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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1 22:23
이건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거라서... 오버워치 하면서 욕하는게 팀이 원하지 않는 영웅을 고집해서 고르는거라서 개인적으로는 환영합니다.
물론 이게 맞냐 아니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욕이나 트롤도 지금 정지시키지 않나요? 물론 아직도 정지 안당하는 일부 애들이 있긴하지만서도 -_-;
17/11/11 22:24
글쎄요. 좀 미묘한 문제죠. 이거 그냥 보면 너무한거 같지만 실제 게임에서 토르비욘 진짜 아닌거 같은데 토르비욘 하는거보면 열불 터지는 일 많을텐데 그럼 유저들이 신고 엄청 넣을겁니다. 저분 아마 신고 엄청 먹었을까요? 그렇게 같은 팀 유저들이 신고를 많이하는 플레이가 지장을 주는 플레이가 아닌걸로 봐야 하는지 으음... 공토르 하는 분 모르긴 해도 신고 엄청 먹을텐데 그 신고를 블리자드가 외면하는 것도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17/11/11 22:26
아 물론 토르비욘을 할 자유가 있는게 맞긴한데 매판 한두명씩 신고 한다고하면(실제로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두요.) 블리자드가 지장을 주는 플레이라고 판단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본다는겁니다.
17/11/11 23:09
오버워치가 엄연히 팀게임인데 같은 팀원이 무수히 많은 신고를 했다면 팀게임에 심각하게 지장이 있다는거 아닙니까...그걸로 지장을 주는 플레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 않나요?
17/11/11 23:22
신고 많이 당한게 죄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아니죠;; 토르비온 때문에 게임 지는 것도 아닌데요. 님이 프로게이머인데 특이한 직업이란 이유로 도둑질 나면 신고당하고 불나면 신고 당하고 그러면서 어른들이 저저 게임폐인놈이 문제야.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고 어른들한테 싸가지 없게 굴고 같은 동네사람끼리 저래도 되는거야? 이랬는데 경찰이 저러면 안되죠 어르신 저 게임폐인놈 신고 많이 당했으니 감옥에 쳐넣겠습니다. 이러는거 아니에요.
17/11/11 23:37
그럼 블리자드가 제재할 때 신고 받은거 말고 뭐로 판단해야 합니까? 그리고 오버워치 원챔 하는거랑 예시로 드신 상황이 다른거 같은데요? 팀으로 묶여서 협동 하는 게임에서 이 유저 문제 있다고 협동이 안된다고 계속 문제제기 들어오는데 이게 빈도가 높으면 뭔가 이 유저한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17/11/12 03:20
잘잘못을 따져서 판단해야죠. 법정드라마 안 보셨어요? 판사가 이러이러한 죄로 유죄 이러지 너 고소 많이 당했음 유죄 이러나요? 무슨 화물 안 밀고 혼자 적기지에서 춤 춘 것도 아니고 토르비온 했다고 협동이 안되는건가요. 그럼 궁연계 못하거나 비비기 못하거나 온갖 플레이 못하는 유저들 다 정지 당해야되나요?
17/11/12 11:03
잘잘못도 정도껏이지 예컨데 백판해서 백판 같은편에게 신고 먹었다면 문제가 있는거잖아요? 무슨 토르비욘 말고 나머지 사람들이 다 짜고 토르비욘 제재 먹이자고 짤 수 있는 구조도 아니구요. 그리고 그냥 경기 전적만 봐도 모든판 토르비욘 픽을 했고 전부다 신고 한거보면 바로 판단가능한데 것도 리플 다 뜯어봐야 하나요? 아니 그리고 리플 뜯어봐도 분명 다른 사람은 토르비욘 하지 말라고 하고 토르비욘은 굳이 토르비욘만 했을 텐데요. 토르비욘 유저가 엄청 열심히 설득했을지 그냥 차단 박고 했을진 몰라두요. 그리고 궁연계 못하거나 비비기 못한거는 그냥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떄도 있는 부분 아닙니까? 이런건 못하면 못하는데로 만나고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어서 토르비욘 원챔 유저만큼 신고 먹지도 못해요.
17/11/12 19:06
많은 누적 신고수 만큼 그 사람의 플레이 양식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지표가 있나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신고수가 판단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말은 납득하기 힘드네요 날림 신고나 보복성 신고를 완벽히 걸러낼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누적"이라는 지표 가지는 공신력은 상당히 객관적인 편이라 생각됩니다. 높은 누적 신고수에, 많은 플레이시간, 그리고 "그 챔프" 원챔. 제재에 반박할 수 있는 타당한 근거도 있겠죠. 하지만 그 제재에 동의하는 근거를 들고 가져올 그의 前팀원들도 충분히 많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7/11/12 19:12
https://pgr21.com./?b=6&n=62493&c=3061263
https://pgr21.com./?b=6&n=62493&c=3061292 https://pgr21.com./?b=6&n=62493&c=3061387 똑같은 내용의 답글을 달 것 같아서 댓글 주소로 갈음합니다. 바로 밑에 있는 댓글인데 잘 안 읽으시는 것 같네요.
17/11/12 19:20
다 읽고 댓글 단 거 맞구요
누적 신고수라는 지표가 가지는 공신력을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은 저도 동의한다고 했는데요 잘잘못을 안따졌다는 근거가 있나요? 그리고 충분히 잘못했다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많은 거 같구요 댓글을 잘 안읽는 것 같다는 소리는 안하시는게 나으실 것 같네요
17/11/12 19:56
누적 신고수라는 지표가 공신력이 있나요??
어디서 인정한 공신력인지 궁금하네요. 현실세계에 고소 많이 당했다고 잡아가는 댓글은 읽었지만 현실이 아니라 게임인데 왠 현실비유?? 이런 마인드로 넘기신듯 한데 게임세계에서도 신고 많이 당했다는 이유로 제재하면 허위제재죠. 그리고 뭘 잘못했는지나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여기 무슨 북한인가요?? 인민재판 들어가서 거수로 형집행하게? 어떻게 하나둘셋넷을 설명해드려야 될 지 모르겠네요.
17/11/11 22:25
롤에도 소통지장으로 신고가 가능했지 않나요?
오버워치가 팀게임인데다가 상황에 따른 역활스왑이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원챔 유저 운운하는 건 자랑스러운 타이틀이 아니라 그냥 트롤 인증하는 거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17/11/11 22:27
루리웹 링크에 위도우 원챔으로 제재먹은 데 대한 블리자드 답변도 추가되어 있네요.
당신의 계정과 신고 내역을 확인했다. 대부분의 신고 내역이 위도우 메이커 플레이를 고집하고, 다른 영웅으로 변경하는 것을 거절한다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당신이 원하는 영웅을 플레이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경쟁전을 플레이하는 도중에는 상대 팀의 조합에 따라 적절하게 전략을 변경하는 것이 오버워치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라는 것을 고려해야만 한다. 한 플레이어가 완고하게 팀의 전략을 거절하는 것은 심각한 불만의 근원이 될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게임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시 말해서, 빈번하게 영웅 변경을 거절하는 행위는 마치 당신이 트롤링을 하거나 채팅에서 팀원을 모욕하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팀원에게 줄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사건을 내 상관과 논의한 결과 해당 침묵 제재를 그대로 유지하고 결정했다. 글쎄요. 저라면 블리자드의 이 결정을 지지하겠습니다.
17/11/12 01:14
원챔 장인이라는게 오버워치는 애매하죠. 롤같은 경우야 챔프하나가 그판 끝까지 가지만 오버워치는 상황에 따라서 영웅을 계속 바꿔야 하는거니까요.
원챔 장인이라고 팀의 조합에서 빠져야 할 상황에도 해당 영웅을 고집한다면 문제가 될수 있죠.
17/11/12 00:27
팀게임이고 그때 그때 조합 바꾸고 맞춰가면서 하는 게임인데 혼자 엇나가서 소통도 안하면 그사람 실력은 원챔할때 가장 좋다고 해도
다른 5명 사기가 떨어지니 총합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17/11/11 23:11
[특정 상황에서 강력한 영웅]을 만들어서 [특정 상황]에서만 쓰게 의도한 것에 문제가 있나요? 심지어 상황이 아니다 싶으면 영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시스템도 넣어 주었는걸요.
다만 그걸 확대해서 [항상] 사용하려고 하는 건 팀원들에게 날 위해 맞춰달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 같네요.
17/11/11 22:39
저 그마 토르비욘 19시간 플레이에 승률 57퍼 찍던데 이 정도면 인정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 싶던데요. 싫어할 만하긴 한데 블자가 직접 나서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좀 애매하네요.
17/11/11 22:52
시스템에 경기중에 필요에 따라 캐릭 바꾸라고 뻔히 만들어놨는데 난 원챔 장인이니까 상황이 어떻든간에 하나만 할꺼야?
그리고 팀원들이 신고할정도면 사정사정해도 안바꾸고 계속 했다는거일텐데... 이게 트롤이지 뭡니까.
17/11/11 22:57
이건 결국 같은 팀원들이 어떻게 느꼈냐의 문제같은데 뭐 원챔으로 잘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군의 요청을 무시하고 원챔만 하려고 하면 정지를 충분히 당할만 하다고 봅니다. 저라도 공토르하면 잘하든 못하든 신고부터 넣고 볼텐데 그게 누적되서 정지됐을거고 살펴보니 같은 영웅만 지속적으로 해서 대화거부를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지를 고수한거겠죠. 이 게임은 영웅을 계속 바꿀 수 있게 되어있고 수비군은 일정 부분에서는 효율이 좋고 그 외에는 효율이 나쁘도록(이라고 해봐야 토르 바스 시메정도지만)설계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무시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한다면 랭크게임에서는 문제가 되죠.
17/11/11 22:58
그마까지 갔다는것 자체가 실력과 진지함을 이미 증명하는것 아닌가요?
그 모든판을 버스타가며 올라갔을리도 없고 자기자신만의 노하우와 플레이스타일로 비주류의 한계를 극복해가며 게임을 즐기고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블리자드는 영웅변경 거절로 제재를 할거였으면 이게 제재사유가 된다고 사전에 정확히 명시했어야 합니다. 적절한 조합의 변경이 오버워치의 특징이라 하더라도 그게 의무도 아니거니와 정상적으로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한다면 분명 자신의 방식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는것인데 말이지요. 같은 팀원에게 짜증을 유발하는게 제재의 원인이라면 한조같은 캐릭은 진작에 삭제하는게 맞지않나요 저는 익숙하지 않은 조합으로 인한 유저들의 짜증과 비판은 정당하나 블리자드의 제재는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7/11/11 23:00
팀원과 소통 거부가 신고목록중에 있고 대화를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행위에 대한 정지도 공지가 된 바가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도 비주류 캐릭터를 한다는것만으로 정지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되어있구요. 결국 팀원의 요청에도 지속적으로 무시했기 때문에 정지를 당했다는게 맞는 해석이라고 봅니다.
17/11/11 22:58
저는 의사소통거부로 정지된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롤(고의로 죽거나 아무 행동도 안하거나 적을 도와주거나), 욕설, 비인가프로그램이나 버그 사용 말고는 제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단순 비주류 픽으로만 정지당한 건 아니겠죠. 다른 사람들이 픽을 보고 한두마디씩 했을거고 ,토르 유저가 부처가 아닌 이상 매판 웃으면서 넘어가진 않았을테니 그런 것도 쌓이고 쌓여서 정지 당한게 아닐지? 근데 오버워치에서 영웅 훈수는 진짜 게임에 손 안가게 하는 이유 중 하나죠. 제가 접은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17/11/11 22:59
이럴거면 걍 토르 삭제를 하던지...
elo매칭에서 그마에 승률 57% 정도면 그놈의 "이기기위한 최선의 선택"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토르하는건데 블리자드가 패작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생각이나 해봤으면 좋겠네요
17/11/11 23:01
이게 문제점이 오버워치가 도타2처럼 아예 영웅들이 기능적으로만 작동해서 본인에게 부여받은 역할 외로 플레이 하기 아주 어려우면 저런 일이 안 생기는데 실제로 오버워치를 해보면 시메트라같은 총을 아예 못 쏘는 캐릭터를 제외하면 그냥 저냥 FPS 게임 실력에 따라 어느정도 전투가 가능한게 문제죠.
저 공토르 그마유저가 제 생각엔 픽 잘 맞춰주는 브실골플다 유저들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심지어 0힐 5딜 상황에서도) 도움이 더 될겁니다. 그게 제재가지고 시끄러운 이유 같아요. 애초에 공토르가 아예 쓰레기픽이면 저런 승률이 나올 일도 이런 제재가 이슈가 될일도 없겠죠.
17/11/11 23:03
게임 만들때부터 줄곧 유동적인 조합 변경을 게임 플레이의 주요 부분으로 강조한 게임에서 원챔 유저라는 개념 자체가 게임 구조에 역행하는 플레이죠. 롤하던 분들이 많아서 원챔이 별 문제 없는 것인양 생각하는 일이 많은데 오버워치의 원챔, 그것도 공토르면 롤에선 투정글 or 노정글 플레이에 더 가깝습니다. 혼자하는 게임도 아니고 보편적 게임 틀을 벗어난 뉴메타 플레이를 하려면 팀원에게 그 가치를 설명을 해줘야죠. 불통으로 자기 의견만 고집한다면 정지당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
17/11/11 23:14
투정글 노정글로 챌린저를 찍는다면 게임디자인을
씹어먹는 자기만의 메타 개척이라고 볼만한것 같은데요 매판 가치를 설명하며 설득하느니 그냥 플레이로 보여주는게 나을것같네요 그게 저 등급이고 승률같고요
17/11/11 23:14
글쎄요..오버워치에서 원챔장인이 롤이나 히오스에서의 원챔장인과 같은 위상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한 게임 내에서도 계속해서 챔프스왑을 해야 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아예 구조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의외로 그마, 승률만 보고 실력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네요. 저는 원챔유저가 고집해서 팀에서 빵꾸난 만큼 다른 팀원들이 잘해서 그 점수 빨아먹고 올라온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17/11/11 23:19
오버워치는 실력없이 버스타면서 남의 점수만 빨아먹으며 그마다는게 가능한 게임인가요?
그마, 승률이 실력에 대한 판단기준이 못되면 어떤게 기준이 되는지..
17/11/11 23:09
저사람이 단순히 원영웅 이용만으로 정지당했을거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정지를 먹일정도로 신고가 들어왔고 내용을보면 분명히 팀원과 불통하는 모습이 많이보였겠죠. 롤 원챔과는 상황이다르고 텔포점화든 원딜이랑 게임한다고 생각하면 얼추비슷하겠네여
혼자게임할거면 팀게임 뭐하러 하시는지?
17/11/11 23:10
중요한건 토르 원챔이라 정지당한게 아니라 토르 원챔유저가 정지당한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몰라요. 그냥 전에 위도우 유저가 정지당한걸로 볼 때 대화거부가 아니냐 추측할뿐이죠. 실제로 토르 원챔 유저라면 신고 당하기 더 좋을테구요.
17/11/11 23:20
한 캐릭만 파는 유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캐릭을 계속 픽하는게 '이기기 위한 최선의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숙련도 문제 때문에요.
심지어 다른 팀원들이 모두 던지겠다고 할 때에도 그 캐릭 그냥 계속 골라서 하는게 차라리 승률이 높아요. 타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승리와 거리가 먼 선택을 해야한다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합니다. 차라리 한 팀에서는 공격 영웅군을 최대 2명까지 픽할 수 있고, 공격+돌격+수비 역할을 모두 합쳐서 4명까지만 픽할 수 있게 하고, 시메트라는 지원이 아닌 수비 역할군으로 보내고, 토르비욘이나 시메트라는 공격 때 사용 못하게 시스템 상으로 막아버린다면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17/11/11 23:21
원챔은 롤과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오버워치에서 원챔은 타유저들의 부담이 극단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조합이 중요시되는 오버워치에서 원챔은 조합을 엄청나게 제한해버리죠. 특히 토르비욘같은 경우, 극단적인 변칙픽이라 보통 잘 기용안하고, 하려면 타유저가 맞춰줘야 합니다(공토르로 불씨가 크게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토르비욘은 공격에서 매우 효율이 나쁜 캐릭터니까요). 그런데 오버워치는 게임 도중에 영웅을 바꿀 수 있고 이는 카운터를 치는 경우가 빈번하죠. 원챔은 카운터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되기도 하죠. 경쟁전에서 원챔 그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팀원이 서로 조합 시너지를 위해 영웅을 바꾸길 권유했는데 거부하는 경우, 팀 내부적으로 불화터지기 쉽고(경쟁전에서 가장 팀 폭발하는 원인 1호입니다. 한조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던 이유기도 하구요), 그 게임은 정상적으로 안굴러가는 상황이 빈번하기도 하니까요.
17/11/11 23:22
원챔장인들은 다른 캐릭 하면 오히려 더 못합니다. 그리고 팀에 기여를 못하면 어케 그랜드마스터를 갑니까.
블리자드가 단순히 그 사유만으로 정지했다면 말도 안되는거죠. 뭔가 다른게 있어서 정지당한게 아닐까요.
17/11/11 23:27
그마까지 가고 승률도 좋은대 원챔 장인이어서 그캐릭 하는게 그 팀에게도 더 도움이 되는걸 왜 정지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내요?
오히려 원챔장인이 본인티어 수준도 안되는 캐릭 잡아서 진짜 못해서 트롤링 보여주면 신고 안당했을까요? 이건 그냥 블리자드가 본인들 게임설계 잘못 인정못하고 고집부리는게 문제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애초에 본인이 원하는 포지션만 잡겠다고 셋팅하는 롤처럼 패치해주면 될일인대 그놈의 유기적으로 캐릭변환이 원래 게임성이라 절대 포기안하겠죠. 롤도 애초에 라이엇이 eu조합 고정되는거 싫어했지만 결국 인정하고 포지션별 템에 라인 정해가는 시스템까지 만들었죠. 이거 하나로 픽창에서 오는 스트레스 엄청나게 줄었는대 블리자드도 고집만 부릴게 아니라 다른게임 잘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배워야합니다. 이번 롤패치도 그렇고 롤드컵 우승팀 스킨판매수익 주는것도 그렇고 라이엇은 입을 잘못털었어도 다른게임 좋다는거 배껴서 결국 발전하고있는대 이런면좀 블리자드가 따라갔으면 좋겠내요.
17/11/11 23:29
단순 원챔이라고 정지를 당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원챔 유저가 있을 때
몹시 몹시 정말로 몹시 팀 분위기가 악화되는 것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의사소통 거부로 누적 신고가 많았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롤에서도 원챔 유저가 서폿 정글 되었을 때 누군가 양보하지 않는다면 픽 단계에서 방이 터지던가,분위기 흉흉한 상태에서 게임이 진행할 가능성이 높죠. 사실 게시판에서야 모두가 픽에 관대하지만 실제 게임에서 얼마나 우리가 픽에 관대한가(롤 히오스 옵치 무관하게)를 생각하면, 유행어처럼 쓰이는[마이충, 베인충, 겐트위한솜]이란 말도 안 나왔겠죠.
17/11/11 23:30
예전에 롤에서도 한번 파이어가 났던 사안인거 같고... 원챔을 하며, 생기는 소통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봤었죠. 그리고 경쟁전 처음 나올때 그 높은 분이 하는 영상 설명??에서도 하고픈거 하려면 빠대하세요!! 다만, 경쟁전에서는 그러지 마시구요. 라고 명확히 얘기했던것 같습니다.
17/11/11 23:33
조합이 존재하는데 나는 원챔만 한다치면
이기고 올라가는 동안 내가 그 정도로 잘한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단지 잊지 말아야 할건 원챔만 하는 나로 인해 조합 상의 리스크는 내가 아닌 팀원들의 짐으로 넘겨진거죠.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 내가 하고 싶은 챔프가 있다면 팀원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누군가 양보해야 하는 문제인데 결과적으로 원챔만 플레이 했다는건 실력이나 승률을 떠나서 항상 양보만 받는 입장. 항상 양보를 강요하는 입장이 아닌가 싶네요. 특정 챔프를 하면 징계라기보단 특정 챔츠만 고집하는 상황에서 타 유저들과의 불화로 인한 징계가 아니었을지 추측해봅니다
17/11/11 23:54
사실이라면 블리자드가 최악의 선택을 했네요
유저들이 그렇게 하지못하게 시스템을 만들던가 해야지 정지를 한다? 게임 망해야 정신차릴거같네요
17/11/12 00:06
원챔유저에 대해 별로 호감은 없지만 그걸 정지로 응징하는건 최악이죠
이런 식이면 나중엔 2/2/2, 윈디겐트, 라자같은 정석조합 안 지킨다고 소통거부로 신고해도 되는건데요
17/11/12 00:18
블리자드도 참 난감하죠. 유저들이란 사람들 한쪽은 픽 자유는 냅둬야한다고 그러고 한쪽은 트롤픽은 제재해야한다고 그러고. 한쪽 손을 들어주면 반대쪽은 쌩난리를 치고 그냥 두면 그 반대쪽에선 똥고집이라고 하고.
개인적으로 그간 드러난 정지 유저 불만글들을 봤을때 공토르했다고 정지시킨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건 수많은 신고와 다른 사유들이 쌓였을 가능성이 높지요.
17/11/12 00:23
트롤 픽이라는게 웃긴게, 모든 챔프는 게임사에서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수준으로 만든 캐릭터들입니다.
헌데 그런 캐릭터를 단순히 픽해서 플레이 했다는 이유만으로 트롤이다?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습니다.
17/11/12 00:42
사실 모든 챔프가 사용 가능하게 출시를 한 것은 맞으나, 모든 상황에 쓸 수 있게 만든 것은 아니죠.
롤에서도 나미라는 챔피언은 서폿 위치에 특화되어 있는데, 어떤 나미 원챔 유저가 나의 승급전에서 원딜, 정글로 쓴다고 할 때 흔쾌히 '정글 가세요'라고 말할 사람은 그렇게 많진 않을 겁니다.
17/11/12 00:27
대체로 공격영웅 원챔은 그닥 신경 안쓰지만, 수비영웅 원챔이면 전적체크부터 하며 시작부터 팀원들이 스트레스 받지요.
공격영웅이란 이름답게 공격영웅은 수비에 안좋게 손보던가 아니면, 수비영웅을 공격에 써도 괜찮게 하던가(수비상황에서조차 공격영웅이 더 좋으니...) 망가진(?) 영웅들에 대한 밸런스 고민이 너무 부족한거 같아 아쉽네요.
17/11/12 00:35
폐급으로 낙인 찍힌 영웅이면 사실 소통해서 픽하는 거 자체가 난이도 있는 일 아닌가요?
영웅별 격차를 줄여주는게 우선인 거 같은데...
17/11/12 00:38
승률을 보면 폐급이 아닌걸 알 수 있어요. 그냥 소통 거부 누적 신고에 의한 제재일겁니다.
예전에 이거랑 비슷한 위도우 밴도 누적 신고가 몇천건 받고 밴 됐습니다.
17/11/12 00:44
오버워치는 안하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만 하는데, 영웅리그 밴픽에서 머키 찍히면 최근 20판 중 15판 이상 이긴 유저라도 안 좋은 말을 먼저 들을 거 같거든요.
그런 스트레스에서 소통 기능을 꺼놓았다던거 하는 경우면, 단순히 유저 한명을 차단하는 걸로 끝내기에는 뭔가 좀 애매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17/11/12 00:56
블리자드가 좀 그런면이 있는 거 같아요. 좋은 점만 바라보기. 유저가 자기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하죠. ~~게 하면 재밌어요! ~~하면 좋아요! 하지만 유저는 절대로 그렇게 안하죠. 크크 당연히 게임은 산으로..
그래놓고 뒤늦게 '우리가 의도한게 아니다'라며 이상하게 건드리고 게임은 다른 산으로...
17/11/12 00:49
덤으로 본문에 인벤 여론과 루리웹 여론이 갈리는 이유는
옵벤 쪽은 당장 인게임에서 이런 극단적인(?) 픽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찬성하고 있는 편이고, 루리웹 쪽은 플레이를 그만둔 외부 시선이기에 '블리자드가 왜 저런 것까지 금지 하나'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17/11/12 00:51
저도 롤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었죠.. 예전에 롤시즌2때쯤 아직 포지션이 정립되지 않고, 그당시 무슨 라이엇이 서폿포지션같은 강제는 없다고 해서
노말 돌릴때마다 사람들이 포지션나누고, 남는거 강제로 가라고 하면 그런거 라이엇에서 없다고 했다고 하고, 항상 하고싶은거 자리 2탑 2정글 이런식으로 했다가 신고 누적되서 1일인가 정지 먹었던 기억나네요 크크.
17/11/12 00:53
혼자서 하는 게임이면 혼자서 뭘 해도 상관이야 없는데 멀티 플레이 게임에서 자신이 하는 게임을 자신 혼자서 하는 게임이냐라고 한다면 그렇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죠. 원칙적으로 말하면 PK도 유저의 권리에서 시작한 논란이기도 해가지고... 그 논란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17/11/12 00:53
딴건 몰라도 다른 유저들을 힘들게 한 결과로 신고가 누적되어 정지 된건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원챔 자체는 문제 없죠. 블쟈에서 금지한 적도 없고요. 단지, 많은 사람들이 한 유저에게 모두 공통된 불만을 가지고 신고를 했다면 블리자드가 그 신고를 묵살하는게 옳은것 같진 않네요.
17/11/12 06:23
말씀하신대로라면 롤에서는 다시는 티모를 볼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까닭없는 티모혐오가 만연한 것은 잘 아실테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17/11/12 09:12
글쎄요. 티모 원챔으로 잘만 플레이했던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있습니다. 티모만으로 다이아 이상 올라갔던 사람도 있었죠. 그 사람들은 티모 픽하면서 팀원과 다툼을 하지 않았고, 팀원들이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고도 안 받고 멀쩡히 플레이했겠죠.
롤은 오버워치보다 플레이어 간 독립성이 훨씬 큽니다. 뭔 캐릭을 하든 본인 역할만 잘하면 팀원이 희생할 일이 잘 없어서, 똥챔을 픽하면 아군이 욕하다가도 제 할일 잘해주면 욕한거 사과하고 그런 그림 많이 나옵니다. 초 단위로 서로 맞붙는 오버워치는 롤이랑 전혀 달라요. 옵치는 팀원 픽 하나 하나에 팀의 교전능력이 큰 영향을 받거든요. 그렇다 하더라도 토르비욘 픽 자체는 대단한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본인 역할을 잘 하고, 아군을 충분히 설득해서 픽을 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다른 유저들이 수없이 그 토르비욘 유저를 신고했다면, 픽 과정에서 분란을 야기했거나 토르비욘 플레이가 팀원의 희생을 많이 필요로 했다는 뜻 아닐까요? 많은 사람이 신고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17/11/12 01:03
토르비욘 하나로 그마까지 간 유저라면 숙련도 차이 때문에 토르비욘만 계속 하는게 최선의 플레이일 수도 있으니까 애매하네요. 롤처럼 포지션 분배를 강제로 하지 않는 이상 해결 불가능한 문제 같습니다.
17/11/12 01:12
유동적인 조합이 필수인 게임이면 가서 연습하고 와야죠
근데 그건 하기 싫거든요.. 그냥 자기 하고싶은것만 하는 이기적인 유저일 뿐이라고 봅니다
17/11/12 02:21
영웅폭을 좀 늘려가지고 와야죠 솔직히.
롤도 랭 예전 알아서 정할 때는 포지션별로 두셋은 할 줄 알고 나서 돌리는 게 좋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챔 일정 수 이하면 돌리지도 못하고
17/11/12 01:16
토르비온이랑 위도우 하나만 해서 밴당한게 아닌데 이상하게 보시네요.
pgr본문이 '원챔'에 포커스를 둬서 그런건데 인벤 본문을 보세요. 블리자드가 원챔프해서 밴했다는 내용 없습니다.
17/11/12 01:16
[지장을 주는 게임 플레이(disruptive gameplay)]라는 것으로 정지 시키려면 아예 픽을 못하게 막아야죠.
이걸 왜 유저한테 떠맡기는지 모르겠네요.
17/11/12 01:22
그걸로 잘 하는 사람들 있는데 막을 이유는 없죠. 그런데 이 경우는 다른 케이스입니다.
위도우 잘하면 좋잖아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이 위도우만 하는거에 대해 신고를 몇천건이나 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깔끔한 해결법일까요?
17/11/12 01:25
그렇네요. 블리자드가 원하는 방향대로라면 누군가 다른 픽을 하길 원한다면 그 픽으로 강제로 바꿔버리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위도우를 팀원들이 바라지 않는다면 명령어 같은걸 도입해서 위도우 -> 라인하르트 이런식으로 투표 방식을 넣던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픽으로 강제로 바꾸어버리는거죠. 이런 형태를 지금 블리자드가 바란다는거 아닙니까?
17/11/12 01:38
위도우 원챔은 유저간의 소통을 무시한거고 다음부터는 소통하면서 게임하라고 말그대로 제재를 한겁니다.
애초에 '유저간의 자연스러운 소통'를 강요하는 블리자드가 픽을 강제하는 설정을 두지는 않을 겁니다. 소통을 강제하는 것과 픽을 강제하는건 다르죠. 현실적으로 서로감싸주기님도 블리자드가 강제픽 설정을 안만들꺼라는건 알고 계시잖아요?
17/11/12 01:45
그럼 "저는 위도우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위도우로 계속 할게요"
이런식으로 소통하면서 부드럽게 이야기 하면 OK라는 건가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위도우 원챔을 하게 될 건데 소통을 했다고 정지를 안먹일껀가요? 그래도 정지를 먹인다면 그냥 아예 그 맵에서 그 픽을 막아버리던가 해야죠.
17/11/12 01:54
서로감싸주기 님// 자꾸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말씀하시네요. 아까는 픽을 강제로 바꾸라고 하시더니,
그 맵에서 그 픽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공토르도 전략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위도우도 특정맵에서 좋구요. 무조건 못하게 하는게 아니죠. "저는 위도우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위도우로 계속 할게요" 는 소통이 아니죠. 통보랑 소통이랑 달라요. 저렇게 말했는데 팀원이 ok하면 소통이 된거고., '그래도 조합상 맞춰주는게 어떨까요" 라고 반대의견 나오면 또 협의 보는거죠. 그리고 위도우 픽해서 수천건 리폿당할 정도면 아예 다 무시하고 꼴픽한거에요.
17/11/12 02:03
배고픈유학생 님// 그래서 팀원들이 허락 안하면 내가 생각하기에 좋고 괜찮은 픽 하면 정지당하는 건가요?
내 손에 이 픽이 제일 손에 익고 승률 높은데 팀원들 맘에 안들면 골로 간다 이겁니까?
17/11/12 02:07
서로감싸주기 님// 네. 남들은 아니라는데 '나만' 괜찮다고 생각하면 정지당해요. 몇 판은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죠. 블리자드가 일반적인 유저 칼밴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수천번 리폿당한사람 24시간 밴준건데.
인벤 본문에 나와있잖아요. [한 플레이어가 완고하게 팀의 전략을 거절하는 것은 심각한 불만의 근원이 될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게임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만약 당신이 항상 어떤 한가지 영웅을 플레이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의 팀원들과 해당 사항을 소통해야 합니다. 아니면 당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협조할 수 있는 팀을 구해야 합니다. 오버워치는 협동하는 게임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승리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팀을 위해 양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17/11/12 02:27
다시보니 정정을 해야겠네요. 일단 이전에 2천건 신고로 제재 당한 분은 위도우 유저가 아닙니다. 이전에 2천건 의 신고로 인한 약 1년전에 위도우 고집으로 인해 밴 당한 분을 동일시 해서 생긴 착각이네요.
거기다 2천건의 신고(욕설 등을 포함)를 받으면 제재의 규모가 다르긴 하네요. 죄송합니다.
17/11/12 01:30
투표가 민주주의의 꽃이긴 하지만 이게 딱히 다른 합리적인 대체재가 없어서 겨우 쓰는 방법인걸 아실겁니다. 결국 모두를 만족시키진 못 해요. 결국 게임내 유저간의 타협인데 이 타협과정을 무시한게 이 제재의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괜히 앞 사례의 위도우가 몇천건으로 제재 받은게 아니에요. 한 두건으로 제재 받은게 아니라 몇천건입니다. 거기다 이 제재를 보면 아시겠지만 24시간 밴이에요....
17/11/12 02:11
그게 한두 번이 아니라 계속 반복되어 신고가 누적된다면 어떻게든 조치가 이뤄져야겠죠.
그리고 계속 나오는 얘기지만 블리자드는 그렇게 빠릿빠릿 움직이는 놈들이 아닙니다. 신고가 제법 쌓어야만 그제서야 움직여요.
17/11/12 03:23
제 친구가 포지션/팀원 캐릭터 구성 무시하고 이블린만 하다가 제재먹었습니다.
시즌 2던가 시즌3시절에요. 승률이 나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7/11/12 02:03
서폿으로 픽잡고 미드달리면 되죠.
거꾸로 서폿이 '마이 서폿 짱좋음'하면 원딜 속터지는 거구요. 애초에 시스템적으로 "예방"은 한계가 있구요. "처벌"이 중요한 이유겠지요.
17/11/12 01:26
오버워치를 하지는 않지만, 롤의 원챔장인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가보네요.
만약 롤에서 마이정글 장인이 우리조합이나 상대조합 생각안하고, "나는 마이원챔이라 무조건 마이만 함"이런다면 저 역시 많이 난감함을 넘어서 짜증이 날 것 같긴하네요. 소위 충챔프들이 그런 케이스가 많죠. 그럼에도 그걸로 제재를 한다?? 이건 또 아닌것 같고... 단순히 원챔했다는 것 이상 다른 분들 생각처럼 추가로 뭔가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제재를 했다는 거 보면 말이죠. 칼로 무를 자르듯이 어느쪽이 옳다/그르다 라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것 같긴 합니다.
17/11/12 01:32
이 상황에 어울리려면 마이정글보단 마이 서폿을 계속해서 한 케이스라고 봐야 될걸요. 게임이 다르다보니 상황자체가 꽤 다르긴 합니다.
17/11/12 01:50
황당하네요. 토르비욘이든 위메든 그걸 고른 것이 그 사람으로서 최선이었는지 아니면 트롤 짓이었는지, 마음을 무슨 수로 검증을 합니까. 게임 내용을 보고 판단을 하면 모를까 픽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게임의 방식까지 강요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통부족은 무슨… 채팅이든 음성채팅이든 반말, 욕설, 막말하는 사람들 칼같이 처분해서 기분 나쁘지 않게 소통할 수 있는 상황 만들어놓고 문제삼으면 납득하겠네요. 그렇잖아도 채팅만 켜두면 기분 나빠서 채팅 다 끄고 게임하는데…
17/11/12 01:56
pgr글이 아니라 http://www.inven.co.kr/board/overwatch/4677/9112 인벤글 보시면 왜 밴했는지 나옵니다.
[당신이 겪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당신이 받은 신고들은 경쟁전에서 어떤 한 가지 영웅을 플레이해서가 아닙니다. 해당 신고들은 당신이 다른 팀원들과 협동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었고, 따라서 "지장을 주는 게임 플레이"로 인한 24시간 계정 정지 제재가 주어졌습니다. ]
17/11/12 02:16
네, 그 글도 읽었습니다. 인용하신 부분의 바로 다음 문장이 '만약 당신이 어떤 한 가지 영웅을 선택하고, 팀의 조합과 사람들의 요청들을 완전히 무시한다면, 나머지 팀원들은 당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협조할 수 없습니다. 유감이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신고들은 정당합니다.'니까 픽이 문제가 아니라 픽을 바꿔달라는 요청을 따르지 않은 게 문제라는 건데, 저는 결국 비슷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무엇을 고를지는 플레이어가 결정할 문제고, 누구도 그걸 강요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요.
17/11/12 02:18
스타에서 내가 테란이나 프로토스를 하는건 상관이 없지요.
근데 롤이나 오버워치는 결국에는 팀게임이고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한다'는 두 게임다 제작사에서 지양하는 유저태도라고 보는 것 같네요.
17/11/12 02:31
사실 롤의 포지션 배정도 강요되어선 안 되는 일이죠. 투정글을 하든, 투미드를 하든 자유니까요. 어디까지나 eu메타는 유저들간의 암묵적 룰이었구요.
하지만 그 자유로 인해 분쟁이 발생하고 오히려 유저들의 불편함이 커지자 결국 포지션 선택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서포터로 미드를 돕기 위해 미드에 갈 수 있지만 지금 그렇게 하면 트롤 소리 듣겠죠. 결국 이번 일도 롤의 포지션 선택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과도기적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똑같이 되진 않겠지만요.
17/11/12 02:23
이런 극단적인 협업게임에서 분란조장했으면 밴먹여야죠.
공토르할꺼면 팀원들 설득하는 시늉이라도 하던가. 공토르 띡 올려놓고 입닫고있으면 이거 싸우자는 얘기를 비언적으로 하고있는거 아닌가요? 아 제발 히오스에서도 좀 해주라. 그게 안되면 본인위주로 게임하는 놈들이 불리하도록 게임구조를 고치던가...
17/11/12 02:40
캐릭터 픽가지고 제재까지 때리는 모양새가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극단적인 원챔유저들 행동을 많이 겪어봐서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아마 모든 원챔유저들이 신고 당해서 제재먹는 것도 아니겠죠. 제재 당한 사람은 아마 그 중에 좀 심각한 케이스가 아닐지
17/11/12 02:57
제제까지는 모르겠지만
그 유저를 신고했던 다른 유저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솔직히 오버워치나 롤해본사람치고 저 상황이 짜증안나는 사람이 있을까요?
17/11/12 04:42
원챔+α 가 있었겠죠...
윗 분 말대로 뭐 "토르 원챔이라 토르 할께요" 이 정도 말만 해도 이해해 주는 사람들 많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픽도 하구요 근데 시작하자마자 띡 토르 올려놓고 "죄송한테 다른 픽 맞추실 수 있나요?" 물어봐도 쌩까고 있으면 짜증나요 저도 탱 유저 인데 조합 봐서 힐도 많이 하고 딜러가 없으면 해야되니 2개 정도는 빠대에서 자주 연습해서 들고 갑니다 저 사람은 토르원챔이라 제재 당한게 아니라 다른요인도 많아 보이네요 토르 원챔 몇번 만났는데 포탑 짓는게 중요한데 물어보면 대답도 없고 자기가 짓고 싶은곳에 짓고 자기는 토르원챔이라 토르만 하면서 힐러 없으면 계속 치유사가 필요합니다 메세지 계속 띄우고 진짜..겜 하기 싫어지죠
17/11/12 04:46
누군 좋아서 하고싶은 캐릭터만 고릅니까...
소통해가면서 팀을 위해 하기 싫은 캐릭터를 억지로 할때도 있는데, 하고싶은대로 다 할거면 빠대를 하던가, 아니면 맞춰줄 사람들이랑 6인큐를 돌리던가 해라죠.
17/11/12 07:17
이건 블리자드가 확실히 미쳤네요. 대부분의 신고가 토르비욘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에 기인한 것일 텐데 말이죠. 토르비욘 입장에서 소통을 하려고 해도 그네들 입장에서는 '토르비욘을 내린 경우에만' 소통이 되었다고 판단할테니 얼마나 간단하겠습니까. 토르비욘을 그대로 플레이 하는 순간 반사적으로 신고하는거죠. 그리고 블리자드가 그걸 정지... 정말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트롤 하는 사람도 아닌데 자신이 원하는 조합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타인의 픽을 끊임없이 강요하는 분위기에, 심지어 제재 까지 시키다니. 그냥 오버워치 영웅 6인 제한 걸어놓는편이 더 나았겠네요.
17/11/12 07:41
롤이나 오버워치 안 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롤은 그렇다쳐도 오버워치는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 조합에 상관없이 원챔프만 한다는 건데 물론 이건 개인의 선택입니다만 팀원들은 상대 조합 맞춰가면서 한 편으로는 원챔프픽에 맞추기도 해야하니까요. 원챔프 하는 사람의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제제를 해야 하느냐는 애매한 문제기는 하네요. 블리자드 제제, 원챔프 픽, 다른 팀원들 이렇게 보면 가장 큰 피해자는 팀원들이고 블리자드나 원챔프만 보면 게임을 개발한 블리자드 쪽에 더 죄가 있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원챔프 픽도 비난을 피해가기 어렵다 정도로 보이네요. 그래서 제제도 가능은 하겠다 싶습니다. 뭐 제제를 해야 마땅하다는 생각까지는 안 들기는 하네요.
17/11/12 08:31
이미 팀게임에서 수도 없이 이야기 나오던 상황 아니었나요?
이야기 없는 대책없는 칼픽이 트롤이라는 건 이미 모든 커뮤니티가 동의한 거 아니었나요?
17/11/12 09:06
타인의 픽에 자신의 픽을 바꾸는건 고통으로 인지하면서, 왜 타인이 자신의 이야기에 픽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팀에 원챔 장인이 있다면 최선의 가장 효율적인 픽은 그 원챔 장인에게 맞춰주는 걸텐데, 오히려 원챔과 싸우고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소통부족이 아닌가 싶네요.
17/11/12 09:09
연습해서 챔프폭 늘리고 와라... 이것까지 바라는건 무리죠. 원챔이라 제재받은거라면 블리자드 잘못같습니다
진지하게 그런걸 바라면 그런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야죠. 롤처럼 픽밴이라도 두던가 역활군 선택을 두던가..
17/11/12 09:36
한번 당해보면 아시겠지만 원챔유저들은 대부분 무소통이 기본이더군요. 어떤말을 해도 반응이 없고 말을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픽을 절대로 바꾸지 않죠. 맵이나 조합 상황이 어떻게 되든 귀를 막고 한 영웅만 고집하죠.
이런 아군유저를 만나면 누구나 불쾌할거라 생각하는데 저같은 경우 무소통 한조 칼픽 유저는 경쟁전에서 늘상 만납니다. 그래서 꽤나 스트레스 받으며 게임하고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이번 블리자드의 제재가 이런 행동이 잘못된거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7/11/12 09:36
또 결론은 숲속 친구들 상황이.....
다른 유저가 토르 픽하면 트롤링했다고 하는군요. 크크크... 다른 원챔유저라고 자칭하는 대다수의 플래이어가 똑같은 모습을 보이긴하죠. 크크크크
17/11/12 09:52
토르비욘 원영웅 고집 유저의 행위를 떠나서 항상 불만이 튀어나오던 영웅픽 떡밥이 오버워치 커뮤니티에 정통으로 던져지고 화르륵 불타오른게 반갑네요. 픽 과정에서 나오는 소통과 불협화음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되야할테고(이 사건으로 어떤식으로든 암묵적 룰이 확고히 정해지든, 개발사가 룰을 제공하든)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과도기적 사건 같습니다. 레딧 인벤 루리웹 피지알 전부 살펴봤는데 다양한 의견을 보는 재미가 있네요. 이정도면 블리자드 개발팀도 회의 들어갔을테고 제재 당한 토르 유저의 잘잘못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영웅 픽과 거기서 나오는 소통 문제 자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7/11/12 10:31
이거 유저편 드는건 진짜 오버워치 해보지도 않은 사람인가요?
하고싶은거 가볍게 하라고 빠른대전이 있는데 팀을 이뤄서 경쟁하라고 있는 경쟁전에서 내가하고싶은것만 하는 사람은 트롤입니다. 그것도 상대조합을 능동적으로 캐릭터변경을 통해 대처할수있는 오버워치에서는 빼박입니다. 토르비욘이 문제가아니에요. 상대조합에 분명 토르가 무쓸모한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토르비욘만 고집한건데요. 겜알못이거나 자기도 트롤이 아니면 절대 공감하면 안되는 일인데.. 나혼자의 즐거움을 위해 팀게임에서 나머지5인을 괴롭게 하는게 트롤이 아니면 뭐죠?
17/11/12 10:49
APEX나 옵드컵을 봐도 초반에 카운터조합 들고오면 실력차가 있는 팀이라도 한번에 뚫리는 모습이 상당히 자주연출되는데 말이죠... 트롤이죠
17/11/12 10:38
그리고 승률 57를 트롤아님의 근거로 드는 분들 계시는데,
저 오버워치는 몰라도, 히오스에서 다이아하위티어이하는 네판중에 한판정도는 던져도 승률 오십퍼나옵니다. 한 플레하위권이하에선 절반가까이 던져도 승률 오십퍼 맞출수 있고요. 만약 저렇게 해도 저 트롤 아닌거에요? 그건 아니잖아요
17/11/12 10:51
영상 떴다길래 인벤가서 보고오니 지금 트롤이라고 올라온 내용들은 xul이라고 그마 토르비온 정지 직후에 자기도 토르비온해서 정지먹었다고 주장한 사람이네요
그마 토르비온은 트위치 방송하는 사람이고 토르 선픽 뺏기면 라인 골라서 정상적으로 했답니다 심지어 정지 사유도 xul거네요. 그마 토르비온 유저 정지사유는 공개가 아직 안된듯 합니다
17/11/12 11:06
그래서 지금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건 잘못된거죠. xul이야기 나올때도 승률과 스탯이 좋다고 이야기들이 나왔었는데 트롤링이었어요.
처음 이슈가 된 그마 토르비욘 유저도 어떤 비하인드가 있을지 모르거든요.
17/11/12 12:03
아군이 대신 고통 받아야되는는걸 전제로하는 플레이는 제재해야죠. 있는 캐릭한건데 무슨 상관이냐는건 말이 안되는게 게임사에서 만들어놓은거니까 괜찮다라고 하기에는 롤로치면 예전 천리안 총명이나 ad신드라, 원딜 걸려놓고 문도픽 이런것도 다 시스템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누가 저걸 트롤이라고 안합니까. 심지어 옵치는 중간에 교체도 되는 게임인데요.
17/11/12 12:07
예시로 든 걸 가지고 마스터까지 찍을 수 있고, 57% 승률로 이길 수 있다면 그건 트롤이 아니라 뉴메타죠.
예를 들어, 리바텔포 카서스 장인 유저가 그 플레이 스타일 상 다른 유저에게 꺼려지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정지먹이진 않았습니다. 좀 짜증은 나도 결국 팀에 도움이 되긴 했으니까요.
17/11/12 12:15
그 57퍼의 승률은 누군가 토르비욘을 위해 탱커를 하고 힐러를 했기에 가능한거죠. 그 사람은 자기 좋아하는 토르비욘 열심히 고집피울 동안요.
17/11/12 12:16
토르비욘 원픽 유저가 팀원들을 위해 다른 캐릭 한다고 했을 때 기대승률이 57%보다 훨씬 낮으니 팀을 위한 당연한 선택이죠.
원픽 유저에게 원픽 하지말라고 하는 건 내 기분이 승리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17/11/12 12:23
마지막 말씀은 반대 상황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죠. 난 내가 하면 좋고 재밌는거 할테니 이기고 싶으먼 내 위주로 가라는겁니다. 다들 자기 모스트만 한다면 그것도 그것나름 개판나죠. 누군가는 모스트를 포기하고 탱힐을 고르니까 그 기대승률이 나옵죠.
오버워치의 문제는 조별과제같은, 누군가는 싫은걸 해야하는 매칭 시스템이지, 원챔 옹호는 안되는거라 봅니다.
17/11/12 12:24
다들 자기 모스트만 고르는 상황(뭐 5딜 골랐다거나)이라고 해도 토르비욘 유저가 그냥 토르비욘 계속 하는게 탱힐 하는 거보다 기대 승률이 높습니다.
17/11/12 12:17
그냥 이기적인 게임 잘하는 사람이죠. 뉴메타는 저 분을 계기로 팀에 토르비욘 하나씩은 고정적으로 놓는 메타가 유행한다거나 해야 가능한일이구요. 그리고 옵치는 교체가 되는 게임인걸 고려하면 리바텔포 카서스가 정상적인 한타참여안하고 스플릿만 하는 플레이에 가깝죠.
17/11/12 12:42
그건 서로 사전에 구성된 팀에서 통용되는 말이구요. 정글 승률 높은 사람이면 솔랭 서폿 걸려도 니가 서폿 가든지 2정글 고고 해도 되나요? 나는 서폿보다 정글 가는게 무조건 승률 높은 사람이니까?
그리고 그 게임을 이겼다면 이겼으니까 2대1 라인전 하면서 고통 받은 원딜이 리폿하는건 부당한가요? 그리고 판수가 누적되면서 그런 리폿이 누적되면 게임사에서 제재하는건요? 저런 플레이는 승률이 좋으면 그 만큼 억지로 원챔유저 몪까지 고통을 떠안은 다른 사람이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프로도 아니고 승률 하나로 면죄부를 줄수는 없죠.
17/11/12 12:50
시스템적으로 포지션을 강제할 때와 강제하지 않을 때로 나눠서,
포지션을 강제할 때 서폿 포지션이 걸렸으면 서폿을 하거나, 팀원을 설득해보고 팀원이 설득에 응하지 않으면 닷지하면 되고 포지션을 강제하지 않을 때는 서로 정글만 가능한 사람 2명이 걸렸으면 그냥 2정글 가는게 더 승률이 잘나왔습니다. 실제로. 오버워치는 현재 포지션을 강제하지 않으니 그냥 최선의 픽을 골라서 최선의 활약을 하면 되는 거고요. 시스템적으로 닷지를 지원하건 각 역할군 별로 인원을 배정하건 하는 건 찬성합니다. 리폿을 하는 건 자기 마음이지만 리폿 숫자만 보고 제재한다면 게임사 측의 대처는 올바르지 않다고 보고요. 이기기 위해 고통을 참는게 팀플레이겠죠. 고통스러운게 싫으니까 승리확률을 낮추는 게 이기적인 플레이고요.
17/11/12 12:59
옵치에 포지션이 시스템 적으로 정해지지 않는건 옵치가 유동적으로 교체하면서 하는 게임이라서고 원챔유저라고 그걸 거부하는건 본질적으로 둘다 나는 나 재밌는거 할꺼니까 니들이 나한테 맞춰라는 플레이라는 점에서 다를게 없죠.
2정글이나 원챔유저나 승률은 아무 의미없어요. 그 유저의 이기심 때문에 선량한 같은팀 유저들이 고통 받아야한다는게 중요한 거죠. 물론 프로라면 2정글이든 토르비욘 원챔이든 이기면 장땡이고 그 과정에 다른 팀원이 고통 감수해야죠. 하지만 솔랭, 경쟁전에서 왜 내가 다른 사람 재미위해 스트레스를 참아야하고 그렇게 안하면 이기적인건가요. 내 재미를 위해 랜덤매칭된 팀원한테 승리를 볼모로 내 대신 고통 받든지 지든지 선택을 강요하는게 이기적인거죠. 따라서 명백하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때문에 게임사도 제재하는게 맞구요. 프로가 아닌이상 꼭 승리가 절대선, 절대가치의 면죄부는 아닙니다.
17/11/12 13:02
경쟁전은 이기는 게 우선가치죠.
빠대가 재밌는 게 우선가치고요. 오히려 빠대에서 다른 팀원의 즐거움을 위해 좀 불리하더라도 원캐릭 유저한테 다른 픽 고르라면 이해가 되는데 경쟁전에서 다른 팀원의 재미를 위해 승률을 포기하라는 거는 이해가 안되네요. 게임을 막론하고 랭킹 매기는 매칭은 이기려고 하는 겁니다. 재밌으려고 하는 건 퀵매치고요.
17/11/12 13:10
승리가 우선가치는 맞는데 절대가치는 아니라는겁니다. 승리했다고 모든게 괜찮다고 할수는 없죠. 결과가 좋다고 과정이 개차반이고 특히나 그 과정에서 특정유저가 다른 유저에게 승리를 볼모로 희생을 강요하는게 어떻게 합리화가 되나요.
다시말하지만 프로라면 특정 선수가 희생해도 되고 57퍼의 승률이 모든걸 압도하죠. 하지만 경쟁전은 매번 다른 팀원입니다. 극단적으로 100판해서 57번 이길때 팀원들은 이겨서 기분 좋으니 한번도 리폿 안할수 있죠. 하지만 43번의 팀원들은 저 사람의 나는 토르비욘만 하고 싶다는 이기심 때문에 희생당하고 지기까지 한건데요? 그 질때의 팀원중에 2판에 한명씩만 리폿해도 저 사람은 5판에 1번씩 리폿 먹는 유저고 그런 유저를 제재안하는게 더 문제죠.
17/11/12 13:15
마이어소티스 님// 경쟁전에서 승리보다 감정을 우선시해야한다고 생각하시면, 애초에 서로 다른 전제를 깔고 이야기하는 거니까 의견차가 좁혀질 거 같진 않습니다.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17/11/12 12:10
진짜 자기 혼자 재미있자고 5명 물먹여도 된다는 논리 잘보고 있네요. 다들 자기 하고싶은거만 한다고 6딜러하고 게임하면 퍽이나 잘돌아가겠습니다.
승률 57퍼는 저 토르비욘이 잘나서보다 5명의 희생이 더 많았죠. 제재 시스템은 문제가 많지만 비주류 원챔옹호는 이해가 안가는군요.
17/11/12 12:25
왜 지 맘대로 픽하는놈들이 랭겜에 많은지 알겠네요. 그냥 다 꼴리는대로 하는게 그들이 원하는 방향은 아닐꺼고, 이기적이려면 일단 생각이 없어야 되나 봅니다.
17/11/12 12:21
롤에도 비슷한 사람 많았던걸로 아는데 그사람들은 징계먹은적이 없지 않나요?
와드 죽어도 안박는다거나 미드피들만 한다던가 힐점화 소라카를 한다던가... 근데 저런 사유로 정지를 먹거나 그래야한다고 주장하는 글은 못본거 같은데요. 아무리봐도 공토르 하는거 꼴보기 싫다 수준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심지어 승률도 57퍼구요. 픽이 강제된다? 예전 삼석희가 같은팀에 잡히면 미드 프로도 양보해줬던걸로 기억하네요.
17/11/12 12:34
롤에서도 욕먹지만 징계 안먹는 챔프 목록 불러주셔서
그런 욕먹는 챔프들 중에 대회에서 나중에 쓰게 된 챔프들도 있다고, 팀원들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픽이라고 꼭 실제로 안좋은 픽은 아니라고 거드는? 재청하는? 댓글인데 제가 봐도 제 의식의 흐름대로 쓴 거 같네요
17/11/12 12:39
그렇군요.
다시 이어나가면, q버프전 점화힐 소라카나 미들 피들스틱은 공토르나 다름없는 픽이죠. Q버프되서 쓰였다고 트롤이 아니다? 그럼 만약 공토르도 버프되서 쓰인다면 트롤이 아니게되므로 적절하지 않구요. 같은 의미로 트롤픽이였지만 나중에 버프나 메타변화로 쓰였다고 하는 논리는 공토르에게 그대로 적용될수 있습니다. 서폿피들과 미드피들은 아예 다른 이야기입니다.
17/11/12 12:55
롤은 이석희 정지 안먹는 것만 봐도... 유저 소통불화로는 처벌이 없다는걸 알 수 있죠.
저번에 1주일 정지라길레 드디어 라이엇이 칼을 뽑는구나 싶었는데 소통불화가 아니라 잠수로 인한 (여눈사고 우물잠수) 정지였더라구요
17/11/12 12:36
원챔유저는 조금 애매하지만 독불장군식 원챔유저는 밴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에임이 안 돼서 토르비욘만 한다는데, 토르비욘도 은근히 에임과 상황 판단이 필요한 캐릭터인 걸요. 마음 먹었으면 다른 영웅도 연습해서 잘할 수 있을 텐데, 에임 이야기는 핑계라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건으로 블리자드가 게임을 잘못 만들었다는 분들의 의견에도 동의할 수 없네요. 토르비욘처럼 특정 상황에서 강한 영웅을 만들지 말아야 하나요? 모든 영웅이 똑같이 공격/수비에서 강해야 하나요? 팀이 협력해야 하는 게임을 만들면 안되나요? 게임 중에도 유동적으로 조합을 바꿔가면서 카운터에 카운터하는 식으로 머리 싸움이 가능하게 한 게 잘못인가요? 운영으로 까는 거면 모를까 게임의 근본 철학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PS. 이곳 댓글에도 블리자드를 맹목적으로 증오하는 분들이 있군요.
17/11/12 12:41
제가 오버워치를 안해서 모르겠는데 그마면 롤 챌린저정도 되나요?
그정도면 저분이 토르라는 캐릭터를 골라서 저분의 인게임 플레이를 하는게 더 승리에 가까운 행위일지도 모릅니다 장재호선수가 팀플대회에서 팀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키퍼만 뽑아서 결승진출 페이커가 미드마이만써서 롤드컵진출 다른사람이 따라하면 트롤인데 저 성과를 냈으면 인정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
17/11/12 12:50
상황에 따라 거의 즉시 카운터를 꺼내들수있는 오버워치 특성상 원챔 유저에 대한 인식이 더 박할수밖에 없습니다.
롤을 예로 들자면 상대가 티모인걸 확인한 맞라인이 다른 챔으로 바꿔올수있다면 원챔러에 대한 인상이 크게 다르지않을걸요?
17/11/12 12:55
유동적인 픽이 게임 특성인지라..
이 기준으로 상대가 어떤 카운터를 꺼내들든 원챔유지하는 플레이어가 문제가 되는 것이고, 2/2/2같이 포지션 정해놓고 서치하는 시스템 도입도 문제가 되는 것이죠. 너무 블리자드가 성선설을 기반으로 게임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17/11/12 12:57
롤 원챔 장인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롤로 비유하자면
베인 원챔 유저가 있습니다 큐 돌릴 때 원딜 / 상관없음 으로 돌린다치죠. 원딜일 때는 뭐 베인이 안좋다한들 이 사람이 트롤은 아닙니다. 근데 픽에서 밀려서 서포터가 걸리고 미드가 걸려도 서폿베인/미드베인 갑니다. 근데 그 와중에 게임 시스템상 누구도 닷지가 불가능한겁니다. 원딜로 승률 80% 나오고 서폿으로 승률 30% 나오면 베인은 55% 승률이니 이 사람이 서폿베인 가는게 트롤이 아니라고 하실 겁니까?
17/11/12 13:01
예전에 정규분포가 트런들 원챔으로 원딜 빼고 모든 라인 다 가면서 다이아1 찍은 적이 있었죠. 딱히 정지당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네요. 물론 트런들은 트롤이 맞습니다만
17/11/12 13:03
트런들처럼 최소 쓰임새가 2개는 메이져고 하나는 마이너하나 돌릴 수 있는(정글) 챔과 메이져로도 원딜 중에 잘봐줘야 중위권에 마이너로도 탑으로 아주 가끔 인정받는 베인의 범용성은 차이가 나죠. 토르비욘은 후자에 가깝구요
17/11/12 13:08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1&no=3710583&page=1&exception_mode=recommend
그 때 트런들은 뽑는게 트롤이라는 소리 듣던 챔인데요... 링크 댓글 분위기만 보셔도..
17/11/12 13:11
그 때 트런들은 자기 주 포지션도 공토르 수준이고 보조 포지션은 오버워치에 비교대상이랄게 없는 수준의 똥픽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직접 아군이건 적이건 만나봤을 때는 성실하게 게임해서 팀 승리에 일조하는 플레이어였고요.
17/11/12 14:15
[예전에] [정규분포] 두개 키워드 겹치면 당연히 리메이크 전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했지만 수정합니다
저게 2013년이네요... 한 2년 전쯤인줄 알았는데 벌써 4년이 지났다니...
17/11/13 08:10
정규분포는 리메이크 전에도 트런들만 했던 장인이 맞습니다.
그리고 그 유저는 그 이전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플레이를 했어도, 적어도 승률이 낮고 다른 유저가 보기에 마음에 들지 않는 챔프를 골랐다고 정지를 먹지는 않았지요. 물론 이런 사실은 모르셔도 됩니다. 하지만 롤에서는 이렇게 운영을 하고, 오버워치에서는 비슷한 상황에서 정지를 먹였다는 비유의 자료로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17/11/12 13:03
정통 서폿 캐릭 골랐을 때의 승률이 30%보다 더 낮다면 서폿 베인을 고르는 게 트롤이 아니고 정통 서폿을 고르는 게 트롤이죠.
17/11/12 13:48
매판 트롤을 하지않더라도 그사람은 트롤 행위를 했고 반복된 트롤 행위로 제재받은 트롤러가 맞습니다. 하지만 토르비욘 못하게되면 던지는 사람인데도 57퍼 승률을 찍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 트롤러라는거겠죠.
100판을 해서 10판을 던지고 90판을 다 이긴 승률 90퍼의 사람이 10판의 트롤로 제재받으면 트롤러가 아니진않지 않습니까
17/11/12 14:46
(본문의 원챔이라서 제재를 받았다는 얘기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단순히 원챔을 해서 제재를 받은 것과 자신이 하고싶은 캐릭을 못해서 던져서 제재 받은 것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승률이 비슷하다고 같은 케이스가 아닌데... 원챔이건 뭐건 열심히 해서 승률도 높다면 그건 트롤이 아닌거고 (팀원들이 탐탁치않아 할 순 있지만요) 승률이 높아도 이길때 이기고 질때 트롤을 하는거면 그건 트롤인 거란 말이죠. 비슷한 말 같지만 제가 하는 말과 꿈꾸는드래곤님이 하는 말의 뜻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17/11/12 13:08
공토르가 요즘 롤에서 많이 한다는 티모서폿 같은느낌인가요? 서폿티모 처음듣고 읭?? 했지만 챌런저가 시초란 얘기에 끄덕끄덕했는데 오버워치는 그마라도 용납이 안되는가 봐요
17/11/12 13:09
유동적으로 영웅을 바꿀 수 있는게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오버워치에서 끝까지 한가지만 고급하는건 트롤 맞죠.. 승률은 의미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강제로 맞춰줘야만 하는게 토르비욘인데요
17/11/12 14:00
롤하고는 다른 게 마이 서폿이든 텔포 강타 베인이든 그걸로 저 승률 내면서 챌마 찍었으면 행실에 크게 문제가 없는 이상 무조건 인기인 등극이죠.
롤에서 말하는 장인과 충의 구분기준은 결국 승률과 티어인지라...승률 57퍼센트 현재 챌린저 두 마디면 끝이지 무슨 현란한 예를 들어가면서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17/11/12 14:13
롤 초창기부터 원챔/장인류를 싫어했지만 정지까지 가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오버워치 접은지 꽤 됐지만 예전부터 딜러칼픽하고 절대 안바꾸는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 그런 사람들이나 토르비온 원챔이나 다른사람 탱/힐 강요하는건 그게 그거 아닌가요
17/11/12 14:21
그런 사람들도 신고 들어갔을거고 일부는 제재도 받았을지도 모르지만 보통 이런 유저간 분쟁은 원챔러한테 압도적으로 많이 일어나니깐요.
오버워치 게임특성상 원챔러가 더더욱 불리하고요.
17/11/12 14:21
제재당한 토르원챔 그마유저는 무조건 토르비욘만 하는것도 아니고 토르선픽박히거나 하면 트롤하는게 아니라 라인하르트도 같이하는 유저에요
Fuey500#1558 로 검색해보니 북미에서 토르비욘으로 299승 할동안 라인하르트도 100승 넘게 할정도로 자주 하고요.. 너무 원챔 트롤러 취급만 당하는것같네요. 모스트가 토르비욘인데 제재당했다가 좀더 맞는것같은데.
17/11/12 14:31
저도 좀 궁금한게 전적만 보면 토르비욘하다가 안된다고하면 라인꺼내는 유저같은데 전적이 이정도면 팀원들도 보고 맞춰줄거같고 요즘은 호리사같은거로 맞춰줘도 되고 큰 문제가 없을거 같거든요?
게임 내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제재를 먹을 정도로 신고가 쌓였을까 알고싶네요.
17/11/12 14:36
결국 팀게임이잖아요. 서로 소통하고 맞춰가면서 해야 하는데 원챔을 고집하면서 너네는 나한테 맞춰서 해라. 라고 한다면 이건 팀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이고 유저간의 분란을 조장할 수 있죠. 이러한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해왔다면 제재를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7/11/12 15:00
정의란 무엇인가 식으로 말해보죠.
처벌이 [1.승리 확률을 낮추는 행동을 제제하기 위함]이라면 그랜드마스터 57%를 처벌하는건 부당합니다. 누구도 다른 캐릭을 픽해서 승률이 올라갈거라고 확신하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2.팀원의 스트레스를 늘리는 행동을 제제하기 위함]이라면, 설사 승리 확률을 높이는 최선의 선택 역시 처벌 가능합니다. 가치판다은 알아서.
17/11/12 15:07
토르비욘이나 메르시 등 몇몇 영웅의 경우, 다른건 엄청 못하는데 그것만큼은 그럭저럭 잘하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맥크리/솔저 등으로 그마 상위권인 사람이라면, 겐지나 파라를 잡아도 그마이고, 디바나 로드호그로도 그마이고, 루시우나 아나를 해도 그마 갑니다. 물론 주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못하는 것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브실골플 급으로 못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토르비욘이나 메르시 등의 경우에 그거 잡았을 때는 그마에서도 경쟁력이 있는데, 다른거 잡으면 완전히 브실골플이 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사람의 경우 맵이나 공·수 따위와는 관계 없이 일단 그마에 갔으면 하던 영웅만 계속해야 그나마 밥값을 할 수 있고, 다른 영웅을 잡는 순간 완전 트롤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만 잘 하는 것이 가능한 영웅 중에서, 메르시나 라인 같은 것들은 그것만 계속 해도 불만을 갖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문제가 잘 안생깁니다. 하지만 토르비욘은 픽 자체로 불만을 갖는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다른 영웅을 잡으면 팀 전력상으로나 팀원 멘탈상으로나 더 손해가 될 뿐이라는 것을 아무리 열심히 설명하더라도, 반복적으로 분쟁이 발생하고 신고 당하는 것을 피할 방도가 없습니다. 토르비욘에 대한 인식 개선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죠.
17/11/12 15:47
새로 글 올라오는걸 보니 애초에 원챔러, 비주류 영웅 픽문제로 밴먹인 기록이 아예 없다고 밝혔는데 그럼 그냥 다른 사유로 제재 먹은걸 원챔러라 그런거 아니냐는 식으로 확대해석된 일인가 보네요.
처음부터 그마 토르비욘 스트리머는 따로 입장 밝힌적도 없다는 말도 있고 뭔가 복잡하네요.
17/11/12 16:11
뭐랄까 지금 촌극으로 마무리되어가는 모양이네요.
1. Fuey라는 그마 토르비욘 유저가 스트리밍중 정지(이 사람은 이후 아무 행동도 안함. 딱히 입장 밝힌적도 없음) 2. Xul이라는 유저가 fuey의 사례와 자기 사례를 들어 토르비욘 원챔이라 정지당했다!고 레딧에 올림. 3. Xul이 사실은 트롤러라고 영상이 올라옴. 사람들: 어 그럼 fuey는 왜 정지먹은거야? 4. 블쟈: 우린 그런걸로 정지먹인적 없는데? 이런 전개로 진행이 됬나봅니다. 이게 맞다면 한 트롤러의 선동에 모두가 놀아난게되네요..
17/11/12 17:17
촌극이긴하지만, 평소에 한조 위도우 같은 사항으로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도 계속 이야기 나오던 영웅픽에 대한 논의가 공개적으로 크게 이루어졌다는데서 의미를 두고 싶네요. 커뮤니티 매니저 답변을 보니 실제로 개발자들도 이번 이슈를 주목한것 같고(단순히 트롤러의 선동에 주목한게 아닌 픽과 소통의 문제 자체에 말이죠) 앞으로 모두가 행복해질수있는 방법에 대한 접근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조용하던 그마 토르비욘 친구는 클-린한 6인큐를 돌리고 있다고 하네요 허허.
17/11/12 17:00
문제 핀트에 대한 거 자체가 잘못된걸로 판명났는데 그에 대한 반응은 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선동질로 진상이 밝혀진 이상 제목도 바뀌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7/11/12 17:25
결국은 팀원과의 소통문제죠.
내가 토르원챔유저이고 장인급임을 팀원을 설득해서 할수있다면 그건 문제가 되지않습니다만 팀원을 설득시키지못한채로 내맘대로 게임을 진행했으면 신고를 받을테고 그게 누적되면 게임진행에 제제를 받을수도있죠. 자꾸 캐릭터 밸런스어쩌구 하면서 토르비욘가지고 물타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서 문제는 토르비욘이 아니라 경쟁전에서 신고를 받았다는거죠.
17/11/12 22:55
어디나 원챔유저는 있어요. 그 사람들은 딴거시켜봐야 제대로 하지도 못하구요.
팩트 체크는 해봐야겠지만, 단순히 원챔이라는 이유로 징계먹이는 건 이상하죠. 롤에서도 똑같이 원챔유저가 있지만 누군가는 장인소리 들으며 다이아찍고 누구는 트롤러에 꼴픽 소리 들으면서 브론즈에서 장애인소리 듣습니다. 팀 게임에서 절대로 골라서는 안될 픽이 있다면, 1차적으로는 제대로된 밸런스 조절을 등한시한 제작사의 문제라고 봅니다. 밸런스가 안맞으니 유저에게 밸런스 좋은 조합을 강제하는 꼴밖에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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