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잘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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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어 2탄입니다.
65 발키리 (완)
- 저번에 순조롭게 깼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크게 변한 것 없이 편하게 깨고 있습니다.
65 백룡(리바이엘)
- 깨긴 했지만, 이젠 아예 스킬라보다 까다롭네요. 역시 루나가 없다보니까 힐러가 초절을 못받아서...버티는게 좀 힘듭니다 ㅠ 거기에 백룡 디버프가 라나한테 계속 걸리면...딜이 보젤밖에 없어서 더더욱 그러고요. 저번에 쓴 그대로 깰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지만, 오랜 시간 헤딩을 해서 깨고 있습니다. 운좋으면 첫트에 깨지만, 운나쁘면 한 시간 내내 고생해서 ㅠㅠ
65 스킬라
진영 버프 : 메테오, 빛
65 도전덱 : 엘윈, 매튜, 리아나, 크리스, 쉐리
쉐리 : 뇌광, 증원, 군단정비 - 라그, 최후의옷, 요르문간드의 눈
엘윈 : 초절, 제압, 검혼
리아나 : 힐, 홀리힐, 어게인
매튜 : 공격지휘, 태양광, 바람칼날 - 분쟁조정자, 제왕의관(40)
크리스 : 징벌, 구원, 신앙 - 라나 장비(푸른달, 별무리망토, 오딘의 모자, 차원보옥)
저번에 글쓴 다음날 첫트에 깼습니다. 그 뒤로는 짜증나는게 몇가지 생겼지만, 그래도 수월하게 깨고 있네요.
장비는 원래 노 디버프인 돌격투구 들고 갔는데... 실수로 들고간 요르문간드의 눈과 분조자를 들고서도 딜이 충분히 나오게 된 바람에 그냥 다 들고 갑니다. 비경의 축복 버프가 생긴다면, 매튜가 끼는 제왕의 관은 다른사람 주고 돌격투구 끼려고요.
첫 65 스킬라는 무수한 시도 끝에 결국 포기했다면, 다음에 열린 65 스킬라는 첫 시도만에 깨서 에로사항이 딱히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도 없었고요. 근데...어제 딱 고비를 맞이하면서 역시나 운빨겜이 이런거구나 싶었네요. 깨긴 했지만 고생을 좀 했습니다.
1.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뱀들
이젠 의미가 있나 싶지만(다음주 수요일 패치예정), 스킬라와 한칸 거리에서 소환되는 광역+뱀들은 쉽게 처리가 가능해도, 바로 옆에 붙어서 소환되는 뱀+광역은 아예 처지가 불가능하더군요. 특히 파란뱀 소환 후 갈뱀+광역턴이 가장 난감합니다. 광역전 뱀 소환은 스킬라 광역기 바깥에서 공격을 해야하는데, 스킬라와 바로 붙어서 소환이 된다면 크리스를 제외하곤 공격할 수 있는 캐릭이 없기에(상하좌우 공격이라 스킬라 광역에 노출) 난감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원래 어려운 건데, 한국섭은 아직 뱀소환위치 패치가 진행되지 않아서 쩝...
1) [파란뱀 소환 이후, 갈색뱀+광역]은 파란뱀 소환 전에 스킬라 상하좌우에 캐릭을 배치해 스킬라와 한칸 떨어진 위치에 파란뱀이 소환하게 만든다.
2) 그 다음 갈색뱀+광역은 무조건 스킬라와 1칸 거리 떨어져서 소환되는 것을 기도(...)
3) 1칸 거리 떨어져서 소환이 되었더라도 갈색뱀이 어디서 나올지도 모르니까 무조건 시계도 강제 ㅠㅠ
4) 갈색뱀 소환되는 위치 상하좌우로 아군캐릭 배치(갈색뱀의 세찬파도에 버틸 캐릭)한다면, 분체소환을 못함.
제가 손쉽게 깬 2번의 65스킬라는 모두 스킬라와 한칸 떨어져서 잡몹이 소환되었기에 쉬운거였고, 어제 깬 스킬라는 스킬라 바로 옆에 소환이 되어서 계속 다시 해야 했습니다. 물론 이번주 수요일날 패치가 되면 기본적으로 12시에 소환된다고 하니까... 이 공략은 의미가 없게 되었네요.
2. 기본적인 딜 트리는
1) 매튜 바람 칼날 대각선 공격으로 자리잡기
2) 매튜 공격지휘 안에서 쉐리로 공격(뇌광 사용안하고 일반 공격, 뇌광은 오로지 몹공격일때와 마지막 15턴일때)
3) 매튜 공격지휘 안에서 엘윈으로 공격
4) 매튜 공격지휘 안에서 크리스로 공격해서 힐
5) 어게인 or 리아나 고유기힐을 이용해 힐
6) 물방버프 파란뱀은 엘윈+검혼 후에 쉐리 or 매튜 공격, 마방버프 파란뱀과 갈뱀은 매튜와 쉐리가 처리. 분체가 소환된다면, 쉐리 말괄량이 활용(분체 정리 후 본체정리)
이런 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매튜가 제왕의관을 끼고 있어서 바람칼날 턴에는 엘윈이 버프를 받게 노력하였고, 그 외는 대부분 크리스가 받았네요.
제가 손쉽게 깬건, 쉐리가 최후의 옷을 입고 있고, 엘윈이 소위 뻥투력이라 부르는 생명력 마부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촉수질에 버팁니다. 엘윈과 쉐리가 모두 버티다보니까 진형을 잡을때 유리해서 리트를 여러번 하지 않고 깬 것 같네요. 첫 65스킬라 등장이후 시간이 좀 흘렀으니 이제 많이 깨셨겠지만(?) 혹시나 아직 못깨신 분이 있다면 엘윈, 매튜, 쉐리 중에 두 캐릭이 버티면 진형 잡는데 유리해서 이점이 많아지니 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엔, 정말 딜을 빡빡하게 넣으면 12~13턴에 완료하지만, 아무래도 변수가 좀 있다보니까 아무리 강해져도 15턴까지 가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첫 65스킬라 이후로 용병 훈련, 유대작 등으로 캐릭이 강해져서 중간중간 딜을 손쉽게 포기해도(때리면 영웅이 죽을까봐) 무난하게 깰 수 있는 상태입니다.
뱀소환이 12시로 고정이 된다면 아마 깨시는 분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65 피닉스
진영 버프 : 시대, 전략
65 도전덱 : 엘윈, 레딘, 리아나, 아멜다, 레온
레딘 : 초절, 신의 수호, 명경 - 40 서약의 검, 중앙 유대 9레벨
엘윈 : 파갑, 피의 외침, 정면일격 - 중앙 유대 4레벨 - 중갑창병, 5성 필수
레온 : 돌격, 기사도, 군단정비 - 50 무서운 투구
아멜다 : 힐, 메타발언, 토네이도 - 보젤 장비, 시계 마부 활용
리아나 : 힐, 홀리힐, 어게인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걱정한 것 치고는 쉽게 깼습니다.
근데 운이 좀 섞여있어서 다음에 깰 수 있을지는 장담을 못하겠네요. 다음주까지 더 강해져야 ㅠㅠ
60을 깼을 때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이거 버틸 순 있을까'
60피닉스의 물리 디버프가 3번 쌓이면, 엘윈이든, 레딘이든 그냥 녹다보니까 65는 답이 없을거 같더라고요. 60을 깨긴 했지만, 디버프가 쌓이니 허무하게 죽습니다. 60도 이모양인데, 65는 그냥 2중첩만 쌓여도 죽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훈련에 올인을 했습니다.
보병 - 핵심훈련 공방체 모두 14, 중갑보병 9
창병 - 핵심훈련 공방체 모두 14, 중갑창병 10
비병 - 핵심훈련 공격 14, 방체 11, 천사 10
딱 이렇게 올리고 도전. 요즘 훈련소 올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돈 엄청깨집니다. 흐흐. 돈 이렇게 많이 나갈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그리고 그동안 딱히 할게 없었는데 신비경 때문에 훈련소 올인하느라 지난 2주 동안 또 랑그를 재미나게(?) 했던 것 같네요.
1. 기본적인 딜트리는
1) 레온 기사도 or 일반공격으로 피닉스 선타 - 거의 1~3턴 정도만 이렇게 하고 나머지는 쫄처리를 위해 빠짐.
2) 레딘 초절, 아멜다 토네이도 or 메타발언
3) 엘윈 정면일격 or 피의외침
4) 리아나 힐
5) 리아나 어게인은 공격을 위한게 아니라 오로지 디버프 쿨 줄이는게 목적
6) 엘윈이 두턴 버티고, 이후 레딘이 신수를 써서 두턴 버티기. 버티는 위치는 스킬라 6시 아래에 숲.
7) 탱하는 캐릭이 2번 피격을 당하면 물리 디버프 2중첩 상태가 되는데, 스킬라 스킬 중에 작열(공격 후 랜덤으로 방어디버프 부여)이 들어가 3중첩 상태가 될 수 있다. 이 때는 그냥 기도메타.
8) 보통 2~4를 쓰면서 기회가 나면 레온이 딜을 넣고, 5번 같은 경우엔 레딘이 초절을 쓰면서 빠지는 턴에 엘윈에게 재행동을 걸어서 디버프를 완벽하게 없앰
9) 레온은 미리가서 쫄몹을 처리하지 말고, 최대한 스킬라 주위에서 머물러서 힐러와 함께 작열 디버프를 받기.
10) 운이 안좋아서 엘윈이 방어디버프 3중첩이 되면, 그냥 때리지 말고 대기해서 쿨을 줄인다.(리아나도 활용)
2. 처음엔 딜트리를 만들기 위해+한번 시도나 해보자는 뜻으로 엘윈이 중갑보병을 들고 도전했습니다. 첫 도전에서 7턴에 터져 망했는데 피닉스 80만에서 약 40만을 깎았습니다. '딜이 부족하진 않구나, 물리 디버프 2중첩은 버티는구나'라고 느끼고 다시 도전.
3. 첫트는 운이 좋았던 거였고 두번째 시도에서 좀 난감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먼저 애매했던게 레온. 제 레온은 5성이긴 한데 마부가 엄청 좋은 건 아니라서 딜이...조금 모자랍니다. 맨 처음 소환되는 쫄보병을 최대한 끌어들인뒤에 기사도+돌격으로 공격했는데 한방에 죽지를 않더라고요. 두 턴으로 나누어서 잡아야했습니다. 그래서 미리 쫄 앞으로 이동해 대기를 타야했고요. 쫄법사는 레온이 풀피에 가깝다면 기사도가 없어도 한방에 죽일 수 있어서 쉬웠지만, 위치선정을 잘못하면 쫄법사에게 메테오를 맞는데, 출전하는 5인캐릭 상당수가 마법피해 디버프가 계속 걸려있다보니까 메테오 맞으면 사실상 반죽음이나 다름 없습니다. 엘윈은 그냥 맞자마자 순삭.
보병쫄은 두번으로 나눠잡으면 되고, 법사는 한방에 잡으면 되니까 크게 중요하진 않지 않냐? 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텐데, 레온이 째각째각 준비해서 잘 쳐야하는 이유가 레온의 위치선정이 잘못되어서 망한다면 시계를 써야할텐데... 이때 고작 '레온'에게 시계를 쓰면 안되거든요. 크크크.
1) 엘윈이 공격을 했거나 피격시, 피회복을 못한다 -> 2중첩 상태라면 피닉스 단일기+광역기에 녹기 때문에 시계
2) 2중첩 상태에서 탱을 해야하는(엘윈, 레딘) 캐릭이 피격을 당하고 작열 디버프로 3중첩 상태가 된다? -> 시계
이 두가지가 계속 기도를 하게 만들면서 애매하게 만듭니다. 1)은 엘윈이 5성이라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2)는 생각외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시계를 무조건 써야하고요.
4. 결국 3트 성공. 근데,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운이 굉장히 좋은 형태로 15턴에 마무리를 해서... 다음주를 한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먼저 엘윈 고유기가 실패없이 계속 성공했고요, 작열 디버프가 힐러와 레온에게만 들어가서...흐흐. 운이 좋았죠.
앞서 엘윈이 중장보병을 들고갔는데, 딜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중갑창병을 들고갔습니다. 중갑창병이나 중갑보병이나 둘다 2중첩은 버티지만, 창병이 좀더 피깍이 덜된 상태로 피흡을 해서 엘윈 체력유지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상대적으로 레딘은 유대가 9레벨이나 되다보니까 피가 많이 깎이더라도 큰 문제가 없었고요.
5. 오늘 새벽에 깨고서 디씨 랑그갤이나 공카에 가서 둘러보는데 스킬라만큼의 토나오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은 많이 없더라고요. 첫 65스킬라 깬 사람들은 찾기도 힘들었지만, 피닉스는 많이 봤습니다. 물론 피닉스가 엄청 어렵지만, 처음 65스킬라가 나왔을때 곡소리 했던 상황과 비교해보면, 그때의 비참함(?)을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건지 상당수 유저분들이 준비를 철저히 한 것 같아요. 저도 65스킬라때 엄청난 좌절을 했는데, 65피닉스는 적어도 그 정도 좌절(?)까지는 아니라서 다행. 중앙유대가 뚫리니까 역시 캐릭이 달라져요.
6. 제 생각에 빛덱으로 피닉스를 상대할 때는 당장 성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창병쪽 훈련(핵심)에 매진해서 버티는걸 목적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해보질 않았고 영상도 많이 안봐서 모르겠지만, (알테 육성을 잘하셨다면) 전략덱 쪽이 더 쉽게 깰 수 있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알테와 함께 스알의 탈을 쓴 발가스가 핵심.
7. 엘윈과 레딘이 투력 6000이 되어야 깰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걱정을 엄청했는데...그 정도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도전했을때 엘윈 전투력이 5750, 레딘이 5700에 못미치는 전투력이었는데 깼어요. 여기에 운이 조금 안좋아서 비벼야 한다는 걸 고려한다면 투력이 조금 높아야 하겠지만, 6000까지는 아닐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었을때 아멜다의 토네이도+메타발언+고유기(디버프), 엘윈의 피의 외침이 끊김없이 걸려서 피닉스 공격력을 줄이는게 필수일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