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10 14:00:53
Name 미카엘
Subject [기타] [모바일] 검볼앤던전 소개글 (수정됨)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모바일 게임들을 해 봤지만..
제가 400일 넘게 하는 유일한 게임인 '검볼앤던전'(이하 검던)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검볼앤던전은 쉽게 말해서 이 게임의 주인공들인 귀여운 '검볼'들을 얻고 육성하면서, 미궁 등반, 하늘 탐색, 외성 탐사 등 여러 컨텐츠를 즐기는 게임입니다. 제가 게임을 고르는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인 가챠 시스템이 없으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핵과금러가 고인물 무소과금러를 넘어서기 굉장히 까다로운.. 나름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즐기는 캐주얼한 게임이죠. 물론 하드하게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메인 화면과 검볼 메뉴에 들어간 화면입니다. 현재 200여 종이 넘는 검볼들이 있으며, 각각 얻는 방식이 다릅니다.
과금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검볼은 단 2종이고, 없어도 플레이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저도 9개월차까지는 무과금으로 플레이했을 정도니까요. 모든 검볼은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서로간의 시너지를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미궁(던전) 내에서 특수한 능력들을 발휘하는데..
그 조합과 운용법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초반부 미궁인 고대 경기장을 등반하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메인 출전 검볼과 영혼 연결 검볼 2마리로 미궁을 등반하게 되는데요, 같은 진영인 검볼끼리만 링크가 가능하고, 링크된 검볼들의 특수 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조합들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독특한 조합을 짜서 미궁 고층을 등반하는 등의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요. 5 X 6 타일을 하나하나 열어가면서 적들을 제거하고, 아이템도 얻고, 다양한 기믹(던전 내의 이벤트) 등을 하면서 던전을 탐사하는 검던의 가장 기초적인 컨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던에는 총 4개의 진영이 있습니다. 아우로웨이 블레이드, 레인저의 노래, 카나스의 깨우침, 심연의 포효. 미궁 등반 시에는 같은 진영끼리만 메인 검볼과 영혼 연결의 링크가 가능하고, 다른 컨텐츠들도 같은 진영끼리 묶여서 하게 됩니다. 초보자 분들은 주로 아우로웨이 블레이드로 시작하고.. 하늘 탐색 고층 등반에 유리한 심연의 포효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각 진영별로 50종 이상, 총 200종 이상의 검볼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검볼을 얻는 방법들이 전부 다 다르다는 것도 특징이네요.




3개월 전까지만 해도 검던의 엔드 컨텐츠였던 하늘 탐색입니다. 함대에 주진영 검볼들과 특수한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로봇들을 탑승시켜 하늘에 있는 강력한 적들과 싸우는 컨텐츠입니다. 하늘 탐색도 Lv(층)이 존재하며, 등반한다고도 표현합니다. 강력한 몬스터들의 플로팅랜드, 다른 유저의 비행선, 강력한 보스 기믹 등.. 열심히 키운 검볼들의 능력을 발휘하는 컨텐츠입니다. 미궁 등반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미궁은 검볼을 얻기만 해도 100% 그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반면에.. 하늘 탐색에서는 검볼의 성급을 올릴수록 전투력이 급상승하는 효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래 하다 보면 결국 다 키우게 되는.. 그런 구조입니다.




3개월 전에 업데이트 되어서 현재 엔드 컨텐츠로 불리는, 외성 탐사 컨텐츠입니다. 하늘 탐색은 비행선 한 대에 검볼들과 소수의 로봇들을 태우고 하늘에 부유하고 있는 적들을 섬멸하는 것이었다면, 외성 탐사는 우주 공간에서 강력한 적들과 대규모 전투를 치르고 자원과 여러 아이템들을 얻는 컨텐츠입니다. 각 진영의 모든 검볼, 다수의 로봇, 다수의 함선, 복제 생명체 등 다양한 전투 자원들을 데리고 강대한 적과 싸우게 됩니다. 컨텐츠를 개방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자원이 투자되어야 하지만.. 검던의 세계관을 한 차원 더 상승시켜준 고마운 컨텐츠입니다. 조만간 연맹전(길드전)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어서, 많은 유저들이 기대감을 한껏 안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집중해서 미궁 등반을 하다 보면 순식간에 2~3시간이 지나있기도 하고, 귀찮을 때는 소탕을 통해서 하루에 플레이 시간이 10분도 채 되지 않을 때도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무엇보다도 검볼들이 굉장히 귀여워서 모으고 육성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무과금으로도 모든 컨텐츠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갓겜 검볼앤던전, 한 번 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웨이드
18/10/10 14:05
수정 아이콘
이겜은 진정 무과금으로해도 아무런지장이 없는 갓겜이죠 저도 글로벌버젼 2년정도 하다가 접었지만 지금 그냥복귀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듯하네요
미카엘
18/10/10 14:0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한동안 접었어도 복귀하고 나서 이질감이 별로 없는 갓겜! 글섭 유저시군요.
살만합니다
18/10/10 14:15
수정 아이콘
빠르게 고인물이 되고싶지만 될수없어 슬픈 ㅜ
외성나오기 전에 접었는데 다시 해봐야겠네요 크크
미카엘
18/10/10 14:16
수정 아이콘
크크 핵과금러가 이렇게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없는 게임이 또 있나 싶어요. 고여 있던 시간이 체고시다!
18/10/10 14:32
수정 아이콘
브라운더스트와 비슷하네요. 물론 브라운더스트는 어지간한 현질로는 명함도 못 내밀지만
미카엘
18/10/10 14: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브더는 무과금으로만 간간이 하고 있습니다ㅜㅜ 하하
18/10/10 14:39
수정 아이콘
11월 8일에 신규 뽑기 옥토가 두 마리나 나온다네요. 슬슬 접을 각 보고 있습니다. 한야 나왔을때 투자해서 최초 챌린저까지 해봤는데, 정확히 이주만에 레클리스 뜨고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순위가 떨어져버리네요. 이거 솔직히 너무 특정덱만 과금 의존도 떨어지는거같아요
Tim.Duncan
18/10/10 18:01
수정 아이콘
역시 꾸준한건 그지덱이....
이디어트
18/10/10 14:35
수정 아이콘
요새는 악성프로그램 몰래 설치하는 일 없나요?
모바일겜 같지않게 한판도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캐쥬얼해서 너무 좋았는데 이상한 악성프로그램이 같이 깔린 사건에 대처가 개판인걸 본 뒤로는 복귀가 잘 안되네요
갓겜은 맞습니다 크크
미카엘
18/10/10 1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악성프로그램 사태 때 운영진이 유야무야 넘어가기는 했는데.. 최근까지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때 대처만 제대로 했어도 유저가 반토막나는 일은 없었을 텐데ㅜㅜ 그래도 운영자 출몰 빈도가 늘어서 요즘은 조금 낫군요. 갓겜을 말아먹는 운영이야 이미 모바일 판에서는 흔한..ㅜㅜㅜㅜ
EPerShare
18/10/10 14:39
수정 아이콘
던전을 다 열고 난 뒤에 에덴이었나요... 여기저기 수리하고 부품모으고 하는 부분은 재미가 없어서 결국 접었습니다 ㅠㅠ
미카엘
18/10/10 14: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도 신규나 복귀 유저를 위해 에덴 수리 시간을 단축시켜 줬으면 하네요ㅜㅜ... 고인물들이 석유가 되어가고 있어요..
탄광노동자십장
18/10/10 14:40
수정 아이콘
한국섭 런칭하고 엄청했었는데 지금은 접었네요. 하지만 갓겜은 맞습니다. 이거만큼 재미있는 모바일게임도 잘 없어요.
로즈엘
18/10/10 14:57
수정 아이콘
악성 프로그램 사건 이후 접었네요. 가끔 생각나서 다시 할까 해도 이전만큼 흥미가 떨어져서 손이 안 가네요.
18/10/10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로벌판때 재밌게 즐겼던 게임입니다.
한국서버 들어오면서 카페문제와 이전보상문제로 잡음이 생기면서 이때 정떨어져서 한동안 쳐다도 안봤다가
그래도 이만한겜이 없다 싶어서 이번엔 한국서버로 다시 시작했더니
악성프로그램 문제가 생기면서 이제는 다시 쳐다보기도 싫은 겜이 됬습니다.
하지만 이만한 게임이 없는데는 동의합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다시는 안할거지만.
꽃이나까잡숴
18/10/10 15:33
수정 아이콘
미친듯이 하다가,
손꾸락이 너무 아파서 접었어요 ㅠㅠ
애플주식좀살걸
18/10/10 16:05
수정 아이콘
헤라클래스 받고 진짜 기뻣는대 그놈의 운영 어휴
진짜 재밋게 했는대 다시 안깔고 싶네요
flowater
18/10/10 16:24
수정 아이콘
한섭나오고 접은 그게임이군요 크크 게임은 재밌었는데
18/10/10 17:58
수정 아이콘
두 달 가량 재밌게 하다가 현자타임이 와서 그만둔 그 게임이군요. 나름 재밌었습니다. 신선하기도 했고.
18/10/10 19:33
수정 아이콘
접었지만 갓겜 인정합니다.
요즘 게임답지 않게 컨텐츠 업데이트 속도가 무척이나 느리더라구요.
결국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니 할게 소탕이나 비행선 외에는 크게 할게 없어서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벤트도 매번 거의 반복이벤트라 좀 식상하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갓겜이라 안해보신분들은 강력 추천 드립니다.
18/10/10 20:3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 접고 안하지만
데미갓겜 인정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465 [기타] [게임소개][스팀,안드,IOS] 문명류 보드게임중 최고로 평가받는 Through the Ages의 앱이 한글화 되었습니다. [88] 리테18823 18/10/23 18823 7
64463 [LOL] 현재 올스타전 투표현황 [113] 삭제됨14617 18/10/22 14617 0
64458 [기타] [게임소개]eSport Legend [9] Dunn8418 18/10/22 8418 3
64457 [기타] [PS4] 최근에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있는 게임 소감 [30] 만주변호사10888 18/10/22 10888 1
64431 [기타] [와우] 롤드컵 시즌에 묻힐 와우 자랑글 [17] 아타락시아15256 18/10/21 5256 2
64409 [기타] 데스티니 가디언즈 -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목소리 [12] 키스도사8553 18/10/20 8553 1
64408 [기타] 임요환 VS 페이커 [85] bhsdp9940 18/10/20 9940 1
64391 [LOL] [공홈피셜] 월챔 8강 경기일정 [27] 낭천6791 18/10/17 6791 0
64390 [LOL] 최근 3년간 8강 대진표 비교 [61] Archer4828 18/10/17 4828 1
64374 [기타] 프롬소프트 신작 세키로 플레이 영상 - 첫 보스까지.tube [20] 아케이드9041 18/10/16 9041 0
64372 [기타] 닌텐도의 네번째 모바일 게임 드라갈리아 로스트 [21] 김티모9811 18/10/16 9811 0
64367 [기타] [레트로게임] BGM으로 보는 90년대 게임들 [27] 아케이드9275 18/10/16 9275 0
64363 [기타] [에픽세븐]역대급 버그&호구같은 보상. 이름하여 대출세븐! [30] 요슈아8318 18/10/15 8318 0
64348 [기타] 새로 나온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를 해보았습니다. [15] 레드후드7047 18/10/14 7047 0
64333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Goodbye, Alan" [9] 은하관제6253 18/10/13 6253 1
64332 [기타] [히오스] 뉴 셰프 [20] 인간흑인대머리남캐6960 18/10/13 6960 1
64302 [기타] 아케이드 철권을 대표하던 곳이 문을 닫는군요. [16] 캐리건을사랑8773 18/10/11 8773 0
64297 [기타] 한달 동안 재밌게 즐겼던 데스티니 가디언즈 [6] 꿈꾸는드래곤5278 18/10/10 5278 2
64296 [기타] [DJMAX] PS4_리스펙트 : 다섯번째 DLC. 테크니카2(10/11 출시)정보 공개 [4] 은하관제6079 18/10/10 6079 2
64295 [기타] 나도 해보는 지금까지 해온 PS4 게임 평 [31] 부처14173 18/10/10 14173 1
64294 [기타]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가 오픈 베타에 돌입했습니다! [79] 아타락시아17908 18/10/10 7908 0
64293 [기타] [모바일] 검볼앤던전 소개글 [21] 미카엘7457 18/10/10 7457 2
64291 [기타] 지금까지 해 온 PS4게임 간단 평 [39] 카오루12684 18/10/10 1268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