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9/22 09:58:20
Name 랜슬롯
Subject [기타] [WOW] 클래식이 떠오른 지금, 복귀한 격아 유저로써 간단한 느낌. (스토리, 레이드등) (수정됨)
일단 결론만 말하면 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더 많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적겠습니다, 총총총....



[이 때만해도...]




농담이고, 일단 만족스러운점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얼라기준으로 매우 훌륭한] 스토리

격아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은 정말 의아한 부분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도 흐름상 구체적으로 왜 가시의 전쟁을 실바나스는 일으켰는가? (실바나스 본인은 얼라이언스가 선제 공격을 할꺼라 생각을 해서 열었다고 하지만 그정도 규모의 전쟁을 여는데 호드 내 리더들의 반응이 거의 전무하다는 점은 아직도 이해가 안가고),

혹은 왜 빛당태는 그놈의 역병 대비를 안했나, 티란데는 밤의 전사 의식을 해놓고 뭘하냐, 세계관 최강자 노루는 어디있지 라는 질문들은 내려놓고, 일단 [얼라이언스]의 스토리에 집중을 하자면, 전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점이 많습니다. 와우를 시작하신 분들 중에서 아마 워크래프트를 안하고 와우를 접하신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워크래프트부터 와우를 즐긴 사람이라면 가장 애증이 깊은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봐왔고, 특히 얼라이언스 유저들이라면 더더욱 반갑고 친숙한 주인공이죠.

제이나의 활약이 와우에서 없었다고 할 수는 결코 없었습니다. 나쁜 의미든 (테라모어) 좋은 의미든 (가로쉬 재판) 제이나는 거의 항상 얼라이언스 유저들의 아이돌? 같은 느낌은 아닙니다만, 어찌됬건 풋풋한 그런 느낌이 드는 캐릭터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얼라이언스의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건 워3로부터 이어져온 친구같은 존재인 제이나 입니다. 격아의 스토리라인을 관통하는 중심에 있는 캐릭터인데요. 물론 플린이나, 텔리야, 혹은 겐, 안두인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동지로써 움직이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퀘스트를 주고 가장 많은 퀘스트가 연관된 캐릭터는 논란의 여지가 없이 제이나입니다.

얼라이언스의 최초의 스토리라인은 제이나를 구출하는 거고, 모녀의 상봉을 도와주는 역할. 그리고 그 이후로 전쟁 대장정을 걸쳐가면서 제이나와 함께 호드, 그리고 아즈샤라와 싸워가는 스토리로 까지 갑니다.

격아의 전체적인 스토리의 퀄리티에 대한 논란이 많고 대부분은 전 인정해야하는 사실같지만, 그와는 별개로 얼라이언스의 스토리의 퀄리티는 전 상당히 높고, 재미있게 잘만들었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하는 것같습니다. 레벨 120이 되고도 지속적으로 전쟁 대장정으로 퀘스트를 해야하는건 사실 짜증이 날때가 정말 많은데 제이나같이 익숙한 캐릭터 + 스토리의 개요를 잘 짜놓았다보니까 그 지루함이 훨씬 덜하더군요.

그리고 리치왕때부터 있었던 7군단 단장과 정말 복잡한 캐릭터 중 하나인 겐등, 얼라이언스의 스토리를 더더욱 재미있게 꾸며줍니다.


2. 시네마틱, 배경, 음악.

이건 뭐 격아 처음에 나왔을때 칭찬을 받았던 부분이라 굳이 다시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확실히 그래픽 디자이너 팀들이 정말 공을 많이 들였구나 라는 생각은 참 많이 합니다. 마녀 컨셉의 지역과 해적 컨셉의 지역. 거기에 걸맞는 음악들과 스토리들. 제이나의 스토리였기때문에 더더욱 재미있었던건 사실이지만, 그 스토리를 더욱 잘 살려줬던건 중간 중간의 컷씬 들이였습니다. 제이나가 처음 쿨티라스에 들어간 장면과, 나중에 모녀가 상봉하는 장면. 바다에서 함대를 구출해내는 장면은 제가 본 와우 컷씬들에서 손꼽아 좋았던 시네마틱들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격전의 아제로스의 주인공격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3. "생각보다" 쉬운 평판

저는 날탈 업적을 따본적이 없습니다. 드레노어도 아직도 안땄구요, 군단도 없고, 이번 격아때도 당연히 없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게 의미없는 평판작인데, 블리자드가 대놓고 컨텐츠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평판작을 하는게 눈에 보여서 일부러 더더욱 안하는 것도 있구요. 그런데 이번 격아에서 만큼은 확실히 비교적 평판작업이 많이 쉬워진게, 전쟁 대장정을 위해서 올려야하는 7군단 평판 작업은,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설렁 설렁 전역퀘들만 깨줘도 풀로 되고 그외도 매우 우호까지 그렇게 찍는게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더군요.

딱하나, 그 거북이들 평판만 참 그지같다고 생각하는데, 어찌됬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스토리하고 + 약간만 평판 작해도 다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건 그나마 잘해놓았구나 싶습니다. 물론 격아 초반때는 7군단 평판때문에 진짜 쌍욕 하면서 게임 접었던 기억이 나서, 아마 이거도 피드백 받고 고친것같긴한데, 어찌됬건 지금은 어렵지 않습니다.


4. 나름대로 의미 있는 악역들

일단 이건 스토리와 관련된 부분이긴 하지만, 사실 와우에서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중 하나는 악역아니겠습니까? 가로쉬가 오공에서 최종 보스로 나타났을때도 그때당시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이제까지 확장팩에서 제일 질이 낮은 최종 보스라고 욕먹었던게 기억이 나고... 사실 바로 전 확장팩인 군단에서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살게라스를 때려잡았기때문에 누가 나와도 허접한 놈들 수준으로 밖엔 안보였을텐데, 그걸 고대신 + 아제로스 역사상 최고의 마법사로 만회한 느낌은 듭니다.

특히 레이드를 하다보면 예전엔 그냥 스토리고 나발이고 때려잡으면 되는 느낌과는 달리 아즈샤라같은 경우 뭔가 플레이어들을 이용하면서 목적을 이루다보니까 레이드를 성공을 했는데도 앞에 스토리의 진행이 궁금해집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살게라스에 버금가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전 충분히 선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5. 목걸이 (흐미.. 그놈의...)

일단, 초반보단 훨~~~~~~~~~~~~~~~씬 낫습니다. 이건 제가 장담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초반에 템렙을 목걸이가 낮춰서 짜증나서 뭘해야하나 찾아보다가 군도 탐험 해야한다는 말듣고 걍 접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제력을 엄청 퍼줍니다. 뭐만 하면 2천 3천씩 퍼줘서, 저같은 경우 한 2주정도 라이트하게 했는데, 목걸이가 460렙까지 올랐네요. -_-;

그리고 나름대로 이거 저거 재미있는 요소들을 좀 넣어놨습니다. 그냥 목걸이 장식용이 아니라 다양한 스킬들이 들어갑니다. 부위별 운빨은 아직도 존재하긴 하지만, 어찌됬건 기본적으로 파밍하기가 쉬워져서 라이트 유저들도 해볼만 한데? 라고 생각을 하고 덤벼도 되실 정도는 된 것같습니다.



문제점

1. 날탈

제가 누차 적지만, 전 업적으로 날탈 주는거 진짜 극혐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컨텐츠 소모를 막을 자신이 없으니까 이렇게라도 느리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하는 거같은데, 언제까지 이짓거리 할련지 궁금합니다. 그마저도 얼라이언스 기준으로 3지역의 평판은 그렇다치는데 거북이 평판은 미니게임식으로 진행되는데 이걸 왜 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2. PVP, 사람.

일단,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_-; 전 북미서버에서 즐기는데도, 그 북미조차도 사람들이 많이 빠진게 피부로 느껴질 지경입니다. 한인 길드도 망해서 다른 서버로 넘어왔는데 거기도 조용합니다.

그리고 격아라는 이 [테마]가 얼라 vs 호드 대결구도 인데,




이런 느낌... 도 아닙니다. 밀리는 쪽은 주구장창 아예 밀려서 그냥 끄고 다니는게 속이 편합니다. 근데 그렇게 끄고 다니다 보니까 -_-; 격전의 아제로스 라는 느낌이 아예 안듭니다. 격전지가 일어난다 -> 거기로 가서 퀘스트를 한다. -> 얼라는 호드 병사 때려잡고 호드는 얼라 병사 때려잡음 -> 서로 사령관 교환해서 잡고 -> 날탈타고 퀘스트 끝내고 서로갈길 간다.

물론 이게 또 반대로 -_-; pvp 토글을 키면 그건 그거대로 답이 아예 없거든요. 그니까 [키는게 맞는데 킬 수가 없는 상황] 인거죠. 어찌됬건 전 처음에 일반 전쟁 서버 삭제하고 토글 끄고 킬 수 있게 해준다고 했을때 최고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 한명인데 -_-; 격아라고 생각했을때 지금보면 그게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스포주의%%%

얼라이언스 퀘스트라인을 안깨신분이시거나, 깨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영상은 안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얼라이언스 용자(플레이어)의 대장정이라고 불릴 수 있는 제이나 구출 스토리.]

결론----

일단, 전 그래도 합격점은 줘야할 것같습니다. 처음의 극한의 평판+목걸이 파밍+군도 탐험은 제 개인적으로는 역대 최고의 쓰레기 컨텐츠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별로였다고 평가받는 드레노어보다도 더. 하지만, 꾸준한 패치와 피드백 + [얼라이언스 기준] 스토리의 완성도와 주요 인물들로 인한 몰입도, 시네마틱 음악 그래픽등은 전 높은 점을 줄만한것같네요.

긴시간 저처럼 떠나셨던 분들이라면 슬슬 돌아오셔도 될때가 된 것같습니다. (왠지모르게 세기말 느낌이 나긴하는데) 오리 만렙찍으면 격아 110렙을 주는 이벤트가 북미에는 진행중인데, 오리에서 충분히 즐기시고 넘어오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제가 가장호평한 스토리 관한 부분은 지극히 얼라의 기준으로 쓴것이라서 호드분들께는 장담 못드립니다.


아무튼 이만 총총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핫포비진
19/09/22 10:06
수정 아이콘
호드입장에선 그냥 똥스토리 아닌가요?
이러고 실바나스가 캐리건 루트탈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크크 그냥 저 시체년 덕분에 스랄형님 다시보니 그건 좋네여
루트에리노
19/09/22 11:37
수정 아이콘
저는 호드유저인데 하다하다 빡쳐서 관뒀습니다.

특히 "사제"입장에서 칼리아 메네실 관련 스토리는 어이가 날아갈 지경...
스팀탱크
19/09/22 12:03
수정 아이콘
14년 와우 날탈업적도 안하고 접은 유일한 확팩입니다. 호드 유저로써 누가 돈준다 해도 격아는 안합니다. 그냥 지금 하는 클래식 하는게 훨 재미있고 속편함.
19/09/22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리치킹때 접었다가 클래식 보고 땡기긴 했는데 차마 그 마라톤은 자신이 없어서 격아로 복귀했는데...

욕 먹어도 와우는 와우더군요 ㅠ
고타마 싯다르타
19/09/22 10:23
수정 아이콘
실바니스는 자기네 본진 언더시티 버리고 우군 실버문조차 고립시켜 놓는 건 무슨 생각으로 저지른건지....

스토리상 언데드는 앞으로도 계속 오그리마에 세들어 사는 건가여??
고타마 싯다르타
19/09/22 10:28
수정 아이콘
와우가 리니지처럼 공성전으로 대규모 필드전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사냥으로 레벨업할때는 쉽게 레벨업하고 공성전으로 필드전도 하면서 보상도 얻고.....

리니지도 대단해요. 공성전 시스템은
워송배틀드럼
19/09/22 10:42
수정 아이콘
2차스탯 파밍이 진짜 쌩노가다라...군단은 버텼지만 격아는 버티지 못했읍니다
19/09/22 11:03
수정 아이콘
현재 대부분의 온라인 RPG들이 겪고있는 큰 문제중에 하나는 게임이 숙제화 되어버린것입니다.
"롤 플레잉" 인데 롤 플레이가 없어요. 접속해서 얼마나 빠르게 숙제를 깨고 하고싶은걸 하러가냐... 가 목표
Betelgeuse
19/09/22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에 몰입되고 롤플레잉을 해야되는데 점점 다 모바일 게임 같아지는 느낌이에요. 매일 접속해서 해야할것 다 하고 보상받고... 간편화라는 이름 아래 자유도도 엄청 줄여놨죠. 그리고 숙제가 쌓이니까 플레이어들은 효율을 점점 찾게 되고 신규유저나 못하는 플레이어들을 점점 배척하게 되는 고인물화가 점점 가속되고...저는 제가 클래식 안할줄 알았는데 케릭생성만 했는데 아제로스에서 점프만 해도 재밌는 제가 있더라구요..
초짜장
19/09/22 12:14
수정 아이콘
문제를 짚자면 한도 끝도 없죠
만렙이 되기만 하면 특정 템렙 이후로는 에픽만 나오는 오리시절의 문제점부터 시작해서 주절주절...
19/09/22 13:0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문제 중 하나는 대부분의 한국유저들이 호드라는거...
Bulbasaur
19/09/22 14:25
수정 아이콘
와우나 다른 mmorpg들 맘에 안드는게 스토리가 메인스토리 하나있고 무조건 그쪽에 따라가야한다는게 싫습니다. 몇년째 다나스의 스트롬가드귀환이라든지 와일드해머 부족의 활약상을 보고싶은데 그런게 없더라고요
칼라미티
19/09/22 14:26
수정 아이콘
개똥같은 작가놈들...
Ace of Base
19/09/22 14:33
수정 아이콘
제이나 영상은 '고통의 영역'이 정말 감동적이죠.
과거 본인의 선택을 후회하는 제이나에게
'너 자신을 용서해'라는 엄마 캐서린.

유일한 격아의 유산은 제이나입니다.
Ace of Base
19/09/22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하드 유저인데 얼마 전 접었습니다. 인원크리에 열받고 진주 군도 부케 노가다에 지치고.
중간에 이렇게 지쳐서 접게된게 처음이네요
월광의밤
19/09/22 14:38
수정 아이콘
제이나 스토리는 진짜 잘만들었습니다.

후회, 고뇌와 방황, 가족과의 화해

꽤 밀도있게 그려서 몰입이 잘되죠.

오랜만에 블리자드 다운 스토리가 나왔죠

물론 호드는 ..
19/09/22 14:38
수정 아이콘
제이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클래식 패스하고 격아만 하고 있긴 합니다. 스토리 본다는 생각으로 솔플게임처럼 해도 괜찮더라구요
너구리만두
19/09/22 14:53
수정 아이콘
전 노가다 자체는 군단 보다야...군단시절 비수 유물럭 자체가 더 빡쳤..잼도도 안하고 사절퀘4개 그것도 3일에 몰아서 하는데 잘올라가서 빠르게 65찍는거 보다 1~2주 정도 느린꺼 말곤 딱히 유물퀘를 할 필요성이 있나 싶기도 하고 진주가 그나마 빡치긴 한데 일단 구입 자체가 크게 부담도 안되고 먼저 마춘 캐릭으로 몰아주기 하니 적어도 군단 비수 노가다 보다 헐씬 편한...
격아가 진짜 빡치는건 중복으로 나오는 잔재깡.....군단에 있던 편한 시스템이 축소나 사라진거 정도....
샤르미에티미
19/09/22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이나가 쿨 티라스에 한 짓이 있는데 세탁 좀 되고 어떻게 역경을 딛으면서 호드들 다 깨부수고 주인공 포지션으로 스토리의 중심이 된 것 보면 확실히 얼라이언스 입장에서는 좋은 스토리라고 느낄 법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명분이 확실하게 있는 느낌이고 승승장구해서요. 반면 호드는 주인공이라는 실바나스가 빌런 짓만 해대는데 그 빌런 짓마저도 제대로 못 해서 얼라이언스에게 지기만 하죠. 이걸 뒤집는다고 하더라도...얼라이언스 뭣도 모르는 세력에 호드 반대세력들 멍청이 만드는 식인데...특히 쓰랄은 다른 데서 살고 있는 전작 주인공 데려다가 멍청이 만드는 건데 그것도 이상하고, 그냥 가면 호드에겐 최악의 확장팩으로 남는 거고 뭐 그런 거죠. (얼라이언스는 그래도 스토리는 남지만 호드는 남는 게 없는)

참 그리고 게임 내적으로는 숙제 좀 그만 만들고 만렙 이후로 자유롭고 여유 있게 게임 할 수 있게 좀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암만 컨텐츠라고 해도 반복에 재미도 없고 안 하면 손해인 걸 계속 던져주면 무슨 재미인가요.
배고픈유학생
19/09/22 15:14
수정 아이콘
진주 800개 뽑기 실패하고 바로 접었습니다... 템렙 무시하고 뽑기템이 bis 되는 시스템을 왜만든거지.
19/09/22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평화의 아제로스 군도랑 격전지.. 절래절래..
마미손
19/09/22 16:52
수정 아이콘
접은지 1년쯤 되었는데 아직도 거북이 평판은 평이 안좋군요.
19/09/22 18:18
수정 아이콘
아까 해외 스트리머 중에 와통령이라 불리는 사람이 신랄하게 격아 까는거 봤는데

그냥 지금 격아는 모바일게임이라고 하더라구요.
HealingRain
19/09/22 19:27
수정 아이콘
해볼까? 다시 달려봐? 싶다가도 영 다시 손이 안갑니다. 뭐 제가 호드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쐐기 빡세게 다니면서 파밍 레이드 돌면서 파밍
대충 이정도만 하면 그다지 할것도 없는 느낌인데 진짜 숙제같아서 쫒기는 기분으로 하게 되더군요.
거기다 고인물화가 심해서 어느정도 템이나 실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컨텐츠 즐길게 없는 수준이라...
악마가낫지
19/09/22 19:34
수정 아이콘
와우 소군단때 잠깐하고 군단때 3개월 했는데 .. 그냥 날탈땜에 겜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일 쌓인느낌...밀린거 언제해~ 귀찮아 그냥 하지말자 하고 이것저것 좀 보다가 로그아웃..
이사무
19/09/22 20:45
수정 아이콘
저도 판다까지하고 한달전 복귀했는데
재밌게 잘 키우다가 날탈업적, 쿨티란 종족 해금 업적 모두 짜증나서 다시 관둘까 고민중입니다.
불성, 리분, 대격, 판다 할 땐 알아서 평판 확고를 찍었었는데, 강제로 전지역 걸어다니며 전역퀘하자니 욕나오더라구요.
달포르스
19/09/23 23:12
수정 아이콘
쿨 티란이 어떤 민족인지 보여줘라!

얼라 하는데 정말 즐겁더군요 흐흐
음란파괴왕
19/09/23 23:56
수정 아이콘
호드 하는 입장에서는 내내 찝찝함이... 아니 그러니까 대체 왜 그러는건데? 라는 질문이 계속 나오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684 [기타] 레드 데드 리뎀션2가 pc로 발매됩니다 [54] 세계10544 19/10/05 10544 0
66679 [기타] 롤드컵 시청하다 저질 체력을 깨달았... [24] 파란무테10264 19/10/04 10264 3
66658 [기타] 플래닛 주 베타 후기 - 갓겜의 향기 [11] 다크템플러11306 19/09/29 11306 2
66650 [기타] 보드게임을 시작하고 반년이 지났습니다. [47] 소이밀크러버10467 19/09/28 10467 0
66640 [기타] [닌텐도스위치]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플레이 후기. [19] 킥킥킥이나12139 19/09/26 12139 3
66634 [기타] Apex Legends 시즌 2 종료/ 시즌3 오픈 예정 [11] 헛스윙어7053 19/09/26 7053 0
66633 [기타] 후기 - 프로게이머의 삶에 관하여, 연극 <플레이어> [11] Golden9758 19/09/26 9758 32
66624 [히어로즈] 역대급 경기가 나온 히오스 이벤트매치 [9] 침착해8197 19/09/24 8197 3
66618 [기타] [포켓몬] 소드실드 구매 특전 [25] 나와 같다면10717 19/09/24 10717 0
66615 [기타] '삼국지14', 2020년 1월 16일에 출시 (feat. 내정 시스템) [20] 홍승식12350 19/09/24 12350 2
66604 [기타] 간만에 써보는 랑그릿사 이야기 [47] 토끼공듀10914 19/09/22 10914 3
66603 [기타] [WOW] 클래식이 떠오른 지금, 복귀한 격아 유저로써 간단한 느낌. (스토리, 레이드등) [28] 랜슬롯13880 19/09/22 13880 1
66601 [기타] 오토체스 드디어 퀸 달았습니다.!! [5] 마빠이7620 19/09/21 7620 1
66589 [기타] 나의 Social한 싱글플레이어 게임 경험에 대해 [22] DevilMayCry10294 19/09/18 10294 6
66583 [기타] 임요환이 기업스폰을 받은 팀을 최초로 만들었다는 얘기 진실인가 [115] Yureka19132 19/09/17 19132 1
66565 [기타] [스위치] 잘 만든 게임의 매력. 풍화설월과 애스트럴 체인 [24] Cand9989 19/09/15 9989 2
66555 [기타] [WOW]그때를 기억하겠습니다. 하지만 돌아가고 싶진 않습니다. [18] 후추통13337 19/09/11 13337 4
66546 [기타] 간만에 재밌게 하는 게임 추천, 용사식당 [30] 안초비13930 19/09/10 13930 3
66537 [기타] 오토체스 킹3 드디어 찍었습니다.!! [6] 마빠이7553 19/09/09 7553 2
66520 [기타] 클래식 나엘드루 40렙 찍었습니다. [21] 겨울삼각형11686 19/09/06 11686 0
66516 [기타] 닌텐도 다이렉트 9.5.2019 - 오버워치 스위치 버전 출시! [56] 은여우14747 19/09/05 14747 0
66507 [기타] [와우] 잊지 못하는 와우저의 추억 [22] 세인트9048 19/09/04 9048 4
66502 [기타] 문득 궁금해서 찾아본 삼알못의 코에이 삼국지 탐방 [11] 랑비9204 19/09/03 92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