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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7 01:20
UOL은 독일리그랑 LCL을 같이 뛰더라고요... 물론 독일리그 성적은 시원치 않아서 EUM 진출에 실패했지만 LCL이 더 큰 리그니까 괜찮죠 뭐
19/09/17 01:54
저는 그래서 EUM때문에 정보 찾을때 여기도 여성 프로게임단인가 했는데 그냥 저의 일차적인 생각이였더라고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19/09/17 01:54
스프링 오픈컵 SF - DA / 3:1
스프링 오픈컵 F - GMB / 3:1 [우승] 스프링PO SF - GMB / 3:0 스프링PO F - EPG / 3:1 [우승] MSI 플레이인 R2 - FW / 1:3 MSI 플레이인 R2 패자 - PVB / 2:3 섬머 오픈컵 SF - GMB / 0:3 섬머PO SF - GMB / 3:2 섬머PO F - UOL / 3:2 [준우승] 베가도 올시즌 행보가 굉장히 좋았는데 웬 외래종이 리그에 끼어들어서...
19/09/17 01:35
IG의 닝은 새 여자친구가 SNS에서는 물어보는 팬들에게 닝은 무조건 롤드컵 나간다고 했는데,
최근에 랭크 게임 기록도 없고 근황은 디즈니랜드에 여친과 구경 다니는 모습만 나와서 롤드컵 후보로라도 가긴 하나 안가나 오리무중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닝이 없고 대신 나온 신인 레얀은 저점에서 무기력하고 던지는게 없는것도 아닌데 고점에서는 닝의 역대 최고급의 폭발력에는 견줄수도 없어서... 참 복잡하게 보이더군요.(막상 닝이 나온다고 치면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으로 게임을 던져버릴 가능성도 높지만) 좀 다른 이야기로 닝이 한국인이었으면 롤갤 같은 곳에서는 아마 역대 모든 갤주를 합한 다음 x3 한 정도의 지분으로 갤주 노릇 했을듯...
19/09/17 02:15
MSI 즈음에 헤어졌다고 들었는데 새로 사귀나요? 닝은 정글러가 흔치 않게 팀에 파괴력을 부여하는, 높은 곳에서 더욱 가치있는 선수이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발전에서조차 출전하지 않는 걸 보고 몹시 뜻밖이었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제발 부활하길 기도하면서 기용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19스프링 기인에 견줄만한 더샤이의 미쳐버린 퍼포먼스를 보니 이게 차선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9/09/17 01:37
와! 정리해주신거 정말 좋네요! 정말 보기 좋게 이해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월드가 기대가 되네요! 4대리그 맹주팀은 누가 우승해도 이변이라고 할만하지 않고, 그들을 위협할 만한 팀들도 많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좋은 정보를 알려주신 소야테님의 우승팀 예측도 궁금하네요 흐흐.
19/09/17 01:37
IG는 루키가 18시즌만큼 미드를 지배한다면 리얀이어도 충분할 거 같긴 합니다. 라이너 말 잘 듣고 한타는 잘하는 거 같아서.. 닝이 아이번 골랐을 때 정도 퍼포먼스는 되는 거 같아요.
19/09/17 01:38
J팀의 포포는 대만이 낳은 마지막 재능이라고 평가해온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제서야 롤드컵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네요.
다른 궁금한 팀은 로얄 유스네요. 터키 리그 경기를 챙겨보진 않았으니 잘 모르지만, TSM 응원하면서 BB때문에 줏어들은 이야기로는 로얄 유스의 코치가 선수 잠재력 터뜨리는데는 일가견 있는 대단한 명코치라고들 하더라고요. 리그 성적도 꾸준히 좋았고 플레이인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상당히 관심이 갑니다.
19/09/17 03:28
확실히 TL 뿐 아니라 북미 자체가 이번 시즌 경기력이 얌전해서 그런지 별로 언급이 안 되긴 하더라고요. 얌전하다는게 못한다는게 아니라 다른 리그에 비해서 톡톡 튀는, 자극적인 느낌이 없어요. 그래서 전 갠적으로 skt, tl 응원하는데 tl이 잘 했음 좋겠어요.
19/09/17 13:28
저도 이번이야말로 북미 역대급 전력이라고 생각해요. 17 TSM이었나 삼성이랑 RNG랑 다투다가 조별에서 탈락했던 때가... 삼성을 벼랑끝까지 몰고갔는데 결국 져서 조별탈락까지 했지만 그 삼성이 롤드컵을 먹었으니...
당시 순수 전력은 정말 대단했는데, 지금의 덥맆이 그때의 덥맆보다 클라스가 더 높아서... 서폿도 코장이고..
19/09/17 06:21
평소엔 롤을 잘 모르고 e스포츠 대회시청을 즐기는 입장에서 월드 챔피언십 정도만 보는데 정말 감사한 글입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 - 그룹 스테이지 직행티켓이 없는 12개 팀들이 모여 4개조에 편성돼 더블 라운드로빈으로 대결(4경기), 각조 1,2위팀 총 8개팀이 2라운드 진출. 2라운드에서 각각 랜덤한 팀과 5판3선승제 매치, 이긴 4개팀이 그룹 스테이지 진출 그룹 스테이지 - 직행한 12개팀과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올라와 4개팀을 합쳐 16개팀 4개조 구성, 각 조마다 더블 라운드로빈 대결 (6경기), 각조 1,2위의 총 8개팀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 토너먼트 스테이지. 8강부터 결승까지 5판3선승제 토너먼트. 플레이 인 스테이지부터 올라가는 팀은 우승하기 위해 최소 22경기나 치뤄야 하는군요 덜덜
19/09/17 16:50
아직 플레이인 스테이지 출신의 우승팀은 없지만 그곳에서 시작한 G2가 24게임(2018 4강), C9이 22게임(2018 4강), WE가 22게임(2017 4강)으로 많은 경기를 치렀지요.
19/09/17 07:56
그리핀 저평가는 좀 억울할 거 같기도 해요.
올해 한정으로 계속 진 건 맞지만 전부 슼에 처맞은 거라. 그건 담원 킹존도 마찬가지였거든요. 이번에 결과로 보여줬으면 합니다.
19/09/17 16:59
섬머 결승으로 결과까지 나왔으니 이제 그리핀은 보유한 카드를 점검하기보다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가장 좋았던 시절을 떠올려야 하고 자연스레 소드 복귀가 그려집니다.
19/09/17 10:40
[공격적인 서포터 제이잘]
아직도 깃창에 얻어걸린 뽀삐한테 망설임 없이 들이박던 그 패기와 팀파이트 정신이 기억납니다. "아니 제이잘 넌 왜들어갔는데?" "감독님이 싸움 열리면 일단 갖다박으라면서요"
19/09/17 10:46
확실히 4대리그 1시드가 압도적으로 보입니다. SKT, FPX, TL, G2 모두 전라인 단단하고 리그마다 색깔이 드러는 느낌이네요. 반면 프나틱을 제외하면 2, 3시드팀들은 구멍이 명확해서 1시드 팀만나면 무기력하게 지지않을까 싶습니다. 탑이 약한 RNG와 그리핀이나 정글이 불안한 IG와 바텀이 약한 담원. 전반적으로 기량이 애매해보이는 C9과 CG, 템포가 느린 스플라이스. LMS는 그냥 기대가 안되고 마이너지역은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네요
19/09/17 11:50
IG는 생각보다 강력한 팀입니다. 그런데 LPL 한국 선수는 항상 저평가당하죠. IG는 어떤 분이 댓글로 말한 최소 1.5 티어에요
일단 루키 폼은 점점 올라와서 TES와의 5차전에서 나이트랑 비볐습니다. 나이트는 2019 서머 LPL MVP 선수고요. 비빈 것도 키아나, 루시안 등의 반반 챔프가 아니었죠. IG는 확실한 승리패턴이 있는 팀이에요. 라인전 푸쉬해서 미니언 밀어넣고 다이브치는 걸 탑에서 7, 바텀에서 3 정도 치면 됩니다. FPX와의 정규리그에서 이긴 경기도, 정글러가 갱으로 개입한 게 아니라 2경기는 바텀 다이브, 3경기는 그냥 뒀더니 탑에서 더샤이가 압도해서 이긴 경기에요. 전 2018년부터 IG 경기를 90% 이상 봤는데, 1번도 닝이 카사보다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닝이 롤드컵에서는 잘했지만, 상황 자체를 루키-더샤이가 만든 경우도 많아요. 프나틱과의 결승 2경기도 더샤이가 이렐리아로 우르곳 초반에 CS 10개 이상 앞서며 푸쉬하다가, 라인 당기면서 각을 만들어줬죠 IG 같은 팀플레이형 정글러가 있는 팀이 롤드컵 우승한 경우도 있습니다. 2015년의 SKT요. 정글러가 라이너를 위해 희생하고 팀파이트에서 1인분만 하면 될 정도로, 라이너가 강력한 팀이요. . 루키와 재키러브가 잘 하면 된다고 봅니다
19/09/17 16:31
저는 최근 IG 게임양상이 예전과 다르게 더샤이의 원맨캐리 아니면 답없이 흘러가는 경우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룹 통과도 장담하지 못한다 봅니다. 루키가 선발전 막바지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최종전 시리즈를 제외한 섬머시즌 내내 실망스러운 데다가 바텀은 작년처럼 캐리하고 던지고의 반복이고, 레이얀은 아직 벵기처럼 희생적인 커버형 스타일이다 뭐다라고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닝의 부활을 바라고 있습니다.
19/09/17 17:20
IG는 작년 롤드컵 우승이라는 고점을 찍었고, 최종 진출전도 TES를 역배당을 뚫고 이긴 거면 폼이 올라온 거를 인정해줘야죠. TES가 RNG와의 4강보다는 더 잘했다고 보거든요. 서폿도 바꾸면서요.
루키가 오락가락 했지만, 정규리그 막판 2경기인 LGD부터 라인전은 준수했어요. 그 전에 FPX와의 경기에서도 1,2 경기는 도인비 상대로도 라인전은 괜찮았죠. 가장 최근 경기인 TES와의 경기도 키아나로 괜찮게 했고, 키아나는 한타와 플레이메이킹도 좋았어요. 영어해설도 루키가 돌아왔다고 얘기했고요. 게다가 롤드컵 패치는 르블랑과 신드라도 버프죠. 루키가 정말 잘 다루는 캐릭입니다. 더샤이는 기복은 있지만, 조심스럽게 할 때는 엄청 조여서 합니다. 리븐, 피오라 버프도 유리하죠. 에코도 다룰 것 같고요. 작년에 KT와 3경기서 피오라 골라서 졌다고 하지만, 그 경기는 바텀이 스코어 그라가스에게 갱 당해서 져서 결국 넘어간 거죠. 더샤이는 그렇게 인터뷰 했더군요. 김정수 코치는 다르게 말했지만... IG 팀 전체로도, 매크로 플레이가 TES와의 경기에서 2경기 대역전패 이후로는 점점 좋아졌죠. 영어해설이 짚어줬듯이. IG 바텀은 RNG 바텀만 아니면 라인전에서 밀릴 모습이 잘 안 보입니다. 재키러브가 물이 올랐어요. 정규리그에서 캐리하고 던지고는 반복했지만, 어쨌든 다 경험치가 된 거죠. 레이얀은 씰링은 낮은 모습이지만, 한타 콜은 열심히 하고(진출전 Mic 동영상이 있습니다) 희생적으로 하면 되죠. 전세계적으로도 게임재능이 탑급인 더샤이와 루키가 한타나 국지전 콜을 해주면 되지, 이 둘보다 상대적으로 재능이 떨어지는 닝이 갱이건 국지건이건 한타건 콜을 하면 잘 되던 게임도 비벼집니다. 더샤이가 엄청 늘었기 때문에(최근 MIC 보면 중국어도 늠), 자기 목소리 큰 정글러는 역효과일 수도 있어요. 지금이 미드-정글 메타라 하지만 롤드컵은 메타가 어떨지도 모르고, IG가 정글 낀 싸움 피해가면서 미드-탑 라인전에 치중해서 스노우볼 굴린 뒤 한타하는 식으로 단순하게만 게임해도 엄청 까다롭죠. 그만큼 미드-탑 라인전이 엄청 세기 때문에요.
19/09/17 12:50
정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MSI나 롤드컵 아니면 다른 리그 팀들을 보기가 어렵죠. MSI에서도 본 익숙한 선수들이 역시나 많이 보이네요.
한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일본을 응원하는 종목이 롤이라고 하던가요. 이번에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 호감인 팀이에요. 팀 이름이 제일 멋져서 그런지. 크크. 별들의 잔치에서 LCK가 좋은 성적 거둬서 요 얼마간의(그래봐야 18년~19년 상반이니 2년도 채 안 되는군요) 아쉬움을 씻어줬으면 좋겠네요. 세 팀 모두 화이팅입니다.
19/09/17 16:19
https://youtu.be/wEAqYuH1DnY?list=PLpOVkT2nygTslf1V0os7qiVmBb40Rf5I9
작년 플레이인 1라운드 카붐과의 타이브레이커 끝에 통과하는 순간 일본해설자가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짠하더군요. 저도 응원했습니다.
19/09/17 22:10
이 장면 진짜 짠했죠. 라이엇 재팬이 들어선지 2년만에 8번째 도전 끝에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넘어섰다는 말이 참 인상 깊더라고요. 선수들도 다들 얼싸안고 좋아하는 걸 보니 이번에도 잘해주면 좋겠다 싶네요.
19/09/17 13:58
생판 첨 보는 선수들과 팀은 opl 맘모스랑 베트남 2시드인 lowkey 정도네요
플라멩고도 brtt밖에 없으면 낯선팀이라고 해도 될거 같고 처음보는 플레이인 지역 팀들 보는것도 재밌어서 이 팀들 위주로 관전해야 겠네요
19/09/17 16:11
플라멩구는 리우데자네이루에 연고를 둔 브라질 축구리그의 최고인기구단 CR Flamengo가 창단한 e스포츠팀인데, 비교적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기반이 기반인지라 인기가 굉장한가봅니다. 얼마전 LCK 승강전에 참가한 다이나믹스의 탑솔로 지수 선수가 작년에 활동한 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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