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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9 11:03
그나저나 한국은 언제 리그 발표가 될지 lcs는 발표했는데
어디서 프리시즌리그 12월 말에 한다는 소리들었는데 출처가 이상한곳이라 신용이안가고 크크
15/12/09 11:05
현 케스파가 지금까지 보여준 신뢰를 믿습니다. 또 발표 내용만 놓고 봐도 언제나 케스파 발표가 사리에 맞구요.
온겜, 라이엇은 둘 다 억지 언플 흘리는 게 지저분하게 느껴지네요. 특히 이번 건은 온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기자였으니... 이스포츠 주권 언급도 케스파가 화가 난 듯한 느낌이 드네요.
15/12/09 11:05
와 반응 빠르네요..
빠르게 반대측 의견을 보니 팬 입장에서는 좋네요. 서둘러 의견을 정리하다보면 실수하기 쉬워서 이런 협회단위 의견 발표는 조금은 더 신중하게 대응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5/12/09 11:09
뭐 3번은 우군으로 끌여들이지 않았다는것도 아니죠. 참 이래서 말이 잼있군요.
스타2런칭은 한거 맞다. 어떤말로도 LOL쪽으로 유도했다 아니다 라는 말은 없어요. 크크크크 그냥 더 두고 볼랍니다. 어차피 지금 협회도 이해당사자 중에 절대 발을 뺄수없는 지분을 가지고 있거든요.
15/12/09 11:17
협회가 스포TV와의 파트너쉽을 부정할순 없죠.
다만 그래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는 것만으로도 지금의 협회에 대해 긍적적으로 볼수 있다 생각합니다...
15/12/09 11:30
1,4 번을 제외하고 2번도 어느정도 반박이 가능합니다.
- 우선 협회는 2013년 7월 OGN,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3자 MOU를 체결했습니다. 협회는 당시 협회 프로팀들의 LOL팀 확대와 새로운 스폰서 유치, 콘텐츠 판매처 확대 등의 역할을 맡았고, OGN은 방송 운영, 방송 콘텐츠 생산을 맡았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온라인콘텐츠 판매 순수익(제작비용을 제외)을 협회에 20%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 이는 협회의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 신설, 진에어 스폰서 유치, 삼성 LOL팀 신설, T LOL 론칭 등의 역할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OGN은 온라인 콘텐츠 판매를 확대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계약으로 2013년과 2014년 2년간 협회가 OGN으로 받은 금액은 약 6억 원입니다. 여기까지는 사실의 나열되겠습니다. 다만 2번째 카테고리는 쏘린이 칼럼에서 밝힌데로 RIOT이 구독권을 철회 시킴으로서 OGN입장에서도 저시기에 상당한 자금줄이 차단되었습니다. 사실상 OGN은 국내에서 벌어들이는 온라인 콘텐츠 판매 금액보다 트위치 구독에서 오는 수익이 훨씬 더 컷을텐데 말이죠. 그냥 이건 3자 MOU교환으로 가져가는 자기들의 할일을 하는것일뿐입니다. - 그러나 협회는 OGN에 돈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OGN으로부터 받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OGN에 지원했습니다. 협회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국고, 자비 등 약 10억원(가족e스포츠대회·실내무도아시아대회·글로벌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지원했습니다. 이부분은 뭐 말안해도 아시겠죠. 어차피 협회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대회들입니다.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http://www.e-sports.or.kr/2015festival/ 실내무도 아시아 대회의 경우 OGN이 들어가서 비빌여지는 적죠. 주관사도 아닐뿐더러) 당연히 협회가 돈을 대는게 맞구요. 어떻게보면 OGN은 외주제작사 입장이 되겠지요. 글로벌 컨텐츠 제작지원이 되면 수익금중 일부를 케스파도 가져갑니다.(위에 나와있죠) - 협회는 이외에도 LCK리그 운영을 위해 IM, 프라임 등 팀들의 운영을 지원하면서 스폰서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 팀 운영과 관련해서는 협회 소속의 각 회원사의 지원금과 협회의 자비용을 활용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OGN에 어떤 역할을 요구하거니 비용 지원을 요청한 사례는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팀운영문제야 당연히 협회소속의 기업들이 자비로 해결하는게 맞고, 리그체제로의 변화 모색이후 RIOT의 지원금이 있었던걸로 발표되었습니다. OGN의 역할을 요구하지는 않았어도 외부 지원금이 없었다는건 아니지요. 물론 고연봉화된 선수들의 몸값은 협회및 협회사의 부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폰서 유치는 칭송받아야 마땅한 작업임에 틀림은없지요. 물론 이것도 당연히 협회가 하는일들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어느 스포츠 협회가 협회사 스폰서 유치에 손놓고 아 니들이 하세요 강건너 불구경 하나요...
15/12/09 11:40
브루드워 시절 케스파가 잘못된거고 지금은 그냥 하는일 하는게 찬양되어서는 안되죠.
그쪽이 잘못된것일 뿐입니다. 과거가 똥통같으니까 현재 하는일이 좋아 보일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포츠서울의 기사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명화관화하게 반박되는 내용들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래서 저는 더 지켜봐야 한다의 입장이라는겁니다. 협회도 이일에서 절대 자유로울수없는 이익집단중 하나라는건 불변이거든요.
15/12/09 11:43
그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LCS 개편방안을 보고나서 판단하건데, 분할중계를 가장 먼저 생각해낸건 라이엇이 아닐까 싶은 짐작을 하는 중입니다만, 좀 더 지켜봐야겠죠.
15/12/09 11:48
LCS개편안에서 중요포인트는 경기수가 늘었다는겁니다.
당연히 늘어난 경기만큼 중계요일이나 시간을 늘릴 계획이아니라면 (북미는 3전제 되면서 요일이 하나 더 늘고도 채널이 필요한입장입니다.) 기존 중계채널대신 다른 중계채널이 필요한건 당연한 수순이죠. 하지만 현재 LCK에 대해서 밝혀진 것은 그냥 분할 중계를 할뿐이다. 이외에 그어떤 것도 확정된것은없습니다. 그냥 현재에 있던 파이에서 쪼개먹기를 할뿐이죠. LCS는 분할중계 이슈에 대해서 제 2의 중계사가 확실히 필요한입장이지만 LCK는 OGN에서도 주중 오후경기 편성에 대해서 시간 변경을 알려왔었구요. LCK도 경기수가 LCS처럼 약 40프로이상 늘게 된다면 OGN이 할수있는 범위를 아득히 넘어 가기 때문에 분할중계가 될수밖에 없겠습니다만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니잔아요.
15/12/09 11:48
그럴듯한 이유를 대면서 의혹을 제기하면 거기에 반박하고 또 그럴듯하게 이유를 대가면서 의혹제기하면 반박하고... 뭐 이상하네요예전 피노키오에서 이종석이 했던 대사가 생각납니다.
15/12/09 11:49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있거나 아니면 사실을 부풀리고있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그냥 정보가 더 공개되기 전까지는 계속 그저 지켜볼뿐입니다.
15/12/09 12:54
팀 운영문제가 당연히 기업이 부담해야 할 운영비라면, 방송제작비용 역시 ogn이 당연히 부담해야 할 운영비입니다.
그리고 ogn 방송의 핵심요소는 바로 그 협회기업들이 부담하는 운영비로 유지되는 선수들입니다. Ogn이 협회사의 투자로 유지되는 선수 컨텐츠를 활용하는 거나, 협회사가 ogn의 비용으로 유지되는 방송인프라와 제작역량을 활용하는거나 기껏해야 협력 내지 공생으로 볼 관계인 거 같은데, ogn은 희생, 모험, 투자로 미화되고, 협회는 당연히 해야 할 일, 당연한 부담으로 비춰지는 게 의아하네요.
15/12/09 13:00
방송제작비용 협회에서 제공받나요? 지금 협회에서 이야기하는 방송제작부분은
가족e스포츠페스티벌과 실내무도 아시아경기 그리고 글로벌 컨텐츠 제작지원인데 글로벌 컨텐츠 제외하고 앞의 2대회 모두 주관이 OGN이 아닙니다 페스티벌의 경우 케스파주관에 문체부 서울시입니다. 실내무도 아시아경기 역시 e스포츠 부분은 주관이 OGN이아니라 케스파 밑 실내무도 아시아경기 주관사가 하는거구요. 그냥 OGN은 외주 제작 하나 따간것뿐입니다. 이걸 치환하면안되죠. LCK는 riot제작지원과 OGN의 스폰서쉽으로 제작된다고 3주체 모두 이야기했습니다.
15/12/09 13:16
결국 돈이 어디서 흘러와서 어디로 들어가느냐의 선후문제일 뿐입니다.
Ogn에서 방송하는 롤 컨텐츠의 판매처 확대, 스폰서 유치 등의 역무를 협회에서 담당했고, 이에 대해 ogn이 제작비용을 제외한 판매수익의 일정부분을 협회에 지급했죠. 말씀하신 2개 대회의 경우, 협회가 주관해서 외주제작 개념으로 제작비 일부를 지원했던 거겠고요. 그러니까 각각 방송제작 역량과 인프라를 가진 사업자, 선수와 조직 및 영업 인프라를 가진 사업자가 거시적인 컨텐츠 하나를 두고 각각의 세부적 사업구조에 따라 서로 협력하면서 주고받고 공생한 건데, 어째서 ogn은 희생이고, 협회는 당연한 거고 그렇게 되는 게 의아하다는 거죠. 걍 두 파티 모두 자신들의 사업을 한 거에요.
15/12/09 22:57
이 분이 이걸 이해를 못하는구나
케스파는 자기의 당연한 일을 ogn을 위한 일인 것처럼 썼고요 OGN은 당연한 일을 케스파를 위한것처럼 안 썼어요 이 차이입니다
15/12/09 11:34
글쎄요... 전례를 보면 절대로 100퍼센트 의심을 지울수 없는 상황은 아니라는겁니다.
결국 spotv는 과거 중계권 파동을 이끌었던 모기업을 가진 중계삽니다. 협회가 전병헌 전 회장취임이후 바뀐것은 맞습니다만 결국 여기도 이익 집단의 모임이거든요. 그냥 좀더 두고 봐야한다가 제입장입니다.
15/12/09 12:46
저기요, 협회는 구단들의 연합체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구요, 따라서 롤 한 종목만을 위한 단체가 아닙니다.
당연히 시청률 중심으로 롤에 치중한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 ogn과 달리, 다각적인 관점에서 방송국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 협회입니다. 당장 ogn의 롤 올인으로 협회사들의 스타 2 팀들이 엄청난 위기를 맞았는데 어떻게 합니까? 십여년 간 끌고 온 스타 팀들 다 해체하고 선수들 다 길거리로 내몹니까? 당연히 스포티비의 런칭과 그를 통한 스타 종목 리그의 정상화는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고 이스포츠 협회로서 해야 할 의무이자 치적이었습니다. 그걸 오직 롤이라는 한 종목의 시각에서만, 그리고 그걸 중심으로 돌아가는 한 방송국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양아치질이나 뒤통수니 하는 의견을 보면 좀 답답하고요, 나아가 롤팬들이 다른 종목을 왜 생각해야하느니 하는 의견을 보면 타 종목도 즐겨보는 팬으로서 좀 섭섭하기도 합니다.
15/12/09 12:56
제가 지난번에 한말인것같은데요. 라이엇이 파트너사를 배려하지않는데 굳이 타종목을 배려할 이유가 없다고한겁니다.
그게 왜 팬들이야기로 치환되죠? 라이엇이 다른종목을 배려할 이야기가 없다는 이야긴데요. 그리고 스2 이야기 가져오는데 스2는 스2 입니다. 캐스파야 당연히 협회장사 이익집단이니까 그걸 다 내칠수없으니 다변화 하는건 당연한 이야기죠. 그게 잘못됬다고 한마디도 안했는데요. 제가 이야기한건 중계권 파동에서 결코 자유로울수없는 두 주체인 kespa와 스포티비인이상 의심을 거둘수없다고했습니다. 에이클라는 다 종목에서 중계권으로 장난질 친 전적이 분명히 더 있습니다. 야구에서도 그랬고요. 야빠들이 에이클라 꽤나 에이클라에 부정적인 이유가있습니다. 스2 살려줬다고 스포티비 잘해쪄 뿌잉뿌잉 롤도 끼워줘야지 이런 시각은 잘못됬다는겁니다. 저는 스포티비가 lol중계 시장에 뛰어드는것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체리픽킹하지말고 자체적으로 리그를 제작해서 제대로된 경쟁을 하란말입니다.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하는데 늬들은 뭘 투자 할꺼냐는겁니다.) 옆동네 lcs들이야 경기수가 지난 시즌대비 약 절반이상 느는 상황이니 분할 중계에대한 당위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LCK는 그런거없이 현재까지 밝혀진건 그냥 주중 오후경기 시간대가 맘에 안드니까 바꿔야 한다.이거뿐이에요. (OGN에서도 편성시간 변경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변경안을 제시한걸로 압니다) 1일 2매치 두경기째 시간이 명확하지않다. 이건 말도안되는거 아시죠? lcs같은경우도 그냥 2째 경기 한방송사 중계로 된다는거 새벽에 나온 스케쥴표 보시면 알겁니다.
15/12/09 13:06
키토 님이 "롤 팬" 언급을 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키토 님 워딩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구요, 제가 댓글을 나눈 분 중에 저런 표현을 한 분도 있어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스포티비가 롤 중계에 뛰어드는 것 자체는 체리피킹 아니라고 하셨죠? 근데 Ogn 입장에서는 챔피언스를 나누나, 새로운 리그를 런칭하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어차피 라이엇이 배분하는 서킷포인트를 나눈다면요. 당연히 일정도 늘어난 리그 스케줄에 맞춰 조정될 수밖에 없고요. 키토 님은 자꾸 lck단일리그를 분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이 체리피킹이라고 하시는데요, ogn입장에서는 lck를 나누나 새로운 리그를 만들어서 포인트와 점유율을 나누나 큰 차이가 없어요. 스포티비 입장에서는 당연히 별도리그 런칭해서 서킷포인트 나눠받는 게 훨씬 좋을걸요. 그걸 싫어할만한 당사자는 라이엇입니다. 다른 리그와의 통일성을 해치니까요. 즉, ogn은 나누나 별도로 하나 어차피 기분나쁜 입장, 스포티비는 나누는 게 더 좋지만 갈라서라도 하고 싶은 입장, 라이엇은 갈라서 해야 좋은 입장이라는 거죠. 이 상황이 어떻게 체리피킹이죠?
15/12/09 13:14
분할 중계야 당연히 체리피킹이죠. 어차피 같은리그 중계는 분할되고 팬들은 어쨋든 고정적으로 매치를 봐야합니다.
리그를 뭐 연속성있게 가져갈려면요 뭐 몇게임정도야 뛰어도 상관이 없죠. 중계도 당연히 어차피 같은리그 보기 싫어도 봅니다. 하지만 아예 리그가 다르면 다른이야기죠. 양쪽방송사 둘다 독립된리그를 볼수있으니 시청자는 선택해서 보면됩니다 내가 더 좋아하는 리그를 보겠다. 물론 특정팀 팬들이야 이쪽저쪽 다 볼수있습니다. 그게 아니고 OGN을 좋아하는 팬들은 강제로 리그경기숫자가 볼수있는 숫자가 반토막나는거죠. 스포티비 입장에서 당연히 별도리그 런칭이 좋을리가요. 현재 LOL만 두고봤을때 컨텐츠 점유 우위력은 압도적으로 OGN이 좋다고 봐야합니다. 스포티비는 OGN이 가진 lol 중계 5년간의 노하우가 전혀 없죠. 당장에 해설진만 봐도 많은 지지를받는 클동준에 비해 스포티비는 해설진부터 꾸려가면서 멘땅에 해딩해야할판입니다. 그것뿐 아니죠. 좋은 옵저버를 구하는것도 그리고 리그진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구성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전부 0 부터 시작하는것과 이미 있는리그 반 가져와서 진행하는거는 전혀 다른이야깁니다. 이런 리스크를 분할중계로 스포티비는 최소화할수있죠. 어쨋든 팬들은 리그가 1개면 그거를 볼수밖에 없으니까요. 이게 체리픽킹이 아니라구요?
15/12/09 13:23
그런 식으로 따지면 동시중계 아니고서는 새로운 리그 런칭도 체리피킹이죠.
똑같은 협회 팀 나오는데 요일 달리해서 새로운 서킷 시리즈 진행하면 롤팬들이 ogn만 보고 그거 안 볼 거 같습니까? 케스파컵 시청률 보셨죠? 그리고 클전김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스포티비가 런칭한다고 클전김을 못 보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길 뿐이에요. 당장 클전김 말고도 nlb의 단퀴빛 조합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고요, 실제로 최근 isef에서는 강퀴 빛돌로 중계했었습니다. 클라스 여전하더군요. 게다가 분할중계랑 중계진이랑 체리피킹이 대체 무슨 상관이죠? 새로운 리그 런칭하거나 동시중계하면 옵저버나 중계진부터 모든 것을 0부터 시작해야되고, 분할 중계하면 아니에요? 분할중계하면 ogn에서 옵저버랑 중계진도 빌려준대요? 점점 더 이해가 안가네요.
15/12/09 13:59
왜똑같은 협회팀이 나온다고 확신하시죠? 선발 과정에따라 다수의 협회팀이 탈락할확률도 있습니다.
그리고 되물어 보죠 lol중계권가져 가면서 스포티비가 무슨 리스크가 있나요. 검증된컨텐츠 충성도 높은 팬층 높은 시정률 보장 확실히 수익이 보장되는걸 가져가는데 어떤리스크가 있나요?
15/12/09 14:14
키토 님// 왜 꼭 리스크를 져야 하나요? 그리고 분할중계와 신규리그 런칭의 리스크에 그렇게까지 결정적인 차이가 있나요?
당초 롤 리그가 한국에 런칭될 시점에는 ogn외에 게임방송사가 없었죠. 당연히 스포티비도 없었고요. 그런 상황에서 ogn이 선발업체로서 그 "리스크"를 감수했다는 게 영원한 독점권을 부여해야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져야 할만큼 큰 희생인가요? 그런 논리면 선발업체가 있는 시장에 다른 업체가 들어오는 경우는 전부 체리피킹이고 전부 상도의에 반하는 건가요? 아니, 애초에 키토 님은 스포티비의 롤 시장 진출 자체는 잘못되지 않았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15/12/09 14:20
키토 님// 그리고 왜 똑같은 협회팀이 나온다고 단정하시죠? 의 부분은 이해가 잘 안 가는데요.
서킷포인트가 있는 신규리그가 생겼는데, 거기에 안 나갈 이유가 있나요? 지적하고 싶으신 요지가 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15/12/09 17:00
ipa 님//키토님은 처음부터 영원한 독점권을 가져야 한다고 하신 적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롤챔스에 프리라이딩 하지 말고 새 리그 런칭하라고 계속 말하고 계신거죠... 제가 보기에는 저 논지에서 변한건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협회팀이 나온다고 단정 할 수 없다는 부분은 협회가 안 나간다는게 아니라 나가려고 해도 선발전을 못 뚫어서 나오지 못할 확률도 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불가능은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수준이긴 합니다만 말이죠...)
15/12/09 11:24
글쎄요. 5번은 입막음으로 밖에는 안보이는데요? 담당 PD가 이야기한 것도 아닌데 출연자가 이야기 하는 걸 왜 막으려는지 의문입니다.
15/12/09 11:33
출연자가 말할 자유가 있듯 협회도 문제해결에 좋은 방향이 아니니 말하지 말아달라 요구할 수도 있죠. 각자 말이 많으면 괜한 오해가 있을수 있으니깐요
물론 이걸 받아드릴지 말지는 각 출연자가 알아서 판단하는 거구요. 강제로 말 못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말하면 어떤 조치를 취하겠다는 협박성도 아니라 그렇게 해달라는 요구일 뿐이니깐요.
15/12/09 13:29
협회가 이해관계자로서의 지분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스포츠를 총괄 및 분쟁을 조정할만한 위치에 있는 집단으로 개인적인 발언을 공공의 통로를 통해 내보내는 것을 '자제'해달라 정도는 권고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15/12/09 11:28
협회가 지원한 것은 결국대부분 국고인 것으로 보이고, 결국 스포츠서울 기자가 제기한 ogn견제를 통한 이익도모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있다고 보기도 힘든 것 같은데, 뭘 갖고 윗 분들은 케스파를 찬양 (?) 또는 지지를 하는 건가요?
현 시점에서 어느 쪽의 주장이 맞는지는 판단하기 어려우나, 스포츠서울의 기사는 충분히 제기해 볼만한 의혹이라 생각되네요
15/12/09 11:48
기사를 다시 읽어봐도 의혹 제기 수준의 기사가 아닌데요? 협회가 OGN에게 지원금 받아먹는게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스포티비를 끌어들여서 압박하려고 했다고 단언하고 있는데 이게 어딜봐서 의혹 제기인가요.
15/12/09 11:29
제가 생각하기엔 이 이슈의 가장 큰 균열요소는 감정이더군요. 감정을 배제하고 생각하면 가능한 선택지 수준인데 한국의 특수한 사정과 2개의 단체간 협상중에 벌어진 감정싸움덕에 일이 좀 많이 커지는 느낌이예요. 그걸 바라보는 팬들의 감정도 마찬가지고요. 이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실제 벌어진 액션에 비해 팬들의 감정폭발같은 전체적인 논란이 지나치게 커진 것 같습니다.
15/12/09 11:37
해명에서 딱히 명쾌한 해답이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만.. 2번은 ogn에서 6억을 받았지만 우리가 지원을 더많이 했다라는 의견으로 덮으려는것 같고
3번은 '아'다르고' '어'다른 느낌이랄까,,, 주장하기 나름인것 같은 느낌이네요. 4번은 무슨총력을 기울이는지를 좀알려주셨으면 좀더 좋았을거 같네요 보기에는 t lol도 중단되고 lck 상표권도 넘어간 마당에 먼가 딱히 보여주는거 없이 잘 화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믿고 기달려달라는 느낌박에 안드네요.
15/12/09 11:48
협회의 스포티비 론칭 지지는 이해가 되는데 낮 경기 편성 불가 방침이 자연스레 스포티비 중계로 넘어간듯..(당연히 스포티비 밖에 없겠죠-_-; OGN입장에선 야속할 거고..) 결국 문제는 첫 이슈였던 분할중계같네요. 도돌이표...
아 그리고 이렇게 입장 발표고 자시고 빨리 마무리하면 좋겠어요. 한드 재밌어도 질질 끌면 짜증나는데 지금 딱 그런 느낌입니다. 제일 필사적인건 밥그릇 걸린 OGN이겠지만 협회도 좀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겠고요. 분할중계에 아예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잖아요?
15/12/09 11:50
딱히 명쾌한 부분을 찾을 수가 없네요.
OGN으로부터 돈을 받은데 캐스파가 지원하는 금액이 더 많다는 말은 정확하게 반박하는 말은 아니죠. 그래서 돈을 더 받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부분이고, 당초에 저번과 같이 돈을 성격을 구분하지 않고 섞어서 말합니다.
15/12/09 11:53
이런 기레기들의 기자야 많이 봤지만 어디까지 하나 보는것도 재미있네요. 의혹제기에 모든것을 답해라. 거거에 올바른 해명을 해야될 것이야. 아무런 증거도 없고 팩트도 없는 의혹제기 뇌피셜들은 무의미하죠
15/12/09 11:57
다른건 다 제거하고 다시 판단해볼 것들(추정 수치)
- 2013년 7월부터(MOU 체결 시점) 2014년까지의 순수익(제작비를 제외한)으로 OGN은 약 30억을 벌어들였다. - 이 과정에서 OGN은 MOU에 따라 20%인 약 6억을 Kespa에 지불했다. - Kespa는 이 6억을 받았지만, 그 보다 더 많은 금액(2013년과 2014년에 걸쳐인데 이게 MOU기간인 7월부터인지 2013년 1.1부터 2014.12.31인지는 알수 없음)인 약 10억원을 OGN에 지원했다. - 순수익으로 30억 벌어 6억을 지불하고, 다시 10억을 지원 받았는데 이 10억은 순수익이 아닌 제작비용 지원이며 그 과정에서 나오는 수익의 20%는 또 Kespa로 가야 하니까, 지불한 6억보다 지원받은 10억으로 OGN이 이득을 본건가를 계산해본다면 어떻게 될까? 말이 뭔가 명확한듯 하면서도 오묘한 부분이 좀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OGN이 컨텐츠 판매 수익으로 약 30억의 흑자를 냈다는 부분이 제일 놀랍네요.
15/12/09 12:05
"협회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국고, 자비 등 약 10억원(가족e스포츠대회·실내무도아시아대회·글로벌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지원했습니다."
이게 왜 ogn에 지원한 돈이되는거죠? 케스파 주관대회 아닌가요?
15/12/09 12:25
주관하고 비용처리는 전부 OGN으로 넘겨서 외주줬나라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밥도 먹고 잠시 잠깰겸 협회 자료들좀 볼 수 있으면 데이터좀 봐야죠..
15/12/09 12:49
그런 직접적 지원 말고도 협회는 ogn 방송의 핵심자원인 팀들과 선수들을 운영하는 단체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양자는 최소한 협력이나 공생관계지 ogn이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협회가 갑질하는 관계는 아니죠.
15/12/09 12:07
과거에 실수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만 대부분 중계권 협상은 협회쪽이 하죠
e - 스포츠는 라이센스 개념이 있어서 제작자가 갑의 위치인건 사실이지만 리그을 유지하는 소속팀과 선수들이 있는 협회쪽에서 중계권은 아무런 관심도 없는듯한 태도을 계속 유지하는데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온게임넷과 라이엇이 협의하라고 하는데 온게임넷이 절대적인 을일텐데 협상이 되긴 하는지? 4번의 내용을 보면 협회의 권리에 대해서 말은 하지만 실제는 중계권이나 상표권이나 알아서 협의해라 이런 자세인데
15/12/09 12:13
[3자협의체는 LCK 리그 전반에 대한 협의는 계속 진행했으나, 2015년 9월 이후 리그 편성 및 방송사 문제에 관해서는 OGN의 요구로 3자 협의체에서 그 내용이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양 사 간 협의로 진행되어 왔으며, 협회는 양 사 간의 협의가 원만하고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https://pgr21.com./?b=6&n=58325)
"알아서 협의해라" 라고 한게 아니랍니다.
15/12/09 12:28
2. [그러나 협회는 OGN에 돈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OGN으로부터 받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OGN에 지원했습니다. 협회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국고, 자비 등 약 10억원(가족e스포츠대회·실내무도아시아대회·글로벌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지원했습니다.]
- 이것들은 엄연히 협회 주관 대회인데 마치 OGN에 대한 순수한 지원처럼 써두셨네요. 이게 OGN 주관 OGN 대회인데 협회가 지원만 해준건가요? 그럼 여태까지 이런거 열어주는것에 대해 엄청나게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닌 이유는 뭐였는지? 3. 어쩌고 저쩌고 얘기한건 많은데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수준의 얘기고 핵심 반박은 전혀 없는데요. 그래서 협회는 스포티비 게임즈가 LOL쪽으로 발을 들이는데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겁니까? 아니면 도개교 역할을 한것은 맞지만 한패는 아니라는겁니까? 4. 애초에 기사에 그 문구가 들어가게 된 이유는 협회에서 발표한 입장 표명에서 'LOL은 라이엇의 권리고 사실상 모든 권한은 라이엇이 가지고 있는게 맞다' 라고 표현한데서 나온거 아닌가요? 그 얘기는 쏙 빼놓고 그냥 원론적인 얘기만 할거면 뭐하러 반박문인척 하세요 새로 입장 발표 하시지 이거 뭐 피드백이 빠르기만 했지 거의 신선놀음 수준으로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회피한채 우리 착한 사람들임 우리 이런 좋은일 많이 함 우린 이런 건전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 이런 얘기 하는게 꼭 B급 정치인들 담화문 발표를 보는것 같네요.
15/12/09 12:41
지금 팬들이 해야될건 3자 혹은 4자 간의 선악관계가 아니라 강력하게 불만사항 개선을 요구해야 할듯합니다. 지금 아니면 쟤네들 우리 거들떠 보지도 않아요.
15/12/09 12:53
그나마.. 우리쪽을 좀 보고있으니까요.
솔직히 저는 스포티비가 해설진 잘꾸리고 '우리는 옵저버도 개념차고 여자관객도 안중요한 상황에만비추겠다!'하면 OGN에게 아쉬울게 전혀 없습니다.
15/12/09 13:11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해설자 풀을 생각해 보거니와, 브루드워 때 엠겜이 온겜 해설진 따라잡는데 걸린 시간을 생각해보면 해설진 꾸리는게 만만찮은 일이죠.
15/12/09 15:04
그냥 말 나온김에 개인적인 취향을 말씀드리면 강퀴해설이 완전히 해설로 전향한건지, 아니면 코칭하다 시간이 남아서 해설을 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포TV가 퀴빛 조합으로 프로팀 중계까지 데리고 갈 수 있으면 인정, 그게 아니면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철민/김동준/이승원이 브루드워 최고의 해설조합이였다고 생각하고, 닌/정인호 조합은 우주 최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김철민 캐스터/정인호 해설을 좋아하긴 하지만, 두 분의 롤에 대한 준비는 부족해보였고, 두 분이 롤 해설에 능숙해질때 까지 기다리는건 힘들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죠.
15/12/09 15:09
네 저도 정인호/김철민 두 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kespa 조합이면 참 암울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강퀴도 꼭 합류하면 좋겠구요!!
15/12/09 19:11
사실 이게 중요하죠. 이럴때만 팬들 찾으니 팬들의 요구사항이 지금이 그나마 먹힐 때 같습니다.
뜬금없는 관객비추기나, 의문의 옵저빙을 개선해주는 편이 우리편(?)
15/12/09 12:57
강용석이 아직 썰전 나오던 시절에 ["이혼소송에서 진실을 알고 싶으면 양쪽 얘기를 합쳐보면 된다"]는 투의 말을 했습니다. 이번 분쟁도 어느 한 쪽만 옳은 게 아니고 양쪽이 자기 유리한 사실만 주장하고 있어서 혼란스러운게 아닌가 합니다.
15/12/09 13:29
객관적 팩트가 어쨌던지를 떠나서
이번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가 더 많은 지지를 얻을 것 같습니다. 또 OGN은 15년동안 팬들의 피드백을 대놓고 씹어온 댓가를 이번에 혹독하게 치룰 것 같습니다. 라이엇, OGN도 이익집단이지만 협회도 이익집단입니다. 삼자간 정치적 갈등 가운데 OGN은 본인들이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팬들로부터 신뢰가 너무 무너져버렸죠. 팬들이 무너진게 아니라, OGN이 꼬우면 보지말든가 식의 태도였으니까요. 이번에 OGN은 호되게 당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5/12/09 13:43
글쎄요 팬들의 신뢰가 무너졌다기엔 pgr을 뺀 나머지 모든 롤 사이트에선 ogn지지성향이 훨씬 높던데요. pgr에서도 상당수의 롤팬들은 ogn을 지지하구요.
15/12/09 13:52
국내 최대 롤 커뮤니티인 갓벤에서 아예 대놓고 OGN편을 드는걸 보면 별로 팬들로부터 신뢰가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진 않네요.
15/12/09 14:50
원래 협회는 이익집단이 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 이익집단하려면 한국 이스포츠 전체를 대변해야죠. 롤이 아니라. 그리고 생각보다 OGN 지지자도 아직 상당하죠.
15/12/09 15:37
오히려 명분이나 법률, 협상력에 있어서는 ogn이 기댈만한 근거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롤팬들의 감성적 지지로 그나마 힘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몬테의 최초 언급에서는 "싸울 의지도 잃은 상태"였는데, 커뮤니티에 내용이 확산되고 ogn 편에 선 여론이 조성되자 한국 이스포츠 주권을 운운하는 공격적 언론플레이에 나선 것도 그렇고요.
15/12/09 13:33
사실 이미 라이엇이 발표한 분할중계안 안에 이미 플옵부터 결승, 롤드컵 중계는 OGN이 하는걸로 되어있었죠. 이번 올스타도 OGN이 하는걸보면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실질적으로 딜해서 가지고 올 수 잇는건 케스파컵 중계권 정도일거 같습니다.
15/12/09 13:33
어떤 인간한명의 소설보다는 이글이 훨씬 믿을만 하죠.
다른건 모르겠고 찌라시 들고와서 성급하게 판단만 하지 맙시다. 이글에 대한 반론은 ogn 에서 공식입장을 들고나오는게 맞겠죠.
15/12/09 13:34
여기는 어지간히 OGN에 미운털이 박히긴 했나보네요 크크크크크크
머 하긴 미운털 박힌만할 건덕지가 많긴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크크크크크크
15/12/09 16:25
저도요... 사실 저도 온게임넷의 옵저버를 그렇게 좋아하진않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게 아닌가요. 크크, 모르겠네요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나올지도 모르니 지켜봐야겠습니다.
15/12/09 13:42
코리아 상표권 문제가 중계권과 관계가 없다고 해도..비열해 보이긴 마찬가지예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협회는 언급해 줄수 있는 부분이 없으니..별거없네요.
15/12/09 13:44
지금 이 시점에서 스포티비가 할 수 있는 그나마의 홍보전은 아나키 인수 정도 되겠네요.
애쉬가 스포티비에게 전합니다. "지금이야, 빨리!"
15/12/09 14:00
[마지막으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관계자들의 비공식적 의견표명은 이제 중단되어야 합니다. 특히,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개인의 의견으로 가장하여 특정 회사에 치우치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보니까 이 5번 이번 기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몬테 도아에 대한 광역 저격이 더 타당해보이는데, (김진욱 기자가 특정 프로그램의 고정적인 장기 출연자는 아니니까) 개인이 특정 소속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의견 개진도 함부로 못하게 회사차원에서 입다물라고 협박하는게 무슨 훌륭한 우리의 전통 문화도 아니고 외국인들한테까지 강요하진 맙시다. 솔직히 저 문구 좀 부끄럽네요. 몬테 도아가 OGN 리그 영어 해설 한다고 본인들의 의견 개진도 개인 공간에 못 할 이유가 없는데. 무슨 초법기관도 아니고 어디까지 간섭이신지? 제가 볼땐 협회의 이 글이야 말로 무슨 대단한 권위있는 의견으로 가장하여 쓴 공허한 메아리같은데...
15/12/09 17:03
쏘린이 특정회사 소속입니까?그리고 개인의 표현을 막은것이 아니고 공식적인 채널로 소통하자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는 글입니다. 애초에 이일이 불거지게 된것이 도아가 트위터로 폭로하고 그후에 불붙기 시작한것이 아닌지?레딧 해석해본것을보면 몬테는 확실치 않은 부분으로 레딧에서 선동가까운 짓을 하고 있다고 볼 수있고요
15/12/09 17:41
당연히 쏘린은 회사소속이 아니죠. 그리고 몬테/도아가 온게임넷 관련 있는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 만큼 보는 사람들도 편견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죠. 그렇다고 자기 의견 개진도 못하나요? 정말 문제가 있으면 문제있는 부분을 이 기사처럼 핀포인트 반박을 하던지, 아니면 법적 대응이라도 하던지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입놀리면 다칠테니 닥쳐라고 이야기 하는게 좋게는 안보입니다만.
15/12/09 14:13
5번은 좋네요. 양측의 진실공방이 팽팽할때 뒷구멍으로 불확실한 정보를 뿌리는건 지양해야죠.
설령 개인의 의견개진이라도 책임질수있고 확실한 정보만 꺼내서 여론을 호도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5/12/10 22:03
돈 되는 부분은 막아버리고 중계는 분할로 가고
돈 될만한 다른 게임은 없고 그런 게임을 찾아낸다 해도 선례가 있으니 어느정도 키워놓으면 이런 일이 반복될텐데 광고도 잘 붙지 않는 게임채널 보단 다른 쪽으로 시선 돌리는게 낫지 않나는 생각에서 적은 글입니다.
15/12/11 02:10
CJ의 입장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못할 일도 아니겠습니다만, 아시다시피 CJ는 수십개의 케이블 채널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냥 채널 하나 없애는 일이 될 것 같고요, OGN입장에서 게임방송을 포기하면, 이는 자기들의 아이덴티티를 버리는 일인데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도 백색가전이 돈이 안되지만 그래도 전자/가전회사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백색가전은 꾸준히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게임방송은 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죠.
15/12/09 16:28
현재의 여론을 기초로 볼 때, 스포티비가 진입하는 롤 복수중계를 관철하면서 여론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이렇지 않을까 합니다.
1. 서킷포인트 분할을 통한 신규 리그의 런칭 2. 롤챔스 수준의 팀임에도 현재 스폰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아나키에 대한 스포티비의 후원 3. 스포티비 측의 검증된 중계진과 옵저버 등 제작인력 라인업 및 리그 운영계획 공개 결국 (제 의견은 논외로 하고)피쟐 내 복수중계에 대한 반대여론의 주요 근거는 네 가지인 걸로 보이거든요. 1) Ogn의 기존 기여도에 대한 호감 내지 공감. 2) 신규사업자인 스포티비의 체리피킹에 대한 반감. 3) 팬들이 누리던 기존의 효익에 비해 특별히 좋아지는 점이 명확치 않음. 4) 오히려 ogn 컨텐츠에 비해 컨텐츠의 질이 저하될 것에 대한 우려. 여러 복수중계 방안 중 분할 중계에 대한 반발이 특히 심한 이유가 1)에 있다고 봅니다. 롤챔스를 ogn의 오리지널로 보는 팬들의 각인이 상당한 이상, 이론적으로 그걸 분석하고 논쟁해봤자 큰 효과는 없을 듯 합니다. 더불어 2) 역시 분할중계를 반대하는 논거로 쓰이곤 합니다. 논리적으로 큰 인과는 없어보이지만요. 그보다도 2)는 2. 와 연결됩니다. 스포티비 니들이 롤판에 해 준 게 뭐가 있어? 다 된 판에 와서 꿀이나 빨라고? 하는 여론을 돌리기에 아주 직관적이고 시의성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1), 2), 3) 공히 1. 의 대안으로 연결됩니다. 롤챔스와 ogn을 일체로 생각하고, 스포티비의 신규진입으로 팬 입장에서 더 좋아지는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팬들에 대하여, 신규 사업자 오리지널의, 확실히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상당한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4)의 문제는 3. 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클전김이 독보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클전김 조합 외에 팬덤의 지지를 받는 어떠한 대안도 없는 정도는 아닙니다. 이미 iesf에서 빛퀴 조합을 시도한 바 있으나, 홍보가 충분히 되지는 않았죠. 최소한 빛퀴 정도의 중계진, 나아가 선수경력 있는 새로운 자원의 발굴 상황 등을 충분히 홍보한다면, 4)에서 비롯되는 반대여론 역시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다 훡유하고 여론보다는 협상력의 논리로 문제를 푼다 하더라도, 딱히 그게 악이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15/12/09 17:32
여론이라는게 감성에 호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그냥 논리로 풀었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단기적으로 불만이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분명 시청자한테는 이득이라고 보고요. 또한 ogn이 분명 롤챔스에 기여 한 부분도 크고 존중합니다만 시장의 논리로 보면 시장진입한다는 기업에 대해 막을 만한 명분이 마땅치 않죠. 제약회사도 약을 개발하고 얼마간 독점생산하지만 오랜 시간 지나면 다른 기업도 복제약 만들 수 있죠. 그게 사회 전체적인 편익에 더 도움이 되니까요.
15/12/09 17:41
저도 북극곰님과 기본적으로 의견을 같이 합니다.
다만, 양측 모두 공히 팬들을 위하여! 를 외치고 나섰으니, 반대여론을 잠재울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한다면 '롤 리그의 복수중계'라는 거시적 목적 달성은 좀 더 쉽게 관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댓글일 뿐입니다.
15/12/09 17:50
그렇죠. 그래서 ipa님께서 제시하신 스포치비의 아나키 스폰은 신선하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기엔 아니꼽게 보는 여론이 많겠지만 장기적으로 잘 후원한다면 시각이 많이 달라지겠죠.
15/12/09 18:04
저도 1은 현실적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하고, 그 대신 최소한 경기 수를 늘리거나 지원을 확대하거나 하는 사탕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경기수를 늘린다면 동시중계는 타 종목 리그와의 관계 등을 생각할 때 낭비가 너무 심하고, 요일을 나누어 3 / 3 정도로 진행하는 분할중계가 현실적 대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5/12/09 18:08
뭐가 명확하고 시원한 글이지 모르겠네요.
OGN이 제작비의 일부(20%정도)를 협회에 지불하고 있고, OGN에 협회 지원을 요청했다는 것에 대해. - 사실이고 뒤에 10억은 왜 이야기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가족e스포츠대회, 실내무도아시아 대회에 돈을 쓴게 OGN에 도움이 되는 일은 있더라도 직접 지원은 아닌데 온라인 컨텐츠 수익의 20%인 6억 받고 [10억을 지원했다]고 하는건 좀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 이 타이밍에 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결론은 [6억을 받았다]죠. 협회가 스포TV게임즈를 우군으로 끌어들여 OGN을 압박해 왔다는 부분에 대해. -마지막에 2016년 LCK 방송제작과 관련하여 낮 경기 편성은 불가하다는 의견 외에 어떠한 의견도 피력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했는데, 몇일전에 OGN이 목요일 낮 시간 경기 편성에 대해서 차기 시즌부터 목요일 오후 5시와 8시 편성안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고 했으며,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상암동 IT 컴플렉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는 동시에 두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Summer 시즌부터는 명확한 매치업 시작 시간 고지하에 두 경기 동시 진행이 가능함도 알렸다고 했죠. 도대체 스타 2이야기는 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롤이야기 하라구요.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고자 이런 글 쓰는거 아닌가요. 피드백 속도 빼고는 기사 내용을 반박하는 사실에 관한 부분은 글에서 보이지 않는데, 준비가 안되었으면 입장 표명을 하지 말던가 사실이면 사실이라고 해야지 스타2 이야기, 10억 이야기로 논점만 흐리고 마지막엔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라고 엄포만 있는 입장표명인데요.
15/12/09 19:00
1. 돈 문제 관련
Ogn과 김진욱은 ogn에서 협회에 지급햇던 돈 6억의 성격이나 협회의 지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마치 ogn이 협회에게 일방적으로 상납금을 뜯기고 있는 것처럼 얘기했죠. 거기에 대해 협회는, 그 6억은 3자간 mou에 따라 협회가 ogn 컨텐츠의 판로 확대, 스폰 알선 등, 일종의 영업대행사무를 하고 그 대가의 의미로 받은 것이다, 라고 해명했구요, 반대로 협회 주관 대회의 컨텐츠를 ogn이 제작한 경우에는 협회에서 그 "제작비용"을 지원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그 금액이 10억이라는 거구요. 결국 방송제작 인프라를 가진 사업자와 선수, 조직, 영업 인프라를 가진 사업자가 롤이라는 컨텐츠로 서로 용역을 제공하며 거래구조에 따라 돈을 주거나 받거나 한 거란 얘기죠. 이 해명에 따르면 마치 ogn이 일방적으로 협회에 거액을 상납했었던 것처럼 얘기했던 ogn과 스서의 주장이 반박되는 거구요. 따라서 유효한 논박입니다. 2. 스타 2 얘기에 대해 스서의 기사는 협회가 롤 중계 관련하여 스포티비를 ogn의 견제용으로 끌어들이려 한다는 논조였죠. 실제로 그 기사 이후 모든 흑막은 협회?? 라는 뉘앙스의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구요. 거기에 대해 협회는, 협회가 스포티비의 런칭을 지원한 건 맞는데, 그건 ogn이 버린 스타2 리그의 유지를 위한 거였지, 롤중계 관련해서 ogn을 압박하려는 게 아니었고, 실제로도 스포티비의 롤 진입 관련해서는 구체적 액션을 취한 바 없다, 고 해명한 겁니다. 왜 스타2 얘기를 하냐고요? 김진욱이 "니들 롤 때문에 그런거지?" 그러니까 " 아냐. 스타 2 때문에 그랬던 거야(ogn이 그 막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위험천만한 롤로 갈아타는 '모험'을 하느라 내팽개친 그 스타 2 말임)" 라고 해명한 겁니다. 뭐가 문제죠? 충분히 유효한 반박인데요. 3.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라는 발언 관련 협상을 할거면, 협상 당사자들끼리의 신뢰나 협상의지를 파괴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죠. 오히려 협상의 핵심에서 벗어나 논점을 흐리고 있는 건 ogn 측입니다. 언플의 내용이나 논조도 어느 당사자보다 과격하고 공격적이죠. 협회고 라이엇이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들을 쏟아내고 언론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ogn 쪽입니다. 협상준비가 안되었으면 포기하던가, 자신들이 주장하는대로 명분과 지분이 자신들에게 있으면 그걸 가지고 협상을 하던가 해야지 한국 e스포츠 주권, 팬들과 만든 작품 운운으로 논점만 흐리고, 여론을 등에 업은 엄포만 있는 것이 현재까지의 ogn인데요.
15/12/09 23:39
1. [Ogn과 김진욱은 ogn에서 협회에 지급햇던 돈 6억의 성격이나 협회의 지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마치 ogn이 협회에게 일방적으로 상납금을 뜯기고 있는 것처럼 얘기했죠.]라고 하셨는데, OGN이 언제 돈 문제 관련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죠?
게다가 일방적으로 상납금을 뜯기고 있다는 건 님의 댓글이 그럴 뿐 내가 한것도 아니고, 기사에도 그렇게 써있지 않고, OGN에서도 말한적 없습니다. 기사에 나온 글은 [협회는 지속적으로 OGN에 협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롤드컵의 성공과 글로벌 시장에서 LoL 선수 연봉이 높아지면서 팀들은 팀 운영에 압박을 느끼고 있다. OGN은 제작비 일부(제작비의 20%정도)를 협회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려 했다. 하지만 OGN이 협회에 지불하는 비용은 연간 4억원 수준으로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이고, 협회가 발표한 내용과 크게 다른게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협회 주관대회를 OGN이 외주로 제작하면 당연히 협회에서 돈을 줘야죠. 그걸 이 맥락에서 6억을 지원받았으나 10억을 지원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건 적절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2.[(ogn이 그 막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위험천만한 롤로 갈아타는 '모험'을 하느라 내팽개친 그 스타 2 말임)] 라고 했는데 OGN이 막대한 리스크를 감수한것도 모험도 스타2도 관심 없는데요. [협회가 스포TV게임즈 론칭을 지원한 것은 맞습니다. 그것은 사실상 OGN이 스타2 프로리그를 제대로 제작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협회는 제대로 된 e스포츠 방송사가 하나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스포TV게임즈 론칭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스타2 프로리그를 다시금 팬들이 현장을 찾는 콘텐츠로 만들어 냈습니다.] 마치 OGN때문에 스타2 프로리그에 문제가 발생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스포TV 런칭을 지원한 것처럼 써놨는데 이게 이 부분에서 왜 필요한 말인지 계속 모르겠는데요. 중립적이지도 않구요. 그래서 OGN이 내놓은 개선안에 대해서는 계속 입다물고 있는거 아닙니까? 3. 라이엇 코리아가 먼저 이야기 해서 OGN이 유감표명한게 순서 아닌가요? 협상 당사자들끼리 신뢰나 협상의지를 파괴한건 발언을 가장 먼저한 라코가 먼저죠. 님이 말한것 처럼 [OGN이 협회/라이엇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을 쏟아내고 언론플레이한 것]이 어디있나요?
15/12/09 18:24
저번 입장표명도 그렇고 이번 입장 표명도 주위를 빙빙 돌기만 하지 핵심으로 가지 않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러면 오히려 믿음이 가질 않죠...
15/12/09 18:35
이런 식의 여론 전은 옳지 않습니다. 케스파.
1. 결국 몬테나 쏘린을 OGN이 사주했다는 것처럼 쓰셨네요? 확실합니까? 아니라면 어떻게 책임지실 거죠? 우리는 누구가 누굴 사주했는지 명기하지 않았으니 책임이 없다고 하실 건가요? 무슨 악플러도 아니고, 근거도 없는 찌라시를 던지는건 케스파죠 저런 문장이 팬들간 의심과 갈등을 조장할 거란 사실을 알면서 왜 그러십니까? 추가 - 본인들 스스로 오해와 추측을 하지 말아 달라고 쓰셨던데, 애초에 그런 문장을 써놓고 읽는 사람보고 자제하라고요? 이제 빡침을 넘어서 역겹네요 협회. 2. OGN에 10억을 지원했다고요? 요즘은 외주제작사 쓰는 것도 지원이라고 표현합니까? 협회가 자랑스레 자신들의 업적이라 광고하는 행사에 돈 댄 걸 어떻게 OGN을 지원했다고 설명하죠? 결론은 6억 지원금 명목으로 받은 거잖아요. 말하려면 그 받은 6억을 협회는 허투루 쓰지 않았다고 하셨어야죠. 3. 저번과 마찬가지로 '협회 소속사들'을 '협회가'로 능글맞게 치환하는 어법도 그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협회가 주도적으로 일을 하는 것과, 협회 소속사들이 자신들의 구단을 운영하고 돈을 대는 일은 엄염히 별개죠. 저번 입장 표명에도 LCK에 100억 투자하는 것처럼 속이는 문장을 쓰셨죠? 애매한 범주 치환으로 대중들을 자꾸 기만하시네요? 4. 공식적인 입장마다 특정 집단을 저격하고 있으면서, 원만한 합의를 내길 바란다고요??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계신 거니 그만 하세요.
15/12/09 19:53
1. 몬테나 쏘린을 ogn이 사주했다는 것처럼 쓰인 부분이 어디 있습니까?
"마지막으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관계자들의 비공식적 의견표명은 이제 중단되어야 합니다. 특히,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개인의 의견으로 가장하여 특정 회사에 치우치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표현은 라이엇, ogn, 프로그램 출연자 모두에게 공히 전달하는 메시지 아닙니까? 2. "공식적인 입장마다 특정집단을 저격하고 있으면서" 라고 하셨는데, 협회 측의 입장표명은 협회에 대한 공격을 해명하고 방어하는 내용입니다. 애초에 라이엇은 협회를 공격하지 않았죠. ogn 측이 협회를 언급하니까 그에 대해서만 반박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3. ogn에 제작 지원한 것이 협회의 당연한 비용부담이라면, ogn이 자사의 방송 프로그램 만드는 비용 역시 방송국으로서 당연히 들여야 하는 비용이죠. 그런데 3자 간 mou에 의해 역할을 분담하고 그에 따라 돈이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한 거 아닙니까. 애초에 협회가 뭡니까, 구단들의 연합체를 기초로 하여 한국 e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공통업무를 담당하는 단체입니다. 협회 자체가 무슨 돈 버는 사업하는 기업도 아니고, 그 인력, 그 시스템, 사무실 등등 관리하고 돌리려면 돈이 필요한데, 그 돈의 대부분이 협회 소속사들한테서 나옵니다. 협회 소속사들은 왜 돈을 댈까요? 자신들이 운영하는 구단과 그 구단의 기반인 e스포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협회의 역할이 필요하고, 그로부터 유형무형의 이익을 얻기 때문이죠. 그럼 ogn은요. ogn 역시 협회의 존재로 인해, 그리고 협회 소속 구단들을 통해 자신들의 컨텐츠를 창작하고 이익을 얻습니다. 그럼 그거에 대해 협회의 운영비 일부를 부담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언제부터 ogn이 게임사 지원 받아가며, 협회 지원 받아가며 프로그램 만들고 방송국 돌려왔습니까? 좌석요금도 못 받게 하던, 중계권료만 뜯어가던 스타 1 때를 생각해보세요. 그나마 한국 e스포츠가 이만큼 성숙해서 구단의 기반이자 e스포츠 운영기관인 협회와 게임방송국과 게임사가 서로의 역할을 인식하고 상호 지원과 협력을 나누는 공생관계로 정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국을 선, 게임사와 협회를 악이자 갑으로 단정하는 관점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15/12/09 18:50
지금 이 협회글에 긴가민가한 부분에 대해서 의문이 있으신분들이 좀 있는거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ogn은 아무말도 없는건가요 할말이 없는건지 모았다가 크게 한방 할려는건지 모르겠네요
15/12/09 19:00
2.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 신설, 진에어 스폰서 유치, 삼성 LOL팀 신설, T LOL
네이버e스포츠 페이지, 진에어 스폰서 유치, 삼성 lol팀 창설이 OGN의 온라인 컨텐츠 판매의 어떤 직접적 이익을 가져다 주죠? MVP로 승승장구하고 있을 때 삼성이 인수해서 14년 롤드컵 우승으로 막대한 홍보효과는 다 누린다음에 연봉상한 거부하고 기존의 MVP 선수들 다 중국으로 가게 만든 게 대체 OGN 콘텐츠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게 OGN 수익의 20%를 직접적으로 가져갈만큼 영향력을 줬는가에 대해서는 더더욱 의문이고요.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랑 네이버 스포츠 다시보기랑 연관이 있는건가요. 직접적인 수입을 OGN에 가져다줘야 직접적인 커미션을 받는게 말이 되니까요. 그리고 새로운 스폰서 유치, 이 스포츠의 저변 확대 케스파가 항상 말하던 케스파의 일 아닌가요? 이 것을 OGN을 위해 한 듯 말하는 건 뭐죠 쏘린의 칼럼에 따르면 영어 방송 구독 시스템만으로 OGN이 수십억을 벌었다고 하는데 온라인콘텐츠 판매 수익 30억 중 이 수십억이 포함된다면 이러면 케스파는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OGN만의 수익을 강탈한 셈이 되겠죠. 가족 e스포츠대회, 실내무도아시아대회 모두 케스파가 주관하고 진행하는 대회 아닌가요? 케스파 주관 대회에 돈을 썼는데 OGN을 지원했다? 이게 뭔 소리인 지 모르겠네요. OGN은 케스파한테 6억을 현금으로 줬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주관한 대회 비용이랑 OGN이랑 연결 짓는 것을 왜 언급한 지 모르겠네요. 여태까지 케스파가 주관한 대회, 업적이라고 광고하고 생각으로는 OGN에게 준 돈이라고 생각한 건가요? 케스파컵에 드는 비용은 SPOTV에게 준 돈이겠군요? 스폰서 연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네요. 아나키가 케스파 때문에 팀 해체 위기까지 몰리다가 케스파랑 계약해제 했는데 스폰서 연결이라는 것을 글에 넣고 싶었는지 궁금하네요. 경기당 150만원, 팀원이 스폰 찾는 건 금지하고 케스파에서 찾은 대기업 스폰만 받을 것을 요구하고 또 케스파랑 계약해체한다니까 팀 해체 된다고 통보하고 겨우 라이엇에 문의해서 팀 해체 막고. 케스파는 무슨... 아닙니다. 오죽하면 케스파 믿는 것보다 별풍 버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계약을 해지했을까요. 충실히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지 아니면 저런 대우가 충실히라고 할만큼 생각이 없는 건지 궁금하네요. 팀 운영은 자비로 하는 게 당연합니다. OGN이 왜 팀 운영에 돈을 줘야 되죠. 왜 쓴 지 모르겠네요. 3. 공식적으로 스포티비가 협회에 투자를 하거나 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그런데 스타리그 중계권 파동 때 가장 큰 수혜자였던 IEG와 롤챔스 중계권 파동 때 가장 큰 수혜자인 스포티비가 같은 회사라는 것은 충분히 이상한 일이죠. 게임이 바뀔 때마다 중계권 파동이 일어나고 가장 큰 수혜자는 항상 같은 회사 또 케스파는 지난 번에는 게임사에 격렬히 반박하더니 이번에는 모든 권리는 라이엇에 있다고 게임사를 격렬히 옹호하네요. 항상 IEG와 스포티비가 이익을 보는 입장으로요. 4. "LCK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은 한국e스포츠의 현재 발전을 이끌고 있는 소중한 보배입니다. 이러한 LCK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만의 e스포츠라는 것은 매우 위험한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엇의 '2팀 금지' 한 마디로 순식간에 자기 팀이 없어지고 TO가 반이 되서 프로씬 떠나야해던 수많은 선수들한테 말해보세요. 라이엇 한 마디로 롤드컵 개최지 바뀌고, 마스터즈 폐지되고, 한국의 프로팀의 절반은 없어지고, 롤챔스 형식 바뀌고, 윈터시즌 폐지되고 라이엇 한 마디에 선수나 팬은 아무 반박도 못하는 상황인데 라이엇만의 e스포츠라는 건 위험한 비약이요? 팬들이 반대하고 난리칠때 케스파는 뭘 했죠. 5.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몬테/도아가 의견개진 중단한다고 사건이 달라지나요. 몬테/도아의 글에 대한 개인으로 가장한 라이엇 직원의 말을 듣고 싶네요. 대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어딘지 또한 몬테/도아보다 빠져있어야 할 것은 케스파라고 봅니다. 롤챔스를 제작한 건 OGN이고 (케스파 말대로 기타 가족 이런 대회도 다 OGN꺼고), 케스파 자신들이 라이엇이 롤챔스에 모든 권리가 있다고 선언했으니 케스파는 아무 권리도 할 말 없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 글은 기사가 나왔으니 당연히 반박해야 된다고 보지만, 그러면 사실 관계만 정정해야 됐고 대체 OGN 지원, 팀 운영비?, 스폰서 연결? 같은 말 같지도 않은 사족이 글의 반이 넘게 차지하는 건 왜 인지 모르겠네요. 5는 사족이 아니라 그냥 하지 말아야 될 말이고요. 그리고 이전에 낸 100억 운운하는 입장은 왜 냈는 지 모르겠고요. 이번 10억 타령과 더불어 별 상관도 없는 숫자로 본질을 왜곡하려는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가장 빠져있어야할 주체가 가장 말을 많이하면서 개인한테 조용히 하라니...어이가 없네요 솔직히 이 글을 읽으면서 케스파가 e스포츠를 뭐라고 생각하나 싶었습니다. E스포츠에 돈 쓴 것은 다 OGN에 돈 썼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e스포츠 대회를 여느냐 쓴 돈은 OGN에 지원한 돈. e스포츠 저변 확대는 OGN의 이익 따라서 OGN에게 돈을 받아야함. 이스포츠팀을 운영하는데 OGN에게 돈을 안 받았음 E스포츠의 자체를 케스파가 OGN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대체 케스파는 그럼 뭐하는 단체인지 알고 싶네요. 대회 운영의 주체도 아니고, E스포츠의 주체도 아니고, 케스파가 E스포츠를 위해 연 대회는 OGN에게 준 돈이고, 케스파는 뭐하는 단체죠 그럼 전병헌 회장 취임 전까지 대체 케스파가 한 게 뭔 지 또 전병헌 회장 퇴임 후에 케스파가 하려고 하는 게 뭔 지 모르겠네요. 케스파가 출범 12년 동안 전 이스포츠팬 이목을 집중시킨 게 딱 2번인데, 2번 다 중계권파동이고 2번 다 가장 이익 보는 건 IEG-스포티비네요. 그리고 이 글 댓글 보면서 OGN 옵저버니 하면서 그 동안 똑바로 안하더니 분할중계해야 된다 식의 댓글을 보는데 가장 이해가 안 가는 댓글이네요. 대체 그 동안 말투가 맘에 안 들었어 말을 그따구로 하더니 파업했다고 회사에서 짤리고 꼴 좋다 이런 거랑 무슨 차이인 지 모르겠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2/09 20:29
2.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 신설, 진에어 스폰서 유치, 삼성 LOL팀 신설, T LOL
네이버e스포츠 페이지, 진에어 스폰서 유치, 삼성 lol팀 창설이 OGN의 온라인 컨텐츠 판매의 어떤 직접적 이익을 가져다 주죠? -> 이로 인해 OGN은 온라인 콘텐츠 판매를 확대 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해명되어 있네요. 네이버나 sk가 직접 ogn에 돈을 줬던, 그로 인한 노출도 증가로 광고 수익에 이익을 받았던, 컨텐츠 제작 판매사인 ogn이 그로 인해 이익을 얻었을 것은 분명하죠. 원래대로라면 ogn이 영업 돌려서 했어야 할 일입니다. 새로운 스폰서 유치, 이스포츠 저변 확대가 케스파의 본래 업무고 이로 인해 ogn이 득 본 것은 전혀 없다면, ogn 역시 롤챔 제작하고 방송한 것에 대해 생색내면 안 되죠. 게임대회 제작 중계로 돈 버는 게 원래 게임방송국 사업인데요. 어째서 그것이 한 쪽에게는 당연한 본래의 업무가 되고, 다른 한 쪽에게는 악! 눈물겨운 희생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ogn이 롤 중계 방송을 통해 저변을 확대한 게 롤과 e스포츠에 대한 기여라면, 협회가 스폰서를 알선하고 롤 대회를 열고 선수단을 운영하는 것 역시 롤과 e스포츠에 대한 기여입니다. ogn은 협회가 개최하는 대회의 중계, 협회가 운영하는 팀의 참여를 통해 자사의 방송 컨텐츠를 유지할 수 있으며, 협회는 ogn의 컨텐츠 제작, 방송을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각 구단의 홍보효과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 양자의 기여와 협력을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서 보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OGN 옵저버니 하면서 그 동안 똑바로 안하더니 분할중계해야 된다 식의 댓글"은, 경쟁자가 생기면 그렇게 피드백을 무시하는 운영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15/12/09 20:39
OGN은 아무 문제도 없는데 너네는 왜 내 재산 절반을 가져가라는 입장인데요
케스파가 그 동안 악! 눈물겨운 희생을 했다고 100억 10억 운운하며 우기는 입장이고요 사실 그 악! 눈물겨운희생이 당연한 업무였다는 것을 지적한거고요 뭔가 이해를 정반대로 하신 것 같은데요 온겜이 피드백 무시했다고 하는데 라이엇이나 케스파가 온겜 피드백에 반의반의반만 들었어도 온갖 찬양은 다 들었을겁니다 저 두 단체는 피드백을 들은 게 1이라도 있나요?
15/12/09 20:48
ogn의 입장표명 글 읽어보셨나요?
협회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사활을 건 모험이니 팬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니 한국 e스포츠 주권이니 운운하며 대단한 희생인 마냥 포장했습니다. 해당 입장표명 글로부터 시작하여 많은 분들이 ogn의 기여를 인정해라, 롤챔스를 "뺏어"가지 마라, 는 논조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김정석님의 댓글 역시 같은 맥락에 있는 걸로 보이고요, 그래서 쓴 내용입니다. 김정석 님이 ogn의 입장표명 글을 보지 않았거나, 그 입장표명에 대한 댓글과 이 위의 비슷한 댓글들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ogn의 언플을 고려하지 않고 쓰신 주장이라면 제 의사가 왜곡될 여지가 있었겠네요. 만약 그랬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더불어 온겜이 피드백 무시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온겜이 피드백 무시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댓글이 단지 ogn 쌤통 하는 보복적 감정에서가 아니라, 그것이 독점의 결과라고 여기고 경쟁자의 진입으로 달라질 거라는 기대의 발로일 수 있다는 것이죠.
15/12/09 20:51
더불어 lck가 ogn의 "재산"이라고 생각하시는 것부터 저와는 관점이 많이 다르시네요.
저는 lck는 라이엇이 개발한 롤이라는 컨텐츠로, 라이엇이 개최하는 롤드컵이라는 대회와의 연결성 하에서만 의미를 가지는 게임대회일 뿐이라고 봐서요. 물론 제작되어서 나온 ogn의 방송 프로그램 자체는 ogn의 재산이겠지만, 앞으로 진행될 lck 즉, "롤드컵 서킷 포인트를 부여하는 한국지역 내의 롤 리그" 자체는 ogn의 재산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15/12/09 21:02
지금 읽었는데 비난의 여지가 있나요? 리그의 모든 게 게임사 소유면 롤챔스를 만들지 않았겠죠 당장 라이엇이 2017년부터 롤챔스는 스포티비에서 방송한다 하면 온게임넷은 뭐가 되죠? 케스파는 또 롤은 라이엇에게 전적으로 권리가 있으며... 피지알러들은 롤이 라이엇 건데 뭔 상관? 그 동안 많이 했음 됐지 이러고나 있을텐데요 롤은 라이엇의 지적재산권이라서 보호해야되는데 롤챔은 온게임넷이 만들었어도 아무 권리도 없나요? 온게임넷 한 3년뒤에 폐국 된다고 해도 이상할 것도 없겠네요 리그 만들어서 리그로 게임홍보 시키고 게임사 이익보고 한 3년 있으면 리그도 통째로 게임사가 가져가고 OGN 채널은 왜 있죠
15/12/09 21:09
아니 계약이라는걸 하고 그동안 방송해왔고 이제 계약이 끝나서 재계약 협상중인거 아닌가요?
온게임넷은 뭐가 되냐고요? 계약협상에서 손해본(내지는 실패한) 사업자겠죠 그냥 --; 롤챔을 온게임넷이 만들었어도 아무 권리없냐는 질문도 공허한 질문인게, 권리 있는건 맞죠. 근데 그 권리 인정하면 달라지는게 뭔가요? 라이엇이 그래 니네 권리 인정해줄께 알아서 잘해봐 하고 서킷포인트 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15/12/09 21:52
서킷포인트 빼면 어떻게 되냐고요 아니 그래서 이 난리를 치는건데 진짜 웃겨죽겠네요 미치겠네
여성부가 게임이 마약이라고 하면 어때요 막 매출의 1프로 세금으로 내라고 하면 어때요 세금 걷는 건 국회가 정하는건데 막 게임이 마약이라고 모든 사람이 게임을 못하게 하면 어때요 입법권자가 법을 그렇게 정하면 되는데
15/12/09 22:14
서킷포인트도 다 온겜거에요? 님이 말하는 권리에 서킷포인트도 포함되는거에요? 님 온겜 안티죠? 기존 온겜 옹호하시는분들도 님처럼은 말안할거 같네요
15/12/09 21:56
힘이 있으니까 힘을 쓴다는 그냥 힘이 있으니까 힘을 쓰는거에요 그게 옳은 게 아니라
그리고 권리 인정해주고 서킷포인트 빼면 어떻게 되냐고요? 롤챔이 만약 그걸로 인기 없어지면 CJ는 엠겜처럼 온게임넷 폐국하겠죠 그러면 우리만 볼 이스포츠채널 하나 없어지고 판만 또 좁아지고 하겠죠 라이엇이나 시제이는 잃을 것도 없어요 그러면 막 피지알에서 ogn폐국하지 말라고 글 올라오겠고 님은 거기서 ogn이 cj건데 cj가 폐국할 권리가 있는 거 아닌가요?? 이러고 있겠죠
15/12/09 22:00
김정석님 그럼 김정석님이 생각하시는 ogn이 계속 서킷포인트 대회 중계를 독점해야 할 명분과 이유를 한번 말씀해보세요.
그럼 그것에 대해 반박해보지요.
15/12/09 22:18
김정석 님// 그걸 그렇게밖에 이해 못하시는 분이랑 계속 대화하려는 저도 있는데요 뭘.
어쨌든 김정석님 주장은 한국지역의 서킷포인트 대회 자체를 ogn이 계속 독점해야 한다는 주장이세요? 그 근거가 뭐죠? 그냥 ogn이 처음부터 해오던 거니까, 이게 단가요?
15/12/09 21:12
네? 협회의 위 입장표명에 대해서는 당연히 할 일 했으면서 뭔 잘난 척이냐, 하셔놓고, ogn의 입장표명 글에 대해서는 비난의 여지가 없다고요??
제가 단 댓글이 대상의 착오는 아니었네요. 그 점은 다행입니다. lck의 본질은 라이엇이 만든 게임으로 하는 대회이며, 라이엇이 주최하는 롤드컵에 진출하기 위한 지역리그로서의 의미가 가장 큰 한국지역의 롤 리그입니다. 이거에는 동의하시나요? 이걸 그 동안은 ogn이 독점 중계해왔습니다. 게임의 방송 사용권까지 독점했는지 서킷시리즈로서의 대회 제작 중계권만을 독점했는지 몰라도요. 근데 그 독점 중계가요, 애초부터 당연히 ogn에게 주어지는 게 아니었어요. 라이엇이 주니까 생긴거죠. 그리고 몇년간 열심히 잘 중계했어요. 그러다 계약기간이 끝났어요. 그럼 이제 그걸로 끝인거죠. 이제까지 라이엇이 부여한 독점중계권으로 독점중계해왔으니까 내 재산이다?? 이 문제는 단순히 중계권 문제가 아니라 한국 e스포츠의 주권 문제다? 이게 이해가 가신다고요?? 협회의 반성에는 이른바 "공공재" 드립도 포함되어 있죠. 지금 ogn이 하는 행태가 딱 그 모양새인 것 같은데요.
15/12/09 21:20
라이엇이 만든 lcs를 ogn이 중계했으면 님 말이 맞겠죠 lck는 라이엇이 롤이스포츠에 관심도 없던 때부터 온겜이 만든거고요. 몬테 글 한 번 읽고 오세요
추가하자면 mlg ipl 없애고 lcs를 만들 때 롤챔도 없애고 싶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이건 lck를 없애는 것도 아니고 lck는 다 라이엇꺼고 ogn은 무슨 라이엇이 한 거 중계방송으로 만드는 게 어이없는거죠
15/12/09 21:32
ipa님 열받으신게 댓글에서 느껴지는 군요 크크크. 제 생각에는 이쯤해서 댓글 갈음하실때 된거같습니다. 김정석님 말씀하시는게 길어질것 같군요....
15/12/09 21:29
중계방송으로 만드는 게 왜 어이없나요.
라이엇이 직접 lcs kr을 만들어서 중계만 ogn에 시킬 수도 있고, 제작까지 같이 하도록 할 수도 있는 거죠. 그건 계약하기 나름이구요. 건설공사에 대해서 좀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설계랑 시공을 각각 외주 줄 수도 있고 턴키라고 하여 한번에 도급할 수도 있는데요. ogn의 lck는 라이엇이 한국지역의 롤드컵 서킷 대회를 턴키 방식으로 위탁한 거나 같아요.
15/12/09 21:33
중계방송으로 만드는 게 어이가 없다가 아니라 이미 중계방송이 아니었는데 중계방송으로 취급하는 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신분을 만들었다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런 의미입니다
그리고 건설공사 모르고요 턴키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 턴키니 뭐니 위탁하기 전에 건물이 이미 지어져 있었어요 아시겠어요? 롤 본지 얼마나 됐어요? 솔직히 말해봐요
15/12/09 21:49
김정석 님// 그래서 롤이 개발되기도 전에 ogn이 롤챔스를 열었나 보죠? 신통하네요.
롤챔스라는 거 자체로는요, 실체가 없는 거에요. 그냥 롤이라는 컨텐츠로 시합하는 거고요. 그거 제작하는 데 뭐 유별난 대체불가능한 창의성이 필요한 거 아니에요. 심지어 동네 피씨방들도 다 하는 그런 거에요. 그걸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하고 예쁘게 포장하느냐 정도가 ogn의 오리지널리티인 거에요. 애초에 그러니까 복수중계 얘기가 나오는 거겠지만요. 롤챔스만의 '고유한 그 무엇'에 대체 뭐죠? 3전 2선승 제의 리그제 방식? 이게 ogn 거에요? 무대와 부스? 이게 ogn 아니면 아무도 못하는 건가요? 롤챔피언스라는 네이밍? 이거 ogn을 상표권자로 해서는 상표 등록도 안 되는 건 아시죠? 롤챔스 이전에 e스포츠라는 게 아예 없었나요? 심지어 십년을 양대 방송사로 유지돼 온 e스포츠 리그가 있었어요. 롤챔스에 대한 ogn의 '그 무엇'은요, 그냥 어떤 오리지널리티나 자격증이 없는 게임대회 제작, 중계를 젤 첨에, 젤 잘, 했다는 것 밖에 없어요. ogn이 주장할 수 있는 명분이라는 건 그것 뿐이라고요. 심지어 초창기엔 지금만큼 잘하지 못했던 건 물론이죠. 심지어 김정석 님도 스포티비가 새로운 서킷포인트 리그 만들어서 진입하는 건 찬성한다면서요. 새로운 서킷포인트 리그를 만드나, 기존의 서킷포인트 리그를 분할의 형태로 재구성하나, 무슨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이러시는지...
15/12/09 20:55
LOL은 ONG의 재산이 아닙니다. 오히려 라이엇이 주인에 가깝죠.
OGN이 LOL를 독점 중계 하고 있던건 애초에 라이엇과 OGN의 독점 계약 때문이었죠. 해당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신규 계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파트너를 끌어들이는건 갑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취할 수 있는 액션입니다. 이걸 갑질이라고 볼 수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오히려 그동안 우리가 독점했으니 이번 계약에서도 우리만 할꺼야! 라고 주장하는 OGN이 생때를 부리고 있는 것 아닌가요? 그것도 협상 테이블에서의 정상적인 협상이 아니라 언론에 근거도 없는 얘기들을 흘려가면서 말입니다.
15/12/09 20:59
사실상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비빌 언덕'이 여론전 뿐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리 봐도 법적으로나 상식적 명분으로나 ogn의 독점중계 체제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ogn측의 요구가 당위적이진 않거든요.
15/12/09 21:08
롤이 라이엇이 주인이라 2팀도 폐지되고 롤 마스터즈도 폐지되고 토너먼트제도 폐지되고 mlg도 ipl도 다 없어진겁니다 다음으로는 OGN이 폐지되도 별로 이상할 것 같지 않네요 라이엇이 갑자기 OGN한테 롤 방송할꺼면 100억을 달라해도 라이엇 권리에요 님은 이 것도 옹호하겠죠? 그리고 언론에 ogn이 얘기를 흘렸다는 건 님 자체망상인가요 이 글이 망상을 하게 한 건가요
15/12/09 21:25
네. 저도 그게 팬들을 위해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본질은 서킷포인트죠.
새로운 리그 만들어서 롤챔 스케줄 축소하고 서킷 포인트 절반 뚝 떼어주면, ogn입장에선 그거나 그거나일걸요.
15/12/09 21:27
ogn 입장에서는 그 것도 손해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핵 이득이죠 전 ogn 알바가 아니라 재밌는 이스포츠경기를 제1가치로 두는 이스포츠팬이라서요
15/12/09 21:39
이게 이렇게 감정적인 댓글이 달릴 글인가 싶네요.
라이엇은 100억을 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OGN도 그 요구를 거부할 수 있지요. 주종 관계가 아니고 계약 관계니까요. 누굴 옹호하고 말고를 떠나서 계약이 끝났고, 계약 갱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 e스포츠의 주권 운운하며 언플을 할게 아니라 계약 당사자간에 협상을 하라는 겁니다.
15/12/09 21:45
그 요구를 거부하면 롤챔스가 폐지 되겠죠 그리고 그 롤챔스를 못 보는 건 저고요. 내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데 감정이 안 실릴 수가 없죠. 그게 되게 어이없는 이유로 입는 피해면 더더욱이요. 무슨 지금 학교에서 계약에 대해 배우는 게 아니에요. 당장 내 삶의 낙이 1년이 무섭게 재미없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요 그것도 별 되도 않는 이유로 그리고 그 재미없어지는 리그를 보는 건 저 하나가 아니고요 아시겠어요?
15/12/09 22:55
김정석 님// 언플하지말고 라이엇과 직접 협상하라는 얘기가 라이엇 말 잘 들으라는 걸로 읽히시나요? 그렇게 어려운 문장도 아닌 것 같은데...
15/12/09 23:29
mmm 님// 그렇게 직접 협상해서 라이엇이 ogn 말은 하나도 안 들었고요 몇 년째 ogn 말 하나도 안 듣고 있고요. 이번에도 안 들을 것 같고요. 그래서 해가 가면 갈 수록 롤챔스가 재미없어지고 있다고요. 바로 윗 댓글이 뭔 뜻인지 모르세요?
15/12/10 12:40
김정석 님// 저도 현재의 경기를 그대로 분할 중계해서 반을 스포티비가 가져가는 형태는 별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는 스포티비와 분할 중계하면서 리그 전체의 팀 개수를 늘이고 그만큼 경기 수가 늘어나는 거지요. 하지만 이게 제 맘대로 안된다고 해서 OGN이 좋은 놈이고 케스파와 라이엇이 나쁜 놈이 되진 않습니다.
저는 말씀하신데로 경기수가 늘어나고 리그가 더 재밌어지는 방향으로 OGN이 협상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라이엇이 OGN말을 하나도 안들었다면 OGN이 내세울 협상 카드가 없었기 때문이겠죠. OGN만으로 협상 카드가 부족하다면 케스파나 심지어 스포티비와의 연대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OGN이 지금 하는건 아 몰라 지금까지 나 혼자 했자나 앞으로도 나 혼자 할거야 하고 생때를 부리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런 협상 카드도 없이 그저 언플에 의지해서 말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OGN이 라이엇은 물론 케스파와도 대립각을 세우는게 LCK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15/12/09 20:33
이런 댓글을 왜 추천하는거죠?
애초에 이글자체가 스포스서울 기사가 협회를 저격하다보니까 그에대한 반문인데요? 똑같이 협회까려는 사람들이, 누구는 어디 과연 반론이 있나 두고보자더니, 이젠 또 닥치고 있으라고요?
15/12/09 20:47
기사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하면 될 것을 사실 그동안 악!눈물겨운희생을 하고 있었음 그런데 OGN은 개인이 저러고...하는 걸 하지 말라는거죠
15/12/09 20:51
도대체 저글 어디에 눈물겨운 희생 같은 단어가 있나요?
그리고 애초에 이상한 인간 한명이 뇌피셜로 쓴 쓸데없는 글이 기사로 올라오니까, 그런것좀 하지말라는거 아닙니까.
15/12/09 21:00
2. OGN이 제작비의 일부(20%정도)를 협회에 지불하고 있고, OGN에 협회 지원을 요청했다는 것에 대해.
- 우선 협회는 2013년 7월 OGN,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3자 MOU를 체결했습니다. 협회는 당시 협회 프로팀들의 LOL팀 확대와 새로운 스폰서 유치, 콘텐츠 판매처 확대 등의 역할을 맡았고, OGN은 방송 운영, 방송 콘텐츠 생산을 맡았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온라인콘텐츠 판매 순수익(제작비용을 제외)을 협회에 20%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협회가 OGN 으로 부터 돈을 뜯어냈다는 기사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 이는 협회의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 신설, 진에어 스폰서 유치, 삼성 LOL팀 신설, T LOL 론칭 등의 역할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OGN은 온라인 콘텐츠 판매를 확대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계약으로 2013년과 2014년 2년간 협회가 OGN으로 받은 금액은 약 6억 원입니다. [그렇게 지원 받은돈이 쓰인 곳] - 그러나 협회는 OGN에 돈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OGN으로부터 받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OGN에 지원했습니다. 협회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국고, 자비 등 약 10억원(가족e스포츠대회·실내무도아시아대회·글로벌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지원했습니다. [위 사항은 계약에 따른 돈을 받아서 적절한 곳에 사용한거고, 위 대회들을 만드는데에 다시 돈을 투자 , 이 대회들이 온겜에서 방송되었다면 투자했다고 써도 될 것 같은데, 이걸 투자받은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ogn 의 입장 표명이 또 있으면 좋겠군요.] - 협회는 이외에도 LCK리그 운영을 위해 IM, 프라임 등 팀들의 운영을 지원하면서 스폰서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 부분이 기사와 별 관계 없는 이야기이긴 하군요] - 팀 운영과 관련해서는 협회 소속의 각 회원사의 지원금과 협회의 자비용을 활용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OGN에 어떤 역할을 요구하거니 비용 지원을 요청한 사례는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협회가 지원하는 돈들의 출처를 명시하는 내용이니 필요한 내용이죠] 도대체 어디에 눈물겨운 희생을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까? 이글 내용을 정리하면 협회는 ogn 으로부터 20% 받은돈과 협회 회원사들로부터 받은돈으로 몇가지 활동을 했으며, 이외에 불필요한 돈을 ogn에 요구한적이 없다. 라는 내용밖에 안되는데요?
15/12/09 21:17
첫째 문단 빼고 다 불필요합니다
협회는 ogn으로부터 20% 받은 돈과 협회 회원사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몇 가지 활동을 했으며 불필요한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가 어떻게 저렇게 길게 나열 되는 지 모르겠네요 234 문단 기사와는 하등 상관 없는 내용이죠 라이엇이 기사 낼 때마다 ogn과의 돈 관계 다 말하고 ogn이 기사 낼 때마다 케스파와의 돈 관계 다 말하던가요 반박문은 ogn처럼 해야죠 라코가 롤챔 전액 지원한다는데 전액 지원하지 않고 반 이하로 지원했다 끝 아시겠어요? ogn은 cj엔투스 구단을 운영하여 케스파에게 얼마간에 돈을 줬으며 라이엇에게 롤드컵 중계료로 얼마를 줬고 안 하잖아요 눈물 겨운 희생은 그냥 위에 댓글이 있어서 웃겨서 차용했습니다 그냥 손해라고 바꾸세요
15/12/09 21:26
기사가 협회가 온겜으로부터 돈을 받았다 정도의 기사였다면
첫문단만으로 반박이 되겠죠. 근데 기사의 뉘앙스가 무슨 스포티비 이용해서 돈을 더 뜯어내려고 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첫문단만으로 속시원한 반박이 안되죠. 받은돈을 어디에 썼고, 우리가 쓰는 돈의 출처는 이러하며, 따라서 ogn 으로 부터 더 돈을 뜯어내려는 계획같은건 없다. 이런정도의 해명인데 이게 왜 사족이라는건지 모르겠군요. 첫문단만 남기면 논란이 없을 것 같습니까?
15/12/09 21:30
받은 돈은 당연히 자기들 알아서 썼겠죠 2문단도 자기들 알아서 쓴 거에 포함된거고요 저거를 6억 공돈 받은것처럼 ogn에 10억 공돈 준 것마냥 쓴 게 웃긴거라고요 그리고 더 뜯어내려는 계획이 없다랑 그 동안 팀 운영비를 ogn에게 안 뜯어냈다랑 어떻게 같은 말이죠 기본적인 시제가 다른데 허 진짜
15/12/09 21:33
김정석 님//
기사 뉘앙스가 앞으로도 계속 뜯어낼 나쁜놈 묘사하고 있었잖아요.... 그냥 과거에 돈을 받은적이 있었다 끗 이거 였어요?
15/12/09 21:42
김정석 님//
쯧.. 헛소리라니... 그저 남 깔줄만 알았지 그 입장은 전혀 생각도 안하시는군요 에휴... 님 말대로 첫문단밖에 없었으면 과연 아무 잡음이 없었을까요? 생각좀 해보시길. 님이 지금 시제운운하면서 첫문단만 보면 된다는건 결국, 그거 어디썼는지는 알바도 아니고, 거봐 돈받은적 있자나! 협회가 나쁜놈맞네. 이렇게 생각하겠다는 뜻인거죠?
15/12/09 22:19
keke 님// 아니 글에 어디도 앞으로 계속 안뜯겠다는 말이 없다고요 그냥 쭉 과거형이라고요 미래형은 님 혼자 창조했다고요 그리고 알바 아니죠 당연히 ogn이 케스파가 롤챔 운영비 지원해줬다고 롤챔으로 얻은 수익 중 6억은 케스파한테 줬습니다 이런 말해요? 초딩도 아니고 뭔 치졸한 것도 정도가 있지 ogn은 그렇게 안했고요 아무 잡음 없었고요 지금 잡음 나는 건 다 그 첫문단 이외 내용 때문이고요 더 이해가 필요하신 부분 있나요?
15/12/09 19:18
케스파의 핑계로 밖에 보이지 앉습니다..
롤 관련으로 OGN을 맘대로 못 휘두르니 우군으로 스포TV를 휘하에 두는것엔 변함이 없어 보일 뿐입니다.. 억울한 부분이라고 해명한 것 제외 하고는 스포TV랑 본격으로 해 먹을 준비 단계에서 터진거 뿐이라고 봅니다..
15/12/09 19:33
이제 관계자들 댓글 고만하시죠.
라이엇과 ogn이 합의를 도출해가고 그부분을 협회가 지지한다고 하는데 이제 좀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시죠. 협회도 협회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아닙니까?
15/12/09 19:55
이 말씀이 맞는데... 아시잖아요... 한 번 논쟁에 휘말리면 끊기 힘든 거...
물론 저는 관계자는 아닙니다만 묘하게 중독된 상태로 계속 댓글을 달게 되네요 ^^;;
15/12/09 20:35
찌라시 기사에 대한 반박글은 협회를 까던사람이건 옹호하던 사람이건 다들 보고싶어하던 글 아니었나요?
이글자체는 이상한 찌라시 기사로 협회를 악의축으로 모는 글에 대한 반박일 뿐이고, 이글이 핵심을 피해가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 기사에 대한 반박으로는 충분합니다. 이글을 보고도 협회를 까면 협회는 뭐 피드백을 하라는건가요 말라는건가요? 이글에서도 협회를 까는 사람들은 그냥 협회가 잘못했다는 말을 듣고 싶은거 같은데요?
15/12/09 21:02
기사 자체가 찌라시 수준이라는건 동의하지만 이글이 핵심을 교묘하게 피하면서 반박도 되지 않고있다고 느끼는 저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15/12/09 21:05
찌라시에 이정도면 훌륭한 반박이죠.
ogn , 라이엇이 그간 쓴글 보세요. 이정도나마 쓴글도 없어요. 이글이 반박이 안된다고 느낀다면 추가로 ogn 이 반박을 하면 되겠죠. 또 왠 인간 하나가 뇌피셜 하지 말고요.
15/12/09 21:22
찌라시보다 나은 수준이라고 훌륭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죠. 사람들이 협회가 핵심을 교묘하게 피해간다고 충분히 느낄 수 있을법한데요. 너무 협회 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지금 롤챔스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문제제기도 못하나요?
15/12/09 21:29
찌라시가 없었으면 이글도 없었다는게 중요한거죠.
협회가 지금 이글을 쓰고 싶어서 쓴글도 아니고, 정당한 비판에 대한 반박도 아니잖아요? 근데 거기에 대해서도 뭐라고 하는건 너무한거죠. 그냥 가만있는 사람한테, 니가 사람 죽였냐? 해놓고, 아니 안죽였는데... 했더니 증거가 없자나, 해명이 너무 부실한데? 이런식인거에요 지금.
15/12/09 23:11
댓글이 관계자들이 코스프레 하는 느낌이 왜이리 들죠? 크크크크 중간이 없고, 다 한쪽에 치우쳐 있네요.
일단 현재 이야기가 오고가는 중인것 같은대 결과를 기다린뒤 까(?)야 할것 같습니다.
15/12/09 23:13
비슷한 느낌입니다. 자게의 알바드립엔 발끈했는데. 겜게에선 알바가 아니고 정직들이 계시나 하는 생각까지도.. 뭐 어느쪽이던 포지션 잡으면 그렇게 보일거 같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를 포함해서. 무슨 이제 글하나 쓰는데도 디스클로져 (저는 방송사 사람이 아니며 돈 받은적도 없고 여타의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등등의 서류) 를 올려야 할지도. 사실 정치권 알바는 있을 가능성이고 게임 관계자는 있는게 확인돼 있으니..
15/12/10 00:04
뭐 특정게임 팬들이 많아서 여론몰이 한다, 특정방송사 까들이 많아서 여론몰이 한다 운운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 분들이 더 여론몰이 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아무튼 멀리 떨어져서 구경하고 있으면 참 재밌어요.
15/12/09 23:42
저는 이번 사태가 좀 잘못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LOL 리그를 너무 자기들 입맛대로만 하려고 하는 라이엇의 갑질이 가장 문제라고생각합니다 분명 lol에 관한 권리는 제작사인 라이엇에게 있지만 이러한 lol을 즐기는 유저들이나 대회같은 것에 너무 독단적인 태도를 취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국내리그의 경우 자신들의 입맛대로 바꿔갔죠 롤드컵 분산개최 건도 그렇구요 지금까지 해온것들 뿐만 아니라 이번 중계권사태의 경우도 국내의 경우 조금 다른 방식으로 롤드컵 진출과 관련된 사항을 조절한다던가 서킷포인트를 분배한다던가 하는 방법이 있는데 자신들이 하고싶은대로만 하려다보니 OGN과도 협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협회쪽에서도 이런부분에 대해서 라이엇에 대해서 뭔가 행동을 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라이엇 눈치를 모습이 누구를 위한 협회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15/12/10 01:10
라이엇에 전권이 있어서 문제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저도 작년 롤드컵 분산 개최할때 화나서 롤드컵 안 봤고 올 해는 아예 롤을 접었네요. 시장논리 자체로만 보면 새로운 기업을 막을 명분 자체가 없고 장기적으로 사회 편익이 늘어나는데 이걸 막을만한 논리가 있나요??
15/12/10 01:44
새로운 기업이 라이엇을 말하는건가요? 스포티비를 말하는 건가요? 전자면 말이 이상하고 후자면 새로운 기업이라고 기존 기업 절반을 떼어가는 게 말이 안되는데요. 늘어나는 장기적 사회 편익은 어떤 걸 말씀하시는건지 이 상태로 장기적으로 가면 그냥 게임방송국이 게임사의 종속체가 되어 사라질 것 같은데요 그냥
15/12/10 08:03
1. 스포티비 말하는 것 맞습니다. 새로운 기업이 들어오면 당연히 기존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줄어듭니다. 이건 비단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들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위에서 예시를 들었지만 제약회사가 약 개발을 하나 해놓으면 몇년간은 독점권을 부여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흐른 뒤엔 다른 회사들도 복제약을 판매가능하게 만듭니다. 결국 한 회사가 지속적으로 계속 생산만 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가면 가격을 올린다던지 제품의 질을 떨터트린다던지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그것을 유통하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제품이 히트를 쳤고 유통하는 기업은 그것에 대해서 기여를 했고요. 하지만 이제 생산하는 업체에서 유통하는 기업을 하나 더 늘리고 싶어합니다. 물론 이것은 생산업체에서 소비자를 생각해서 하는 짓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결국 유통업체가 2개가 생긴다면 서로 간에 소비자를 더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야 시청자들이 스포티비에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리그의 질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방송사가 2개니까 경기의 양도 늘어나는 겁니다. 시장의 파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 늘어나는 것입니다. 2. 게임방송국이 게임사의 단순한 종속체가 되기 힘듭니다. 게임사와 게임방송국은 엄연히 산업 분야가 다릅니다. 분야가 다르면 해당 분야에 따른 노하우 기술 인력 등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작년 말과 올해 중순즈음에 삼성이 한화와 롯데에게 화학 분야등의 회사들을 팔았습니다. 삼성같은 거대한 기업도 모든 산업들을 아우를 수 없습니다. 라이엇은 게임 개발화사고 ogn보다 게임방송을 하는 걸 훨씬 못합니다. 서로간에 영역이 확연히 나눠져있는 곳에 침범하려 망하게 하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이런 분할 중계에 대해서 딱 반박할 만한 점을 못찾겠다는 겁니다. 근데 전 실질적으로 라이엇 좀 싫어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 멍청한 라이엇이 과연 제가 말한대로 행동할지 아니면 진짜 탐욕에 쪄들어서 온겜넷 지 말만 듣는 꼬봉으로 만드는 멍청항 짓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만이 알려주겠죠. 결과론적인 것이고 그건 그 때 가서 비판 하면 됩니다. 뭐 저런 식으로 한다고 하면 결국 라이엇도 유저 반발로 꽤나 큰 타격 입을 겁니다. 역사적으로 좋은 교훈거리 하나 탄생하는거죠 뭐
15/12/10 19:37
? 복제약 만드는 것을 허용하지 제약회사 공장 절반을 떼어주지는 않죠
온겜넷을 지 말만 듣는 꼬붕으로 만든 건 이미 14 15년에 차고 넘칠만큼 했고요 유저도 반발했고요 타격은 안 입었구요 교훈은 한국유저는 냄비근성이라 내 맘대로 해도 걍 한두달 시끄럽구나 다 까먹는구나 흐흐 입니다
15/12/10 03:29
분할중계로 편익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파이 나눠먹기에 지나지 않죠. 스포티비가 새로운 대회를 개최한다면 모를까.
15/12/10 07:46
제가 말하는 편익은 양의 편익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질의 편익도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소비자의 편익이 늘어나는 데에 있어서는 상품의 질도 상당히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꼭 시장의 파이를 나눠 먹는다고 보기 힘듭니다. 새 대회를 개최하는 것과 분할 중계를 통해서 경기의 양을 늘리는 것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회를 하나 추가하는 것이나 한 개회를 반으로 자른 다음 각자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나 매한가지 아니겠습니까?
15/12/10 09:31
분할중계가 필연적으로 질적 향상을 가져온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분할중계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중계의 질 향상인데, 주인의식이 사라진 LCK의 운영상의 질적 하락에 대한 예상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분할 중계에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거죠. 무엇도 필연적인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분할 중계를 한다고 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경기를 하기 어렵죠. 지금도 LCK는 LCS에 비해 엄청 빡빡하게 운영중인데요. 일주일에 4일 LCK경기가 있고, 한팀이 일주일에 최대 6경기를 하게되는 현 시스템에서 경기수를 늘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만약 경기수를 늘린다고 하더라도 파이가 커지진 않습니다. 파이를 자르면 그냥 자른 상태로 나눠먹게 되겠죠. 저는 새로운 대회도 그다지 현실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지금 LCK스케줄이 상당히 빡빡하죠. 만약 경쟁을 통한 질적 향상이라는 성장논리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동시 중계가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마저도 제대로 작동할지 의심스럽긴 하지만요. 스포티비가 새로운 대회를 개최한다면 LCK경기가 없는 시즌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스프링과 섬머간의 간격을 생각해보면 윈터밖에 없겠네요.
15/12/10 09:57
분할중계가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엄청 높습니다. 주인의식의 부재라고 하셨는데, 그것 보다 중요한 것은 주 수입원이 바로 롤이라는 겁니다. 전 크게 동의하진 않지만 스타때 프로리그가 통합되고 나서 주인의식의 부재 때문에 질적 하락이 있었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 스타는 프로리그 말고도 개인리그라는 시청률 보장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롤은 다릅니다. OGN에서 롤리그를 방송 할 수 있는 수단은 LCK하나 뿐입니다. 그리고 LCK가 지금 OGN을 먹여 살리는 중이고요. 스타 때야 개인리그도 시청률이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그래서 OGN은 LCK가 나눠진다 하더라고 집중 할 수 밖에 없고, 스포티비에게 시청자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더 노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수익이 없어지는데 주인의식이 중요하진 않죠. 주인의식 사라라졌다고 질적상승 안 꾀하다가 굶어죽을 만큼 ogn이 멍청하다고 생각 안 합니다. 아울러 경쟁 때문에 질적으로 상승 된다는 것이 과거 데이터상으로, 그리고 이론적으로도 질적하락 보다 타당합니다.
그리고 LCK스케쥴이 빡빡하다는 것도 LCS에 비해 상대적으로 빡빡한 겁니다. 절대적으로 빡빡하진 않다고 봅니다. 멘탈 스포츠인 야구 같은 경우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 체력적 부담이 적은 편이라 훨씬 많은 경기를 소화합니다. 롤이라고 그걸 못 할 필요가 없죠. 비교대상이 LCS라면 LCK가 상당히 빡빡한 건 맞습니다만, 절대적으로 스케쥴이 빡빡한지는 의문입니다. 경기수가 늘어나도 충분히 소화 가능 할 것 같습니다.
15/12/10 10:39
이건 두고봐야 아는 문제라고 봅니다
롤챔스라는 타이틀에 붙어있던 스폰서 금액이 양쪽으로 분할되서 넘어가고 독점 중계를 통해 얻었던 스폰서와의 계약보다 OGN이 가져갈 메인 스폰서 금액이 높아질 것 같진 않구요. 기타 송출관련 스폰서도 당연히 그 금액을 2배로 늘리기보단 그 금액을 약간 올리고 그걸 1/2 하게 될테구요. 그 상황에서 확실히 브랜드 충성도가 떨어질 것인 상황에서(롤 시청은 사실 지금이 맥스에 가깝고 이것보다 더 흥하기 힘들정도로 흥한 상태죠. 단일 롤판의 시청자가 더 성장하길 바라는건 힘들죠. 그 상황에서 분할중계가 되면 시청자의 충성도는 떨어지기 마련이고) OGN과 단독 계약하는 스폰서의 금액이 지금보다 커지길 기대하긴 힘들고, 어차피 분할이니 경쟁체제도 아닌 상황(분할중계는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프로리그에서 봤듯이요)에서 최선의 판단은 퀄리티에 들어가는 돈을 아껴서 수익을 보존하는 겁니다. 이건 프로리그에서도 선례가 있었죠. MSL vs OSL처럼 서로간에 경쟁이 되는 쪽에서는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았지만 나눠먹던 프로리그는 점점 퀄리티가 떨어졌죠. OGN이 퀄리티를 높힌다고 CJ vs SKT 같은 인기 경기 중계가 OGN으로 추가 편성되는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트위치 구독을 막아서 퀄리티를 높힐 유인은 더 없어졌죠. LCK가 외국에서 팔려서 그 돈을 번다면 퀄리티를 높히기라도 할텐데 말이죠. 아 그러면 OGN이 망한다? 그러니 OGN은 사활을 걸거다? 이건 오히려 초반에나 가능하겠죠. CJ 자체에서 메리트가 없다라고 느끼는 순간 바로 폐국입니다. 그리고 그 메리트 중 최고는 수익성일거구요. 문화를 표방하는 CJ 어쩌구 하지만 결국은 회사고, 브랜드가치를 크게 올려주지도 않는 게임채널이 마진조차 안나온다면 그냥 버리던가(폐국) 아니면 방치하겠죠(제작예산삭감 동결 등등). 방치되는 순간 다시 위의 논의로 되돌아갑니다. 퀄리티에 들어가는 돈(제작비용)을 줄여서 버텨야죠. 어쨌거나 버티긴 해야되거든요. 그리고 협회입장에서 거대 기업인 CJ의 협력을 얻어내는데 유용한 OGN이 망하는건 원하지 않으니 후에 다시 계약할 때도 OGN을 빼고 갈리는 없죠. 즉 CJ가 방치한다해도 OGN은 망할 수준의 퀄리티가 아닌 이상 산소호흡기는 계속 달 수 있어요. 크게 가진 못해도 망하진 않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만약 이렇게 된다면 OGN에서 퀄리티를 높힐 유인은 없습니다. 하방 유지하는게 최상인 상태가 되죠. 오히려 남는 프라임 타임에 게임사 자체 스폰이 제공되는 홍보성 타게임 리그들을 유치하는게 훨씬 남는 장사가 되겠죠. 좋게 말하면 게임의 다양화고 나쁘게 보면 광고 리그의 연속으로 버티는 상태가 될겁니다. 아 물론 위의 이야기들은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지는 가정입니다. 반대의 예를 든거니까요. 다른 대세게임이 나오거나 위에 말했듯 예전처럼 제작사에게 돈받고 홍보용 리그 열어주는 걸 훨씬 자주 편성하는 등 OGN 나름의 자구책은 있을테니.. 그렇다고 해서 OGN이 이런 선택을 한들 주인의식을 버리는거라고 해야할까요? 제 생각엔 어쩔 수 없는거 같은데요.
15/12/10 11:08
아 님이 말씀하신 가정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죠. 인정합니다. 전 다만 가장 일반적인 가정을 제시했을뿐 현실은 정말 요지경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죠 흐흐.
15/12/10 11:17
콜라중독 북극곰 님// 사실 제 생각에 많은 분들이 원하는 "경쟁효과"는 최소한 동시중계에서 기대해볼수 있는 효과라고 봅니다. 분할중계는 그냥 사과나무에서 나는 사과를 반씩 나눠서 먹는거에요. 둘 다 사과나무에 투자를 하면 조금 더 커질 수 있겠지만 사실은 둘 다 나무가 죽지만 않으면 되기 때문에 죽지 않을 정도로 유지시키기만 할 뿐이죠. 동시 중계는 더 사과나무를 잘 가꾸는 사람에게 더 사과를 주고, 또 다른 리그는 하나의 사과나무를 더 심는 것이니 노력할 유인이 있지만 분할중계는 그저 공유지의 비극을 보여줄 뿐이라고 봐요
15/12/10 11:59
dragic 님// 공유지의 비극이라 함은 공유자산이 비배제적인 성격을 갖고 있을때 발생합니다. 롤 중계의 경우 중계를 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저작권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배제적 성격이 강한 자산이므로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 정말 분할중계를 해서 각 경기 나눠서 중계하는거나 서킷포인트 딱 반으로 갈라서 중계하는 것의 차이는 우승팀이 하나 더 생긴다는 것 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12/10 12:19
콜라중독 북극곰 님// 공유지의 비극은 한정된 재화의 비배재성이죠. 그리고 그 누구도 그 재화에 대한 관리를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기도 하죠.
하나의 리그에 2개의 중계사입니다. 이 둘의 공통 최상은 이 리그가 흥하고 우리 중계가 흥하고 너희 중계도 흥하고 입니다. OGN의 최고는 중계가 흥하고 리그에 투자는 안하는 겁니다 2번째 중계사(스포티비 확정이 아니라고 해도) 역시 마찬가지죠. 반대로 최악은 우리는 투자하고 리그는 망하는 겁니다. 이럴때 개별 선택지에서 고르게 되는 것은 우리는 투자 안한다. 가 되죠. 최선은 못 얻어도 최악은 면하는게 나으니까요. 이럴 땐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경쟁이 아니니까요. 서킷이 반으로 나뉘는 대신 각 리그에 대한 각 중계사가 독점적 권한이 생기면 리그의 흥행=나의 수익이므로 투자할 유인이 되지만 같은 리그를 분할하게되면 저게 아니라 내 몫은 줄어든 상태에서 1을 투자한다고 해도 반대편에서 같이 1을 투자하지 않으면 고작 나한텐 0.5 아니 오히려 0으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이 자산에 대한 배재성은 이 리그의 중계권이고 이미 복수의 중계권이 발생하는 순간부터 비배재성이 있다라고 봐도 무방한 무형자산입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중계에 나설 수 있는 방송사라는 배재성이 존재하지만요) 그런게 심지어 같은 제품(동일리그)을 파는 시장이기 때문에 경쟁도 안되요. 내가 이 제품을 박리다매할 수 있는 자산도 아니죠. 시청자에게 파는 것이 아닌 기업에게 시청자들을 파는 게 방송입니다. 더 많은 시청자를 늘리거나 시장에 대한 점유권을 올려야 하는데 저 사람과 나의 제품은 본질적으로 동일(같은 리그 브랜드에서 매치업에 따라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우위를 잡을 수 있는 유인이 약하고, 1개의 제품을 1개의 기업이 팔던 시장에 1개의 기업이 추가되었으니 시장 지배권은 약화되고 이 지배권을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선 상품의 가치는 훼손되었죠. (여기서 제품은 방송사가 시청자에게 상품은 방송사가 기업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약물처럼 특허권이 인정되고 그 시간 후에 복제약이 나와도 되는 건 제약회사의 R&D 비용에 대한 투자금액을 특허 기간동안 회수할수만 있다면 실제로 약을 만드는데 드는 돈은 얼마안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중계는 꾸준히 자금을 투입해야하는 무형자산이고 이러한 독점적 권한이 없으면 결국 방송사가 기업에게 판매하는 상품의 가치는 훼손되게 되고 그 때부턴 투자금액을 낮춰야되는겁니다. 과점시장에서의 경쟁이라는 건 두개의 제품을 두 생산자가 생산할 때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 애플은 아이폰을 만들듯이요. 그러나 지금 하나의 리그를 둘로 분할한다는건 하나의 제품을 두 생산자가 같이 생산하는겁니다. 삼성이랑 LG보고 구글에서 "너희 둘이 합쳐서 하나의 안드로이드 폰을 만들고 앞으로 안드로이드폰은 그것만 팔거야. 아 니네가 무슨 짓을 하던 그 제품 판매금액은 반씩 가져갈거고 여태까지 너희 개별 기업에게 주어졌던 R&D 지원비용은 반토막이 날거야." 라는 겁니다. 이 상황이면 LG고 삼성이고 그냥 안드로이드 폰 팔리는 최소한의 퀄리티만 되도록 최소한의 투자만 해야되요. 아니면 안드로이드를 대체할 새로운 OS탑재폰(새로운 게임리그)을 만들던가. 폰 사업 버려두고 새 사업 시작해야죠. 계속 말씀하시는 "경쟁"을 할 유인이 두 기업에게는 없어요. 당장 경쟁을 해도 이게 파이를 키우느냐 축소시키느냐를 따져봐야하는데 실제로는 그 "경쟁"조차 할 이유가 없는거죠. 이런 건 말씀하시는 과점시장이 아니에요. 그냥 공유지에 훨씬 가깝죠. 본질적으로 "전혀" 달라요.
15/12/10 12:34
dragic 님// 일단 어느정도 동의한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더이상 댓글을 달 여력이 없다는 갓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어쩌다 새벽에 댓글단 것이 여기까지 오게됐네요 허허
물론 스마트폰 시장과 완벽하게 맞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만 공유지의 비극과도 맞지 않습니다. 공유지를 사적으로 소유될 때보다 공적으로 소유될 때 비극이 발생하는 겁니다. 복수의 사용자가 있다고 할지라도 사화 전체적으로 공유된 자원이 아닙니다. 라이엇은 중계권을 파는 입장이므로 다분히 배제적 성격을 갖고 있고 이것은 공유지의 비극과는 상당히 멉니다. 아울러 ogn입장도 이해가 되고 차라리 이런 분할중계보단 새 리그 출범하는 게 더 좋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중계의 질이 더 높다면 리그가 같더라도 충분히 시청자를 끌어 모을 유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똑같은 팀이 두 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경기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이 관점 하에서 중계의 질이 상대적으로 더 좋다면 시청자는 질 좋은 곳에 가겠죠. 그래도 새로운 리그로 인한 경쟁보다는 이 경쟁이 유인이 적다는 것 또한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한 말 중에서도 분명 틀린 부분도 많을테니 그런 부분은 너그러이 넘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5/12/10 12:43
콜라중독 북극곰 님//
공유지라는 것은 공공 소유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닙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참여자들 개개인에게 있어서는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합에서는 결국 후생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때를 대개 공유지의 비극이라 말하는데 보통 공용재화 외에는 "소유권이 명확"해서 이런 일이 잘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공용재화가 대표적인 예이죠. 오히려 지금같이 "리그에 대한 권한이 아무에게도 온전히 소유되지 않는 중계 상황" 역시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나기 딱 좋은 예입니다. 심지어 이러한 것에 대한 감시주체인 원 소유권자 "라이엇"과 관리자 "협회" 모두 이러한 공유지의 비극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 더 끔찍하죠. 뭐 명확히 말하면 오히려 경합성이 좀 부족하다는게 공유지의 비극보단 SOC의 문제나 게임이론이 더 가까울 수 있겠네요. 덧붙여 가장 불안한 것은 개인적으로 국내 롤시청자 판이 그 기간내에 더 커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이미 정점에 가까운 팽창상황이고 사실상 더 이상 유의미한 시청자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거든요, 즉 시장을 더 키우려고 해봤자 이미 이 시장은 황금기에요. 이 황금기를 얼마나 더 끌고나가느냐의 문제와 이 황금기에 어떠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추가해 더 수익을 증가시킬까의 문제지 판은 더 키우기 힘들다는 겁니다.
15/12/10 11:13
사실 이부분은 엄청 나이브한겁니다. 분할중계가 되면 지금 riot에서 들어오는 지원금액도 절반으로줄고
스폰서쉽도 어쨋든 한리그면 스포티비랑 반띵해야되요. LCK제작에 케스파가 직접적인 뭔가 지원할 가능성은 낮구요.(프로리그가 아니기때문에) 당장에 수입이 반띵해야되는데 무슨동력으로 회사내부에서 현재보다 퀄리티가 높아질거라는 장담이 나오나요. 분할중계는 기본적으로 원래있던 리그를 반토막내서 경쟁체제로 이끄는게 아니라 그냥 보던 시청자들 나눠먹는것도아니라 경기별로 여기 봤다 저기봤다 하는 것뿐입니다. 사기업에서 가장중요한 수익성이 반토막났는데 무슨 투자를 하나요. LOL리그로 벌어들일수있는 수익을 지속적으로 OGN은 까먹어왔습니다. 첫째 리그 숫자 2/3 로 저하 당연히 월드챔피언쉽끝나면서 윈터 스프링 섬머로 이어지는 대회숫자가 줄어들었죠. 경기 숫자차이는 별반 없을지 몰라도 10월말 혹은 11월부터 다음시즌이 시작되는 1월중순까지 그냥 손가락만 빨고 지불비용만 있는 상황입니다. 3자 MOU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트위치에서 벌어가던 구독수익이 날라갔죠. 뭐 이건 버는돈 당연히 까먹는거니 계산할필요도없이 수입감소구요. 이번에 분할중계로 또 파이를 반토막 나게 생겼네요. 지속적으로 OGN의 수익은 줄어갑니다만 그걸 완전히 매꿀수있는 수익보전 방법이나 기타 사업자체가 OGN에 주어진게 전혀 없습니다. 케스파 10억지원이요? 이건 LOL이랑 상관없이 진행되는 일이라 그냥 논외죠. 전체 이스포츠로 보면 몰라도요. 지속적인 수익감소에 이은 자사 리그가 경쟁사로 강제 반토막나게 생긴상황 추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변동성 바로 적자로 돌아서지는 않겠습니다만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CJ입장에서도 OGN을 지속시켜야할 어떤 유인책이 사라지죠. OGN입장에서야 살아 남아야하니 최소한의 투자는 선행될겁니다. 아니죠.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치겠죠 하지만 중요한건 자본입니다. 자본이 뒷받침 되지않은 퀄리티는 결국 사람을 갈아서 퀄리티를 유지하거나 퀄리티가 떨어질게 자명하죠.. 현재 OGN의 LCK오프닝과 결승전 오프닝이 지속적으로 제작이 뒤로밀리거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게 저뿐만은 아니더라구요. 계속 지속적으로 말씀드립니다만 리그를 반토막내지말고 스포티비에서 제에발 새로운 리그 런칭하기 바랍니다.
15/12/10 11:39
이게 왜 나이브하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라이엇에서 지원하는 금액 자체가 반토막나고 이런 저런 수익이 사라져서 ogn이 퀄리티 증가 시키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자본 자체가 없다는거 확실하신가요?? 만약 그게 확실하다면 제가 한 말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님이 가정하신 자본의 부족이 크다는 게 증명되지 못하면 별로 나이브한 생각이 아니라 타당한 생각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오프닝 퀄리티의 감소는 다분히 결정론적 의문일 뿐입니다. 근거 없는 느낌으로 의문 제시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리그 반토막 내는거나새로운 리그 런칭하는거나 크게 다른가요? 리그이름 다른거랑 우승팀이 2개 되는 것 말고는 다른 거 없습니다. 서킷 포인트 반으로 갈라야 하는 건 마찬가지인데 어느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 걸까요?? 어차피 시청자는 자기가 원하는 방송을 봅니다. 오히려 리그 반토막 내서 반토막 난 걸 더 키울 수도 있습니다. 같은 리그를 중계 따로 한다는 것이 시청자를 반으로 가르는 행위라면 새로운 리그의 런칭도 시청자를 반으로 가르는 행위입니다.
15/12/10 11:56
콜라중독 북극곰 님//
새로운리그의 출범이 외 강제적으로 시청자를 가르는건지 설명좀 해보시죠. 같은리그를 반토막내는거랑 다른리그 두개가 어떻게 시청자반띵이 되죠? 전 이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과거 스타리그랑msl이 서로 시청자 반띵하는 리그였나요? 동일리그 분할중계는 경기숫자가ogn이 중계여력이 도저히 없을 경우에나 나올수 있는 명분이지 당장에 그제 발표된lcs만 보더라도 여력이 없으니 분할중계하는거지 그냥 분할중계하는것이 아니죠. 그리고 분할중계 명분으로 들은 뒷경기 시간대가 불분명하다는 것도 자기들 손으로 훼손했습니다. 라이엇 자신들이 발표한 것들을 자신들 손으로 반박이가능 한 상황에서 무슨명분이 있어 분할중계가 파이를 늘리고 편익 증대가 된다는건지 저는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군요. 그리고 추가자본이 없다고 인햇습니다. 더이싱 투자할 동력을 잃었다고 한거죠. 수익은 갈수록 줄어가는데 앞으로 미래도 현재와같을꺼라고 장담을 못합니다. 수익증대라도 되면 투지라도 하겠죠. 수익은 줄어가고 줄어들 예정입니다. 라이엇의 행태를 봣을때 미래도 불안전합니다. Ogn독립적으로야 살길을 모색하겠지만 가장큰 헤게모니인 채널권을 사수할수 있다고 장담할수 없죠....
15/12/10 12:08
키토 님// 무슨 말씀이신가요? 님께서 수익이 줄어들것이고 그걸 보전할 방법 자체가 없다고 하셨고 자본을 더 당길 수 있는 요인이 없다고 하셨습니드. 그래서 전 지금 ogn이 여기서 더 키울만한 자본력이 없냐고 물어본 겁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전 ogn의 입장에서 편익이 증대한다고 말 한 게 아닙니다. ogn은 당연히 기분 나쁘겠죠. 전 그저 시청자의 입장에서 편익이 증대된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고 전 시청자의 입장이니 시청자의 편익이 증대되는 것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겁니다. 그리고 리그 반띵하는거랑 새 리그 출범하는 거나 큰 차이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나라는 작은 시장이고 그 시청자들이 이거 보다가 저거 보는 것일 뿐이죠. 그래도 한 가지 확실히 해두고 싶은 건 저도 이렇게 반발이 심하니 차라리 리그 하나 새로 출범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양대리그 돌리면서 여론 잠재우고 어찌보면 새로운 스토리도 만들 수 있긴 하니까요.
15/12/10 12:20
콜라중독 북극곰 님// 수익이줄어드는건 명약관화한 사실이고 그 줄어드는 수익을 보전할 방법자체가 없죠.
뭐 대안제시해준게있나요? 채널을 OGN하나만 볼게아니라 케이블 사업을 주무르는 CJ입장에서 하위채널하나가 계속 수입이 줄어든다. 딱히 그수입 자체를 보전할 방법은 없다. 리그와 채널의 미래는 오리무중이다. 어차피 CJ 적자도 아닌마당에 굳이 채널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OGN자체적으로야 당연히 자신들의 밥벌이이니 살아 남으려고 발버둥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의 흐름에 의해서 점진적으로 투자할 여력이 사라지는건 기정사실화하는게 맞다고 봐야죠. 수익이 줄어드는건 눈에 보인다 미래도 어둡다. 누가 투자합니까.. 그리 반띵이나 새리그 출범하는게 왜 시청자입장에서 차이가 없나요. 리그 하나 더늘면서 볼수있는 시간대가 요일대가 늘어날텐데요. 리그 반띵이면 경기숫자가 비약적으로 늘지 않는이상 그냥 보던거 보는거구요. 이게 무슨 시청자 입장에서 편익증댑니까.. 어차피 분할중계안해도 시간대 고정시키면 해설자 필요한건 OGN이나 분할중계하나 똑같고 시청자 선택권 없는건 매한가진데요.
15/12/10 12:45
키토 님// 수익 당연히 줄어들겠죠. 이 자그마한 나라에서는 특히요.
그리고 리그 반띵해서 요일 다르게 해서 방송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던거라면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전 당연히 분할중계하면서 요일이랑 시간대 다르게 방송 할 수 있고 그러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 한 것입니다. 또한 댓글을 다꾸 다니까 시간이 너무 까먹히네요 ㅠㅠ 제대로된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고 저 또한 댓글달면서 아직 많이 부족 한 면도 많고 다른 시야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5/12/10 12:59
콜라중독 북극곰 님// 리그 반띵해서 현재 이루어지고있는
수(2), 목(1), 금(2) , 토(2) 경기가 다른요일로 배치된다는 이야기는 아직 나온것이 전혀없습니다. 현재 알려진것은 각기 2경기씩있는 요일 1,2 경기 시간이 1경기는 시작시간이 명확한데 반해 2경기는 유동적이니 다른 한방송사에게 떼어 시작시간을 명확히 하겠다는것과(약 8시30분 예정)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경기 시작시간을 다른요일과 시간대를 맞추겠다고 한것만 나온겁니다. 분할중계로 요일이 늘어나는것도 아니요 시청시간이 늘어나는것 또한 전혀 아닙니다.. 이게 무슨 편익증대인가요.. 목요일같은경우 OGN도 편성변경안을 riot에 제출한것으로 양사모두 이야기 했구요. 스포티비가 분할중계로 가져갈만한 어떤 헤게모니 자체를 OGN에서 전부 커버가 가능한 범위내에 있다는겁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것은 섬머시즌 즈음에서 용산에 있는 현재의 스타디움에서 상암동으로 이전한다는거 하나죠. 접근성이 아무래도 좀 떨어질수밖에 없으니까요. 이 부분을 제외하고(직관배려) 딱히 시청자가 가져갈수있는 편익증대의 기대치가 분할중계로 한다고 해서 더 증대될수있는가는 오리무중인 상황이죠. 오히려 기대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고 봅니다. 라이엇이 명분으로 내세운 모든 조항들이 자신들이 LCS중계 예정사항을 발표하면서 무력화된 상황이고 시청자의 편익증대 역시 뚜렷이 가시적이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시청자 입장에서 무슨 분할중계에 대한 이익이 있다고 할수있나요. 그냥 스포티비 이익증대면 증대죠. 제가 화를 내는부분이 이 대목입니다. 사실 시청자가 가져갈수있는 편익증대는 쥐꼬리만하거나 아예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제껏 이판에 해온것도 없는 스포티비가 과거에 중계권 파동으로 개판난리 부르스를 만들었던 그 주체를 가지고있는 중계사가 뛰어들어서 달콤한 과실만 가져가는 행태가 저는 싫다는겁니다. 그래서 한결같이 분할중계는 절대 반대하고 스포티비가 과연 이 LOL판에 무슨 투자를 하면서 시청자에게 편익증대를 할수있느냐를 명확하게 보여달라는것이죠. 그리고 그냥 라이엇이 중계권 팔아 먹고싶다라고 이야기를 하는거면 전 수긍하겠다는겁니다. 우리 돈벌고 싶으니까 우리 말리지마라라구요. 근데 이상하게 자기들 하는소리는 자기들손으로 훼손하면서 우리는 팬들을 위하고있습니다 뿌잉뿌잉 이러고있으니까 화가 나는거죠. 거기에 스포티비에 부정적인모습까지 포함되고있고요.
15/12/10 11:34
과거 데이터와 이론을 말씀하시는데 첫째로 어떤 과거 데이터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고, 둘째로 이론적으로 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경제학에서 소위 말하는 경쟁을 통한 편익 증대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경쟁논리는 지금처럼 특이 시장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이상적인 형태의 시장을 가정하기 때문에 전혀 맞지 않습니다. 특히 미디어간 경쟁의 경우 일반적으로 이런 시장 논리에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 empirical 하게 밝혀져 왔습니다. 또한 분할 중계의 경우 제대로 된 경쟁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경기를 같이 중계하여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경기를 몇개씩 나눠가져서 따로 따로 중계하는 시스템이 되는거죠. 이 경우 현재의 독점에서 과점으로 가게된다고 볼 수 있겠으나 담합된 과점의 형태가 되겠죠. 일반적으로 참여자가 늘어나서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경우와는 거리가 멉니다. 물론 말씀하시는데로 모든 것이 잘 굴러가서 중계의 질적향상이 이루어 질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할 중계는 경쟁이고 시장참여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질적 향상이 예상된다 단정지어 말할 순 없겠죠.
덧붙여서 야구와의 비교는 맞지 않습니다. 뭐 게임이니까 하루에 수십판 씩 할 수 있는거 아니냐 말씀하시면 틀린말은 아니겠으나, LOL의 전략적 준비과정이나 메타의 변화를 고려해 볼 때 지금 시스템보다 경기 수를 더 늘리면 말씀하시는 경기의 질적 하락이 우려될 정도죠. SKT가 서머끝나고 일주일만에 MSI가서 매일 경기 치루면서 휘청거렸던 모습을 보면 LOL에 결코 타 스포츠 종목에 비해 준비 기간이나 휴식 기간이 덜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15/12/10 11:49
과거 데이터는 다른 분야니까 저리 치우고 경제학에서 말하는 경쟁을 통한 평익의 증대가 굉장히 이상적인 시장형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과점시장에서도 적용 됩니다. 그리고 미디어간의 경쟁이 질적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과거 자료가 있나요?? 제가 미디어 쪽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디어만이 갖고 있는 '경쟁으로 인한 질적 향상을 꾸릴 수 없는 특수한 성격'이 뭔가요??
또한 이렇게 스포티비가 시장 참여해서 경기를 나눠서 중계하는 거랑 담합이랑 다릅니다. 담합은 서로 다른 기업들이 공모해서 비용을 낮추고 가격을 높이는 불공정행위일 뿐입니다. 방송사간에 그런 담이 일어났다는 예시가 있나요?? 과점시장에서도 충분히 질적으로 향상 됩니다. 스마트폰도 과점시장이지만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잖습니까? 물론 실패작도 있지만... 그리고 msi가서 휘둘린건 스케쥴상의 문제였으므로 해당 문제와는 동떨어진 문제입니다. 그땐 시차적응의 문제로 인한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인한 거였습니다. 당연히 선수도 사람인데 컨디션 조절을 해야죠. 하지만 국내는 거리가 상당히 짧아서 그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메타사 자주변하는거랑 경기 많아져서 안 좋아진다는 거랑 큰 관현사항이 없다고 봅니다.
15/12/10 12:24
콜라중독 북극곰 님// 과거 데이터는 제가 말한게 아니라 님이 근거로 사용했는데 구체적으로 언급을 안하셔서 물어본거구요. 제가 짚고자하는 점은 경쟁-> 편익 증가라는 굉장히 단순한 도식은 통하는 곳도 있고 통하지 않는 곳도 있다라는 점이고 미디어 간 경쟁 시장이 특수한 상황이란겁니다. 미디어 간의 경쟁이 질적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적도 없구요. 미디어 시장 연구 관련은 구글 스컬라에 조금만 쳐도 주르륵 나옵니다. 경쟁이 컨텐츠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 케이스도 있는가 하면 부의 영향을 주는 연구결과도 많고, 양의 영향도 이렇게 한 컨텐츠를 동시도 아닌 분할 중계로 쉽사리 정당화 하긴 힘들죠.
그리고 OGN이랑 스포티비랑 담합을 한다는게 아니라 한 컨텐츠를 잘라서 따로 중계하니까 실제적으로 자유경쟁의 경우가 아닌 담합된 형태의 과점시장이라는 겁니다. MSI의 스케쥴 상의 문제가 현재 경기수를 늘릴 경우 LCK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죠. 좋은 경기력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연구, 준비가 필요한건 당연한건데 LCS, LCK 현재 경기수가 옵티멀 한지는 모르겠으나. 경기수를 늘린다 - 파이가 커진다의 논리는 근거가 희박하죠. 메타가 자주변해서 경기수를 적게 가져가야된다가 아니라 메타가 변하는 만큼 님이 이야기하는 컨텐츠의 질적 측면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수시로 변하는 메타에 선수들이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죠. 계속해서 말하지만 님이 말하는 경쟁----질적,양적 증대의 성취의 1차적인 논리는 진리가 아닙니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저는 아닐 수도 있다는 걸 말하기 위해 시장 형태, 경쟁 형태, 분할 중계의 특수한 상황을 이야기 하는데 계속 경쟁하면 좋아진다고만 말씀하시고 계신것 아닌가요? 저는 일단 분할 중계가 경쟁인지 부터가 의문입니다만, 경쟁이라고 쳐도 그 경쟁이 미디어간 부단한 노력으로 이어져 컨텐츠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경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계속 말해 왔구요.
15/12/10 12:40
LISTERINE 님//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기업간의 경쟁이 부의 상관관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제가 말하는 저 1차적 논리가 진리가 아니라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분할중계가 서로간에 중계의 질적 차이로 인한 경쟁이 될 수 있고요. 저도 지속적으로 댓글을 달다가 시야가 많이 좁아져 제가 말하는 부분에서 잘못된 부분을 제대로 찾지 못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최종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라이엇에서는 방송사 2개를 원하는 입장인 것이고 이걸 막을만한 마땅한 명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 말 중에서도 오류가 상당히 많을 것 같으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달기 힘드네요 크크크 ㅠㅠ
15/12/10 13:08
콜라중독 북극곰 님// 네 저도 댓글을 달다 보니 좀 지엽적인 부분으로 흐르고 날이 서게 된점 용서바랍니다. 저도 롤챔 잘 보는 것만이 소원입니다 크크.
15/12/10 00:32
그러나 협회는 OGN에 돈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OGN으로부터 받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OGN에 지원했습니다.
이 문장이 제일 중요한 문장인데 제일 이해가 안 가네요 이미 OGN에게 돈을 받았다고 앞에 밝혔고,OGN에게 지원한 대회 운영비는 OGN에게 받은 금액에 대해 일대일로 대응 될만한 성질은 아니죠. 어떻게 이 걸 OGN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오히려 돈을 줬다고 쓸 수가 있죠 이 글 쓴 사람 누군지 얼굴 한 번 보고 싶네요 정말
15/12/10 03:18
저도 홍보팀에서 법률자문 구한 뒤 둘러대는 느낌이 드는 글이네요. 사실상 알맹이는 없다고 해도 좋을 글.;
실제로 협잡질이 있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15/12/10 07:19
중계권 사태때도 이랬죠. 온겜으로부터 프로리그 강탈 후 중계권료 받은걸 좋게 표현하려고 이후 그 중계권료 이상을 e스포츠를 위해 투자했다! 라고 표현하던게 협회였는데 레파토리가 일관적이네요. 외주제작 맡긴걸 지원이라 표현하는 스킬에 감탄하고 갑니다.
15/12/10 07:25
어째 올라오는 글들이 반박하는 듯 반박하지 못하는 글들 뿐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하 불난 집 구경이 꿀잼이네요. 댓글 잠기기 전에 댓글 한 번 남겨봅니다. 어쨌든 합리적인 선에서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롤 접고 리그만 보는 입장에서 리그도 그만 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12/10 07:52
저는 좀 뭔가 시원하게 답해주지는 못하는거 같아서 좀 불만이네요...
물론 최선을 다하고 계시겠지만... 평가는 좀 보류해야 할꺼 같네요
15/12/10 09:02
옛날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사태의 재탕인가요?
그때의 블리자드 역할을 라이엇이 맡고, 케스파 역할을 OGN이 맡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라이엇이 이기겠고, 사람들은 꾸준히 LOL을 보겠죠.
15/12/10 09:50
롤드컵 분할개최에 그렇게 안본다고 말이 많았는데 그 여파가 흥행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 체감할 수 없었죠.
어차피 OGN이 없어도 라이엇과 스포티비에 의해서 리그가 개최될 거니, 리그 개최여부 자체에 의구심을 가질 필요 또한 없구 말이죠. 스포티비의 중계진과 진행에 불만이 있어서 시청률이 떨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스포티비 자체 문제라 별개로 취급해야죠.
15/12/10 12:21
다른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 OGN에서 주장하는 것은 국내 LOL을 우리가 이만큼 키워 왔지 않느냐라는 거고, 그건 스타에서 케스파의 주장과 같은 맥락이죠.
15/12/10 12:26
주장이 비슷하다고 처지까지 비슷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iAndroid님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사태를 가지고 자꾸 과거의 지재권 사태와 연관지으면서 그때 블리자드가 잘못했다고 은근슬쩍 언플하는 사람들이 자꾸 나와서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15/12/10 12:33
스타에서도 케스파의 기여도는 분명 있었지만, 케스파의 요구사항이 일정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과 그때의 구도는 비슷하니까 OGN의 라이엇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사항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여론의 향배가 갈리겠죠.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기사들과 입장표명은 최종 협상 전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구요.
15/12/10 11:32
그냥 라이엇이 lcs kr 총괄하고 ogn이나 스포티비에게 중계권만 팔면 됩니다.
자기들이 직접 못하니 계약맺고 방송사에서 만들게끔 하는 걸, 왜 라이엇이나 케스파나 둘다 똑같이 '지원'이라고 표현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lol 컨텐츠 제작 계약끝나서 'lcs kr로 계약을 새로 하는거다'라면 제작방식도 새로 바꿔야죠. '너희 lol 필요하지? 그러면 우리가 시키는대로만 방송 만들어' 할 게 아니라요. 스포티비 lol 방송하지말라는 것도 아니고, 다른 리그를 만드는게 좋지않냐는 건데. 라이엇은 lcs 체제로의 통일을 원한다면서, 왜 북미와 유럽의 경기 방식이 다른 거죠? 그게 가능하다면, ogn과 스포티비 둘이 다른 리그를 갖더라도 괜찮을 것같은데 말이죠. ogn이 갖고 있는 걸 반을 뚝 떼어주는 건 파이가 커지길 바라는게 아니지요, 그냥 스포티비 챙겨주기이지. 독과점의 경우를 조정할 때에도, 단번에 반을 떼어다주는 경우는 없어요.
15/12/10 12:21
으으 저도 댓글달다가 어느 순간 분할중계 절대 옹호혼자가 된 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저도 님이 말씀하신 중계권 파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맞다고 봅니다.
제가 분할중계 옹호한 이유가 물론 더 좋은 방법도 있지만 이게 무조건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제 생각을 다 표현하지 못 한게 아쉽고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15/12/10 22:02
이번 일은 스포티비 챙겨주기 맞습니다. 그렇지 않고선 이렇게 진행 될 리가 없어요.
제 3자가 봐도 뻔히 보이네요. 라이엇코리아 일처리 진짜 맘에 안듭니다.
15/12/11 09:34
한국의 이스포츠판을 존중해 LCK만큼은 자율권을 준다던 라이엇은 어디로?
사실 라이엇은 그냥 서킷포인트 분배하고 상세한건 스포와 OGN이 협의해라 하면 너무 간단한걸 이렇게 무리해서 진행하고 케스파까지 껴있는 모양새 뭐 너무 뻔해서 한번도 편든적 없던 OGN을 처음으로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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