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5/02 10:59:25
Name Leeka
Subject [LOL] LMS의 몰락. 마지막 기회가 달린 MSI (수정됨)


- VCS의 반격과 LMS의 몰락


작년 롤드컵 기준,  퐁부와 FW는 같은조에서 동일하게 2승 4패를 기록하고 탈락했습니다. (G2와 아프리카가 진출)

제작년 롤드컵 기준.  FW는 깔끔하게 탈락했지만,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순위결정전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탈락했습니다.



왜 FW만 말하냐고요?

제작년엔 아에 플레이 인에서 정리되서 못올라온 LMS 3위.
작년에 리라 0승 8패 + 롤드컵 0승 12패.. 로   점늑 제외하곤 아에 국제대회 0승 20패를 찍으면서 노잼 경기 양산에 일조했으니 볼 필요가..



-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게 만든 점늑의 대격변과 시청률 반토막



LMS가 그나마 상위 시드를 받은것도..  FW가 MSI에서 계속 잘했기 때문인데요..   -.-;

이 점늑마저 스쿼드가 대격변되면서 (카샤, 메이플, 소드아트등이 다 떠난)..  

LMS의 시청률은 반토막 이하로 급격하게 내려갑니다..


왜냐면 점늑빼면 국제대회 나가면 전패하는 팀들밖에 없으니 팬덤이 점늑에 몰빵될수밖에..




- 리그에서의 승부조작


얼마전에 뉴스도 나왔지만.. 시원하게 승부조작 사건까지 터졌습니다.

스케일이 아주 시원시원해요...  



- 공식 중계 방송에서의 불법 도박


어제 터진 따끈따끈한 사건이죠..

공식 중계 방송에서 불법도박..을 하다가 걸렸습니다.


공식 공지로 담당자는 해고.. 되었고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고 하는데..  승부조작 터진지 몇일 되지도 않아서 공식방 불법 도박이면.. 뭐 한두명 일은 아니겠죠

그것도 대만이면 이미 다른스포츠에서도 불법도박, 승부조작 스케일이 엄청난 나라인데 -.-;




- VCS 와의 세대교체

한국 / 중국 / 유럽 / 북미.   메이저 4대리그를 제외하고 그래도 붙어있던 LMS가..

이제 정말 VCS와 세대교체를 하게 되는 시점이 이번 MSI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라이엇도 어느정도는 그런생각을 하고 베트남 - 대만 공동개최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 



그것도 VCS는 지금
17년 MSI에서 그룹스테이지 3승 7패 30% (기가바이트)
17 롤드컵에서 그룹스테이지 2승 4패 33.3% (기가바이트)
18 MSI에서 그룹스테이지 2승 8패 20% (에보스)
18 롤드컵에서 그룹스테이지 2승 4패 33.3% (퐁부 버팔로)

'세계레벨' 팀들하고 붙어도 승률이 약 30%는 나온다는걸..  
진출하는 팀들이 계속 바뀌고 있어도
2년째 증명하고 있고.. 이미 플레이하는 유저랑 시청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luefake
19/05/02 11:06
수정 아이콘
진심 진즉에 내릴 걸 점늑 하나가 버텨줬는데
이제 점늑도 성적 못 내면 라이엇이 봐줄 이유가 없지요.
대만 팬들은 매우 슬프겠네요..
19/05/02 11:13
수정 아이콘
북미는 사실 작년 씨나인 뺴면 성적은 다 망했지만..

북미의 체급으로 '돈' 이 엄청나게 되는 리그라 메이저 위상이 유지가 되는데 대만은 그것도 아니다보니..
19/05/02 11:08
수정 아이콘
게임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새삼 베트남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최근 베트남인들에게 자부심이 높아질 만한 일들만 일어나는 것 같네요.
이호철
19/05/02 11:09
수정 아이콘
동남아 사람들 도타 잘하는거 보면 롤도 각잡고 몇년 돌리면 강한 팀 나올겁니다.
대만에서 동남아쪽으로 바뀌겠죠.
후추통
19/05/02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좀 다른걸 지적하자면 차라리 2부였다면 모를까...꼴등 팀이라지만 1부 팀인 드래곤 게이트가 1부 리그 경기에서 조작질을 했습니다. 거기다 인벤쪽에서 해당 정글러가 한 플레이를 봤는데 조작이라는 걸 배제하더라도 도저히 말도안되는 플레이를 해대더군요.
(2부리그는 중국 2부인 LDL 그것도 로그워리어스 2부팀 선수들이 저질렀습니다.)

어디서 본건데, 대만 야구가 하도 승부조작에 시달리다보니 단속이 강화되다보니 이게 이스포츠판, 특히 롤판으로 옮겨갔다는 루머가 돌더라구요. 야구의 경우 국외로 진출한다고 하지만 LMS 선수들을 수입했던 CBLOL 쪽 팀들이 죄다 망가진데다, 추가로 LPL로 갔던 선수들도 그다지 비용대비 효율도 안나오는 터라 LMS선수들의 국외진출도 어려운 상황인데, 급여마저도 그다지 좋다고는 못하다보니 이 승부조작의 손길이 관계자들에게 뻗치고 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하지만 VCS가 과연 LMS를 밀어내고 메인리그가 되느냐...라면 저는 어제 퐁부 경기를 보면서 아직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MSI나 롤드컵처럼 단기전 성적을 가지고 평가하기는 뭣한게, VCS 팀들이 전체적으로 투박합니다. 교전지향적 운영이라기보단 그냥 진흙탕 싸움박질 유도해서 이기면 유리해지고 지면 불리해지는...어제 퐁부, 아니 VCS가 쭉 가진 장단점이 지속적으로 보여지고 있죠. 퐁부 이전에 기가바이트 마린즈, 에보스가 보여줬던 것과 지금 퐁부가 보여준거 역시 별로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만일 LMS가 없어지고 GPL VCS LMS가 통합된다면 리그 질보다는 리그 규모나 이번에 LMS에서 터져나온 온갖사건사고 때문이라고 봅니다.
19/05/02 11:23
수정 아이콘
본문 수정했습니다~(__)
후추통
19/05/02 11:28
수정 아이콘
수정 감사합니다 ( __)
파란무테
19/05/02 11:46
수정 아이콘
이렇게되면 좋겠어요.
동남아권 아래 3지역에 티켓 4개주고,
GPL VCS LMS 섬머우승 각3팀, 그리고
각지역 포인트1위팀들 모여서 티켓1장걸고 단두대가죠.
커뮤폭발할거같은데...
김만치두
19/05/02 15:10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6&n=65567&c=3182172
제가 딱 한경기밖에 안봤는데 그 안에서도 이렇게 티나게 주작질했길래 인벤글에 얼마나 증거가 많나 봤더니 가관이더군요 크크크
티모대위
19/05/02 11:22
수정 아이콘
어제 중계 중에도 나왔는데, 2~30대 연령층의 인구비율이 전체의 60%에 달하는 젊은나라가 베트남이고, 베트남에서 롤을 포함한 e스포츠가 성장가능성이 엄청 높다는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죠. 한화는 이미 예전부터 동남아 롤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었고...
메이져는 몰라도, VCS가 제5의 리그가 되는건 시간문제일것 같네요.
19/05/02 11:40
수정 아이콘
리퀴드가 노련한 팀이라 퐁부 지금 짜임새로는 넘어서기가 쉽지 않아 보이긴 하는데..
최종전 내려오는 상대는 충분히 이길 만해 보이더군요
(물론 A조에서 지금 추세대로 통과한다는 전제하에)
더치커피
19/05/02 11:44
수정 아이콘
퐁부 페네르바체 팀리퀴드가 모두 같은 라인에 몰려있다니.. 불공평한 거 아닙니까 ㅠ
파란무테
19/05/02 11:52
수정 아이콘
아 미리 정해졌어요? 벌써 넉아웃 상대가?
스위치 메이커
19/05/02 11:55
수정 아이콘
네 A조 1위는 팀리퀴드랑 붙고 B조 1위는 FW랑 붙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19/05/02 11:54
수정 아이콘
VCS가 이제 얼마 안 있어서 티켓 두 장을 가져갈 것 같습니다...
다크템플러
19/05/02 12:02
수정 아이콘
저 승률에서 한국/중국빼면 거의 50% 가까이 수렴할걸요. 한/중에겐 전패하다시피했는데 TSM 프나틱 G2 임모탈즈 등 내로라하는 팀들 상대로 죄다 반반가서..
파란무테
19/05/02 12:53
수정 아이콘
그러겠네요.
1티어(한,중), 2티어(유,북) 이렇게 나눠서 승률계산하면 퐉 올라갈듯요
카바라스
19/05/02 14:14
수정 아이콘
lms한테도 거의다 지긴했습니다. 물론 작년까지의 fw는 체급부터 달라서 그렇긴한데..
솔로14년차
19/05/02 13:1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추세를 생각하면, LMS의 티켓 자체가 줄어드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롤드컵 진출팀이 늘어나고, LMS는 그 중에서 시드가 떨어지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LMS를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VCS의 티켓이 3장이되는 형태로 보완되지 않을까 싶어요.

플레이인이 과거의 와일드카드전을 대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지금도 메이저지역의 3시드는 플레이인으로 내리고 있죠.
좀 더 내리는 형태로 실질적인 티켓을 줄이면, 성적이 나쁜 리그의 티켓도 실질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나온다고 봅니다.
KT야우승하자
19/05/02 14:53
수정 아이콘
올해 LMS는
스프링 기준 기대되는 선수들이 나와서 혹시 했는데
역시 자본의 한계때문인지 못올라가네요
당장 FW나 J team은 인터넷 방송사 같은 곳이니
암드맨
19/05/02 16:13
수정 아이콘
흠 LMS도 중소기업 위주라니..대만의 프로스포츠 자체의 자본 풀이 기이할만큼 작긴하네요.
야구에서도 아무리 인구가 절반이라도 우리랑 국민소득은 비슷한 상황에서 한국인들에게 마저 명성높던 린즈셩 장타이산이 연봉1억을 넘기니 마니해서 한국 올려고 용병슬롯 타진하고 했었죠. 덕분에 최저연봉으로 살던 선수들은 너도 나도 승부조작 가담하고..
그린우드
19/05/02 16:42
수정 아이콘
gdp는 우리랑 비슷하지만 실제 소득은 훨씬 적죠 인간의 가치는 5천만이 뭉개고사는 한국보다 낮다는 소리

왜 그럴까를 생각해봤는데 중국때문일거같습니다 능력있고 싸고 같은말써서 바다만 건너면 되는 인재들이 있으니 비싼돈 안주는거고 프로스포츠에도 어느정도 연결된게 아닐까요
프라이드랜드21
19/05/02 14:54
수정 아이콘
LMS-VCS를 통합하거나 GPL까지 묶어서 통합후보를 내던 옛날식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시프요
김만치두
19/05/02 15:01
수정 아이콘
게다가 지역마저 꽤 가까이(?) 붙어있죠
성적이 증명하는 LCK - LPL
역사의 LCS - LEC 에 이은 3번째 라이벌 구도로 만들기에 적합하죠
LMS - VCS 는 요. 물론 LMS 가 살아남는다는 전제하에서
파란무테
19/05/02 16:14
수정 아이콘
제발 LMS 현 리라에서 분리되고 중국과 1:1로 붙어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크크.
19/05/02 19:37
수정 아이콘
반토막 밖에 안났다는게 신기하네요. 기존에도 많이 안봤나봐요. 자국 스타 플레이어들 전부 LPL행, LPL 중계를 보는데 언어장벽도 거의 없고 시간대도 문제 하나도 없어서 LPL보거나. LCK 중계를 봐도 이해가 가죠. 삼화,삼블 공중분해 + SKT 1기 멤버들 해외+은퇴행 될 때 스타플레이어들 잃고 경기양상 수비적이던 LCK 대신에 언어장벽+중계 화질 구려도 LPL 챙겨보던 저 같은 롤덕도 많았아요.
저 동네는 반토막이 아니라 1/5 토막 되어도 놀랍지 않은 상황.
불굴의토스
19/05/02 22:17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선수층 얇은 나라에서 FW 핵심멤버들이 싹 빠졌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620 [LOL] 팀 스타일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1) [13] lonelydragon8501 19/05/08 8501 23
65618 [LOL] 북미, 유럽, 중국 대표 선수들의 자국리그 위상을 알아보자 [22] Leeka9224 19/05/08 9224 0
65615 [LOL] 라이엇 형들 놀랐지.. 그냥 올라가면 재미없잖아 - 라이엇을 애태운 퐁부 후기 [29] Leeka11793 19/05/07 11793 5
65613 [LOL] 지역별 MSI 커리어 현황 [9] Leeka9793 19/05/07 9793 0
65612 [LOL] 간간히 올라오는 소식들 [23] 후추통10679 19/05/07 10679 0
65610 [LOL] 매드라이프, 내가 아는 최초의 롤 프로게이머 [58] 신불해13990 19/05/07 13990 35
65609 [LOL] 북미가 저평가 당하는 이유는 뭔가요?? [59] 구리트33311025 19/05/07 11025 0
65608 [LOL] 이게 메이저의 품격이다 - LMS의 수호신 점늑과 함께하는 2R 1일차 후기 [26] Leeka9276 19/05/06 9276 1
65607 [LOL] 플레이 인 2R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33] Leeka12966 19/05/05 12966 0
65604 [LOL] 나오면 퀄리티 상관없이 바로 모으고 있는 스킨들 [56] Leeka15466 19/05/04 15466 1
65603 [LOL] LCS, LEC 해설 좁쌀의 소나-타릭 정리 [33] pioren15214 19/05/04 15214 10
65602 [LOL] 라이엇의 노틸러스 수술 기록 [38] 딜이너무쎄다11538 19/05/03 11538 1
65601 [LOL] 의문의 이틀 휴식! MSI B조의 행방은? [9] Leeka9472 19/05/03 9472 0
65600 [LOL] MSI A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18] Leeka10492 19/05/03 10492 1
65599 [LOL] 이번 MSI 조편성 소소한(?) 비밀 [7] 다크템플러8104 19/05/03 8104 1
65598 [LOL] 스프링 결승이 끝난 이후 인터뷰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16] 미야와키 사딸라12561 19/05/03 12561 24
65594 [LOL] LMS의 몰락. 마지막 기회가 달린 MSI [27] Leeka11071 19/05/02 11071 2
65593 [LOL] 2019 MSI 플레이인 1일차 정리 [16] 비역슨10546 19/05/02 10546 2
65591 [LOL] MSI top 20 플레이어 [131] 내일은해가뜬다15933 19/05/01 15933 1
65589 [LOL] MSI 개최 하루전, 일정이 긴급하게 변경되었습니다. [33] Leeka14539 19/04/30 14539 2
65587 [LOL] 탑 왕귀라인 끝판왕 블라디미르에 대한 공략과 팁공유 [54] 라이츄백만볼트13514 19/04/29 13514 3
65585 [LOL] G2, TL 선수들의 한국 부트캠프 계정 [34] 비역슨12751 19/04/29 12751 1
65584 [LOL] 롤 해설에 대한 잡담 [89] 파핀폐인12229 19/04/29 12229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