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2/01 19:18:01
Name 철혈대공
File #1 61e1aa16gw1eykakdzfzqj20qo0zk45v.jpg (64.7 KB), Download : 25
File #2 61e1aa16gw1eykak2lsaij218g0xcdqc.jpg (40.2 KB), Download : 19
Link #1 http://weibo.com/iamhunter
Subject [LOL] 이지훈 선수가 중국 VG에 입단했습니다





조금 전 중국 VG 팀 CEO가 웨이보 쪽에 사진을 올렸네요.

이렇게 되어 그 MVP 출신 3명이 다시 중국에서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지훈 선수, SKT 팬으로써 더 이상 팀에서 보지 못하게 되어 아쉽지만, 이전부터 지금보다 더 좋은 대우 받고, 더 좋은 조건으로 다른 팀에서 뛸수 있지 않을까 안타까웠었는데 이렇게 중국 팀으로 가게 된 이상 거기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댄디-마타 조합과 주전 경쟁을 해야 할테니 확실한 주전보장을 받기는 어렵겠지만, 올해 SKT에서 보여줬던 좋은 기량 중국에서도 보여주면서 내년 롤드컵에서 보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 동안 정말 수고했고 앞으로의 일 또한 건투를 빕니다.



그나저나 얼마 전에 VG에서 이지훈이 자기 팀과 맞지 않는다는 인터뷰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역시 연막작전이었나......어쨌든 다시 정글로 돌아오게 된 댄디-마타 조합이 있는데 과연 이지훈이 그 둘의 조합을 제치고 주전으로 나올수 있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01 19:2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마린도 중국행일 확률이 높겠군요.
다레니안
15/12/01 19:24
수정 아이콘
댄디마타이지훈을 스왑으로? 흠 -_-;; 뭔가 애매한 것 같은데...
마타의 플레잉코치 전향썰이 있던데 이쪽이 맞는 것 같네요. 미드-정글인 이지훈-댄디 위주로 가려는 것 같습니다.
15/12/01 19:26
수정 아이콘
이지훈 정도 선수가 팀컬러에 안맞으면 팀을 뜯어고쳐야죠 크크
10월9일한글날
15/12/01 19:26
수정 아이콘
인벤뉴스에 마타는 팀을 떠날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혼돈의 카오스네요 이번겨울 크크
시나프
15/12/01 19:26
수정 아이콘
但是Easyhoon太稳了,不擅长支援,所以对于我们的阵容来看还是有一定的不可融入性的。
인터뷰에서 "이지훈은 너무 안정적이라 로밍과 지원 능력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우리와 맞지 않습니다." 라고 한 지 한달도 안 된 거 같은데 (...)
보들보들
15/12/02 11:3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경쟁자들을 줄일려고 관심 없는척 하는거 아니었을까요? " 애 그렇게 좋은 선수 아냐. 우린 별 관심 없어. 너네도 관심 갖지마."
코우사카 호노카
15/12/01 19:29
수정 아이콘
우리와 맞지 않으니 우리를 뜯어고치겠다.. 뭐 이런 느낌인가;
15/12/01 19:30
수정 아이콘
우리 중국에서는 팀이 선수를 맞춥니다!
15/12/01 19: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때는 영입 하기 힘드니 자존심이라도 세웠지만 막상 풀리니 모셔온건가..
나무위키
15/12/01 19:30
수정 아이콘
KT도 피카부 엣지 마하 나그네 픽서 계약 종료 떴네요..
http://game.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664796
도도갓
15/12/01 19:31
수정 아이콘
이러면 진짜 피카부 tsm가나요..... 안갔으면 좋겠는데..
Frezzato
15/12/01 19:33
수정 아이콘
아 ㅠㅠ 진짜가나요
15/12/01 19:34
수정 아이콘
피카부는 TSM 거의 확정인듯....
다레니안
15/12/01 19:35
수정 아이콘
와.... 작년은 형제팀이 합쳐지면서 선수들이 나갔어도 리빌딩이란 느낌이 크게 안들었는데 올해는 완전 대격변이네요.
15/12/01 19:36
수정 아이콘
마타 kt로 와라
김정윤
15/12/01 19:37
수정 아이콘
마타가 나가는거 같네요..
철혈대공
15/12/01 19:38
수정 아이콘
KT 서폿이 둘 다 나갔는데......만약 마타 영입하면 대박일 것 같은데요......
15/12/01 19:39
수정 아이콘
나진은 나머지 인원도 다 내보냈네요?
팀 해체하나?
15/12/01 19:39
수정 아이콘
허 나진 전원계약해지라네요; 팀 해체하는건가...
10월9일한글날
15/12/01 19:39
수정 아이콘
인벤인터뷰보니 롤드컵 4강 3경기때 맘 굳혔다고 하는데 저도 그 상황에서 이지훈이었다면 많이 아쉬웠을것같단 생각 많이했는데..묵묵히 자기 일 수행했기에 정말 대단했다고 봅니다 중국에서는 일인자로 우뚝 섰으면 좋겠네요
15/12/01 19:39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더 대박이네요. 생각이 정말 깊은듯..
"생각해보면 올 한해 치른 경기는 모두 가시밭길이었어요. CJ 엔투스 전, 롤챔스 결승전, 롤드컵... 그 중요했던 경기에서 단 한 판이라도 못했다면 '페이커'와 비교될 제 모습이 어땠을지... 이제는 그 짐을 덜고 싶네요."
단 한 번도 못한 적이 없었죠. 페이커랑 빛과 그림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죠. 가서는 중국 제패하길.
보들보들
15/12/02 11:33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잘하는 선수죠. 월드 클래스급 선수가 후보로 있는건 정말 아쉬운 일이죠. 중국에서 사랑받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CrazY_BoY
15/12/01 19:39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나진은 남은 코치진이랑 듀크 피넛 모두 계약 종료...

아예 싹 갈아버리네요 크크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3213534
15/12/01 19:40
수정 아이콘
나진은 타이거즈 사오는거 확정인가보군요..
아니면 팀 폭파고..
코우사카 호노카
15/12/01 19:42
수정 아이콘
마타 VG랑 계약 종료행이라는군요 이지훈 댄디로 가는 모양입니다
공고리
15/12/01 19:43
수정 아이콘
이지훈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중국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유애나
15/12/01 19:43
수정 아이콘
어디서든 응원할께요. 수고했습니다.
15/12/01 19:44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7495&vtype=pc

이지훈 인터뷰인데
티원팬으로써 참 가슴아프네요

이지훈 멘탈이 존경스럽기도 하구요
중국에서 돈 많이 벌면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랍니다
즐겁게삽시다
15/12/01 19:55
수정 아이콘
헐..... 인터뷰 마지막 한마디가 진짜 폐부를 훅 치고 들어오네요.
황제훈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5/12/01 20:00
수정 아이콘
진짜 마지막 말이 너무 가슴아프네요...
MVP때부터 좋아했던 선수인데 더더욱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커피보다홍차
15/12/01 20:09
수정 아이콘
이 인터뷰는 잊지 않을것 같네요.
이지훈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15/12/01 20:18
수정 아이콘
2승을 해놓고도 교체를 당하면 멘탈이 깨질수밖에 없죠
TV로 보던 저도 짜증났는데 선수 본인의 기분은 어땠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강판이란 말을 쓰는거보면 사전에 공지도 안돼있었단 얘기네요.
Nasty breaking B
15/12/01 20:21
수정 아이콘
평소 생각이 깊은 선수답게 인터뷰도 참 다르네요. 중국에서도 최고의 미드라이너가 되길 바랍니다.
15/12/01 21:02
수정 아이콘
반박시 페독
피오라
15/12/01 21:28
수정 아이콘
말도 생각도 참 예쁘네요. 원래 응원하던 선수지만 더 호감이 갑니다. VG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아이스크림젤리
15/12/01 21:31
수정 아이콘
MVP 시절부터 지켜봐온 선수인데 어른스럽고 똑똑한건 알았지만 이정도로 속이 깊은 줄은 몰랐네요
마지막 말이 너무 슬프지만 앞으로 바라는대로 어깨에 짐을 내려놓고 프로 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길바닥
15/12/01 23:10
수정 아이콘
반박시 페독(2) 적고.. 그래..
보들보들
15/12/02 12:05
수정 아이콘
짠하면서도 정말 성숙하고 멋진선수네요. 더더욱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안군-
15/12/02 12:26
수정 아이콘
반박시 페독(3)
내사랑사랑아
15/12/02 12:49
수정 아이콘
보는팬들도 안타까울정도로 사실상 페이커의 백업으로 있기엔 아까운 선수였는데 본인은 오죽했을까요 그럼에도 묵묵히 맡은역할 해내고 좋게 잘되서 나가는거보니 흐뭇하네요
청보랏빛 영혼 s
15/12/02 23:04
수정 아이콘
제가 이선수를 좋아했다는게 자랑스러울 만큼 성숙한 인터뷰였습니다
국내 리그에서 못 보게 된다는게 맘 아프지만 중국가서 꼭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SKT의 미드라이너로 있어줘서 정말정말 고마웠어요. 응원하겠습니다!
동동다리
15/12/01 19:44
수정 아이콘
이야 갑자기 막 터져나오네요
이지훈의 vg입단, 마타의 vg탈퇴, 나진의 전원 계약해지, 이영호의 은퇴.... 오늘 무슨 날인가요?
아리아리해
15/12/01 19:46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나오면 이지훈이 안타까웠고, 이지훈이 나오면 페이커가 안타까웠었는데..중국 가서도 잘하길 바랄게요 이지훈 선수
15/12/01 19:50
수정 아이콘
팀겜이라 그런지 스1때랑 비교도 안되네요. 크크
15/12/01 19:53
수정 아이콘
마타 VG계약종료
담배상품권
15/12/01 19:55
수정 아이콘
마타 SKT 서폿식스맨으로 오는거 아닌가요 흐흐
15/12/01 19:57
수정 아이콘
더빨리나갔어야됐음
15/12/01 19:59
수정 아이콘
와..... 나진 팬인데 이건 진짜 너무 멘붕이네요...
막눈 때부터 좋아해서 지금에 까지 이르렀는데.... ㅠㅠ
나진 응원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나진이 그래도 구 mig와 양대 산맥인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갈아엎어버리니..... 와....

다른 나진 팬들과 별개로 제가 속이 좁은 건지 저는 타이거즈를 별로 응원하지 않았습니다.
나진에서 나가면 더이상 나진이 아니고 줬던 정을 다 때는 스타일이라서요...

이번 케스파컵 오뀨도 탱크도 포텐이 보여서 너무 기대 많이 하고 또 응원 많이 했는데...
나름 정주던 선수들 다 떠나고...
나진 타이거즈가 된다면 힘..들꺼 같습니다 ㅠㅠ

정을 때는 것도 힘들지만 때었던 사람에게 다시 주는 건 더 어렵네요 ㅠㅠ

그래도 듀크 피넛이면 희망 있다 생각하고 기대했던 제가 ㅠㅠ 누구 영입 떳을까 기대하며 오늘 하루종일 인벤 피쟐 기웃됬던 제가 싫어지네요 ㅠㅠ

으아... 갑자기 멘붕에서 글이 두서 없는점 너그럽게 봐주세요...
구주네
15/12/01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게임뉴스만 종일 보고있네요. 저는 타이거즈도 좋아하지만 나진을 특히 꿍선수를 더 애정하는지라... 근데 어떤팀이든 꿍선수를 원하지않아서 마음이 아프기도하고ㅠ 다들 흩어지는건가 싶기도하고...
15/12/01 20:24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힘드네요... 거기다가 또 매각... 이라는 선택지도 있다보니...
제가 처음으로 정말 좋아해본 스포츠 팀인데.....
구주네
15/12/01 20:56
수정 아이콘
으아아ㅠ 만약에 꿍선수가 은퇴결정한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아저씨... 이 노래가 떠오르네요ㅠ 공중분해 얘기만 나오고 어디로 재계약했다는 기사가 없으니 더 미치겠네요. 내일도 게임뉴스게시판에서 살게 생겼습니다ㅠ 힘내보아요ㅠ!!!
15/12/01 21:32
수정 아이콘
네네 ㅠㅠ
내일도 게임뉴스게시판에서 뵈요 ㅠㅠ
진짜.. 저에겐 첫사랑 같은 팀인데 이렇게 끝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15/12/01 20:01
수정 아이콘
나진은 타이거즈 팀을 통째로 사올 정도의 여력이라면 기존 팀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하는 식이 충분히 가능했을것이라고 생각되고
만약에 '팀을 통째로 사들인다'는 쪽이 맞다면 아마추어 강팀쪽이 더 유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레니안
15/12/01 20:02
수정 아이콘
만일 페이커까지 해외진출했으면......
작년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이 연이어 터지네요.
중국 등 해외로 나갔던 선수들이 국내 리턴해주지 않는다면 새로운 스타들이 나오기 전까지 롤판의 열기는 확 식겠군요
리오넬 호날두
15/12/01 20:07
수정 아이콘
롤드컵 4강 두세트 잡은 상태에서 이지훈을 페이커로 교체하는 것을 보고 코칭스태프가 어떤 의도가 있었든

이지훈을 참 비참하게 만든다는 느낌이었는데 당사자는 오죽했겠나 싶네요
김정윤
15/12/01 20:15
수정 아이콘
연봉 10억 가까지 된다고 하니까 다행이네요..
I 초아 U
15/12/01 20:17
수정 아이콘
http://www.fomos.kr/esports/news_view?entry_id=17696

연봉이 10억에 가깝다니..

중국머니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첫걸음
15/12/01 20:17
수정 아이콘
아... 개인적으로 페이커 팬이지만 인터뷰보니 마음 고생 많이 했을것 같네요... 안타깝지만 다른 팀에서도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해달사랑
15/12/01 20:21
수정 아이콘
이지훈 화이팅
내가왜좋아?
15/12/01 20:26
수정 아이콘
올해 스프링을 제외하곤 자기것이 없었죠.
좋은 선택입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더더 속이 깊은 선수네요.
중국가서도 좋은 성과 거두시고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트루키
15/12/01 20:41
수정 아이콘
500만~550만 위안 정도 되나보네요. 이지훈 선수에겐 오히려 잘 된 것 같습니다. 폰 선수와 함께 중국 미드를 평정하길...
15/12/01 20:59
수정 아이콘
연봉 개이득! 잘 풀려서 롤드컵에 나오기를.
15/12/01 21:22
수정 아이콘
비록 인터뷰 서문이지만 그동안 이지훈 선수가 느꼈을 고뇌가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말을 참 현명하게 잘 하네요. 생각이 깊은 선수같아요. 어딜 가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5/12/01 21:22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보니 참 짠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로서의 고민, 그리고 성숙한 멘탈까지.
한편으로는 그런 부담을 이겨내면서 경기하는 페이커 역시도 대단하고... 올해 두 미드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일간베스트
15/12/01 21:28
수정 아이콘
롤을 몰라도 멋진 인터뷰네요. 잘 보았습니다.
오프로디테
15/12/01 21:59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심금을 울리네요.
롤드컵 우승 후 이지훈선수의 표정이 계속 신경이 쓰였었는데...
이제는 그동안 힘들었던 여러 짐들을 덜어놓고, 마음편히 훨훨 날아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티원에서 보여주신 멋진 모습들 감사했습니다.
15/12/01 22:21
수정 아이콘
스크 팬도 아니고 이지훈 선수 팬도 아닌데 볼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좋은 결정이라고 봐요.
중국가서 더 크게 피어나길 응원합니다
15/12/01 22:26
수정 아이콘
와.. 이렇게 성숙한 멘탈이라니 반하겠습니다... 진심으로요...
중국가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구너구너
15/12/01 22:42
수정 아이콘
훌륭한 멘탈가지고 중국가서도 성공하시고, 롤드컵에서 봐요!!!
MoveCrowd
15/12/01 22:50
수정 아이콘
멋진 선수입니다.
다리기
15/12/01 23:13
수정 아이콘
중원 최고의 미드는 누구인가.. 루키 대 이지훈 대륙최강자전 기대됩니다. 이지훈 실력 인성 이름값 충분히 대우받고 가는만큼 가서도 하던대로 잘 했으면 좋겠네요.
미하라
15/12/02 02:24
수정 아이콘
이지훈 선수의 인터뷰가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인터뷰네요.

페이커라는 대스타에 가려져 빛이 바랜 자신의 모습, 그러면서 그런 페이커와 경쟁관계면서도 비교대상이 되는데서 오는 압박감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모습...거기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내부 경쟁자인 페이커에 집중되었음에도 그러한 대중들의 속성을 인정하는 초연한 자세를 보이며 경쟁자인 그를 시기와 질투가 아닌 인정하고 존중하는 부분까지...

계속해서 페이커의 그늘 아래 두기엔 너무나 큰 선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계속하기에는 그렇게 하기엔 이 선수가 가진 게이머로서의 가치와 재능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드는데 좋은 조건에 새로운 환경에서 게임하게 되서 팬들에게도, 본인에게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15/12/02 05:02
수정 아이콘
롤을 많이 보는건 아니지만 티원팬이고 식스맨이라는 특이한 포지션에서 뛰었던 선수라, 그리고 롤에서 가장 빛나는 페이커의 백업이라는 점도요, 롤드컵 결승에 한경기 정도는 나와주길 바랬는데, 결국 이렇게 이적하게 되어 아쉽지만, 중국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Anthony Martial
15/12/02 05:23
수정 아이콘
산왕이나 외질이 아스날가는 느낌
노네임
15/12/02 05:49
수정 아이콘
기자가 어느 정도 다듬었겠지만 자칫 위험할 수 있는 발언들을 정말 멋있게 말하네요. 게이머들의 인터뷰 중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 가서 황제훈의 위엄을 각인 시킨 뒤 롤드컵에서 페이커와의 맞대결을 보고 싶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5/12/02 08:37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15/12/02 11:30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더 경험 많고 나이 많은 타 스포츠의 베테랑도 이지훈 선수처럼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정말 어려운 상황속에서 멋진 프로의식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감사하네요.

중국에서도 건승하길!
옵드라
15/12/03 09:26
수정 아이콘
일단 반박시 페독을 적고 중국에서도 성공하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327 [LOL] 스포티비에서도 롤 대회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5] Smiling Killy5497 15/12/04 5497 6
58326 [LOL] 그렇다면 여러분이 가장 선호하는 2016년 리그 방식은 무엇인가요 [128] ipa7773 15/12/04 7773 1
58325 [LOL] LCK 운영 및 중계 이슈에 대한 한국e스포츠협회의 입장 [229] 한국e스포츠협회14443 15/12/04 14443 23
58323 [LOL] 나진의 해체가 확정된것 같습니다. [61] 톰가죽침대38435 15/12/04 38435 0
58321 [LOL] Marin 장경환 LGD와 링크? -외 내용추가 [52] 서쪽으로 gogo~12411 15/12/04 12411 0
58320 [LOL] 욕설과 트롤 안막나, 아니면 못막나 [98] 눈팅회원378914 15/12/04 8914 11
58318 [LOL] 저에게 라이엇 코리아의 운영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104] 막무10200 15/12/04 10200 13
58317 [LOL] OGN이 만들어낸 '콘텐츠'도 LCK의 한 축입니다. [60] Alan_Baxter8575 15/12/04 8575 21
58316 [LOL] OGN의 입장표명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 그리고 앞으로의 희망사항 [25] ipa7268 15/12/04 7268 10
58315 [LOL] 낮은 퀼리티의 해설을 듣고싶지 않습니다. [166] 삭제됨8305 15/12/04 8305 9
58314 [LOL] 라이엇만큼 운영이 엉망인곳도 없지않나요? [91] 막무7771 15/12/03 7771 6
58311 [LOL] 분할 중계 논란에서 제가 그나마 라이엇을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217] 하루빨리12763 15/12/03 12763 36
58309 [LOL] 롤챔스 중계에 대한 OGN의 입장 발표입니다 [380] 철혈대공21169 15/12/03 21169 20
58304 [LOL] YG FLY(전 jinair fly) 송용준선수와 IM Ignar 이동근선수가 KT로 이적한것같습니다. [59] 키토11584 15/12/02 11584 1
58300 [LOL] [꿀팁] 외국인이 LCK에 참가하는 법! [23] 스펙터12580 15/12/02 12580 4
58299 [LOL] 나진은 어디로 가는가... [43] 키토12417 15/12/01 12417 2
58298 댓글잠금 [LOL] 국내 롤의 대위기 [69] 삼성전자홧팅14311 15/12/01 14311 0
58294 [LOL] 이지훈 선수가 중국 VG에 입단했습니다 [78] 철혈대공10716 15/12/01 10716 0
58293 [LOL] 서폿의 유형 [65] 쎌라비13150 15/12/01 13150 28
58287 [LOL] 시즌6 대격변! 아재 소나요 안 소나요? 브실골 소나 공략! [20] biangle16445 15/11/30 16445 17
58285 [LOL] OGN SPOTV 누가더 낫냐는 소모적은 논쟁일 뿐입니다 [40] Rated10420 15/11/30 10420 0
58284 [LOL]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 트레이스, 체이서, 캡틴잭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70] 철혈대공10214 15/11/30 10214 0
58279 [LOL] 갬빗 게이밍이 LCS 시드를 매각한다고 합니다 [16] 철혈대공8411 15/11/29 84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