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곰입니다.
삼국지 글 쓰다 말고 랑그릿사 글 씁니다.

어제 랑그릿사에서 여단전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저도 당일 급조한 여단으로 피지알과 네이버 카페에서 사람들을 급하게 끌어모아서 달리고 있는데요. 과거 확산성 밀리언아서 시절에 같이 게임하던 정신나간(...) 길드원들이 하드캐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진척도가 80%를 넘겼네요.


여하튼 여단전은 대략 이런 시스템입니다.


[여단전의 개요]

1) 여단장이 난이도를 맞춰서 여단전을 연다. (주2회 가능)
2) 해당 난이도의 던전 다섯 개가 열린다. (어려움 모드 기준 40렙/42렙/45렙/48렙/50렙)
3) 적당한 던전에 도전한다. 중간에 전멸해도 포인트를 받고 끝까지 클리어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는다.
4) 그렇게 모인 보상으로 여단 상점에서 아이템을 산다.



[여단전의 특징]

1) 다섯 개의 던전별로 소속이 정해진다.(랜덤)
2) 해당 던전에서 해당 소속(빛의 기원, 공주 등등)의 영웅으로 플레이할 경우 전투력이 40%(!!) 상승한다.
3) 여단전에서 한 영웅은 하루에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4) 다섯 개의 던전이 모두 완전히 제압되면 여단전이 종료되고 주말에 보상을 받는다.



[여단전의 필요성]

1) 포인트를 벌어서 승급 재료와 룬스톤 등을 구입할 수 있다.
2) 던전 완전제압 보상으로 광휘 미스릴 등 희귀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포인트 모으는 법]

1) 여단 던전에서 적을 격파하면 공헌도에 따라 포인트가 쌓인다.
2) 하나의 던전을 완전히 '제압'하면 여단전에 기여한 모든 여단원이 해당 던전의 보상을 받는다.
3) 전체 던전 제압 진척도에 따라 여단전에 기여한 모든 여단원이 포인트를 받는다.

즉 열심히 노력하면 많은 포인트를 벌 수 있고, 대충 숟가락만 얹어도 전체 보상 정도는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한 무임승차 논란이 벌어질 수도 있지요. 여단 전체 보상이 꽤 크거든요.
하여튼 여단 상점에서 승급 재료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빠른 후반부 성장이 가능합니다.



[조언]

1) 매너를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참여하는 성의를 보이자. 숟가락만 덜렁 얹은 채 전체보상만 받다가는 쫓겨날 수도?
2) 해당 던전의 레벨과 버프받는 소속 영웅을 잘 맞춰서 참여하자. 특히 버프가 워낙 강해서 중요하다.
3) 가능하면 파티플을 하자. 던전별로 버프 소속 영웅만 투입할 수 있는 등, 솔플보다 여러 모로 유리하다.
4) 여단장이 개방한 여단던전이 자기 렙보다 높을 경우에는 양해를 구하며 파티원을 섭외해 수저를 얹고, 이후 렙업하자.
5) 여단 채팅을 가끔 들여다보자. 공지 수정이라든지 파티원 구하는 글 등이 올라온다.



[기타]

노센레이어 성 서버의 피지알러는 BlackTea 여단에 오시면 환영합니다. 오픈톡이나 뭐 그런 건 일절 없고, 그냥 즐겜하시면 됩니다.
레벨이 충분한데도 참여하지 않는 지나친 무임승차자만 가끔씩 걸러낼 예정입니다. 혹 참여할 분은 제게 피지알러임을 알려주세요.


이상입니다. 다들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