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13 19:36:44
Name TAEYEON
Subject [기타] [소녀전선] 밸런스에 대한 솦갤러의 일침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184404/read/256915?
(욕설주의)
(원 출처는 소전갤 혹은 미카팀갤러리지만 제가 본 건 루리웹이고 원주소 링크를 못찾아서 일단 루리웹 링크를..)

욕설이 많은 데 욕설 많은거 보기 껄그러운 신분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약간 순화시켜봅니다

--------------------------------

성능이 나쁜 애들은 메타에 안맞아서 나쁜게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있음. 그냥 성능이 구려서 구리다고 하는거임. 망포가 구린건 메타가 아니라서가 아님. 그냥 망포가 구린거임. 죽창라플이 구린건, 큐브때처럼 화려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어서가 아님. 평생 앞으로 나올 컨텐츠에서 죽창때린다고 몹이 한방에 뒤질 일이 없음을 우리가 잘 알기에 죽창이 구리다고 하는거임. 관통사격이 구린 이유는...

근데 이런 폐급들을 우중이는 그냥 두고있음. 그러면서 하는 짓이라곤 신규 적폐 출시임. 근데 신규적폐는 당연히 대부분 유저들이 따라붙기 힘듦. 기껏 키워놓은 애들은 폐급이 되어있고, 새로나오는 삐까뻔쩍한 애들은 먹기도 힘들고 키우기도 힘듦.

용도가 사라져 뒤진 폐급들은 리워크를 하든 무대를 만들어주든지 해야됨. 쓰일 수 있도록. 적들은 점점 대책없이 쎄져만 가고, 그걸 잡기 위해 요구되는건 요정에 별 하나 더 붙이고 개조하고 포도같은 뉴 적폐캐릭터 키우면서 따라붙는거임. 이걸 어떻게 따라가? 나도 어디가서 킹반인 소리 못듣는데도 소전 최신컨텐츠는 따라가기 힘듦.

일단 말도 안되는 스탯부터 어떻게 해야됨. 스탯이라 함은 망가들중 회피 1위인 망포의 회피스탯같은거임. 의미가 전혀 없는 스탯. 그 회피가지고 공격 한번이라도 피할 수 있냐면 그건 아님. 슴지도 뚜까쳐맞는 요즘 시대에 망가 회피가 높든 낮든 마이너스든 아무 의미 없음. 망포는 근데 이게 높음.

스텐도 후열 에알들에게 회피를 뿌려줌. 에알이 딜러라는건 우리 모두 알고있음. 근데 회피를 받음. 그래서 회피 40프로 높이면 뭐 의미있는 수치가 되는가? 아님. 슴지 다 뒤지면 걍 퇴각해야지. 더 웃긴건 에알한테 회피주는것도 충분히 구리지만 후열 에알들에게 준다는거임. 자기랑 같은 열에다가 뿌리는거면, 뭐 회피탱커형 에알이랑 같이 탱서면 시너지가 나겠구나!(물론 회피탱커형 에알은 없지만) 라고 정신승리라도 해보는데 후열 딜러들에게 회피줌. 뭐  예거들이 후열공격이라도 함?? 1도 의미없는 스탯임.

다양성도 용도가 있어야 다양성임. 안그러면 그냥 쓰레기일 뿐이지. 아니면 이런 애들이 소수거나. 근데 개같은 진벞인 애들이 수두룩하고 쓸모있는 애들은 적음. 성능갭차 커지는건 당연함. 정작 진짜 제대로된 다양성은 옛날에 다 뒤짐. 후열공격 에알 라플비, 회장탱 에알 우리형, 딜러 슴지 포돌이, 이런 애들이 다양성인거고, 요즘엔 그냥 일부의 적폐와 다양한 등신들만 있을뿐임.

결국 다양한 등신들을 진정 다양성의 레벨로 올려주려면 리워크를 해야됨. 능력치 체계를 갈아엎든, 새로운 무대를 꾸며주든, 스킬을 완전히 개조해버리든 해야됨. 준비만전 8초선쿨 버텨도 스킬효과가 개같으면 어떤 메타에서도 저평가감임. 성능을 상향시키든 해야됨. 존나 긴 선쿨 버텨서 쏜 죽창이 보스 원킬도 못내고 빌빌거리면 당연히 아무도 안씀. 뭐 예를들면 선쿨 없애고 선죽창 후평딜로 만들면 뭐 쎈놈 하나 껴있는 일반몹 상대로라도 쓰이지 않을까 싶음.

제대로된 방향성? 그건 우중이가 생각할 일임. 우린 어디까지나 플레이어고, 의견을 내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임. 우중이는 이 게임을 조형해야 하는 놈임. 이 게임으로 돈을 버는것도 우중이임. '그럼 어떻게 해야돼?'를 왜 나나 다른 불만있는 유저한테 찾음? 우중이가 알아서 해야 할 일이고 못하면 욕을 처먹든, 유저들을 떠나보내든 하는거임. 문제 있고 게임이 이상해지고 있는거 모두 아는데, 방치하는건 유저들 지능 올려줄 여지만 만들어주는것.

마지막으로 다양성 하니까 생각하는건데 이겜 다양성 찾아도 애들 키우기 이리 힘들면 그냥 망임. 우중이의 스탠다드는 거지런 자스런 도는 썩창들에 맞춰져있음. 물론 레벨링 하려고 던전 리트라이 하는게 이상한건 아님. 근데 그걸 수백 수천판씩 돌려하는건 이상한거 맞음. 근데 우중이의 기준점은 거기에 있음. 그러니까 갈비쥐 게임이 되는거임.

어려운건 상성 생각하고 적 이동 예측하고 행포관리하면서 낭비없이 움직이고 보급 관리하고 그게 어려운거임. 고렙5성 화력소대에 4성이상 요정에 개조에 적폐들 끼우면서 인생 갈아넣고 성능x  강제하는건 어려운게 아님. 개같은거임.

우중아  니게임 뿅뿅같다고.

옛날에는 기존인형 밸런싱 했었잖아. 근데 왜 그거 하는 방법을 잊어버린거임? 매번 새로운 적폐들 만들고 상점에서 반값자원 팔아먹는게 돈되니까?



세줄요약

지금 인형풀 존나넓은데 그중 대부분이 우중비모임.
우중비모 인형들 상향하든 리워크하든 해야됨.
소녀전선 게임 아님.

----------------------------------------

일단 제 생각을 좀 더 써보자면
1. 다양성에 대한 생각 특히 라플비와 포돌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크게 공감합니다.
2. 2~5성에 따라 어느정도 차등이 있어야합니다. 다만 본문에서 언급된 내용은 그 모든걸 갖게 하자는 건 아닐겁니다.
3. 무슨 말이냐면 2~5성간에 스탯 차등이 있는건 등급이 다르니 그러려니 하지만 언급된 MG4의 경우 5성 MG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약한데 이 원인중 하나는 물론 준비만전이란 희대의 쓰레기스킬이 한몫하지만 본문에서 언급된거처럼 MG에게 전혀 쓸데없는 회피버프가 S로 되어있을 정도로 스탯 분배가 엉망인 게 큽니다. 이게 MG4만의 문제도 아니고요
4. 지금 소전에서 인형을 어떤걸 쓰냐?에서 정말 중요한 건 스킬과 스탯 그리고 진형버프입니다. 너무 당연한가요 근데 진영버프에서도 문제가 있는게 많죠 우지라던가 스텐이라던가
5. 하다못해 2,3,4성은 개조시스템이란 게 존재하지만 5성은 그것조차 없기때문에 진짜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금 사속계 AR중에 제일 쓰레기취급받고 있는게 5성인 97식인데 현재도 없는데 미래도 없으니깐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겁니다. 스킬 쓰고 진영버프 받고도 풀사속 못하는 인형인데 선쿨 빨라봤자 의미가..
(준비만전은 선쿨도 긴데 스킬도 쓰레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호츠크해
18/12/13 19:46
수정 아이콘
신규 인형 나올 때마다 거지런 자스런해서 렙올리는데 회의감 느껴져서 접었습니다...
야부리 나코
18/12/13 19:48
수정 아이콘
샷건은 5성 샷건 몇 개 빼고는 나머지 별은 다 안 쓰죠..
스카피
18/12/13 20:03
수정 아이콘
밸런스는 웬만한 게임이 다 욕먹으니 그렇다쳐도 육성 난이도는 심각하죠.
R.Oswalt
18/12/13 20:05
수정 아이콘
심지어 개장을 해도 어정쩡한 녀석들이 즐비... 아스발 같이 불가촉천민 소리 듣는 애들은 개장조차 없구요.
다른 건 몰라도 이번 p90은 적폐 중에서도 상적폐라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네요.
유자농원
18/12/13 20:09
수정 아이콘
초심을 안좋은쪽으로 잃어버렸는데 특유의 고집은 여전함.
류수정
18/12/13 20:18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이번 크리스마스 스킨에 피구공으로 예상되는 조각이 떠서 솦갤 완전 난리났네요. 저도 짜증납니다.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탱구와댄스
18/12/13 20:21
수정 아이콘
이번에 나온 권총인 제리코도 어이가 털리는 성능이죠.....일러는 그렇게 이쁘게 잘 뽑아놓고 성능을 왜 그렇게 거지같이 준 건지도 이해가 안가는.....
치킨은진리다
18/12/13 20:49
수정 아이콘
옛날에 피지알에서 보고 하다가 렙업에 지지치고 접었습니다. 키울게 한두캐릭이 아닌데 거지런 빡세더군요. 그래서 피지알을 통해 알게된 하고프를 다시 복귀해서 시작했습니다....
18/12/13 21:11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빡센 전투도 전투거니와 다양한 총기 육성, 이벤트 따라가기도 힘들고 해서 진즉 접어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다행이었던 것 같네요.
修人事待天命
18/12/13 21:30
수정 아이콘
저는 어떤총이 좋은줄도 모르고 그냥 막 하는 유저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시스템상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은 타이밍이긴 합니다.
블루태그
18/12/13 21:33
수정 아이콘
일찍 접길 잘 했 다
라플비
18/12/13 22:14
수정 아이콘
기존 5성에도 2스킬과 전장을 줄 기회가 있긴 해야겠죠.
안 그래도 주역급은 아니더라도 종종 조연으로 나오는 인형 중에 5성도 있는데 얘네도 추후 스토리 등에서 써먹어야 할 테고
겨울나기
18/12/14 02:19
수정 아이콘
지약총 톰슨을 살...
굿럭감사
18/12/13 22:49
수정 아이콘
소전은 솔직하게 말해서 밸런스 개판에 역대급 노가다 게임인데 한국에서 흥한게 신기할 정도죠

일명 거지런 수천판 심하면 만판 넘게 수동으로 해야되는 게임은 생전 처음 봤습니다. 6제대 만렙 키워도 이벤트 난이도는 상상초월에 신규유저는 답이 없는 상황이라 이제 유입도 기대하기 힘들죠.

그냥 한국 게이머들 특징인 게임은 돈들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무과금 자긍심 넘치는 애들 때문에 잠깐 흥한거지 게임성은 페그오보다도 더 없다고 봐요.

그리고 이런 수집형 게임의 목적인 스킨은 허구한날 팔아먹는데 히든 스킨 확률은 도박게임 페그오보다 더합니다. 그냥 쓰레기 게임이에요
18/12/13 23:28
수정 아이콘
음.. 소전이 요즘 욕 많이 먹을 만하다고 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페그오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스킨 확률하고 들어가는 과금량을 1:1로 비교해도 소전이 훨씬 나아요;
Finding Joe
18/12/13 23:33
수정 아이콘
소전 까이는 레퍼토리중 하나가 거지런인데 저 인형 80개 만렙 + 17개 MOD 2~3 찍을 동안 0-2 500판도 안 돌았습니다.
자스런에 6-3N까지 합쳐야 겨우 2천번 되네요.
꺼라위키에도 써있지만 거지런 노가다는 필수가 아닙니다.
18/12/13 23:38
수정 아이콘
제 경험이랑 많이 달라서 여쭙는데 1제대 만렙 키우는데 보통 몇 시간 걸리세요?
Finding Joe
18/12/13 23:46
수정 아이콘
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평일에 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상시 자율작전 + 3일에 한번 공습런&경험치 모의전 + 주말에 시간 남으면 자스런
이렇게 하다보니까 어찌어찌 레벨은 찍더라구요. 아마 한 달 또는 그 이상 걸리지 않았을까 러프하게 한 번 추측해봅니다.
18/12/13 23:50
수정 아이콘
아. 그러면 시간은 비슷비슷할 것 같네요. 애들 새로 키울 때 마다 너무 걸려서 뭐 좋은 방법 있는 줄 알았는데 쉽지 않네요.
Birdwall
18/12/13 23:47
수정 아이콘
한참 유저 끌어들일 초창기엔 이 꼴이 아니라서... 크흡 지나고 나니 봄인 줄 알았습니다
뻐꾸기둘
18/12/14 12:53
수정 아이콘
거지런 같은거 안하고도 넉넉히 키웁니다. 하루종울 소전만 하는게 아닌 이상 거지런 하는게 사간 더 걸려요.
srwmania
18/12/14 13:20
수정 아이콘
무과금으로 24시간 내내 소전하는 사람이나 거지런하지, 제 주위에 거지런 하는 사람 딱 한 명 있던데요 (...)
전 월정액 가끔하고 거지런 10번 정도 했는데, 키우고 싶은 캐릭 다 키우면서 잘 하고 있습니다.
ioi(아이오아이)
18/12/13 23:0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무과금도 즐길 수 있는 밸런스 잡힌 수집류 자동화 게임 이라는 게 소녀전선의 메리트였는데
피지알러라면 저 문장 보면 느낌이 쎄하죠. 단어 하나 하나 어처구니 없는 이상향을 뜻하는 단어죠.
무과금과 과금 밸런스, 게임 내적 밸런스, 둘 중 하나만 잡아도 수작, 혹은 갓겜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일반적입니다.
근데 그걸 가장 못하는 장르가 수집 류 자동화 게임이죠.

어쩌다 그 밸런스 맞았다고 해서 계속해서 그게 맞을리가 없죠
Finding Joe
18/12/13 2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많이 공감한 글이네요.

일단 약간의 실드부터 치고 시작하겠습니다.
1. 사실 이런 수집류 게임에서 파워 인플레는 사실상 모든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
그래서 게임마다 저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요소를 가지고 있고, 소전은 개조라는 요소가 있죠.

2. 특이점 -> 난류연속으로 이어지는 이벤트에서 보면 메타변화를 위해 다양한 적들을 집어넣은 시도가 보이긴 합니다.
특이점에서 에이전트 같은 애들을 집어넣어서 그 전까지 노답 소리 듣던 수오미 같은 회피탱 애들이 다시 기용되었고
난류연속에선 공수요정 만능메타를 깨기 위해 방공포대를 집어넣고, 물량 위주의 적들로 섬광탄 같은 애들이 다시 주목받는 걸 보면요.
메타나 보스에 따라서 죽창같이 버려진 애들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순간적으로 장갑을 한 몇천 ~ 만 단위로 올려서 죽창 아니면 못 깨도록.)

3. 개인적으로 피구공/피구공 스킨은 왜 이렇게 불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조권 5~600장쓰고 못 먹은 사람인데...
확률이 낮다고는 해도 소전이 페그오나 다른 게임처럼 유료가챠도 아니지 않습니까. 언젠간 먹겠죠.

이제는 저 글에 공감하면서 까는 부분입니다.

1. 개조만으로는 부족하죠. 인형 리워크라던가 밸런스 패치도 같이 따라와야 합니다.
문제는 소전은 밸런스 패치를 안 한지 너무 오래 되었다는 거죠. 마지막 패치가 한썹 등장 이전이었으니.
(죽창 같은건 본문에서 나왔듯이 선죽창 후평딜로 만들어도 괜찮을 거 같긴 합니다.)

2. 랭킹전의 경우, 보상을 상위 등급만 주는 건 오리지널의 경우 괜찮다고 보지만, 플러스 붙고 나중에 나오는 건 점수제로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 나중에 합류한 유저들은 어떻게 먹으란 말입니까. 오죽하면 유저들이 대놓고 어뷰징(바닥작)을 하냐고요.
룽청도 이건 미카팀에 건의했지만 별 소용없었다고 했죠.

3. 육성난이도는 [초보 지휘관][개조 인형]에 한해서 좀 낮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 게임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게 1제대 애들 5링크 찍는 거였어요. 거지런을 꽤 해야 했으니.
개조인형도 서약을 안하면 경험치가 너무 많이 필요해요. 우중아 안 쓰는 애들 쓸만하게 만들겠다는데 왜 이리 경험치를 많이 요구해...
일정 레벨 이하의 지휘관에게 경험치 보정을 주고, 개조 인형의 경험치 요구량을 좀 낮춰줬으면 좋겠습니다.
(단 기존 인형들의 100렙 난이도는 지금도 크게 문제 없다고 봅니다.)

4. 제일 심각한건 역시 후반 난이도 문제입니다.
본문에서도 지적했지만 전략적인 요소로 난이도를 올려야지, 컨트롤이나 스펙빨로 밀어붙이도록 강제하는 건 아니죠.
특히 난류연속 건담은 초기 대처가 안되면 애들 다 터져나가는데 이건 뭐 어떻게 하라는 거죠.
고인물들이야 스펙이랑 컨트롤로 밀어붙인다지만 그거야 상위 5% 이내 굇수들이 하는거지.
일반 유저들은 건담에 제대 다 터져나가고 울란에 갈리고 하다보면 난이도보다도 "꼬와서" 하기 싫어요.
물론 전략으로 난이도 컨트롤하는거 어렵죠. 그런데 해야 합니다.
18/12/13 23:36
수정 아이콘
다양성이 문제되는건 난이도가 말도 안되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엘펠트 콜라보 할 때 부터 시작했었던 저도 저번 이벤트에서 댕전장 겨우 먹었고 11지는 지금 중간에 막혀서 깨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내려가기만 해도 다양한 애들을 쓸 수 있을텐데 너무 높다보니 효율적인 몇몇 밖에 못써요. 화력 소대는 화력도 도움 별로고 자원은 많이 먹고 키우기도 힘들고 실제 전장에서 쓰기도 제한적이고요. 요정도 3성 이상 올리기 무지 힘들고요. 자원 얻는 법도 제한적이고, 5성도 확률도 엄청낮아요. 제가 3주 이벤트 할 때 마다 제조 3열 거의 쉬지 않고 돌렸는데 쾌속 안쓰면 3주간 5성 5개 못 얻더군요. 일본에서도 빠지고 있는 것 같고요. 이런저런 불평했는데 난이도만 낮춰도 많은 부분이 해결될겁니다.
DaisyHill
18/12/14 00:23
수정 아이콘
작년 이맘때 까지 재밌게 하다가 이후에는 접속해서 간단한 일퀘만 했고 그마저도 귀찮아서 몇개월전에 접었는데, 저런 밸런스 이런거 다 필요없이 수집용게임인데 몇십만 자원을 퍼부어도 수집이 간신히 되거나 안되는거 보고 깔끔하게 지웠습니다. 일단 주기적으로 열리는 미궁같은 이벤트들이 너무 헤비합니다. 갈수록 정예화 분업화된 분대들이 최소 3~4개가 필요한데, 초반에야 일일이 움직여가면서 뺑뺑이 돌리는걸 참아가며 키우는 맛이 있었지 나중에는 걍 안키우고 말게 되더군요. 수집요소라는것도 예전 확밀아 시절때야 단순 2d그림쪼가리에 혹했지 이제는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고 일러 취향도 많이 탑니다. 그마저도 있는 자원 다 퍼부어야 겨우 얻을까 말까구요..
황제의마린
18/12/14 00:58
수정 아이콘
1. 인형의 별 성급에 따른 경험치 차등 조정
2성은 5링을 찍기 엄청 쉽게하는 방식으로 차등 즉, 뉴비들이 2성 3성을 자연스럽게 초반에 키움으로서 후반엔 군수과장으로 돌림 가능

2. 답도 없는 죽창, 준비만전등 성능 리워크 및 조절
일반 몹중에 엄청 느린데 접근하면 엄청 강하고 일정 화력이하 무시하는 애들 배치하면 죽창은 살아날수있음
(바뀌기전 불멸자 실드 생각하면 간단)
물론 이런 몹이 아무때나 돌아다니면 제대 짜기 난감하니까 딥다이브 빨콩처럼 점수 빨아먹는 용도로 배치하면 굳

3.뉴비들을 위한 경험치 코어 수급 개편 시급
저같은 소창들은 상관없지만 뉴비 입장에서 첫 제대 5링 찍는거 진짜 장벽입니다
특히 70~90 구간은 소창들도 겁나 레벨업 안된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죠.
거지런의 메이스인 0-2도 5링 ar이 있어야 시도라도 가능하지..
군부런 ? 11-5 거지런 ? 이런걸 소린이가 어떻게 돕니까 ?
황제의마린
18/12/14 01: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벤트 구간도 난이도 바꾸는게 필요합니다

이지 노말 하드 난이도 투입

이지는 3링~4링 수준의 제대로도 쉽게 깨는게 가능

노말은 5링 수준의 제대에 요정 2성급의 소청년들이 가능하게끔

하드는 치상급 할배들을 위한 4~5성급의 요정들을 사용


물론, 핵심 보상은 동일해야합니다만(마스크등)
사소한 보상(자원, 교정권, 기억파편, 훈련자료등등)은 차등으로 지급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칼리오스트로
18/12/14 01:24
수정 아이콘
포도 엠포 쓰는게 뭐 효율이 좋아서가 아니었죠
걔네들 아니면 건담을 못잡으니까 쓴거죠 난이도 조절에 문제가 있습니다
김만치두
18/12/14 03:45
수정 아이콘
런칭 얘기 나오고 2-3번째 이벤트까지가 딱 뉴비들도 적당히 하기 좋았고 이젠 꽤 고인 게임이죠
레벨업 경험치를 조지던 뭘 하던 진입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유열빠
18/12/14 08:50
수정 아이콘
요정 나오고 접었는데 아직도 핫하군요.
블리츠크랭크
18/12/14 09:03
수정 아이콘
요정이 나와서 쉬워질줄 알았는데 이벤 전역 난이도를 요정 5성을 기본으로 잡고 만드니 이 사단이 생기는것...

사실 레벨업 문제는 좀 공감이 안가요. 거지런이 효율좋은 렙업 방법이 맞지만, 꼭 그거 해야 렙업되는것도 아니고..

저는 귀찮아서 고모의 계속 돌립니다 -_- 훨씬 빨라요. 다만 요정 렙업이 더뎌지는게 있는데 그건 그냥 작보 먹였습니다.
18/12/14 12:3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론 카드겜에 꽝카드 있는건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해서 밸런스는 별 생각이 없긴 합니다
뻐꾸기둘
18/12/14 12:57
수정 아이콘
돈발라 돌리는 가챠도 아니고 공짜로 돌리는 인형제조 확률 낮다고 난리치는 것부터가 일단 이해가 안되고 거지런 안 해도 넉넉하게 키우는 게임 괜히 거지런 필수인 것처럼 호도해서 육성 난이도 올리는 것도 공감이 안 되는군요.

밸런스 문제는 전혀 없다곤 못하겠지만 애초에 밸런스 문제 없는 게임도 없을 뿐더러, 한때 ar무용론 돌다가 라이플 무용론 대세가 되었다가 난류연속에선 라이플만 쓰였던거 생각하면 그닥...
18/12/14 21:09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십중팔구의 핸드폰 게임이 신규 캐릭터, 한정 캐릭터 아니면 짐짝 취급..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48 [기타] VR 입문기 (게임불감증 치료) [20] PYROS10755 18/12/15 10755 2
64747 [기타] 앞으로 블리자드의 모든 신작은 객관적인 시장의 평가를 받을겁니다 [156] 하나의꿈22430 18/12/15 22430 22
64746 [히어로즈] 블리자드는 팬들을 우롱하는가. 라이트유저의 분노. [30] 랜슬롯10978 18/12/15 10978 7
64745 [히어로즈] Heroes, You're Fired. [75] 은하관제14708 18/12/14 14708 54
64744 [히어로즈] 히어로즈를 보며 느끼는 그때 그 감정 [7] 읍읍6751 18/12/14 6751 5
64743 [배그] 한국팀 출전>PUBG JAPAN SERIES -WINTER INVITATIONAL 2018 [4] 알마7085 18/12/14 7085 2
64740 [기타] [스파5]캡콤컵 2018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18] 레이오네6482 18/12/14 6482 1
64739 [히어로즈][오피셜]2019년 HGC는 열리지 않음 [198] 기다18627 18/12/14 18627 0
64738 [기타] [소녀전선] 밸런스에 대한 솦갤러의 일침 [35] TAEYEON7873 18/12/13 7873 2
64735 [기타] 대리게임 처벌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49] 코더7958 18/12/13 7958 0
64733 [기타] C&C 라이벌- 결국은 '모바일 RTS' [33] Yureka13313 18/12/12 13313 3
64731 [기타] [로스트아크] 12월12일 업데이트 내역과 향후 계획 [116] 렌야12626 18/12/12 12626 0
64730 [기타] MMORPG에서의 스토리 스킵 다툼 [63] 無我8304 18/12/12 8304 3
64729 [기타] 오프닝 보고 낚인 게임 (대난투 스매시브라스 얼티밋) [34] 리자몽10073 18/12/11 10073 4
64728 [기타] 로스트아크, 최근 말이 많았던 버그들의 결과 등 [35] 큐브10950 18/12/11 10950 0
64727 [기타] [로스트아크] 밸패를 앞두고 현 밸런스에 대한 사견 [83] 류지나10798 18/12/11 10798 3
64726 [기타] 로스크아크,이슈화되는 지도사기 [61] 고통은없나10703 18/12/11 10703 0
64725 [기타] 내일 몬스터 헌터 월드의 특별방송이 있습니다.(방송내용 추가) [53] 김티모10553 18/12/09 10553 0
64724 [기타] 아티팩트 드래프트 연타석으로 즐긴 뒤 후기 [14] Leeka7314 18/12/09 7314 0
64723 [기타] [소녀전선] 최근 주목받는 총기들 [27] TAEYEON7861 18/12/09 7861 0
64722 [기타] DMC is back! 데빌메이크라이5 데모 후기 [15] DevilMayCry11915 18/12/08 11915 2
64721 [기타] [워3]나오전 키퍼 무엇이 문제인가? [46] TAEYEON11174 18/12/08 11174 0
64720 [기타] 게임 잡담 [9] Love.of.Tears.10288 18/12/08 102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