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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7 09:46
제가 거의 다 졌기 때문에 체어샷은 없었습니다
대신 그 옆에 찌개집(지금도 있으려나..)에서 딜캐 토론을 불태웠....
20/06/15 18:44
한때 방학, 이수오락실에서 밤새기도 주말에 곧잘하고, 대회전날에는 밤새고 찜질방에서 자고 깬뒤에 대회참가 했던 시절이 그립기만하네요. 이제는 진짜 오락실이라는 존재를 알면 '틀' 소리 듣는때가 온것 같네요. 펌프도 미친듯이했었는데...
20/06/15 23:57
오히려 신작 아케이드 게임같은건 그린 정인 서울역 이런데보다 짱오락실같은 인싸 오락실들이 캐리한지 오래됐습니다.. 별 상관 없을거에요... 정인오락실은 아케이드 신작보단 고전게임으로 유명한 오락실이라
20/06/15 22:25
예전에 배틀페이지에서 에스프레소님 정인 KOF94영상 보던 생각나네요. 시대는 한참전에 갔지만, 진짜 종말이라는 느낌이 확 듭니다.
20/06/15 22:45
저 노량진에서 공부할때 정인오락실 스파2 상위권이었습니다.
달심, 류 이걸로 어느정도 평정했어요. 그것도 한 17년 전이네요. 추억이 새록새록..ㅠㅠ
20/06/16 00:04
격겜은 어쩔수가 없죠
대형 격겜들이 스팀으로 출시한데다 스틱이 그리 비싼것도 아니고 모든 게임이 같은 스틱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스틱이 없더라도 키보드로 플레이가 가능한데다 키보드 플레이가 단순히 스틱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하는게 아니라 키보드랑 스틱이랑 뭐가 더 좋냐 논쟁이 일어날 정도로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보니 점점 오락실에서 돈 넣어가면서 할 이유가 사라졌죠 격겜 성지들이 문을 다 닫았다고 아케이드의 종말이라고 하기에는 근 10년간 리겜 성지 대비 격겜 성지 비율이 애초에 적었죠 진짜 아케이드의 종말은 리듬게임까지 완벽히 콘솔로 대체되거나 게임 회사들이 리겜을 더 이상 제작하지 않는 순간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콘솔화가 됐으면 좋겠지만 컨트롤러가 리겜마다 다 다른데다가 개별 가격도 너무 비싸서 그럴 일은 없을꺼라는게 안타깝습니다 격겜은 오락실에서 가정으로 넘어온거지만 진짜 오락실 망하면 과반수의 게임도 같이 멸망하는게 리듬게임이라서요
20/06/16 03:27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건 알지만..
위에 링크된 기사 보니 기기 관리 외에 매장관리에는 너무 무심하셨던거 같네요. '오락실'의 본 기능에만 충실하기엔 너무 세상이 많이 변했죠. 2018년도 기사긴 하지만, 기사속 정인게임장, 숭실 게임랜드의 인테리어.. 가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ㅠㅠ
20/06/16 10:10
저런 성지 오락실 사장님들은 사업적으로는 재미를 좀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대구 구상오락실도 성인게임방으로 바뀐지 오래된 것 같은데.. 운영은 하나 모르겠네요.
20/06/16 11:56
철권 TT와 KOF 95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생각나면 가던 추억의 오락실이 모두 사라졌네요. 조금 더 비싸도 할 생각 있었는데... 이제 내 추억은 어디서 되살려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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