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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9 14:13:25
Name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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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올드한 게임 드래곤퀘스트11 후기







플스4를 구매하고 페르소나5, 갓오브워에 이어서 드래곤퀘스트11까지 엔딩을 봤네요. 다들 워낙 볼륨이 빵빵한 게임들이라 벌써 플스4 산 값은 다 한 거 같습니다. 다른 게임들이야 워낙 잘 알려져있지만, 드퀘11은 나온지 이제 보름정도 됐고 후기도 없는 거 같아 간단히 올려봅니다.



1. 향수뿐만 아니라 불편 또한 자극하는 올드함

드래곤퀘스트11은 전형적인 일본식 RPG 게임입니다. 직선형 스토리, 노가다 요소 등 옛날 게임할 때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그 시절 그 게임 같은 느낌을 줍니다. 다른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처럼 수집 요소도 충실하고 밸런스도 잘 맞는 편이라 어려움 없이 게임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좋은 아이템을 만드려면 맵 구석구석을 뒤지고 재료를 모으고 조합을 해야하는데, 이것도 옛날 게임스러운 재미중 하나죠. 밸런스는 1부 초반에는 너무 쉽다 싶은데 게임을 진행하면 할 수록 적당해지고 2부도 적당, 3부에서는 다소 난도가 올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도 엔딩을 보는데 무리 있는 수준은 아니라 보지만요.

드퀘 1부터 3까지인 로토 시리즈를 즐겁게 즐기신 분들이라면 드퀘11을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로토 시리즈의 팬을 자극하는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게임의 배경부터 '로토'제타시아 대륙이고 1~3에 나오던 몬스터들도 대부분 볼 수 있습니다. 타이의 대모험 설정도 꽤나 많이 채용한 걸로 아는데, 이건 제가 타이의 대모험을 안 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건 없네요.

하지만 최신 게임에 익숙해진 게이머들한텐 낡았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비교적 최근 JRPG인 페르소나5만 해도 비주얼적으로 굉장히 화려한데, 드래곤퀘스트11은 UI부터 굉장히 구수한 느낌이 나거든요. 시각적인 촌스러움(?)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약간 부족하단 느낌을 받습니다. 가장 문제되는 게 캐릭터별로 도구창이 따로 있는데, 물약을 쓰고 싶어도 해당 캐릭터한테 물약이 없으면 쓰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간단한 도구함 정리 기능이 있지만 특수한 아이템의 경우 유저가 직접 캐릭터 도구함에서 전체 도구함으로 옮겨야되는 수고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세이브 파일 불러오기도 게임내에서 할 수 없고 타이틀 화면까지 가야합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제작진이 좀더 타협해도 무방한 부분들이 아닐까 싶긴합니다.



2. 뻔한 것 같으면서도 반전이 있는 스토리

환생한 용자인 주인공이 마왕을 무찌른다. 여느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드퀘11도 왕도식 전개를 따릅니다. 특히 초반엔 이런 부분이 더 두드러집니다. 초반 스토리만 보고 유치하다고 평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게 아니라도 스토리가 너무 지루하다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크고 작은 반전들이 나옵니다. 단순히 누가 착한 놈이고 나쁜 놈인지부터 동료 캐릭터들 각각의 상황이 스토리에 흥미를 더해줍니다. 스토리가 드퀘11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스포일러 문제로 구체적으로 뭔가 말할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아주 이전작부터 채용됐던 동료 회화 시스템도 건재합니다. 현재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동료 캐릭터들의 생각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들 반응을 통해 추후 스토리를 예상할 수도 있고 소소한 설정 등을 캐릭터 입으로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8명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개성이 잘 드러나고 두러지게 공기화 되는 캐릭터가 없는 것도 동료 회화 시스템이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동료 캐릭터들 외에도 단순 npc 캐릭터들도 상황에 바뀜에 따라 대사가 계속 바뀌니 이런 요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괜찮을 거라 봅니다.



3. 곳곳에 보이는 부족함, 확장판으로 보완할까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충격을 받는 부분은 오프닝 동영상에서 캐릭터들이 입만 뻥긋뻥긋거린다는 점입니다. "시대가 어느 땐데 음성이 안 들어 있어?"는 생각이 절로 들죠. 한글판 같은 경우는 영어 음성이 첨가 되있어서 설정에 들어가서 음성을 틀어주면 오프닝 외에는 캐릭터들 음성을 들을 수 있어 허전함이 덜해지긴 합니다. 영어 음성의 질에 해선 호불호가 갈리긴 하는데, 개인적으론 크게 문제는 못 느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부분은 중간중간 노래를 부르는 씬 등이 있는데, 그때 되면 다시 캐릭터들이 말을 안 하고 입만 뻥긋뻥긋하기 시작합니다. 드퀘 모바일 게임을 보니 드퀘11 캐릭터들도 성우 캐스팅했던데, 추후 나올 스위치판 등에선 일어 음성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다른 아쉬운 부분은 커플링입니다. 이부분도 굉장히 일직선적이고 유저에게 선택권은 없습니다. 동료 회화를 통해서 여자 캐릭터들의 주인공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는데, 그것만 확인하는 것에서 끝이고 그냥 제작진이 정해준 짝과 이어집니다. 문제는 이 과정도 상당히 날림(?)이고 커플링에 대한 공감대도 제각각이라 유저한테 최소한의 선택권을 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이미 드퀘5에선 새로운 부인 후보를 추가했던 전력이 있고 드퀘8은 ds판에서 제시카 루트를 추가했던 걸로 아는데, 이런 지금까지 드퀘 제작진의 성향을 보면 추후 확장판 등으로 보완 가능할 거라 생각하네요.



주저리주저리 길게 적었지만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일본식 RPG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추천, 아니라면 비추천입니다. 참고하시라고 메타 점수도 첨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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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천도
18/09/19 14:15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해볼만 할까요?
비공개
18/09/19 14:1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페르소나 팬인데, 할만했습니다.
18/09/19 14:23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는데 비지엠이 너무별로 전투할때 잠오더라구요
류지나
18/09/19 14: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음악이 너무 구리다는게 공통적인 평이더라구요
미즈키
18/09/19 14:33
수정 아이콘
음악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크크크
18/09/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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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담당만 교체하면 완전무결할텐데요. 12에서는 개선되기를...
정지연
18/09/19 14: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부 들어갔을때 필드음악을 듣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사실 드퀘시리즈는 제대로 해본게 없는데 제가 아는 음악이 오프닝과 드퀘3 의 adventure 란 곡인데 adventure 가 필드음악에 깔리는 순간.. 와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스토리 분량도 상상보다 훨씬 컸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jrpg라면 3부의 역할은 클리어후 보너스격인거라 분량계산할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드퀘11의 3부는 보너스가 아니라 그냥 스토리의 연장선이더라고요.. 애초에 3장 구성으로 된 작품으로 봐야될 정도로요..
애초에 드퀘가 일본 내수게임에 가깝고 월드와이드 발매와는 연이 적은 게임이다 보니 요즘 게임 기준으로는 이질적이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jrpg 를 오랫동안 즐겨왔던 사람으로써는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음악얘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음악감독 나이가 지금 80이 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 시리즈엔 참여하고 싶어도 못하지 않을지....
비공개
18/09/19 14:46
수정 아이콘
스기야마 코이치 더 늙기 전에 드퀘 시리즈 한 편이라도 더 만들겠다고 신작 급하게 준비중이란 글도 본 것같네요. 크크... 스기야마 코이치 포함 토리야마 아키라, 호리이 유지 3인방은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하지 않을지...

스기야마 코이치 정치적 성향이랑 상관 없이 음악 자체가 구리다고 많이 까이긴 하더라구요.
18/09/19 14:53
수정 아이콘
팔콤빠가 처음 손대는 드퀘가 드퀘11이 됩니다 크크
일단 구입해서 다운로드는 해놨는데 일단 뒤늦게 시작한 그타5부터 좀 깨고 달려보려구요
비공개
18/09/19 16:03
수정 아이콘
팔콤빠시면 드퀘도 잘 맞으실 거 같네요.
카와이
18/09/19 15:15
수정 아이콘
지금 10시간째입니다. 커플링이 정해져있다구요오....?
비공개
18/09/19 16:04
수정 아이콘
네. 그냥 제작진이 정해준 짝과 이어지면 됩니다.
두지모
18/09/19 15:16
수정 아이콘
전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봅니다. 제한안걸면 긴장감이 전혀없네요.
비공개
18/09/19 16:02
수정 아이콘
레벨에 따라서 난도가 확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전 전투 최소한 하는 타입이라 조금씩 막히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크크
미트파게티
18/09/19 16:11
수정 아이콘
레벨 노가다가 가능한 게임인데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가요?
필드에 몹이 보여서 전투 피해가면서 제작 무기 안만들면 난이도가 쉽진않을텐데..
두지모
18/09/19 18:04
수정 아이콘
노가다가 가능하다고 난이도 조절이 안되는건아니죠. 제작무기는 만들라고있는 시스템인데 안만들고하면 괜찮다고하는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칼리오스트로
18/09/20 01:46
수정 아이콘
전연령 대상으로 만든 느낌이라 어린이들도 깰수있게 해놨다고 생각해요
적 강화하면 게이머들에겐 딱 좋은거 같습니다
이니핸스
18/09/19 15:19
수정 아이콘
위쳐3 엔딩(확장팩포함)보고 나서 달린게 드퀘11인데, 둘 다 재밌게 했습니다. 못하는건 버리고 각자의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거만 갈고 닦은 느낌? 엔딩 보고 나서 여운은 둘다 꽤 오더라구요
불같은 강속구
18/09/19 15:46
수정 아이콘
저는 턴제 전투 극혐이었는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을 해보고 턴제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구나, 턴제만이 줄 수 있는 재미가 있구나 하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 게임은 전투가 어떤가요?
이니핸스
18/09/19 15:57
수정 아이콘
머리를 써서 해야될 때도 있고, 머리를 전혀 쓰지 않아도 될 때가 있긴한데, 전투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좋다 라고는 말 못할 것 같습니다. 엔딩 보면서 연계기 다 못볼만큼 연계기 쓸 기회도 많이 없었고... 어떻게 파고드냐에 따라 재미가 있다 없다가 갈릴 것 같네요.
불같은 강속구
18/09/19 16:02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을 살까 말까 하면서 유툽 영상을 살짝 봤는데(혹시 사게되면 스포가 될까봐 많이 찾아보지는 못했어요)
전투가 제가 기대하는 방향은 아닌듯해서 보류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8/09/20 18: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투는 쉬운 편이구요.
잡몹전을 피하고 보스만 잡게 되면 레벨이 딸려서 자체적으로 어렵게 되는 구조입니다.
어느정도 잡몹도 잡아주면서 레벨 유지하면 쉽습니다.

캐릭간 전투 밸런스는... 사기 스킬 몇개만 익히면 중반부터 특정 캐릭이 뎀딜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은 다 힐러/버프/서포터가 됩니다.
불같은 강속구
18/09/20 18:44
수정 아이콘
주위 환경을 이용한다던가 기름을 붓고 화공을 한다거나 그런 전술적인 전투는 없나보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18/09/21 07:42
수정 아이콘
디비니티 같은 전투는 서양rpg에서도 드문 경우..그쪽은 rpg가 아니라 턴제 전술게임으로 가야.
위원장
18/09/19 15:53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했는데 섬궤 깨고 해서 그런지 BGM이 너무 구린거 같아요ㅠ
18/09/19 18:33
수정 아이콘
음반회사랑 비교하시면..
18/10/16 00:43
수정 아이콘
전 거꾸로 드퀘11하고 섬궤2하는데 섬궤2가 더 오글거리지만 bgm은... 다시 드퀘는 못할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의 퀄차이가 나더라구요..
코우사카 호노카
18/09/19 15:53
수정 아이콘
플타임 8시간 쯤 되는데 나무위키에서 드퀘 3,5급이래서 기대했는데 그정도는 아닌데 할만합니다
음성 없는 게임이 요즘 드물다보니 허전한 느낌이 드는건 아쉽네요 처음엔 아예 0으로 맞춰져있어서 아예 없는 줄 알았습니다
비공개
18/09/19 16: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8이 가장 재밌었는데, 11도 무난했네요. 스토리는 초반보단 후반이 더 재밌는 거 같습니다.
데프톤스
18/09/20 09:33
수정 아이콘
후반 가야해요... 초반에는 그냥 뻔한데... 크크
파란샤프
18/09/19 16:18
수정 아이콘
첫 오프닝 때 나오는 풀오케스트라로 연주된 익숙한 BGM을 듣고.
오우. 가슴이 벅차 오르는데~ 하는 기대감을 안고.

본 게임을 들어갔는데...
흘러나오는 BGM을 듣고 이게 18년도에 나온 게임이 맞나? 이거 실화인가?
의심이 갔습니다.
설마? 아닐꺼야. 뭔가 BGM 관련 옵션이 있을거야.
물론 그런 건 없었지요.

기계음으로 연주된 BGM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18/09/19 16:51
수정 아이콘
브금이 그렇게 안좋나요...보이스도 없으면 음악이 그만큼 중요할텐데
링크의전설
18/09/19 17:03
수정 아이콘
브금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후반가면 올드 드퀘팬들이 좋아할 브금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죠

게임성은 최고입니다 불편한 전통을 고수해서 저는 추억이 그대로 묻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전투도 난도 올리면 올드 드퀘냄새나고 그냥 진행해도 생각없이 공격만 난사한다고 이길정도는 아닙니다(노가다 많이 하시는 분들이면 쉬워지긴합니다 저는 필드몹은 올스킵해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올해 최고의 게임입니다
18/09/19 17:13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위쳐3 이 후로 최고의 게임입니다.

애 재우고 깨작깨작 하느라 아직 중반부이긴 하지만요..
제이드 너무 이뻐요 휴
18/09/20 18:42
수정 아이콘
제이드... 영문판으로 하시는가보군요.
영문판이랑 일어/한글판이 지명이랑 스킬명이 달라서 공략보기 힘들었네요.
18/09/20 22:35
수정 아이콘
플스가 없어서 피씨로.. ㅠ
다른건 다 괜찮은데 드퀘 특유의 주문 메라 메라미 이런걸 못느껴서 슬퍼요..
18/09/19 18:49
수정 아이콘
일본식 RPG 그 자체이고, 스토리 포함 기획적인 측면에서 보면 흠 잡을 곳이 없다고 보지만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아쉽더군요.

가장 짜증나는 게 맵 바뀔때마다 걸리는 로딩이고
3d 멀미가 심해서 지도 이동할 때 미니맵만 보고 이동할 때가 많고, 시점 이동이 불편해서 아이템 뒤질 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요즘 와우도 같이하고 있어서 더욱 티가 많이 나네요.

거기에 전투도 예전작에 비해 쉬워져서 보스전 빼고 오토를 돌리는데 그래서인지 이 게임만 하면 잠이 옵니다.
현재 플레이타임이 40시간 정도 되는데 1/3 정도는 틀어놓고 잔 시간입니다.
티모대위
18/09/19 19:43
수정 아이콘
노가다 안하면 난이도가 적절하다니, 저를 위한 게임이군요.
저는 노가다 가능하고 강화 가능해도 걍 다 안하고 최대한 약한 상태에서 싸우길 좋아하는데..
바닷내음
18/09/19 20:11
수정 아이콘
플레이어블 캐릭터 수는 살짝... 스포일 느낌이 듭니다...크크
비공개
18/09/19 22:10
수정 아이콘
여기다 그걸 누군지 말해주면 게임할 예정인 분들에게 완전 민폐가 되죠. 크크...
밤톨이^^
18/09/19 21:16
수정 아이콘
스팀 한글화만 내주면 좋을텐데..참..
링크의전설
18/09/20 09:54
수정 아이콘
콘솔유저도 먹고살아야죠... 큰돈주고 기기샀는데 흐흐
18/09/20 18:33
수정 아이콘
영문판으로 하면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 음성과 자막이 일치하는.......
18/09/20 18:41
수정 아이콘
턴제는 10년 만에 처음 잡아보는데 이 게임 진짜 강추입니다.
특히 고전 파판류, 크로노트리거 같은 JRPG 즐기셨던 아재들은 닥구매해야 됩니다.
스팀에서 맛만 보고 환불하려고 영문판 구매했다가 100시간 찍어버렸습니다...
18/09/21 07:41
수정 아이콘
시대착오 게임 vs. jrpg 재미 극대화 최고의 게임..

솔직히 jrpg의 추억이 있는 사람한테는 최고의 게임이고 요즘 게임에 익숙한 사람한테는 이해가 안가는 게임일듯한데요.. 신기하긴 합니다. 이렇게 시대착오적인 게임도 그쪽극단으로 가다보면 또 이런 작품이 나오는거보면요. 소위 일본의 장인정신이라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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