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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1 06:09:40
Name 신불해
Subject [LOL] 도인비가 걸어온 길 (수정됨)







2015년, LPL에서 한국 선수들을 쓸어가며 정상급 선수들이 건너가고 했을때


2부 리그인 LSPL의 QG에 입단.


아이러니하게도 데뷔전 당시 상대팀의 탑이 4년 후 같이 롤드컵 우승을 이뤄내게 되는 김군.



이후 1부리그로 승격 성공.










2015년 LPL 서머.


이제 막 2부리에서 올라온 팀이 무려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는 위업을 거둠.







https://s.yimg.com/uu/api/res/1.2/xHmN4NJ07zLjwTgB2kF.WQ--~B/aD00NDQ7dz03NDQ7c209MTthcHBpZD15dGFjaHlvbg--/http://media.zenfs.com/en/homerun/feed_manager_auto_publish_494/540fee270c1df0f35961a1bbc7c29da9" alt="LGD 2015 LPL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러나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임프가 속해 있던 LGD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며 우승을 코앞에서 놓침.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키며 나간 롤드컵 선발전.


그러나 루키 - 카카오가 있던 IG를 상대로 0대3, 그것도 마지막 경기는 킬 스코어 1대20이라는 압도적으로 터진 경기를 하며 완패하면서, 정규리그 2위를 하고 단 1승 차이로 리그 우승을 놓친 팀인데도 롤드컵을 못 나가게 됨.









2016년 스프링. 팀인 QG는 Newbee로 바뀌고 원딜러로 우지도 영입됨.









작년 서머 2위를 차지한 전력 어디 안가고, 영입도 있었기에 정규리그를 A조 1위로 마침.



그러나 호성적과는 별개로 막판에 도인비는 게임에 나오지도 못하게 되고, 여기에 대해서 당시 팀의 최고 선수이자 위상이 높던 스위프트와의 폭로전 양상이 진행.




급기야 플레이오프 EDG 전 때는 새로 등록한 '다데' 는 2주 뒤에나 규정상 출장이 가능, 다른 중국인 미드인 Mortred는 손목 부상,


그리고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팀이 도인비를 쓰지 않으려고 해서 정규리그 1위를 달렸던 팀이 플옵에서 '기권'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합니다.





















당시만 해도 도인비는 라인전 역량이 별로고 챔프폭도 좁은 선수로 여겨졌고, 스위프트가 에이스이자 팀의 핵심으로 여겨졌지만, 톰의 글 등 여러가지 증언을 보면 이때도 팀의 메인오더를 맡고 있던 선수는 도인비.


그리고 도인비가 빠진 팀은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









2시즌전에는 1승 차이로 우승을 놓치고, 전 시즌은 정규 1위를 했던 팀이 도인비와 우지가 빠지고 나선 강등일보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살아남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당시 도인비가 올렸던 글의 일부, 약간 원문보다 보기 편하게 다듬은 글.






'저는 팀에 후보로라도 남고싶다고했습니다. 스위프트가 팀에게는 저랑 게임 안하겠다고해서 팀에서는 이미 다데선수를 계약했구요. 하지만 스위프트는 후보로라도 남고 싶으면 저에게 이번 일의 총대를 매라합니다... 


그래서 제가 스위프트한테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했습니다. 전 정말로 이팀에서 프로생활 더 오래 하고 싶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제가 총대매고 후보로라도 남겠다고 할랬고 그래서 지금까지 아무글도 안 올렸던 건데, 스위프트는 며칠전 갑자기 말을 바꿔서 '너와 팀, 그리고 다데와 나' 를 위해서 이적하는게 낫지않겠냐 라고 했습니다. 저는 시간이지나면 후보로라도 남아서 기회를 잡을수 있을 것 같았지만, 이젠 그마저도 힘들어졌습니다....


12일 사장과 얘기했을때 분명히 사장이 자기 입으로 말했습니다. 17일 경기 EDG 전에서는 다데 선수가 아마도 출전불가다. 그래서 너를 쓰겠다. 하지만 저를 스크림에도 참석시키지 않았고, 떄문에 스위프트에게 '말 좀하자' 라고 해도 저랑 할 얘기가 없다는 식이었습니다... 그렇게 되어 EDG와 QG경기 당일 그날 팀은 기권해버렸고, 너무나도 서럽고 슬펐습니다...


글이 너무 길지만 최대한 핵심만 줄여서 쓴겁니다. 프로선수로써 프로 목숨을걸고 올리는 글입니다. 이건 다 진실입니다. 제가 프로목숨을걸고 까지 올렸다면 그만한 이유가있었을겁니다. 


그이유는 저에겐 친구라고 믿었던 한국인에게 배신당했다는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팀은 대부분 거짓으로 기사를써서 저를 매장시키려 했다는겁니다. 일방적으로 팀이 저를 까놓고 저에겐 해명의 기회도 주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스위프트는 기사의 내용을 제가 인정을 해야만 후보로 라도 남아있을수 있답니다. 이젠 후보로 남는것도 힘들겠지만요. 


전 이대로 프로생활 그만두기 죽어도 싫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정말 무섭습니다. 스위프트는 제가 남는 걸 반대할텐데, 저는 앞으로 저에게 무슨일어날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적어도 한 팀을 응원하는 팬분들은 이 사실을 아셨으면 합니다.


전 팀원들과 함께 LSPL에서 LPL 올라 왔었었습니다. 이런 일 때문에 제가 나가야된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중국어를 그렇게 열심히 배운이유도 팀원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으면 국제대회에서의 우승이 힘들까봐 팀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고자 열심히 배웠던건데, 지금은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무의미해진거 같습니다... 


지난시즌 제 앞에서는 친구처럼 대하면서 너 없으면 힘들 것 같다, 니가 제일 편하다 하던 사람이, 이번시즌에서 도인비랑 게임 안하겠다.... 선수 한명에게 좌지우지당하는 제 선수생활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이글을 보시는분들은 적어도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일 겪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올리고난뒤 제가 프로를 더할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할 수있게된다면 정말 저에게 이런일 다신 안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정이나, 서머시즌 승강전을 향할 정도로 막장이 되어가던 Newbee는 둘째치고, 더 이상 Newbee에서 게임을 할 수가 없게 된 도인비는 LPL 준우승, LPL 정규 1위 같은 화려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서머시즌 다시 2부리그 팀에서 사실상 처음부터 경력을 시작합니다. 이때의 팀이 NBY였고, 당시에 같이 뛰게 된 선수가 바로 지금 SKT에서 뛰는 클리드.



(그리고 스프링만 해도 클리드와 같이 뛰던 한국인 선수가 바로 지금의 SKT 칸이지만 도인비가 오면서 쿼터 문제로 출전 못하고 나중에 한국으로 옴)









그리고 스프링 시즌만 해도 2부리그에서 7위였던 팀은 도인비와 함께 LPL 승격을 이루게 됩니다. 도인비를 버린 스위프트의 Newbee는 거의 강등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살아나고, 도인비는 올라오면서 기묘하게 맞물리게 된 상황.









그리고 17시즌 스프링. 두번째로 승격팀을 이끌고 나서게 된 도인비.


QG로 이름을 바꾼 NBY를 이끌고 B조 3위를 하면서 자신을 버린 Newbee 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합니다. 









여담으로 이 당시 도인비에게 있어서는 악몽 같았던 전 팀인 Newbee에서, 도인비가 나간 뒤에 주전 원딜러였던 선수가 바로 다름 아닌 LWX이고, 스크린샷에 Pinus라는 닉네임으로 나오는 선수가 바로 크리스프 입니다. 




두 선수 모두 17년부터 Newbee에서 봇듀로 뛰게 되었지만, 위의 순위표에서 볼 수 있다시피 도인비가 나간 Newbee는 별볼일 없는 팀이 되었기에 딱히 두 선수 모두 빛을 보진 못했고, 그래도 어찌어찌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올라갔지만 Lwx는 처참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탈락에 일조했습니다.








여하간 이 17년 시즌, 이전까지는 팀 외부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오더 능력 같은것 외에는 '위압감 없는 라인전' '좁은 챔프폭' '그냥 받쳐주는 챔프로 버스 안정적으로 타는 선수' 정도의 이미지였던 도인비는 이를 악물고 수련이라도 했는지 일신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의 빅토르만 하는 이미지에 빅토르-룰루-카사딘-가끔 르블랑 정도를 이전에 했다면 현재 시그니쳐 픽이 된 라이즈도 이때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눈에 안보이는 오더 외에도 그냥 인게임에서 영향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괜찮은 팀성적과 함께 무려 LPL MVP가 될 정도로 발전 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IM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봇듀오가 박살나며 또다시 패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머시즌. QG는 스폰서가 변경되며 최근 화제가 된 '징동 게이밍' 이 됩니다.


팀 내 기존 중국이 원딜러 기량이 처참해서 한국인 용병인 로컨을 넣으면 정글에서 클리드가 빠지게 되고, 그렇다고 클리드 쓰자고 로컨을 안쓰면 원딜이 막장인 전체적으로 답답한 상황이 이어집니다. 여담으로 이때 클리드가 안나올떄 나온 중국인 정글러가 신이(Xinyi)이고, 이 선수가 롤드컵에 한 경기도 못 나왔지만 어쨌건 이번 롤드컵 FPX 식스맨이었던 선수입니다.



여하간 스위프트 - 클리드 - 플로리스 - 티안 등 여러 정글러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 도인비도 신이는 답이 없는지 성적도 안나오고, 팀이 JDG로 바뀌는 와중에 리빌딩도 이상하게 되고 클리드가 중간부터 그냥 쉬는 일까지 생기면서 천하의 도인비도 어쩔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팀성적이 안나오는 와중에서도 도인비 개인의 경기력은 갈수록 좋아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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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팀 로그 워리어스에서 전 팀 JDG를 상대로 이긴 후





전체적으로 도인비 개인 커리어에서 가장 지지부진한 17 섬머 시즌을 지나 18년 RW로 도인비는 팀을 옮깁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로그 워리어스는 창단 첫해의 신생팀이었지만 도인비를 필두로 Smlz 라던지 마우스에 플로리스 등 이름 한번 들어본 선수들이 포함된 제법 괜찮은 구성이었고, 도인비 입장에서도 본인 위주로 짜여진 여지껏 가장 두터운 전력의 팀이었는데 그야말로 호성적을 거두며 날라다녔습니다. IG가 미친 성적을 거두지 않았으면 정규 1위도 가능했을 순위였습니다.



그러나 스프링에서는 LPL의 근본팀이라고 할 수 있는 EDG 상대로 패배했습니다. 그나마 RNG에게 패배한 IG를 상대로 3,4위전에서 승리해서 '3위' 를 거둔게 위안거리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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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리라를 상징하는거나 마찬가지인 도인비의 미드 클레드.








18년 서머 시즌. 데뷔 이래로 꾸준히 기량을 올리던 도인비는 이때쯤 되면 일전에 말이 나온 챔프폭이라던지, 라인전이 약하다는 이미지는 진작에 다 박살내버렸고, 사실상 완전체 미드라이너로 변모했습니다. 팀성적은 비록 LPL이 동고서저긴 했지만 서부리그 1위를 찍을 정도였고, 실제 인게임 퍼포먼스도 내놓라 하는 LPL의 정상급 미드라이너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 LPL에는 슈퍼팀이 있었으니..







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팀이었던 RNG가 섬머 플레이오프에서 RW의 상대였고, RNG는 첫경기에 우지 백업인 에이블을 썻다가 이후 우지를 쓰면서 어렵지 않게 3대1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롤드컵 선발전. RNG야 워낙에 작년 핫했던 슈퍼팀이었으니 그렇다고 쳐도, 선발전에서 RW와 만나는 EDG는 해볼만 하다는 평가가 주류였습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RW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는 EDG.







패배 후 허탈해진 도인비.






RNG, EDG는 롤판 근본팀이라고 불리는 팀들 중에 하나고, 당연히 중국 내에서도 인기가 대단하구요. 커리어 내내 승격팀, 혹은 신생팀을 이끌고 일종의 '다크호스' 느낌으로 주인공 포지션의 팀들에게 도전하는 입장이었던 도인비였지만, 계속 실패했습니다.



김군 왈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노력하는 선수다." 라고 하고, 고작 2부리그 출신 선수였던 15년~16년 이때부터 이미 "소통이 안되면 국제대회에서 우승할 수 없을까봐 죽어라 중국어를 공부" 했다던게 도인비 입니다. 데뷔 당시 약점이 '챔프폭' 이었던 선수가 온갖 챔피언을 꺼낼 수 있을만큼 챔프폭을 늘리고, 라인전이 약하다는 선수가 천하의 루키 같은 선수와 대적할 수 있을만큼 라인전 기량을 올렸으니, 대체 그 사이에 얼마나 노력했을지 짐작도 안가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실패했습니다. 뒤통수도 맞아보고 뛰게 해달라고 빌어도 보고 2부리그로 떨어져서 다시 기어올라오고 그렇게 노력하고 노력했는데도 계속 실패했고, 18년 RW는 나름대로 자기 위주로 괜찮은 선수를 모아 꾸려본 팀이었지만 롤판 근본팀들에게 막혀 롤드컵에 나갈수도 없었습니다. 천하의 도인비도 여기까지 오자 반쯤 멘탈이 나가게 됩니다.




https://nexus.leagueoflegends.com/en-us/2019/11/what-we-know-now/



I asked him to reflect on those years – whether or not he ever doubted himself – and he said, “My wife always told me that if you work hard, you’ll get a good result. But every year before this, I just needed a little bit more luck to make it to Worlds. 

Or if I could have gone one step further, I could have made it to the Semifinals or Finals, but I could never get there. So I always said to my wife, ‘Am I not good enough?’ She always had to comfort and console me, but this year I am finally able to stand on the Finals stage. I think it’s proof of my wife’s advice — I worked harder and the results came.”




기자는 혹시 그에게 스스로를 의심한 적이 있었는지 지난 몇년을 돌아보라고 질문했고, 그는 답했다.


"제 아내는 늘 언제나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죠. 그렇지만 올해 전에는 늘 롤드컵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늘 운이 필요했어요. 혹은 제가 한발짝만 더 나갔더라면 준결승이나 결승까진 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래서 전 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충분히 더 잘하지 못한건가?'

"그녀는 그런 저를 항상 달래주고 위로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드디어 제가 결승전에 서게 되었네요."

"저는 이것이 아내의 말에 대한 증명인 것 같아요. 제가 더 열심히 했더니 결과가 나온 겁니다."






저번 시즌을 마치고 심각하게 장래를 고민하고, '내가 무엇을 더 열심히 하지 못한거냐' 하고 반문하던 도인비는 아내의 설득과 위로를 통해서 "지금까지도 열심히 했지만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보자." 는 마음을 품고 더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새롭게 옮기게 된 팀이 바로 작년에 생긴 2년차 팀, 펀플러스 피닉스 였습니다.




약간 기묘한 것은, 역사가 얼마 되지도 않는 펀플러스 피닉스가 생기게 된 게, 도인비로서는 악몽의 팀인 Newbee가 17시즌을 끝으로 사라지고 해체되면서 신생팀인 FPX가 바통 터치하듯 들어온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니 사라진 Newbee의 멤버, 특히 봇듀인 'LWX - 크리스프'가 그대로 FPX에 들어왔습니다. 도인비 입장에서는 자기가 커리어를 시작하고 동시에 쫒겨나듯 떠났던 Newbee의 남은 유산들과 함께 목적을 위해 뛰게 된 셈입니다.









이번 시즌 스프링, 그 어느때도 탄탄한 모습을 보여준 도인비의 팀이지만, 이번에도 JDG와의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또다시 도인비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습니다.






Q. 앞서 말한 것처럼 스프링 스플릿에 플레이오프 3위를 했다. 당시 정규 시즌 1위에도 올랐어서 아쉬움이 더 컸을 것 같다.


'도인비' : 그때는 약간 절망적이었다. 밖에서 보기엔 성적이 너무 좋아서 대충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진짜 매경기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사실 플레이오프 당시에는 RNG만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정규 시즌에 RNG에게 워낙 처참하게 졌었기 때문이다.

근데, 징동 게이밍이 RNG를 잡고 올라오더라. 그래서 결승을 갈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역전패를 당했다. 정말 너무 아쉬웠다. 내 오더 미스도 컸다고 생각해 더 아쉽다. 팀에 왔을 때 가진 처음 목표는 스프링 4강 안에 드는 거였는데, 목표를 이루긴 했어도 정규 시즌 성적으로 기대치가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는 꼭 그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

Q. 이번 섬머 시즌에는 더 맹렬한 기세로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때의 실패가 약이 된건가.

'도인비' : 솔직히 나는 실패를 많이 해본 편인데, 할 때마다 배운 게 많다. 이번에도 팀이 전체적으로 성숙해졌다고 해야 하나? 어린 선수들도 있고 해서 실패를 경험하면서 얻어가는 게 확실히 있었던 것 같다.





 리프트 라이벌즈때 국내 언론과 한 인터뷰중 일부. 자신은 실패를 많이 해본 선수인데, 실패할때마다 배운 게 많다고 이야기하는 도인비.




1


작년의 클레드 이상의 임팩트였던 미드 판테온.










서머 시즌, 스프링 때보다도 한층 더 발전한 FPX는 기어코 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렇게 도인비는 지긋지긋한 플레이오프 징크스를 탈출 했지만, 롤드컵에서 LPL 팀들은 기대치가 아주 크진 않았고, IG나 RNG가 초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가를 반전시킨 것에 비해 FPX는 막판까지도 무언가 지지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FPX는 점점 폼을 끌어올렸고, 8강에선 프나틱을 이겼고 4강에선 격전 끝에 IG를 이겼습니다. 도인비가 중국에 온 첫 해, 그 발목을 잡아서 롤드컵 진출을 막았던 인연이 있는 루키는 패배하고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OmceTm5.jpg


"오늘 FPX의 5명의 선수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는 오늘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이까지 온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의 후회는 없다. 올해는 이제 끝났고 내년이 있다"

"도인비와는 LPL에서 오래동안 함께한 선수다. 나는 그가 좋은 선수라고 항상 생각했다."






로얄로더라고 하면, 거기서 느껴지는 가장 첫번쨰 인상은 파죽지세처럼 한번의 고꾸라짐도 없이 정상을 제패하는 느낌입니다. 단 한번의 출사표를 내던지고 그 길로 가로막는 모든걸 쓸어버리고 한번의 실패도 없이 정상에 오른 완벽한 승리자에게 어울리는 말이 로얄로더 입니다.




하지만 도인비는 또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 이 정도 레벨의 선수 중, 전세계의 그 누구보다도 가장 많은 실패를 경험 했던, 실패 속에서 살았던 선수가 도인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인비를 오랫동안 봤던 루키처럼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했던 그런 미지의 선수, 변방의 장수 같은 인물이 도인비였습니다. 수도없이 실패하고 실패하면서 이 세상 누구보다도 실패했던 로얄로더가 바로 도인비가 아닌가 합니다.











"이번이 내 첫 롤드컵이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미드라이너를 떠올린다면 캡스, 루키, 페이커 같은 선수들을 떠올릴 거라고 생각한다. 누구도 도인비를 떠올리진 않았을거다.



하지만 이번 롤드컵이 진행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게 될 거다. '와, 도인비가 이렇게 대단했단 말이야?' 



원래 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우승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도인비가 누군지 기억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경력을 쌓았고, 힘든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항상 부지런하고 노력했던 선수라고.



사람들이 날 그렇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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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나요
19/11/11 06:23
수정 아이콘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잘봤습니다
그대지킴이
19/11/11 06:23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는 거지만, 신불해님의 애정어린 글을 읽으면 해당 팀 혹은 선수를 잘 모르는데도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부러운 글솜씨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파핀폐인
19/11/11 06:2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말이 안되는데요? 아무리 중국어를 열심히 했다지만 lpl에서 2부리그 팀을 두번이나 승격, 그 후 웬만하면 최소 플옵권 혹은 정규리그 1,2위권;;

롤드컵 시작하기 전에 솔랭권위자 '그 중국인'의 도인비에 대한 언급을 잠시 들은적이 있는데요, 말하기를
"도인비는 솔랭을 이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탑, 바텀 다이브 각 연구하려고 하는 것 같다. 나도 배운점이 있다" 라고 언급하더군요.
그래서 fpx 경기가 있을때마다 유심히 지켜봤는데 진짜 맵 활동량이 미친 것 같습니다. 말이 안 돼요.
환경미화
19/11/11 06:37
수정 아이콘
그 중국인이 누구에요...?
스덕선생
19/11/11 06:40
수정 아이콘
도파일겁니다.

도인비와는 악연도 있었지만 이번 시즌 도인비에 대해선 라인전은 예전에 졸업했고, 운영 연습만 할 정도로 완벽하다고 말한 적 있죠.
아르타니스
19/11/11 08:24
수정 아이콘
https://m.dcinside.com/board/leagueoflegends3/2839390

중국인은 아니고 롤계의 어둠의 마이더스손이라 불리는 프로 천년정지 먹은 도파라는 한국인이긴 하지만 중국플랫폼으로 방송하는 사람입니다 크크
19/11/11 07:13
수정 아이콘
철거 룬타이밍 재서 쿨타이밍마다 로밍가는...
아웃프런트
19/11/11 06:27
수정 아이콘
수고했고 푹 쉬길..
감별사
19/11/11 06:30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뒤늦게 빛을 본 선수인데 은퇴할 수도 있다고 하니 아쉽네요.
선수 부상 문제라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하이재킹
19/11/11 06:34
수정 아이콘
부캐로 지코 플래티넘 올려주면서 "모든 액티브 아이템이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웠습니다 형님" 이런 식으로 별풍선 빨아먹던 그 때요?
유명한 대사가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진심 기억이 안 남
파핀폐인
19/11/11 06:37
수정 아이콘
"형님의 승천의 부적이 전쟁의 피날레를 알리는 필두입니다."
하이재킹
19/11/11 06:41
수정 아이콘
그거 하고 첼 10위 권 못 찍고 중국 가서 망할 것 같았는데 우승한 건 진심 대단하네요.
이건 누구나 리스펙해야죠.
아르타니스
19/11/11 07:0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VSGWOmR3EvI
영상으로 보면 가관입니다 크크
Cazellnu
19/11/11 08:24
수정 아이콘
그때만해도 지코 핡다가 가는 그저그런 비제이인줄
하이재킹
19/11/11 06:36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367977
세상 대표적인 브론즈 보겸 지코 다 플레로 끌어올린 후에 중국어 배워서 팀 하나 천상계로 올린 거면 캐리력 하나는 미친 거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거기서 쓴 픽도 일반적인 딜러 거르고 미드 노틸 이런 거면 미친 거죠 하던 것 대로
19/11/11 06:37
수정 아이콘
중국어 하는것만 봐도, 보통 노력은 아니었을꺼라 봅니다.
공부하는해
19/11/11 06:44
수정 아이콘
진짜 7전8기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천재 도인비네요
무엇보다 저렇게 많은 일들을 겪고 숱하게 패배하면서도 패배를 통해 배우고 다시금 나아가는 멘탈이 정말 대단하고 부럽네요
하이재킹
19/11/11 06: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 패드립 치다 데뷔기회 접히고 세탁해서 중국 넘어가고 결국 성공한 도인비겠죠.
더샤이 1년 정도 염병하고 입 닥치고 게임한 거에 비해 저 쪽 한국인들은 죄질이 굉장히 더럽습니다.
특히 한국 서버에 남아있을 때 김군 도인비 한 짓이 몇년간인데요?

뭐 미친 짓하고 그걸 세탁하는 걸 배우는 점이 존경스러우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도인비는 몰라도 김군은 아직도 저 짓 중인데요?
공부하는해
19/11/11 06: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죄질이 더럽다 이러니까 무슨 중범죄라도 저지른줄 알겠네요

겜상에서 욕하고 하는걸 미친짓으로 규정하실만큼 도덕성이 높고 고결하신 분이라면야 뭐..
겜상에서 욕하는 사람에겐 롤드컵 우승해본들 배워야 할 게 없다고 단정하실만큼 대단하신 분인가 보군요
하이재킹
19/11/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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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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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19/11/1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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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알기 쉽게 알려드리면,

더샤이는 압도랑 같이 듀오하고 여자친구 계정을 부캐로 쓰다가 소명하고 본인 계정 한달 정지 먹었습니다.
그 후에 페이커랑 한 큐에 잡혔다가 탈주했고 다른 계정으로 게임을 하고 그게 페이커랑 큐를 잡혔고
사회의 죄악 캐릭터가 됐습니다.

김군이랑, 도인비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습니다.
대리, 패드립, 남탓, 탈주, 박제...
근데 도인비는 분명 달라졌던 것 같아요. 아예 중국 섭으로 넘어간 듯?

크크크크크크크 김군이 달랐을 것 같나요?
와 진짜 샷건 치는 거 보고 돌아버릴 것 같던데.
공부하는해
19/11/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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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피지알에 포청천이 한분 계셨네요
게임상에서 져서 빡쳐서 샷건을 치며 분노를 표출하다니 성격장애가 있어보임
대리 패드립 남탓 탈주 박제.. 죄질이 아주 불량
그 이유는 그보다 덜했던 더샤이가 사회의 죄악이 된 것과 비춰보아 명백함

크크크 재미있으신 분이네요
아침에 잘 웃었습니다
하이재킹
19/11/1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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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김군이예요. 김군 샷건 치는 거 보고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하이재킹
19/11/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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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19/11/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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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별사
19/11/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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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하이재킹님.
차라리 새 글을 하나 파서 관련 글을 작성하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잔칫상에 재 뿌리는 것도 아니고...
신불해님은 이런 의도로 글을 올리신 거 같지 않거든요.
하이재킹
19/11/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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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3 14 15 16 17 18 년도 솔랭 문제 파헤치면 그것도 우습지 않을까요.
좀 자중하겠습니다.

신불해님께 죄송해서요.
박수영
19/11/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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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19/11/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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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19/11/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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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적당히좀 하세요 정성들여 쓴 글에 이딴짓을 왜 하는겁니까 따로 글을 쓰던가요
하이재킹
19/11/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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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에 딱히 벗어난 부분이 있나요? 빛나는 부분만 보고 싶은 건가요?
만자닐라
19/11/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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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여 쓰신글에 눈쌀 찌푸려지네요. 참.
하이재킹
19/11/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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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자닐라 님// 신불해님 글로 방패 삼지 않으셨으면 하지만, 죄송합니다.
카레이아스
19/11/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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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가 잘되서 엄청 배아프신듯
하이재킹
19/11/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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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패리야
19/11/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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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게임에서 욕 한번 안 하고 살아와서 욕설이나 비매너를 굉장히 싫어하긴 하는데 조금 흥분하신거 같아요.
하이재킹
19/11/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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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야 님// 실례했습니다(__)
19/1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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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김군한테 맞으셨어요??
왜 좋은글에 똥물을 부으시는지
하이재킹
19/11/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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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기억 밖에 없어서 닉으로 마재윤 팀 달고 남한테 마재윤 붙이고 다니시나요?
하면 좋으세요? 마침 cj님?
19/11/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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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마재윤이 왜 나오는줄 모르겠는데 한심하네요
작작하시길 ^^
하이재킹
19/11/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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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예전에 응원했던 팀 그 멤버 중 하나가 비슷한 일로 팀 껴서 다시 그 일 한다고 생각하고 다시 응원하세요.
클라스
19/11/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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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19/11/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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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선물 생각보다 아프실 텐데요.
19/11/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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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질이 더럽다기에는 타 게임대회에서 대리참가 했다 걸려서 영정 당했다 풀린 사람도 롤드컵 우승하고 전성기때 역대급 천재 소리 듣다 코치 잘만 하는데요.
하이재킹
19/11/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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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푸만두요? 같은 짓 반복하는 케이스는 몇 없어요~
율리우스카이사르
19/11/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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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19/1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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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솔직하게 말해봐요.그럼 알림이 안 오나
율리우스카이사르
19/11/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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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짓 반복하는 케이스는 몇없다길래
대닷글로 똥싸시는 님같은 케이스가
이글에 보여서 남긴 댓인데
솔직하게 말하라뇨
솔직해요 지금
하이재킹
19/11/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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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같습니다.
맥스훼인
19/1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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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에 36세 프로게이머분도 카오스 시절부터 레전드셨는데 역체탑으로 칭송받죠
점프슛
19/1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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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철없는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읽어보니 그정도 과거 때문에 폄하될 노력은 아닌 것 같네요.
하이재킹
19/11/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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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보다 보니 언어까지 새로 익힌 도인비는 너무 대단해서 그러려니 싶습니다.
율리우스카이사르
19/11/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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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19/11/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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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없이 지적하는 님 리플이 더 똥이죠.
여기부턴 알림도 안 가요~
율리우스카이사르
19/11/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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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19/11/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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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실 말씀 없으시면 꼭.
韩国留学生
19/11/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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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차은우
19/11/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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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도 그렇고 도인비도 그렇고 참 먼길돌고 돌아도 결국 이루어내는게 진짜 대단해요.할 사람은 하나봅니다
19/11/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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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올리는것도 빡센데 롤드컵을 돌고돌아 어떻게듬 우승하네요 정멀 대단합니다
아웃프런트
19/11/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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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동안 롤드컵 우승한 팀이 프나틱 TPA SKT 삼성갤럭시 IG 펀플 6개팀밖에 없습니다.
그안에 들어가다니 대단하긴합니다..
19/11/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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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레전드, 도인비 레전드네요..
차은우
19/11/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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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장실패한 로얄로더 이런감성 좋아해서 글 감동받아서 내렸는데ㅜ..
하이재킹
19/11/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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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는 진짜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 전 상황이 잊혀지는 게 싫을 뿐이죠.
패리야
19/1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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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은 모르겠는데 저렇게 많은 실패를 겪고도 끝내 우승한거 보면 정말 대단해요
린 슈바르처
19/11/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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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 김군이 대리 경력이 있나요?

게임상 욕하는거야 워낙 프로게이머들 논란이 많아서 그렇다치는데
대리는 첨 듣네요.
카바라스
19/11/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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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라기보단 버스기사정도.. 사실 도인비는 특히 악명높은선수긴해서 프로데뷔하기 전에 사과하고 다니긴했죠. 인벤에 사과문도 따로 올리고. 칸도 그쪽으론 레전드라 lck오기전에 사과돌리고 온거랑 좀 비슷하네요
19/11/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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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하니까 15~16시즌 스토리가 그리핀 씨맥과 신기할 정도로 닮았네요. 2부리그 팀 합류하고 곧 승격, 바로 결승까지 가는 대이변, 우승 눈앞에서 간발의 차로 좌절, 계속되는 다전제의 눈물, 정치질에 당해 쫓겨남까지...
이쪽 스토리도 비슷한 엔딩이면 진짜 레전드일텐데
즐겁게삽시다
19/11/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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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
FPX 이전 도인비 아예 몰라서
신불해님 글 덕분에

[이렇게 오랫동안 경력을 쌓았고, 힘든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항상 부지런하고 노력했던 선수라고.]

기억할 것 같습니다.
박수영
19/11/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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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급발진해서 전혀상관 없는 리플 달아놓고 그거 지적하니 좋은글로 방패막이 삼지 말라니 어떻게 되어먹은 사고방식인지...
하이재킹
19/11/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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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게 정신 승리 같은 건가요? 당신의 히어로는 모두가 응원해야하는?
여기서 그들의 실수 외에? 당신의 침이 뭍을 겁니다. 당신은 어떤 사고회로로 돌아가시는지.
19/11/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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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합니다.
19/11/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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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마술사얀03
19/11/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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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한테 쳐맞았나...
하이재킹
19/11/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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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는 단순함!
Enterprise
19/11/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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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중에 로열로더에 대한 언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데뷔 전에는 BJ들 듀오해준 걸로, LPL 챙겨보지 않는 입장에서 스위프트한테 정치질 당한 이후로 사실 제 시선에선 많이 벗어나 있었습니다. 한국인 용병들 중에서도 좀 뒤에나 언급될 만한 커리어&임팩트였으니... 그래도 마지막(?)에 날아 올랐다는 건 그야말로 승리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만약 은퇴한다면 유게 관련글에도 적었지만 F1 챔피언에 오른 후 그대로 은퇴 선언을 한 니코 로즈버그가 떠오릅니다.
19/11/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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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에 이어 도인비가 결실을 맺네요 잘 읽었습니다
19/11/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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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토리 재미있네요. 그래서 개봉은 언제 하죠?
RookieKid
19/11/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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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거 하나 처리를 못해서 쓰나. 일단 이 계획대로 진행시켜.
19/11/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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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 프로 데뷔 후에 딱히 솔랭같은데서 사고친적도 없지 않나요 오히려 자연재해 사고 등으로 재난당한 사람들 성금 모으고 기부하고 하고 다니죠
나코나코땅땅
19/11/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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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잘해서 나중에 정글 서폿해도 엄청 잘할것 같습니다
박수영
19/11/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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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분위기는 은퇴할 모양새라
하이재킹
19/11/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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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lpl 어디서든 도인비가 오래 머물렀던 팀이 없기는 합니다. 항상 최소 중상위권 언저리에 떤져놓긴 했지만요. 라인전 살려서 서폿 잘하면 더 오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봄날벚꽃그리고너
19/11/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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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오길 바랬고 와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했는데 우승까지 했네요.
은퇴할지도 모른다는데 그래도 커리어 마지막에 정점 찍어서 다행이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1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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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네요.
많은 좌절이 있었음에도 부단한 노력으로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린 도인비 선수 진짜 멋져요!
정글자르반
19/1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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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날에 과거 흔적 들추면서 잔칫상 오함마로 찍으면서 으이구 롤알못들 과거도 모르네 하고있으면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습니다 눈치는 밥 말아드셨나요? 왜 에이밍 사과글에도 가서 일베 어쩌고 운운하시지. 정도껏 합시다.
19/11/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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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중국 직장도 중국 말도 거의 중국어만쓰고 기부도 중국에서만 하는거 보니 한국에 대한 애정이 없어보이더군요
스위프트 때문인가 크크
스위프트랑 사이가 왜 안좋아졌을까요
도인비 아내를 짝사랑했을까...??
19/11/1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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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 기부를 한다고 해도 자신이 현재 속해있고 생활하고 있고 사회에 기부하는게 첫번째 옵션일꺼 같네요.
중국 사회로부터 받은 것의 일부를 다시 돌려주는 것이니까요.
한국에 기부한 더샤이가 특이 케이스인거지요.
Chandler
19/1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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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꽉물었네 크크
cienbuss
19/11/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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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잘 읽고 있습니다. 솔직히 역대 우승자 중에 가장 드라마틱 한 것 같네요. 그래도 엠비션은 lck초대우승자에 한체미 출신이고 나름 팬들도 있었는데. 도인비는 불사조 그자체.

그리고 저들 선수 인성문제에 대해서는 좀 민감하고, 애초에 디시나 인방문화도 썩 좋아하진 않는데. 사과 후에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끝까지 낙인 찍는 것보다는 용서해 주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도인비에 대해서는 프로데뷔 후 제가 몰랐던 사고가 더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리스펙 해주고 싶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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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신불해님 글 보니까 중국에서 수해 발생했을 때 구호물품 전달하고 그랬다던데 인게임 트롤링은 걍 어렸을 때의 실수 정도로 취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오와다나나
19/11/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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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능력이 좋을수 밖에 없겠네요.

선수생활이 계속 새로운 선수들로 하부리그나 약팀을 이끄는 일이 엄청 많던 선수군요...
이부키
19/11/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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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한테 오더받는 기인 보고싶은데... 꿈이겠죠?
19/11/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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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잘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반드시결혼
19/11/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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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화법을 쓰는 한 분이 글을 흐리네요. 잘 읽었습니다.
안유진
19/11/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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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왜.. 하면서 원망할만도 한데 진짜 대단한 선수네요.. 제가 lck밖에 안봐서 최근에야 알게 되어서 어린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연차가 저렇게나 되고 그 과정이 저런줄은 오늘 알았습니다.

대단하네요 여러모로 많은 배움을 얻고 갑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상어
19/11/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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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부팀 끌어올려서 1부 올려놨더니

정치질당해서 다시 2부로 시작했을때의 심정은 진짜 처참했겠네요
다크소드
19/11/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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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전문가 도인비~ 실패와 역경을 딛고 일어선 후라 더 멋집니다~
19/1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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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BJ 시절부터 있을 줄 알았습니다 크크
바다표범
19/11/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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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이트였으면 -찐- 소리 나왔습니다..

도인비 아마 시절에 행실 안좋았던거 맞긴한데 사과도 했고 지금까지 까일만큼 죽을 죄를 지은건지 모르겠네요.

프로되고 나서는 어떤 프로보다도 프로의식이 투철하고 구설수없이 모범적인 프로생활을 해왔고 기부활동도 해왔습니다.

거기다 도인비는 이 글에서도 나열되지만 도인비의 프로생활 굴곡을 보면 이번 월즈 우승으로 도인비는 위대한 선수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본인 말로 이게 마지막 프로 경기가 될거라고 했고 한 선수를 기리는 글인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난장 피워야겠습니까
팬케익
19/1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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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해님 덕분에 LPL을 챙겨보기 시작했고 서머시즌은 참 재밌었습니다, 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아신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어디서 댓글로 어렴풋이 보았는데.. 도인비 선수는 중국으로 귀화한건가요? 궁금하네요!
바다표범
19/11/11 10:11
수정 아이콘
도인비 귀화안했습니다.
팬케익
19/11/11 10:2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9/11/11 10:21
수정 아이콘
중국이 귀화가 엄청 어렵대요. 거의 안받아준다고 합니다
팬케익
19/11/11 10:2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신불해
19/11/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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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고 일어나서 보고 깜짝 놀랐네요.

인방 문화 쪽은 관심이 적어서 데뷔 이전 행적은 잘 모르긴 해도 대리 관련해서는 모르겠네요. 찾아봐도 다소 두리뭉술하게 확정으로 남은 거 없이 카더라는 말은 있던데 그것도 해준게 아니라 받았다, '다이아 유저인 도인비를 도파가 대리해줘서 챌린저 달아줘서 대리로 챌린저 딴 도인비가 거기서 현지적응했다' 뭐 이런식이던데 그게 애초에 말이 되는 가능한 소리인가 싶고 김군 대리기사 썰은 살면서 처음 들어보구요.

김군이 욕쟁이 캐릭터인데 애초에 자기 혼자 "저 쉬벌럼 저거" 성질을 내고 그러지 인게임 채팅으로까지 막 쌍욕 퍼붓고 그러는건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고 압니다. 열받으면 채팅으로 욕은 쓰는데 거기서 마지막에 엔터 안치고 ESC 버튼 누르고. 애초에 김군 그런 이미지가 유명해진게 도인비가 "데마시아~" 하는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온 다음부터인데 그거 제가 올린 영상이거든요. (샷건 치는데 배경음은 평화로운 영상. 그 장면 녹화 올리면서 마침 잔잔한 BGM 듣고 있어서) 그 이전까지는 국내에서는 그냥 존재감 자체가 제로였던 선수고.

평소에 인게임에서 밥먹듯이 패드립, 도발을 하고 다녔으면 천상계 유저 숫자가 그게 그거인데 훨씬 전에 인게임 비매너 유저로 악명 떨쳤을것 같네요. 물론 한국이라면야 프로가 채팅으로 안하더라도 방송에서 욕 하는것도 문제가 있겠지만 저쪽에선 문화 차이로 그냥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고 김군이 한국에서 선수 생활 할 일도 거의 없어 보이기도 하구요.

탈주 이야기는 또 모르겠습니다. 롤드컵 직전에 기인 같은 선수랑 듀오도 자주해서 도인비 방송 종종 봤는데 VPN 튕겨서 탈주되서 죽고 다시 들어오면 팀원들에게 꼬박꼬박 "죄송합니다." 이러고 하던데
iPhoneXX
19/11/11 10:24
수정 아이콘
인성 관련해서는 정답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구설수에 있는 선수들 많잖아요. 다만 프로 이후에도 계속 문제가 생기는지 이런 부분들이 중요할꺼 같아요. 대리야 워낙 그 시절에 문제가 많았던터라..지금도 대리 문제가 있다면 조금 다르겠지만...이런 것도 프로화 되면서 거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건 달라서 어떻지 모르겠네요.
메르시
19/11/11 10:29
수정 아이콘
리라에서 lpl 짜요 하던 모습 보고 참 멋있다 생각했는데 좋은 결말 맺어서 다행입니다
19/11/11 10:3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봤습니다.
다레니안
19/11/11 10:33
수정 아이콘
상처투성이 로열로더.... 크... 멋있네요.
문도석사
19/11/11 10:4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오랫동안 경력을 쌓았고, 힘든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항상 부지런하고 노력했던 선수라고 기억할 것 같습니다. 멋집니다.
19/11/11 10:47
수정 아이콘
기분 좋게 읽어내려오다가 댓글에서 기분이 확 나빠졌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이퍼
19/11/11 10:55
수정 아이콘
리스펙 해야 한다더니 댓글로 먼저 온갖 시비를 거는건 도대체 무슨 심리..
19/11/11 11:02
수정 아이콘
이런 화법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할지가 궁금한데..
도인비는 진짜 바닥과 천장 모두를 겪어보네요. 대단합니다.
19/11/11 11:05
수정 아이콘
https://b23.tv/av75295224
QG에서 팀내불화로 경기출전이 안될때 마지막일수도 있었던 개인방송중 흐느끼던 영상.
요약해보면 "이만 밥 먹으러 가보겠다.원래는 오늘 12시까지 방송할려고 했는데,어쩌면 마지막방송일수도 있겠다싶어서.정말 죄송하다...심지어 내가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지해줘서 너무 감사하다...솔직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기회가 있을지...내가 할수 있는거는 고맙다는 말밖에는... swift랑 팀쪽에서는 내가 경기 출전하는거를 바라지 않는다...나도 계속 프로생활을 하고싶은데 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모르겠고 그래서 고맙다는 얘기밖에 할수 있는게 없는것 같다..."
정글자르반
19/11/11 11:49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글과 시너지가 나서 이 선수가 얼마나 힘든길을 걸었고 고난을 극복했는지 더 한층 와닿네요
kindLight
19/11/11 11: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다데 스토리도 사람 뭉클하게 하는게 있었는데
도인비도 울리는 스토리가 있네요.
멋있습니다. 이번 롤드컵을 보고 응원하는 선수가 되었어요.
벤틀리
19/11/11 11:29
수정 아이콘
유달리 인터넷 게임에서 욕하거나 탈주한게 무슨 사회적인 중범죄를 저지른것 마냥 치부하면서 죽이지 못해 안달인 사람이 많더군요.

도인비나 더샤이나 게임하면서 인성질하던 과거가 있긴 하겠지만 그게 범죄?인지는 모르겠네요. 이후에 다른 모습 보여줬고 공익적인 활동하면서 비난하는 이들 무색하게 하는 것 같지만 그걸 더 못마땅해하면서 따라다니면서 몇년 전 과거의 일을 끌고와서 그때 왜 그랬냐 하는게 참 의아하긴 하네요. 심지어 피해자도 아니면서;;;
19/11/11 11: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그거 열등감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냥 자기가 엄청 아니꼽게 보는거죠. 더샤이가 1억 기부했다는 글에도 과거 트롤이 어쩌고.. 중얼중얼.. 도인비 결승전 전에도 과거 트롤이 어쩌고.. 우승하는 꼴 보기가 싫네..
클라스
19/11/11 11:45
수정 아이콘
저번에 진수선수 오토체스 우승글에도 그렇고 그냥 남이 성공하는게 배아픈 열등감에 쩔은 찐따들이죠.
나는 일평생 착하게 살았는데 저런 패드립한 유저가 인생 성공하네 아이고 배아파!
근데 위에 찐내풍기는 분보다 김군,도인비,더샤이가 더 착하게 살았으면 살았지 나쁘게 살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그렇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유저면 글을 하나 따로 파서 공론화 시키던가 꼭 보면 좋은글에 와서
댓글로 물을 흐립니다. 에혀
하이재킹
19/11/11 12:37
수정 아이콘
잘못한 사람 안한사람 또 껴서 물타죠 또또또
알카즈네
19/11/11 11:56
수정 아이콘
지금도 종종 계속 그 짓하는 놈들은 쓰레기가 맞는데 진심으로 사과문 돌리고 손씻은 다음 새출발 한 사람들은 좀 다르게 봐야죠.
도인비나 에이밍, 더샤이, 칸 같은 경우 이제는 뭐 새사람 되었다 봐도 무방합니다.
카바라스
19/11/11 13:46
수정 아이콘
도인비는 15년부터 손털어서 그렇다쳐도 더샤이나 칸이나 프로데뷔후에도 꾸준히 말썽이어서 징계 마지막으로 받은게 18년입니다. 최근에 긍정적인 모습 보여준건 맞는데 몇년동안 그짓거리한거 생각하면 진짜 최근인거죠
패리야
19/11/11 12:31
수정 아이콘
범죄 까지는 아닌데 사람에 따라서는 큰 잘못으로 느껴지긴 합니다. 저 같은 사람은 진짜 게임 하면서 욕 한 번 안 해서 욕 하는 사람들이 되게 싫습니다. 근데 사람을 그걸로만 판단할 수는 없는건데 굳이 자기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니까 더 문제 같아요.
하이재킹
19/11/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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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벤틀리
19/11/11 12:47
수정 아이콘
뭔 헛소리를 하시는지 흐흐

게임게시판에서 남이 정성들여 쓴 글에 혼자 급발진해서 난리치는 사람들 대부분이 타인에게는 저렇게나 엄격하죠 본인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우면서

사회대법관 크크크 정치카테고리 글 갖고 와서 엄한 소리하는걸 보니 저를 유심히 보셨던 거 같은데 생업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하이재킹
19/11/11 12:51
수정 아이콘
위에 다른 분들이 하신 말씀 새겨 들으시길...
하이재킹
19/11/11 12:40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 집중되셨다면 본인의 인지 능력 차이 아닐까요
누가 더샤이더러 뭐라고 했나요 도인비보고 베풀라고 했나요?
하이재킹
19/11/11 12: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도인비 더샤이 가지고 한 곳에 폄하한 척 물 타지 좀 마세요. 역으로 돌아갑니다.
제이홉
19/11/11 11:58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피지알특산 똥이..
하이재킹
19/11/11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율리우스카이사르
19/11/11 12:53
수정 아이콘
뜨끔?
하이재킹
19/11/11 12:54
수정 아이콘
과몰입 압수 드립이 아닙니다. 좀 쉬시죠.
율리우스카이사르
19/11/11 12:57
수정 아이콘
쉬고있는데요 크
하이재킹
19/11/11 12:59
수정 아이콘
조쿠요
안초비
19/11/11 12:37
수정 아이콘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 노모 히데오
하이재킹
19/11/11 13:01
수정 아이콘
히데오가 된 적 없는 자가 스스로를 자처하더라?
19/11/11 13:33
수정 아이콘
사운드커튼님 이렇게 화나신 이유가 뭔지 알 수 있나요? 도인비가 우승해서?
하이재킹
19/11/11 13:40
수정 아이콘
도인비는 번데기를 그냥 부쉈고, 티안은 그냥 올해 가장 멋진 선수 중 제일입니다. 그 과정에 관한 논쟁 정도랄까요? 김군에 관한 말은 딱히 꺼내시는 분도 안 계시니...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4:03
수정 아이콘
번데기를 부쉈다는게 리스펙의 의미신가요? 최초 댓글 타래는 저런 인간은 과거를 볼 때 리스펙 받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하신거 아닌가?
하이재킹
19/11/11 14:05
수정 아이콘
그런 과거랑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편견을 제대로 부쉈죠. 임프의 징동한테 스프링 탈락할 때 한계라고 느낀 사람이 넘쳤을 겁니다.
근데 그 스타일 그 팀으로 써머 우승하고 결승전 우승했죠.
말 그대로 본인의 틀을 부쉈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4:1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대체 왜 첫 댓글 타래에서 싸움을 조장하신거죠? 심지어 본인이 아니라 김군에 더샤이까지 끌고오시면서???
하이재킹
19/11/11 14:43
수정 아이콘
강씨 놀이하는데 태클 건 사람 없었죠?
도인비 놀이하고 있는데 발 걸린 건 똑같습니다.
하이재킹
19/11/11 1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처음에는 잊지말자 정도였는데 새벽시간을 뚫으면서 제가 과해진 점이 있고, 이 부분 사과 드립니다.
대신 제가 한 말 중 틀린 지적이 없는 건 확실하고 김군은 유학파 트롤러 중 제일입니디.
분명히 도인비는 사과하면서 더 멋져졌고 김군은 그대로 못하면서 성격도 특이하다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더샤이는 제가 대놓고 비하한 적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위에 싸잡는 물타기에 당하신 것 같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4:22
수정 아이콘
[더샤이 1년 정도 염병하고 입 닥치고 게임한 거]

아뇨 전 걍 원본 댓글 그대로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끌고 온다는게 깠다는 얘기가 아니라 도인비를 까려고 별개의 인물을 데려온거 그 자체를 말씀드린 겁니다. 펀플 글이면 모를까 더샤이 김군이면 도인비랑은 별개죠. 도인비는 바뀌었다고 말씀하셨어도 그 댓글엔 멋지다라는 댓글도 없어서 걍 같이 스플뎀 때리려고 들고온걸로 밖에 안보입니다만...
하이재킹
19/11/11 14:29
수정 아이콘
더샤이가 그 후로 반성문 쓰고 2년간 한국 솔랭에서 입 닥치고 얻은 밈이 맞장깔 새끼죠?
더 심하게 군 김군은 뭐 없고?

이 불공정함을 얘기한 건데 예시 잘못 기져오신 듯?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4:33
수정 아이콘
아 김군은 더한데 김선생됐고 더샤이는 입닫고 있었는데도 욕쟁이밈 생긴게 아이러니라서요?

근데 그게 도인비 글에 대체 왜 나오죠...? 그것도 도인비 리스펙 한다는 댓글에 대댓글로? 심지어 본인도 김군과 도인비는 다르다고 말씀하셨으면서 말입니다.
하이재킹
19/11/11 14:37
수정 아이콘
더샤이랑 도인비는 그만한 클래스를 보여주고도 이미지 때문에 받는 대접이 편협한데 김군은 듣보라 그냥 찬양 받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요.

더샤이처럼 도인비 까는 밈 소환하고 놀고 있었는데 김군은 아주 성자가 돼 있던데요? 셋 중 제일 악랄한 케이슨데.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4: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김선생 이러는 글이나 펀플 팀원들 하나하나 언급하는 글이면 상관없는데

도인비 관련 글에 도인비 리스펙하는 댓글에 그런 댓글 다셔서 좋은 글 댓글로 혼파망된게 이해가 안된다니까요. 짐준인지 김군인지 걔가 트롤을 했건 대리를 했건 사실관계는 상관이 없습니다.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하이재킹
19/11/11 15:11
수정 아이콘
강씨 놀이하는데 태클 건 사람 없었죠?
도인비 놀이하고 있는데 발 걸린 건 똑같습니다. 거기서 누군 괜찮네 뭐네 자격 얘기 나와서 김군 꺼낸 거고요.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7:14
수정 아이콘
지금 잘 이해가 안되는데

본인은 윗 댓글에서 강씨 놀이마냥 도인비 놀이를 한거고 거기에 발이 걸렸다 뭔 이런 얘길 하시는 건가요?

그래서 누군(더샤이, 도인비)는 괜찮네 라는 얘기 나와서 도인비나 김군이나 같아서 (도인비, 김군)으로 묶어서 둘이 같다고 얘기하신건가요? 맨 첫 댓글은 그 구조인 것 같습니다만.

근데 누가봐도 놀이로 볼 수 없는 댓글인데요. 애초에 이게 강씨 밈과는 다르게 지금과 같은 설명이 필요하단 점에서 얼마나 같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7:19
수정 아이콘
신불해님이 더샤이 관련해서 올린 글들(천사 악마 밈, 따거, 피아노와 미술 취미, 기부행태)에 더샤이 리스펙한다는 댓글 있으면 거기다 더샤이 한국에서 대리 탈주 트롤 온갖 개짓거리 다하더니 이미지 세탁 잘했네요 하면 이게 맞짱깔새까나 어이 강씨 역시 강형 드립이랑 같은 취급 받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심지어 도인비는 이런 밈이 광범위하게 유행한 상황도 아니고요. 오히려 펀플 팀 자기들끼리 패드립치는게 얼주부보다 더하네하면서 올라왔었지 이게 롤갤등지에서 밈적으로 소비되었던걸론 안보이는데요. 펀플조차 그런데 도인비는 더더욱이요.

기껏해야 커맨더지코랑 듀오뛰던 시절 얘기하면서 갓맨더지코 사실상 모래주머니 후덜덜 이러는 수준이죠.
하이재킹
19/11/11 17:26
수정 아이콘
1. 더샤이는 페이커 갠방 이후로 인성밈이 한국에서 완벽히 잡혔다.
2. 도인비 김군은 한국에서 더샤이 상대로 이미지는 비교 우위를 지니고 있다.
3. 밈으로 밀길래 저는 솔랭에서 만난 경험자로써 불쾌했다.
4. 근데 생각해보니 옛날 일이라 삭히고 밈으로 만들 생각도 했다.(사실 지코랑 있었던 일은 진짜 사람 일 모른다의 대표격이라고 봐요)
5. 제가 어휘 선택이나 반발을 굉장히 잘못된 방식으로 해 김군이 실제 이상으로 빨리더라.
6. 이건 좀 오바 아니냐? 더샤이 도인비랑 김군이 동급임? 이라는 말씀을 나도 말이 꼬여서 하게 되네요.
7. @!@#%@$%^#%&%^$&%$^*&$%^&*%^&*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이재킹
19/11/11 17:29
수정 아이콘
되게 풀어쓰셨는데 그 때 대리(여자친구 아이디를 부캐로 씀) 트롤=탈주 후 본주 접속 단 하나의 일 아닌가요?
물론 세탁 잘했죠. 같이 쳐맞아야죠.
하이재킹
19/11/11 17: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라이엇 판정 1개월 정지로 끝난 일을 여러가지 컨셉 잡고 지적하는 거야 그렇다 치고, 아직도 갠방에서 저짓거리하는 탑솔러는 포장되는 게 이해가 안 되서요.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7: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남 탓을 하기 편한 겜 구조 + 프로게이머는 기본적으로 승부욕이 과다함 + 패드립에 대한 인식이 나이가 어릴수록 낮디 낮음 때문에 롤판 플게머들 인게임 인성에 대해선 저도 뭐 포기했는지라...

무슨 말씀 하고싶으신진 이제 알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십쇼.
19/11/11 12:38
수정 아이콘
역시 더러운 댓글 차단하니 깨끗하군요
하이재킹
19/11/11 1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충분히 슬프실 테니 다른 말씀 더 안 드릴게요.
힘내시죠^^
니시노 나나세
19/11/11 12:4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뭔..

사운드커튼에서 하이재킹으로 닉네임 변경하셨네요.

강등풀린지 얼마 안된거같은데 벌써....
Andrew Yang
19/11/11 13:05
수정 아이콘
“제가 중국어를 그렇게 열심히 배운이유도 팀원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으면 국제대회에서의 우승이 힘들까봐 팀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고자 열심히 배웠던건데..”

타지생활 조금이라도 해본 분은 아시겠죠. 아주 어릴때 간게 아닌 이상 현지인들과 물흐르듯 외국어를 하기 위해선 얼마나 피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지..
저보다 훨씬 어린 친구지만 그 집념과 마인드셋은 리스펙합니다.
VanVan-Mumani
19/11/11 13:05
수정 아이콘
귀한 글에 누추하신분이...
아자씨
19/11/11 13:07
수정 아이콘
차단하니 좋네요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19/11/11 13:07
수정 아이콘
조용히 끝나려나 싶더니 2차로 다시 발진을...
양들의꿈
19/11/11 13:10
수정 아이콘
여러분 롤도 리폿이 답이듯이 잠시만 시간 내주셔서 신고하기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5초만 시간내주시면 클린 피지알이 됩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11/11 13:42
수정 아이콘
저번에 그 지투 분석관 숫자에서 급발진 한 분도 있고... 요새 운영자분들이 겜게 관리 잘 안하시죠. 트런들 미X이나 어그로 주술사 멸칭으로 벌점받던 시절은 너무 빡세서 문제였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도 딱히 좋진 않은 듯.
19/11/11 13:34
수정 아이콘
근데 도인비 은퇴해요?
은퇴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더 해보자 해서 열심히 했다

이 발언에서 나온이야기인가요?
아님 따로 언급한게 있나요?
신불해
19/11/11 13:37
수정 아이콘
작년에 한번 마음 먹었다가 다시 뛰기로 했고,

이번에는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경기일수도 있다. 나중에 개인방송에서 이야기 하겠다." 고 하니 마음 정리 좀 하고 이야기 할것 같습니다.
19/11/11 13:43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아쉽네요
더 보고 싶은데...

그래도 도인비는 코치하면 더 대성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카바라스
19/11/11 13:40
수정 아이콘
네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했습니다.
19/11/11 13:43
수정 아이콘
ㅠㅠ 아쉽군요
이로치
19/11/11 13:4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롤드컵 우승자들 저마다가 다양한 스토리를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올해 우승자인 도인비의 역사가 가장 파란만장한 것 같네요. 저렇게 수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은 정말 대단하죠. 정성글 감사합니다!
엑스텐션
19/11/11 13:49
수정 아이콘
도인비 bj시절부터 자주봤었는데 롤드컵우승까지 할줄이야 그때 별풍선도 자주 쐈는데 100개였나 200개쏘면 보고 싶은 미드챔프 해줬었음. bj하던때는 지금 으로치면 종학이같은 포지션이었죠. 인성안좋은 천상계 사고뭉치에 입잘터는 bj 그래도 멸망전에서 철구한테 깝죽대거나 챔프도 여러개 해서 재밌어서 자주봤었네요. 아마때도 오더가 특출났었는데 프로에서도 장점살려서 정점까지 찍다니... 혹시 은퇴하면 bj복귀 안할려나요. 중국에서 스트리머할 것같기도 하고 그리고 도인비는 프로데뷔하고는 구설수없었죠. 칸이나 더샤이는 프로되고도 문제일으켰는데 도인비는 솔랭할때 하루종일 스펠체크만 하고 채팅도 거의 안치던데요.
인연과우연
19/11/11 14:1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도인비가 선수로 더 뛰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도 뭘해도 성공할 사람 같네요.
노력하는 천재가 아닐까 싶어요.
19/11/11 14:54
수정 아이콘
좋은 글보고 기분 좋았다 댓글에 똥뿌리는 누구땜에 기분 잡치네요
하이재킹
19/11/11 15:12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안 다시고 가시면 감정 소화가 더 빠르실 것 같네요.
19/11/11 15:1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작년 리라서 클레드 플레이와 쇼맨쉽보고 특별한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은퇴결심에 또 이번에 마지막이라는 뉘앙스
좀더 보고싶은데 아쉽네요
우승 축하합니다~
비오는풍경
19/11/11 17:15
수정 아이콘
이 선수를 처음 알게 된 시기가 스위프트 정치질로 시끄럽던 시절이었는데
그랬던 선수가 롤드컵 우승으로 당당하게 서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팬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지만
지금까지 롤에서 보여준 마음가짐을 간직한다면 어떤 일을 해도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똥구멍
19/11/11 17:40
수정 아이콘
잘쓴 글 보다가 스크롤 내려보니 전혀 예상못한 댓글들의 향연이
Equalright
19/11/11 20:08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꼭 구정물이 끼네요.
19/11/11 22:43
수정 아이콘
저분 도수면 인정. 도씨삼형제 중에 젤 안 풀렸으니.
페스티
19/12/04 16:46
수정 아이콘
이 좋은 글에 별 어이없는.. 결국 렙업했네 허허..
아무튼 신불해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남긴 줄 알았는데 생각나서 다시 읽으러 와봤더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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