무료 다운로드 정보입니다. [30] 걸프타운7730 15/12/02 7730 4
58292 [기타] [WOW] 귀족의 애가(Lament of the Highborne) [14] 쎌라비11776 15/12/01 11776 8
58291 [기타] [CK2] 기마군주(Horse lords)리뷰 + 신부 이야기(만화) [22] 도로시-Mk216530 15/12/01 16530 18
58288 [기타] 게임 중독,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65] 삭제됨7808 15/12/01 7808 2
58286 [공지] 글 써서 남 주기 대회 수상자 발표 및 정리입니다. [3] OrBef5069 15/11/30 5069 1
58283 [공지] 곧 글쓰기 대회가 종료됩니다. [5] OrBef4727 15/11/29 4727 0
58281 [기타] [퍼즐&드래곤] 갓페스 105회 뽑기 결과 [30] 네오바람5005 15/11/29 5005 0
58280 [기타] [우왕] 게임은 청소년들을 타락시키는 악마의 마약이다. [10] 김정석5394 15/11/29 5394 2
58264 [디아3] 디아블로3 - 하드코어의 추억 [7] 삭제됨7902 15/11/28 7902 0
58263 [기타] [우왕] 호두는 식고 자야하는 이유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5564 15/11/28 5564 1
58261 [공지] 천하제2 키배대회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2] OrBef5373 15/11/28 5373 0
58259 [기타] [우왕] 여러분에게 큰 인기 게임의 동인게임을 소개합니다. [37] Sgt. Hammer9683 15/11/27 9683 7
58258 [기타] [피파3] 즐드의 시대는 가고 바르샤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21] Naked Star5837 15/11/27 5837 0
58257 [기타]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에서 집단 무과금 선언이 나왔네요. [66] Dear Again10465 15/11/27 10465 4
58254 [기타]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45] INFILTRATION9385 15/11/26 9385 59
58253 [기타] 한글화 이야기 [40] Jace Beleren8797 15/11/26 8797 35
58252 [히어로즈] 초갈 패치 이후 히어로즈 상황에 관한 이야기. [31] 세이젤8337 15/11/25 8337 1
58245 [기타] [워크3] 신플래폼 소개 및 하는방법(2차수정) [8] 이홍기12060 15/11/25 12060 5
58243 [공지] 제2차 글 써서 남 주기 대회가 자정부터 시작됩니다. OrBef5252 15/11/24 5252 0
58238 [기타] e-sports 대상 시상식 짧은 감상 [9] 서쪽으로 gogo~6885 15/11/24 6885 0
58236 [기타] 세가가 프로야구 매니저 2탄을 준비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14] 키스도사7823 15/11/24 7823 0
58230 [기타] [철권7] MASTERCUP.8 5on5 에서 한국팀이 우승했습니다.(다시보기 추가) [34] 인간흑인대머리남캐8289 15/11/22 82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