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조금 전 블리즈컨 오프닝 영상을 통해서 히오스의 신규 시네마틱. 그리고 신규 영웅의 등장이 확정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걱정을 했던 영웅인 시공 오리지널 영웅. 바로 오르피아입니다.



시공의 첫 오리지널 영웅으로 등장한 까마귀 군주의 딸. 과연 시공에서 명성을 떨칠 것인가, 악명을 떨칠 것인가

[고유 능력] 넘치는 혼돈(Overflowing Chaos): 일반 기술이 적 영웅에게 적중할 때마다 혼돈이 1회 중첩됩니다. 최대 3회 중첩됩니다. 혼돈이 중첩되면 적 영웅에게 일반 공격을 할 때 혼돈을 모두 소모하여 중첩당 50%의 추가 피해를 주고 준 피해의 100%만큼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Q] 어둠의 왈츠(Shadow Walts): 0.5초 후, 일직선상의 적들에게 150(+@%)의 피해를 줍니다. 어둠의 왈츠가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로 감초하고 0의 마나를 돌려받으며 움직이는 방향으로 짧게 약진할 수 있습니다.
[W] 덥석(Chomp): 0.625초 후, 전방의 적들에게 285(+@%)의 피해를 줍니다.
[E] 두려움(Dread): 두려움의 물결을 내보내 적들에게 85(+@%)의 피해를 줍니다. 두려움이 경로 끝에 도달하면 0.75초 후에 폭발하여 175(+@%)의 피해를 주고 지역 안의 적들을 2초 동안 25% 느려지게 합니다.
[R1] 영원한 만찬(Eternal Feast): 1.5초 후 일정 지역 안에 210(+@%)의 피해를 줍니다. 영원한 만찬이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1초마다 반복됩니다.
[R2] 압도의 아귀(Crushing Jaws): 1.25초 후, 대상 지역 안의 적들을 중심부로 끌어당겨 275(+@%)의 피해를 주고 0.7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오르피아의 경우, 큼직큼직한 이펙트와 강력한 스킬샷, 그리고 스킬 적중 시 짧은 거리의 이동도 가능한 영웅인지라 스킬샷의 명중 여부가 많은 것을 결정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성 빌드업 여부에 따라서 이리저리 뛰고 나는 오르피아의 모습이 될꺼 같기도 하고요. 다만 오르피아의 스킬들은 약간의 정신 집중 후 발동되며, cc효과 또한 낮은 편이라, 숙련도를 꽤 쌓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첫번째 궁의 경우, 좁은 지역에서 상대가 cc등을 이용해서 도망이 불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얻어맞으면서 점점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는 궁극기입니다. 아군의 cc기가 충분히다면 골라줄 수 있는 궁극기라고 봅니다. 다만, 적이 그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면 W보다 딜량이 낮기 때문에 적이 기동성이 높은 편이라면 그닥 쓸모없는 궁극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두번째 궁의 경우, 첫번째와는 반대로 cc기를 본인이 직접 걸어주는 스킬인데, 아마 딜보다 cc가 더 필요한 상황일 경우에는 해당 궁극기가 더 유효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집중 조명에서도 해당 궁극기 이후에 스킬을 계속적으로 퍼부어서 확실하게 스킬샷을 넣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르피아 본인이 주도적으로 딜을 안정적으로 퍼부어야 할 상황이라면 해당 궁극기가 조금 더 적절해 보입니다.



까마귀 궁정의 후예인 오르피아, 시공의 오리지널 영웅이 등장한다는 것에 대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염려와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과연 그러한 근심을 걷어낼 수 있을 만큼 괜찮은 영웅으로 나올 지 궁금하네요. 오르피아는 블리자드 가상 티켓을 구매했다면 무료로 플레이해볼 수 있다고 하니, 조만간 시공에 등장할 오르피아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금일 오전 8시 반 즈음 해서 히오스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인데, 그 때 소식이 추가로 나오는 대로 히오스의 종합 소식을 별도로 올려보겠습니다. 그러면 이만 영웅 소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