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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3 00:41:08
Name 은하관제
Subject [기타] 라스트 오브 어스 : 메인 스토리 #4 "빌의 마을(Bill's Town)" (수정됨)
메인 스토리 #1 "고향(Hometown)" : https://pgr21.com./free2/68127
메인 스토리 #2 "격리 구역(The Quarantine Zone)" : https://pgr21.com./free2/68138
메인 스토리 #3 "외곽 지역(The Outskirts)" : https://pgr21.com./free2/68145








LINCOLN, MASSACHUSETTS


[테스]를 뒤로 한 채, [조엘][엘리]는 북쪽 마을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들의 여정은 보스턴을 지나, 메사추세츠의 조그만 소도시인 링컨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탓에, 문명의 이기들은 사실상 정지가 되었지만 자연은 더욱 더 울창하게 바뀌었습니다. 지저귀는 새들, 나무 사이사이에 비춰지는 햇살을 바라보며 엘리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여태껏 보스턴을 벗어나 본 적이 없었던 엘리에게는 이런 광경들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한 것들이였으니까요. 그러던 와중에, 엘리는 문득 한가지 생각이 들어 조엘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왜 날 마를렌에게 돌려보내지 않는 거죠?" "자기가 데리고 갈 수 있었다면 왜 우리한테 널 맡겼겠냐?"
"지금쯤이면 상처는 나았을지도 몰라요." "속상하게 하고 싶진 않다만 네 친구의 생존 확률은 애초에 그리 높지 않았어."
"마를렌은 아저씨 생각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에요." "그런건 상관없어. 난 우리가 다시 그 도시에 무사히 돌아갈 거라 생각 안 해."
"돌아갈 수 있었다면 진작에 돌아갔지. 날 믿어라. 우리에겐 다른 선택지가 있을 테니."

그렇게 조엘과 엘리는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건물 언덕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노을은 아름다웠지만, 어딘지 쓸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때, 마을 저 편 어딘가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연기를 바라본 조엘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너냐, [빌]?"



빌을 찾기 위해 조엘과 엘리는 마을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을은 조용했고, 건물과 차량은 사실상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조엘이 사실 이 마을에 온 이유는 '차량'을 구한 후, 자신의 동생인 [토미]를 만나러 가기 위해서였죠. 앞서 마를렌이 언급을 했지만, 토미 또한 파이어플라이였기에 엘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 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더욱 더 깊숙히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던 중, 골목에서 감염자 하나가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투를 하려던 그 때.



펑!하는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감염자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부비트랩에 감염자가 걸리자 바로 반응을 한 것이였습니다. 이 부비트랩을 설치한 것이 빌임을 직감한 조엘은, 수많은 부비트랩들을 조심히 지나가거나, 때로는 일부러 제거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무사히 한걸음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부비트랩은 눈에만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였습니다. 조엘이 문을 옆고 앞으로 가려던 순간, 그의 발 아래에는 밧줄이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조엘의 발을 낚아챈 밧줄은 위로 조엘을 당겼고, 그 밧줄의 반대편에는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꼼짝없이 빌이 만든 또 다른 부비트랩에 당한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공중에 조엘은 메달리게 되었습니다. 조엘을 바닥으로 내리기 위해 엘리는 냉장고 위에 올라가 밧줄을 끊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의 소리가 컷던 탓이였던지 조엘과 엘리가 있는 곳으로 하나둘씩 감염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조엘은 공중에 매달린채로 다가오는 감염자들을 향해 총을 발사하며 위기를 벗어나려 했습니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 엘리가 냉장고에 묶여있던 밧줄을 푸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조엘이 땅에 떨어진 직후, 한 감염자가 그에게 다가와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조엘은 감염자에게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을 해 보았지만, 공중에 오랫동안 매달려 있던 터라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위기에 빠져 있던 그 때,



바로 빌이 등장했습니다. 조엘을 공격하던 감염자의 머리를 날려버린 후, 세 사람은 이 장소를 긴급히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빌의 안내를 받으며 세 사람은 정신없이 감염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뛰고 또 뛰었습니다. 얼마나 뛰었을까. 세 사람은 겨우 안전한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후, 엘리는 빌에게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빌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빌은 악수 대신, 수갑을 꺼내 엘리의 팔을 채운 후, 근처 파이프에 나머지 수갑 한쪽을 채워버렸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조엘은 무슨 짓이냐고 얘기를 했지만, 빌은 총을 꺼내 '뒤 돌아서 무릎을 꿇라'며 조엘에게 총을 겨눴습니다.



갑작스레 벌어진 상황 속에서, 빌은 조엘이 물리거나 감염된 것은 아닌가 하며 이곳저곳 몸을 수색하였습니다. 빌이 조엘에게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 엘리는 자신이 묶여있던 파이프가 느슨한 것을 발견하고 이리저리 흔든 후, 파이프를 떼어내고 빌을 향해 휘둘렀습니다. 그렇게 빌은 엘리에게 한대를 맞고, 두대째를 마저 때리려 했던 엘리는 조엘의 저지로 인해 파이프를 잡은 손을 놓고 조엘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이제 됐어, 빌?"
"됐냐고...? 내 집에 들어와서는 내 함정 다 해체해놓고 내 팔을 부러뜨리려 하고."
"이 새끼는 대체 뭐고 여기서 뭐하는 거야?"
"내가 누군지는 당신이 알 바 아니고 당신이 조엘 아저씨한테 진 빚 받으러 온 거야. 일단 이 수갑부터 풀고 시작할까."
"내가 조엘에게 빚을 졌다고, 그거 무슨 말장난 같은 거냐?"

영문을 모른 채 어리둥절해하는 빌에게 조엘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빌, 단도직입적으로 말 할게. 차가 필요해."
"말장난 맞구만. 조엘이 차가 필요하대. 만약 나한테 굴러가는 차가 있다면 물론 당연히 없긴 하지만."
"그걸 너한테 그냥 줄 이유가 있겟냐? 응? 그래. 그래라. 조엘. 내 차 가져가. 하는 김에 내 식량도 다 가져가."

엘리는 이런 상황이 화가 단단히 났는지, 빌의 말을 바로 받아치며 비꼬기 시작했습니다.

"보아하니 식량 좀 나눠줘도 되겟네." "내 말 똑바로 들어. 이 좆만한..."
"싫은데, 개자식아. 내 손 묶어놨잖아..." "엘리... 제발, 입 다물고 있어라. 알았지?"

그런 엘리를 진정시킨 조엘은 다시 빌에게 다가갔습니다.

"이봐, 조엘. 내가 어떤 빚을 졌다고 생각하는진 몰라도, 그건 너무 과한 요구야." "과한 게 아니야."
"어짜피 나한테 멀쩡한 차가 없으니 상관없는 얘기지." "이 마을에 한 대 있잖아."
"부품만. 마을에 있는 건 부품이야." "즉. 네가 한 대 수리할 수 있는 거잖아."

그런 조엘의 설득에 다소 누그러진 듯한 빌은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알았어. 그럼 이렇게 하자. 필요한 장비가 있어." "알겠어."
"마을 반대편에 있거든. 네가 나랑 가서 구해오는 거야. 그러면 내가 차를 정비해서 굴러가게 해 볼게."
"대신 그 다음엔 너한테 빚 없는 거다." "좋아. 어짜피 이대로 였다면 우린 오래 못 갔을 꺼야."

빌은 수갑의 열쇠를 조엘에게 건네주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얘기했습니다. 부비트랩이 깔려있으니 자신의 뒤를 꼭 따라오라는 말과 함께. 잠시동안의 정비를 마친 후, 세 사람은 그렇게 마을 반대편을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마을 반대편은 감염체가 득실거리므로,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가야된다는 말을 꺼내면서 말이죠. 참고로, 세 사람의 여정길은 그리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빌과 엘리가 서로 날이 선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가는지라, 조엘의 입장에서는 최소한 지루하다는 감정은 느낄 수 없었죠. 그런 감정이 그닥 필요한 상황도 아니였지만.








상황 1.
"이봐 조엘, 뭘 배달하는데? 저 꼬맹이년?"
"하하. 엿이나 드셔." "으하하핫.."

상황 2.
"왜 이런 밖에 널린 차들은 안 고치는 건데요?"
"이런. 너 천재구나. 그런데 내가 왜 지금까지 차를 수리할 생각을 안 했을까?"
"알았어요... 성깔 부리지 말고."
"차 타이어는 썩었고 배터리는 죽었어."

상황 3.
"좋아. 넌 바리케이트 다시 확인해. 간단한 걸 무시하면 이렇게 되는 거다. 무슨 뜻인지 알잖아..."
"...창고에서 물건 다 챙겨서 동쪽 울타리로 가라고... 다시. 그러면 말이지..."
"좋아요. 저 사람 혼잣말하네요."


계단을 지나 중간 보급창고에 들어온 세사람. 빌은 '자기가 맡은 일 중 가장 최악의 일을 맡은거 같다'면서, 조엘에게 테스가 어쩌다 자살에 가까운 일을 승낙한 거냐고 물었습니다. 조엘은 그저 '테스가 하라고 했다'는 답을 건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빌은 '엘리를 떨구는게 어떻냐'는 얘기를 이어서 꺼냈지만, 조엘은 그럴 수 없는 상황임을 얘기했습니다. 빌은 과거 얘기인 '자신의 파트너'를 언급하며, 결국 이 세상은 혼자 있는 것이 현명한 것이였다는 얘기를 합니다. 조엘은 그런 것과는 다르다고 얘기했지만, 빌이 보기에 조엘은 보모 노릇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건넸습니다. 그런 빌의 얘기에 조엘은 더 듣기가 힘들었는지, 얼른 서둘러서 정비를 하자고 얘기합니다.


상황 4.
"야! 계단 내려올 때 내가 뭐라 그랬냐? 내가 뭐라 그랬어?"
"엉망이라서 치우고 있는 건데."
"손대지 마!"

"젠장."

상황 5.
"꼬맹이. 너 아무거나 만졌다간...?"
"저기요. 난 아저씨 쓰레기에 관심 없거든요? 진짜로."
"조엘, 그 애 잘 감시하라고. 응?"
"...맡겨 둬."










빌의 또 다른 방이 있는 교회를 지나, 그들은 마을 반대편에 보이는 학교를 향해 계속 나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다수의 감염자들이 있었기에 조엘과 엘리, 그리고 빌은 신중을 기하며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빌은 학교 내부에 있는 군용 차량 안에 배터리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를 해 주었고, 우여곡절 끝에 차량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소리를 들은 감염자들이 차량이 있는 건물로 들이닥치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조엘과 엘리는 문을 막고, 빌이 차 내부의 배터리를 확인하여 챙기기로 합니다.



그런데, 누가 가져간 것인지 차량의 본네트를 연 순간, 내부에는 배터리가 없었습니다. 당황한 빌을 향해 조엘은 '어디로 가야 하냐'며 빌의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고, 그렇게 세 사람은 힘겹게 밖을 향해 탈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느껴지자, 당황스러움과 긴장감이 뒤섞인 상황 속에서 조엘은 빌에게 어떻게 해야 하나 물었지만, 빌에게는 이 이상의 계획이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배터리를 훔쳐간 것 같다는 말 밖에 꺼낼 수가 없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이 격해졌습니다. 테스의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서로의 감정이 격해진 그 순간, 빌은 무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천장에 목매달린 채로 죽어 있는 시체였습니다. 그리고 빌의 입에서 [프랭크]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아직 감정이 남아있던 조엘은 '프랭크가 대체 누군데?'라는 말을 건넸고, 빌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 파트너였어." 그런 그의 시체를 바라보는 빌의 표정은 매우 슬펐고, 목소리는 격앙되어 있었습니다. '이딴 셔츠를 입을 또라이는 이 새끼뿐이었다'는 말을 하며, 프랭크는 아무래도 감염자에 의해 물렸기에 자살하는 선택을 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 프랭크를 바라보는 빌의 마음을 조엘은 어쩌면 그 누구보다도 이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밖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름 아닌 차량의 시동이 걸리는 소리가.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배터리를 훔친 것은 바로 프랭크였습니다. 비록 배터리는 다 닳은 상태였지만, 아직 차량의 기름도 남아있었습니다. 빌은 차량을 밀면 배터리가 충전되어 시동이 걸릴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게 최선이라는 말과 함께. 그렇게 엘리가 차량의 시동을 걸고, 조엘과 빌은 차량을 밀기로 하였습니다. 다소 긴장을 하고 있는 엘리를 격려해주는 조엘. 나가기 전, 혹여나 정비를 위한 무언가가 있을까 싶어 조엘은 집안 근처를 둘러보았습니다. 그 때, 방 안 책상 위에 쪽지 하나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프랭크]가 남긴 쪽지였습니다.

그래 빌. 넌 언제나 도시의 이쪽 편을 두려워했으니까 이 편지를 발견하게 될지는 모르겠군. 
만약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내가 네놈을 정말 증오했다는 걸 알기 바란다. 
이 거지같은 마을과 네놈의 잘난 척에 질렸어. 
난 더 큰 삶을 원했고 넌 그걸 이해 못했지. 배터리에 대한 네놈의 잔소리? 나도 알아.
 그렇지만 네가 옳았던 것 같군. 마을을 떠나면 죽을 거라는 거. 
하지만 너와는 하루라도 더 살고 싶지 않았어.
 앞날의 행운을 빈다.
프랭크.

조엘은 그 쪽지를 빌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그 쪽지를 보고 난 후, 빌은 '엿이나 먹어라, 프랭크'라는 말을 한 후 쪽지를 바닥에 그대로 버렸습니다. 하지만 빌의 목소리는 어딘가 힘없이 떨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분명, 그는 프랭크와 이런식으로의 이별을 바란 건 아니였을테니 말이죠. 시간이 다소 흐른 뒤, 세사람은 이제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차고의 문을 열고, '차량의 시동이 걸리길 바라며' 조엘과 빌은 차를  바깥으로 차를 밀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걸었던 시동이였던지라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밖에서 차량의 시동을 걸어보려 시도하던 그 때, 그들의 주변에 감염자가 서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조금만 낌새가 이상해도 바로 달려들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조엘과 빌은 더 이상 꾸물댈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차량을 밀기 위해 다시 안간힘을 썼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의 변화를 알아챈 감염자들이 세 사람에게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조엘과 빌, 엘리는 필사적으로 감염자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내리막길에서 차를 밀고 나서야 반가운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차량의 시동이 걸리는 소리를 들은 조엘과 빌은 차량에 바로 뛰어들었고, 그렇게 시동이 무사히 걸린 차와 함께 셋은 이곳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빌이 거주하는 곳 근처로 세 사람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조엘은 시동을 끄지 말라는 말을 엘리에게 한 후, 빌과 같이 차 뒷편에서 내렸습니다.

"얘 때문에 거의 죽을 뻔 했어." "솔직히 인정해... 애가 혼자서 앞가림 한 거니까."

조엘의 말에 빌은 껄껄 웃으며,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갔습니다.

"넌 분명히 실패할 거야. 어, 어, 이런... 자." "이건 뭐야?"
"휘발유 남아있는 차가 얼마나 많은지 알면 놀랄 거다." "정말 고마워."

조엘은 뭔가 생각난 것이 있는 듯, 빌에게 다가가 얘기를 건넸습니다.

"저기 빌. 그때 네 친구 말이야. 음... 많이 힘들었겠어. 난 말이지. 음..."
"이제 빚 갚은 거지?" "그래."










"그럼 내 마을에서 꺼져."








Gustavo Santaolalla - The Last of Us (You and Me) ※ Track No.27









챕터 5 : 피츠버그(Pittsburgh)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2020. 04. 03. D-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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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제
20/04/03 01:41
수정 아이콘
엘리, 빌이 주고 받는 만담도 있고 빌이 싸움도 좀 하다보니 헤어질 때 어찌 그리 아쉬웠는지...
졸린 꿈
20/04/03 03:00
수정 아이콘
빌은 동성애자고 프랭크는 그런 빌이 아끼던 사람이라 프랭크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 더욱 느껴졌었습니다
게임 진행중 프랭크의 집에서 프랭크의 쪽지를 발견할수있는데 그때 뭔가 멍 하더군요 흐흐
Lena Park
20/04/03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스크롤 내리면서 그이야기가 있을줄 알았어요,,흐흐흐
은하관제
20/04/03 17:52
수정 아이콘
적다보니 뭔가 본문이 더 길어질꺼 같은 느낌이라 일단 생략했었는데, 다섯번째 글 적기 전에 본문에 한번 녹여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학생이잘못하면
20/04/03 05:44
수정 아이콘
빌이랑 엘리랑 만담이 깨알같죠. 둘 다 한마디도 안 지고 바락바락 하는데 크크크

그나마 빌이 조엘을 먼저 수색해서 망정이지 엘리가 물린 걸 알았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샷건행이었겠죠...?
대학생이잘못하면
20/04/03 05:50
수정 아이콘
지금 봤는데 라오어 2 또 연기됐대요 허어어어어엉어 ㅠㅠㅠㅠ
은하관제
20/04/03 06:34
수정 아이콘
코로나의 마수가 결국 여기도 뻗치는군요 ㅜㅜ D-Day는 의미가 없을꺼 같아 수정했습니다 흑흑
마프리프
20/04/03 08:51
수정 아이콘
아니...
CastorPollux
20/04/03 10:42
수정 아이콘
?????????????????? 아놔............
Lena Park
20/04/03 14:25
수정 아이콘
잘보고 있습니다~~ 한참 이게임할때가 생각이 나네요...
혹시 DLC도 다뤄주시나요??
은하관제
20/04/03 17:55
수정 아이콘
일단은 다뤄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메인 스토리 내용만으로 끝맺음을 짓는것도 괜찮다 싶어 고민중에 있긴 합니다 흐흐 한번 고려해보겠습니다 :)
-안군-
20/04/04 15:41
수정 아이콘
뭔가 빌에게서 [찐] 츤데레의 향기가..
20/04/05 15:31
수정 아이콘
으음..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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