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0 15:39:54
Name 작은형
Subject [LOL] 유미의 이색 카운터이자 새로운 서포터의 발견

현재 무지막지한 관짝너프를 먹엇음에도 불구하고 유미는 강력한 라인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큐의 데미지는 높은 구간에서 크게 너프먹었으나, 저렙구간에는 큰 체감차이가 없고, 또한 둔화율이 저렙구간에서 낮아졌으나
둔화시간은 오히려 저렙구간에서 늘어나면서 천상계에서는 7~8할의 필밴을, 그리고 하위티어구간에서도 여전히 높은 밴율을 자랑합니다.

유미의 사기적인 능력은 역시나 w탑승의 타겟불가라는 점인데 이점을 활용해서 유미는 다재다능한 어그로핑퐁이 가능하죠.
그랩류또한 블리츠가 정말 끝사거리에서 당겼거나 혹은 2초이상의 하드씨씨기가 아니라면 탑승한 상태에서 원딜이 못피하는 각일경우 내려서
본인이 대신맞고 스스로 힐한다음 다시 탑승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유미는 이 w의 사기성을 바탕으로 대부분 '점멸'스펠을 들지 않으며, 점화 회복 탈진 등의 스펠과 함꼐 원딜이 텔포를 들어서 라인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죠.


바로 이런 유미를 라인전에서 완벽하게 카운터치는 챔프가 한챔피언이 있습니다.
바로 모데카이져인데, 모데가 진실의방을 시전하면 7초간 원딜과 유미는 분리가 됩니다.
모데는 이시간을 버티기만 하면 원딜은 그동안에 유미를 솔킬내고 진실에방에서 나온 원딜을 2:1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모데는 w를 활용한 유지력이 매우 좋습니다. w는 가하는 피해30% 받는피해 15%를 보호막으로 저장하고 그것을 두번 사용할 시 체력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타곤산의 보호 아이템으로 시작해 유미의 큐를 최대한 대신 맞아주고 힐로 그피해를 최소화 하는것이 가능합니다.

룬/특성/스펠/스킬트리는

주력 : 수호자- 보호막강타or철거 -재생의바람-소생
보조 : 초시계-통찰력 / 승전보-강인함
룬 : 적응형+마저+방어
스펠 : 익저/점멸

스킬 : 대부분e선마


플레이스타일은 간단합니다. 라인전에서 모데는 일종의 그랩류 챔피언으로써, 일반적으로는 그랩으로 킬각을 보며 유미의 q는 최대한 대신 맞아주고 그것을 다시 체력전환을 함으로써 유지력을 높입니다. 이후 6렙이 찍힌 이후에는 라인이 상대타워근처에 있지않으면 선궁을 시전하여 맞딜이 강력한 원딜이라면 최대한 익저를 잘활용해서 버티고, 그동안에 떨어져나간 유미를 원딜이 잡아냅니다. 바텀의 부시들을 활용해서 버티는게 좋습니다. 솔킬을 딸수있으면 따도 좋겠지만 아니라면 버티는데 의의를 두면 그동안에 서포터를 원딜이 잡아낼수 있죠.

특히 순간폭딜이 강력하거나 1:1이강력한 챔프일수록 좋습니다.(ex: 원딜: 루시안/베인/바루스 - 비원딜 : 신드라 탈리아 등)

유미같은 챔프가 라인전에서 밀리게되면 그이후는 쉽습니다. 시야장악 공격적으로 하면서 스노우볼 굴리면 게임이 스무스하게 넘어옵니다.



모데 서폿의 또다른 장점이 하나더 있는데, 상체의 한챔프가 잘컷다 하더라도 완벽한 마킹이 된다는 점입니다.

제드 이렐 아칼리같은 챔프가 라인전에서 폭발적으로 컸다면 진입시 바로 선궁을 써주면서 데려갑니다.

무한 은신이 아니고서야 한타를 부셔버리기전에 진입과 거의 동시에 데려갈 수 있어요.

잘큰챔피언을 데려가서 탈진과 방템으로 버티고 그동안의 팀은 숫적인 우위라기보단 질적인 우위

(서폿 vs미니언 혹은 정글몹. 킬 등을 수급한 캐리라인과의 아이템차이)를 바탕으로 한타승리를 노릴수 있습니다.

사실 방템에 익저들고도 7초를 못버티는 판은 어떤챔프를 대신해도 답이없을겁니다 


결국 이 캐리라인들이 모데를 따돌리기 위해서는 수은을 강요받는데, 서폿이 수은을 강요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팀적으로 엄청난 이득이 됩니다. 한타때 다른 챔피언을 끌어가도 그만이구요.



마챌구간의 천상계 유저는 아니라서 상위구간에서의 흐름도를 정확하게 유추해볼 수는 없지만. 분명 논의해볼 가치가 있는 픽이라고 생각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홀리워터
19/08/20 15:44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모든 부분들은 결국 후반에 성장격차때문에 의미가 없는 특징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히 딜이 안나와서 고기방패라도 할수있는 탱서폿보다 나을게 없고..

유틸적인 측면에서도 말자하 서포터보다 나을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원딜도 못지키고 한타때 시야도 못잡을거고 생각나는 단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적어도 승률 50퍼는 절대안나올듯요



잘큰 탑솔 궁으로 데리고가면 3초후에 모데는 죽고 탑솔은 풀피로 정복자 5스택 채워서 한타합류할듯
작은형
19/08/20 16:07
수정 아이콘
받아치는 한타에서 큰 역할군을 할 수 있고, 또한 진입하는 한타에서도 특정챔프에서 아군딜러진을 지키기에는 이만한 챔프가 없다고 생각해요. 딜모데로 맞딜을하면 3초만에 죽어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탱템만 올렸을때 궁자체가 상대 주요능력치를 10퍼센트 뻇어옴 < 뎀감 10프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버티는데 의의를 두면 3초만에 죽어서 나올수가 없어요. 거기다 e 마관 15퍼에 패시브가 체퍼뎀이라 맞다가 힐써도 진짜 말도안되게 잘큰 이렐이라 해도 바텀라인전 잘하고 올라왔으면 5초이상은 버팁니다.
19/08/20 15:45
수정 아이콘
팀적인 픽이 갖춰진다면 상당히 괜찮아보이네요
작은형
19/08/20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이챔프를 사용하기에는 필수조건이 정글이나 탑솔이 이니시가 가능해야한다는점 정도가 있다고 봐요.
메타에 이니시챔은 필수라, 다만 이니시가 열리고 한타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상대 주요챔프를 7초나 마킹할수있다는건 엄청난 장점이 되는거죠
19/08/21 00: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팀적인 픽맞춰지고 상황만 맞으면 쓸만한 픽인거같네요
아웅이
19/08/20 15:51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한타때도 상대방에 ap케넨같이 진입형 광역딜 캐릭이면 쏠쏠할거같구요.
작은형
19/08/20 16:21
수정 아이콘
모데궁거리로 누군가가 들어왔다는건 쓰로잉 아니면 상대도 각을본 한타라는 것인데, 완벽히 뒤집을수 있습니다 . 연구해볼만한거같아요
Bemanner
19/08/20 15:51
수정 아이콘
오피지지에서 보니까 146판 승률 34%네요 표본이 너무 적긴 한데.. 이럴 땐 찍어먹어봐야하는데 먹어볼 엄두가 안나요..
작은형
19/08/20 16:23
수정 아이콘
라인모데는 요즘 정말 사용하긴 힘든것 같아요. 탑미드에 맞딜로는 안밀리는 챔들이 너무많은...다만 제가말하는 서폿모데는 탱이기떄문에 맞딜하는것이 아니라 7초간 마킹만 하는겁니다. 피하고 익저로 버티고 탱탬으로 버티고 그런데 의의를 두는거죠
19/08/20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칼리랑 같이 써서 이동기 부재를 해결할수 있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똥 아닌가 싶긴 하네요..

결국 모데가 못붙으면 궁의 의미가 없는건데..

볼붕이가 필살기인건 보고도 못막는 초반 뒤집기가 있어서라면

6렙쯤이면 모데가 보고도 못피하게 붙는건.. 팀원이 안도와주면 불가능하다고 봐서요.. 계속 포킹 맞을텐데.....


지금 그리핀이 쓰는것처럼 차라리 탑으로 돌리는게 낫지 않나 싶은..
작은형
19/08/20 16:18
수정 아이콘
모데궁의 사거리는 얼추 300정도인데, 그랩류 챔피언이라는 것을 가정하면 나쁘지않은 사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볼베는 그 넘김이 평타거리정도에 불과한 짧은 사거리이나, 모데는 궁도 완전근접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범위형 광역그랩을 가지고 있다는 자점도 있습니다.

또한중후반에는 한타에서 특정챔프가 진입하는 도중에 데려가기에는 딱 맞는 궁 사거리입니다.

연구는 해볼만한것 같아요. 마관에 퍼뎀까지 보유한 챔피언이니까요
우르갓
19/08/20 15:58
수정 아이콘
탑모데는 이미 유미 루시안 카르마같은 조합 상대로 나와서 원딜 빼와버리기 등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나왔죠
기세파
19/08/20 16:00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께는 죄송하지만 사실 초점에서 벗어난 이야기긴 한데... 유미를 9.16 패치에서 꺼내는 팀이 있으면 용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추락한 픽이라... 마스터 구간에서는 5% 가까이 승률이 추락했습니다. 유미를 뽑을 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은형
19/08/20 16:27
수정 아이콘
유미의 승률은 이번주가 아닌 그 전의 샤르르탄 너프떄 이미 폭파된 상태입니다. 그때부터 승률은 안좋았지만 밴은 꾸준했죠.
최근 일주일기준 유미 밴율은 마스터 51.80% 챌린저 81% 픽률은 마스터 10% 12.5% 입니다
여전히 무지막지한 픽밴율을 자랑한다고 봐야해요
사실상 프로씬에서는 픽or밴이나 다름없는 상황이구요
기세파
19/08/20 16:35
수정 아이콘
승률이 2% 떨어진 상황에서 이번 패치로 5%가 추가로 더 떨어진건 다릅니다. 이번 승률 하락은 매우 큽니다. 그리고 밴률은 해당 챔피언이 좋으냐 나쁘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가령 야스오는 플레 이상의 구간에서 무려 밴률 40%를 넘기는 챔피언이지만, 실제로는 상향이 필요할 정도로 성능이 좋지 않습니다.
19/08/20 18:04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야스오의 저 밴율 중에 우리편밴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을거라고 봐서요.
비오는풍경
19/08/20 17:00
수정 아이콘
솔랭 밴율은 이 챔프가 세냐를 판단하는 지표가 아니고 이 챔프가 짜증나느냐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김첨지의럭키데이
19/08/21 06:3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 아군이 이즈못하게 밴을 하죠..
작별의온도
19/08/20 16:02
수정 아이콘
모데 리메이크안 처음 나왔을 때도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주목했었고 실제로 대회에서 탑 모데가 괜찮은 효과를 보이긴 했는데 서폿 모데는 실제로 어떤지 본 기억이 없어서 섣불리 판단하기가 힘드네요. 써주신 대로만 흘러간다면야..
작은형
19/08/20 16:29
수정 아이콘
그리핀의 탑모데는 솔직하게 큰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핀 라이너자체가 다들 라인전이 쎈 선수들이라..
탑모데는 사실 라인전에서 카운터가 너무많고..딜모데라 상대 잘큰챔 잘못데려가면 본인이 진실을 말하고나오는..
19/08/20 16:03
수정 아이콘
이거 왠지 G2가 할것 같네요 크크크
작은형
19/08/20 16:30
수정 아이콘
신드라+모데 이런식의 조합구성이 될수있는 팀이긴 하네요
키리하
19/08/20 16:14
수정 아이콘
재밌을 것 같네요. 원래 모데 출시 때도 나왔던 이야기였지만 한명 데려갈 수 있어서 원딜 옆에서 무는 애 데려가면 개꿀일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유미 나오면 보통 판테온 카밀 같은 갱호응 좋고 한명 잘 무는 서폿들 해보고는 했었는데 모데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딜이너무쎄다
19/08/20 16:17
수정 아이콘
모데 e가 1레벨에 24초인가 하지 않나요? 그리고 수은을 강제하려면 모데가 상대를 죽일만큼 강해야 될 것 같은데... 아니면 그냥 상대가 죽이고 나오면 되고요.
작은형
19/08/20 16:33
수정 아이콘
특정 잘큰 챔프가 한타때마다 7초나 늦어서 한타양상이 뒤집힌다면 충분히 그냥 모데궁을 빨리풀고 교전에 참전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탱모데이기 때문에 익저보유한 시점에서는 죽이는게 사실상 어렵고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서 숨고 피하고 맞은데미지와 입힌데미지를 회복해서 또한턴 버티면 상대 딜러입장에서도 귀찮게 됩니다.
딜이너무쎄다
19/08/20 16: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큰 미드 원딜이 레벨마저 낮은 탱모데 잡는데 7초나 걸리지 않죠. 탈진이 교전마다 돌아오는 스펠도 아니고요. CC라도 덕지덕지 있어야 서포터 역할이라도 할텐데 그것마저 쿨이 길다 긴 E 하나 뿐이고. 차라리 다른 탱서폿 쓰는게 훨씬 낫죠. 일단 라인전부터 엄청 수동적일텐데요.
작은형
19/08/20 16:56
수정 아이콘
모데궁이 완전 원형벌판에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부시등을 활용할수도 있고 익저나 점멸을 활용할수도 있습니다...
진짜 쉬지않고 싸우는 티어만 아니라면 상대의 스킬을 피하고 도망다니는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치구도에서 그랩류 잘맞아서 따면 대박, 상대이니시 받아치는데도 좋고..
물론 와 사기다 이런게아니라 연구해볼만하다 정도
갠적으로는 신드라 모데라던가 루시안 모데같은 조합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9/08/20 18:44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 신경쓰여서...
역할이요...
딜이너무쎄다
19/08/20 18:46
수정 아이콘
아이고 감사합니다
곰그릇
19/08/20 16:20
수정 아이콘
재밌는 발상이긴 한데
서폿 모데가 바텀 라인전에서, 소규모 난전에서, 한타 구도에서, 시야 싸움에서 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비오는풍경
19/08/20 16:29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할게요. 모데를 서폿으로 쓸 정도로 좋았으면 탑이나 미드로 먼저 썼을 겁니다.
그나마 서폿 모데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인 잘큰 캐리 납치하는 구도는 애초에 나오기 어렵습니다.
서폿이 탱템을 가봐야 서폿입니다. 알리 같은 고효율 탱킹 스킬을 가져도 진입이 될까말까인데
꼴랑 W 하나 믿고 뚜벅이인 모데가 진입해서 캐리를 납치하는 구도가 한 게임에서 대체 몇 번이나 나올까요?
서폿 모데가 캐리 납치하는 각이 나오면 다른 서폿은 그 각에서 CC 넣고 캐리를 순삭시킬걸요?
작은형
19/08/20 16:41
수정 아이콘
잘못이해하신것 같은데, 진입해서 잘큰캐리를 납치한다는게 아닙니다. 최근메타가 미드고 탑이고 정글이고 강한브루저들이 많은데, 그들이 이니시를 열때 마킹해서 데려간다는 뜻이었습니다. 완전히 받아치는데 큰의의를 두는거죠. 이니시를 한다는건 이니시 하는쪽 팀원들이 상대적으로 빨려들어오게됩니다. 그 챔프를 믿고 이니시를 하는건데 이니시챔이 들어가자말자 없어졋다는건 한타양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먼저들어가는건 나머지 상대를 아군이 잡아먹을 좋은 구도는 아닐수 있기 떄문에 선호하지 않는거죠. 목표는 아군 캐리라인의 딜환경을 만들어 줄 뿐, 그래서 뭐 굳이 전제조건을 걸면 타라인에서 이니시를 해줄챔프가 필요하다는것 정도가 되겠네요(ex, 정글 or 탑)
비오는풍경
19/08/20 16:54
수정 아이콘
이니시 거는 챔프는 들어가는 순간 이미 역할 다 한건데요?
무슨 진입 따로 이니시 따로 하는 챔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들어오자마자 이니시 끝인데
모데 궁으로 뒷북친다고 무슨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건가요?
그렇다고 들어가기 전에 납치한다면 제가 위에서 언급한 거랑 전혀 다를게 없구요.

진형 붕괴가 가능한 챔프가 딸랑 하나만 있으면 모를까 보통은 그런 조합 안 가져가죠.
이니시 챔프가 하나만 있는 조합이라고 해도 브라움, 쓰레쉬 같은 챔프가 있는데 이 챔프들 대신 모데를 기용할 이유는 없죠.

마지막으로 이 댓글에 따르면 모데 서폿이 끼는 조합은 먼저 들어가면 안되는 조합인데
그런 조합은 이미 시작부터 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받아치기 좋은 조합은 라인전부터 스노우볼을 굴려서 상대가 어쩔 수 없이 들어오게 만들어야 하는데
모데 서폿으로 그게 되면 그 판은 무슨 서폿을 해도 이기는 판입니다.
작은형
19/08/20 17:03
수정 아이콘
제가 데려간다고 의의를 두는 챔프는 사일/아칼리/이렐/아트록스/레넥/카밀 등 들어오고나서 지속딜하는 챔프들을 말합니다. 엄밀히따지면 하드한 이니시챔프들은 아니지만 들어오면 아군 캐리라인의 딜각을 압살해버리는 챔프들이죠. 이런챔프가 단순히 들어가면 역할을 다한게아니라 아칼리의 경우도 첫궁이후 연막깔고 큐짤을 넣으면서 패시브평타까지 쳐줘야 한타가 대승하는 그림이 나오는데, 이런구도자체를 없엘수가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 거에요.

브라움이나 쓰레쉬는 마킹해줄수 있지만 정확하게말해서 백프로 마킹하는건 아니에요. 다른팀원이 그것을 막아서 진입하는 브루저들 딜각을 열어줄수도 있죠. 브라움이 궁을 써써 공증에 뜬 동안, 쓰레쉬가 qe로 당긴동안 팀원전부가 누킹하지않으면 핑퐁을 하는데, 거기서부터 진짜 헬게이트가 열리기때문에 프로씬에서 아칼리가 너무 사기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데는 수초간 무조건적으로 마킹할수있어요.
비오는풍경
19/08/20 17:30
수정 아이콘
그거 하나 보고 모데 뽑기엔 잃는게 너무 많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받아치는 한타를 해야 하는 챔프가 라인전에서 힘들면 애초에 받아치는 한타를 할 수가 없죠.
상대가 한타할 필요 없이 라인전에서 굴리면 되니까.
리플레이나 통계라도 가져오지 않는 이상 더 이상 반박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네요
작은형
19/08/20 23:57
수정 아이콘
저는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는건데 왜그리 냉소적이신지는 잘모르겠네요

당장 현 메타챔 중에 모데를 찍어누를 서폿도 없습니다만

럭스나 카르마 정도가 많이 힘들 수 있다보고 라칸 켄치 브라움 노틸은 원딜의 푸시상성 에 달려있으니까요

저는 모데가 꿀픽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후픽에 상대 상체에 강한브루져가 보일때 좋거나 유미상대로 좋다고 했죠

단식 소나타 이런류 뉴메타는 의견꺼내고 연구하다 나올수있는거 아닐까요?

더는 의견안붙이겠습니다. 의견교환이 힘든분 같아서요
솜방망이처벌
19/08/21 09:29
수정 아이콘
왜그렇게 전투적이세요; 글쓴이분은 그냥 이런것도 있다 하고 주장하시는건데
라이츄백만볼트
19/08/20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의 전제는 아직 유미가 개세다 일텐데, 지표적으로 볼때 전티어에서 유미 승률이 망했습니다... 아직 밴한다 이건 원래 솔랭 밴여부는 좀 느리게 반응해서 그렇다 봅니다.
작은형
19/08/20 16:49
수정 아이콘
유미승률은 사실 9.12때 45퍼센트를 맴돌았고 계속 비슷한 40중반대를 맴돌고있습니다. 샤르르탄 너프한 지지난 패치떄는 오히려 승률이 다시 오르기도 했죠. 전티어에서 망한지는 한참 되었지만, 여전히 쎄다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많으면 승률이 떨어지는 케릭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이즈라던가 아칼리같은 친구들인데, 충이라고 불리는 유저들이 많으면 승률은 항상 바닥이라고 생각해요
안스브저그
19/08/20 16:53
수정 아이콘
저는 가끔 서폿 걸렷을때 유미 나오면 바드합니다. 일반적으로 바드는 q선마인데 4렙때 w(힐)에 스킬포인트 2개를 주고 바닥에 W깔아놓고 평타견제하면 버틸만하거든요. 많은 유미유저들이 밀착 상태때문에 시야플레이나 로밍에 비중을 두지 않아요. 이동기 잇는 아군원딜과 라인전 단계만 버텨주면 맵을 넓게 사용할 수 잇고 (어디로 얼만큼 튈지 예측이 어렵지만)변수 창출에 능해서 뽕맛좀 느낄 수 잇습니다.
추천 룬특성은
콩콩이 / 뼈방패 + 소생입니다.
코지코지
19/08/20 16:56
수정 아이콘
그랩류라고하기엔 CC랑 탱(본인생존) 이 애매한거같고
돈템을 타곤산을 가면 템을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9/08/20 17:27
수정 아이콘
많이 구릴 것 같습니다..상대브루져 납치해봐야 제대로된 탱기술도 없고 cc도 부족해서 시간 많이 못끌고 죽을거고, 상대 브루져한데 돈 및 스탯보너스가 될 것 같습니다..
19/08/20 17:44
수정 아이콘
유미는 대회기준 엄청난 밴률에 비해서 승률이 생각보다 저조한 챔프입니다. 오직 유미 카운터만을 위해 뽑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슈퍼너구리
19/08/20 18:09
수정 아이콘
서폿으로보면 원딜들이 그렇게 극혐하는 말파서폿이랑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사실 궁극기 하나만 놓고보면 좋은 챔프는 많아요. 단지 다른게 문제라 안쓰이고 원딜들이 싫어하는거죠.
19/08/20 18: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유미 카운터는 나미입니다.

유미의 사기성은 q도 q지만 엄청난 힐량도 크다고 생각하는데, 나미의 w에는 힐 뿐 아니라 딜까지 달려 있어서 유미의 힐을 어느 정도 상쇄하고요, 나미의 q는 몰가나 럭스 같은 속박류와 달리 유미까지 탈출할 수 없는 상태로 묶어버립니다.

궁 역시 유미와 나미 모두 마주보는 단방향으로 시전해야 하는 궁인데 유미 궁은 효과 발동 시까지 시간이 걸리는 반면 나미는 거의 즉발이죠. 유미가 궁 시전하는 순간 카운터가 가능합니다.

특히 원딜과 호흡 맞춰서 w를 효과적으로 쓸 수만 있으면 유미 너프 전에도 꽤 괜찮더라고요.
19/08/20 19:56
수정 아이콘
재밌다 해봐야지
날아라조슈아
19/08/20 21:20
수정 아이콘
누구나 안될거라고 했는데 긁힌 경우가 종종 있어서 연구해보면 재밌을듯 하네요
19/08/20 23:49
수정 아이콘
쿨레드 서폿이 더 낫지 않을까요? 스킬힐 스펠힐 두개있는 유미를 치감 60%짜리 q로 카운터치고 4타로 핑와를 금세 제거하며 이니시 에이팅 궁까지 .... 어?
루데온배틀마스터
19/08/21 01:08
수정 아이콘
가끔 이런 발상에서 사람들 대부분을 롤알못으로 만들어버리는 픽이나 전략이 나오기도 하죠. 파랑 이즈 처음 연구됐을 때 트롤하지 말라는 소리 들었던 것처럼
조미운
19/08/21 02:34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아래의 조건에서 후픽으로 연구해볼 만한것 같습니다.

1. 상대편에 유미가 있을때
2. 상대편이 들어오는 조합(돌진 조합, 암살X)인 경우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21 03:48
수정 아이콘
이런 발상을 두고 각 팀에서 연구해서 대회에 나온다면 좋겠네요.
무조건 아니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조련가
19/08/21 04:07
수정 아이콘
그렇긴한데 이건 진짜 좀 아닌거같아여. 갱회피 갱호응 다 안되고 유지력도 없고 딜도 낮아서
굿럭감사
19/08/21 04:47
수정 아이콘
걍 트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서폿른 라인유지력이 좋거나, 갱호응이 되고 시야를 잡을수 있어야되요.

이런식으로 궁 하나로 카운터 된다고 하면 말파서폿이랑 다른게 뭡니까?
굿럭감사
19/08/21 04: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군 서폿이 모데고 상대가 유미면 그 6을 찍기전에 바텀 터집니다. 6찍고 모데궁활용할때쯤이면 이미 죽어서 없고 후반엔 어차피 의미도 없구요.
랜슬롯
19/08/21 05:21
수정 아이콘
사실 6렙까지 무난하게 라인전에서 버틴다면 굳이 모데가 아니더라도 답은 많죠. 6렙 이후에는 유미상대로 좋은픽들은 많으니까. 물론 그 6렙찍고 라인전 거의 필길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건 장점일지 모르겠지만, 6렙까지 버티는 것도 문제일겁니다.

정말 굳이, 진짜로 굳이 써보자면, 상상하는건, 윗분말씀대로 극단적으로 라인전이 강한, 모데는 뭔 조합이 됬건 원딜 + 유미 조합이면 거의 샌드백 역할 이상 해줄 수가 없고, 힐도 안되니, 거의 사실상 혼자서 라인전을 버틸만한 신드라 픽같은게 나와야할 듯하네요.

근데 글쎄요.. 프로씬에서 6렙까지 과연 버틸 수가 있을지 ㅡ.ㅡ;

좀 심하다 싶으면 프로들은 과감하게 그냥 선수은 해버리는 경우도 나올텐데, 선수은 해버리면 모데의 의미가..
롤비전문가
19/08/21 07:06
수정 아이콘
유미 아직 쓸만한가요?
초짜장
19/08/21 14:17
수정 아이콘
서폿 모데가 탱템을 두른다? pqwe 다 딜생존에 기여하는 바가 없어지고 e 그랩밖에 안남죠. 탱템이 잘 나올리도 없고요. 이 상태에서 r로 7초를 버텨야 한다는건데 그냥 시야석 띄운후에 존야 달리는게 훨씬 잘 버틸거 같습니다. 근데 존야가 뜨긴 할까요?
목화씨내놔
19/08/22 14:33
수정 아이콘
전 괜찮은 거 같아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요즘 일라오이 서폿을 연구 중에 있는데요 실버에서요 크크

이게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탑 일라오이의 단점은 초반에 갱에 취약하고 궁이 없을 때는 2대1이 쉽지 않고 딸피로 도망가는 적을 추격하기가 힘들다는건데요

일단 서폿 일라오이는 딸피로 도망가는 적을 직접 안 쫓아도 되느 좋아요

그리고 은근히 갱호응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갱 올 떼 영혼만 맞추면 의외로 갱 호응이 좋구요

도벽이랑 타곤산 들면 생각보다 돈도 잘 벌립니다

한타에서도 그냥 궁 쓰고 촉수 두번 빵빵 하고 장렬히 산화하면 할일 다한거죠

브랜드가 풀 스킬 돌리고 존야 쓰고 스킬 한번 정도 더 돌리고 죽으면 베스트인거 처럼요

탑 일라보다 서폿 일라의 가장 큰 장점은

일라오이의 오메가이자 알파인 영혼끌기를 맞출 확률이 2배라는겁니다

끌 사람이 2명이나까요

일단 맞춰서 원딜하고 같이 영혼을 패면 둔화도 생각보다 쉽게 걸 수 있고요

여러분 서폿 일라로 꿀빠세요 오예
앚원다이스키
19/09/01 00:07
수정 아이콘
서폿은 아니지만 G2 vs FNC 플옵전에서 원딜 모데가 나왔습니다. 성지순례합니다.
지나가다...
19/09/01 00:07
수정 아이콘
성지 순례 왔습니다. 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9/09/01 00:09
수정 아이콘
서폿은 아니라서 아쉽지만 유미 상대하려고 원딜모데가 나왔으니 절반은 맞춘걸로 인정합니다! 50% 현자력 인정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91 [LOL] 제2차 PGR21 문도피구대회를 개최합니다! [41] 진성9737 19/08/22 9737 2
66390 [LOL] 2019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직관 후기 [31] 203589500 19/08/22 9500 1
66389 [LOL] LCK와 세계 주요리그의 플레이오프 진행방식에 대해서 [80] 소야테12377 19/08/21 12377 3
66388 [LOL] 롤드컵 진출 확률 + 와일드카드전 후기 [86] Leeka11790 19/08/21 11790 1
66387 [LOL] 젠지, 최우범 감독 담원전 패배 이후 인터뷰 [101] 반니스텔루이13334 19/08/21 13334 4
66384 [LOL] 15~19년 역대 LPL MVP 수상자들 [14] Leeka6359 19/08/21 6359 0
66383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정글 [67] 기세파10670 19/08/21 10670 10
66382 [LOL] 9.17 패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37] Leeka9097 19/08/21 9097 0
66379 [LOL]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 그리고 관람차 [8] 삭제됨6043 19/08/20 6043 1
66377 [LOL] 개인적으로 시상해보는 4대 빅리그 섬머시즌 부문별 어워드 수상자들 [10] Ensis7750 19/08/20 7750 3
66376 [LOL] 유미의 이색 카운터이자 새로운 서포터의 발견 [61] 작은형11083 19/08/20 11083 2
66375 [LOL] 무서운 첼코 승격 3인방과 붙을 기존 LCK 대표는? [14] Leeka7977 19/08/20 7977 0
66374 [LOL] [LOL] 정규 시즌 끝난 기념 각 라인별 솔랭 TOP3 [77] 난감해8873 19/08/20 8873 0
66373 [LOL] LCK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2 [4] 1등급 저지방 우유7246 19/08/20 7246 1
66372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탑 [92] 기세파12373 19/08/20 12373 44
66371 [LOL] 베디어스의 SKT vs 담원 리뷰 [30] 비역슨10795 19/08/20 10795 10
66370 [LOL] 유럽 최고의 LoL 강국은 어디일까?(2019년 버전) [17] aSlLeR7202 19/08/19 7202 3
66369 [LOL] 12년 이후, 국제대회 우승자들 [15] Leeka6770 19/08/19 6770 0
66368 [LOL] 9.16 패치로 인한 변화들 간략 정리 [54] 라이츄백만볼트10370 19/08/19 10370 1
66367 [LOL] SKT는 유미를 얼마나 밴했을까? [22] Leeka10649 19/08/19 10649 0
66366 [LOL] LCK가 다른 리그에 비해 가장 많이 쓰는픽, 가장 안쓰는 픽 [35] 라방백8080 19/08/19 8080 5
66365 [LOL] 섬머 정규시즌 간단한 리뷰 [1] 99종자6121 19/08/19 6121 1
66364 [LOL] 퇴장이 다가오고 있는 롤판 인사들 [31] 카바라스9225 19/08/19 92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