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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0 00:25:42
Name Leeka
Subject [LOL] 역대 MSI 히스토리


2015 MSI - 우승 : EDG / MVP : Clearlove / 개최지 : 북미


전세계가 스프링 / 서머 단일팀 리그제로 통합된 이후,  도입된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사이 세계대회.

초대 대회였던 만큼, '유일하게 그룹스테이지를 한바퀴'만 돈 대회

(15 MSI는 그룹스테이지를 6개팀이 서로 1경기씩 치루며
16 MSI부터 그룹스테이지를 6개팀이 서로 2경기씩 치루는 방식으로 변경됨.)


중국이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대회기도 하며,

역대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15 SKT의 유일한 준우승..


덕분에 15 SKT를 넘어서려면 롤드컵 전승우승이 아니더라도 '그냥 그랜드슬램' 하면 넘어설 수 있긴 합니다. 


결승전에서 페이커의 전승 르블랑을 막아낸 폰의 모르가나는 지금도 두고두고 전세계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장면중 하나..
(덕분에 LCK에서 이번에 폰이 모르가나를 고르니 바로 반응이..)



2016 MSI - 우승 : SKT / MVP : Faker / 개최지 : 중국

15년에 결국 세계최강을 찍고.  16 MSI에 또 진출한 SKT.

그룹스테이지에서 의문의 4연패를 통해 이슈를 만들었으나 -.-;;

결국 빅게임이 뭔지 보여주듯 4강 - 결승에서 순식간에 부활한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전년도의 아쉬움을 만회함. 



특히 결승전 상대는 CLG였는데

'북미의 국제대회 유일한 결승 진출' 이 16 MSI... 

경기 내적으로 재미있던건

결승전 1경기와 2경기 밴/픽이 완벽하게 똑같은.. 역대급 자존심 싸움이 나오기도 했음. 




2017 MSI - 우승 : SKT / MVP : Wolf / 개최지 : 브라질

17년부터 모든 지역의 우승팀에게 MSI 자리가 확대되면서, 일정이 길어지고 규모가 본격적으로 커진 대회. 

호나우두가 시상식에 참가한 것이 큰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17 MSI를 기점으로 베트남이 기존 메이저 지역 다음 가는 지역이라는걸 입증하게 됨. 


국내외적으로 저평가를 받던.. 울프

특히 리그 시작전에 ESPN의 선수 평가가 화룡정점을.. 찍었던 대회. 


결승전에서 자이라의 환상적인 점멸 속박을 통해 MVP로 선정되면서 울프 개인의 커리어에선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인데

그 이후의 모습이.... 




2018 MSI - 우승 : RNG / MVP : Uzi / 개최지 : 유럽


17년까지 자국 리그 우승도, 국제대회 우승도 없는.  롤드컵만 2회 준우승한 전설적인 콩라인이였던 우지가

18 스프링, MSI, 데마시아컵, 아시아게임, 리프트라이벌즈, 서머까지 싸그리 우승하면서
그동안 못먹었던 트로피를 1년사이에 확 수집하던..   

완벽한 그랜드슬램을 꿈꾸던 RNG의 시작점이 된 대회. 

롤드컵까지 먹었다면  스프링, MSI, 데마시아컵, 아시안게임, 리라, 서머에 롤드컵이 더해지다보니
역대 단일시즌 세계 최고의 팀으로는 단 한명도 부정할 수 없는 대 기록을 세울뻔했으나

대 G2 본좌님이 친히 심판해서 참사는 막을 수 있게 됨. 


덤으로 이 대회를 기점으로, LCK가 당대 최강의 자리에서 5년만에 완전히 내려오게 되었으며
당시에는 LCK 팬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대회기도 합니다
(라이엇조차.. 킹존이 한판이라도 질까? 하고 공식 멘트를 대회전에 칠 정도)




2019 MSI - 한국대표 : SKT / 개최지 : 베트남(플레이인 ~ 그룹스테이지),  대만 (4강~결승)

LCK가 도전자의 입장으로 참가하는 최초의 MSI. 

(항상 롤드컵을 우승하고 MSI에 참가했으나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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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
19/04/20 00:30
수정 아이콘
제가 단언하는데 SKT가 우승한다에 제 오른 손모가지를 걸겠습니다.
스토리북
19/04/20 00:36
수정 아이콘
그런 것 좀 걸지 마세요....
pppppppppp
19/04/20 00:41
수정 아이콘
레알요?? 인증 고고
19/04/20 00:48
수정 아이콘
다시 잘 보세요 여러분. '오른' 손모가지입니다
pppppppppp
19/04/20 00:5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치토스
19/04/20 01:23
수정 아이콘
오른은 대장장이의 일과 그 솜씨를 관장하는 프렐요드의 반신으로, 화산 아래에 있는 용암 동굴 속에 거대한 불꽃 대장간을 짓고 홀로 작업에 몰두한다. 오른이 광석을 녹이고 제련하여 제작하는 물건들은 비할 데 없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혼자서 밤낮없이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신들, 특히 볼리베어가 대지를 걸어다니며 필멸자들을 좌지우지하려 들 때면 대장간에서 나온다. 그러고는 믿음직스러운 망치를 휘두르거나 아예 화산의 힘을 불러내어 그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만든다.
미카엘
19/04/20 01:00
수정 아이콘
죄없는 오른이ㅜㅜ
비역슨
19/04/20 00:33
수정 아이콘
퐁부가 대만을 상대로 서열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아주 기대되는 대회네요. 지난 롤드컵에선 FW 혼자 3승을 거두며 그나마 체면은 지켰는데, 그 FW마저 와해된 상황에서, 현 대만 상위팀들에 비해 퐁부의 전력이 그다지 뒤처져 보이지 않고.. 심지어 그룹스테이지까지는 홈그라운드이니 판도 완벽하게 깔린 셈이고요.

베트남의 흥행 가속도가 무서워 라이엇도 내심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클텐데 퐁부가 제대로 사고 한번 쳐 줬으면 좋겠습니다.
19/04/20 00:50
수정 아이콘
사실 작년 대만 성적이.. 점늑 제외하면

리라 - 0승 8패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 0승 12패

메이저 지역 팀과 상대 전적이 도합 0승 20패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게 LMS 인데
그 점늑마저 너프 먹은 지금은 사실......


그런 의미에서 리라가 한국/중국이 아니라 대만까지 낀거 자체가 지금은 좀 불만이..
비역슨
19/04/20 07:07
수정 아이콘
비메이저지역을 메이저로 승격시키는것과 메이저 지역 지위를 박탈하는것은 후폭풍이 많이 다르니, 대만 롤씬의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는 선택을 라이엇이 내리는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메이저 지역의 이름은 유지하되 그 위상은 (베트남의 성적에 따라서) 이제 한중보다는 베트남과 묶이는 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뭐 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MSI에서 매드팀이나 FW가 엄청 선전할수도 있겠고요. LPL 결승과 겹쳐 결승전을 생방으로 보지는 못할 것 같은데 아무튼 결승 경기를 보면 대강 전력 가늠이 될 것 같긴 하네요. 그 전에 리그를 챙겨보진 못했으니..
19/04/20 09:14
수정 아이콘
이번 MSI에서 중국이 우승하게 되면 롤드컵에 진출한 LCK 3번 시드 팀이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부터 시작하게 되는거 맞나요?
19/04/20 12:58
수정 아이콘
이번결과가 중국이 준우승만 해도 그럴확률은 높습니다.

최근 2년 최고성적 기준인데

중국 ㅡ 롤드컵 우승, 4강. 엠에스아이 우승, 준우승
한국 ㅡ 롤드컵 우승, 8강, 엠에스아이 우승, 준우승
이되는거라서...
19/04/20 19:58
수정 아이콘
중국 국제대회 첫 우승은 시즌2 IPL5때 WE가 했죠.그걸 토대로 WE가 당시 중국인기 1위팀으로 떡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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