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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5 05:26
의외네요. 정말 굉장히 의외네요, 레퍼드 본인이 떠나고 싶은 의지를 피력한게 아니라면야 C9 쪽에서 보내줬을 거라는 상상은 안하는데...
국내에선 T1쪽에서 노려볼만한 감독 중 한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화도 마찬가지고. 근데 다른 해외팀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 이건 진짜 놀랍네요. 수정: 아 생각해보니까 군대문제때문에 한국에선 감독생활 하기 힘들것같기도 하네요
20/09/15 05:41
결국 이판은 월즈 성적에 모든게 달렸다고 할 수 있네요. 작년 8강 실패 올해 진출 실패로 2년 연속 월즈 성적이 하락한것이 트리거라고 보여집니다.
20/09/15 05:55
군 문제 변수가 없다는 가정 하에 T1이 래퍼드를 노리는건 100%라고 봅니다. 래퍼드가 가냐가 문제지..
김정수가 어떻게 나갔든 간에 적어도 프런트가 김정수를 붙잡진 않은거고 그럼 프런트에는 당연히 더 나은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는 책임이 부여되는데 지금 현역 감독을 싹 다 놓고 봐도 체급이 맞는 감독 자체가 드물죠 하지만 래퍼드는 그중 하나구요 거기에 SKT 1팀 근본 출신? 오우야 이건 근본에 환장하는 조마쉬가 무조건 찔러봅니다
20/09/15 06:04
와... 아직 스토브리그 시작은 안 했지만 가장 충격적인 행보 베스트3에는 단연 들어갈 것 같은 뉴스네요.
김정수도 그렇고 스프링 우승을 이구어낸 감독들이 롤드컵 직결된 서머 성적이 안 좋아 팀에서 나오게 되는 게 좀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결별 과정이야 레퍼드가 훨씬 아름다웠을 것 같지만... 군대문제만 아니면 능력으로 보나 정통성으로 보나 딱 T1의 감독감인데 참 아쉽습니다.
20/09/15 07:43
혈통을 완전 중시하는 팬인데 (어차피 롤드컵 못 갈거면 김정수가 감독해서 애매하게 못 가는 것 보다 벵기나 울프가 감독하고 플옵도 떨어지는게 낫다고 볼 정도로) 그래서 현실적으로 마음에 드는 유일한 대안은 꼬감의 컴백이라 생각했는데 레퍼드라면 얘기가 달라지겠네요. 평소에도 우리슼우리슼 하면서 애정도 과시했고 말이죠. 하지만 안 오겠지....
20/09/15 07:46
kq..bokanq...???
C9은 영주권 스폰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레퍼드 잡을거라 생각했는데..잭 에티엔이 능력있는 구단주니 좋은 대체자를 찾을거라 생각합니다. (설마 하이는 아니겠지..)
20/09/15 08:01
본인 트위터피셜 군문제는 해결되었다고 하네요. https://twitter.com/Reapered/status/1305635499625725952
본문에도 수정하여 첨부하겠습니다
20/09/15 08:05
얼.... 어케 해결한고지.... 좋은팀 갔으면 좋겠습니다.
능력은 충분한 사람이고 언어도 c9에서 몇년씩 있었던 만큼 강점이 있고요.
20/09/15 08:17
다른 사이트들에서 나오는 레퍼드 방송 이야기들 보면 영주권 땄다고 하는데 그러면 한국은 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영주권 따도 한국에 1년중 6개월 이상 있으면 영장 나와서 군대 가야 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20/09/15 08:17
김정수 감독하고 비빌 바는 아닌데 여기도 인터뷰부터 심각했어요. 경기력의 상대적 낙폭은 티원보다 더 심했고요. 플라이퀘스트 경기 전에 나왔던 인터뷰 생각하면 무슨 스크림도르의 끝판왕 수준이었는데 결국 원코인도 아니고 투코인을 허무하게 써버리고... 특히 레인 강점 다 말아먹은 이즈유미를 4연으로 보여준 건 우리가 생각하는 스마트한 밴픽과는 영 거리가 있었습니다. 와일드터틀을 무슨 개밥으로 본 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20/09/15 08:20
지금 여러 사이트에서 나오는 레퍼드 방송이야기 들어보면 영주권이 있어서 군대 문제 없다는거 같은데 그러면 국내 감독은 불가능합니다. 해외 영주권자가 국내에서 1년중 일정기간 (제가 알기로는 6개월 입니다)이상 채류하면 영장 나오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20/09/15 08:38
찾아보니 해외 영주권자라 하더라도 영리활동 하면 60일 이상 채류시 병역 대상자로 걸리는것 같습니다.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Btr.laf?popMenu=ov&csmSeq=547&ccfNo=6&cciNo=1&cnpClsNo=4 http://www.mma.go.kr/www_mma3/webzine/48/html/menu3-4.htm (이건 2001년 버전이긴 합니다.)
20/09/15 08:27
군문제에 관하여 1년정도 방법이 있긴 합니다. 각종 국가시험 응시로 미루는 방법
문제는 영주권으로 미루고 있으면서 국가시험 응시로 미루는 방법까지 가능한지가 문제인데 만약에 본인피셜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한다면, 병무청에서 유권해석을 해준 것 같네요. 물론 한국에서 감독할 마음이 있어서 한국에 돌아온다는 전제 하에 입니다!
20/09/15 08:28
영주권 24세 이후에 취득했으면 면제는 아니고 그 시점에서 3년 연기가 가능하고, 그 3년동안은 한국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4세 이전에 취득했고 37세까지 귀국하지 않으면 그 이후에 면제고요.
20/09/15 08:43
1. 1년에 6개월 이상 지내면 병역연기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만 37세까지 병역연기를 받은 경우든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여 병역연기가 된 경우든 한국에서 1년에 6개월 이상 지낸 경우엔 이 조항에 적용이 됩니다. 단 한가지 예외는 모국수학으로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경우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엔 부/모/배우자는 반드시 해외에 거주해야함). 2. 국내에서 영리활동을 하는 경우 60일 이상 체류 시 병역연기가 취소됩니다. 연예인, 예술가, 체육선수 등이 공연 방송 영화출연 CF 촬영 및 경기 참가등의 활동으로 수입이 있는 경우. 혹은 그밖에 인적 용역 제공의 대가로 1천만원 이상의 수입이 있는 경우 대한민국에 60일 이상 체류 할 시 병역연기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네요 https://cafe420.tistory.com/m/78
20/09/15 08:57
예전에 피지알에서도 래퍼드 군문제 관련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죠
(https://pgr21.com./free2/68360#3314639) "아닙니다. 병역기피자가 아니면 입국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출생-> 해외 영주권 취득-> 해외시민권 획득-> 군병역기피 후 국적회복및 f4 동포 비자가 과거의 군 기피 테크였는데, 지금은 법이 개정되어서 f4비자가 후천적 시민권 취득후 군 복무를 하지 않았을시에 획득이 불가능 합니다. 사실상 한국에서 미국 시민권으로 금전적인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끌려가지 않습니다. 입국을 못하거나 나 방문시 방문 및 관광-단기 비자로 입국 가능합니다." 참고로 f4 비자가 유승준이 거부받았다는 바로 그 비자라고 하네요.
20/09/15 09:00
올해 감독 매물 핫하네요.
복한규, 김정수, 최우범, 여기에 당장 생각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김정균까지 다들 커리어가 어마어마하네요. 그동안 스토브리그 기간에 감독이 주목받은 적이 있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이번 롤드컵 이후에는 감독들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흐흐
20/09/15 09:06
위에 나온 군대 이야기대로면 래퍼드 감독이 T1에 올것같지는 않지만
오더라도 개국공신이라는게 여론에 좋은 영향이 있을까? 싶긴 하네요. 특히 해외에서. 래퍼드 감독이 SKT T1에 있던건 SKK, 특히 페이커가 해외에 제대로 알려지기도 이전이라... 국내에서야 스1시절부터 이어진 팬층이라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진 몰라도 해외는 페이커로 유입된게 대부분일건데 그전에 나간 래퍼드가 과거 T1에 있었다.라는게 그렇게까지 좋은 영향을 줄까? 싶습니다.
20/09/15 09:19
와우를 하면 와우를 안하는 것 보다 결혼 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를 하는 중...... WoW is better dating app 이라고.....
20/09/15 09:14
흠 T1 팬도 아닌데 T1에 어울릴까? 부터 생각하게 되네요 크크
페이커랑 같은 게임단에서 선수생활도 했던 레퍼드 아님미까? 썩 괜찮아 보이는데요.
20/09/15 09:23
래퍼드는 인터뷰가 아니라 갠방같은 자리에서 썰풀기 하면 꽤나 가감없이 말하는 걸로 아는데...선수 평가도 굉장히 솔직하게 합니다. 떡밥 던지기에 지친 팬덤이 좋아할 타입은 아닌데요 크크
20/09/15 09:48
그 떡밥을 내가 던지느냐 남이 던지느냐가 또 다른건데, 제 개인적으로는 김정수는 남이고 래퍼드는 남이 아니긴 합니다. 울프가 페이커를 그렇게 까도 욕 안 먹는거랑 비슷한거죠.
20/09/15 09:32
래퍼드 감독이 T1에 오려 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온다고 해도 영주권으로 군대연기중인 듯해서...해결하기 어려울 듯하고.
TL이나 TSM으로 갈 수도 있으려나요.
20/09/15 09:43
T1으로 가면 재밌겠다 잘할거같다 싶은거랑 별개로 T1으로 갈것 같진 않은데 엄청 빅딜 들어갈거 같아서 헤드코치를 안할일은 없을거같고... 어디로갈지도 궁금하네요 유럽으로 가서 유럽 강한 유망주팀 이끌면 각나올거같기도한데...
물론 북미에서 더블리프트가 있는 TSM을 우승시켜준다면 역체감 얘기도 나오겠지만 뭐 T1 우승시켜주는게 더 쉬울듯...
20/09/15 11:36
개인이 찾기 힘든 병역법이나 규정을 기업이나 법무팀이 찾아서 조언해주는 정도까지는 부정하지 않은 힘으로 가능하긴하지요 브로커짓까지 가면 큰문제지만..
20/09/15 10:35
저는 일반인이야 작성 시점에서 밝혀진 내용들로 추론해서 글쓰는건 어쩔 수 없고, 너무 극단적인 표현을 쓰거나 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일반인의 무지를 선택적으로 끌고와서 들춰내는게 더 이상하다고 봐요.
20/09/15 10:21
전지역에서 오퍼는 받지만 아마 lcs 남을것같은데...
즈벤 잠시나마 살려냈었던 능력으로 gg나 tl가서 북미 탑급 원딜 유망주들 터뜨리는걸 보고싶네요
20/09/15 11:41
LCS 최고점 찍어본 감독.. 15SKT 에게 MSI 에서 패배를 안겨준 감독...데프트에서 MSI 우승을 안겨준 감독 .. 이번 스토브리그 기대됩니다 . 프차 까지 진행중이라 더욱 신인 선수들 볼수 있는데 감독까지 김정수 감독과 복한규 감독까지.....
20/09/15 12:05
근데 래퍼드는 올해 보인 모습이 너무나 실망스러웠음
김정수는 선수 투자라도 못받았지 자기가 원하는 선수들 다 영입하고 섬머때 역대급 떡락(T1 보다 더 심했음)
20/09/15 12:31
영어에 능통한 수준급의 비 영미권 감독이라는 포지션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능력이라서 포지셔닝이 참 좋죠. 국내보다 북미나 유럽쪽에서 대우 잘 해줄것 같아서 굳이 한국에 올까 싶긴 합니다
20/09/15 14:35
래퍼드가 직접 영주권있다고 밝혔네요.
저는 관련법은 몰라서 한국에서 가능한지는 모르고... 핫한 매물이 되는건 틀림없으니 래퍼드가 어디로 향할지 보는것도 재밌겠네요.
20/09/15 16:05
트윗 보니 감독보단 코치에 관심있나 보네요. 개인적으론 티원이랑 핏이 꽤 맞다고 생각하고 오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원하는 팀이 너무 많을 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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