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2/04 00:54:18
Name 먹설턴트
Link #1 https://youtu.be/ae41bQw817s
Subject [LOL] 너구리 선수의 인터뷰 + 수정 추가) 인터뷰 일부 발췌 텍스트 (수정됨)


생각보다 긴 인터뷰이니 시간 나실 때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장하권 선수의 근황, 롤드컵/담원/LPL에 대한 생각, 팬들에 대한 생각, 1년후의 자신에게 보내는 메세지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 추가 ----------
*영상이 너무 길다보니 텍스트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어 몇부분 적은 글을 퍼왔습니다* 출처 : https://www.dogdrip.net/293882029

[!!!!!!!! 주의!! 인터뷰 모든 내용을 옮겨적은 글이 아니니 기타 궁금하신 점은 영상으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Q. 너구리선수가 담원게이밍과의 계약이 끝나고 많은팬분들이 롤드컵 우승한 담원을 내년에 다시보고 싶어하셨다. 하지만 FA 결과가 나왔는데 그 때의 기분을 조심스럽게 여쭤보고싶다.
A. 일단 FA는 꼭 나가보고 싶었다. 이번이 첫 FA인데 나가서 얘기도 좀 해보고 싶었고 나의 시장가치를 좀 알아보고 싶었다. FA기간 엄청 정신없었다. (중략) 그래도 이미 결정난 것은 결정난 것이라 생각하고 어찌됐건 나는 프로게이머다. 내가 내년에 보여줘야 할 모습은 잘하는 모습이다.
내년에 건부(캐니언)발목을 잡지 않는 실력이 된다면 캐니언과 같이 가는 생각도 하고있다. 캐니언이 처음부터 나랑 같이 해서 플레이스타일도 잘맞고 말을 안해도 너무 편해졌다. 다시 모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 길었지만 어쨌든 팬분들 응원 감사드리고 내년에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담원도 응원 많이 해달라. LCK에도 쟁쟁한 탑라이너 많지만 LPL에도 많으니 나는 빈형, 더샤이형, 369형, 줌형과 많이 연습해보고 오겠다.
 
Q. 매년 많은 선수들이 LPL로 이적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이번 너구리선수의 LPL행 이야기가 돌때가 제일 아쉽다는 이야기가 팬분들 사이에서 많았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A. 앞서 말했던것처럼 나는 팬분들의 응원을 먹고자랐다. 그렇기 때문에 팬분들이 응원을 정말 많이 해주셨기때분에 그만큼 아쉬워하시는게 아닐까 싶다.
  
Q. 너구리 선수의 LPL행에 전 담원 팀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A. 까비, 잘해라, 열심히해라 내년에 다시보자. 이런이야기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아쉽다는 이야기도했고 그냥 예측하실만한 이야기했다.

Q. 특히 아쉬워한 선수도 있었나?
A. 용준(고스트)이가 정이 많아서 많이 아쉬워 했던것 같다.
 
Q. 팬들에게 인사 한번 해달라
A. 지난시간동안 팬분들과 함께 할수있어서 정말 너무 재밌었고 도움이 많이 됐고 지나온 시간들이 돌아보면 너무 소중한 시간인것 같다.
이렇게 중국으로 가게 되었지만 내년에 정말 열심히 해서 단단한 사람이 되어서 오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Q. 팀원들에게도 한 말씀 해달라
A. 전부 이야기한다면, 함께해서 너무 행복한 기억뿐이었고 내가 많이 부족했다 생각했는데 채워줘서 고마웠고 그래서 미안한게 큰거같은데 너네 잘하니까 걱정은 안되네. 내년 롤드컵 결승에서 만나자. 가능하면 내가 이길게 농담이고 만나면 살살하고 투텔로 로밍오지말고 갱 살살오고.. 계속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코치감독님한테도 한마디하겠다
대인이형한테 정말 많이 배웠다. 사람 정말 많이 재밌어서 옆에 있으면 활기넘친다. 롤드컵우승까지 갈 수 있는 최대한 길을 알려주신거같아서 정말 많이 배웠고 이런자리까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파감독님도 제가 라인전에서 디테일이 부족한 점에 도움을 정말 많이 주셨다. 제파감독이 전프로셔서 판단같은게 피드백하시면서 정말 매서웠다. [제파감독님한테 모데궁 정말 많이 당했는데 제파감독님도 워낙 잘하셔서 걱정은 안된다.] 그래도 만나게 된다면 살살해주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란다.
---------------------------
*[출처보다 더 줄였습니다. 영상으로 더 보시길 유도하는 차원에서, 가장 궁금해하실 몇 가지만 옮겨왔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12/04 01:29
수정 아이콘
결국 가나 보네요
마음속의빛
20/12/04 07:18
수정 아이콘
lpl에서 뛰어난 탑솔들을 상대로 승승장구하기를...
20/12/04 08:30
수정 아이콘
52분의 압박..
하얀마녀
20/12/04 09:22
수정 아이콘
fpx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아니면.....
20/12/04 09:43
수정 아이콘
알바하면서 보기엔 기네요. 텍스트본 나왔으면 크크
Lord Be Goja
20/12/04 12:24
수정 아이콘
저작권자인 에슐리강님이 텍스트본을 매우 싫어하셔서 뜰수가 없습니다..
Lord Be Goja
20/12/05 09:50
수정 아이콘
20/12/04 10:26
수정 아이콘
ㅠ.... 아쉽다... 가서 잘하길...
다리기
20/12/04 10:38
수정 아이콘
어딜 가든 엄청 잘할 것 같긴해요.
기본적으로 탑신병자 스타일도 아니고 꿀빠는 능력도 검증된 선수라..
내년은 사실 LCK보다 LPL이 더 기대됩니다. 암사자 드립 또 안 나오나..
pzfusiler
20/12/04 10:52
수정 아이콘
몇주간 온커뮤서 난리치느라 김이 다빠져서 그런가,막상 진짜 간다고하는건 별로 화제가 안되네요
Uncertainty
20/12/04 12:11
수정 아이콘
스토브리그는 끝물에 응원팀 로스터도 완성 됐고 다른 리그는 안보니 몇 주 전과는 다르게 관심이 확 식었네요. 월즈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먹설턴트
20/12/04 13:24
수정 아이콘
새글 파기가 애매하여 본문 수정했습니다.
근무중이신 분들 삼실에서 짬내서 읽으실 수 있게 텍스트 준비해드렸읍니다.
Grateful Days~
20/12/04 13:29
수정 아이콘
제파님 T1에서도 모데궁 잘 써주세요~
일모도원
20/12/04 22:26
수정 아이콘
장하권 선수 LPL 탑도 정복하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358 [LOL] 만약 선수들이 전부 전성기로 돌아온다면? [79] Dunn12731 20/12/07 12731 0
70357 [LOL] LCK 승점제를 제안합니다. [93] ELESIS13961 20/12/07 13961 3
70355 [LOL] T1 선수들 솔랭 사설토토 사이트가 중국에서 운영중입니다. [174] 공항아저씨23505 20/12/07 23505 5
70353 [LOL] 파랑정수로 크로마스킨을 살 수 있네요 [25] TAEYEON17330 20/12/06 17330 0
70349 [LOL] Faker x 김광현 ? [11] 공항아저씨14536 20/12/05 14536 0
70348 [LOL] 스피릿 은퇴에 대한 서수길 대표의 축사 [45] 묻고 더블로 가!16342 20/12/05 16342 49
70347 [LOL] 얼추 확인해보는 LCK 로스터 [65] 반니스텔루이14717 20/12/05 14717 1
70345 [LOL] 스토브리그 우승팀 강력후보 [55] roqur16374 20/12/05 16374 2
70343 [LOL] LAS 챔피언십 1주차 결과 및 2주차 중계 안내 [5] 비오는풍경9245 20/12/04 9245 1
70342 [LOL] 담원 'Poohmandu' 이정현 'Ares' 김민권 코치 영입 [51] Hudson.1514597 20/12/04 14597 0
70341 [LOL] 뜬다 뜬다 돌풍-케틀이 뜬다? [40] 공항아저씨15185 20/12/04 15185 1
70339 [LOL] 너구리 선수의 인터뷰 + 수정 추가) 인터뷰 일부 발췌 텍스트 [14] 먹설턴트18742 20/12/04 18742 0
70338 [LOL] 통계사이트를 통해 본 현 버전 아이템 탑5 [17] TAEYEON13630 20/12/03 13630 0
70334 [LOL] (인터뷰 번역) 당신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 FPX.Crisp [5] FOLDE13880 20/12/03 13880 8
70333 [LOL] 크라운 vs BDD . what if..? [16] 공항아저씨12465 20/12/03 12465 1
70331 [LOL] '프차 10개 팀 참가' 2020 LoL 케스파컵 울산, 오는 12월 21일 개막 [32] 고통빈11096 20/12/03 11096 0
70330 [LOL] LCK 브리온 관련.. 박성준 감독 페북 새글 (장문주의) [57] 먹설턴트14200 20/12/03 14200 10
70329 [LOL] [인터뷰] 젊은 괴짜 '양대인'을 만난 정통 명문 T1 [140] 공항아저씨20389 20/12/03 20389 9
70325 [LOL] 분명 제대로만 한다면 KT 방향성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54] momo1216961 20/12/02 16961 0
70324 [LOL] 공식으로 솔랭 관전 방송하는 팀 [9] 따라큐12009 20/12/02 12009 4
70323 [LOL] 입장문 촉구, kt 롤스터 팬들 '성명문-트럭 시위' [74] Aqours14095 20/12/02 14095 3
70321 [LOL] 너구리, LCK 10억/20억을 넘어서 30억도 제안받음 [166] Leeka23791 20/12/02 23791 0
70319 [LOL] DRX 최병훈 단장선임 [68] 카루오스13968 20/12/02 1396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