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3 12:02:54
Name 라이츄백만볼트
Subject [LOL] 2019 lck 서머 기준 챔프풀 + 챔프폭으로 고생한 선수들 (수정됨)
정규시즌이 끝난 김에 19 서머 lck의 포지션별 대세 픽들이 무엇이었는지 픽/밴/경기수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나아가서, 그 챔프풀에 적응을 못해 고생한 포지션별 선수들도 뽑아보려합니다.
(자료 출처는 인벤 기록실입니다.)

+ 참고로 챔프별 티어는 여론(...) 보다는 프로들의 실제 밴픽 기준으로 나눴으므로, 여론상 안좋은 챔피언이 1티어에 다수 포진되어있습니다.
또한 고전한 선수란 경기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챔프폭으로 고전한 선수를 말합니다.


1. 탑

아트록스-제이스-아칼리-케넨 = 1티어

카밀-블라디-니코-카르마-레넥톤-이렐리아 = 2티어


-> 대충 미드와의 스왑까지 가능했던 아트록스-아칼리 1티어에, 공무원 급으로 나온 제이스 케넨까지도 1티어 였던것 같습니다.
케넨 같은 경우 PGR에선 싫어하는 분이 매우 많긴 했는데, 어찌됬든 픽밴률, 경기횟수 등 고려할때 프로들이 1티어로 생각한건 확실합니다.

# 고전한 선수 : 큐베

1티어 픽중엔 케넨 하나, 2티어 픽중엔 카르마 카밀 블라디(이거라도 한게 천만다행) 정도가 올 시즌 큐베가 힘겹게 다룬 픽들입니다.
아트 아칼리 제이스를 전부 못써버리니까 큐베가 올해는 진짜 고생했습니다. 결국 교체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한 시즌이 되었네요.


2. 미드

아지르-코르키-아트록스-아칼리-이렐리아-카르마 = 1티어

사일러스-니코-탈리야 = 2티어


-> 픽밴률 20% 이하 픽들(소위 조커픽)이 무척 다양하게 나왔지만, 주류픽은 저 위의 9챔프였던것 같습니다.
역시 PGR에선 카르마 혐오론자가 상당히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프로들이 1티어로 여긴건 확실합니다.

# 고전한 선수 1 : 유칼

1티어 픽중에 좀 잘한건 진짜 아지르 하나, 2티어 픽중에 탈리야 하나... 정말 콩알만한 챔프폭을 보여준 시즌입니다.
야스오는 열심히 쓴것같지만 냉정하게 19 서머 야스오는 걍 쓰는사람만 쓴 3티어 이하의 픽이었네요.

# 고전한 선수 2 : 플라이

위의 유칼보다도 한술 더 떴던 선수. 유칼은 아지르라도 잘했지... 많이 고른 픽이 순서대로 베이가 럭스 탈리야라는 19 서머시즌
롤챔스 전체에서 가장 희한한 챔프폭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픽들(베이가 럭스 벨코즈 등)의 특징은 나름 살려서 잘 하지 않았냐. 까진 가능해도 챔프폭이 극단적으로 좁았다는건 팩트인 시즌이었네요.


3. 정글

세주아니 = 0티어(밴픽률 93%)

사일러스 자르반 = 1티어


올라프 리신 그라가스 카서스 스카너 렉사이 엘리스 등등등 = 2티어

-> 세주아니가 너무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해서, 역설적으로 다른 정글챔은 죄다 찬밥수준이었던 시즌입니다. 사일러스는 그나마
다중포지션 스왑이 된다는 점 때문에 1티어 넣은거 고려하면, 정글 단독으로 1티어 쳐줄만한건 걍 자르반 혼자입니다.

나머지 픽들은 다른 포지션 기준이면 걍 다 3티어 수준인데 2티어도 넣긴 해야될것같아서 넣었습니다.
그 정도로 세주아니가 정글 대통령이었던 시즌입니다. 미드 대통령 아지르 코르키만 알았는데 세주아니가 몇배는 심했네요.
더 놀라운건 정글 대통령급으로 매일 매 경기 나온 친구가 승률 60%로 승률킹까지 먹었네요.


# 고전한 선수 : 딱히 없었다.
- 걍 세주아니만 쓸줄 알아도 큰 문제 없던 시즌이고 세주아니는 솔직히 정글 다들 쓰잖아요? 정글은 챔프폭 문제에선
좀 자유롭던 시즌인것 같습니다.


4. 원딜

1티어 : 이즈리얼

2티어 : 자야 바루스 카이사 시비르


-> 솔랭과 대회에서 모두 나오기 시작한 현상인데, 원딜 챔피언이 너무 단순합니다. 루시안이나 애쉬도 픽밴률이나 승률등을 고려하면
3티어 정도로, 자주나온것도 아니고 잘 이긴것도 아니더군요. 너무 챔프폭이 좁아서 생기는 문제인데, 이즈 말고는 경기 수에 비해서
밴률이 낮아요. 나오는 픽이 별로 없으니 서로 원딜밴을 잘 안한것 같습니다. 두어개 밴하면 자기팀 원딜도 고를게 없거든요.

# 고전한 선수 : 딱히 없었다.
- 역시 나오는 챔피언들만 나오다보니... 원딜로서 평가가 안좋은 선수(상윤 프레이 등)야 있었지만, 이분들도 챔프폭이 문제는 아니었죠.
뭘 골라도 못하는게 문제였지.


5. 서포터

1티어 : 유미  탐켄치 럭스

2티어 : 라칸 노틸러스 브라움

-> 원딜 못지 않게 챔프폭이 단순했던 시즌이었습니다. 알리 쓰레쉬  볼리베어 등이 가끔 얼굴은 보여줬는데...
픽밴률이든 경기횟수든 3티어 이하였다 봐야하고, 거의 저 위의 픽들이 돌려돌려 돌림판으로 나왔네요.

# 고전한 선수 : 딱히 없었다.
- 이하동문. 유미 정도 제하면 나오던 올드 픽 위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유미는 소수의 잘쓴 선수 말고는 단체로 못써서 승률도 별로였네요.


총평

대체로 탑미드가 챔프풀이 다양했고, 그래서 챔프폭으로 고전한 선수(큐베, 유칼, 플라이)가 나왔습니다.
정글은 세주아니가 롤챔스를 통일한 레벨이라 챔프폭이 딱히 큰 문제는 안된 시즌인듯 합니다.

바텀은 대회만 그런게 아니라 솔랭도 픽이 대단히 획일화됬다는 말이 나온지 좀 됬죠. 뭔가 새로운 원딜이 추가될때가 된것같네요.



# 19 lck 최고의 op 챔피언



밴픽률 93%

경기횟수 91경기

승률 60%

매일 매일 모든 경기에서 나온 공무원이 동시에 승률왕이기까지 했습니다. 시즌 내내 가장 주목받은 챔피언은 아마도 아트록스 아칼리
더하면 사일러스 정도였다고 생각하는데,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받는 동안에 리그를 세주아니가 정복해버렸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19/08/23 12:07
수정 아이콘
원딜 개수 진짜 적네요. 원래 진짜 적기도 한데...
라이츄백만볼트
19/08/23 12:08
수정 아이콘
정글이나 서폿은 챔프 수가 적다기보단, 걍 1티어 픽들 입지가 높아서 나머지 픽들이 경쟁에서 밀린 느낌이면...

원딜은 챔피언의 절대적인 수 자체가 적죠. 솔랭에서도 원딜은 이즈 카이사 픽률이 기괴할 정도로 높습니다.
Bemanner
19/08/23 12:09
수정 아이콘
LCK 세주아니는 트런들을 뽑아도 카운터칠 수 없었습니다(7승 7패).. 빙하 너프좀
R.Oswalt
19/08/23 14:09
수정 아이콘
하지만 넛신의 트런들이 출격한다면?!
세주아니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세주아니를 트런들로 후려패던 넛신의 위엄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됩니다.
파이몬
19/08/23 14:39
수정 아이콘
넛신 쩔었죠. 특히 트런들로 슼전에서 미쳐 날뛰었는데.. 응원팀과 경기하는 와중에도 인정할 수밖에 없더군요.
야부리 나코
19/08/23 12:1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진짜 이즈리얼 하는 거 아니면 원딜 혼자 뭐 할 수 있는 게 없었네요...
상체가 안 해주면 원딜이 뭐 딜 할 각도 안 나오고.... 그런데 그 이즈까지 너프돼서
앞으로 카이사 티어가 더욱더 오를 거 같더군요.....

그리고 유칼은 올 시즌 너무 심각했네요..
스프링 때 브룩이랑 교체된 것부터해서 탈리야 야스오 아니면 제 역할하기도 힘들고..
기대값 생각하면 플라이>유칼이었네요..

게임 시작 전에 항상 유칼 너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었는데
진짜 유칼만 잘하면 게임 쉽게 쉽게 갔을 텐데..
리리컬 매지컬
19/08/23 12: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프로게이머할려면 원딜이 진짜 개꿀입니다 인정? 맨날 하던것만 하면됨
롤9년 역사에서 원딜프로게이머들 챔프폭으로 고통받은거 비원딜메타 한시즌밖에 없었을듯

그다음이 정글서폿정도고 미드도 상당히 힘든데 탑은 그말싫
라이츄백만볼트
19/08/23 12:19
수정 아이콘
정글 서폿은 올 시즌은 좀 단순하긴 했는데... 보통은 탑미드 못지않게 챔프폭 다양하긴 해요. 원래는 시즌마다 라인서다가 정글로 옮기는 챔피언 나오고 온갖 딜포터 나오고 했음.

근데 19서머는 끝나놓고 보니 정글은 세주가 통일하고 서폿은 럭스말고 딜폿이 다 망해서 좀 단순하게 나온 느낌이네요.

원딜은 걍 챔프 숫자도 적은데 망한 애들도 많으니 답이 없네요.
19/08/23 13:50
수정 아이콘
완전 동의합니다. 심지어 원딜 신챔은 일년에 한번 추가되죠
ioi(아이오아이)
19/08/23 12:28
수정 아이콘
괜히 유칼이 [칼챔 플라이]로 불리는 게 아니었네요
초보저그
19/08/23 12:33
수정 아이콘
세주아니가 정말 자주 나온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승률이 저렇게 좋은지는 몰랐네요.
정은비
19/08/23 12:41
수정 아이콘
세주가 밴픽 다 벗어난 7%가 궁금해지는...
트런들 잠시 뜨던 그때일까요
바다표범
19/08/23 12:55
수정 아이콘
세주아니는 통계 찾아봤는데 전세계 리그 기준으로 세주아니 잘 다룬 플레이어 탑 3가 타잔 클리드 피넛이네요. 이 세 선수가 서머 기준으로 보여준 퍼포먼스 생각하면 세주아니가 리그를 지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메이저 지역 기준으로 세주아니 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도 lck였고 lpl은 승률이 50퍼를 못넘고 lcs는 51퍼 lec는 50퍼였네요.
안스브저그
19/08/23 13:03
수정 아이콘
원딜은 이제 원거리 평타딜러가 아니고 평타비중이 높은 스킬캐스터로 인식이 바꼇죠. 초중반 스킬샷의 강한 화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딜링을 할 수 있거나 이동기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챔프가 아닌 순수 평타기반 챔프는 특별한 패치나 성능 향상이 없는 이상 쓸 이유가 없습니다.

현란한 무빙과 사거리 계산으로 치명타 뿜뿜 거리면서 하드캐리하던 원딜의 로망은 앞으로도 어려울 겁니다. 무적기, 어그로 핑퐁 스킬, 이동기, 은신 등등 현란하고 위력적인 스킬들이 판치는 협곡에서 공격력, 크리확률, 공격속도, 흡혈, 방관까지 알뜰살뜰하게 챙겨줘야 평타원딜이 언제 캐리하나요? 적당히 쿨감에 AD만 올려줘도 딜 뿜뿜하는 친구들 써야죠. 애쉬조차도 정수트포 올리는 시대에요.
아웅이
19/08/23 13:22
수정 아이콘
애쉬야 애초에 궁보고 쓰는픽이니까 가능한거구요.
이즈리얼 제외하면 아직도 스킬보다 평타비중이 훨씬 크죠.

그냥 템만 봐도 답나옵니다. 위에 자야 바루스 카이사 시비르 템 뭐가요?
3코어만 올려도 공속템 두개씩 챙기는 애들입니다.
바루스랑 카이사는 선택지 여러개 있어도 현재 방관포킹바루스랑 ap카이사가 메인스트림은 아니죠.

위 목록에 없는데 종종 나오는 칼리, 드레이븐 얘네도 평타챔이구요.
안스브저그
19/08/23 13:34
수정 아이콘
자야는 깃부르미랑 궁극기 유틸성 때매 살아남은거고요
바루스 역시 퍼뎀과 궁니시가 되기 때매 간간히 나오는 정도죠. 시비르는 썸머 중반부터 거의 자취를 감췃고요. 드레이븐 정도만 예외네요.
케틀 베인 코그모 트리스타나 같이 평타 비중이 극상인 원딜들은 아예 나오지도 않는데 스킬에 붙은 효과보고 픽하는 원딜들을 평타원딜이라고 부르면 안되죠.
아웅이
19/08/23 14:27
수정 아이콘
그냥 혼자 생각을 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결론을 내고 끼워 맞추시는 느낌이에요.

그냥 원딜중에서 종합적으로 좋은애들을 뽑는거지 평타형이랑은 아무 관련이 없어요.

자야는 애초에 생존력이 좋은 평타형 하드캐리원딜이고
바루스 퍼뎀스택 뭘로쌓나요? 평타죠? 템도 공속+평타추가효과 위주로 가죠?
시비르 해외에선 주구장창 나오고있구요.

애초에 평타비중이 극상이라고 예시 들어준거에서도 대회기준으로 케이틀린은 덫을 활용한 cc연계랑 오브젝트 대치에 좋아서 쓰는거고
트타는 그냥 라인푸시해서 타워골드 먼저먹으려고 쓰던애들이죠.
얘네 생각했을때 평타캐리형을 떠올리는거야말로 벌써 몇년 전 이거나 솔랭기준 인식이죠.

베인은 스프링 주류픽이었으니, 너프먹고 내려간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오리아나
19/08/23 13: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유게를 보니 징크스 승률이 원딜 중 탑이더라고요….
안스브저그
19/08/23 13:44
수정 아이콘
솔랭 데이터를 프로게임에서의 픽벤 추세에 곧바로 연관짓기는 어렵습니다. 해당 글에서도 요릭 바드 바이 질리언이 징크스와 승률 탑 5에 올라와 있는데 이 글 본문에 언급되어 있지도 않네요.
오리아나
19/08/23 13:46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죠. '순수 평타 기반 챔프는 쓸 이유가 없다'고 단언하시길래.
안스브저그
19/08/23 13:53
수정 아이콘
단언할 정도로 썸머시즌 원딜 픽벤 추세가 평타원딜 자체가 못살아남을 정도로 가혹했다는 거죠. 케틀 베인 트위치 코그모 트리처럼 대표적인 픽들이 시즌 내내 카이사 이즈리얼에 찍소리도 못하고 안쓰엿으니깐요. 마나통만 올려도 ad올린 챔프 상대로 라인전 반반가고 후반 화력도 쓸만한게 좋은 밸런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리아나
19/08/23 13:54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말씀하신 이야기가 '프로 리그에 한정된 이야기인 줄 몰랐다'는 이야기였어요;;; 가볍게 생각하고 쓴 거라 말을 너무 짧게 썼나봐요;;;
카바라스
19/08/23 19:52
수정 아이콘
애쉬조차 정수트포 다시 버리는 추세죠. 너무 비싸서 그냥 빨리 몰왕 뽑아서 1코어라도 힘써줘야함..
민트맛초코
19/08/23 13:19
수정 아이콘
탑에 소드도 해당되는거 같아요. 도란으로 교체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큰게 챔프폭이라고 봐서... 고스트도 챔폭이 좁다까지는 모르겠지만 스프링때부터 이즈리얼 기피가 심하더라구요.
라이츄백만볼트
19/08/23 13:24
수정 아이콘
소드는 약간 기억에서 잊혀졌었는데 듣고보니 설득력 있네요.

고스트는 이즈를 고른 횟수는 좀 적었지만, 골랐을때의 승률과 관련 지표가 괜찮아서 못쓴다고 보긴 좀 그렇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23 13:20
수정 아이콘
챔프폭으로 고생한 선수들...이란 주제도 참신하긴 하네요.
언급된 선수들도 그리고 소속된 팀에서도 아마 이 부분은 인지하고 있을테니, 차기 시즌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23 13: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프리카는 참 고민이 될 것 같긴합니다.
기인을 잡으려면 분명 보강이 필요한데, 과연 미드 보강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팀자체적으로 큰 결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칼을 서브에 두고 즉전감으로 쓸 미드를 영입해서 기인을 잔류시킬 노력을 할 것인지
아니면 그게 없어서 기인을 보내줄 것인지
제가 아프리카 사무국이라고 해도 머리가 아플것 같네요
리리컬 매지컬
19/08/23 13:54
수정 아이콘
올해 갑자기 롤드컵 진출 성공하면 모를까
몸값 압도적 탑은 기인이고 어느정도 줘야되는건 에이밍이고 드레드-세난은 아직 꽤 쌀거라서
확실한 미드1명 정도의 추가지출인데..(사실 유칼 데려올때도 확실한 지출을 했을텐데 크크)
유칼은 솔직히 굳이 잡을필요 없다고보고 유칼한테 나가던 돈 새 미드한테 쓴다고치면
연봉감당면에서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8/23 14: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프리카가 준비할 수 있는 상한선이 중요하다기 보단 기인의 마음에 달린거같아요. 중국팀이 오퍼를 하든 skt에서 칸 대체자로 오퍼를 하든 훨씬 좋은 조건으로 유혹을 할텐데 결국 아프리카에 대한 충성심이 관건이지 싶습니다.
리리컬 매지컬
19/08/23 14:02
수정 아이콘
이것도 맞죠...기인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초 확실한 미드를 빠르게 데려와야....
랜슬롯
19/08/23 13:41
수정 아이콘
세주는 너무 무난하고 좋고 리스크도 없어요. 초중후반까지 다 좋고.. 정글러로써는 가장 필요한 원거리 이니시까지 가능하고
19/08/23 13:49
수정 아이콘
정글은 딱 두가지 부류로 나뉘는것 같더라구요. 스카너를 쓰는 정글러와 신짜오를 쓰는 정글러
라이츄백만볼트
19/08/23 14:04
수정 아이콘
어느팀인지는 몰라도, 기인 비디디는 내년에 같은 팀 될 확률 꽤 높다 보는게, 매물로 나올만한 선수들중 기인 비디디가 서로 만족할만한 탑/미드는 기인 비디디 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두 선수가 의외로 유칼/스맵(...)에 만족중이라면 다른 문제겠지만 설마 아니겠지...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23 14:13
수정 아이콘
유력 fa 대어로 둘이 맺어질수는 있겠죠.
아프리카에 비디디가 갈 수도 있고, kt에 기인이 갈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둘이 쪼개져서 탑이 필요한 팀/미드가 필요한 팀으로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디디나 기인. 둘 다 다소 운영적인 측면(팀적인 운영이든 오더든)이 커버가 되는 멤버들을 만나는게 핵심이지 않을까 싶어요.
월광의밤
19/08/23 15:18
수정 아이콘
기인잡을 돈없을텐데 중국 탑이 전부 구멍이 빵빵이라 진짜 돈 싸들고 갈거에요.
19/08/23 15:21
수정 아이콘
기인은 도인비도 있고 샤오후도 있긴 하죠.........
R.Oswalt
19/08/23 14:30
수정 아이콘
유칼의 아지르 같은 경우에는 의외로 평가가 좋은데, 섬머 기준 4승 6패 kda도 2.3로 딱히 좋지도 않았습니다. 18시즌 12승 2패 kda 5.5 아지르 하던 선수인 걸 감안하면 말이죠. 이번 스프링 진에어전 5/2/13 스탯 뻥튀기가 들어간 거 보면 생각보다 심각하죠. 재밌는 건 이 선수의 감전 사랑이 아지르에서도 똑같이 발현됐다는 점. 치명적 속도 들고는 kda, 승패 모두 나쁜 편이고, 감전 들었을 땐 괜찮은 퍼포먼스였어요.
아지르, 코르키로 감전 룬을 선호하는 감전맨 유칼은 라인전을 매우 강하게 가져갑니다. 4전 전승 야스오 들고도 안정적으로 cs 수급 하는 것 보면 라인전만큼은 깔 거리가 없는 선수인데, 문제는 한타페이즈에서의 포지셔닝. 11킬 코르키 대참사, 아지르 바닥쓸기 등 한타에서 영향력이 대폭 감소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런 게 18시즌 주력 픽들이었던 스웨인, 갈리오 등과 역할이 달라서 그런 건지, 선수의 기량 저하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시즌에 주로 사용한 탈리야, 아지르, 야스오, 코르키, 사일러스 다 매커니즘과 활용법이 다른데, 탈리야와 코르키처럼 비슷하게 활용해도 성적이 극과 극인 경우가 있어서 판단이 안 돼요. kt 시절 스멥 마타 같은 원격 제어를 해줄 선수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은...
라이츄백만볼트
19/08/23 14:38
수정 아이콘
사실 아지르조차 빼버리면 남는건 레알 탈리야 하나인데 이건 진짜 플라이 그 자체... 저도 아지르 되게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까지 빼면 슬플정도라 넣었습니다.
로즈엘
19/08/23 15:04
수정 아이콘
큐베는 아트 니코 카르마 다 가능하죠. 플레이가 안좋거나, 숙련도 부족이라는 느낌은 아니었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8/23 1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잠깐 찾아봤는데, 적으신 3개중 최소 카르마는 잘 썼다 봐야겠네요. 본문 추가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서머 기준 아트는 1승4패 니코는 0승3패에 지표도 처참해서 이걸 잘썼다고 넣긴 힘들것 같아요.
로즈엘
19/08/23 15:16
수정 아이콘
니코 아트는 스프링때 기억이랑 헷갈렸나 보네요. 승률이 처참하네요. 이정도는 아닌거 같았는데...
19/08/23 15:27
수정 아이콘
기인은 진짜 어느팀에서든 혹할만한 선수라서
19/08/23 15:39
수정 아이콘
재그님... 제발 원딜 챔프 카이사 뺨치는걸로 하나만 더... 돌진형 원딜나왔으니 이번엔 생존형 원딜로 갑시다. 회피기 3개주고 전투 지속시간동안 계속 데미지가 올라간다던가 크크
KT야우승하자
19/08/23 15:39
수정 아이콘
세주 사일러스 자르반 티어가 올라가면서
폼 떨어진건 커즈이죠
커즈가 세주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라이츄백만볼트
19/08/23 15:45
수정 아이콘
제가 사실 정글쪽에 그래서 커즈 넣으려 했다가, 직접 찾아보고 알게된건데, 서머 1라 폼 좋을때는 커즈가 세주로 폭풍같이 4연승 할때는 KDA 막 15 찍고 이랬어요. 경기 하나하나 찾아보긴 힘들지만, 그때는 세주도 잘했을겁니다.

그리고 서머 2라 팀 망하기 시작하면서는 성명절기인 카서스로도 관중형 포킹 카서스만 수시로 나오면서 말아먹고 그래서... 기록을 보고 느낀점은 커즈는 세주를 못하고 카서스를 잘하고 이런것보다는 1라를 잘하고 2라를 말아먹었다가 맞습니다. 다른 킹존 선수들도 그렇고.
19/08/23 15:46
수정 아이콘
유칼 챔프폭 문제는 앞 상체의 경쟁력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죠...
삼겹살에김치
19/08/23 16:09
수정 아이콘
지금 아프리카 로스터가 가능성이 있는 로스터긴한데 솔직히 기인이 1년더할만한 로스터인가?는 진짜 모르겠음
기인은 이미 돈+같이뛰는 멤버들까지 같이 보고갈수있는 위치라
내일은없다
19/08/23 16:45
수정 아이콘
유칼이 라인전 짱짱하게 하면서 속도 올리는 오더하고 드레드,세난이 시야, 운영,한타 설계 성장해오면 참 좋을텐데요. 기인에게 기다려달라 말하기도 그렇고 이대로 깨버리긴 아쉬운 로스터에요.
StayAway
19/08/23 17:20
수정 아이콘
원딜은 더 이상 참신한게 나올수 있을지 의심스럽긴하죠.
스킬을 너무 강력하게 만들면 미드로 가버리고..
김엄수
19/08/23 19:0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진짜 좀만 다듬으면 폭발할수도 있는 팀이라 기대는 되는데
가능성이 50%를 넘지는 않는거 같아요. 정말 고민 많이 될듯. 일단 눈 앞에 있는 선발전부터 잘 이겨내야겠지요.
19/08/23 20:30
수정 아이콘
서폿 챔프폭에 눈꽃 뽑고 싶네요
눈꽃은 비교적 최근에 쓰이는 서폿류는 다 숙련도가 별로인 느낌입니다 노틸러스만이 예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20 [LOL] 2019 플레이오프 1R 2R 직관 후기 [16] 203588053 19/08/25 8053 7
66419 [LOL] SKT 단일팀 이후, 5전 3선승제 전적 [30] 반니스텔루이10798 19/08/25 10798 1
66418 [LOL] 롤드컵 진출 확정! SKT. 그리고 첼코 3인방의 연전연패 [304] Leeka19395 19/08/25 19395 2
66415 [LOL] J Team 이 5번째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5] Leeka9608 19/08/24 9608 0
66414 [LOL] EDG 탈락, LPL 롤드컵 대표 선발전 남은 경우의 수 [16] MiracleKid11397 19/08/24 11397 0
66413 [LOL] 현재 이적시장 선수들 [42] 1등급 저지방 우유12204 19/08/24 12204 0
66412 [LOL] 섬머시즌 결산 단순무식 지표 - 4대리그 다 합친 포지션별 지표 TOP 10 [29] Ensis11355 19/08/24 11355 2
66411 [LOL] 리그와 다전제 경기력, 팀의 고점과 크랙에 대한 잡담 [105] Leeka13319 19/08/24 13319 5
66409 [LOL] 롤드컵 개최지의 팀을 외면해왔던 역대 롤드컵 결승전 징크스 [11] skylarcs10302 19/08/24 10302 0
66407 [LOL] 담원 vs SKT. 롤드컵 직행을 두고 펼치는 결전 프리뷰 [41] Leeka11209 19/08/23 11209 1
66406 [LOL] 도인비는 진짜 하늘이 롤드컵 가라고 밀어주네요 [7] 카멘라더10292 19/08/23 10292 1
66405 [LOL] 롤 프로씬에서 감코진의 중요성이 오늘 IG를 통해서 드려나네요 [40] 카멘라더12439 19/08/23 12439 0
66404 [LOL] 변경된 LEC의 롤드컵 시드 규정 [19] 비역슨7488 19/08/23 7488 0
66403 [LOL] 플레이오프 1라운드 후기 - 멘탈의 순환과 트라우마 극복 [10] Arcturus8108 19/08/23 8108 0
66402 [LOL] 슈퍼스타들의 등장, 압도적인 플레이오프 1R 후기 [87] Leeka12763 19/08/23 12763 2
66401 [LOL] Pro View LCK가 오픈했습니다. [37] Leeka13370 19/08/23 13370 1
66400 [LOL] 2019 lck 서머 기준 챔프풀 + 챔프폭으로 고생한 선수들 [51] 라이츄백만볼트9592 19/08/23 9592 3
66399 [LOL] 개인적으로 뽑는 서머 정규시즌 수상 [12] Leeka6994 19/08/23 6994 1
66397 [LOL] 기묘한 LPL 시즌 MVP의 저주 [10] 신불해10947 19/08/22 10947 2
66395 [LOL] LCS 2019 서머 결승, TL vs C9 프리뷰 [20] 비역슨7949 19/08/22 7949 0
66394 [LOL] LCK 서머시즌 팀별 지표들 [28] Leeka9299 19/08/22 9299 1
66393 [LOL] LPL 섬머 스플릿 정규시즌 MVP, 퍼스트/세컨드/서드팀 발표.jpg [63] Ensis12021 19/08/22 12021 0
66392 [LOL] 진정한 엄대엄. 샌드박스 vs SKT 플레이오프 1R [51] Leeka10761 19/08/22 1076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