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2/20 22:02:55
Name 레몬커피
Subject [LOL] SKT는 왜 못할까?
저는 SKT가 못해지는건 정글메타 변화에 그 중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호흡이 덜맞는다거나 다인큐를 안돌린다거나 이런건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자만심?절심함부족?이런것도 이유가 못된다고 봅니다 결국 단순히말해서 실력문제죠

SKT가 부진의 늪에 빠졌던 2014년도 비슷하다고 보고요

롤은 한선수가 잘 안되면 연쇄작용으로 함께 무너지는 게임이죠

간단히 말해서 지금 정글메타는 벵기에게 안맞습니다

니달리 그브를 중심으로 정글러의 빠른 성장과 초반 상대정글러와의 대결에서 누가 더 상대정글을

잘 헤짚어놓느냐, 누가 더 성장을 잘하느냐가 거의 경기에 판도를 가르는 시대라고 생각하는데

벵기는 니달리가 일단 안되고 그브는 '그냥'하는거에 불과하고 저런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도 아닙니다

특히 이런쪽의 최고정글러가 니달리라고 보는데 니달리를 못하는것도 크고

그러면 정글이 무너지면 서포터가 무너지고 탑미드가 무너지고 팀이 무너지고 망하는거죠

정글이 못해지면 제일 먼저 말나오는게 서포터인데 그럴수밖에 없는게 프로무대에서의

정글과 서포터자리는 아예 다른 게임을 한다고할정도로 솔랭과 개념도 다르고 그만큼

둘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니 그럴수밖에요

요즘 전승을달리는 ROX의 중심에는 이런 플레이를 기가막히게 잘하는 피넛이 있습니다



이럴때 쓰라고 서브멤버가 있는건데

블랭크는 솔랭순위도 높으니 피지컬도 검증됐고 저런 정글러도 잘하는데 아직 프로경기에서 못쓰고있죠


해결책도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블랭크가 방송에 적응을마쳐서 프로무대에서 자기 실력을 보여준다

2.새로운 패치로 프로경기에서 정글메타가 변화한다

'벵기가 니달리 그브를 잘한다'라는 선택지는 2014년에 카카오 스피릿이 카직스로 날아다닐때 결국

한해내내 못쓴거보면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20 22:13
수정 아이콘
전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뱅기가 딱히 잘한다는 생각을 안해봐서...
다른라인이 다들 잘해서 정글입장에선 편했다고 생각합니다.
탑한번씩 찔러주고 미드 와딩해두고...그러니 서포팅위주의 챔피언을 주로 했던거 같고.
작년에도 우승할떄도 딱히 잘햇다기보단 다른라인들이 압도적이었다는 생각밖엔 안들더라구요
올해엔 다들 라인전은 기본으로 해주고 정글이 주도적으로 뭔갈 하던가 레벨업을 잘해야되는데 그런것은 원래 잘안보여서...
우소프
16/02/20 22:34
수정 아이콘
작년 SKT 경기 안보셨나요... 갱킹, 운영, 시야장악 모두 탑급이었습니다.
더정글이란 웃기는 별명으로 가려져서 그렇지 롤드컵 즈음엔 세계 넘버원 정글러 였습니다.
16/02/20 22:38
수정 아이콘
이런 평가는 시즌 3 이래로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벵기 전용 평가입니다. 어쩔 수 없죠 뭐... 공감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선수 본인이 극복하는 수밖에요. 사실 정글러가 라이너빨 받는다는건 모든 선수가 공통인데, 유독 벵기는 그 기준이 엄격하긴 해요. 뭐 그만큼 라이너들이 뛰어난 것도 사실인데, 그럼 모든 라인이 뛰어나지 않은 강팀이 있었냐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게다가 모든 메타에서 다 잘한 정글러가 있는지도 잘 모를 일인데, 부진이 시작되면 원래 잘한 것까지 모두 싹 저평가 되는... 벵기 뿐만 아니라 그런 평가를 받는 대상들이 몇몇 있죠.
16/02/20 22:48
수정 아이콘
갱킹은 모르겠고 시야장악은 라인전이 강하다보니 시야장악하기가 참편했죠 운영도 마찬가지구요
16/02/20 22:55
수정 아이콘
그건 강팀들이 다 마찬가집니다. 삼화든 락스든 라인전이 강하니 정글러가 상대 진영에 쉽게 시야장악할 수 있는거구요. 댄디나 카카오, 클리어러브도 라이너들 폼에 따라서 흥망이 갈렸어요. 그런 부분은 정글러라면 벵기 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마찬가집니다. 또 멋진 갱킹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거나 캐리한 경기가 작년에 여럿 있는데... 특히 작년 CJ 플레이오프전 같은 경우는 딱히 전체적으로 라인전의 우위가 없는 상황에서 렉사이의 활약으로 게임을 뒤집은 대표적인 예구요. 한참 잘하다가 부진하면 바로 이런 평가 나오는거 보면 참 선수 본인이 억울할 것 같네요.
담배상품권
16/02/21 23:12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라이너들 라인전이 세야 강팀이 될 수 있으니 SK가 전통적으로 라인전이 세서 뱅기가 돌아다니기 쉬웠다는건 사실이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뱅기와 SK와는 정 반대로 라이너들이 약한데 초 공격적인 정글러가 모든걸 터트리고 우승한 사례는 C9의 메테오스나 KTA의 카카오 정도입니다. 그것도 C9은 하이가,KTA는 루키가 미드에서 든든히 버텨주는게 기반이었죠. 그리고 후반캐리형 원딜들이 있었구요.
애시당초 경기와 커리어로 모든걸 증명한 선수한테 이런 평가를 내리는것도 우습긴 합니다. 13 SKK와 15섬머-롤드컵 뱅기는 그냥 완전체였어요.
16/02/20 22:16
수정 아이콘
피넛이야 말로 라이너빨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16/02/21 03:36
수정 아이콘
이런 평가는 피넛에게 좀 섭섭하죠. 좋은 라이너들 덕에 피넛이 수월하게 게임 풀어나가는 것도 맞지만, 좋은 정글러 덕에 락스의 라이너들이 라인전에서 힘을 받을 수 있는 것도 동시에 사실입니다.
16/02/21 06:17
수정 아이콘
라이너 빨이라고 하기엔 같은 팀원들인데 이전 호진과 지금 피넛과 확실히 팀 색깔이 다르죠.
초코먹은젖소
16/02/24 00:03
수정 아이콘
저는 피넛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도 깔끔하고 팀원과도 유기적이고;
그저 라이너빨 받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함
철혈대공
16/02/20 22: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오늘 경기 보고 느낀 감상은 정글뿐만 아니라 전 라인 모두 작년에 비해 폼이 내려간 것 같습니다만...가장 결정적으로 초중반 운영과 선수들간 호흡이 작년에 비해 너무 안 맞습니다.

제가 보기엔 정글 문제라기보다 팀 전체적으로 다 문제인데, 요즘 롤챔스 팀들 다 하고 있다는 다인큐를 차라리 좀 제대로 해봤으면 하네요. 제가 기억하는 SKT의 마지막 다인큐가 한참 전에 있었고, 게임에서도 각자 다른 라인 가서 거의 즐겜하다시피 했었던 것 같은데......

지난 주 KT도 SKT에게 지고 난후 그날 밤 KT 5인랭으로 밤새 다인큐 돌려서 몇연승 찍고 자던데, 설령 주 포지션 아닌 라인을 가더라더 전 차라리 그렇게 5인큐를 좀 SKT가 각 잡고 제대로 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피넛에 대한 의견은...음...전 락스 라이너들이 지금 너무 강해서 공격적인 피넛이 상대적으로 너무 날뛸 뿐이지, 라인전 무난하게 가는 팀과의 경기에서 피넛이 아직 특별히 뭔가를 보여주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지난전 락스와 아프리카 경기에서 락스가 한 세트 내어줬던 그 경기도 피넛이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다가 몇 번 끊긴게 계속 스노우볼로 굴러가서......일단 피넛은 스프링 시즌 다 끝나기까진 평가를 보류하려고요. 작년 SKT에서 벵기를 과소평가하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라이너빨이라는 의견이었는데, 그렇게 따지면 지금 피넛도 비슷한 상태거든요.
레몬커피
16/02/20 22:28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인큐 열심히 돌린다고 안되던 게임이 잘될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그리고 잘할때는 전체적으로 다잘함 못할때는 전체적으로 다문제
그냥 전체적으로 호흡이 안맞음 이런것보다는 그렇게 되기 시작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철혈대공
16/02/20 22:31
수정 아이콘
안되던 게임이 잘되지는 않지만, 최소한 팀원들간에 호흡 맞추는데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레몬커피
16/02/20 22:18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벵기가 못함'이라기보다는
벵기는 데뷔, 2014, 2015, 2016을보면 메타를 좀 극복 못해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류메타가 자기랑 안맞을때 거기에 녹아들지를 못하더군요
반대로 다른 메타였을때 그저 그런 정글러였다가 요즘에 갑자기 상향평가받는 정글러들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날라다니는 피넛도 예전처럼 갑자기 라인스왑이 정석이 되고 정글메타가 확 바뀌면 어떻게할지는
모르는거죠
유애나
16/02/20 22:41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피넛은 라인스왑할때도 잘합니다. 오히려 한쪽을 아예 장악하니까 더 날뛰는것도같구요.
16/02/20 23:01
수정 아이콘
요즘 라인스왑은 정석이죠..
우소프
16/02/20 22:38
수정 아이콘
오늘 호흡이 많이 안맞던데요.

갱플 궁을 써놓고 망설이다 들어가지 않는 장면도 꽤 나왔고 울프는 들어가려는데 다른 팀원들은 포지셔닝 자체가 안돼있을 때도 있고
벵기의 메타적응 문제도 지적할수 있겠지만 진 팀을 지적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수가 있죠.
한타, 운영에서 5명 모두의 호흡이 작년만 못한게 제일 큰 패인이었습니다.
16/02/20 22:44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언급되는 문제들이 전부 복합적으로 일어난다고 봅니다. 벵기와 울프의 폼하락과 메타 적응에의 문제로 인한 초반 시야장악 및 정글 싸움에서의 부진(거의 유리한 구도로 가는걸 본바가 없어요), 이로 인해 라이너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무리수가 늘어서 기복이 생기게 되며 결국 폼이 같이 떨어지는... 오늘 경기는 그런 문제들이 모두 한데 뭉쳐서 나타났죠.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 그중에서도 특히 정글과 서폿의 폼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되찾는 것이 중요하고 팀원 전부가 좀 더 팀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게임에서도 좀 더 활발한 의사소통, 그리고 분위기를 좀 바꿔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구요. 게임들이 대체로 너무 수세적인 경향이 강하고 상대의 운영 속도를 못따라가고 있다는게 크죠.
우소프
16/02/21 01:17
수정 아이콘
인게임중에 선수들 얼굴을 비추는 칸이 화면에 나오던데 SKT 선수들은 말이 많이 없더라구요.
비춘 중에 우연히 말이 없던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작년과 비교가 되는것 같습니다.
레몬커피
16/02/20 22:4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진 이유보다는
왜 SKT가 이번 스프링에 못해졌냐 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은겁니다
16/02/20 22: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거의 비슷하네요.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저도 정글 블랭크가 잘 정착을 하면 확실히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메타가 뱅기에 맞게 바뀌거나요.

지금 메타상 피지컬유형의 정글챔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정글이 들어오면 좀 더 팀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거라 봅니다.
페이커,뱅이 오늘 그닥이었지만 결국 이둘은 못해도 1인분이상 해줄 라이너들이라 봅니다.
듀크도 크게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라보구요.
16/02/20 22:55
수정 아이콘
작년 스프링때도 잿블거인메타로 바뀌고 나서 뱅기가 살아났었죠. 성향이 본인이 캐리하기 보다는 팀을 서포팅하는게 더 편한 선수라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니달리, 그브로 대표되는 캐리형 정글러와는 아무래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16/02/20 22:55
수정 아이콘
비슷한 케이스로 작년 타이거즈 호진이 있죠. 잿불거인 패치에 따른 탱메타에 적응 못해서 전승 가도 달리던 팀이 한 순간에 갈피를 못잡던... 근데 저는 한가지 요인으로는 이렇게까지 무너지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죠. 그리고 타팀들의 수준도 작년보단 훨씬 나아졌다는 것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가장 약한 고리였던 정글을 보완한 락스, LCK 슈퍼팀을 만들어버린 롱주, 엑소더스 이후의 공백을 메울만한 다양한 신인들의 경험 축적 등등. 물론 뱅기의 챔피언 풀 문제도 있고, 다인큐도 문제도 있고, 우승 이후 긴장감이 풀려서 그런지 라이너들의 폼 하락도 문제지만 현 LCK 자체가 작년보다 경쟁이 치열해진 상태라고 봐서 정신줄 놓으면 어느 팀이라도 슬럼프에 빠지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쨌거나 아직 스프링 1라운드일 뿐이고, SKT는 저력이 있는 팀이라 아직 '짝수해 SKT' 같은 징크스를 씌우기는 한참 이르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겜알못
16/02/20 22:56
수정 아이콘
최근 초반 경기 운영은 정글-서폿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벵기 울프 둘 다 폼이 내려가서인지 라인전을 확 이기지 않는 이상 어중간하게 중반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16/02/20 23:01
수정 아이콘
스탯을 보면 skt의 정글이 얼마나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15분 당 상대 정글러와 골드 마진'을 보면 벵기는 -289입니다.
lck 정글 중 벵기 밑에는 -635의 버블링과 -650의 블랭크뿐이죠.
또한 이 순위는 '15분 당 상대 정글러와 경험치 마진' 스탯에서도 동일한 순위를 보입니다.
-345의 벵기와 -694의 버블링 그리고 -890의 블랭크.
니달리만 만나면 카정 당하고 아군 정글 다 털리며 조롱 받는 버블링의 '분당 cs 획득 수'는 3.6개로 lck 정글 중 최하위입니다. 그렆다면 skt 정글러들은요? 놀랍게도 3.7개의 블랭크, 3.8개의 벵기가 그 뒤를 이어 하위 순위를 기록합니다. lck 정글러들에겐 cj가 그렇듯 skt 진영 정글 몬스터들도 좋은 카정 먹잇감인 셈입니다.
블랭크야 출전 경기가 네 경기뿐이라 표본이 적어 제외한다면 lck에서 벵기보다 못한 정글러는 버블링밖에 없습니다.
'팀 내 딜 담당 비율' 스탯도 벵기와 블랭크 skt 두 정글러는 리그 최하위 순위를 각각 기록중입니다.
버블링과 벵기의 스타일과 챔프폭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스탯에서 보이듯 커버형 정글러인 이 둘은 지금 메타와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정글러가 이러니 서폿과의 시너지는 무너지고 라이너들의 부담가중 등 총체적 난국인거죠. 울프가 유독 무리하게 시야 먹다가 잘 짤리는 원인이며 skt 라이너들의 강력한 초반 라인전이 사라진 원인이기도 합니다.
스탯은 거짓말 안해요.
16/02/20 23:04
수정 아이콘
혹시 이런 스탯은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16/02/20 23:07
수정 아이콘
http://gamesoflegends.com/players/liste.php?id=LCK%20Spring%202016&season=ALL&position=ALL&split=ALL

리그별 각종 개인 스탯이나 팀 스탯 모두 확인하실 수 있어요.
16/02/20 23: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2/21 02:29
수정 아이콘
이 스탯을 보면.. SKT는 여전히 페이커가 확실한 에이스인것처럼 보여지네요.
16/02/21 09:23
수정 아이콘
제가 벵기의 부진을 단언적으로 지적하는 이유가 바로 skt 라이너들의 스탯때문입니다. 적어도 스탯에서 보이는 수치로 페이커는 여전히 lck 미드 중 최상위입니다.

'분당 cs 획득 수' 2위
'분당 골드 획득 양' 2위
'팀 내 데미지 담당 비율' 2위
'분당 상대 챔피언에게 가하는 딜량' 1위
'15분 당 상대 미드와 골드 마진' 120으로 4위
'15분 당 상대 미드와 경험치 마진' 2위
'15분 당 상대 미드와 cs 마진' 3위

듀크역시 스탯으로는 3,4위 탑 라이너의 역량을 보입니다.

'분당 cs 획득 수' 1위
'분당 골드 획득 양' 3위
'팀 내 데미지 담당 비율' 5위
'분당 상대 챔피언에게 가하는 딜량' 3위
'15분 당 상대 탑과 골드 마진' 4위
'15분 당 상대 탑과 경험치 마진' 2위
'15분 당 상대 탑과 cs 마진' 2위

이처럼 듀크도 lck 탑 중에선 스멥과 트레이스를 잇는 준수한 스탯을 보입니다. 하지만 skt가 더 올라오기 위해선 팀 내에서 듀크의 딜 비중을 더 올릴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지요.

그렇다면 뱅은?

'분당 cs 획득 수' 3위
'분당 골드 획득 양' 5위
'팀 내 데미지 담당 비율' 5위
'분당 상대 챔피언에게 가하는 딜량' 2위
'15분 당 상대 원딜과 골드 마진' -95로 8위
'15분 당 상대 원딜과 경험치 마진' -86로 8위
'15분 당 상대 원딜과 cs 마진' 6위

뱅의 경우 얼핏 'cs 수급 및 딜 능력'을 제외하고는 명성보다 못한 스탯을 보이는데 이는 초중반까지 팀 운영에 영향력이 극히 적은 원딜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가령 현재 lck 최강의 팀인 락스의 프레이만 봐도

'분당 cs 획득 수' 8위
'분당 골드 획득 양' 1위
'팀 내 데미지 담당 비율' 11위
'분당 상대 챔피언에게 가하는 딜량' 5위
'15분 당 상대 원딜과 골드 마진' 1위
'15분 당 상대 원딜과 경험치 마진' 5위
'15분 당 상대 원딜과 cs 마진' 2위

초중반 핵심인 탑,정글,미드가 잘하니 상대적으로 후반 활약도가 큰 원딜의 역할이 크게 줄어듦을 알 수 있습니다.
cs수급력과 딜 능력이 lck 원딜 중 높은 순위가 아니고 팀 내에서 딜을 담당하는 비중이 원딜 중 가장 작지만 막상 상대 라이너와의 15분 당 마진을 보면 높은 순위를 기록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초중반까지의 팀빨을 많이 받는 라인이라 볼수 있기때문이에요.

요약하면 페이커와 뱅, 듀크의 cs 수급 능력은 여전히 lck 최상위입니다. 딜을 못넣는 것도 아니에요. 페이커는 미드 중 1위, 뱅은 원딜 중 2위, 듀크는 탑 중 3위를 기록합니다.
skt 선수들의 전체적 부진이 현재의 결과를 보였다기엔 적어도 skt 라이너들의 스탯에선 크게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첫번째 리플에 적었던 skt 정글 스탯들이죠. 가령 skt의 팀 전체적인 문제가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것이라면 skt 선수들의 스탯은 리그 순위와 비슷한 6위권에서 맴돌아야 합리적일 겁니다. 하지만 미드는 최상위권, 탑은 3,4위권, 원딜의 경우 'cs 수급 빛 딜량'의 경우만 봐도 절대 못하는게아닌데 정글러만 유독 리그 최하위 스탯들을 찍어대는걸 보면 이는 정글러의 부진을 우선 지적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유스티스
16/02/21 14:19
수정 아이콘
이 댓글로 따로 글을 적어주셔도 될 정도네요. 팀의 팬이지 개인선수 팬은 아니지만 기분이나 느낌만으로 라이너탓이니 정글러탓이니 하는 댓글보다 너무나 우월한 댓글같습니다. 좋은 사이트 링크 감사드리고 댓글도 감사합니다.
16/02/21 15:0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16/02/21 15:09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걸 글로 작성하셔도 될듯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16/02/20 23:12
수정 아이콘
B가문 정글러들의 참상...ㅠㅠ
얼른보내줘
16/02/20 23:54
수정 아이콘
버블링ㅠㅠㅠ
아슈레이
16/02/20 23:01
수정 아이콘
미드 바텀 폼이 엄청 떨어졌던데...
피지알중재위원장
16/02/20 23:05
수정 아이콘
작년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땐
톰과 이지훈이 슈퍼서브로 역할을 톡톡히 해줬죠.
고비 한번 넘기면서 메타 바뀌니까 뱅기 페이커가 다시 살아났고요.
본문 내용처럼 블랭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한 타이밍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bemanner
16/02/20 23:24
수정 아이콘
라인전이 약해졌는데, 라이너 실력이 떨어져서 라인전이 약해졌다고 할 수 없는 이유는, 라이너들은 한타 때 피지컬이 살아있습니다. 그러면 라인전이 약해진 이유는...

이걸 극복하려면 본문에 쓴 대로의 방법밖에 없습니다.
16/02/21 00:03
수정 아이콘
근데 단순히 정글 차이라기에는 그냥 솔킬 같은 것도 어마어마하게 자주 나와서..
독수리의습격
16/02/20 23:27
수정 아이콘
다 아시겠지만 벵기의 경우 정글vs정글 싸움에서 상대를 제압하고 빠른 오브젝트와 시야 장악을 주도하는 정글러가 아니죠. 그보단 라이너를 키우고 라이너가 캐리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정글러입니다. 그런면에서 벵기는 상당히 고전적인 정글러인데 시즌6에서 니달리, 그레이브즈의 등장으로 이른바 정글러가 상대 정글러를 직접 찍어누르고 CS차이를 벌려야 하는 메타가 등장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정글의 라이너화'죠. 정글도 이제 상대 정글을 직접 골드나 CS로 제압해야 하는 때가 왔고 이는 벵기의 전문분야가 아닙니다.

그리고 벵기가 힘을 실어준 라이너들의 기량이 하락하면서 설령 벵기가 초반에 킬을 먹여주더라도 큰 성장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벵기만이 문제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죠. 벵기의 플레이 스타일때문에 SKT가 못할때마다 항상 벵기가 욕먹고 있는데 이는 부당합니다. CC기 적중 능력과 갱킹루트, 상대 정글 동선 파악 정도까지가 주였던 시즌5까지의 정글러와 현재의 정글러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고, 벵기는 시즌5까지는 최정상급 정글러였습니다.
헤글러
16/02/20 23:31
수정 아이콘
작년에 톰이 했던 역할을 블랭크가 해야 되는데 과연 그게 언제 될지
순해져라순두유
16/02/21 00:02
수정 아이콘
어짜피 메타는 돌게되있어요
당장 다음패치에 그라가스 누누 돌아옵니다
지금보다 더 뱅기에 맞는 정글챔프들이 주류픽이 될테니 스크 경기력도 돌아오는지 지켜봐야겠죠
걱정은 그이후에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16/02/21 04:05
수정 아이콘
그라가스는 이번에 버프를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누누도 무슨일 있나요?
아마존장인
16/02/21 04:50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아실듯..
북미대회에서는 벌써 가끔 쓰이고있어요
한국에선 아직 안통할것같긴해요 성장류정글 너프전엔
레너블
16/02/21 13:53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버프 받았죠
E쿨도 줄고
16/02/21 01:19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정글 메타가 skt에 별로 안 맞게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차라리 니달리, 그브를 고정밴으로 들고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현재 롤챔스에서 간혹 골드를 보여주면, 니달리와 그브는 단순 정글링 만으로도 탑라이너와 골드차이가 안 나더라구요.
skt의 다른 라이너들이 못한다는 생각은 딱히 안 들어서 나머지 밴카드 하나는 상대방 컨셉픽 방해용으로, 라인 op는 오히려 많이 열어주고 남은거 챙겨오는 식으로 진행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해요.
16/02/21 01:23
수정 아이콘
그라가스하면 스코어가 첫번째인데 뱅기선수는 누누는 엄청 잘하던데 그라가스도 스코어처럼 하면 얘기가 달라지겠네요
방민아
16/02/21 02:25
수정 아이콘
스코어 그라가스는 논외로 쳐야죠 크크 지난 시즌엔 캐리한 경기도 꽤 있었구요. 벵기가 잘 다루던게 그라가스 엘리스 렉사이였죠.
16/02/21 02: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스코어처럼 해보았으면 하는마음에 하는 뻘소리였습니다 ㅠㅠ
16/02/21 15:18
수정 아이콘
스코어는 그라가스를 잘하지만
팀은 잘 이기지 못한다는....ㅠ
16/02/21 01:35
수정 아이콘
벵기가 좀 헤매는것도 사실이긴한데, 라이너들도... 딱히 누구탓이라 할거없이 전보다 다들 못하더군요.
16/02/21 01:48
수정 아이콘
무슨이유에서인지 미드픽이 룰루 코르키로 고정된 것도 정글에 관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팀도 미드 룰루 코르키를 안쓰는건 아닌데, 스크트처럼 일관되게 픽하지는 않거든요. 부담감때문인지 경기력이 굉장히 안좋아지기도 했고요. 메타가 변하는 만큼 부진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경기는 좀 심하긴 했네요.
16/02/21 02:2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뱅기가 라이너빨 받는 정글러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제 평가를 확신할수는 없어요.
특히 작년 잘나갈때보면,
뱅기가 잘해서 라이너들이 도움을 받았는지 라이너가 잘해서 뱅기가 도움을 받았는지는 모를정도로 뱅기가 초반 유효갱킹도 좋고 역갱도 좋고..
그정도로 뱅기가 잘했어요.

지금의 부진도.. 제일 큰 원인이 뱅기인가? 확신할수는 없어요.
정글러랑 상관없이 페이커 솔랭점수도 떨어진거 같고... 안당하던 솔킬도 당하고...

하지만 뱅기가 확실히 부족한 부분은 하나 있거든요.
피지컬이 필요한 챔프를 제대로 못 다루는건 사실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신을 골라서 멋있는 인섹킥을 하거나, 자기가 잘커서 폭딜을 넣거나... 이런장면을 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물론 작년메타만 같으면 잘커서 탱템을 두르면 되니까 괜찮았는데...
자기가 딜을 넣고 캐리해야 하는 메타도 있다는게 문제인거죠.
미스서
16/02/21 12:51
수정 아이콘
엄청 공감되는댓글이네요.
담배상품권
16/02/21 23:05
수정 아이콘
막상 뱅기는 리신 잘합니다. 인섹킥을 잘 안쓰는 것 뿐이죠.
그것보다는 킨드/니달리/그브 이 세 대세 챔프를 너무 못다루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16/02/21 03:04
수정 아이콘
누구 하나의 문제는 아닙니다
팀 전체적으로 가라앉는 느낌이에요

라이너들 기량이 떨어진건 아닐테고
상대가 그만큼 올라왔다고 봐야하겠죠

라인전부터 힘들때가 많습니다

불리한 밴픽에서의 라인스왑도
유리한 밴픽에서의 역라인스왑 대처도 본지 오래됐구요

거기에 당장 5명의 호흡도 안 맞는거 같습니다

당장 작년만해도 지는경기에서도 버리는라인은 좀 적은편이고
귀신같이 마린이든 누구든 가서 빈라인 받아먹던데 올해는 그런것도 없고
한타에서 샷콜링도 의아할때가 많구요

5인큐라도 잘 활용해서 기본호흡부터 잡고 가는게 어떨까 싶은데
SKT는 항상 솔랭으로 돌리더라구요
아름드리나무
16/02/21 03:29
수정 아이콘
SKT 더 이상 강팀아닌데 중하위권팀처럼 5인 다인랭으로 빡겜하는거 추천합니다......
다인랭, 스크림 등등 매라선수가 안하던 메인오더를 하면서 CJ선수들이 발전해가고있고 락스선수들도 열심히하던데
SKT가 열심히 안한다는건 아니지만....운영이 종범된거같은데 뭐라도 해야하지않을까요?
안한다면 코치가 강제로라도 하게 만들어야죠.
도바킨
16/02/21 04:06
수정 아이콘
롤알못이라 그런지
sk가 성적이 안 좋으면 항상 벵기가 까이는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 라이너 전체적으로 안좋아보이는데..
노네임
16/02/21 04:2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벵기가 현재 메타에서 힘을 못 쓰고 있는 게 가장 큰데 그라가스가 버프된 6.3패치가 적용되면 한결 숨통이 트일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글 싸움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고 블랭크가 방송 경기에서 자기 기량 보여주는 게 현실적으론 제일 좋겠죠. 요즘 솔랭 퍼포먼스도 엄청나던데 말이죠. 개인적으론 이니쉬를 확실하게 걸어주는 선수가 지금 없다는 게 가장 크다고 생각되네요. 이 역할을 마린이 했었는데 특히 텔포 이니쉬 같은 경우는 세계에서 최고인 선수였고 항상 앞장서서 이니쉬를 걸어주는 모습이었죠. 듀크의 기량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니쉬라는 부분만 보면 마린에 비해서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페이커가 원래 미끼 역할을 자주 한다지만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이니쉬를 거는 모습들이 종종 보이는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정글, 서폿 쪽에서 주도적으로 이니쉬를 걸어줘야 하는데 둘 다 현재 폼이 최상은 아니구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다른 팀들에 비해 현재의 기량이 부족하니까 지고 있는 거겠죠. 아쉬운 1라운드가 됐습니다만 잘 추스려서 2라운드에선 다시 한 번 강력한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시기에 iem에 나가는 건 아쉽네요. 자체적으로 휴식이나 연습 등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데 말이죠.
그리고 5인큐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skt는 다른 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연습량이 많은 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마우스, 키보드만 두드리니까 뭐가 힘들어? 라고 하겠지만 최소 20여분 내내 뇌를 혹사하는 직업이라 스크림만으로도 프로게이머들 굉장히 힘들어 해요. 폰, 피넛 같은 경우도 현재의 다인큐는 자기 포지션 위주로 가야해서 힘들다, 솔랭에선 다양한 포지션 하면서 휴식 좀 취하고 싶다는 식으로 말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인큐 돌리는 건 연습을 목적으로 하는 팀들도 있지만 다인큐가 아니면 큐가 너무 안 잡혀서 그런 것도 있어요. 챌린저 상위권 같은 경우 혼자서는 70분 동안 큐가 안 잡히는 것도 종종 봅니다.
몽키매직
16/02/21 04: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리신 못한다고 까이던 클템이 생각나네요...
유애나
16/02/21 06:08
수정 아이콘
근데 클템 은퇴할때쯤엔 상위권 정글러에 비해선 못하긴했어요.
CJ가 지금은 리빌딩중이고 중하위권팀이지만 그때는 최고의 위치에서 우승을 기대해야하는 팀이었으니깐요.
클템 은퇴시기때는 뱅기, 인섹, 카카오, 댄디, 스피릿, 와치까지 전부 한국에서 뛰고있었던 시기 아닌가요?
쇼쿠라
16/02/21 07:12
수정 아이콘
당시 기준으로 보면 인섹은 탑이고 스피릿은 두각을 나타내기 전이고
와치는 클템보다 엄청 많이 낫다고 보기 힘든 시기라 막상 따지고보면
클템보다 분명히 낫다고 생각되는 정글러는 뱅기 댄디 카카오 정도 뿐이였죠

물론 클템의 챔프폭과 그에 이어지는 밴카드 2014년 정글풀을 생각해볼땐
적절하게 은퇴했다고 보긴합니다
RookieKid
16/02/21 15:36
수정 아이콘
그 인섹 벵기 댄디 카카오 와 클템 의 차이점이 리신이었죠 슬프게도....
1q2w3e4r!
16/02/21 07:48
수정 아이콘
잘잘못의 비중 차이가 있을 뿐이지 이게 무조건 정글탓이야 하는건 시즌2때나 얘기고 복합적 이유가 있는거죠. 단면적으로 정글러만 바뀌면, 정글메타만 바뀌면으로 성적이나 팀수준이 완전 달라지지 않아요.
버블링처럼 롤챔에 적응 못하는 급이 아니라면 팀 전체적인 문제 입니다.
그나마 새로온 듀크가 개인적 기량은 잘해주고 있고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듯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호흡이 너무 안맞아요.
뿌엉이
16/02/21 08:58
수정 아이콘
지금 팀들보면 정글 서폿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제로 라인전은 이젠 비등비등하죠 정글 시야 싸움 운영에서 갈리는데
최근에 창단된 이엠파어전 마저 정글 시야싸움이 밀려서 고전하는거 보고 충격받은 기억이 있네요
정글메타가 뱅기랑 상극인데 이건 극복이 힘든 문제죠
초반에 무리하게 싶게 블랭크을 투입한건 이 때문인데 블랭크는 더 심각하니...
뱅기야 그나마 이해라도 가지만 울프는 뭐 설명도 못하겠네요 어떻게 저렇게 폼이 급락할수 있는지
어제보니 뱅까지 같이 망가지게 생겼습니다
최병훈 감독은 부인했지만 마린이 빠지면서 오더부분도 구멍이 나 보이더군요
메타변화 적응실채 폼하락 오더불안이 겹쳐서 지금의 상태까지 온거 같습니다
블리츠크랭크
16/02/21 09:17
수정 아이콘
그냥 전체적으로 연습이 부족한 느낌이에요.
16/02/21 10:10
수정 아이콘
작년 부진하던 엠비션이 올해 바뀐 정글메타로 인해 잘나가는거만 봐도

현 정글 메타가 지금 뱅기에게 안좋은건 사실이긴 하죠

그래서 결국 중요한게 백업멤버일텐데 블랭크가 그걸 못해주는게 가장 큰거같네요
16/02/21 11:59
수정 아이콘
그냥 정글문제가 가장크죠
지금 메타는 정글 성장이 밀리면 팀 전체가 과거에 비해 훨씬 영향을 받습니다.. 솔랭만봐도 상대편 니달리, 엘리스는 '혐오' 그 자체죠.
우리 정글보다 잘크고 레벨이 앞서있으면 라이너들은 할 수 있는게 많이 제한됩니다.. 정글이 개입된 싸움에서도 당연히 밀릴 수밖에 없고 우리정글 시야도 먹히고 미니바론으로 인해 추가된 오브젝트에도 영향이 끼치고 여러모로 악영향이 생기게 됩니다.. 과거처럼 미드라이너가 와드를 마구마구 박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죠..
14년도에 SKT가 못할때도 한타는 그렇게 못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메타에 적응못해 게임내내 악영향을 주던 뱅기도 한타때는 꽤 센스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지금도 SKT가 한타력만 놓고보면 뛰어난 팀인걸 보면 정글 메타가 변하면 팀이 제자리를 좀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제 변할진 모르겠는데.. 룬메 너프좀..)
넹넹넹넹넹넹넹
16/02/21 12:56
수정 아이콘
역시 팬층이 많아서 그런지 sk는 조금만 약해도 이런 반응이 올라오네요.
16/02/21 13:05
수정 아이콘
현재 모습으론 조금만 약한게 아니라 그런듯 하네요
레너블
16/02/21 13:51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팀이였는데요?
해외에서조차 관심 가질 급인데
넹넹넹넹넹넹넹
16/02/21 18:42
수정 아이콘
무엇이 문제인지는 플레이 하는 본인들과 감독&코치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 조금 더 믿고 기다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요.
하민수민유민아빠
16/02/21 13:5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skt 걱정은 안할랍니다. 연예인과 더불어 걱정 안해도 될만한 팀이 skt죠.
귀신같이 반등하리라 봅니다.
유스티스
16/02/21 14:22
수정 아이콘
한 때 킨드레드의 글로벌밴이 낯선 챔프를 익히기 위한 벵기의 노력을 타의적으로 무산시킨 경향도 있긴한데 누누로 대표되는 챔프로는 카정같은 적 정글캠프 들어가는거 잘하는 선수가 왜 니달리를 못하는지 아쉽습니다. 롤드컵 시즌에 스피릿이 lck를 이해못했던 니달리의 도외시가 다음 시즌 lck에서는 나아졌는데 1등팀이던 팀의 정글이 딱 그 예외라니.
16/02/21 15:28
수정 아이콘
역시 팬덤이 부러운 skt 걱정글 러쉬군요

벵기와 함께 울프의 부진이
제일 뼈아프죠
울프는 사실 개막이후에 딱히 눈에 별로 안 띄더라구요
알리로 좋은 장면 본적도 없는것같구요
저항공성기
16/02/21 17:02
수정 아이콘
기본기 문제죠. 특히 서포터랑 정글러
터널스네이크룰
16/02/21 17:02
수정 아이콘
요약해서 현재 메타는 캐리형 정글러 시대인데 커버형 정글러인 벵기는 경쟁력이 없다는거죠.
다레니안
16/02/21 18:58
수정 아이콘
스탯으로 보니 뱅기가 지금 얼마나 부진한지, 그로인해 SKT가 얼마나 고통받느지가 바로 드러나네요.
과연 이게 패치로 극복이 가능할런지 ㅡㅡ;;;
담배상품권
16/02/21 23:03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거지만 정글러 자체가 메타빨을 크게 타는 것 같아요. 초 공격적인 정글러는 초식잿불메타등 탱,한타형 정글러가 대세가 되어버리면 힘이 쭉 빠지고 시야장악,커버를 주로 하는 정글러는 그 반대 메타가 떠오르면 힘을 너무 잃어버려요. 이게 선수 탓이라기엔 거의 모든 프로 정글러들이 메타변화 때마다 슬럼프를 겪게 되더라구요. 모든 시즌 자기 옷에 맞춰 완벽한 모습을 보였던 정글러는 단 한명도 없던거 같습니다.
라이너는 어떤 특정 역할이 주어지는데 역시 정글러는 담당하는 역할 자체가 워낙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저 신경쓰여요
16/02/22 10:34
수정 아이콘
정글러가 메타빨을 많이 받는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어쩌면 예외적인 케이스겠지만 스코어 같은 경우는 지난 시즌의 탱키한 챔피언도, 이번 시즌의 공격적인 챔피언도 능숙하게 다루는 것 같아요 흐흐
담배상품권
16/02/22 23:33
수정 아이콘
스코어는 하필이면 경쟁자가 미쳐날뛸때의 뱅기라 트로피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769 [LOL] EU의 대세는 코리안듀오 & 띵경기? 땡경기! [12] 후추통7252 16/03/01 7252 0
58760 [LOL] 아재도 좀 올라갑시다 소라카 공략! [34] 배글이6790 16/02/29 6790 1
58757 [LOL] LCK 팀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간단 평가와 2라운드 예상 [32] 삭제됨9908 16/02/28 9908 2
58755 [LOL] 플레승급 기념 요즘 바텀 라인전 근황 및 팁 [34] 와우처음이해��9213 16/02/27 9213 2
58752 [LOL] 라인별 대세 챔피언들 그리고 라인별 최약체 챔피언들 [52] bigname10823 16/02/27 10823 1
58746 [LOL] LCS H2K의 Forg1ven이 군대 문제로 못나올수 있다고 합니다. [12] sand6769 16/02/26 6769 1
58745 [LOL] 2라운드에는 좀 더 강해진 CJ ENTUS를 볼 수 있기를.. [52] 하민수민유민아빠7408 16/02/26 7408 8
58743 [LOL] ROX 타이거즈와 모든 프로게이머 지망생들 응원합니다 [39] 3대째나진팬12688 16/02/25 12688 18
58742 [LOL] 락스 타이거즈의 연승을 누가 끊을까? [29] The Special One7839 16/02/25 7839 4
58741 [LOL] 킅팬아, 또 속냐! 네, 또 속아 보려 합니다. kt의 1라운드 2위 축하합니다. [35] 저 신경쓰여요7524 16/02/25 7524 5
58740 [LOL] SKT의 문제는 준비부족이다? [71] 황제의전성기10468 16/02/25 10468 1
58734 [LOL] 글로벌 페널티 인덱스(GPI) 및 LCS 소식 [31] sand7750 16/02/23 7750 0
58731 [LOL] 2016 스프링 시즌 2월 3주차 정리 [14] 류시프5812 16/02/23 5812 2
58730 댓글잠금 [LOL] 케스파의 해석에 따르면 삼성은 MVP의 우승 경력을 가져가면 안됩니다 [243] 스펙터13884 16/02/22 13884 3
58723 [LOL] 지금까지의 NA에 대한 생각 [63] 후추통10027 16/02/21 10027 1
58720 [LOL] SKT는 왜 못할까? [81] 레몬커피14744 16/02/20 14744 1
58719 [LOL] 다시 출발선에 선 SKT를 위하여 [18] Vesta8790 16/02/20 8790 10
58718 [LOL] 롤 너무 재미있네요 [17] ForTyrant7886 16/02/20 7886 7
58716 [LOL] 라이엇과 랭크 시스템 [34] 파핀폐인11249 16/02/20 11249 5
58711 [LOL] SKT 는 이대로는 2014년 으로 돌아간다. [40] 삭제됨10824 16/02/19 10824 0
58710 [LOL] 축구의 전술론으로 알아보는 롤 - 압박, 스위칭, 그리고 티키타카 [32] 삭제됨11880 16/02/19 11880 61
58701 [LOL] 평범한 플래티넘의 브론즈 여행기. [63] 헤븐리10076 16/02/18 10076 0
58700 [LOL] NA LCS 주관적인 평가 (BY 후추통 에디션+레니게이즈 추가) [16] 후추통7726 16/02/17 7726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