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14 15:13:16
Name Leeka
File #1 1555156068.jpg (40.6 KB), Download : 19
Subject [LOL] SKT vs 그리핀 결승전 후기와 잡담 (수정됨)



- 17 스프링 9위
- 17 서머 6위
- 18 스프링 7위
- 18 서머 8위

그리고 좋은 동료를 만난 테디는 순식간에 만개하면서 19 스프링 결승 MVP를 받았습니다.

진에어에서 고통받는 동안, 테디가 좋은 팀을 만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증명을 해내네요. 


그런면에서 기인이 좋은팀에서 게임하는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1. 마타가 세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메이저 리그 서로 다른 4개의 팀에서 우승
13 스프링 - MVP 오존
16 스프링 - RNG
18 서머 - KT
19 스프링 - SKT

서로 다른 4개의 팀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가 되었습니다. 
프레이, 더블리프트 같이 '3개의 팀' 은 있었는데.. 4개의 팀은 최초...


덧붙이자면.. 16 스프링에서 RNG의 원딜은 우지가 아니였습니다.. wuxx 였던..


덤으로 마타는 LCK 전시즌 3위 이내를 유지한 선수라는 기록을 지키고 있습니다.

> 13 스프링 우승 / 13 서머 3위
> 13~14 윈터 준우승 / 14 스프링 3위 / 14 서머 3위
> 17 스프링 준우승 / 17 서머 3위
> 18 스프링 3위 / 18 서머 우승
> 19 스프링 우승

LCK에서 10번 뛰었고, 10번 모두 최소 3위를 달성했습니다.



2. 칸이 2년간 LCK 3회 우승 + LCK 탑솔러 최다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 역대 탑솔은..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들도 LCK 2회 우승이 전부였습니다만 -.-; 칸이 최초로 LCK 3회 우승을 달성한 탑이 되었습니다. 



3. 그리핀이 중요 다전제에서 3번 미끄러졌습니다.

- 18 서머 결승 vs KT 2:3 패
- 18 롤드컵 선발전 vs 젠지 2:3 패
- 19 스프링 결승 vs SKT 0:3 패

결국 3번 모두 마무리를 실패하면서 이룬게 없는 상태로 폼이 내려가고 있는..

덧붙이자면
18 서머 - 1R 8승 1패 / 2R 5승 4패
19 스프링 - 1R 9승 0패 / 2R 6승 3패

둘다 1R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준 뒤 2R에서 하락세를 타고 마무리를 못지었다는 점도..




4. 미드 정글이 부진할 때. 다른라인이 해주지 못한 그리핀

큰 틀에서 보면.. 지표 상으로도 그리핀은 타잔+쵸비 지분이 높은 팀인데요. 

이 둘이 먼가를 못해줄 때.. 

예를 들면 SKT는 칸, 페이커가 뭔가 못해줄땐 테디가 하고
테디가 못해줄때 칸이 하고.. 하는  돌아가면서 나오는 캐리가 있었다면..

그리핀은 타잔+쵸비가 먼가 못해줄 때 계속 패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는점이..



5. 새로운 검증론에 부딪힌 바이퍼

원딜중 DPM이 하위권.. 

카이사 빼고 증명한게 있냐.. 가 있었는데


젠지 - 아프리카 - 킹존전에서도 실제로 좀 쌔한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

결국 오늘 결승에서도 증명하진 못했네요. 



6. 중요한 순간에 그래도 한단계 넘어선 소드

18 서머 플레이오프 2R

2경기에서도 기인에게 찢기고, 3경기에서도 기인에게 찢겼던 그 위기의 순간..
결국 제이스를 꺼내서 기인을 때리면서 한단계 올라섰던 소드가

오늘도 칸한테 찢기는거 아냐.. 했습니다만 의외로 정말 잘 했습니다. 

특히 그리핀이 노골적으로 바텀에 힘 빡주고 + 타잔 동선도 노골적으로 바텀에 힘을 빡.. 줬다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3경기에서 도주경로를 침착하게 잡던 그 모습은.. 그래도 마지막까지 멘탈 잡고 있는건 소드밖에 없구나 싶은 생각이.



7. 돌아온 과거의 전설들. 

페진아, 폰대관이 돌아왔고
14 롤드컵 MVP 마타가 중요 순간마다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으며. 
딜링 머신 데프트가 멱살을 잡았으며. 

돌고 돌아 LPL도 임프가 펀플러스를 잡고
더블리프트가 페이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MSI를 나오는 등.. 

아직 세대교체는 이르다.. 라는걸 결국 보여주는 19 스프링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근데 잘 생각해보면 18 MSI 테마가 프레이 - 우지 - 레클레스 - 더블리프트..  고인물 원딜 4인방이였는데 -.-;  
이번 테마는 13~14 시즌 전설들의 귀환인가.. 



8. SKT가 웅크렸던 어깨를 피고 왕의 귀환을 노리는데, 함께 하겠는가?


이제 한국을 평정했으니, 세계를 재패합시다. 




9. 현직 선수와 감독들은 이미 예측한 결말.

중국의 닝, 옴므도 SKT 승리를 거의 확신하는 스트리밍을 했습니다만

현직 감독 예측도 85.7% SKT 승리
현직 선수 예측도 86% SKT 승리


2R 최강 킹존까지 3:0으로 보내면서 완성되가는 드림팀이 뭔지 보여준 SKT와
2R 후반에 급격히 내려온 모습을 보여준 그리핀의 폼이 들어난 조사 결과가 아니였나 싶기도.



10. 마무리

끝났다. 고삐 풀린 야생마가 탑정글에 살고있고,
상처를 회복한 호랑이가 미드에,
침착한 사자가 풀숲에 도사리고 있는데 그걸 통제할 조련사까지 등장했어
손발만 맞춰지면 이거 이길 답 안나온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14 15:16
수정 아이콘
리카님 후기글도 이제 끝났네....


그동안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
19/04/14 15:50
수정 아이콘
스프링만 끝난거죠 크크크 뭔가 엔딩멘트 같잖아요.
19/04/14 16:23
수정 아이콘
Leeka님도 좀 쉬셔야죠 하하하
너에게닿고은
19/04/14 16:37
수정 아이콘
사실 다음주 승강전...
삼겹살에김치
19/04/14 1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결승잡아준 슼팬친구들이 밥사준다는데 맛있게 먹도록 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너어무 재미가 없었습니다.그게 제일 아쉬웠네요.적어도 슼킹전이 똑같은 스코어긴했어도 1~2세트는 진짜 쫄깃했거든요. 근데 결승삼대영보다 더짜증난건 꼬치 여친...배신감들었어요..하튼 결승에서 보여줬던 좋은 경기력만큼 msi에서도 좋은결과 꼭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당

그리고 일명 고인물들로 불리는 올드선수들이 올해 더힘내주는 만큼 새로운 신예선수들도 더힘내주면 좋겠어요. 초비 유칼다 01년생이고 아직 어리니까 충분히 더 성장할 수있다고 믿습니다.lck의 희망들인데요
19/04/14 15:23
수정 아이콘
킹존대 SKT는 2세트까지는 접전이였는데

사실 SKT대 그리핀은 사실 SKT가 불리했던 순간이 1세트 초반 제외하면 아에 없었기 때문에... - -;
19/04/14 15:25
수정 아이콘
다른거보다 중국팀들이 T1부활하는거 보면서 아 저 지긋지긋한놈들 또... 할거같네요.
뚠뚠이
19/04/14 15:41
수정 아이콘
롤드컵 마무리가 처참해서 그렇지 18 아프리카 정도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팀들 중에서는 아주 좋은 팀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한국에서 제3의 슈퍼팀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봐서 결국엔 유칼 - 에이밍한테 108배하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기인의 운명이라면 운명이겠죠.

태진아가 트로트계에서 가진 위상이 솔직히 페이커급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페진아보다는 페훈아가 더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우스개소리로 쵸용필 소리 듣던 쵸비가 어제 페이커한테 처참히 무너지며 쵸용남으로 격하된 것도 참 재밌는 일이었구요. 쵸비 - 바이퍼는 잘 추스려서 다음 시즌에 좋은 모습 또 보여줬으면 하네요.
Lacrimosa
19/04/14 15:43
수정 아이콘
승승승에 테디 mvp까지 맞췄네요 크으~경기 전부터 탑보다 바텀 차이가 클거라고 생각했고 미드 정글에서 선방해주면 슼이 무난하게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전라인 이겨주면서 우승했네요 msi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비오는풍경
19/04/14 15:46
수정 아이콘
소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선수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핀에서 멘탈 가장 잘잡는 선수는 소드인거 같아요.
비공개당당
19/04/14 16:15
수정 아이콘
옴므썰이 있나요?
조말론
19/04/14 16:23
수정 아이콘
테디 얘기에 [우승한 팀의 모든 선수가 최고는 아닐수 있다는걸 증명한 또다른 선수] 이 표현은 왜 있는 거에요? 테디를 지칭하는건 맥락상 도저히 아니고 테디에 언급된 4시즌의 우승 원딜들보다 테디가 낫다는 광역디스라고 해석하기에도 이상하고

테디 얘기하는데 저 표현은 해석이 잘 안되는데..
러블세가족
19/04/14 16:38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테디가 더 잘하거나 비슷하다고 말씀하시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저도 공감은 가질 않네요. 전 이번시즌 기인까지 포함해서도 우승팀의 선수보다 더 활약했다고 평가받을 만한 선수가 거의 없다고 생각해서... 심지어 그 블랭크조차 16스프링은 좋았죠.
저격수
19/04/14 16:42
수정 아이콘
[테디에 언급된 4시즌의 우승 원딜들보다 테디가 낫다는 광역디스]를 포함한 [우승팀에 있는데 아닌 선수보다 기량이 못하다고 평가받는 선수] 디스죠. 예를 들면 칸
Nasty breaking B
19/04/14 1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인이 언급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테디 본인의 기량은 항상 원딜 탑티어였고 우승팀 원딜러들에 비해 모자람이 없었는데 팀을 옮긴 것만으로 하위팀 원딜러가 바로 우승팀 MVP 원딜이 되었다
역시 팀의 순위가 무조건 선수의 순위는 아니다

이런 의미로 쓰신 것 같은데 다시 보니 표현이 좀 어색하긴 하네요. 작성할 때 블랭크라도 떠올리며 쓰신 듯...
19/04/14 16: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테디가 4시즌동안 팀이 안좋아서
뱅 - 프레이 - 룰러 - 데프트 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사실 좋은 팀을 만났다면 테디도 진작 그정도 평가를 받을 수 있던 선수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좋은 팀을 만나서 바로 증명했다는 이야기지만 먼가 글을 조금 잘못쓰긴 한거 같네요....

표현이 어색하다는 분들이 많은걸 보고 방금 수정했습니다....
원래 하고 싶던 말은 수정한 글이 더 가깝다고 생각해주시면...
19/04/14 16:51
수정 아이콘
블랭크 같은 경우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롤드컵우승하면 전라인 세체다라고 하니까 그에 대한반박

마타 vs 울프 같이요
불굴의토스
19/04/15 08: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해석했고

실제로도 맞는말이라고 봅니다.

롤드컵 우승했다고 재키러브를 우지 위로 보는사람은 아무도 없죠.
19/04/14 16:31
수정 아이콘
마타의 서로 다른 네 개 팀에서의 우승 기록도 기록인데 페이커의 단일리그 단일팀 소속 7회 우승이 더 값진 기록 같네요. 본문에는 없지만.
19/04/14 16:47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일반적으로는 skt나 페이커의 우승 기록이 1번으로 나오는게 적절한 구성이지 않나 싶은데... 글쓰시는 분 취향이니까요 그정도야.
19/04/14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칸이나 마타는 새로운 기록.. 이라면

SKT와 페이커의 기록은 기존 신기록의 연장.. 같은 느낌 + 이미 많은 분들이 V7을 시즌 전부터 적었고 알고 있기에.. 생략하긴 했습니다.
(덤으로 이미 밑에 7회 우승 축하글은 너무 많아서...)
19/04/14 16:54
수정 아이콘
사실 6번 우승하나 7번 우승하나 어쨌든 커리어 정상이라는 건 똑같고요....
어제의눈물
19/04/14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 로열로더 타이틀을 지니게된 클리드는 단일팀으로 개편된 후 SKT 정글 중 최초로 전경기 출장해서 우승한 선수입니다. (15벵기,톰/16블랭크,벵기/17피넛,블랭크)

나아가 19스프링 시즌 SKT 또한 15시즌부터 시작된 정규리그에서 팀역사 최초로 주전 멤버로만 시즌을 끝까지 마무리해서 우승한 시즌입니다. 서브 멤버가 단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어요.서브 멤버의 라인업도 역대급이란 평가를 받는 것을 감안하면 SKT코치진이 얼마나 팀완성도에 신경쓰고 있었는지 보여준 기록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19/04/14 16:55
수정 아이콘
코치진 선에서도 강한 확신이 있었나봐요. 어떻게 하건 포텐만 터뜨리면 무조건 주전멤버가 더 잘한다 같은 식으로. 한두명 부진할 때 한번쯤 시험성 교체도 실험해볼만했을텐데.
다레니안
19/04/14 16:57
수정 아이콘
19스크가 연전연승할수록 17KT는 연전연패하네요.
1시즌만에 드림팀이 나올 수 있었건늘 왜 슈퍼팀은 1년 반이 걸린건지...
러블세가족
19/04/14 17:02
수정 아이콘
사실 퍼즐의 완성은 유칼이었다고 보는게....
19/04/14 17:20
수정 아이콘
뭔가 더 선수 성향이나 조합 생각하면서 계획적으로 지르고,
또 그 지른 선수들이 빨리 묶일 수 있게 철저히 관리한 느낌이랄까요

그 식스맨 좋아하던팀이 단 한 세트도 교체투입을 안한것도 그렇고
19/04/14 18: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좋은재료를 사줘봐야
요리를 못하면..
반대로 슼의 코칭스텝 및 보드진이 그만큼 뛰어나다고 볼수도 있을것같아요
19/04/14 1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kt가 안 맞은게 아니라, 기존강자 슼, 신흥강자 킹존, 가을전어 젠지보다 잘하지 못한거라고 봅니다.
손발이 안 맞는다는건 그냥 질때 나오는 얘기중 하나일뿐..

17년당시 슼 멤버가
후니 피넛 페이커 뱅 울프 인데, 반시즌만에 kt가 우승했다면 그게 더 이변이었을듯...
그리고 그 슼도 어쩌지 못했던 킹존과 그들도 어쩌지 못했던 가을전어...
anddddna
19/04/14 17:36
수정 아이콘
결승 이벤트 하는데 가능성이 낮아도 경쟁률이 낮은 서브 선수로 mvp내려 했는데 혹시나 해서 주전도 검색했는데

바이퍼 선수는 0표더라고요;; 한번도 안나온 서브 선수도 표를 받았는데

그래서 우승팀도 바꾸고 걸었는데 허허
1등급 저지방 우유
19/04/14 17:49
수정 아이콘
4번, 5번은 한동안 아니 시작되려면 한참멀은 서머시즌에서도 충분히 나올법한 얘기가 될 것 같네요.
작년 서머와 이번 스프링. 시즌 중에 보여준 그들의 폼엔 전혀 의구심이 들지 않지만,
단기간 승부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으니 이런저런 말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중립팬인데도, 어제 3:0으로 졌다고 바로 쵸비까고, 바이퍼 포변해라 등등의 글은 절래절래 짜증만 납니다. 그리핀 팬들은 더 짜증날듯)

더불어 저 역시 스프링은 고전하지 않을까..싶었는데 우승하면서 본인들을 증명했네요.
특히 하위권 팀에 머물면서 고통받던 테디가 MVP탄 거랑 페이커센빠이가 작년 시즌 동료들을 언급한 부분에선 울컥..
MSI에서의 멋진 활약으로 칸의 멘트처럼 작년의 복수를 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하지만, MSI전 더 피말리는 승강전이 남아있다는 사실.........
랜슬롯
19/04/15 08:54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전 약간 걱정이 되는 부분이 제가 결승전에서 그리핀의 우세를 점쳤던건 사실 한타력이였거든요. 그리핀의 최대 강점이자 무기는 결국 게임을 3천골드 밀리더라도 한방 싸움 잘해서 역전 할 수 있는 말도 안되는 한타력이였는데, 이번 결승전에서는 정말 아예 증발해버렸더군요. 물론 여전히 준수하게 하는 팀이긴 하지만, 예전처럼 밀리던 게임을 한타로 뒤집고 이런 모습을 보일정도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사실 한타력이 빠진 그리핀이 앞으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한타력이라는 말 자체가 개개인별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와서 드러나는 부분이고, 쵸비나 바이퍼가 기량을 회복하면 모를수도 있겠지만, 이 각을 본다고? 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습니다 지난 결승전때는.. 단순히 메타의 변화로 지는게 아니라 뭔가 근본적인 부분이 흔들린 느낌이라, 이걸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됬건 그리핀으로써는 정말 다행인점은 소드가 칼을 잡아도 할 수 있다는 점 정도겠네요... 일단 쵸비와 바이퍼가 얼른 회복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같습니다. 특히 바이퍼요. 최상위권 팀중에서 원딜이 못하는데 최상위권 팀인 경우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예전 롤은 원딜 오브 레전드 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원딜 의존도가 심한데 지금은 덜하지만, 그래도 후반가면 원딜의 중요성은 수차례 강조해도 모자람이없죠. 절치부심했으면 좋겠네요. 결승전 몇번 돌려봤는데 판테온 + 탈리야의 완성도도 정말 아쉽네요. 판테온 스턴이 들어가기 직전에 미리 지각변동을 쓰는 식으로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됬고 뭔가 확실히 연습이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기천사
19/04/15 10:14
수정 아이콘
원딜의 중요한 덕목중 하나가 강한 멘탈과 지구력으로 후반을 담당하는 역할인데 그런면에서 테디는 진에어에서 트레이닝이 잘된 선수같습니다. 넥서스라는 별명도 통계에 기반한 별명이기에 그만큼 강한 멘탈을 증명하는 닉네임이라고도 볼수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08 [LOL] 재미로 보는 선수들의 다양한 분류? [31] Leeka8771 19/04/17 8771 1
65507 [LOL] 스프링 시즌 몇몇 선수에 대한 단평 [76] Vesta12116 19/04/17 12116 2
65505 [LOL] 높은 사일러스인기는 영구적일 것이다? [22] 고기천사9009 19/04/17 9009 1
65504 [LOL] MSI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78] Leeka10392 19/04/17 10392 0
65500 [LOL] "누가 더샤이를 죽일 것인가" [202] 신불해22958 19/04/17 22958 12
65498 [LOL] SKT의 식스맨은 누구인가? [62] roqur10597 19/04/16 10597 0
65497 [LOL] 역대 승강전 히스토리 [4] Leeka6089 19/04/16 6089 1
65495 [LOL] 1년만에 돌아온 LCK와 CK의 차이 - 1일차 후기 [28] Leeka8589 19/04/16 8589 4
65494 [LOL] 승강전 1일차 후기와 CK의 미래 [3] 비오는풍경7947 19/04/16 7947 0
65493 [LOL] 승강전과 챌코팀들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 [36] pony10227 19/04/16 10227 16
65492 [LOL] 요정의 부적*4 카르마 약팔이 [92] Bemanner14067 19/04/16 14067 5
65491 [LOL] 드디어 승강전이 시작됩니다. [48] Leeka10886 19/04/16 10886 3
65490 [LOL]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소나타 조합에 대한 평가 [72] 라이츄백만볼트21986 19/04/16 21986 6
65488 [LOL] 2019 LCK 시청자수 top5 경기 + SKT 해외 시청자수는 어느정도인가? [26] 내일은해가뜬다12196 19/04/15 12196 0
65487 [LOL] 이 챔피언이 왜 여기로 와? 솔랭 뉴메타 찾아보기 [79] Bemanner13025 19/04/15 13025 2
65486 [LOL] MSI 진출팀 9팀 확정 + MSI 일정 이야기 [14] Leeka15986 19/04/15 15986 3
65485 [LOL] LCK 스프링 시즌, 3라인의 팀별 DPM [39] Leeka9907 19/04/15 9907 0
65484 [LOL] 프레이가 복귀할까? [122] 스위치 메이커15926 19/04/15 15926 1
65483 [LOL] 하루 두 게임 연습하는 프로선수가 있다? [15] 대관람차11227 19/04/15 11227 0
65482 [LOL] 페이커의 패시브에 대하여.. [43] 고기천사12323 19/04/15 12323 3
65477 [LOL] 롤챔스도 프렌차이즈 도입을 심각하게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153] 마빠이16696 19/04/14 16696 5
65476 [LOL] 현재까지 MSI 진출확정팀 [15] 다크템플러8548 19/04/14 8548 1
65475 [LOL] SKT vs 그리핀 결승전 후기와 잡담 [33] Leeka12900 19/04/14 12900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