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21 08:41
드루가 주직업인 사람에게 awful한 패치에요. 이번에 드루에게 드로카드라도 새로 만들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단검곡예사는 코스트나 특능을 건드려야 한거 아닌가 시포요. 연계가 사기인 카드인데
16/04/21 08:45
벤 브로드 : 드루이드는 이미 육성이라는 어썸한 드로우 카드를 갖고 있습니다!
단검 곡예사 같은 경우는 확실히 완전 고인이 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보다 힘은 빠진 것 같습니다. 아예 관짝행을 시키던 다른 카드에 비해서는 그나마 수준을 봐줬다고 해야 하나.. 긍정적으로 봅니다. 만약 이래도 단검 곡예사가 엄청나게 채용된다면 아예 뚜껑에 못질 해버리는 패치가 나올지도 모르죠.
16/04/21 08:48
정규전의 어그로주술사와 야생의 도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올빼미랑 단검은 원래 안썼고 노움 너프랑 파지직이 빠진 정도인데 엄청 쎄질거같네요. 도적은 다른 카드도 봐야겠지만 폭칼너프는 심해보이네요.
16/04/21 09:01
정규전의 어그로 주술사 : 확실히 현재로서는 모든 어그로덱 중에 가장 타격이 적어 보입니다. 만약 어그로 주술사의 득세를 개발팀이 예측할 수 있다면, 그것을 카운터 치는 카드를 한둘 집어넣어 견제할 수는 있습니다. 5코스트 3/4 도발 : 상대방 무기의 남은 내구도만큼 +1/+1을 얻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이 말을 뒤집으면, 만약 그런 조치가 없다면? 5턴 전에 게임을 찢어버리는 어그로 주술사의 강력함은 여전할 것이라는 말이 됩니다. 추가되는 카드를 봐야겠습니다.
야생의 도적 : 제 개인적 예측입니다만 폭풍의 칼날 너프로 미루어 봤을 때 도적에게 전사의 죽빨에 버금가는 좋은 무기를 하나 주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직업이 좋은 카드 받아들고 희희낙락할때 도적이 독 묻은 칼이나 받아들어야 했던 이유가 맹독+기름칠+폭풍의 칼날과 조합되는 순간 완전 개사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폭칼이 너프되었으니 이제 도적에겐 좋은 무기카드(4코스트 4/2에 특능 달린 수준의..)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4/21 09:54
설마 도적에게 아버지의 송곳니가??
wow의 제작 퀘스트에서도 어느정도 고대신과 연계 되는 내용이 있으니 기대해 볼만 하겠네요. wow에서의 발동효과가 민첩성 항시 상승+공짜 버블이니, 돌겜에서는 주문 공격력+죽메효과 주문 비용 감소 정도가 어떨지...
16/04/21 09:01
도적너프는 전혀 뜬금없는게 아니라고봅니다
위장의대가는 오래전부터 언급됬던 카드구요 드루는 선공개된 확팩카드만봐도 스탯이 정신나간수준인데 오리지날카드까지 그대로였다면 정말 흉악한 모습을 보여줬을겁니다 개인적으론 맘에듭니다 게임을 재미없게 만들던 요소들을 대폭 변경한느낌이에요
16/04/21 09:12
애초에 지고정과 숲수는 너프 예정이였습니다. 자군야포도 너프 예정였는데 저는 야포를 너프할줄 알았더니 자군을 바꾼걸 보면 어느정도 토큰드루이드에 대한 생각을 하긴 했었나 봅니다.
애초에 4코 2/4스탯에 침묵과 2데미지 선택은 과했어요 전 2/2정도 내려온게 많이 내려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6/04/21 09:20
드루는 새로 받는 카드들이 직업카드 중엔 가장 좋아 보여서 저정도 철퇴는 맞아도 된다고 보고
도적 주로 하는 입장에선 후반에 1/2 단검으로 묵직한 하수인 찍을순 없고 명치에 1딜 적립하는것밖에 못하니 결국은 어느순간 어그로 포지션으로 게임을 종결해야되는데 후반 연계카드없으면 명치만 찍어야되는 영능을 좀 커버해줄만한 카드가 나오면 폭칼도 수긍 가능할것같네요. 맹독폭칼맘가절개 고정된 덱을 좀 탈피해보라는 느낌인데 일단 현재 받은 도적카드들은 그럭저럭 합격점은 되는것 같아요. 느조스죽메도적이 좀 뜨지 않을까 머법관질 해봅니다
16/04/21 13:08
고정된 덱을 탈피하라는 것 까진 좋지만, 도적 특유의 콤보덱은 계속 유지했으면 합니다. 도적이 그 콤보 계산하는 맛에 직업을 택하는 건데요. 그냥 타 직업처럼 하수인 위주의 덱할거면 굳이 도적을 할 이유가 없지 않나 싶네요..
16/04/21 09:20
단검은 조금 더 손봤어야 하지 않나.. 하고 여기다가 야포 건드렸으면 좀 더 좋았겠는데... 그럼 노루 완전 나락으로 갈까요.
야포가 진짜 싫었는데.. 코스트가 너무 낮아서 말이죠 ㅠㅜ 아무튼 다음 정규전은 게임 속도가 느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이사는 5코라도 공7 이상 이건 좀 건드리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16/04/21 09:23
저도 단검은 좀더 손보는게 좋지 않나 싶고... 야포는 토큰드루이드를 생각해서 냅둔듯 합니다. 결국 자군변경으로 결정구 하나는 날라간 샘이니...
나이사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5코 4/2가 안좋은 스탯이라 놀고 있으면 손에서 내기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7공 이상 저격하는건 똑같아서... 아마 블리자드쪽 예상은 요번 패치로 미드 이상의 무거운 덱이 더 많아질거라 예상하고 어느정도의 카운터성은 냅둔것 일수도...
16/04/21 09:25
자군야포에서 자군이 아니라 야포를 건드렸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고정이나 숲수의 너프는 당연하다고 보구요. 단검은 살아남을 거 같고 노움은 여전이 죽음 데미지가 있어서 사용될거 같습니다. 나이사 5코는 너무한거 같고 폭칼도 3코 정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여튼 블리자드 밸런스 패치는 도 아니면 모네요.
16/04/21 09:29
야포를 건드리면 토큰류 드루이드들도 타격을 받죠. 저도 야포쪽을 건드릴거라고 봤는데 자군을 건드린것 봐서는 아마 그런 생각을 좀 한듯 싶습니다. 나이사는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성능보다 코스트를 높인거 봐서는 아마 덱들이 다들 무거운 쪽으로 갈거라 생각하고 어느정도의 카운터 성은 냅둔듯싶고 단검은 저정도 너프로는 살아남을것 같아요. 노움은 잘 모르겠습니다.
폭칼은 저게 맞다고 봐요. 1코정도 올린거로는 그렇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봐요 이야기한것 처럼 요번에 나오는 카드에 아마 좋은 무기가 나올 가능성이 큰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 어느정도 적절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몇몇개는 별로이긴하지만요...
16/04/21 09:29
나이사 너프가 크다고 하지만 한장정도는 채용할꺼 같네요.
상대 하수인죽이면서 내 필드에 한장 나가는게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16/04/21 09:30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이제 쌩으로 내기 부담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5코에 저격하고 나가는거라... 뭐 예전보다 저격하면서 나오는 필드 장악력이 적어진건 맞는것 같습니다.
16/04/21 09:38
흥미롭네요. 일단 이번엔 가루는 좀 많이 들어오겠습니다.:)
위장의 대가는 현재 유행하는 도적컨셉과 동떨어진 카드였을뿐 활용될 여지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너프를 먹네요. 아마 새카드들과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낼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너프하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이게 맞다고 봅니다. 용암거인은 크게 너프를 먹었네요. 치봇이 삭제되어 버린 마당에 어지간한 클래스의 번주문 한방에 날아가는 5피부터 0코스트로 쓰인다는건 확실히 위험부담이 큽니다. 비젼골렘은 안쓰이겠네요. 오염된 노움은 초기에 돌냥이 난동부릴때부터 너프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제야 만지네요. 대단한 밴브로드에요. 방향엔 찬성합니다. 단검은... 블쟈도 고민을 많이 한 티가 납니다. 그럼에도 카드의 컨셉은 죽이고 싶지 않았나보네요. 그럼 이정도가 그들의 최선인가본데 이건 말 좀 나오겠네요. 여전히 살아남을 카드라고 봅니다. 폭칼은...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확장팩 새카드들에 부품같이 1코 마법카드들도 존재하고, 도굴꾼으로 동전수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돚이 슬슬 다시 예전 위용을 찾으러 오려고 할거거든요. 로데브마저 야생으로 놀러가서 주돚이 확실히 힘을 받을거 같긴 한데 그걸 좀 잘라낸 조치같습니다. 주돚을 하려면 해. 근데 기존처럼 하다간 피니쉬 넣기에 애먹을 껄? 하수인들 고민 좀 해봐 정도랄까요. 리로이는 다시 사랑 받겠군요. 징표는 너무 고효율이긴 했죠. 개인적으로 나이사는 어떻게 만질지가 참 궁금했는데 카드 능력은 그대로 두고 코스트만 올려버렸네요. 그러면 얘는 이후로도 여전히 한자리 차지할 것 같습니다. 박붐이 사라져서 필카처럼 넣는 수준이 아닐수는 있겠군요. 하지만 애시당초 필드유지력을 보고 쓰는 카드가 아니었죠.(1) 갓빼미는 너프먹어야죠. 애시당초 필드유지력을 보고 쓰는 카드가 아니었죠.(2) 숲수는 너프먹일 방향이 뻔했기에 예상범주에서 벗어나진 않는군요. 필드 유지력은 좀 떨어졌지만 저는 여전히 채용될 하수인으로 봅니다. 애초에 선택 능력이 너무 좋아요. 지고정은 생각보단 크게 너프를 먹었네요. 이녀석도 스탯 조정선에서 그칠 줄 알았는데... 얘는 위치가 좀 흔들릴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군은 안쓰겠네요. 블쟈는 어그로덱들의 템포를 늦추고 싶다는 생각을 확실히 보여주네요. 노루는 확실히 지금같은 방식으론 안될거구요. 기존 덱들 중엔 씹랄은 카드 변경이 거의 없기에 굳건할 것 같고, 위니흑마도 1코듀오와 2코 행상인이라는 초반 뼈대가 그대로 살아있는지라 여전히 악명을 떨칠것 같고요. 로뎁이 놀러가버린 영향으로 주돚도 다시 올라올 것 같습니다.
16/04/21 09:43
단검 곡예사는 그래도 쓸듯.
드루이드는 자연의 군대나 지고정의 너프야, 워낙 자군야포/지고정이 좋았으니 그러려니...하는데 숲수 & 나이사 & 갓빼미 너프로, 저격기로 뭘 써야 할지... 킬각 보고 달려들거 갱각하면 자연화를 써야하나? 하긴, 요새 엘리스 스타시커 믿고 탈진댁 하는 경우 많아서, 자연화도 좋을 수 있겠네요
16/04/21 09:56
[드루이드]
숲의 수호자 : 스탯 2/2로 변경 지식의 고대정령 : 선택 2드로우 -> 1드로우. 자연의 군대 : 5코스트, 돌진 삭제 / 해당 턴 즉사 삭제. : 도대체 드루이드가 얼마나 사기였는지를 알 수 있었던 너프가 아닐까 합니다. 선택값을 가지고 있던 숲수와 지고정이 너프를 먹으면서 이 카드들을 2장쓰는 것이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선택값 보정으로 간단히 생각해도 같은 코스트인 숲수-주문파괴자, 같은 드로우카드인 지고정-비룡 의 호환카드가 많아졌기 때문이지요.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자군야포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야포를 너프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군을 바꾼 것은 유저들에게 800가루를 주기위함?? 인가 싶네요. 어쨋든 14의 공포는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드루이드는 언제는 그랬듯 답을 찾을 겁니다. [어그로 견제] 오염된 노움 : 스탯 1/1로 변경 단검 곡예사 : 스탯 2/2로 변경 사냥꾼의 징표 : 1코스트로 변경 비전 골렘 : 돌진 삭제, 스탯 4/4로 변경 : 노움과 단검은 이제 적당한 값을 찾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병력소집과 임폭이 야생을 가기때문에 단검의 파워가 확 줄어들겠네요. 단검+개풀 콤보가 남았는데 그것 때문이라도 징표가 1코로 올라간 것이 이해할만은 합니다. 전체적으로 어그로 혹은 위니의 딜 폭발력이 줄어들겠습니다. 비전골렘은 쓰레기네요. [의문의 도적 너프?! 아님] 폭풍의 칼날 : 코스트 4코스트, 영웅에 들어가던 딜 삭제 : 처음에는 두눈을 의심했습니다. 2코에서 3코너프도 아닌 4코너프?! 거기다가 본체딜도 없어?? 뭐야 이거? 라고 했던 제 눈이 인벤의 여러 글들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되더군요. 오리시절 주문도적이 정규전에서 날뛰기 직전인 지금패치는 시기적으로 적절한 것 같으나.. 그래도 심리적으로 너무 너프한 것 같아요.. [기타] 위장의 대가 : 은신을 다음 턴 1턴에만 부여하도록 수정 나 이런 사냥꾼이야 : 5코스트로 변경 : 전쟁노래사령관 너프와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무쇠부리 올빼미 : 3코스트로 변경 : 야수값을 가지면서 침묵풀던 개사기 카드였는데, 심한 너프를 당했네요. 덕분에 의문의 버프를 받은 주문파괴자는 케잔과 비슷한 위치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용암거인 : 코스트 25코스트로 수정 : 어그로가 약해지면서, 거흑과 같은 빅덱이 판을 치게 될 이 시점에서 우선 적절한 하향 같습니다. 본체 10체력에 5코. 적당한 것 같습니다.
16/04/21 18:08
엌 오늘 최고로 크게 웃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잘 안쓰기도 했고.....또 비밀 카운터 카드는 꾸준히 찍을 생각인거 같아 보이니....
16/04/21 10:01
이전에도 종종 한 카드 때문에 이후에 나올 카드의 발목까지 잡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도적은 나중에 무기나 무기강화카드의 추가를 기대 할 수 있겠네요.
16/04/21 10:02
폭칼이 맞을때마다 심하게 아프긴했는데 엄청난 너프네요.
그리고 방밀을 자주하는데 방밀,마격이 2코가 된다던지 기타등등으로 너프먹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16/04/21 10:09
진짜 속이 시원하네요. 자군 돌진 삭제 진짜 사이다네요 크크크크크크크
위장의대가 너프는 그럴만 한 것 같고 다만 폭칼너프가 뼈아플 것 같기는 한데, 폭칼너프 안되면 도적의 강세가 매우 예견되기는 했네요. 전체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패치입니다. 도적을 주로 하고 있는 요즘 폭칼 너프가 뼈아프긴 하지만..흑..
16/04/21 10:12
왠지 윗분 말씀대로 무기강화카드가 나올 것 같습니다.
2코 2/2 전투의함성:내 무기의 공격력을 1 상승시킵니다. 라던지. 4코 4/4 전투의함성: 내 무기의 공격력을 2 상승시킵니다. 같은
16/04/21 10:25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패치네요. 사기set인 드루이드 직업 카드가 전부 너프됐고, 오리지날 카드 너프 1순위로 봤던 단검, 노움이 너프되는군요.
3/2 단검곡예사는 진짜 2코스트라고 보기엔 미친놈 수준이라
16/04/21 10:27
다만 압도 너프가 좀 필요하다고 봤는데 압도 너프는 없네요. 행상인때문에 압도가 보통 3~4장인데..
위니류 어그로류 덱은 여전히 꽤나 좋을 것 같습니다.
16/04/21 10:38
매 시즌이 지나면 더 효율 좋은 카드가 나오는 인플레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기존 카드와 비교하는건 안 좋아하지만 숲수는 과한 너프가 맞다고 생각해요.
주문파괴자랑 비교하면 공2 체1부족한데 선택을 감안해서 그렇다면 직업카드인 점도 감안해야죠. 체력 3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리고 비룡이 살아남은게 너무 신기하네요. 노루카드들 급 너프를 예상했는데 그냥 공용이라서 살아남은건지..
16/04/21 11:07
비룡은 5코스트치고 기본 스탯은 무난해서 살아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다만 다른 공용카드랑 비교해서도 주문공격력+드로우는 비교할 카드가 없는 전설급인데 영웅카드정도로 버프(?)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크크
16/04/21 12:01
비견될만한게 전설인 탈노스인데 그놈은 2코의 1/1 주공1 1드로우라는 특능을 우겨넣기에 전설이고 비룡은 애초에 5코라는 패널티가 있어서요...
16/04/21 10:57
침묵의 가치가 상향조정 된 것 자체가 조금 의문입니다. 이전에야 실바나스 정도를 제외하곤 침묵이 필요한 상황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침묵이 생각보다 필요한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위니덱들은 침묵이 없어도 필드를 전개한 것으로 해결가능하지만 빅덱들은 그럴 수 없으니 침묵으로 해결하니까요. 저런 패치방향을 보고나니 압도적인 힘을 공허의 괴물로 섭취하는 위니덱은 어떻게 잡으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나이사도 침묵도 저렇게 너프해버렸으니 말이죠.
16/04/21 10:59
그래서 위에서 나왔지만 제압기의 투입률이 높아지겠죠. 그동안 제압기 보다 나이사 침묵이 더 가치있었거든요. 노루는 이참에 자연화정도는 생각해야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그건 자연스럽게 고통 죽음이 있는 사제가 간접상향된다는 뜻이기도 하죠. 물론... 잃어버리는게 너무 커서 문제지...
16/04/21 11:10
상대가 위니라는 기준으로 대처카드를 생각하니 자연화를 생각하면 너무 암울한 것 같아요. ㅠㅠ
사제의 간접버프는 동의합니다. 죽음,고통까지 있고 아키치마와 신폭만으로도 웬만한 덱들은 다 커버가능할 것 같아요.
16/04/21 12:06
장기집권이 길긴했죠. 어차피 현 패치만 보면 위니도 토큰드루이드가 제일 일반적일 것 같은데 다 같이 1코 싸움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16/04/21 12:07
뭐 일단 신카드들이 나와봐야...
어떤분이 이야기하신것 같은데 카드 패치라는게 밸런스 패치라기보다 유행을 바꾼다라는 측면으로 보거든요...
16/04/21 11:02
다시 말하면 그만큼 침묵의 위력이 높아졌다는 걸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코스트를 높였다는 이야기 자체가 '이번턴에 네가 강력한 하수인을 무력화 시키거나 다른행동을 하거나 선택을 해라' 같아서요. 향후 침묵이 최고의 무력화 수단이 될 카드가 많아질 거라는 암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16/04/21 11:15
그런 시각으로도 볼 수도 있겠네요. 다만 티리온같은 카드는 침묵시 코스트에 비해 약한 카드가 되지만 공허의 괴물같은 경우는 침묵후에도 쓸만하거든요.
마나수정 확보가 어느정도 된 후의 침묵상황은 문제가 없겠지만 저코상태에서 침묵이나 제압기가 필요한 경우에 상황이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16/04/21 11:22
공허의 괴물이 침묵후에도 쓸만한가...에 대해선 모르겠어요. 한 번 써먹고 버리는 하수인이라고 하지만 최소 1개의 하수인을 필드에서 제거하고 최대 4개의 카드를 혼자서 잡아먹는지라 3/3의 스탯은 그 위험부담의 보험쯤으로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정규전에선 1,2턴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고급 하수인도 고놈에서 해당하수인들이 대거 퇴출되고 3코 정도의 제압기는 직업카드중에도 적잖이 있으니 뭐... 있는 카드에서 잘 찾아봐야죠.
16/04/21 11:40
압도적인 힘을 사용한 하수인을 먹는 경우를 생각하면 어차피 상대의 하수인과 내 하수인을 교환했어야하는 하는데 압도적인 힘을 통해서 턴종료전까지 살리는 것이죠. 3,4장이 투자되긴하지만 그 중 2장은 원래 투자되고 사라져야하지만 재활용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긴 공허의 괴물을 죽일 방법이야 생각보다 많습니다. 보통 4코스트가 되기 때문에 딜주문이나 제압기, 침묵이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도 이렇게 존재했지만 하스스톤 특성상 리로드시 안 잡히면 게임이 터져버리죠. 그런데 침묵의 너프로 채용률이 낮아진다면 말리긴 더 어려울 것이고 그렇다고 억지로 올빼미나 다른 침묵카드를 넣으면 덱힘이 약해지겠죠. 이런 상황의 문제는 위니는 양자택일을 안해도 되지만 다른 덱들만 골치가 아파지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16/04/21 11:49
하수인의 예정된 소모고 또 게임디자인상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그렇다고 그 카드가 소비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거고 그래서 그동안 위니덱에 공허의 괴물이 잘 안쓰였던 이유중 하나였고요. 요즘은 임프두목같이 토큰을 쏟아내는 하수인이 많아져서 카드소모를 안해도 되니까 공허의 괴물이 각광받는 것 같은데... 저는 3코스트에 나오는 공허의 괴물이 위니덱에 그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피니시에 써야되는 압도적인 힘이 초반에 힘싸움에 쓰이는 것 자체가 승리에서 멀어지는 거라고 생각해서...오히려 그 위험부담에 대한 보상을 확실히 주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고요.
16/04/21 12:14
막상 신카드들이 어떻게 양상을 바꿀지는 모르겠지만 압도적인 힘에 공허의 괴물을 먹이는 덱들이 위니덱 연구 당시 사라진 이유가 하심군님이 말씀하신 위험부담때문이죠.
그런데 침묵이 너프 후 사용하지 않는다면 저코에 제압이 쉬운 혼절을 들고 있는 도적이나 알도르를 가진 성기사는 상관없지만 제압기보다 침묵을 선호하던 노루나 몇 직업들은 불편해질 것 같아요. 막상 공허의 괴물과 상관없이 위니는 강할 것 같지만 말입니다.
16/04/21 11:04
마법사의 변이, 주술사의 개구리, 성기사 울다만, 도적의 혼절, 사제의 생매장-교회누나, 사냥꾼의 징표
이런 카드들의 채용률이 더욱 올라가겠네요.
16/04/21 11:18
그렇게 되겠지요. 다만 저 카드들은 현재도 이전에도 써왔고 거기에 침묵도 써왔음에도 불구하고 위니는 여전히 1티어인데 오히려 위니 너프는 없고 상대적으로 제압만 어려워지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카드중에서 위니를 카운터하기 좋은 광역기가 많이 나오지않으면 침묵 너프는 너무 섣부른게 아닌가 생각해요.
16/04/21 11:25
드루이드의 컨셉인 선택이 다른 직업에 비해 너무 좋긴 하죠. 다만 광역기보다 필드유지가 중요한 드루이드인데 저렇게 스탯이 낮으면 침묵은 포기하고 혹은 주문파괴자로 대처하고 다른 스탯좋은 하수인을 쓰지 않을까 싶어요.
16/04/21 11:34
이제 아직 공개가 되지 않은 남은 카드들이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전체적인 평가나 예상은 그때 해야할 것 같지만..
숲수는 예전에는 어떤 드루이드덱을 짜더라도 범용성이 워낙 좋았지만 이젠 다른 하수인들과도 한번 고민해봐야 되는 하수인이 된 것 같아요. 아마 그걸 의도한 것 같기도..
16/04/21 11:44
실제 게임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패치만 보면 이전처럼의 덱 구성을 하지않게 의도한 것 같아요.
저도 빨리 신카드를 써보고 싶네요. 막상 새로운 카드들이 생태계를 뒤엎을지 모르니까요. 크크
16/04/21 11:04
단검은 스탯유지하고 3코로 올리는게 더 좋을거같은데 1공깎인걸로는 성이 안차죠. 어그로덱은 여전히 무조건 채용할겁니다. 숲수랑 폭칼, 자군은 너무 심했다는 느낌이고 나머지는 그럭저럭이네요.
16/04/21 11:25
침묵의 가치를 올렸는데 주문 파괴자나 대지 충격 생각하면 또 아닌거 같고...물론 주술사야 대충 칼질하면 암울할테니 그렇다고 쳐도
주문 파괴자는 칼질 안한게 의외라면 의외네요.
16/04/21 11:35
한때는 쓰였지만 카드 자체의 파워가 약해 도태되었던 사제의 침묵 카드가 한장 정도 채용될지도 모르겠네요. 하스스톤 전체에 침묵 카드가 5장뿐인데 그중 하나가 너프를 먹었으니.. 침묵의 가치가 높아진 것(치러야 하는 비용이 높음)을 노리고 각종 버프+죽메덱이 성행한다고 하면, 그것을 또 역으로 노리고 침묵에 힘을 준 덱이 떠오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6/04/21 15:25
예전에 필드 잡는 식의 주술사는 돌냥의 밥이었는데(토템 깔아봤자 개풀로 1뎀 추가될 뿐...), 필드 잡기를 배제하고 정말 미친듯이 달리는 낙스 기계주술사->트로그가 최고다 어그로 쓰랄의 경우는 돌냥보다도 템포가 빨라서 불리한 편이었습니다. 클래식한 주술사는 여전히 냥꾼에게 불리합니다.
16/04/21 12:08
가젯잔 쓰는 주문도적이 고놈 낙스 카드를 거의 안 쓰다보니 이번에 강세일 거라는 예측이 있었죠. 폭칼 때문에 도적한테는 똥묻은 칼처럼 허접한 무기밖에 못 준다는 분석도 있었고요. 나와봐야 알겠지만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자군야포가 죽은 건 대환영이에요. 노루가 이거 하나로 2년 해먹었죠. 만날 때마다 14+ 딜계산 하는 거 지긋지긋했습니다. 카드의 영혼조차 남기지 않고 죽여버려서 만족스럽습니다.
16/04/21 12:10
지고정 너프 생각보다 적절해 보이긴 하네요.. 처음엔 스텟조정을 생각해봤는데 그러면 스텟을 최소 2는 깎아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 7코느낌이 안날것같아요. 그래도 너프먹으니 아쉽긴 아쉽네요.. 직업전용에 영웅카드인데.. 하긴 뭐 영웅카드라고 좋은카드보다 함정카드가 더 많긴 하지만요 사실 이것보다 더 심해보이는건 폭풍의 칼날..코스트 1증가에 영웅에게 데미지X 정도만 해도 필드만 클리어되고 템포가 빨라지진 않을것같은데 뭐 카드가 더 나와봐야 알려나요. 비전골렘..이건 그냥 고인행이네요 나머지는 그냥 적절해보입니다. 나이사는 코스트쪽으로 너프면 1코보단 2코가 맞는것 같고..숲수도 2/3으로 조정하면 너프체감이 잘 안될정도니까요
16/04/21 12:12
노루는 꼴 좋고 단검은 이제야 강한 카드로 너프됐네요
이반 확장팩에 토큰 푸는 류의 카드가 더이상 추가가 안된다면 쓰였다 안쓰였다 하다가 다음 확장팩에 임폭카피카드, 신풀카피카드, 거미카피카드 나오면 다시 필카로 쓰이겠죠 도적은 진짜 의문의 너프 크크크
16/04/21 12:16
도적은 이야기 나왔습니다. 주문도적이 강할것이다라는건 굉장히 많이 나온 이야기고요 은신의 대가가 언뜻보면 왜 햐향먹었나 생각할수 있지만 생각보다 이야기가 많이 나온게 은신의 대가였습니다.
더군다나 무기강화카드, 좋은은 무기 카드를 줄수없던 많은 이유중 하나가 폭칼이였던거 생각하면 생각보다 도적 너프는 적절한 편이죠.
16/04/21 12:56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진작에 이런 패치를 좀더 자주했으면 메타고착화를 막을수 있었고, 좀 더 다양한덱을 볼수 있었을텐데요.
그것도 너프가 조금 변화정도가 아니라 아예 전쟁노래처럼 카드 자체를 바꾸는 수준이고요... 대체 이제 비전골램같은거 누가 씁니까?.. 벌목기도 3/3 으로만 줄였어도 4코진더 다양하게 나올지도 몰랐는데 결국 조절하기 힘드니까 다 야생으로 보내버리고, 상태 안좋은 카드들 버프도 안해주고요. 그냥 카드 더 찍어서 팔아야 된다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16/04/21 13:02
그러니까요. 앞으로 답도 없는 확장팩카드 나올때 마다 손님급으로 메타 장악해도 몇개월 기다려야되고, 그렇지 않으면 2년동안 박사붐이나 벌목기 처럼 주구장창 보겠어요.
16/04/21 13:11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허무와환상님께서 말씀하시는 실망이란 것이 지금 공개된 이번 오리지날 카드 너프에 대한 실망인지 그냥 패치를 진작하지 않았느냐하는 패치 시기에 대한 실망인가요?
16/04/21 14:16
둘다요. 패치를 진작 하지도 않았고, 카드너프는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것도 있지만, 카드자체를 아예 못쓰게 만드는 너프가 많아서요.
자연의군대를 굳이 저렇게 패치했어야할까요? 이제 일반카드수준이고 ,직업영웅카드는 절대 아니죠. 저는 7코에 3/3 돌진 2개로 줄이거나, 또는 야포가 본체의 딜은 제외한다거나 하는 방식을 생각해봤는데, 그런게 아니라 아예 카드컨셉자체를 바꿔버려서 자군야포콤보자체를 삭제시켜버리니까요.
16/04/21 13:35
야생전은 진짜 어떻게 될런지..
기본 카드들 저렇게 칼질하고 박사붐 벌목기 이런거 그대로 놔두고 야생전 진입하면..
16/04/21 14:08
그러니가요. 진작에 패치를 했으면 조금 더 뒤에 정규전을 시도해도 되었을테고, 그러면 유저들의 반감도 줄어들면서, 게이머들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니 스타2 사이클론이나 군단숙주 너프한 것처럼, 블리자드는 종종 너프를 할 때, 아예 없애 버리는 너프를 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짜증납니다. 말씀하신 비전골렘도 그냥 고인으로 만들어버렸죠. 이럴거면 애초에 카드를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온라인 TCG 의 장점을 살려서 너프의 강도를 최소화하면서 추세를 볼 수 있을텐데, 왜 이렇게 극단적인 패치를 가하는건지..
16/04/21 23:07
냥꾼 현재 공개된 공주님 정도만해도 상당히 좋은카드라고 생각하네요
5코 6/5 스텟에 전함으로 죽메발동이니 필드에 있는 냥꾼의 실바나스를 처치하지 않으면 다음턴에 끔찍한 일이
16/04/21 13:31
이번에 드루, 도적이 이번에 큰 너프를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드루는 너프 먹을만했죠.
https://pgr21.com./?b=6&n=58642 여기 정규전으로 바뀔시에 카드 누락에 따른 메타변화를 예측한 분이 있었는데 신카드의 추가를 고려안할경우 돌냥, 도적, 노루가 오버파워를 보일거라고 예측했더군요. 그에 따른 적절한 너프라고 봅니다.
16/04/21 13:36
일견 흑마와 함께 최고 사기 직업인 드루이드와 현 메타 최약의 직업중 도적이 함께 최고 수준의 너프를 당한것이 이상해보일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타당한 너프라고 생각하는게 이 두 직업은 '덱 메이킹의 자유' 자체가 아예 없는 직업입니다. 지금 하스스톤 시스템이 한 덱에 30장이 들어가는데, 이 두 직업은 그 30장을 구성하는 방식에서 다양성이 아예 거세가 된 직업이죠.
드루이드 정신자극 X 2 살아있는 뿌리 X 2 급속성장 X 2 천벌 X 1~2 야생의 포효 X 2 휘둘러치기 X 2 숲의 수호자 X 2 발톱의 드루이드 X 0~1 자연의 군대 X 1~2 지고정 X 2 나이사 벌목기 X 2 타우릿산 박사붐 거의 모든 드루이드 덱에 이 카드들이 대부분 들어가고, 컨셉은 거의 95% 미드레인지덱입니다. 떡도발 드루이드 어그로 드루이드 알 드루이드 이런 덱들이 어쩌다 메타에서 활약하긴 하지만 그런 덱들도 저런 필수카드는 거의 다 들어가고, 운영은 세미 미드레인지 스타일로 하게 되어 있죠. 드루이드만큼 천편일률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직업이 없죠. 도적 도적의 경우 드루만큼 덱 스페이스 20~23장이 고정이 되는 케이스는 아니지만 플레이스타일이 고정적입니다. 맹독 / 땜장이 + 폭칼로 필드 시너지를 왕창 먹거나 아니면 대가리를 터트리거나 둘 중 하나죠. 무기 플레이를 배제한 핀리 도적? 그냥 예능덱일뿐이죠. 하수인 도적? 하수인 도적에도 맹폭은 절대적인 필수요소입니다. 기맹절요혼맘이라는 대놓고 템포를 가져가도록 설계된 저코스트 사기 카드들로 템포를 잡고, 부실한 후반은 폭칼로또 한방에 모든걸 건 플레이가 예전 가젯잔 주돚부터 지금 기름/말리돚까지 뻔하디 뻔한 도적의 플레이 스타일이죠. --------------- 이 두직업은 확장팩에서 무슨 카드가 나오건 말건, 정말 말도 안되는 슈퍼사기 카드인 살뿌나 무기 강화 카드인 기름칠 정도를 제외하면 어떤 카드도 키 카드로 채용하지 않고 오리지널 덱 셉 그대로를 유지해왔습니다. 이 직업들에게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해선 덱 컨셉을 사로잡을만한 좋은 카드를 내줘야 하는데, 지금의 말도 안되는 치우침속에서 그런 카드를 내줘봐야 원래 덱에 끼워넣고 쓰기나 하겠죠. 다만 솔직히 말해서 [자군 야포 + 본체 때리고 폭칼] 이 두 플레이가 천편일률적이긴 했지만 그만큼 카타르시스도 굉장했기 때문에 디자인상 필요했는지 여부를 떠나 과연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도적이 아무리 좋은 카드 나와도 저는 본체 때리고 폭칼치는 맛 없으면 도적 안합니다.
16/04/21 14:09
마지막 문장에 정말 동감합니다. 아무리 무기강화 카드를 준다 해도, 카드 모아서 콤보 넣는 맛에 도적을 하는건데, 그걸 못하면 굳이 도적할 이유가 어디있는건지 하스 제작진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16/04/21 14:25
이젠 다른맛으로 도적 하라는거죠. 냥꾼 하는 사람들도 돌냥하는맛에 하는거고 드루하는 사람들도 자군야포 꽂는맛에 할수도 있는건데요.
유러피언 이후로 그동안의 도적은 비슷한 패턴이었습니다. 드루가 필드압박주면서 결국 자군야포로 킬각내는게 고착화되었듯이 도적도 마찬가지로 무기강화&폭칼 이렇게 킬각내는 패턴이 고착화되어있죠. 물론 두 덱의 난이도차이는 상당하지만요. 중간중간 하수인도적&죽메도적도 잠깐 나왔었지만 결국 사장됐죠. 2년동안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었고 유저들이 그 메타를 못바꾸니 패치로 바꾸는것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환영입니다.
16/04/22 01:01
기본적으로 블쟈는 콤보(원콤)덱을 싫어해왔고 꾸준히 너프시켜왔죠. 그래도 안되면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확장팩이 나온 후에도 주돚은 여전히 연구될 겁니다. 그간 너프의 일환으로 해왔던 작업이 로데브와 비용증가뿐이었는데 야생전의 도입과 묘실도굴꾼의 추가, 타우릿산의 등장으로 모든 잠금장치가 풀려버렸거든요. 이번 너프는 예전같은 벽덱은 안된다는 블쟈의 의도고 당연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저도 주돚 즐겨했었고 몇달전까지 손놈덱을 정말 신나게 돌리던 입장이었지만 블쟈의 일관된 운영노선은 명확하죠.
16/04/21 13:41
필요했다고 생각하는 폭칼과 노루 카드 너프를 차치하고 다른 카드만 보면
위장의 대가 -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쉽습니다. 디자인상 능력을 변경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원래도 아무도 안 쓰는 카드를 너프]할거면 최소한 스탯이라도 조정해줬어야 되는거 아닌지? 하수인을 내면서 한턴 숨기는것도 상대를 절망하게 만들 수 있는 신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처사. 올빼미 - 주파를 그대로 두고 올빼미만 1코 너프를 한건 사실상 주파와 올빼미의 위치를 바꾸는 결과밖에 안 나올거 같은데... 체력 1 정도의 조정은 해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비전골렘 - 대체 이걸 누가 쓸거라고 생각하고 만든건지 모르겠습니다. 비골이 생각보다 많이 좋은 카드라고 꾸준히 주장해오긴 했지만...
16/04/21 14:17
걍 이번 패치는 블리자드의 고대신 과금유도라고 보고있습니다.
-위니를 저리 너프 때리고 무과금의 희망 1번돌냥은 주력카드 3장(징표,올뺴미,비골)이 너프됐기에 이제 기용은 힘들다고보고요. -9코이후에 방밀이외의 컨덱들이 공포에 떨던 자군야포도 치워줌으로 인해서 10코 고대신을 안정적으로 낼 발판이 마련됐다고 봅니다.
16/04/21 14:32
징표는 원래 돌냥 안 쓰고요. 비골은 안 써도 덱이 안 돌아갈 정도는 아닙니다. 대체가능한 돌진 하수인이 꽤 있고요. 그리고 과금 유도로
너프할거면 자군이 아니라 야포를 너프했겠죠.
16/04/21 15:46
.징표 쓰는 돌냥 있고요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84062
.옛날덱이라고 하시면 올빼미도 같이 날라가버려서 돌냥 제2옵션이 징표가 될텐데 그것마저 너프해버렸죠., .비골없으면 리로이쓴다는 이야기인데 템포 확 느려지고요. .야포 너프안하고 자군너프한 이유는 고코 하수인 깔기 좋으라고 즉발폭뎀 없애기 위해서죠. 야포는 블리자드가 좋아하는 고코하수인이 필드에 깔려있을때 피니셔 역할도 하고 자군없는 야포는 필드에 하수인이 강제되니까요.
16/04/21 16:05
우선 돌냥의 징표 사용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징표 사용할 수는 있죠. 하지만 징표보다는 빼미 2장 넣는게 낫다는게 대부분 상위권 플레이어들의 중론입니다. 실제로 대회 돌냥덱들 보면 대부분이 징표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요. 돌냥에게는 징표는 확실하게 침묵보다는 유용하지 못 한 카드입니다. 그리고 제가 반박하고 싶은 것은 이번 너프가 과금 유도를 위해서라는 것인데요. 비전골렘이 무과금 유저 죽이려고 하는거다? 이거에 동의 못 하는 것입니다. 굳이 리로이가 아니더라도 늑대기수랑 21 천보돌진 하수인으로 어느정도 대체 가능하고 예전에 하이브리드 냥꾼에도 비전 골렘을 넣었지만 요즘에는 빼고 사용하는 덱은 돌냥뿐인정도고요. 돌냥이나 하브냥이나 가루는 거의 차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무과금을 죽이려고 하는 패치는 아니라고 봅니다.오히려 비압배덱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저는 순간 딜 콤보덱 너프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자군야포 얘기 또한 고스트님이 과금유도가 너프 이유라고 하기에 그렇다면 야포를 너프하지 가루 400가루 돌려주는 자군을 너프할리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16/04/21 16:25
전체적인 너프 방향이 순간딜 콤보덱 너프에 가깝다고해도 애초에 목적이 고대신 과금유도라는건 사라지지않죠. 오리카드가 너프된 자리에 그 대신 고대신이 들어가야하니까요.
<냥꾼> .1번돌냥 너프 받은걸 살펴보면 주력카드가 다 너프먹었습니다.(단검,올뺴미,징표,비골,노움등) 거기에 늑대기수,21천보돌진하수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늑대기수는 애초에 1번돌냥이 기본적으로 쓰던 카드라서 대체라고 말하기엔 그렇고요. 3코스트 4딜이 3코스트 2딜로 바뀐거라 체감이 크죠. 1번돌냥은 간접너프 받았다고 봐야겠고 이제 쓰기 힘들어졌다는건 다르지 않습니다. .하브냥이나 돌냥이나 가루차이가 없다고 하셨는데 애초에 하브냥이나 돌냥이나 겹치는 카드가 너무 많죠. 냥꾼 자체가 너프받았다고 봐야하나요? 애초에 현 환경에서는 냥꾼이 잘 쳐줘도 2티어급이나 겨우 됐었죠. 근데도 너프먹었습니다. 그 자리는 어떻게 매꾸나요? 고대신이 매꿔주겠죠. <자군야포> .야포가 아니라 자군을 너프한 이유는 말씀드렸는데. 블리자드는 고코하수인이 필드에 깔려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래야 멀리봤을때 비싼 고코하수인들을 팔기 좋아지니까요. 지고정 너프로 400가루 돌려주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큰 손해가 아니라고 판단했겠죠. 지고정은 오리카드라서 야생으로 보낼 수도 없으니까요.
16/04/21 14:21
정규전은 페이스가 느려지면서 여러가지 카드가 기용될 환경이 마련됐다고 보이지만 씹랄은 너프를 대부분 피해가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개발진의 의도는 무조건 10턴까지 가서 고대신을 꺼내라는것 같은데 자칫 게임이 루즈해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좀 걱정입니다.
16/04/21 14:46
비전골렘같이 좀 이상한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적절한 변경이라고 생각됩니다. 야포를 바꿀 줄 알았는데 자군을 바꾼건 좀 의외. 블리자드가 돌진 능력을 이제는 왠만하면 안넣으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압과 침묵도 직업 특성을 약간 타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침묵은 드루,술사,사제의 특능같은 느낌으로 만든 것 같네요. 올빼미는 주문파괴자에 비해 스탯이 너무 안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지만, 앞으로는 스탯을 좀 생각한다면 주파, 저코스트로 침묵기는 올빼미로 선택지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나이사는 코스트가 올라서 스탯을 4/3정도로 소폭 상향이 가능할 것 같긴 하지만 너무 저코스트로 하수인깔면서 제압이라는 불합리한 점을 보완한 적절한 변경안이라고 보입니다.
16/04/21 14:56
여태까지 확팩을 보면 메타를 주도하는 전설 카드가 꼭 한장은 있었습니다. (성능은 천차만별이었지만)
낙스라마스 - 주문 콤보덱을 상대로 하는 필드 컨트롤덱의 '한수' 로데브 고블린과 노움 - 오디너리한 미드 레인지덱은 물론이고 초반, 후반덱에까지 약간의 필드 싸움은 반드시 해야 하도록 만들었던 Special one '박사 붐' 검은 바위산 - 힐봇, 로데브로 인해 개고통 받는 콤보덱을 살려주기 위한 '제왕 타우릿산' 대마상시합 - 어그로, 미드레인지에 대항하는 후반 탈진 메타의 시작. '심판관 트루하트' 탐험가 연맹 - 2~3티어 어그로덱의 멸종을 가져왔고, 후반 빅덱을 '최고' 는 아니어도 '안정'의 자리까지 만들어준 '리노 잭슨' 이번 정규전에서는 로데브와 박붐이 빠지는데, 미드 레인지덱에게 제압하지 않으면 너는 본체 7뎀을 쳐맞고 죽는다는 압박을 줄 수 있게 만들어준 박사붐과 광역기나 한방 콤보를 상대로 필드를 보존하고 다음턴 명치를 때릴 수 있게 만들어준 로데브가 빠지면 아무래도 빅덱과 콤보덱이 유리해질 확률이 큽니다. 하지만 콤보덱의 1인자 셋인 과학자 얼방, 비압배, 자군야포 드루이드는 미국을 갔기 때문에... 새로운 타입의 콤보덱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빅덱메타가 유행하겠네요. 기존덱중 확팩 1티어 덱을 예상해보면 1티어 확실시 : 자락 리노, 어그로 쓰랄 - 자락 리노는 피니셔들이 대부분 너프를 맞는 점 + 힐봇의 삭제로 영착 선견자의 가치가 올라간점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공개된 카드만으로도 1티어가 명확해보입니다. - 현재도 2티어 최상위 덱인 어그로 쓰랄은 파지직 빼고는 타격 받는 카드가 단 한장도 없는 관계로 1티어가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1티어 유력 : 미드 레인지 쓰랄, 엘리스-트루하트 전사 - 미드 레인지 쓰랄은 이번 4코스트 유전자 재결합 누누가 살뿌, 울다만급의 '슈퍼 카드' 라는 점, 클수리의 카운터 직업들이 대부분 너프를 당하는점, 그리고 성기사를 제외하면 치물보다 좋아보이는 힐카드가 없어보이는 점으로 인해 1티어가 유력해보입니다. - 엘리스-트루하트 전사는 죽빨이 미국을 가는것이 큰 타격이 되겠지만 그 정도 타격이 없는 직업은 없으며 (심지어 최근 컨덱 싸움에서는 죽빨 한장은 원숭이 재료로 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이렌더로 짜서 리노를 채용한다거나 해서 피해를 최소화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대처하면 난투/방밀 마격이라는 오리팩 초고성능 광역기/제압기의 존재로 1티어 자리를 굳건히 할것으로 보입니다. 1티어 가능 : 위니 흑마, 엘리스-트루하트 사제 - 위니 흑마는 로데브 삭제 단검 너프 올빼미 너프 알 삭제 거미 삭제 임폭 삭제등으로 굉장히 전망이 안 좋아 보이지만 애초에 위니 흑마는 생전빨로 돌리는 덱이라서... 언제나 그랬듯이 답을 찾아낼것으로 보입니다. 공개된 직업카드 1코 신카도 굉장히 좋은 성능의 카드고... - 엘리스-트루하트 사제는 전사보다 원래도 약한 덱인데 죽군/간좀/빛폭/벨선/나루 등의 고성능 카드가 모두 야생행 열차를 탔으며, 저 카드들이 추가되기 전인 클래식 팩에서는 최악의 직업이었습니다. 즉 무엇 하나 희망적인 요소가 없습니다 (...) 근데 왜 1티어 가능이냐면 위에 위니 흑마 얘기처럼 결국 상급 치유가 사기라서... 상급 치유를 무쓸모하게 만드는 노루와 멀록기사의 미국행으로 인해 의외의 변수로 1티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직업들을 제외하면 새로운 형태의 덱이 상위 티어에 올라올것 같아요.
16/04/21 16:11
저도 동의합니다. 흑마는 금수저 영능이라 망할 것 같지가 않네요. 다만 저는 냉법은 아직 충분히 경쟁력 있는 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과학자말고는 너프가 없거든요. 그리고 노루는 기본적으로 마나가지고 장난치는 직업이라 지금 같은 사기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극복해낼 것 같습니다. 우선 크툰 덱이 정말 노루를 위한 덱이라고 보거든요.
16/04/21 16:55
현재 냉법은 2과학자2얼보2얼방을 필두로 덱 압축을 극대화한 덱들이 일반적인데 과학자가 미국가면 그라인드나 컨시드계의 법사 빅덱이 더 성행하지 않을까요?
16/04/21 17:33
저 역시 냉법은 탑티어 정도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돌아가는 덱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과학자 나오기 전 오리지널 말기에 냉법을 자주 돌린 경험으로 미루어(물론 냉법 너프 이후입니다.), 그놈의 저주받을 자군야포가 있는 드루이드나 방밀이 아니면 충분히 할만했습니다. 이제 드루이드가 마냥 미드레인지 운영을 할 수 없다고 보면 하드카운터는 방밀 정도만 남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토큰을 잔뜩 남기는 하수인들이 없던 시절이긴 합니다만, 고놈/낙스의 카드들이 대거 야생으로 가고, 이번에 추가되는 카드들을 보면 토큰을 남기는 하수인들이 그다지 없어 보여 필드 컨트롤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과학자보다도 핵심 키카드인 타우릿산이 남아있는 점과, 침묵의 비용이 올라간 관계로 종말이가 캐리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또한 냉법에게 웃어주는 점입니다.
16/04/21 17:48
방밀 진짜 쎄질거같은데.. 이번 패치로 상대적 상향이
위니악흑, 얼방,돌수리, 방밀 정도로 보고 쏘쏘는 컨사제, 미드냥, 미드성기사, 비밀기사 등.. 망한직업은 돌냥, 드루이드 이 두직업같은데 이럼 방밀 전사가 날뛰기 좋은 환경 아닐까 생각되네요. 죽빨, 벌목기만 사라졌다 보면 되는데 벌목기 대체품은 차고 넘치는 상황이고, 직업카드도 아니고.. 죽빨은 이글도끼를 두장 넣고 한장을 이케나이트나 이번에 나올 무기카드(있으려나..)로 대체하면 되지않을까 싶어요
16/04/21 23:22
폭칼 너프는 이해가 안되네요
폭칼이 사기라서 쓴게 아니라 유일한 해법이라 쓴거거든요 다른 스타일의 도적을 활약시키고 싶으면 그게 가능한 카드들을 주면 됩니다 왜 기존의 매력있던 덱 컨샙 하나를 삭제 시키려 하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