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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01 15:44:14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기타] [CK2] 아시리아 4 (수정됨)

3화는 왕국의 후계자인 바르마크가 암에 걸리면서 종료가 되었지요.


만약을 대비해서 남은 2남, 3남 교육에 좀 더 신경 써야 하겠네요.

차남에게 이벤트가 떴으니, 이번엔 근면을 붙여주었습니다.

술탄의 스트레스는 행복물약을 바로 먹어서 없애주었습니다.



새로 점령한 땅은 아직 나눠줄 친인척이 없으니 (일단) 후계자인 바르마크에게 주지요.


노스퀴토 없을거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툭튀한 유목민 [방랑군]이 약탈자도 변했네요. 끈금없이 내륙 한가운데 있는 모술이 약탈 당합니다.

곧바로 병력 모아서 대응을 해봤지만, 이미 탈탈 털렸군요.

아니~ 칼리프는 뭐하는거야!


약탈자 처리도 했으니 계속 확장입니다.



3남 칼리드가 12세가 되었네요.
늠름함까지 생겼고,

나를 쏙 닮은 아이인걸?


이때부터 원소가 빙의된것 처럼 내적 갈등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내전중이거나 이번처럼 여진족 침입이 있을때는
지휘관을 선물 할 수 있지요.

대충 능력치 괜찮은 평민한명 초대해서 당나라로 보내고 황은 330을 얻었습니다.


남은 점수는 환관을 보내서 채울수도 있지만,
이번엔 후궁도 보낼 수 있군요??

조카인데 내 궁정에 있는 아이들은 누구지??

일단 500점만 넘길 수 있는 마르테를 후궁으로 보내고, 새로운 아이템 요청을 하였습니다.



3등급 실크로브 획득!!



중국으로 떠내보넨 조카 마르테가 누군가 했더니..
셋째동생인 무사의 딸이었네요;; 동생아 미안하다.

(실크 로브를 볼때마다) 질녀가 그리울 거야...


모계결혼이 안되는 무슬림플레이에서는 공주들 포함 여자 친족들은 불쌍하게도..
동맹을 위해서 결혼시키거나, 봉신들을 억제하는 용도 이외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죠.

흠..

마르테의 동생은 그래도 봉신들 자식중 한명이랑 결혼을 시켜주었습니다.



805년, 평범하게 주위에 있는 무슬림영주들을 패고 있는데..

칼리가 제 확장이 마음에 안들었나보네요...

[영역평화]를 선언 했습니다.
지금 전쟁을 3개월안에 끝내라고 하네요.


전쟁은 곧바로 끝내긴 했지만..

앞으로 5년동안 강제 존버해야 하는군요..
친구라고 충성을 바치고 있는데.. 흠..



1화에 초대한 이후 약 30년동안 활약해준 공성지휘관이 사망을 했군요.

이제 새로운 친구를 찾아보자.



영역평화라서 아바스 내부 확장이 안되고, 외부 확장은 비잔틴뿐이라
비잔틴의 동태만 살펴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칼리프가 베이루트에 성을 지었다는군요.
그래서 칼리프의 직할령이 7/6이 되었네요.


거부될게 뻔하지만, 작위 요청을 한번 해봅니다.



한글 폰트의 가독성이 좀 떨어져서 한참동안 보고 있었습니다.

뭘 준다고??



봉신 플레이를 많이 안해봐서 이 요청이 수락되어 백작을 받아보긴 처음이네요.

저에게 봉신(놈)들이 작위 달라는 이벤트 뜰때마다 짜증만 나고
역설사가 유저의 클릭 실수를 유도하는 이벤트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칼리프도 클릭 실수 했나보네요!

바드다드 공작령에 속하는 카르발백작을 하나를 받았습니다. 개이득


작위획득 야망도 달성하면서 명성200 이득!!


칼리드야 너는 위대하다 쟁취해!

음모가 딱히 높은 아이가 아니니 야망을 얻게 해줘도 별 문제 없을겁니다.(아마..)


관리력+2 트레잇도 붙으면, 무력과 관리력이 이미 두자리수군요!



서유럽은 역시 예상한대로 철수형이 죽고나서 조각조각 났군요.
이러면 신롬이 생길일은 없겠죠?


(기다리던) 3남 칼리드가 성인이 되었습니다.
무력3단계를 얻었고, 성인이 되면서 근면까지 얻었네요!

별점이 있으니 무력 4단계가 될거니, 무력이 20넘기겠군요.

역시 나랑 쏙 닮았군 닮았어!



808년 시아파 봉기가 일어났네요.
아바스에 뜨면 규격외급 둠스텍이 생기면서 제국이 터지는데..

이번엔 (다행스럽게도) 아프리카 술탄을 상대로 봉기가 일어났다는군요.


이벤트 병력 (겨우) 8733명

충분히 막겠네요.


아프리카 술탄에게 딸을 약혼시키고, 동맹을 신청합니다.


아프리카 술탄의 다른 전쟁까지 끌려들어가고 싶진 않으니, 재빨리 시아파 봉기 전쟁만 참여요청을 합니다.


(기다리던 비잔틴의 내전을 뒤로하고...)

상비군 포함한 아시라아왕국의 전병력을 출동시킵니다. (808년 4월...)
방어세력으로 참전하는 것이니 봉신병력을 다 써도 패널티가 없지요.


제가 보냈던 장군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당나라가 여진족을 극복하고 안정이 되었네요.

역병일때 실크로드 교역소 수입이 한자리수였는데, 안정이 되니 50원이상 벌어다주는군요!

게임 시작 후 계속 간당간당하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뭔가 하고 있지 않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행동해봐야겠네요.



808년 4월에 출발했던 군대가 809년 7월에 도착을 했네요..
모술에서 출발해 레반트 - 이집트 - 아프리카 까지 군대가 도보로 이동하다보니..
병력 이동에만 1년 3개월...

내륙국의 설움 ㅠㅠ
앞으로 군대 이동 버프를 주는 장군도 찾아봐야겠네요.

아시라아 군대가 튀니스 도착을했으니 시아파 군대를 공격합니다.
강도 없고, 지형도 사막이라서 수비이점도, 패널티도 없으니 이기겠죠?


아시리아의 총병력이 1700명정도 많았지만, 그 차이는 대부분 경보병 이었군요.

다행히 시아파 이벤트 군대도 질이 그리 좋지 않아서, 숫적인 우위 대로 전투는 쉽게 끝났습니다.

이벤트 병력은 회복되지 않으니 시아파 봉기는 이 한방에 망했군요.


정실인 아바사의 나이도 40세가 넘어서,
칼리프이자 친구인 아룬 알 라시드의 딸중 한명을 후실로 들였는데.. (철컹철컹)

4남을 낳아주었네요. 외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라시드]라고 지어주었습니다.


3남 칼리드는 별점의 도움으로 무력4단계로 승급이 되었네요.

오구오구 예뻐라..



아프리카 원정군중 상비군과 직할병력은 회군시키고 (다행히 이집트까지만 가면 해산 할 수 있죠..)
봉신병력들로만 점령을 도와주고 있는데..

칼리프가 자문회를 폐쇄 한다는군요!
왕권강화 최대로!



차남 야하의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첫번째 손자네요.

차남은 외교3단계 매력적인 협상가에 두자리수 능력치가 3개가 있긴 하지만..
이미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상황이군요..

분봉을 시켜줄때가 온거 같습니다.


적절할때 봉신이 한명 또 멸문되었군요.

교역기지가 있는 타브리즈 공작령에 속하는 곳인데, 3홀딩짜리라서 천출 아시리아인한테 주었는데,
벌써 3가문이나 멸문(..)
터가 안좋은가?

직할령이 다시 넘치니, 차남 야하에게 주도록 하겠습니다.
차남은 멸문되지않고(..) 작위를 이어갔면 하네요.


(아직은) 후계자인 바르크는 뭐하고 있나 봤더니,

나름 노력해서(?) 분노와 독실함까지 얻으면서 무력이 14로 올라있군요.
성공적인 치료도 받고, 나름 신앙포커스로 건강 보너스까지 받으면서 살아(는) 있군요.

암이 걸리면서 생식력 -20을 받아서인지, 25세인데 아직 후사 소식은 없네요.
후계자 가지기 야망으로 생식력 보정을 받고 있으니 - + 해서 극복할 수 있을텐데,
혹시 고자인가?? 흠...



그냥 놔두었으면 성공했을 시아 칼리프의 봉기는
아시리아 군대의 개입으로 3년만에 제압되었습니다.

꼬꼬마 시아파 반란 지도자는 아프리카 술탄의 감옥에 들어갔네요.
이제 죽으면 저 1200원은 운좋은 저 백작에게 상속되겠군요.

재주는 아시리아가 부렸는데, 엉뚱한놈이 로또 터지는군요.


시아파 봉기 제압해주면서 시간 보냈더니, [영역평화] 기간도 끝났네요.



5남 자파르가 태어나서 별점을 쳐봤더니
[음모]에 재능이 있다는군요.

좋지 않네요..


4남 라시드는 무력에 재능이 있군요.

아들이 다섯인데,
음모가 셋, 무력이 둘..

음모비율 너무 높은데? 흠..


전쟁이 끝났으니 모술의 율법주의를 2단계로 작위회수법을 바꿉겠습니다.
이제 이교도 봉신들은 쫓아낼 수 있네요.



중국 뉴스가 왔네요.

안서도호부가 (아무도 안하는) 인도쪽 왕국을 상대로 전쟁에서 이겼다고 하네요.


그런데 뭔가 이상한게 보이는거 같네요??




남인도가 왜 노란색이죠?

?????

안서도호부가 속국전쟁이 아니라 강제 봉신화 전쟁을 걸었나봅니다...

이전부터 계속 확장주의인게 왠지 느낌이 안좋더니만..



당나라가 안정적이고, 안서도호부도 깽판을 치고 다니고 있으니..
중국 황제 알현을 한번 하보도록 하죠.


중국 여행은 중국 여행이고, 영역평화도 끝났으니 다시 확장 해야죠.

직할병력의 절반만 동원합니다.


3등급 템을 단돈 225원에 판다고 하네요?

아주 싼값이죠. 바로 사줍니다.


중국 용병단이 접근을 해왔네요.
돈을 주면 경호를 해준다고 하는군요.

단 3년 버프를 주면서 288원은 살짝 비싸보이지만,
음모발각 기회도 늘어난다고 하고, 현재 자금도 부족한편은 아니니 수락을 합니다.

거절했을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긴 하지만... 호기심은 나중에 해결하도록 하죠.



확장을 하고 나니, 시리아왕국 영역의 Palmyra 공작위 생성이 가능하군요.


미리 백작위를 줬었던 아시리아 귀족에게 새로 얻은 곳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중국 여행중이라서 자문회 허가가 필요하군요?

섭정인 술타나와 차남은 찬성해주는데,
3남 칼리드는 본인이 작위가 없어서인지, 분명 충성주의자로 뜨지만 반대를 하는군요..


사위인 아프리카술탄의 남은 전쟁에 끌려들어가서.. 이집트를 털어먹고 있는 중인데,

정실 부인인 아바사가 모술과 바그다드에서 유행중인 발진티푸스에 걸려서 사망을 했군요.


섭정자리가 비어있으니 차남 야하에게 섭정을 맞깁니다.

장남인 바르마크는 어째서인지 숨어있군요..



중국 여행중인데도 역병은 피할 수 없나봅니다.
정실이 죽은지 한달만에 술탄도 발진티푸스에 걸렸네요..



궁정의사에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미스틱을 가지고 있어 신비로운 치료를 부탁했는데,

초자연적으로 고쳐짐 효과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건강 -1만 붙고 치료도 안되고...
이거 치료 실패잖아..

트레잇 4개만 붙었네요.


811년 7월에 시작한것이니, 2년이 넘게 중국 여행을 해서 겨우 황제 알현이 끝났습니다.

명성 500을 잃고 황은 100을 얻었...


뭐 황제 알현은 단기 효과가 아니라 이후 매월 황은을 얻는 누적효과를 보는거니까요.


유물 선물하기를 눌러보니..

지난번 저를 두번 농락했던 [권총]이 보이네요?
3등급이기도 하고, 황제가 재산을 좋아해서 황은을 750이나 주는군요?

권총을 주고 황은이 1000점을 넘겼으니, 아이템 두번 달라고 할 수 있겠네요.


1등급 말그림..

뭐 1등급템이 왔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짜피 중국템은 랜덤하게 나오는 것이니, (돌겜의 덱압축처럼) 다음에 좋은 템이 나올 확률이 올라 갔다는 것이니까요.



813년 11월 10일

17세에 알-자지라(아시리아)왕국의 술탄에 올라 30년간 왕국을 다스렸던 술탄 Fadl
47세의 나이로 발진티푸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리를 만나러 낙원으로 떠났습니다.


술탄 Fadl의 장남인 Barmak가 3대 술탄에 즉위 하였습니다.
술탄 Barmak 만세!



재미없는 허접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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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옹쉬바나
18/07/01 16:00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스웨이드
18/07/01 16:03
수정 아이콘
잼나게 읽고있습니다!!
18/07/01 18:35
수정 아이콘
결국 뻐꾸기 성공... 실제였다면 나머지 형제들이 정통성 주장하며 들고 일어나겠죠
18/07/01 19:50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크크크
Musicfairy
18/07/01 20:13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 현재 님이 관할하는(직할령+봉신 포함) 영토 사진도 추가하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겨울삼각형
18/07/02 18:44
수정 아이콘
이미 남은 스샷이 없어서... 다음번에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롱카롱
18/07/02 08:34
수정 아이콘
크킹연재글은 언제나 추천입니다
18/07/02 13:18
수정 아이콘
와 술탄 능력치 진짜 좋네요
첫 플레이 케릭터는 잘 안키워지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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