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4 07:53:34
Name Leeka
Subject [LOL] 리그와 다전제 경기력, 팀의 고점과 크랙에 대한 잡담 (수정됨)

- NBA 이야기..

NBA 같은 경우 정규시즌이 꽤 길고, 16/30 팀이 플레이오프에 갑니다. 

롤을 같은 비율로 하면 15/30 이니깐.. 사실상 플옵 커트라인은 롤이나 NBA나 똔똔인데요. 



정규시즌에 뭘 하던..  포스트시즌 가면 르브론, 커리, 조던같은 특급 스타 있는 팀들이
끈끈한 플레이로 정규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뒀던 팀을 그냥 양민학살하듯 폭격하고 이기는 게임이 꽤 많이 나옵니다. 


Why?


포스트시즌은 정말 모든걸 걸고 붙는다면, 사실 정규시즌은 그정도로 안하기 때문에... 

물론 정규시즌도 중요 순간순간에는 제대로 합니다만..


- 과거 롤판의 팀들로?

14 롤드컵 삼화는 롤드컵에서도 아주 진지한 픽을 별로 안했습니다 -.-;

당시 메타에서 탑 아칼리, 탑 신지드.. 이런 픽들은 삼화빼고 아무도 안했는데.. 
이게 롤드컵에서만 그랬던게 아니라 사실 전세계 14 서머를 봐도 고르는 팀이........ 

심지어 신지드를 고른 이유는 롤드컵 스킨에 신지드 넣고 싶어서.. 같은 이유였으니..


더 웃픈건 TSM과의 경기 등에서 한세트 졌는데.. 지던 말던 전세계 누구도 큰 의미를 두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다음세트에서 끝날껄 아니까... 


실제로 삼블과의 4강
그리고 조별예선에서 '홈팀 AHQ의 운명이 걸린 EDG와의 마지막 경기'  에서 180도 바뀐 압도적인 경기력은. 
그게 실제 엑셀 밟았을때의 삼화 전력이 아니였을까.. 



18 RNG는 서머때 정규시즌 승률이 6할이였습니다 -.-;;
그리고 포스트시즌 가자마자 그냥 정규시즌과 180도 바뀐 경기력으로 결승전까지는 다른 LPL팀들을 한끼 식사로 만들면서 박살을..

19 G2는 스프링에서 순위가 어느정도 확정된뒤.. 프로미스큐를 쓰는등의 모습으로 쭈르륵 패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만..
포스트시즌 가자마자 경기를 왜 봤을까.. 싶은 수준의 3:0 퍼레이드를 찍었죠.. 


- SKT 이야기

SKT의 다전제는 다르다 다르다 하는데..

개인적으로 SKT의 다전제에서 가장 다른건

'정규시즌에 본적도 없는 애들이 갑자기 포스트시즌에 팍팍 튀어나옵니다'

사실 리그내에 적수가 없었던 13~14 윈터, 15서머 같은 시즌은 제외하더라도.. 


17 스프링 결승때 갑자기 피즈가 나오고..
17 서머 도장깨기로 결승까지 갈때는 라운드마다 갑자기 다른 챔피언들이 튀어나오고..

이번 포스트시즌은 키아나 - 에코 - 카사딘 연타로 뭐야 이거?  소리가 절로 나오는 신기술을 선보였죠.. 


다전제의 페이커는 이런게 정말 묘미 아닌가 싶기도 하고..




- 팀합이 강한팀과 크랙, 고점이 강한 팀.

팀합이 강한팀은. NBA나 롤이나 '저점이 높고 평균 경기력이 좋습니다' 

이런 팀들은 정규시즌에서 상당히 안정적이고. 괜찮은 성적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결국 토너먼트를 가면 '그 한경기를 위해서 필살기가 난무하고, 모든걸 거는 게임' 이 시작되는데요. 

모든 팀이 '고점이 터지진 않지만, 그 시즌에 누군가는 고점이 터지고. 그 고점이 터진 팀이 시리즈를 제압합니다' 


17 서머때,  SKT가 운타라를 쓰던 후니를 쓰던.. 칸에게 고속도로 뚫리는걸 막을수가 없었고 (3세트 한번 막긴 했는데..)

18년에 LCK에서 누구를 내보내던.  바텀에서 우지&밍에게 신나게 맞는걸 막을수가 없었고.. (데프트&마타는 맞대결 한번 못해보고 끝남..)

다전제에서는 결국 저런 절대적인 카드가 있는 팀들.. 

실제로 그 고점이 강한 팀들은

16 롤드컵때.. 큐베가 국제대회 솔로킬 신기록인 17회 솔로킬을 하면서 롤드컵 준우승을 했고.

18 롤드컵에선 더샤이+닝+루키가 같이 고점 찍은 순간..  모두가 아는 8강~결승까지 상체에서는 눈뜨고 볼수없는 일방적인 학살극이..



정규시즌은 '시즌이 길기 때문에,  평균치가 좋은 팀' 이 괜찮은 성적을찍지만

결국 '국제대회, 다전제'는 짧은 단기전에서 고점이 터지면서 폭발력이 확실하게 나오는 팀들이 실제 대권을 잡으니까요. 



그래서 고점이 높은 팀들은, 저점이 낮아도 평가가 높고
그 반대인 팀들은 성적과 별개로 평가가 좋게 나오지는 않는 현상이 반복되지 않나.. 



- 돌고 돌아서

NBA랑 롤이 가장 유사하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은데 (기성스포츠 중)

크랙 터지면 손도 못대고 못막는다는 점에서도..

그런 경기가 꽤 많이 나온다는 점에서도...



- 마무리

아무리 그래도.. 어제 샌박은 정말 준비한게 너무 없었다는게. 계속..

누군가는 해본적 없는 픽이 계속 튀어나오는데
누구는 정규시즌에 주구장창 본것만 나오는걸 보니.....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3:0 게임이 은근 많이 나오긴 했지만

2~3경기에서 이정도로 계속 한쪽이 일방적으로 던지고 상대쪽도 슬렁슬렁하면서 솔랭하듯 받아먹다 끝난 경기는 별로 없었는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4 08:13
수정 아이콘
한번이라도 지면 위태위태해지는 슼이랑 지투는 처한 입장 자체가 달랐는데 전력을 다하니 안했느니 비교가 되나요. 그리고 정규시즌에 슼이 준비한 픽은 특이픽이 아닐뿐 승리 확률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정석픽이었는데요. 과한 슼 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슼은 그게 정규시즌 폼이었고 패치이후에 슼이 그 변화를 잘 활용했고 샌박은 그러지 못했다고 봐야죠
19/08/24 08:27
수정 아이콘
음.. 글을 제가 조금 잘못 쓴 탓도 있는거 같네요.. -.-;

SKT는 평균적으로 정규시즌에선 정석픽 위주로 한다면.. 포스트로 가면 특이픽이 쭉쭉 나오는게 SKT 특유의 다전제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feat 페이커)..

킹존처럼 정규시즌부터 특이한 픽을 막 하는 팀은 아닌데.. 다전제 가면 특이픽을 꽤 자주하는 팀으로 변하거든요....

오해가 있을만한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인생은이지선다
19/08/24 08: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현 lck의 구조상 정규시즌과 플옵에서 전력 이야기는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채로워진 페이커의 픽은 진심모드보단 패치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nba나 크랙에 대한 이야기는 동감하고 skt가 중요 경기, 즉 시즌 후반부에 강해지는건 페이커가 가진 클러치능력과 팀에 맞춰서 점차 늘어가는 챔프폭 때문이라고 봅니다.
19/08/24 08: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인다면 글을 잘못 쓴거 같아서 -.-; 해당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단지 SKT는 정규시즌엔 페이커의 그 챔프폭을 실제로 잘 활용하진 않고 상당히 정석적으로 하는 팀인데
(스프링때도 또르곳 반복에 서머는 또지르 니코에 아트맨 무한 반복등..)

중요 경기에서는 생각보다 특이한 픽을 많이 하는 팀이라고 봐서..
(근데 MSI에선 왜 탑빅토르 했니.. 싶기도 하고..)
조말론
19/08/24 08:24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 해석
딱총새우
19/08/24 08: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9/08/24 08:26
수정 아이콘
에스케이티도 참 재미있는게 처음에 드림팀 하면서 로스터를 만들 때는 5인 크렉팀 덜덜덜 했는데, 막상 리그를 할때는 클리드 원맨팀 느낌이었죠. 근데 플옵에 오게되니까 다인 크렉팀이 맞긴 맞구나 하는 느낌이 또 쎄게 듭니다. 크크
19/08/24 08:31
수정 아이콘
클리드 지분이 커보이는게.. SKT가 칸이나 페이커만 해도 솔킬 당하는 빈도수가 어느정도 나오는 것처럼..
라인전 자체가 미묘해진게 크다고 보긴 합니다 -.-;

클리드가 안풀어주면 먼가 불안한...
작별의온도
19/08/24 08:35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SKT가 패치에 맞춰 준비 잘 한 거 20 SKT가 폼이 올라온 거 30 샌드박스가 준비 못 한 거 + 폼이 떨어진 거 50 봅니다. 정규시즌은 전력을 아끼고 말고 할 상황이 아니었어서 어제 경기는 차라리 클러치 능력과 플옵 다전제 경험 쪽으로 해석하는 게 맞는 것 같구요. 이마저도 플옵 아직 안 끝난 시점이라 지나친 설레발같기도 해요. 담원전 이긴 다음이면 해볼만 하지만..
문문문무
19/08/24 12:10
수정 아이콘
준비안했을 리가 없겠죠 그냥 그게 19샌드박스의 전부라고생각합니다.

준비못해온거처럼 보일정도로 플옵가서 박살나는게 19샌드박스의 급인죠
19/08/24 13:09
수정 아이콘
도브나 서밋 보면 폼 떨어진거라고하긴 좀 그렇지않나요
19/08/24 13:12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SKT 다전제 패턴을 보고 하는 얘긴데 굳이 설레발 소리까지 할거 있나요. 그간의 다전제 승리 공식을 잘 따른 경기였다 정도로 해석하면 무방할거 같은데요.
cluefake
19/08/24 08:42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나오는 픽들은 정규시즌에도 코르키 밴된 시점이라면 쓸 수 있었을 겁니다. 키아나는 진짜로 안 쓴게 맞는 듯 하고. 뭐 힘을 숨겼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고요, 패치로 이런 특이픽들을 쓰기 좋은 환경이 되긴 했는데 스크는 정규시즌 평상운전하다가 포시부터 조커카드를 페이커가 쏟아내는 경향이 있는 건 맞죠. 그만큼 다전제 준비를 참 잘합니다.
Arcturus
19/08/24 09:2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17년의 삼성 갤럭시는 참 신기한 팀인 것 같습니다. 17년을 호령한 페이커라는 크랙을 봉쇄하는데 성공한 유이한 팀이었죠. 당시 롱주가 칸이라는 또다른 크랙으로 SKT를 제압했던걸 감안하면 사실상 크랙없이 이기는데 성공한 유일한 팀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당시 삼성 선수들 한명한명 강하긴 했지만
중요할 때 날뛰는 슈퍼 에이스는 없는 팀이었죠.
19/08/24 10:22
수정 아이콘
룰러 코장이 그래도 크랙아니었을까요
룰러만큼 딜 잘넣고 코장만큼 당시 메타 서폿을(특히 타릭) 잘하던 선수가 없었으니..
55만루홈런
19/08/24 13:04
수정 아이콘
룰러 코장이 참 잘했죠 그 룰러 코장도 롤드컵서 우지한테 호되게 맞았는데 그 우지를 슼이 이기고 올라가서 크크
그리고 룰러 코장급으로 잘해줬어야할 뱅이 몹시 부진했고 삼성처럼 룰러믿고 가는 조합에게 딱 맞는 향로메타까지
실력도 운도 한방에 터졌던 롤드컵이라 봐야죠 크크
도라지
19/08/24 09:29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 해석은 아닐 거 같아요.
아무리 패치 영향이 있다 해도 저렇게 안쓰던걸 막 꺼내는 선수는 흔치 않아서...
19/08/24 0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규시즌엔 다른팀에 비해 힘을 빼고 임한다.. 결과론적이고 동의하기 힘드네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08/24 09:36
수정 아이콘
아직 설레발은 이르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 롤드컵에서 우리 lck의 위상을 되찾아줄거야! 라고 기대하게 되는 팀이 그리핀과 '고점 상태'의 skt이긴 합니다만, skt는 뭔가 고점 상태가 아니면 뭔가 나사가 빠진 것 같은 느낌도 많이 받았거든요.
많은 분들께서도 말씀하셨듯, skt가 잘하기도 잘했지만 샌드박스의 상태가 영 아니었어서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담원전을 승리한다면 이제는 설레발이 아니고 쓰신 말씀 그대로라고 봅니다.
무력100의 너구리, 정규시즌mvp 캐니언, 또 너냐 김허수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때는 설레발이 아니라 에쑤케이튀!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도 어제 페이커의 에코 3대1, 카사딘의 지우개모드, 아칼리의 세체미끼를 보며 열광했습니다만, 현 한체미라고 평가받는 쇼메이커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아 다전제의 페이커는 정말 진짜구나를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08/24 09:42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대체 언제까지 보여줘야 진짜인가요
언제까지 증명해야하는지 크크
피카츄 배 만지기
19/08/24 09:48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저도 페이커 선수가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다만 페이커 선수가 워낙 롤에서 슈퍼스타이다보니
해외축구에서 항상 미친 활약을 하고도 언론의 비판을 받는 메시 선수와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페이커 라는 이미지는 항상 최정상, 불사대마왕 이라는 것이 저에게는 있기에 전성기가 지났기에 압도하지는 못하더라도 현 s급 미드들과는 그래도 어느정도 경합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거든요.
애당초 이번 skt 드림팀의 결성이 이냥저냥의 목표를 가지고 모인 것이 아니라, 전 대회 우승을 노리고 모인 팀이기에 평가 기준을 낮게 잡을래야 낮게 잡을 수가 없어서 더욱 가혹하게 말을 하고 말았나봅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skt는 롤드컵 우승을 노려야한다고 보는 입장이기에 너무 기준을 높게 잡고 비판한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19/08/26 13:40
수정 아이콘
아뇨 왜그리 죄송하세요 제가 다 당황스럽게.. 전 공격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아무 감정없이 달은거라 무시하셔도 됩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08/26 14:2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페이커 선수를 낮추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혹여 그렇게 보이기도 할 거같아서 사과드렸습니다.
실제로도 페이커 선수가 쇼메이커 선수를 압도하는 모습까지 나와서 제가 롤알못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사과하길 잘했습니다 크크크크
다크템플러
19/08/24 09:44
수정 아이콘
다른거보다 그냥 다전제에서 페이커는 뭔가있죠.. 아무리 경기력 안좋아보여도 다전제가면 달라질모습을 예상하는건 아마 대부분이 공감하실듯
19/08/24 10:02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에 힘을 뺀다기보단 안쓰던픽 나오는건 맞죠 지금 플옵만 가지고 얘기하는게 아니고 이때까지 그래왔던 경향성이 있으니까요.
99종자
19/08/24 10:13
수정 아이콘
NBA는 육체적으로 체력이 소비되기 때문에 정규시즌에서는 다음 매치를 감안해 페이스 조절을 하게되죠. 비단 축구나 야구나 몸을 쓰는 스포츠는 체력이 소비되니 정규시즌에 페이스조절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e스포츠가 과연 그럴까요? 정규시즌 1게임에 전력을 다한다고 다음 게임에 체력이 딸린다? 오히려 경기력이 잘 나오고 정규시즌 포스가 강할 수록 상대에게는 압박이 되고 해당팀은 기세를 타게됩니다. 포스트시즌에는 제대로 하지만 정규시즌은 그만큼 힘을 쓰지 않는다는 말은 롤판, 아니 e스포츠판 안에서는 전혀 맞지 않는 소리 같습니다. 실제로 skt의 선전은 서머 2라운드부터 폼을 회복한게 크고, 포스트시즌은 skt의 다전제 경험치로 인한 결과라 보는게 맞습니다. 당장 샌드박스 선수, 감코진중 다전제를 경험한 회수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봅시다. 사실상 신인팀에 5전제 경험 자체가 전무한게 대부분이죠. 반대로 skt는 페이커는 물론이고 칸, 마타등 다전제 경험치가 많은 선수들과 김정균, 제파등 경험치 많은 감코진이 있습니다. 결국 상대적으로 샌박은 다전제를 준비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거나 미숙할수밖에 없었고 이 부분이 큰차이를 가른거지 작성작분의 해석은 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9/08/24 11:46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게 결국 정신도 체력과 연관되지 않나요?
실제로 바둑기사도 나이가 들면 기량이 많이 하락라는 것처럼 체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99종자
19/08/24 15:21
수정 아이콘
정신력 소모도 결국 장기적으로 10,20년 커리어를 가진 중장년 바둑기사들 문제죠. 게다가 바둑은 1판이 짧은 2,3시간 길면 몇시간씩 대국을 하는데 롤은 1판이 밴픽 다합쳐도 1시간 미만이고 정규시즌 경기는 주2회 최대 6판입니다. 정신력 소모문제는 게이머 나이가 30중후반 넘어가면 나을 문제지 제가 말한 논지와는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 같은데요.
19/08/26 13:43
수정 아이콘
바둑은 나이들면 체력보다는 뇌세포가 힘을 잃으면서 젊을때보다 수계산이 빨리빨리 안되는게 가장 문제죠. 물론 몇시간씩 앉아있는것도 체력이긴 합니다만
19/08/24 13:02
수정 아이콘
육체적으로 체력이 소비 거의 없는 이스포츠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월등히 선수 수명이 짧은걸 보면 육체적 체력 소비만 보는게 전부는 아니지요.
99종자
19/08/24 15:17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가 선수수명이 짧은건 주로 메타변화를 쫓아가지 못해서 + 반응속도가 노쇠화로 떨어지는게 이유인데 정규시즌에 열심히 한다고 메타변화를 못따라가고 반응속도가 감퇴되지는 않습니다. 하다못해 시력이 떨어지는 문제정도야 해당되지만 그건 개인관리의 문제죠.
19/08/24 15:19
수정 아이콘
롤말고 다른 종목은 안 보시는가 보네요. 롤 말고 다른 이스포츠 보면 님 얘기는 해당사항이 많이 없습니다만. 정상에 군림한 선수가 고작 메타변화를 못 따라가서 수명이 짧다고요? 그럴거면 애초에 정상에 오르지도 못했어요.
99종자
19/08/24 16:01
수정 아이콘
그러면 luv님이 하신 말씀과 상충되는데요? 본인이 먼저 e스포츠 선수 수명이 짧다고 했고 저는 일반적인 선수들이 수명이 왜 짧은지 말한건데 반대로 선수수명이 안짧다고 말하시는건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게다가 노쇠화로 인한 반응속도 감퇴는 반박하시지 못하시는것 같구요. 그럼 본인께서 말씀하시는 육체적 소비 이외의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겠나요?
19/08/24 16:08
수정 아이콘
반응속도가 중요한건 롤만 있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게임치고 빈응속도 안 중요한 게임이 드물어요. 대표적으로 격겜만 해도 그렇고요.
프로화가 되어 있고 대회가 활발한 종목에서 유독 선수수명이 짧은건 님이 가볍게 보는 그 정신적 소모가 생각 이상으로 크다는 걸 반증하는 겁니다.

프로화가 되어 있고 대회가 많이 열리는 이스포츠 종목의 선수수명이 유독 짧은 이유가 거기서 나온다고 볼수 있는 거지요. 반대로 큰 규모의 대회가 적고 프로화가 되어 있지 않는 종목에서는 꽤 많은 나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이 있고요. 스포츠는 육체적으로 치고 받는것만 스포츠가 아닙니다. 님은 오직 유체적인 소모만 보는 우를 범하고 계십니다.
99종자
19/08/24 17:17
수정 아이콘
우선 저는 정신적 소모를 가볍게 보는게 아닙니다. 다만 정신적 소모보다 육체적 소모가 회복기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는걸 말하는것입니다

야구를 예시로 보면 투수는 한경기에도 선발,중견,마무리가 나뉩니다. 심지어 한번 던진 선수는 2,3일간 휴식을 취합니다. 축구에서도 특정 선수가 출장하는 시간을 관리하고요.왜냐? 육체적 소모는 단기간에 회복이 안됩니다. 근육이 본래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최소 1,2일 걸립니다.

정신적 소모, 단적으로 집중력은 더 단기간에 소비됩니다. 인간 뇌는 과학적으로 50분 이상 집중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육체적 소모에 비해 회복기간이 월등히 짧습니다. 그냥 몇시간 쉬며 집중력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옵니다. 이게 육체적 스포츠와 이스포츠의 차이입니다.

물론 정신적 소모에 멘탈적인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시즌에 승수를 쌓는게 중요하죠. 단적으로 진에어의 예시가 있습니다. 패배가 쌓이니까 더 플레이가 안좋아지고 이기는법을 모르게 됩니다. 진에어가 한 1,2주 쉬고온다고 경기력이 오를까요? 글쎄요 그럴것 같지 않네요.

이 부분에서 본문이 nba와 lck를 비교한게 부적절하다고 말한겁니다.
19/08/24 17:47
수정 아이콘
[정신적 소모, 단적으로 집중력은 더 단기간에 소비됩니다. 인간 뇌는 과학적으로 50분 이상 집중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육체적 소모에 비해 회복기간이 월등히 짧습니다. 그냥 몇시간 쉬며 집중력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옵니다. 이게 육체적 스포츠와 이스포츠의 차이입니다. ]

이 부분이 틀렸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만. 정신적 소모가 그렇게 빨리 회복되는거라면 왜 프로화가 된 이스포츠 선수들의 수명이 그렇게 짧을까요? 그냥 님은 일상적인 통념에 해당하는 주장만 하실뿐이지요. 고작 반응속도 느려지고 메타적응 늦어서 이스포츠 선수의 수명이 짧은거라면 이스포츠중 비프로 게임에서 나이 많은 선수들이 선전하는건 설명이 안됩니다. 게중에는 롤보다 더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또한 이스포츠 선수도 육체적인 소모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임요환이나 이영호만 봐도 그렇죠. 오히려 이스포츠 선수의 소모에 대해서 님은 너무 나이브한 접근을 하고 계십니다.
99종자
19/08/24 17:50
수정 아이콘
어느 종목에서 어느 선수가 선전하는지 정확히 알려주일수 있나요? 그리고 그 선전의 이유가 정신적 소모와 직접적 연관성이 있나요?

그리고 제가 말한 소모는 단기적으로, 1년 안에서 일어나는 소모값인데 님은 프로커리어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느라 저랑 논점이 안맞는것 같은데요
19/08/24 17:53
수정 아이콘
99종자 님// 그거야말로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햐죠. 메이저 종목이 아니라 마이너한 종목들 선수 찾아보세요. 여기에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가 괜히 격투게임을 언급한게 아닙니다.

단순히 피지컬적인 문제로 선수 수명이 짧다는 매우 성급한 일반화 입니다. 여러가지 측면을 모두 살펴봐야죠. 그런 측면에서 프로화가 되어 있는 롤이나 과거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근력을 소모하는 야구 농구 축구등의 스포츠 선수보다 평균 선수수명이 짧은건 충분히 의미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글에서 과거 시즌의 경향을 통틀어서 얘기하고 있는데 님은 1시즌 결과로 댓글 다는거 자체가 틀린게 아닐까요?
99종자
19/08/24 17:58
수정 아이콘
Luv.SH 님// 아니 그럼 본인은 직접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으면서 남의 의견에 반대하는거입니까? 너무 안하무인한 태도인데요.

그리고 저는 프로게이머의 수명문제를 들먹인게 아니라 nba와 lck의 차이를 문제로 말한겁니다. 그리고 1시즌 결과로 댓글을 단다는건 무슨 의미죠?
19/08/24 18:02
수정 아이콘
99종자 님// 님이 얘기하는 이스포츠에서는 소모값이 없거나 적어서 페이스 조절이 필요 없다는 주장이 틀리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만. 또한 댓글에서 언급한 이스포츠 선수의 수명이 짧은 이유가 메타 적응 부재나 반응 속도 문제만은 아니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님이 메이저한 이스포츠 종목만 보고 계시면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는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게임이 롤과 스타크래프트만 있는건 아니죠.

제 주장은 이스포츠도 기존스포츠랑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소모값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선수수명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도 유독 짧은 것이고요. 또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99종자
19/08/25 03:57
수정 아이콘
Luv.SH 님// 당신의 주장에는 3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저는 다른 이스포츠를 예로 든적이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당신이 이스포츠 선수수명이 왜 짧냐? 저에게 물었고 저는 일반적인 이유를 설명했죠. 근데 갑자기 본인이 선수생명이 짧은 이유는 그게 다가아니라고 주장하시네요. 당연히 한가지 결과에 대한 원인은 복합적인게 당연하고 저는 롤 관련 글에서 롤을 예시로 답한것인데 그걸 물고 늘어지는게 본제에서 벗어난 행동이라 생각되네요.
두번째 님이 자꾸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소모되기 때문에 제 주장을 반박하시는데 정작 본인은 그게 무엇인지 밝히지도 증명하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아니 그냥 네말이 틀렸어만 반복해서 말하시고 무엇이 소모되는지 저에게 증명하라 떠넘기시네요? 이건뭐 무고피해자가 있지도 않은 범죄사실을 없었다고 증명하라는 격이네요.
마지막으로 스스로 주장에 맥락이 하나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스포츠 선수 수명이 월등히 짧다->최상급 선수는 오랜기간 활동한다며 스스로 주장에 모순을 일으키고 잇습니다. 일단 모든 프로게이머가 대상이던 첫 주장이 갑자기 최상위권 게이머만으로 바꼈군요? 그래놓고 마지막에는 근거는 다 버리고 선수 생명이 유독 짧고 연구가 필요하다네요. 아니 그럼 다른 이스포츠 최상위권 선수가 오래 활동한다는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선수생명이 안짧다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말씀하시는게 모순투성이면서 제가 말한 핵심 논지, 정규시즌에 페이스 조절이 유의미한 효과가 적다,에 대한 반박을 하나도 못하시고 꼬뚜리 물기만 하시는군요
19/08/25 04:09
수정 아이콘
99종자 님//
일반적인 이유라고 얘기하지만 님의 주장이야 말로 선입견에 불과합니다. 님 주장을 뒤집어 보면 이스포츠는 육체적인 소모가 없기 때문에 소모값이 없다라는 주장과 다를바가 없는데 정말 그럴까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아니라 단순히 육체적인 소모가 없기 때문에 내 말이 옳다라고 주장하는건 님이야 말로 꼬투리 잡는거에 불과합니다. 단순한 육체적인 소모가 소모의 전부입니까? 당연히 아닙니다.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고 고도의 집중력을 장기간 유지했을때 인간의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스포츠판의 선수 수명을 봤을때 그 고도의 집중력을 장기간 유지하는 상태가 생각보다 큰 능력 저하를 불러오는게 아닌가 라는게 제 주장이고, 그 근거가 일반적인 스프츠에 비해 이스포츠 선수의 수명이 더 짧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 근거가 말도 안되는 근거인가요? 세번째 주장은 그냥 말꼬리 잡기를 반복하고 있어서 대답할 가치를 못 느끼겠습니다. 제주장을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일부만 발췌해서 모순이라고 우기는데. 님이야말로 그냥 육체적 노동외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다 라는 말로 그냥 정신적 소모를 폄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더 이상은 논쟁하는게 무의미한거 같아서 이 이후로는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99종자
19/08/25 09:11
수정 아이콘
Luv.SH 님// 마지막까지 제 질문에는 하나도 답을 안하시고 일방적인 주장만 하시는군요. 이건 누가 나이브한 태도라는 건지. 근거를 대라하니까 일반인이라 모르겠다라. 대도서관의 기분을 알겠군요. 뭐 저도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비생산적인 소모라 생각되니 더이상 댓글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내일은없다
19/08/24 10:15
수정 아이콘
플옵까지는 9.15유지하는게 맞지않나 싶긴해요
순위에 맞는 경기력,밴픽 보려면요
패치 적응이라는것도 어쩔 수 없으니 하는 얘기지 유사 스포츠라고 까이던 부분이기도 한걸요
조말론
19/08/24 13:05
수정 아이콘
리그를 통으로 한 패치로 하자는 말.. 그러면 결승땐 패치가 얼마나 벌어질지?
내일은없다
19/08/24 13:27
수정 아이콘
통으로 까진 아니더라도 2라끝날때랑 플옵 정도는 맞추는게 편하지 않을까요? 롤드컵 전에 큰 패치 안 하겠다고 못 박는 이유가 뭘까요? 롤드컵 조별리그하고 8강때 패치로 주류픽 너프 먹는 꼴이랑 뭐가 다를까요?
19/08/24 13:10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도 날씨나 이동거리등 경기 외적인 변수는 전부 발생합니다. 그럼 그것도 전부 유사스포츠 인가요? 그건 아닙니다.
내일은없다
19/08/24 13:30
수정 아이콘
그런거는 컨디션 관리 같은 수준이고 주류챔 너프는 강력한 오른발 근육이 사라지는 수준이니까요
19/08/24 13:32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경기를 잘 안 보시는 분이신거 같네요. 특히 야구 같은 경우는 날씨에 의한 변수가 어마무시한데요. 뭐 그래서 유사스포츠 얘기도 나오긴 하지만요. 크크. 님 얘기랑 어찌보면 일맥상통 하네요.
내일은없다
19/08/24 13: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하스스톤처럼 되면 이게 게임이냐 되는거죠
19/08/24 13:34
수정 아이콘
굉장히 심한 비약을 하고 계시는건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류챔피언 하나 너프 된다고 오른발 근육 사라지는 수준의 타격을 입는 선수라면 애초에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 취급 받는게 이 종목의 특성인데요.
내일은없다
19/08/24 13:57
수정 아이콘
급변하는 메타에 적응하는 능력도 실력이긴한데 그 실력은 리그 중에만 필요하도록 해도 되지않을까요? 굳이 플옵에서 그런 능력의 중요성을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참고로 저는 플라이 선수 좋게 안 보고 유칼 선수 의심스럽고 걱정 되요.
19/08/24 13: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다룰수 있는 챔피언 풀이 좁으면 큰 무대 가서도 좋은 성적 내기는 어렵죠. 리그 중에만 그러한 실력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19/08/24 13:20
수정 아이콘
이것도 얘기나왔죠. 롤드컵에서 부진하니까 왜 LCK는 패치 빨리 적용안해서 다른지역보다 적응 늦게만드냐~어디에 맞추나~
19/08/24 1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다전제 밴픽이란게 그렇죠. 상대의 예상 밴픽 구도에서 벗어나는 카드를 뽑아들어서
구상을 근본부터 어그러지게 만들고, 상대의 픽을 쉽지 않게 만드는

샌박이 정규시즌에서 가지고 있던 밴픽의 이점 중 하나가
상대에게 좋은 원딜을 줘도 드레이븐이란 카드를 뽑아들 수 있다는 거였는데
1경기 상대가 에코를 뽑아들고, 그 에코가 맹활약하면서 구도가 완전히 박살이 났죠

자야를 줘도 드레이븐으로 상대한다...가 애초의 구상이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드레이븐 같은 생존기 없는 딜러는 에코 상대로는 거의 쥐약인지라...
에코를 추가로 밴할 자리가 없다보니 원딜을 이즈로 선회해야 했고 그것도 카사딘에 털리면서 엉망진창.

어제 밴픽에서 패했다는게 무슨 조합을 뭐같이 짰다거나 OP를 내줬다거나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수싸움에서 완전히 말려 들어갔죠. SKT가 레드사이드의 이점을 살린, 상대와 다전제에 적합한 밴픽을 준비해온 반면
샌드박스는 거의 하던대로 한 느낌이었습니다. 상대의 예상범주 안에서.

코멧에게 실망스러웠던 것도 이 지점이고요.
기다리는 입장이었음에도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 있었습니다
이 코치가 무슨 다전제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거든요.
굳바이SKT
19/08/24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8/24 13:22
수정 아이콘
그런거치곤 큰경기나 플옵되면 SKT가 안쓰던픽 많이쓰는거 맞지않나요??옛날부터 롤 보긴하셨죠??
비공개당당
19/08/24 10:5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만 그랬으면 모르겠는데

매시즌 플옵만 되면 평소 안쓰던 픽을 꺼냈습니다

패치 때문이 아닌거죠....

정규시즌을 대충했다기보단 플옵때 더 전력을 다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유리
19/08/24 10:54
수정 아이콘
슼이 사실 정규시즌 힘숨찐이었다 이런 식으로 해석이 되다보니 부정적 피드백이 많은데
롤드컵 기준으로 샌드박스보다 아프리카에 기대를 거신 분들이 많은거 보면 대부분 글쓴 분과 비슷한 생각이지 않을까 합니다
19/08/24 10:55
수정 아이콘
skt 전통적으로 특히 페이커가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평소 안쓰던걸 자주 꺼냈죠. 이젠 뭐 익숙합니다.
거북솔지
19/08/24 11:05
수정 아이콘
그게 SKT 힘의 원동력이고 롤판 역사상 최고의 팀을 만든 페이커의 힘이겠죠
미카엘
19/08/24 11:21
수정 아이콘
다전제의 페이커는 확실히 무섭습니다
삼겹살에김치
19/08/24 11:32
수정 아이콘
팀합이 강한팀과 크랙, 고점이 강한 팀 이부분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저는 다른것보다 페이커 멘탈이 대단한거같아요. 풀세트접전까지갔을때의 집중력과 저상황에서 저걸하네 싶은 그 배포가
삼겹살에김치
19/08/24 11:34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에는 리라결승 도인비보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요.셧아웃당하기 직전상황에서 판테온 골라서 저걸하네...?
라이츄백만볼트
19/08/24 11: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본문은 동의가 안갑니다만... leeka님도 pgr 오래 하다보면 다 한번씩 겪는 일을 겪고 계시는군요.

요전에 폰 관련 글에선 SKT까 소리 들었는데 오늘은 SKT 팬 소리 들음 크크크
보물지도
19/08/24 14:29
수정 아이콘
어떤 분들에게 한국롤은 skt까와 빠 단 두 종류 밖에 없죠 크크크
Good Day
19/08/24 11:49
수정 아이콘
전 어느 정도 안보여준 것들이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챔프 한 두개라도 프로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는 숙련도는 쉽게 완성시킬 수 있는게 아니죠
그게 되면 유칼 플라이 등등이 왜 그 고생을 하겠습니까
달콤한휴식
19/08/24 11:52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이면 상당히 보수적이고 정석적으로 밴픽하는 skt특성상 허용불가능한 픽들이 플옵 시리즈에는 나오죠. 무슨 다섯개 픽 전부 기상천외? 이런게 아닙니다. 애초에 저렇게 나오면 망해요. 도가 지나치고 밸런스 다 깨집니다. 딱 포인트만 강하게 찍고 갑니다. 그게 페이커일때가 많은거구요. Skt팀 감독 코치들은 클래스 있습니다. 기본은 정석으로 가지만 중요순간이나 위기 상황시에 변수를 둘 판단, 배짱이 준수와 최고를 가르는 한 끗이죠
미야와키 사딸라
19/08/24 11:54
수정 아이콘
"롤드컵 먹은 팀들의 에이스"나 "17칸", "18우지&밍" 정도는 크랙의 대한 기준이 너무 높은거고
지금 SKT도 그정도 선수는 없죠.
도브 정도면 서머시즌 기준으로 충분히 크랙급 선수입니다.

샌박은 그냥 팀합부터 SKT에 비해 한참 모자랐어요.
ioi(아이오아이)
19/08/24 11:55
수정 아이콘
이 글은 결국 다전제의 skt에게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그건 페이커가 만드는 거다. 인데

많이 보여준 건 맞는 데, 많이 틀린 적도 많죠. 게다가 최근 msi 4강전에선 틀렸구요.
19/08/24 12:08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무언가라기에는 정규시즌 안쓰던픽 플옵에 나온 적 많은게 사실이고 많이 틀렸다기엔 skt 커리어가...
19/08/24 1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많이 틀렸다 하기에는 보여준 횟수가 월등히 많습니다. SKT가 틀린 횟수가 많았으면 지금의 커리어는 절대로 있을 수가 없죠.
Bemanner
19/08/24 12:04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에 안쓰던걸 플옵에서는 쓴다는 거 그 자체가 결과론이라고 부정당할 줄은 몰랐네요 그건 그냥 사실 아닌가..
팬이면 대채로 그걸 좋아할 수 있고, 안티면 그걸 비효율적인 선택이라고(미리 써서 이긴 다음 더 높은 순위에서 플옵을 시작하는게 이득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요.
로즈엘
19/08/24 12:09
수정 아이콘
시즌운영과 다전제의 경험이 생각보다 중요한거 같아요.
최근 챌코에서 올라온 대부분의 팀들이 처음 치루는 5전제와 시즌 운영에서 크게 보면 중요한 경기에서 아무 힘도 못쓰고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19/08/24 12:18
수정 아이콘
슼 경기 오래 챙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규시즌 슼은 밴픽이 굉장히 보수적이고 더딘 반면 다전제에서는 변칙적입니다.
좋게 말하면 변화무쌍하고 나쁘게 말하면 (시청자 입장에서) 맥락이 없어요. 이건 결과론적 해석이니 팬픽이니 할거 없이 그냥 팩트에요.
19/08/24 12:19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에 안쓰던 픽을 포스트시즌에 과감하게 꺼내는 것도 맞고, 이 팀이 다전제에 특히 강한 팀인 것도 맞습니다. SKT 경기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19/08/24 12:28
수정 아이콘
힘숨찐까진 너무 나갔다쳐도 skt가 정규시즌에 보수적인 픽을 하는건 그냥 사실입니다. 허구헌날 이걸로 까이는게 skt 아니던가.

이게 왜 결과론이라는 이야기를 듣는지.
바다표범
19/08/24 1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단 SKT 뿐 아니라 LCK 자체가 정규시즌은 보수적인 밴픽하고 플옵 가서야 그 동안 숨겨왔던 새 카드 꺼내는 경향이 있어왔던게 사실이죠. 사실 챔피언 숙련도를 완벽하게 끌어올려서 어느 정도 검증을 거치고 새 챔피언을 꺼내는게 일반적이라 플옵 쯤 가서 검증끝냈다고 생각해서 꺼내는거도 적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SKT는 페이커라는 슈퍼 크랙에 선수들 체급이 워낙 좋다 보니 챔피언풀도 넓고 금방 잘다루고 슈퍼플레이할 정도로 센스가 좋으니 그걸로 재미를 많이 봐왔던거죠. 물론 이게 아예 성공만 거두어왔던건 아니고 좋은 방식의 운영이냐에 대해서는 시각 차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롤비전문가
19/08/24 12: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많이 동의합니다. 글 잘쓰셨네요
프라이드랜드21
19/08/24 13:01
수정 아이콘
좋은 전략이 아닌것같아요. 개중에 몇몇 픽은 정규시즌에 보여줬으면 애초에 와카전 플옵1차전 이런 경기를 치르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19/08/24 15:1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기려고 당시 최선을 다 했겠죠.
그렇다고 그 때 이 픽이 나왔다고 이겼겠냐 라고 하면
또 그건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리컬 매지컬
19/08/24 13:02
수정 아이콘
근데 전 SKT단일팀 이후로 보면서 확실히 느낀게

정규시즌은 그냥 끝의 끝까지 보수적으로 먹히면 먹힌것만 계속 하면서 우려먹고
플옵 들어가면 갑자기 새 카드들 줄줄이 꺼내는거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그 새 카드들
소화하는게 거의 다 페이커....플옵 들어가면 레드사이드 잡고 레드5픽으로 페이커한테
새로운 픽 쥐어주는거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롤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5판3선승제 다전제에서 새 카드 꺼내서 1승하는게
정말 다전제 승리에 엄청나게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상대팀 입장에서 밴픽구도가
싸그리 다 망가지거든요. 물론 안먹히면 망이지만....
19/08/24 13:5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런의미에서 msi g2의 파이크가 어마어마했죠 크크크
마법사9년차
19/08/24 13:06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에서의 세트1승과 포시에서의 세트1승은 그 무게감이 압도적으로 다른게 좀 크죠.
탄광노동자십장
19/08/24 13:12
수정 아이콘
단순히 결과론으로 치부하기에는 나름 근거가 있기에 딱히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ba, 나아가서 정규와 플옵에 비유한 것도 대체적으로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다만 반박이 많이 들어가는 이유가 skt가 잘한 만큼 샌박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다 보니 평가 기준이 애매해져서 그런 듯합니다.
19/08/24 13:14
수정 아이콘
페이커 챔프폭하고 숙련도가 워낙 좋다보니까 버프된 챔프들 바로바로 꺼낼수있는거같아요.
레넥톤 키아나면 모를까 에코 카사딘같은픽은 스크림에서 연습 해볼 시간도 없었을거같은데 이런 중요한 순간에 꺼내서 잘 한다는게 역시 슈퍼스타다운
19/08/24 13:24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이라고 하기엔 지금까지 보여준게 있는게 다 부정하는건가
그리스인 조르바
19/08/24 13:43
수정 아이콘
슼까도 되셨다가 슼빠도 되셨다가 겜게에서 가장 정열적으로 글 올려주시는데 고생하시네요 크크
샌박 슼전은 무언가 평가하기엔 샌박이 너무 무너져버린 경기라 담원전즈음 되어야 영양가있는 분석이 나올거 같아요
19/08/24 13:4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말그대로 머리통을 따로 두고 다니는 듀라한 같은 팀임에도 적잖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 이유기도 하죠.
오티엘라
19/08/24 13:53
수정 아이콘
skt 선수도 팀도 대단하지만 이번에 기다리고있는 담원 그리핀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서 기대가 됩니다. 이 두 팀도 포시 결과가 어떻게되든간에 내년에 주전 선수들 그대로 가는거로 알고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두 팀 모두 커리어를 쌓아나가겠지요
해외팀들도 이제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서 lck보다 앞서는 모습도 보여준다고 생각해서 월드도 더 치열해질거 같구요,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흥미진진합니다 이게 롤 프로게임의 보는 재미겠지요
19/08/24 14:16
수정 아이콘
kT도 고점은 괜찮았는데... 어흑 ㅠㅠ
보물지도
19/08/24 14:32
수정 아이콘
몇 년 째 정규리그에선 보수적인 픽 위주. 플옵 등 중요한 경기에선 안 보여줬던 픽 뽑기를 반복하는데도 무조건 결과론적인 해석이라니요 크크크
19/08/24 14:55
수정 아이콘
다른 걸 떠나 기존스포츠 종목들 중에서 롤과 가장 유사함을 많이 보이는게 NBA인건 팩트의 영역같네요. 심지어 이젠 내년 팀을 꾸릴때 돈이나 이런것도 있지만 누구누구 같이 리크루팅하고 그팀 스쿼드 간보고 가는것마저 서로 비슷하게 유행(?)이 되는....크크
19/08/24 15:07
수정 아이콘
많이 갈것도 없이 일요일날 결판나겠죠. 거기서 이기면 역쉬 다전제의 페이커는 다르다~가 되는거고 쇼메이커가 이기면 도브의 분전이 재평가되면서 샌박 4명과 유칼이 걍 핵못한게 되는거구요. 이 판은 마지막에 이기면 장땡이라서요 크크크
피카츄 배 만지기
19/08/24 16: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저도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 일요일에 skt가 담원을 꺾는다면 저 역시 언제 그랬냐는듯 물고 빨겠습니다.
19/08/24 17:04
수정 아이콘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많이 취해둬야 하는게 이판의 진리이기도...크크

어차피 당장 취하나 겸손하나 뒤에 지면 까이는건 똑같은 -_-;
솔로14년차
19/08/24 15:12
수정 아이콘
궁극적으로 옳은 소리지만, 이번 시즌에는 크게 안맞는 말인 듯 합니다.
팀당 경기를 4,5경기 남겨둔 시점에서 많은 팀들이 근소한 차이로 늘어서 있었고, 순위 하나 밀릴 때마다 한 팀 더 이겨야하는 lck의 포스트시즌 특성상 정규시즌 막판의 한 경기가 포스트시즌의 한 경기보다 더 중요했거든요. 한경기 이기고 지고에 따라서 순위가 두세계단이 바뀌는 가능성들이 열려있었으니까요.
만약에 SKT가 그냥 지금까지 하던대로 정규는 일반적인 걸로 픽하고, 포스트시즌에서 모험적인 픽을 하겠다는 느낌으로 시즌 막판을 보낸거라면 그냥 계산을 잘 못한 거라는 거죠. 다시 말하지만 이번 시즌은 매우 독특한 시즌이라서 시즌 막판의 경기 중요성이 포스트시즌의 경기보다 더 우위에 있었거든요. SKT의 예를들자면 포스트시즌에 들어서 두 번 이겼는데, 정규시즌에서 두 번 더 이겼으면 정규 2위로 그냥 전력노출없이 기다리고 있었거나, 여차하면 정규우승도 가능했던 상황이었죠.
HA클러스터
19/08/24 15:52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에 맞춰 생각하자면 그동안의 젠지는 어떻게 해석해야...
내일은해가뜬다
19/08/24 17:53
수정 아이콘
그 동안의 이야기를 들으면 엠비션 - 코어장전 역할이 엄청났다는거죠.
정글, 서폿역할도 하면서, 팀내 멘탈과 경기흐름도 짚어주는... 17롤드컵은 다시보기 하면 엠비션이 정말 빛이 났습니다.
저는 신삼성-젠지의 크랙을 선택하자면 엠비션, 코어장전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4 17:59
수정 아이콘
굉장히 당연한 소린데 갑론을박 나오는 이유는
부단히 정치적인게 있어서 그렇다고 보고요
(팬덤 같은거)

맨시티가 리그 깡패면서
챔스토너먼트에서 죽쑨다든지
하는거 예시는 얼마나 많습니까?

조던이 6파엠으로 클러치능력 신으로 평가받는 것도 그렇구요

송병구가 평균실력은 분명 높은데
최대출력 고점이 한끗 모자라서
콩라인타던것도 그렇고요
19/08/24 18:45
수정 아이콘
크랙이 필요한 이유는 잦은 패치로 인한 잦은 매타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즌에 최소 한 번은 매타가 변하고 심할땐 3~4번 변하기도 하죠.
자신에게 맞는 챔프와 매타일 때는 무적의 포스를 내보여도 그게 너프가 됐을 때 같은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별로 없죠.
그리핀이 꾸준히 강한 이유는 5+1명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페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샌박의 강한지 약한지 알 수 없는 경기를 보여주는 이유는 5명이 전체적으로 (그리핀보다 약간 낮지만) 안정적인 페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플옵은 그냥 밴픽과 맨탈에서 무너졌다고 생각하구요.

타 스포츠와 비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타 스포츠도 이래저래 변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역할이 크게 바뀌는 경우는 없거든요.
롤은 내가 매인 딜러였다가 탱이 돼야 하기도 하고 타워를 지키는 수성 역할을 하다가 로밍 위주로 해야 하기도 합니다.
최상위권을 1년 이상 지키는 팀과 선수가 별로 없는 거 보면 정말 힘든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4 19:49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에 주구장창 쓰던 거만 써서 떨어진 팀으로 선발전 때 17kt가 생각나네요... 패치도 바꼈는데 쓰던 거만 써서 정규시즌엔 상성으로 불리기도 했던 삼성에 셧아웃. 반면에 그때 삼성은 새친구 찾아왔었는데요.
10월9일한글날
19/08/25 01:58
수정 아이콘
스프링 플옵때 킹존이나 그리핀도 슼이랑 한 경기 중 3경기에서 멘탈 터진게 보이던데.. 다시 돌려봐도 샌박이 정말 준비가 안 됐다 단정 짓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준비가 안되어 보이는게끔 슼이 잘한거일뿐.

단지 리스크를 짊어지는 사람이 온플릭이 아니여서 힘 못 썼다고 생각합니다. 팀마다 리스크를 짊어지는 선수는 1-2명. 리스크라는게 초반부터 끝까지 무리해라는 게 아니라 픽이나 플레이로 순간순간 변수 창출 해줘야하는거죠. 샌박도 온플릭이라는 크랙 있습니다. 단지 자르반으로 초반에 봇이든 탑이든 한번도 제대로 못 찌르고, 리신으론 아칼리한테 갱승당해서 멘탈 나갔던것뿐. 승부수를 못 둔 거라고 봅니다. 경기전 인터뷰에선 샌박은 바텀이 중요, 슼은 미드정글이 중요하다 했는데, 진짜 바텀이 중요하다 생각한건지 정글픽 견제를 다 당하게 픽밴하는건지 그건 진짜 별로였죠. 농구야 센터든 포워드든 가드든 잘하는 놈 있으면 크랙따라 전술 맞출 수야 있지만, 자르반은 자르반이지 포워드가 되고 가드가 될 수 없는 것 처럼, 걍 픽이 맛 없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결국 중요한건 돌고돌아 전라인캐리라고 생각합니다. 크랙이 있냐없냐보다 각 라인이 크랙이 될수있냐없냐 그 힘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사조련가
19/08/25 03:37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도 말했지만 그냥 가짜재능...
이른취침
19/08/25 1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와 skt가 결과론이면 애초에 롤판에서 클래스라는 걸 논할 가치가 없어지는 거 아닌가요?
모든 승패가 그냥 그때그때 결과일 뿐이죠.
심지어 페이커 아직 증명 안됐다는 소리까지 듣고요...
롤드컵 한 번 먹고 역대 최고니 하는 소리 듣는 팀도 많은데
페이커는 뭘 더 해야 인정을 받을런지...

조던 워싱턴 시절을 까면 NBA에서도 농알못 소릴 들을 것 같은데요.

물론 SKT는 그보단 훨씬 전력이 좋은 상황이지만요.

지금 IG만 봐도 롤드컵 한 번 먹고 벌써 번아웃 온 걸로 보이는데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20 [LOL] 2019 플레이오프 1R 2R 직관 후기 [16] 203588054 19/08/25 8054 7
66419 [LOL] SKT 단일팀 이후, 5전 3선승제 전적 [30] 반니스텔루이10798 19/08/25 10798 1
66418 [LOL] 롤드컵 진출 확정! SKT. 그리고 첼코 3인방의 연전연패 [304] Leeka19395 19/08/25 19395 2
66415 [LOL] J Team 이 5번째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5] Leeka9608 19/08/24 9608 0
66414 [LOL] EDG 탈락, LPL 롤드컵 대표 선발전 남은 경우의 수 [16] MiracleKid11397 19/08/24 11397 0
66413 [LOL] 현재 이적시장 선수들 [42] 1등급 저지방 우유12204 19/08/24 12204 0
66412 [LOL] 섬머시즌 결산 단순무식 지표 - 4대리그 다 합친 포지션별 지표 TOP 10 [29] Ensis11355 19/08/24 11355 2
66411 [LOL] 리그와 다전제 경기력, 팀의 고점과 크랙에 대한 잡담 [105] Leeka13320 19/08/24 13320 5
66409 [LOL] 롤드컵 개최지의 팀을 외면해왔던 역대 롤드컵 결승전 징크스 [11] skylarcs10302 19/08/24 10302 0
66407 [LOL] 담원 vs SKT. 롤드컵 직행을 두고 펼치는 결전 프리뷰 [41] Leeka11209 19/08/23 11209 1
66406 [LOL] 도인비는 진짜 하늘이 롤드컵 가라고 밀어주네요 [7] 카멘라더10292 19/08/23 10292 1
66405 [LOL] 롤 프로씬에서 감코진의 중요성이 오늘 IG를 통해서 드려나네요 [40] 카멘라더12439 19/08/23 12439 0
66404 [LOL] 변경된 LEC의 롤드컵 시드 규정 [19] 비역슨7488 19/08/23 7488 0
66403 [LOL] 플레이오프 1라운드 후기 - 멘탈의 순환과 트라우마 극복 [10] Arcturus8108 19/08/23 8108 0
66402 [LOL] 슈퍼스타들의 등장, 압도적인 플레이오프 1R 후기 [87] Leeka12763 19/08/23 12763 2
66401 [LOL] Pro View LCK가 오픈했습니다. [37] Leeka13370 19/08/23 13370 1
66400 [LOL] 2019 lck 서머 기준 챔프풀 + 챔프폭으로 고생한 선수들 [51] 라이츄백만볼트9592 19/08/23 9592 3
66399 [LOL] 개인적으로 뽑는 서머 정규시즌 수상 [12] Leeka6994 19/08/23 6994 1
66397 [LOL] 기묘한 LPL 시즌 MVP의 저주 [10] 신불해10947 19/08/22 10947 2
66395 [LOL] LCS 2019 서머 결승, TL vs C9 프리뷰 [20] 비역슨7949 19/08/22 7949 0
66394 [LOL] LCK 서머시즌 팀별 지표들 [28] Leeka9299 19/08/22 9299 1
66393 [LOL] LPL 섬머 스플릿 정규시즌 MVP, 퍼스트/세컨드/서드팀 발표.jpg [63] Ensis12022 19/08/22 12022 0
66392 [LOL] 진정한 엄대엄. 샌드박스 vs SKT 플레이오프 1R [51] Leeka10761 19/08/22 1076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