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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3 21:44
"우선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OGN과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3자 협의체를 통해 16년 LCK 운영개선 방안에 대하여 오래 전부터 논의해왔다고 했지만, 이 내용 중에 분할 중계와 관련된 건은 없었으며 분할 중계에 대한 내용에 있어서 OGN은 배제된 채 일방적인 통보만이 있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OGN 입장글 내용입니다. 분할중계건은 아예 논의 자체도 없었다고 하고있습니다. 이번 분할중계건 논란도 일방적으로 라이엇이 공표하면서 시작된것이구요.
15/12/03 21:46
저는 이 분할 중계가 옳지 않다고 보는 이유가... 경쟁, 동반성장 같은 취지 다 좋은데 OGN이 현재 LOL에 투자하고 있는
형세를 보면 라이엇이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분할중계 이후에 리그 열기가 짜게 식어서 방 송경기 퀄리티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OGN의 여태 역할을 생각해보면 지금 시점에서 분할 중계를 시도하 는 건 시기상조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는 되야 하겠지만 너무 이른 것이 아닌가? 너무 준비된 것이 없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15/12/03 21:50
제가 OGN의 '두 경기 동시 진행이 가능함' 주장을 받아들이기로는 한 경기는 TV/인터넷 송출을 하면서 나머지 한 경기도 인터넷 송출을 하겠다였는데요. 하스스톤이나 히오스를 인터넷으로 송출하면서 동시에 롤을 TV/인터넷으로 송출했던 기억이 있는 거 같아서요. 분할 중계라면 분할 중계겠지만 OGN이 두 경기 송출을 못 하는 상황은 아닐 거 같습니다.
15/12/03 23:03
덧붙여서 라이엇은 공식입장에서 직관러의 편의를 위해서 분할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분할중계를 하려면 장소를 나눠서 할텐데 직관러는 한경기를 선택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동시중계도 아니고 분할중계가 시청자를 위한 것이라고 포장하는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커뮤니티의 의견이 시청자의 의견이 아니면 뭡니까
15/12/03 21:51
[내년에 경기장 하나 더 생기는거 축하드립니다. 근데 그래서 경기장 두개로 경기 치루면 둘 중 하나는 뭘로 송출하실 생각이세요?]
TvN Mnet OCN CH CGV SUPER ACTION ON Style Olive XTM O TvN Tooniverse 바둑TV 중화TV OGN 제외하고 CJ E&M 에서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송출하는 길은 넘칩니다. 별로 걱정할 부분은 아니실 듯 싶습니다. 특히, XTM은 프로야구 중계 포기하면서 충분히 중계 여력이 있어 보이거든요.
15/12/03 21:57
진짜 CJ 산하 채널에서 틀어줄 계획이 있고 그걸 준비하고 있다면 공식입장에 적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공식입장에 대한 내용만 전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리고 공식 채널이 있다 해도 후퇴한 안 아닙니까? 스포티비 게임즈는 이미 게임 중계 운영부터 송출까지 가능하다는걸 케스파컵에서 인증했고, 일부 제기된 문제점의 보완을 위해 스프링때부터가 아닌 섬머부터 분할중계를 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경기장에서 저 위에 채널중 하나가 계획하고 있던 편성표를 조절하면서 송출하는거랑 위랑 어느게 더 나은 방안이라 생각 되시나요?
15/12/03 22:03
저기나오는 채널중에 그나마 투니버스 하나입니다.
XTM이요? 프로야구 중계권을 아예 안사면 모를까 중계권 샀는데 프로야구 제끼고 LOL방송할 이유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바둑, 중화TV는 채널이 나오는 곳 찾기도 어렵습니다. tvN, mnet, onStyle, olive, O tvN은 정규채널 시간표 편성에 지장주는 애매한 시간대 패스합니다. 롤경기 중계하는거보다 그냥 응답하라 1988 재방돌리는게 MBC케이블 무도 돌리듯 무난하게 먹힙니다...
15/12/03 22:07
안사면 하는거고 사면 안한다고 봐야 하는데 안사는 상황에서도 안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정도로 E&M내의 OGN에 대한 입지는 높은편이 아닙니다.. ㅠㅠ
15/12/03 22:10
어차피 이미 올해 포기했던 중계권 내년이라고 별반 달라질것 같지도 않은데요 뭐..
뭐 중계 하나채널이 필요하면 배분하면 될문제기야 하죠. CJ야 가지고있는 채널이 한두개도 아니니까요. 요컨데 의지의 문제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죠. 어차피 편성문제는 내년도 계획안이 완전히 수립되는 단계에 와야 할문제인데 당장 이렇다라고 이야기 할순 없겠죠.
15/12/03 22:19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E&M내 동양계 채널들(사업부)이 힘이 없는 편입니다.
단순하게 이게 아마 제가 2012~13시즌에 온게임넷 HD방송 관련해서도 댓글을 달았을겁니다만 HD전환된 케이블 순서만 봐도 OGN은 우선순위가 낮은급에서 편성우선권을 획득했습니다. 덕분에 인터넷으로는 일단 HD비스무레하게라도 쐈지만 방송으로 보면 ... ㅠㅠ 그나마 최근 몇년간 외부적으로 볼때는 뭔가 성과가 좀 있는 상황이라 투자가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XTM까지 고려를 할지는 개인적으로 여전히 비관적입니다..
15/12/03 22:26
어차피 이미 OGN의경우 내년도 사업계획안에서 100억이 넘는돈을 경기장 개관에 부을꺼라고 이야기한마당에 중계문제로인해서 몇년을 책임질 핵심 컨텐츠 하나를 날리는건 그룹내에서도 탐탁치 않게 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상황이라면 채널숫자에도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어차피 제작이야 OGN에서 할거고 채널만 확보해서 쏘면 되는 상황이라 조절은 될거라고 보기는 합니다만 뭐 그건 그때가 되어봐야 알겠죠. 일단은 라이엇이 OGN에서 제안한 방법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지라 지금 이야기 하는부분들이 굉장히 공허한 이야기들이긴합니다.
15/12/03 23:38
라이엇 입장에서 그렇게까지 하면서 ogn, 정확하게는 cj의 독점중계권을 보장해줘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냥 다른 게임채널에서 방송하게 하면 안됩니까. 스1 시절의 온, 엠겜처럼? 왜 그걸 받아들이지 않는 게 한국 e스포츠 주권의 유린이 되는 겁니까? 스포티비는 미국 채널입니까? ogn의 투자와 기여도, 파트너쉽 다 인정한다고 쳐요. 그럼 ogn 생각에 그거 다 보상할만한 독점중계 기간은 언제까지입니까? 5년? 10년? 설마 영구히??
15/12/03 21:55
라이엇이 지원한다고 해서 없던 해설의 퀄리티가 올라갈리는 만무합니다. 김철민 캐스터는 스타1때도 그렇게 잘하시는 편이 아니였는데도 기용한 점. 철권에서는 그나마 나았기때문에 기용했지만 폭망항 정인호 해설, 호불호가 너무 심한 하광석 해설까지
도대체가 ogn에 비해 나은점이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연출이나 퍼포먼스 역시나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역시 해설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라이엇이 지원한다고 해서 간극을 메울수 있을거 같나요?? 케스파컵에서 팬들이 가능성을 보았다면 이렇듯이 극렬히 반대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런데도 라이엇은 그걸 무시한채로 강행하고 있다늗것이 더욱 거슬리더군요
15/12/03 22:01
OGN도 롤챔스 초창기에 해설문제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엄재경해설 처음하면서 욕먹었었고 계속 리그가 진행되면서 최적의조합을 갖춘거죠.
스포티비도 김철민캐스터는 성승헌 정소림캐스터로 대체할수있고 해설도 IEM에서 보여준 빠른별같은 다른 선수출신 해설자로 대체하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5/12/03 22:11
김철민 캐스터를 너무 저평가 하신거 아닙니까?
스1만 몇년을 했는데요. 정인호 해설은 같은 장르인 도타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었죠. 물론 그렇다고 롤을 잘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해설은 현 갈등에서 큰 문제가 아니죠.
15/12/03 22:17
온게임넷의 제안대로 분할중계해도 클전김 해설은 한곳 밖에 못하기 때문에 똑같이 해설질 문제를 겪습니다.
온게임넷도 초기에 해설문제로 많은 비판을 겪고 지금의 해설들이 존재 하는것처럼 스포티비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5/12/03 22:19
다른건 몰라도 김철민 캐스터에 대한건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스1때 김철민 캐스터는 큰 무대장악력 하나빼면 캐스터 롤에선 모든면에서 S급이었거든요.
15/12/03 22:27
이성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납득이 가실겁니다
저는 아직도 김철민 캐스터가 당골왕MSL 결승 당시 이윤열 선수가 엔지니어링 베이 3개 짓는걸 보고서 업그레이드를 왕창하려나봅니다 라고 말한게 기억납니다 당시에 해설들이 수습하기 바빴었죠 그런데 문제는, 그때 이후로 전혀 발전의 여지가 안보인다는겁니다 성승헌 캐스터처럼 전문적이길 하나요 전용준 캐스터처럼 애드립이 좋길하나요 인성이 훌륭한 분이고 이미지도 좋은분이지만 게임 캐스터로서의 실력은 영 아닙니다
15/12/03 22:50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납득이 안됩니다.
당골왕 MSL은 대체 언제적 MSL 이야기며, 제가 봤을땐 그 이후로 충분히 발전했고, 무엇보다 캐스터의 큰 능력중 하나인 분위기 띄우는 능력은 제가 평가할때는 전용준 캐스터 이상인데요. 애시당초 무슨 근거로 '그 이후에 전혀 발전의 기미가 안보입니다'라고 하시는 건가요. 개인의 주관적 평가로 김철민 캐스터를 저평가하는 것은 각자의 판단범위이나, 그걸 '이성적'이라며 객관화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네요.
15/12/03 23:51
주관이 아니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말한겁니다 당연히 기억 안나시겠지만 당골왕 결승때 엔베 3개 사건 이외에도 많은데 저 역시도 기억을 못하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이미지가 아니라 사실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케스파컵 중계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쉬셔서인지 그 전보다더 더 못짚으십니다. 선수에 대한 데이터도거의 없으시고 그냥 해설이 말한걸 또 다시말하는게 대부분이였죠. 이번 케스파컵 해설진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은데에는 김철민 캐스터의 영향이 정말 크다고봅니다
15/12/04 04:13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한 다음에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했다고 말씀하셔야죠...
십 년도 더 전에 있던 실수 하나 가져온 다음에 '나머지 사례는 나도 기억을 못함' 이라고 하면 그게 무슨 설득력이 있습니까. 이미지가 아니라 사실을 보라고 하는데, 전 엠겜 있던 시절 김철민 캐스터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도 전에 엠겜 중계진이 좋아서 엠겜 주로 봤던 사람입니다. 온겜 캐스터들보단 KCM/박상현 캐스터 중계가 더 신이 나고 몰입이 되었거든요. 케스파컵 중계 봤습니다. 김철민 캐스터가 스1 시절보다야 당연히 지식도 없으니 그때보다야 못했죠. 하지만 에버가 SKT 이긴 다음 KCM 멘트를 들으니 여전히 분위기 띄우는 능력은 그대로던데요. 전 나름 좋았습니다. 그리고 KCM이 롤중계만 안한거지 도타는 계속 중계하셨습니다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판단기준 (ex 맥을 짚는 능력, 정확한 난이도) 등으로 중계진 호불호를 따지는건 기준에 무리가 없는 이상 님의 판단범위이고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넘어서서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객관적으로' 라는 식으로 일반화된 평가를 내리는 게 문제입니다.
15/12/03 22:50
스1의 김철민 캐스터가 영 아니였다구요?
김동준/김철민/이승원 조합은 당시에도 굉장히 호평을 받았는데, 이건 무슨... 당장 PGR21 이전 글만 찾아봐도 스1의 김철민 캐스터가 안 좋았다는 글을 찾기 힘들겁니다. 솔직히 이건 망언인데요? 스2라면 모를까 스1의 김철민 캐스터를 까는 건 솔직히 무리순데요..
15/12/03 23:53
옛 추억은 언제나 미화되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도 99pko부터 스타1 리그는 빼놓지 않고 지켜보면서 김철민 캐스터 인간성 자체는 정말 좋은 분이고 타의 귀감이 되실만한 분이라고 여러번 생각했지만 캐스터로서의 역량은 그 이름값 이하였습니다. 비단 제가 언급한 당골왕 결승 뿐만 아닙니다 오랜 기긴 두고 지켜본 결과입니다
15/12/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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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3 23:25
앞서 말했듯이 큰무대에서 약한모습을 보인건 단점이라고 보지만
게임의 흐름을 읽고 해설들에게 대답을 이끌어내는 능력, 엠겜 중창단으로 알려진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샤우팅, 노잼 그 자체였던 스타리그 조지명식과 비교되는 MSL 조지명식을 캐리하는 애드립까지 아무리 회고해봐도 스1때 김철민 캐스터는 최고급이었다는 결론만 나옵니다.
15/12/03 23:40
저는 동의합니다.
김철민 캐스터는 중계팀 케미면이나 성실한 부분에 대해서는 달리 할 말이 없을 만큼 좋은 사람이었지만 게임내 센스나 이해도 부분에서는 상당히 떨어졌다고 느꼈습니다.
15/12/04 00:25
엠겜 중창단의 호흡은 최고지만
스1때도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게 김철민 캐스터의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끔 캐스터 역할에서 벗어나 틀린 해설적인 멘트를 날리거나 중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샤우팅을 하는게 눈에 밟혀서.. 해설 실력으론 전혀 흠잡을 때 없는 김동준, 이승원 해설과 함께라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구요
15/12/03 22:24
OGN도 초기엔 엄재경 해설 강민 해설 얼마나 욕을 먹었나요?
한 시즌 진행한 것도 아니고 KeSPA컵 단기 대회 하나로 앞으로의 역량을 다 짐작하는 건 너무 나간거죠.
15/12/03 23:36
철권에서는 그나마 나았기 때문에 기용했다뇨.
같은 AOS장르인 도타에서 정인호해설은 훌륭했습니다만, 다만 LOL 해설은 좀 아쉽긴 하더군요.
15/12/04 00:38
OGN도 처음부터 해설진 좋았던거 아닌데요...
그리고 만약 해설진분들 프리랜서인데 해설하시는분들 스포티비로 넘어간다면 말달라지실건가요?
15/12/03 21:55
전 OGN을보면서 정치인들 생각났습니다. 팬들하고 소통이나 피드백은 거의없다시피 하면서 정작 필요할때만 팬들을 찾는느낌?
정치인들이 선거때가 가까워지면 하는 행동하고 비슷하다고 느꼈네요.
15/12/03 21:57
OGN : 5시부터 8시까지 중계
SpoTV : 8시부터 11시까지 중계 예시로 든 분할중계인데 이럴거면 무슨 의미인가 싶네요 정말 아무리 늦는다쳐도 8:30분 이전에는 끝날텐데요 겨우 시간 조금 아끼자고 먹어갈 욕 다먹어가면서 이 난리를 치는건가요?
15/12/03 22:02
적어도 앞경기가 밀려 뒷경기 시간이 밀리는 경우가 없어집니다. 직관러인 경우 돌아갈 교통 수단 걱정이 사라지는것이고요. 이와 관련해선 라이엇 공식입장에서 더 자세하게 적어놓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난리를 치더라도 개선해야 할건 개선해야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귀찮다고 개선 안하는것보단 났죠.
15/12/03 23:20
두경기를 모두 보고싶은 직관러는 한경기는 폰으로 봐야합니까? 최소한 직관러를 생각한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직관할만큼 적극적인 팬들에게 귀가시간이 더 중요할까요? 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편의가 중요할까요? 그리고 인기없는 매치랑 인기있는 매치 묶어놔도 인기없는 매치는 비는 마당에 나눠버리면 인기없는 매치는 진짜 스태프밖에 업겠네요.
15/12/03 22:36
말씀해주신 장점도 있지만 이용자의 채널선택권을 침해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걸 변화라면 모를까 순전히 개선이라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제생각엔 분할중개를 하면서 두가지를 다 충족시킬 방안이 안떠오르는데요. ogn에게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하셨는데 라이엇은 그냥 지켜볼 수 있다는것은 지나치게 라이엇에게 호의적인 해석이 아닐까요?
15/12/03 22:40
채널 선택권 침해는 아니죠. 기존에는 OGN 하나만 있었는데요. 크크크
이런 주장은 스포티비랑 OGN이 동시중계해야 한다는 주장에 들어갈 단점입니다. 지금 체제랑의 비교 단점은 되지 못해요.
15/12/03 22:51
세계최고의 해설을 일부경기에서 못보게되서 아쉬워 하는분들이 많다는 의미로 적은건데 채널 선택권이라는 말은 제가 봐도 조금 이상한 단어선택이네요.
15/12/03 21:57
애초부터 분할중계를 할만큼 경기수가 많다고 생각 안 합니다
파이를 키우고 분할이면 모를까, 현재는 그럴 필요가 있는지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동시간대 분할경기는 누굴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직관러는 강제로 한경기밖에 볼수 없구요 그건 집관러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비인기팀간의 경기는...?? 5시 시작, 8시 시작으로 시간을 달리한다? 그걸 뭐하러 분할합니까? 또한 다른 리그들은 팀들이 다 기다려가며 하루에 경기 치릅니다 왜 lck만 불편한 리그가 된건지 알수가 없네요
15/12/03 22:08
lcs는 인터넷 송출에 단판제지만 lck는 3전제에 케이블 송출이니까요. 그리고 용산의 협소함을 생각하면 모든 팀이 와서 대기하기도 불편할겁니다.
15/12/03 22:14
분할중계를 하는 근거로
다음 대기팀이 불편한 점과 종잡을 수 없는 경기시간을 대고있죠 이건 다른 리그도 마찬가지인데 왜 lck만 엄청 불편해서 분할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케이블 송출이냐, 인터넷 송출과는 상관 없는 얘기죠
15/12/03 22:21
인터넷 중계는 직관러가 없거나 있어도 그 일정을 감안해 오는 사람들이지만, lck같은 경우 직관러는 학생들이나 BMW족들이 대표적으로 시간이 길어질 경우의 귀가 플랜B가 거의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15/12/03 22:23
대기 시간은 한국리그가 훨씬 차이 많이 납니다. LCS는 단판제 LPL은 2판으로 고정되어져 있지만 LCK는 짧으면 2판 길면 3판을 해야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훨씬 길죠. LCS나 LPL은 경기수가 고정되어져 있으니 대기 시간차이가 길어야 한시간 차이 나겠지만 한국은 장기전(평균 경기 시간이 타 리그 보다 한국이 좀 더 깁니다.) 나오면 두세시간은 잡아먹을수 있는 구조라 휠씬 심합니다.
15/12/03 22:10
리그 포멧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LCS는 단판제이지만 LCK는 3판2선승제니까 들어가는 경기 수 자체가 한국이 가장 많습니다. 경기수차이 때문에 LCS 방식으로는 중계를 할수가 없습니다.(레딧에서는 단판이라 LCS팀들이 해외대회에서 힘을 못쓴다거나 팀간의 실력차이가 질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LCS도 3판2선승제로 하자는 말이 많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는 금토일 낮부터 시작해서 밤까지 롤만 중계하는 방식이지만 이 방식으로 하게되면 온게임넷은 다른 게임방송을 사실상 포기해야되는 구조가 되고요.
15/12/03 22:01
일단 저도 라이엇쪽에 손을 들어주는 편이지만 만약 OGN 말대로 아직 협의중인데 그냥 라이엇이 입장발표한거라면 그 부분은 확실히 라이엇이 잘못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OGN이 2경기 중계를 못하진 않을것 같에요 OGN Plus라는 인터넷 중계가 있으니까요. 다만 이렇게 할꺼면 그냥 스포티비가 들어오는게 좋아보이구요
15/12/03 22:04
그래서 저도 그부분을 잘못되었다고 적었고 또 라이엇 안보다 후퇴된 안이라고 적은겁니다.
독점 중계를 주장할거면 라이엇이 개선방안으로 내세운 안을 뛰어넘는 대안을 제시해야죠. 근데 OGN 공식입장에선 그런것 없이 쓸데없는 사족만 달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5/12/03 22:04
저는 분할중계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시간때문이라도 분할송출은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한 방송사에서 분할 하는것보다 다른 방송사 끼리 경쟁 하는게 방송의 퀄리티를 높여줄것 같기도 하고요.
해외 LCS 보면 경기 화질도 휠씬 좋고 중계진과 따로 분석데스크에서 경기 사이사이 마다 분석도 따로 해주고 중계 중간에 화면을 분할해서 하이라이트와 현재 장면을 동시에 보준다던가 하는식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온관음넷은 10년동안 여자관중 잡는데서 발전 하질 않았습니다. 이 참에 방송사끼리 경쟁해서 좀 발전된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스포티비의 해설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온겜도 초기에는 해설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만큼 시간이 지나면 많이 나아질것 같습니다.
15/12/03 22:04
LIB님이 예시로든 시간 배분이 사실이라면 그냥 눈가리고 아웅이죠.
그렇다고 라이엇이 같은시간대에 lol경기를 배분할까요? 굉장히 확률이 낮은 이야깁니다. 늦게 돌아가는건 별반 차이가 없다고 봐야죠... 차라리 스포티비가 그냥 명확하게 리그하나 더만들어서 경쟁체재로 꾸며가겠다면 스포티비의 리그진입에 별로 불만이없습니다. 어차피 서킷포인트야 배분하면 그만이니까요. 지금은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붕떠버리죠..
15/12/03 22:07
송곳 드라마 생각나네요.
This is korean style 중요한건 협의 되지않을것을 마치 협의 된것마냥 기사화 했다는점이죠. 아무리 온겜넷이 싫고 제대로 못했다 하더라더, 제대로 협의 되지 않을것을 협의 된것마냥 보도했다면, 잘못된거고 그에 대한 불이익을 줘야 하는거 같네요. 현지화되는 외국 기업이 더 더러운 짓거리한걸 너무 많이 봐와서...
15/12/03 22:09
협의 된것마냥(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한 마냥 이겟죠?) 보도하지도 않고 공식입장에서도 그렇게 쓰여져 있지 않습니다. 공식입장 읽어보세요.
15/12/03 22:13
그러니깐 분할 중계란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은 협의체에서 협의 한거잖아요. 온게임넷 공식입장에서도 그 부분에 대한 온게임넷의 방안이 적혀 있으니깐요. 그 분할 중계한게 협의를 통한 합의 도출이 아니였다는게 문제였죠.
15/12/03 22:16
협의 인지 일방적인 통보인지는 모르죠...
뭐 일방적 통보도 협의라고 하신다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지금 ogn에서 내보낸 것에따르면 협의보단 사실상 일방적 통보로 보여서요.
15/12/03 22:24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둘 다의 공식입장에 적혀 있었고, 라이엇이 분할 중계 결정을 하게 된 협의안의 내용도 OGN에 있지 않습니까 (협의를 합의로 적어서 수정합니다. 은근 두 단어가 헷갈리죠. 협의와 합의)
다만 그 결론이라는 분할 중계를 협의의 합의로 도출해낸게 아닌건 문제라고 본문에서 적었습니다. 즉, OGN의 일방적 통보란 주장도, 라이엇의 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것도 모두 사실인거고 입장에서의 차이입니다.
15/12/03 22:30
협의체를 구헝했다고 공식입장에는 적혀있습니다만 분할 중계결정에대한 합의내용은 OGN은 아니라고했습니다만...
라이엇의 일방적인 통보라고 하는데요... 맨 첫줄에.. [우선 OGN은 본 사안이 아직 논의 중임에도 불구하고,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측이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라고 했네요.. [우선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OGN과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3자 협의체를 통해 16년 LCK 운영개선 방안에 대하여 오래 전부터 논의해왔다고 했지만, 이 내용 중에 분할 중계와 관련된 건은 없었으며 분할 중계에 대한 내용에 있어서 OGN은 배제된 채 일방적인 통보만이 있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라고 하네요.
15/12/03 22:33
협의도 아니죠. 분할중계에대해선 OGN은 일방적인 통보만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걸 협의로 볼수는 없죠. 그냥 니네는 이거 해야되 라는 그냥 통보일뿐이지.. 이건 파트너 사의 관계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갑-을 관계에서 나오는 계약 사항조울도 아니고 후려치기일뿐이죠.
15/12/03 22:46
키토 님// 협의란건 과정입니다. 문제 제기고요.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결과물인 분할 중계란게 나오게 된 협의안은 2015 리그 운영의 문제점이고요. 이에 대한 논의는 두 공식입장을 보면 협의체를 통해 삼자간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었다고 봅니다. 합의란건 결과입니다. 협의의 결과물이고요. 이 경우엔 분할 중계입니다만, 이건 협의를 통해 도출한 합의안이 아닙니다. 애당초 협의를 통해 합의란 결과물이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이나 계약서, 사회생활에서 종종 이 두 단어로 장난질 많이 치는데요. '충분히 협의했으니 문제없다.'란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원래는 '충분히 협의해서 합의했으니 문제없다.'라고 해야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요. 이 경우 분할 중계란 결과를 합의안이 아닌 라이엇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한건 잘못된거라고 제가 본문에 적었습니다. 근데 협의 자체가 없었던건 아니죠.
15/12/03 22:48
솔마 님// 일방적 통보도 맞고 위에서 그게 잘못되었다고도 적었습니다. 다만 라이엇 공식입장에서도 거짓은 없었다는게 이 댓글 계층에서 제 이야기죠.
15/12/03 22:15
협의 되지 않은것을 협의 된것마냥 기사화 되지 않았습니다.
협의랑 합의의 구분법 아시나요? 합의를 협의에서 도출 못한건 문제라고 제가 본문에 적었습니다.
15/12/03 22:08
분할중계는 여러가지에서 불편하다고 생각되고..
이참에 스포티비 독점 중계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시청자 의견에 대한 피드백은 ogn보다 스포티비가 나을거라고 확실합니다. 해설진이야 다들 계약직이니 스포티비랑 계약하면 되고 ogn 눈치가 보여서 좀 그렇다 하면 라이엇과 계약해서 라이엇이 연봉 주면 됩니다. ogn이 롤 중계 안한다고 롤의 인기가 확 떨어지지도 않을 거구요. 어차피 볼사람은 다 봐요.
15/12/03 22:16
아뇨 이미 ogn이 저런 공격적인 입장을 내놓은걸로 봐서 라이엇도 결단을 해야 합니다.
ogn에 대한 배려는 분할중계 라도 같이 하겠다는 것에서 충분 했다고 보구요. 분할중계를 안하겠다? 그럼 스포티비 독점으로 가면 되죠. 솔직히 해설진만 이어지거나 새로 갖춘다면 그닥 중계의 질이 떨어지지도 않을 것이고... 리그 시청자수 떨어진다고 롤의 인기가 사그라들지도 않습니다. 시청자수는 스포티비가 고민할 문제죠.
15/12/03 22:20
OGN이 공식적으론 을인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한국 이스포츠에 미치는 영향력을 따지면 동등한 관계 이상입니다. OGN이 마음 독하게 먹으면 LOL을 왕좌에서 끌어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싸움은 우리가 브루드워와 스타2를 통해서 익히 알고있듯이 결국은 리그를 좀먹고 팬들의 등을 돌리게 할 것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게임단도 해체한다고 하고 스폰도 안잡히고 뒤숭숭한 마당에 롤판 자체가 흔들리는건 시기적으로도 좋지 못하네요.
경쟁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이지만,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휘를 가진 OGN이 왜 경쟁자를 키워주려고 하겠습니까? 결과적으로는 경쟁을 통한 리그 퀄리티의 상승을 가져오는게 아니라 OGN이 LOL 다음 먹거리를 찾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족: 이번 기회에 OGN에서 CS:GO 한번 밀어서 그나마 해외에서 해먹고 있는 리그한번 분탕 놓아 보는것은 어떨지^^
15/12/03 23:26
제 단어 선택이 좀 모호했네요. 제가 말하는 왕좌는 최고의 E스포츠로서의 LOL의 입지를 말한 겁니다. 게임 자체야 어찌하겠습니까.
15/12/03 22:59
만물 OGN설도 아니고;; 스타때랑은 다른게 게임2개가지고 싸우는것도아니고 지금은 리그보는 유저보다 리그안보는 유저가 훨씬많습니다.
15/12/03 22:21
그런데 현재 SPOTV GAMES가 진행하는 리그들을 생각한다면 하루에 한경기씩 분할하면서 진행는 것은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아직 내년 프로리그와 WCS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한 경기씩 분할한다면 롤챔스 4일, 프로리그 2일, 스타리그 1일 프라임타임에 이렇게 확정 되는 것인데 그러면 제일 중요한 넥슨 게임 편성이 꼬이게 됩니다. 올해기준으로 하면 서든어택 챔피언스가 16회씩 1년에 2시즌이 진행되고 피파온라인 챔피언쉽 1년에 2시즌 카스온라인 좀비매치는 1년에 2시즌 진행하고, 카트라이더 리그도 최소 한 시즌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넥슨 게임은 아니지만 텍겐 크래쉬도 내년에는 최소 2시즌은 진행할것 같은데 카스 온라인 같은 경우는 한 시즌당 4~5주라 일정 조절 가능하지만 다른리그 같은 경우는 10주이상 진행되기 때문에 롤챔스 중계는 최대 이틀 정도라고 봅니다.
15/12/03 22:22
그나저나 스포티비는 뭔가 얄밉긴 하네요.
어떤결과가 나오든 OGN과 라이엇코리아가 왠만한 욕은 다 먹을테니 (+협회?) 여기서 나서봤자 좋을거 없으니, 뒤에서 숨죽여서 지켜보고 있을듯 합니다. 에휴..진짜 여성직찹 카메라와 옵저버만 진작 바꿧어도 ogn쪽 옹호가 더 많았을것 같은대 정말이지 아쉽네요.
15/12/03 22:25
현재 관계자들중 유일하게 리스크가 없죠 크크 분할 중계되면 롤이라는 거대한 호박이 넝쿨째 들어오는거고 여론이나 계약 등의 문제로 무산되도 잘 운영하고 있던 스타2-넥슨 게임을 그대로 방송하면 되니깐요 크크크 협상 과정에서 욕도 라코가 탱킹하느라 좀 덜 먹고요 크크
15/12/03 22:26
pgr은 잠잠하지만 인벤에서는 도둑놈 취급 받으면서 신나게 까이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라이엇이 대신 얻어터지고 있긴 하지만요.
사실 스포티비가 좋은 컨텐츠에 욕심내는건 당연하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섣불리 발언했다간 다시 어그로 먹고 엄청 까일거 같네요.
15/12/03 22:28
스포티비가 하기엔 답답한 해설진과 인터넷 관전방보다도 못한 옵저버 퀄리티가 너무 문제라서
스포티비 온겜넷 둘 다 버리고 클전김만 데려와서 라이엇이 혼자서 대회 진행부터 송출까지 다 하는게 나을거같네요
15/12/03 22:29
파이가 커지는 거라면야 저도 쌍수를 들고 환영하겠지만 이건 결국 제살 깎아먹기밖에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내에 어떤 이를 대입하더라도 전용준 - 김동준 - 이현우 를 대체할 조합이 없습니다..
15/12/03 22:36
대체할 조합이 없다고 계속 써먹는것보단 그래도 채널이 두개가 되서 서로 키우는 쪽이 낫지 않나요?
일단 한 채널이 맡는걸 두 채널이 맡으니깐 롤챔스 운영인원은 약 두배가 되는것입니다. 이것만 해도 파이가 커지는 것이고, 특히나 해설과 캐스터 TO가 늘어나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은 중계 퀄리티가 나오게 되죠. 2014년만 해도 여러 케스터가 ogn에서 롤 관련 중계를 했습니다만 올해는 전용준 캐스터 하나뿐이였잖아요. 이런걸 감안해도 전 일단 분할중계 여부를 떠나서 채널이 늘어나는거엔 찬성입니다.
15/12/04 00:52
전 두분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다만 김동준클템님과 전캐님이 더 합이 잘 맞는것 같구요. 같이 한 세월 때문인지..성캐님은 예전에 롤 중계 몇 번 보았을 뿐인데도 표현력이 정말 뛰어나신 분이었다는 인상이 있네요. 전캐님은 현장 분위기를 잘 띄우시고 전체적인 맥락을 잘 짚으시는 것 같구요. 전 두 분 다 좋네요.
15/12/03 22:38
팬들먹이며 감성팔이 하는건 라이엇도 별반 다르지않아요.
OGN이상으로 불통하고 팬팔이 하는건 라이엇이 훨씬심하죠 그렇게 하라는 비매너 처벌이나 리그 운영에 있어서 그렇게 뜯어말려도 그냥 밀어붙이는 형태나 결정나면 지멋대로하는건 OGN이상입니다.
15/12/03 22:35
저도 애초에 이 문제가 대두되었을때는 OGN 단독중계가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OGN의 입장표명글로 인해 마음이 돌아섰습니다. 어설픈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을 선도해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OGN이 지금이라도 빨리 깨닫고, 분할중계보다 본인들의 독점중계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제대로 좀 어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과 같은 입장표명글은 본인들의 무능력함을 드러낼뿐이예요.
15/12/03 22:38
근데 스포TV가 LCK 감당할 자신은 있나 모르겠어요. 1일 1경기겠지만 그 시간 마저도 스2 프로리그나 철권 크래쉬 등등 스포TV가 은근슬쩍 리그 경기를 많이 배정하는 편이거든요. 블리쟈드까지 포함한 5자협의로 스2리그 까지 포함한 큰 리그 그림을 그린다면 모를까 그런 협의까지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스포TV가 받는 부담이 상당히 크거든요. 어느 거 하나라도 희생하면 약소리그 희생한다고 욕먹을텐데...
15/12/03 22:55
윗 댓글에 빼먹었는데 일요일에 액션 토너먼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텍켄 크래쉬도 일요일 저녁에 진행하구요. 액년토너먼트도 1년에 2시즌 진행합니다. 올해 기준으로 하면 자리 남는 시간은 수요일 밖에 없습니다.
15/12/03 22:39
라이엇은 지금 주도권 확실히 잡아야됩니다 어차피온겜넷에 롤대체할만한거 나오면 바로 팽할꺼라는건 스2에서 봤듯이 전례가있으니까요 롤이 평생갈것도 아니고 전성기일때 여러방송사들과 경쟁을 붙여서 중계권을 팔던지 해야됩니다
15/12/03 22:43
분할중계 해 봤자 파이는 그대로인데 방송인력은 2배로 늘고 퀄리티는 떨어지고, 수입감소로 투자만 줄을 텐데
그 투자를 여태까지의 라이엇 행보로 볼 때, 해 줄리가 없다는 점에서 그냥 뻘짓하고 있다고 봅니다
15/12/03 23:04
안쓰죠. 단적으로 스타1 시절 프로리그 양대하면서 온게임넷쪽에서 단독으로 하던 퀄리티좋은 오프닝같은건 기대 못하게되었던 전례가 있는데요. 원하시는 방향이면 한 경기를 두개의 방송사에서 각기 다른 해설진과 다른 옵저버를 놓고 해야 "경쟁"이 의미가 있는데 이건 그냥 나눠먹기니까 경쟁이 아니죠. 어차피 한경기 한경기 각기 다른 팬층을 상대로 방송하는 것이니 대체재는 없고, 수익은 전경기 독점중계하던거에 비해 스폰서 금액도 줄어들어 수익은 감소할거고, 그렇다고 투입되는 인원을 단박에 단축할 수도 없는거고 하니 수익은 더 떨어지고 그렇다면 투입 대비 수익은 떨어지지만 과점상황이니 퀄리티를 포기해서 제작비용을 낮추는게 제일 합리적인 선택이죠
단일 방송사였다면 방송의 퀄리티 = 스폰서의 금액으로 치환될 여지가 많지만 분할중계는 아니거든요.
15/12/03 22:52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해 라이엇이 투자한다고 공식입장에 적어놨으니 그것을 지킨다는 가정하에 분할중계 결정은 장기적으론 방송인력 2배로 느니깐 파이도 커지고 퀄리티도 경쟁으로 커질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15/12/03 22:44
라이엇을 지지합니다. 롤 덕에 꿀 빨기만한 온게임넷이 라이엇 보고 갑질이라니 감성팔이 시전하는거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시청자 피드백 고이 씹어드신 값 치루고 오시죠.
15/12/03 22:45
커뮤니케이션이 적절치 못했다면 분명 아쉬운 부분이겠지만 그건 온게임넷 입장에서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라이엇 입장이 틀린말이 없다고 생각 되네요. 그 보다 자기 아쉬울때 팬들 찾으며 감성팔이 하는 온게임넷에 분개 하게 되네요. 이스포츠 시장에서 독과점 해소를 위해 분할 중계 지지합니다. 이스포츠, 라이엇 관계자분들 부디 일개 사이트 여론에 휘둘리지 마시고 본인들 입장을 관철 시키시길
15/12/03 22:48
라이엇도 팬들 귀가시간 이야기하면서, 개선해주겠다고하면서
실질적으로 '팬들'이 요구하는 게임내에서 기능 개선없는건 마찬가지아닌가요.. 팬팔이에 있어 라이엇이 적지는않다고생각하네요.
15/12/03 22:45
라이엇 하는꼴이 맘에 안들어서 OGN편들고있지만 한국에서 10여년을 방송해오면서 피드백 똑바로안해가지고
그만큼의 실책을 가지고있는 라이엇한테도서도 팬들인심 못받아 오는건 OGN도 진짜 반성해야됩니다. 중계권 파동때도 그랬고 평소엔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다가 위험하면 팬들팔아서 도와주세요 징징징.. 애초에 받아들일 피드백은 나몰라라.. 양쪽다 빡치는건 매한가진데 왜 OGN편들고잇는건지 저도 잘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포티비가 LOL중계하는것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하나의 리그를 분할중계하는게 맘에 안들뿐이고요 사실 스포티비가 중계를 하고싶으면 리그하나 만들어서 열면됩니다. 헌데 그렇게 해봐야 현재 OGN에 비교우위가 될게없으니 협회랑 라이엇에 이야기해서분할 중계로 들어오려고하는데 이 행태가 굉장히 괘씸합니다. 여기에서 피해보는건 리그 파이는 그대로고 중계는 따로 봐야하고 티켓 한장사면 두겜보던 그냥 팬들만 불쌍한거에요. 파이 키워서 할생각없이 자기네는 뒤에서 뒷짐만 지고있다가 파토나면 그만이고 OK떨어지면 떡고물만 받아먹으면되거든요. 이걸 이렇게 하도록 내버려둔 Riot이 미운겁니다. 스포티비가 LOL중계해도됩니다. 다만 잘 굴러가고있는 리그 배째서 먹을 생각은 말고 어차피 서킷포인트야 양쪽다 똑같이 배분해서 갈라먹으면되고 이걸로 추후에 어차피 월챔 진출팀나가는 선발전 하는데 월챔 진출팀 가르고하면되거든요. 제발 분할중계같은 꼼수 쓰지말고 리그 만들어서 경쟁하세요. 어차피 프라임 시간대 OGN이 다먹고있는거 아닙니다 OGN에서 안하는요일에 스포티비에서 중계하면 아무문제없어요.
15/12/03 22:55
애초에 타 리그와의 형평성 문제를 생각해봤을 때 서킷 2개로 쪼개는 건 불가능한 이야기죠. 오히려 스포티비는 자기들이 독점 중계권 사서 LCK를 먹고 싶을 걸요.
15/12/03 23:01
타리그는 타리그죠, 어차피 중국에 컵대회랑 이것저것 대회 많은데 뭐 어차피 서킷포인트가 타 대륙에 영향을 미치는것도 아니거니와
LCS의 경우는 전부 자기네들이 1년내 리그 못열겠다고 손을 털면서 나가떨어진건데요.(중국제외하고 사실상 타 대륙은 리그를 돌릴만한 여력이있는 방송사가 없습니다. 괜히 라이엇이 자기네들이 독자적으로 방송시스템을 갖춘게 아니에요.) 라이엇이 리그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 서킷포인트를 한대회에 모는 정책을 펼치긴했지만 어차피 서킷 배분이 큰문제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별 문제없다고 봅니다. 뭐 중국같은경우는 해먹고싶은 회사가 많아서 한국에서 서킷대회 2개되면 우리도 해달라고 이야기 할수는있겠네요. 뭐 그쪽은 독점계약이 얼마나 되어잇는지 몰라서 이야기 하기 애매할것같고.
15/12/04 15:26
절대적으로 공감가는 리플입니다. 현안은 좀 차치하고서라도,
상황이 급박하니 OGN, 라이엇 모두 명분 잡고자 팬팔이 하는데 은근 빡치네요 진짜. 애초부터 팬들 의견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팬들 뒤통수나 쳐대는 OGN이나, 겉으로는 팬들을 위한다면서, 게임 클라이언트부터 게임 내 비매너행위, 욕설 문제 등에 관해서는 개선 의지조차 안보이는 라이엇이나 평소 행실이나 똑바로하고 팬들 위한다고 하면 좋겠습니다.
15/12/03 22:46
그냥 한마디가 떠오릅니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 읭 왠걸? 한 번 찔러보니 감이 떨어지려 하넹? 스포티비 게임즈 관계자들도 분명 PGR게시판을 보고 있을 터인데 분명 말하겠소! 얼른 내년 스2 프로리그와 WCS 스케줄을 발표하시오! 그러고 난 뒤에 LCK에 끼어들든 말든 하란 말이오!
15/12/03 22:53
그러게요 ㅜㅜ
당장 내년 시즌 돌리려면 이달에 예선부터 열어야 하는데... 프로게이머들 공유에 적응하라고 일부러 시간 주는 건지..;;; 프로리그도 7개팀 체제라 한 팀 맞추려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카더라가 돌더라고요.
15/12/03 22:55
2015 시즌 개편안은 2014 글로벌 파이널 하기도 전에 발표했는데 지나치게 질질끌리는 감이 있죠
프로리그는 고인규해설이 개인방송에서 자신은 잘은 모르겠으나 일단 해는 넘길것 같다고 했더군요 프라임 해체로 인한 참가팀 수의 문제도 있고 원안대로라면 섬머부터겠지만 lck 분할중계에 따른 편성문제도 있을거구요
15/12/03 23:03
SPOTV GAMES는 롤챔스를 섬머시즌 부터 진행하다고 해도 리그 배치에 골치 아플수 밖에 없는 것이 2015시즌을 시즌으로 하면 롤챔스 섬머는 5월말 ~ 8월말 진행 되는데 아직 프로리그와 WCS 시즌 일정이 안나왔지만 5월말~ 8월말 사이에 프로리그는 3,4라운드 중요한 시기이고 스타리그 같은경우도 시즌2 막바지에서 시즌 3 중반 넘어갈 타이밍이고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섬머 개막하는 시기라 지금부터 일정조절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5/12/03 22:49
진짜 이 판의 파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고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면 리그를 따로 하나더 만들던가 아니면 분할이 아니라 이원중계로 서로 경쟁하게 해야되는 것 아닌가요?
15/12/03 22:55
파이를 키우고 싶어서 분할 중계하겠다는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원중계나 분할중계는 라이엇이 공식입장에서 이야기한 문제의 해결엔 도움 안되고요.
뭐 이원중계든 분할 중계든 채널 하나 더 늘어나면 전 뭐든 좋단 입장입니다.
15/12/03 22:52
전 기본적으로 방송사가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고 보는지라 라코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스1이 한때 eSports의 국민종족으로 10년 이상 종속할 수 있었던 원인중 하나로 온겜/엠겜 양방송사체제라고 보거든요 어쨌든 비교대상이 있고 경쟁대상이 있어야 위기의식을 느끼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겠지요.
15/12/03 23:02
온겜/엠겜 양방송사가 서로 경쟁할 수 있던건 다른서사가 쓰여지고 리그스타일이 달랐던 스타리그와 MSL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리그 하나에 송출채널만 찢어졌던 프로리그는 그닥 성공하지 못했죠. 오히려 프로리그/팀리그 시절이면 몰라도.
파인딩 조님의 말씀대로 되려면 롤챔스를 둘로 찢을게 아니라 스포티비에서 리그 하나 만들고 롤챔스와 함께 서킷포인트 1:1 비율로 주는식으로 하는게 나을겁니다.
15/12/04 12:59
앙토니 마샬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온겜과 엠겜은 서로 다른 두 리그에서 다른 스토리가 씌였고, 그런 점이 각 방송사의 특징을 더 명확하게 해주었죠. 프로리그가 성공하지 못했다는 이유가 분할중계 때문이란 것은 선뜻 동의하기 힘드네요. 원래 개인리그가 프로리그보다 더 인기있는 면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전히 양 방송사를 지지하는 것은 어쨌든 비교대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온겜/엠겜 시절에는 '어느쪽 중계진이 낫냐' '어느쪽 옵저버가 화면을 잘 잡냐' '어느 개인리그 오프닝이 더 멋지냐' 이런 식으로 비교가 가능했고, 이러한 비교가 양 방송사로 하여금 계속 발전할 수 있게 해주었죠. 지금의 온겜 단일방송 체제에서는 비교대상이 없으니 발전계기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피드백이 느리다 뭐다 하는 말도 나왔던 거겠죠. 물론 저도 스포티비가 단일리그를 출범시켜서 예전 스1처럼 양대리그로 가는 것이 제일 좋아보이긴 합니다. 다만 그것이 안될 경우라도 양 방송사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15/12/03 22:58
예나 지금이나 제가 지지하고 있는 건 사실
기존의 롤챔스를 분할해서 쪼개는 게 아니라 롤챔스와 비슷한 급의 리그를 하나 더 만드는 거였는데.. 음..이제는 뭘 하든 여론이 그렇게 좋아질 거 같진 않네요
15/12/03 23:01
전에도 쓴적이 있지만 '분할중계'는 대승적,이해관계,장단점을 다 접어두고 내 이기적인 편의만 생각하면 손해애요. 관중 비추는게 극혐이지만 그래도 온겜을 좀 더 선호하고 전,클,준 조합으로 잘만 보고 있는데 반으로 낮추는 것도 손해고 리그시작할때 브금부터 이어지는 연출도 온겜이 더 맘에 들고요.
글구 일정 찾을때 채널 분산 되는것도 귀찮고요. 동시중계나,새리그런칭,꼭 분할중계를 하더라도 경기수 늘리면 불만은 커녕 환영인데 주4일 대회를 서로 나누는건 제게 이득도 없고 필요성을 크게 못 느낍니다
15/12/03 23:11
ogn의 프로그램이 재방 빼고 본방 프로그램이 주당 70시간 방송된다고 가정하면,
지금은 다른 게임 때문에 롤에 할당되는 시간이 10시간 정도밖에 분배를 못한다 치고, 그 중 대회 중계 때문에 잡아먹는 시간이 8시간이면 다른 롤 관련 예능이나 분석 프로그램은 2시간밖에 안되죠. 근데 이걸 두 채널에서 나눠서 하게 되면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도 시청자는 각각의 채널에서 각 4시간씩 전처럼 8시간의 대회중계를 볼 수 있고, 거기에 각 방송국은 롤에 배정 가능한 방송시간 포션 6시간을 알찬 분석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리는 게 가능해집니다. 이득일 거 같은데요.
15/12/03 23:17
롤예능은 트롤쇼 빼고 전부 스킵해서 제겐 큰 메리트도 아니고(스1시절때도 뒷담화 빼면 스킵했네요) 리그로 다시 초점 돌리면 주4일 리그를 반쪽으로 나누는 거애요.
경기수를 늘리지도 않을꺼면 방송사는 하나로 충분하고 지금껏 잘보던 전.클.준 조합이 2일로 쪼개지는게 제게 손해라는 겁니다.
15/12/03 23:24
오즈 님의 개인적인 취향은 존중합니다마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회 중계 포션은 유지한 채, 롤 관련 프로그램의 절대적인 시간 자체는 늘어날 수 있으니 이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리고 트롤쇼는 보신다고 했는데, 그렇게 예능의 여력이 늘어나면 트롤쇼만큼 재밌는 프로그램이 더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지요. 지금 ogn 방송 일정 보면 팬들이 그렇게 염원하는 롤드컵, 롤챔스 분석 프로그램에 할당할 여유도 없어 보이는데, 대회를 분할하게 되면 그런 여력이 생길 수도 있지요.
15/12/03 23:30
이댓글은 대승적은 접어두는거니 제관점으로 계속 답변드리자면 저에겐 예능보다 리그가 우선이고 4일 중계를 2일로 줄여서 예능을 늘리는건 제겐 좋은게 아닙니다.
물론 스포,온겜 포함하면 4일중계에 리그 경기도 똑같죠. 근데 저는 온겜을 좀 더 선호하고 예능을 늘리느니 지금이 더 낫습니다.
15/12/03 23:21
OGN에는 김캐리, 트롤쇼가 있고,
지금도 티롤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타 분석, 토론 프로그램, 도 많고, 나이스게임TV에서도 롤바타, 은밀한개인교습, 롤러와, 등으로 저는 충분하다고 봐서.. 실제로 분할중계도 저런 중계이외의 기타프로그램 키우기위함도 아닌것같아요..
15/12/03 23:55
안한지 꽤됐어도 이미 시청자들이 각종 기타등등 프로그램을 시청할만한 컨텐츠는 있었따는거죠. 오히려 지금 와서 안하는거보면 딱히 수요가 안높았다는 생각도 들고, 이득이냐는거죠.
15/12/04 02:56
나겜의 위상이나 제작비 문제 때문에 섭외나 스케일에 한계가 있어서 그런겁니다.
실제 롤바타 같은 경우 프로그램자체의 포텐은 남아있음에도 조이럭만한 선생님이 없어서 망했다고 볼 수 있고요 은교도 프로급 선생님이 나오면 방송 흥했죠. 방송인력이 홀스, 단군, 빛돌 3명뿐이라 돌려막기 과부화 때문에 2명이 대놓고 롤 노잼이라는 스탠스를 취하고 게스트의 급도 점점 떨어지니 지겹다는 반응 나오고 방송 내린거거든요. 롤 예능 컨텐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잘 다루느냐의 문제죠.
15/12/04 00:01
나겜은 같은 포맷 지겹다는 불만 때문에 해당 롤 컨텐츠 내린지 오래입니다.
지금 나겜에서 리그 외 롤 관련 프로그램은 클랜배틀하고 직장인토너먼트 관련프로인 조나일병구하기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클랜배틀은 예능이 아니고, 조나일병구하기도 메인이 직장인토너먼트라서 대회반 예능반의 성격이라...
15/12/03 23:02
온게임넷이 독점하고 있다라고 말 할만큼 파이가 크긴한가요? 독자적인 리그를 꾸려서 파이를 더 크게한다는게 아니라 온게임넷이 가지고 있던 파이를 그냥 반 떼어서 스포티비에 주자는건데 아무리 계약관계에 얽혀 있다한들 상도덕이라는게 있는거죠. 이러한 경우에도 권리금같은 개념이 통용된다면 그걸 이용해서라도 돈을받던가 아니면 롤'챔피언스리그'및 그와 관련된(ex롤챔스) 대회 명칭은 스포티비에서 아예 못쓰게끔 했으면 하네요. 이원중계라면 경쟁자를 붙이겠거니 생각하겠는데 분할중계면 가차없죠.
경쟁할 자신있으면 이원중계 하라고 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분할중계는 온겜이 일방적으로 손해보는거라 생각돠어 찬성 할 수 없네요
15/12/03 23:19
분할 중계라도 해주는게 라이엇 입장에서는 그래도 신경을 써준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아하니 스포티비 쪽에서 라이엇한테 크게 딜을 건거 같은데 사실 비즈니스 측면에서 생각하면 라이엇은 중계권 그냥 스포티비에 넘겨버리면 그만이에요.
15/12/03 23:03
아니 생각해보면 언제부터 대세 게임의 독점중계가 원칙이었습니까?
스타1 때도 그랬고, 워크래프트도 초창기엔 그랬고, 태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엠겜이 있던 2채널 시절, 게임사의 프로모션이 주 목적인 비인기게임의 경우를 제외하고, 게임과 e스포츠 자체로 자생력 있는 게임컨텐츠가 독점중계였던 예를 찾기가 오히려 힘듭니다. 그런데 마침 엠겜이 문을 닫고 독점 방송국인 기회에 라이엇으로부터 유례없는 흥행게임의 3년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독점중계 해왔으면, 그 정도로 충분히 혜택을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포티비라는 또다른 방송사가 생겼지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봅시다. 만약에, 정말 상상력을 동원해서 가정해보건대, 공허의 유산이 갑자기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시청률이 막 올라간다고 칩시다. 그 전에 스포티비가 나름의 '사활을 걸고' '불투명한 미래를 보고' 투자했던 공허의 유산 독점중계기간이 마침 끝났습니다. ogn은 거기에 숟가락 얹으려고 블리자드 측에 협상 안 걸 것 같습니까? 스포티비도 한국방송사이고, 그간 스타2, 카트 같은 시리즈 중계 해온 거 보면 피드백도 적극적이고 성장도 무척 빨랐습니다. 물론 처음에야 ogn의 노하우를 바로 따라잡기 힘들테지만, 제가 지켜봐온 바에 비추어 보건대, 걱정보다 빠르게 자리잡을 겁니다. 그냥 옛날에 대세였던 스타2를 온겜 엠겜이 함께 중계해왔듯이, 롤도 이제 그렇게 가는 거지요. 롤 대회 중계에만 치중했던 관련 프로그램을, 그만큼 확보된 시간을 활용하여 분석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변화할 수도 있고, 팬 입장에선 실보다 득이 많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03 23:08
스타1때는 프로리그가 대폭 확대되면서(국내리그 기준) 경기수가 늘어나니 2채널이 운영하는게 맞다면,
지금 롤챔스는 OGN에서도 수용하고있는 파이를 반으로 쪼개자는건데... 이게 같은경우인가요? 위의 예로드신 스타1을 예로들면 OSL개인리그 어느날 반으로 잘라서, 엠겜도 분할중계하자는 건데 .. 리그하나가 새로열려서 2개 운영하는건 다들 동의하나, 분할중계를 괜히 반대하는게 아니죠.
15/12/03 23:24
대회의 성격은 다르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떄는 단일리그를 한채널에서 '수용'할정도의 파이를 둘로 쪼갠다는게 어색하고 질적 경쟁력도 도출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언급드렸습니다.
15/12/03 23:35
(OGN을 선호하는)시청자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하겠죠. 다양한중계를 원하는 시청자도 있습니다.
축구로 예를들면 10월드컵을 sbs가 단독중계했고 해설의 질과 충분히 모든경기를 중계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중계방송사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불만과 다른방송사와의 중계권 협상결과 14월드컵은 3사중계로 결정났고, 팬들의 반응도 10보다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15/12/03 23:58
월드컵은 다르게보고있어서..실제로 월드컵은 단독중계보다 3사 중계가 더많지않았나요?
그만큼, 월드컵은 3사중계에 더 적합한 넓은 리그풀이라고 생각하고요. 게임리그는 지금의 1 방송사 중계로도 충분하지 않냐는거죠. 스타1 16강하는데 A,B조 1경기씩 용산에서하고, C,D조 1경기씩 문래동에서 한다는건 집중도 저하로만 보이네요.
15/12/04 00:01
그건 경쟁 중계죠. 이건 분할중계구요. 32강 해외 경기 나눠먹기했을 때도 "각기 다른 조의 경기"였구요. 심지어 예선시간이 겹쳐서 "경기간의 경쟁"이 가능했죠.
현재 나오는 이야기는 동일 리그 경기를 시간대만 다르게죠.
15/12/04 00:32
월드컵경기는 각 조별 마지막경기빼고 경기시간 안겹칩니다... 토너먼트까지도요. 롤챔스 분할이랑 다를거없습니다. 물론 대회풀자체는 다르겠죠.
15/12/03 23:10
그러니까 분할중계하지말고 딜해서 서킷 배분받고 리그하나 더 열면 전부 행복~ 한데
투자하긴 싫고 과실만 먹고싶은 스포티비는 뒷짐지고 서서 라이엇 탱킹잘 하고잇네요..
15/12/03 23:17
왜 투자를 안하죠? 대회 개최하면 당연히 스포티비도 지금 ogn이 하는 만큼의 투자는 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스포티비 입장에서도 리그 하나 더 열고 서킷 배분받고 싶을걸요. 근데 라이엇의 이해관계도 얽혀있으니까 못하는 거죠.
15/12/03 23:26
지금 OGN하는거의 정확히 절반만 하는거죠 OGN도 지금 하는거의 거의 절반만하는거고요.
투자 대비 효용성으로따지면 스포티비는 거의 무혈입성이나 다름없죠. 리스크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현재도 보시면 스포티비가 이 싸움에서 져서 잃는건 거의 없습니다 어차피 LOL중계는 다른쪽에서 하는거였고 가져올수있으면 베스트고 못가져와도 그냥 하던 중계계속 돌리면되요. 그냥 말그대로 떡고물만 받아 먹는형태입니다. 리스크가 굉장히 적다는말입니다. LOL하면서 물론 OGN이 시기적으로 굉장히 적절하게 게임을 잘잡아서 좋게 흘러간건맞습니다만 일정부분 리스크를 지고갔고 투자도 스포티비에 비해서 굉장히 과감하게 LOL판에 투자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스포티비가 지금 검증된 판에 뛰어들면서 하는 투자에는 리스크가 거의 없다 시피해요. 컨텐츠는 이미 보증되어있고 운영비는 어차피 게임수나 이런게 비약적으로 상승하지않는이상 현재 OGN이 지고있는 양의 거의 반반씩만 투자하면됩니다. 이거는 투자가 아니라 그냥 땅집고 헤엄치기죠..
15/12/03 23:31
아뇨. 저는 롤 시작할 즈음 엠겜이 망해서 오히려 ogn이 이례적인 독점중계의 헤택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ogn아니라 어떤 게임방송사라도 당시에 롤 중계는 탐을 냈을 거고 투자를 했을겁니다. 다만 그 당시에 우연찮게도 게임방송사 자체가 ogn 하나 뿐이었던 거죠. 당시 ogn이 지금 스포티비처럼 경쟁사가 있는 상태에서 경쟁사가 돈 안된다고 버린 게임 주워다 불고 털고 키워낸 것도 아니고요.
15/12/03 23:36
이례적인 독점중계의 혜택을보든 시기적인 혜택을보든 어쨋든 OGN은 자기들이 할일을 해서 리스크를졌고
이걸 이만큼 키워낸 공을 차치 할수는없죠 시기적으로 잘만났든 아니든 이건 전적으로 OGN이 포기하지않고 컨텐츠를 잘만들어왔다는거죠.그게 시기랑은 아무문제가 될게없습니다. 뭐 스포티비가 그때 있었다고 하더라고 하는것도 가정에 불과한거구요. 현재 시점에서 과거의 가정은 별로 불필요하다고보고 분할리그에서의 스포티비가 가져갈수있는 리스크와 투자 그리고 과실여부만을 생각했을때는 정말 스포티비는 큰 리스크없이 그냥 과실만 따먹는거죠 사실 투자라는것도 기본적으로 중계하기 위한 밑바탕을 만드는거라 투자라고 이야기 하기 굉장해 미묘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중계를 하기위해서는 당연히 중계진과 장소 그리고 인력이 필요한데 그정도야 어느 방송사나 다 하는거니까요.
15/12/03 23:42
그 공은 이제까지 차지한 걸로 충분하다는 겁니다.
그럼 그 공이 충분히 인정되려면 대체 언제까지 ogn의 독점중계가 보장되어야 할까요? 앞으로 5년? 10년? 혹은 영구히?? 최초에 중계를 하고 초기 투자를 했다는 이유로 롤판 망할 때까지 라이엇은 ogn하고만 독점중계계약을 유지해야만 하나요?
15/12/03 23:45
스포티비가 LOL중계를 하지말라는게 아닙니다
OGN이 독점중계 하라는게 아니에요 스포티비가 LOL중계를 해도됩니다. 다만 그게 분할중계나 그런게 아니라 리그하나 만들어서 하라는거죠. 그걸로 OGN이랑 경쟁하라는겁니다 멀쩡히 잘돌아가는 리그 하나쪼개서 과실만 탐하지말고요. 제가 언제 OGN이랑 독점중계하라고했나요? 애초에 리플단계 [그러니까 분할중계하지말고 딜해서 서킷 배분받고 리그하나 더 열면 전부 행복~ 한데 투자하긴 싫고 과실만 먹고싶은 스포티비는 뒷짐지고 서서 라이엇 탱킹잘 하고잇네요..] 인데 왜 이제와서 독점중계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ipa님이 말씀하시는 그정도투자는 당연히 중계를 위해서 하는 기본바탕이라 저는 투자라고 생각하지않는다는겁니다. 리그를 새로 여는 수준의 투자가 아니라면요.
15/12/04 10:08
그 댓글에 제가 달았던 댓글은 "스포티비도 별개 리그 중계하고 싶을 겁니다. 라이엇의 이해관계도 있으니 그렇겠죠"였습니다.
스포티비 입장에서도 분할 중계하나 새로 리그 만드나 투자 비용 같은 건 크게 차이 안 날겁니다. 그럴바엔 서킷포인트 배분받아서 자기들 오리지날 하는 게 이득이죠. 이걸 막는 건 라이엇이 1지역 1리그 원칙을 관철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훨씬 높지요. 라이엇의 이해에 의한 방침이니 그 부분은 라이엇이 탱킹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15/12/03 23:04
ogn도 참.. 그동안 한짓이 있으면 팬들이 어쩌고 저쩌고는 하지 말았어야지 싶고
따지고 보면 라이엇이 더 막장이지만 어차피 슈퍼갑이라 손해볼일은 절대 없고 욕도 라이엇이 대신 먹어주고 분할되면 개이득인 스포티비만 웃네요.
15/12/03 23:12
대회 후원하는 스폰서에서도 분할중계를 좋아할지 의문입니다.
하나의 집중된 채널에 사람들 고정되어있는게 낫지, 여러개 분산된 더군다나 한군데는 전국송출이 제한된곳인데 현재 리그 경기들을 분산시킨다면 선호 하지않을것 같습니다.
15/12/03 23:14
솔직히 그냥 밥그릇 싸움이라고 생각해서 어느 한쪽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원 중계가 아니라 분할 중계라면 저같은 집관러 입장에서는 딱히 이득이 없습니다. 직관하시는 분들 귀가시간 늦어지는 거야 솔직히 어느 정도는 직관을 통해 지불하는 기회비용이라고 봐서요.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게임 중계 자체의 퀄리티가 되야지, 직관하시는 분들 귀가 늦어지는 것 때문에 분할중계를 하는 게 과연 '경쟁'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사실 직관하시는 분들이 꼭 한 경기만 보고 집에 가실 분들만 계실 것도 아닐 텐데, 오히려 직관하시는 분들에게도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스포티비가 들어오는 거야 별로 상관없고, 이원중계라면 쌍수들고 환영이지만 분할 중계로 간다면 반대에요.
15/12/03 23:19
단독중계든 분할중계든 크게 상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글이 좀 이상해서 리플남깁니다
협의와 합의에 상당히 주목하시는것같으니까 그걸 얘기해볼게요 협의체는 있지만, 반드시 분할중계를 협의할 이유는 없고 분할중계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한것이 아니므로 라이엇은 잘못이 없다라고 하셨는데 다른글의 리플이나 이 글만봐도 OGN은 파트너가 아닌 을을 자처하며 팬들에게 감성팔이를 하는 모습이 실망스럽다 못해 더럽고, 이런 태도의 파트너를 누가 믿겠느냐라고 하셨죠? 바꿔서 생각해보죠 무얼위한 파트너 간의 협의체일까요? 라이엇과 OGN의 파트너쉽에서 가장 중요한건 LCK고, OGN은 방송사니까 당연히 LCK의 방송권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협의체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을 협의하지 않은 협의체에 무슨 의미가 있으며, 그걸 협의체에서 협의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라이엇은 하루빨리님이 그렇게 질타하는 OGN의 파트너로의 더러운 자세와 뭐가 그렇게 다른걸까요? 파트너를 파트너로 대야하는건 OGN만이 아니죠 라이엇도 마찬가지에요 협의체에서 협의 할 내용을 협의없이 발표한것만으로도 정상적인 파트너쉽이 아니고 OGN의 감성팔이역시 정상적인 파트너쉽이 아닌거죠 다른글 리플에 쓰신거 가져와볼게요 갑을 관계가 아닌 [파트너]니깐 협상 가야죠. 여론에 의지할게 아니라요. 네 말씀대로에요. 라이엇은 멀쩡한 파트너와의 협의체를 두고 합의되지 않은, 협의해야하지만 협의조차 안한 내용을 왜 여론에 먼저 발표 했을까요? 이건 여론몰이라고 생각안하시나봅니다. 제가보기엔 방식만 다르지 둘다 똑같거든요. 자기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기위한 방법이 다를뿐인데 라이엇은 파트너를 생각하고 지킬건 지키는 것처럼, OGN은 엄청 더럽고 찌질한 양아치처럼 써놓으신건 개인감정이 담긴건가요? 제작비의 경우 기존 언론을 통해 팬들이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이야기를 하니 이건 바로 잡는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작비 지원내용 역시 거짓이였다면 엄청난 여론몰이고 잘못인데 그냥 저 한줄이 다네요? OGN이 자기네가 제작비 다썼다고하다가 라이엇이 아니라고 했어도 이렇게 한줄로 쓰고 말았을까요? 분할중계 얘기가 나왔을때 제일 라이엇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어준게 그간 제작비는 라이엇이 다 준거다 라는 내용이였고 그걸 라이엇이 일방적으로 먼저 이용한건데도 이건 거슬리지 않으신가요? OGN을 까는건 상관없는데 OGN까려고 라이엇 잘한놈인것처럼 포장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글쓰시려면 공정하게 써주세요.
15/12/03 23:36
그 부분과는 다른이야기에요 협의와 합의를 구분해야하는건 시로요님이 위에 남기신 리플에는 맞는 말이지만
제가 하는 얘기는 협의와 합의의 의미구분이 아니라 상관없을것 같네요
15/12/03 23:39
글 잘 읽어보세요. 분할 중계를 합의로서 도출해 발표 해야 하는데 안해서 문제라고(본문엔 잘못이라고 적었네요.) 적었습니다. 라이엇도 이문제에서 잘못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라이엇 잘한놈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제작비 논란같은 경우는 라이엇이 일방적으로 이용한게 아니라 팬들의 논의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죠. 이걸 라이엇의 언플로 보심 곤란하고요. 합의되지 않은 협의 내용 밝히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이걸 왜 문제라고 보시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분할 중계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서 나온게 협의체에서 나온 협의 내용인건데요. 삼자가 협의 내용 까발리지 말자 약속한게 아니면 잘못이 아닙니다. 제가 딴 글에 댓글로서 쓴 내용도 요지는 분할 중계가 맘에 안든다면 이 결과를 나오게 한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란 내용입니다. 분할 중계안보다 후퇴한 안을 내세우고 바로 잡아야 할게 있다면서 바로 잡는 내용이 없이 사족만 길게 달린 글을 적어서 사실관계나 갑을관계 논란을 일으키도록 보이는 글을 쓰지 말고요.
15/12/03 23:49
억울할수도있는상황에서 자기입장 표명하는게 잘못은 아니지않나요? 실제 여기 떠돌아다니는 여론도 OGN손 안대고 코풀면서 라이엇 전액지원받아서 부족함없이 지내놓고 왜 옹호하냐도 팽배했는데 말이죠.
15/12/03 23:50
전 OGN입장을 이해하고 편들고 싶어서 리플남긴게 아닙니다.
오히려 하루빨리님이 OGN에 관해 비난하는 포인트중에서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도 있구요 단지 그 비난이 내로남불인 부분이 있다는걸 지적하는거에요, 파트너답게 협상하라고 하신부분은 라이엇이 먼저 파트너답게 협상하지않고 여론에 의지한건데 그런지적은 없고 OGN의 발표문에는 그걸 지적하는건 아니라는거에요 제작비의 경우에도 충분히 라이엇이 여론을 인식한 상황에서 이번 발표문에도 제작비지원과 e스포츠팀운영비등등을 언급하면서 OGN마냥 언플한건 마찬가지구요. 라이엇의 잘못은 한두줄, OGN은 나머지내용 전부다인데 둘다 불통이면 나은 불통을 고르자고 하시는말과 글의 전반적인 내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꼭 OGN만 엄청 이상하고 찌질한 방송사라는 내용이에요. 제생각엔 그나물에 그밥이고 하루빨리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그런거라면 글이 너무 OGN까기에 편중되었다는거구요.
15/12/04 00:15
일부 동의합니다. 내로남불인 부분이 있었다는건 인정해야 겠네요. [라이엇 게임즈는 16년 LCK Summer의 정규 시즌 매치업 일부를 타 방송사(SPOTV)를 통해 중계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라는 문장이 확정이 아닌 OGN과의 대화 여지는 남겨놨다고 생각해서 협의체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않고 분할중계 언급한걸 잘못이지만 큰 문제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봤을 경우엔 KITSUNE님 주장처럼 라이엇이 이번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여론에 의지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다만 위의 경우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해도 전 솔직히 라이엇의 공식입장글이 지금 리그의 문제해결 의지를 보이며 고심끝에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여기도록 쓴 잘 쓰인 입장글이였는데 반해 (그리고 결정이라고 못박은게 아니란 점에서 볼때) 온게임넷의 입장글은 분명 이 공식입장글에 대한 반박일 터인데 그에 비해 후퇴한 안을 내세우고선 입장글의 대다수를 언플을 하기 위한 내용들로 채웠다고 생각합니다. 파트너 간의 대화라면 이런 이야긴 있을 수 없거든요. 그래서 본문에 양쪽의 공식입장글을 링크타서 읽어보라고 한것이고요. 둘 다 나쁜 놈이지만 그래도 팬을 생각하는 쪽에 마음간다는 식으로 본문을 적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을 균형있게 보지 못한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15/12/04 00:24
늦은시간인데도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OGN이 LCK중계권 관련해서 생각보다 많은 e스포츠 팬들에게 질타받는데는 OGN스스로 책임이 있다는건 부정할수 없죠 이제라도 정신차리길 바라는데 이번 발표문과 그간 모습으로는 딱히 달라지는게 없을것 같네요. 라이엇코리아는 아직은 판단하기에 이른것같아서 좀 더 지켜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15/12/03 23:22
그리고 만약에 분할중계로 확정된다면 더이상 이스포츠는 스포츠로 개인적으로 인정 안할겁니다. 게임 만들었다고 그걸로 지들 마음대로 리그운영방침바꾼다는게 스포츠는 개뿔 얼어뒤질 스포츠입니까 걍 게임 잘하는 사람들 나와서 방송하는거지
15/12/03 23:29
이미 리그 운영방침 바꾼 예가 얼마나 많은데요... nlb, 롤챔스 체제 개편한 것부터 시작해서... 형제팀 금지하고, 용병 제한 도입하고...님 논리대로라면 이미 스포츠가 아니었겠네요.
나겜과 온겜일 시절에는 갑으로서 꿀 빠는 개편의 혜택을 받다가 만만치 않은 스포티비가 들어오니까 갑자기 여론몰이하는 것도 탐탁치 않네요 저는.
15/12/03 23:32
그것보단 오히려 이런 부분이 더 기존 스포츠와 맞지 않겠죠.
축구는 FIFA가 룰을 만들고 주도하는데, 룰의 변경이 있을땐 그 과정에서 기존의 축구단과 선수들 그리고 축구에 종사하는 축구인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나름 민주적인 절차도 거쳐야 하고요. 반면 이스포츠는 그냥 게임회사 마음대로 입니다. 작게는 업데이트로 인한 게임유닛 변경, 크게는 게임리그의 운영정책까지. 이스포츠 종사자들은 게임사가 정해놓은 룰에 따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스포츠로는 한계가 있지요
15/12/03 23:46
뭘하든 볼사람은 보고 보기 싫은 사람은 안볼거 같네요.
방송안보고 게임하는 사람도 대다수라. 딱히 라코에 영향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게임 패치를 이상하게 하는것도 아니닌깐요. 단지 이미지는 실추가 좀 되었네요
15/12/03 23:54
분할중계 반대하시는분들 대부분이 해설얘기를 많이하시는거같은데
스포티비가 독하게 클템 김동준 영입하고 성캐 클템 김동준조합으로 가면 대부분 찬성할거처럼 보이네요.
15/12/03 23:58
차라리 중계권을 아예 스포티비 독점이라거나 하는게 낫죠.
어느방향이라도 분할중계가 최악이라고 봅니다. 최선은 스포티비에서 다른 리그가 열리는거고 두번째는 같은 경기를 동시중계하는거고 세번째는 어디든 파이 독점하는거고 최악이 분할중계죠.
15/12/04 00:45
다수의 팬들이 겪은 귀가시간문제를 극복하기위해서 1경기 혹은 2경기 둘중 하나는 못보게 만드는게 보완책인건가요?
2경기 중간까지라도 보고 귀가하는게 직관러에게는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독점적 중계보다는 경쟁적인 구조가 낫다는걸 부인하려는 건 아닙니다만, 왜 그걸 안그래도 크지않은 파이를 쪼개려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어쨋거나 지금 당장의 lck 리그 운영 주체는 라이엇이 아닌 OGN인데말이죠.
15/12/04 00:46
OGN이 롤중계를 몇년을 했는데 내세울게 해설밖에없죠.
OGN 첫대목부터 없는척하던 시청자와 팬 운운하는거보면 기가차던걸요....
15/12/04 06:39
그런스포츠는 분할할 정도의 파이가 되니까 가능합니다. 축구는 동시간대에 4경기. 5경기가 열리고 야구는 동시간대에 5경기가 열리고. 당연히 분할중계를 하는게 맞지요. 반면 롤챔스는 굳이 분할중계를 안해도 되는데 반을 쪼개는 겁니다.
15/12/04 01:24
이전에도 댓글 달았는데, 라이엇간의 계약이 있어 송출 퀄리티는 중요합니다. 당장에 분할 중계 이야기 나온것도 OGN에서 리그 운영하면서 남긴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나온겁니다. 근데 분할중계했는데 방송국이 태업한다? 그 방송국과 계약 안하죠.
15/12/04 01:21
해설 문제로 스포티비 반대하시는 분들은 이걸 생각하셔야 합니다. OGN이 중계하더라도 분할 중계에요. 곰곰히 생각해봐도 협의안에서 리그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중에 분할 중계로 입이 모아진거라고 보입니다. 협의체에서 분할 중계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OGN이 제시한 해결방안 자체가 분할 중계 아닙니까?
방법의 차이일 뿐입니다. 1방송사 2경기장 체제냐. 2방송사 2경기장 체제냐의 차이일 뿐이에요. OGN 입장글을 다시 읽어보면 분할 중계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고 하는데 오히러 1방송사 2경기장 체제 언급을 해서 분할중계에는 서로 입이 맞았다고 라이엇이 판단하고 더 나은 대안으로 스포티비 합류안을 생각했다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뭐 어쨌거나 스포티비 반대의 이유로 해설진이나 옵저버를 예로 드는 건 잘못된거고, 진짜 그 이유때문이라면 분할중계 자체를 반대해야 합니다. 대부분이 이 이유를 들어 분할중계 자체를 반대하지만 몇몇분들이 이 이유를 들어 스포티비를 반대하는 경우가 있어(뭐 이 경우에도 온게임넷 단독이면 분할중계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시겠지만) 적어봅니다.
15/12/04 01:46
음..큰 관심이 없는 문제인데 여자관중을 많이 비춰서 사람들이 불만이 있고, 그래서 ogn이 리그는 우리가 함께만들어왔다 식의 표현이 지금 이 문제에 그렇게 중요한 이슈인가요?
그냥 관용적인 표현에 무슨 코스튬데이 뭔 데이 이런 이벤트나 좌석 예약제 뭐 이런것도 피드백과정을 통해서 생긴거니 큰 문제가 되는 표현인가 싶어서요. 여자보여주는거 싫다고 하는데 계속 보여 주니 분할 중계에 관한 것도 니가 양보해라 이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15/12/04 01:46
독점 중계 -> 분할 중계로 바뀐 예를 생각하면 V리그가 있겠네요.
KBSN 독점에서 엠스플/SBS스포츠로 분할했죠. 배구 커뮤니티를 안 해서 다른 사람들 의견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보기엔 KBSN독점 시절보다는 좋아졌습니다 .
15/12/04 09:58
직관러들의 편의를 위해 분할중계를 하는건 핑계죠.
OGN에서만 하면 두경기 볼 수 있는데, 분할하면 한경기만 본다. 말이 되는건지...
15/12/04 12:57
댓글 중에 스포티비 스케줄 관련해서 읽으니 진짜 손 안대고 코풀겠다는 심산 같습니다
다른 리그를 욕처먹어가며 없애거나 프라임타임에서 뺄거 아니면 스포티비 혼자 lck 전경기를 중계할 타임슬롯은 없다고 보여지거든요
15/12/04 13:36
스포티비에서 14년도까지 롤챔스 방식인 토너먼트제를 1년에 3회 치르고 서킷포인트도 주면 깔끔하지 않나요. 이렇게 하몀 판도 더 켜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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