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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2 11:06
진심 진즉에 내릴 걸 점늑 하나가 버텨줬는데
이제 점늑도 성적 못 내면 라이엇이 봐줄 이유가 없지요. 대만 팬들은 매우 슬프겠네요..
19/05/02 11:13
북미는 사실 작년 씨나인 뺴면 성적은 다 망했지만..
북미의 체급으로 '돈' 이 엄청나게 되는 리그라 메이저 위상이 유지가 되는데 대만은 그것도 아니다보니..
19/05/02 11:08
게임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새삼 베트남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최근 베트남인들에게 자부심이 높아질 만한 일들만 일어나는 것 같네요.
19/05/02 11:22
일단 좀 다른걸 지적하자면 차라리 2부였다면 모를까...꼴등 팀이라지만 1부 팀인 드래곤 게이트가 1부 리그 경기에서 조작질을 했습니다. 거기다 인벤쪽에서 해당 정글러가 한 플레이를 봤는데 조작이라는 걸 배제하더라도 도저히 말도안되는 플레이를 해대더군요.
(2부리그는 중국 2부인 LDL 그것도 로그워리어스 2부팀 선수들이 저질렀습니다.) 어디서 본건데, 대만 야구가 하도 승부조작에 시달리다보니 단속이 강화되다보니 이게 이스포츠판, 특히 롤판으로 옮겨갔다는 루머가 돌더라구요. 야구의 경우 국외로 진출한다고 하지만 LMS 선수들을 수입했던 CBLOL 쪽 팀들이 죄다 망가진데다, 추가로 LPL로 갔던 선수들도 그다지 비용대비 효율도 안나오는 터라 LMS선수들의 국외진출도 어려운 상황인데, 급여마저도 그다지 좋다고는 못하다보니 이 승부조작의 손길이 관계자들에게 뻗치고 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하지만 VCS가 과연 LMS를 밀어내고 메인리그가 되느냐...라면 저는 어제 퐁부 경기를 보면서 아직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MSI나 롤드컵처럼 단기전 성적을 가지고 평가하기는 뭣한게, VCS 팀들이 전체적으로 투박합니다. 교전지향적 운영이라기보단 그냥 진흙탕 싸움박질 유도해서 이기면 유리해지고 지면 불리해지는...어제 퐁부, 아니 VCS가 쭉 가진 장단점이 지속적으로 보여지고 있죠. 퐁부 이전에 기가바이트 마린즈, 에보스가 보여줬던 것과 지금 퐁부가 보여준거 역시 별로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만일 LMS가 없어지고 GPL VCS LMS가 통합된다면 리그 질보다는 리그 규모나 이번에 LMS에서 터져나온 온갖사건사고 때문이라고 봅니다.
19/05/02 11:46
이렇게되면 좋겠어요.
동남아권 아래 3지역에 티켓 4개주고, GPL VCS LMS 섬머우승 각3팀, 그리고 각지역 포인트1위팀들 모여서 티켓1장걸고 단두대가죠. 커뮤폭발할거같은데...
19/05/02 15:10
https://pgr21.com./?b=6&n=65567&c=3182172
제가 딱 한경기밖에 안봤는데 그 안에서도 이렇게 티나게 주작질했길래 인벤글에 얼마나 증거가 많나 봤더니 가관이더군요 크크크
19/05/02 11:22
어제 중계 중에도 나왔는데, 2~30대 연령층의 인구비율이 전체의 60%에 달하는 젊은나라가 베트남이고, 베트남에서 롤을 포함한 e스포츠가 성장가능성이 엄청 높다는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죠. 한화는 이미 예전부터 동남아 롤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었고...
메이져는 몰라도, VCS가 제5의 리그가 되는건 시간문제일것 같네요.
19/05/02 11:40
리퀴드가 노련한 팀이라 퐁부 지금 짜임새로는 넘어서기가 쉽지 않아 보이긴 하는데..
최종전 내려오는 상대는 충분히 이길 만해 보이더군요 (물론 A조에서 지금 추세대로 통과한다는 전제하에)
19/05/02 12:02
저 승률에서 한국/중국빼면 거의 50% 가까이 수렴할걸요. 한/중에겐 전패하다시피했는데 TSM 프나틱 G2 임모탈즈 등 내로라하는 팀들 상대로 죄다 반반가서..
19/05/02 13:15
지금까지의 추세를 생각하면, LMS의 티켓 자체가 줄어드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롤드컵 진출팀이 늘어나고, LMS는 그 중에서 시드가 떨어지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LMS를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VCS의 티켓이 3장이되는 형태로 보완되지 않을까 싶어요. 플레이인이 과거의 와일드카드전을 대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지금도 메이저지역의 3시드는 플레이인으로 내리고 있죠. 좀 더 내리는 형태로 실질적인 티켓을 줄이면, 성적이 나쁜 리그의 티켓도 실질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나온다고 봅니다.
19/05/02 14:53
올해 LMS는
스프링 기준 기대되는 선수들이 나와서 혹시 했는데 역시 자본의 한계때문인지 못올라가네요 당장 FW나 J team은 인터넷 방송사 같은 곳이니
19/05/02 16:13
흠 LMS도 중소기업 위주라니..대만의 프로스포츠 자체의 자본 풀이 기이할만큼 작긴하네요.
야구에서도 아무리 인구가 절반이라도 우리랑 국민소득은 비슷한 상황에서 한국인들에게 마저 명성높던 린즈셩 장타이산이 연봉1억을 넘기니 마니해서 한국 올려고 용병슬롯 타진하고 했었죠. 덕분에 최저연봉으로 살던 선수들은 너도 나도 승부조작 가담하고..
19/05/02 16:42
gdp는 우리랑 비슷하지만 실제 소득은 훨씬 적죠 인간의 가치는 5천만이 뭉개고사는 한국보다 낮다는 소리
왜 그럴까를 생각해봤는데 중국때문일거같습니다 능력있고 싸고 같은말써서 바다만 건너면 되는 인재들이 있으니 비싼돈 안주는거고 프로스포츠에도 어느정도 연결된게 아닐까요
19/05/02 15:01
게다가 지역마저 꽤 가까이(?) 붙어있죠
성적이 증명하는 LCK - LPL 역사의 LCS - LEC 에 이은 3번째 라이벌 구도로 만들기에 적합하죠 LMS - VCS 는 요. 물론 LMS 가 살아남는다는 전제하에서
19/05/02 19:37
반토막 밖에 안났다는게 신기하네요. 기존에도 많이 안봤나봐요. 자국 스타 플레이어들 전부 LPL행, LPL 중계를 보는데 언어장벽도 거의 없고 시간대도 문제 하나도 없어서 LPL보거나. LCK 중계를 봐도 이해가 가죠. 삼화,삼블 공중분해 + SKT 1기 멤버들 해외+은퇴행 될 때 스타플레이어들 잃고 경기양상 수비적이던 LCK 대신에 언어장벽+중계 화질 구려도 LPL 챙겨보던 저 같은 롤덕도 많았아요.
저 동네는 반토막이 아니라 1/5 토막 되어도 놀랍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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