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0/01 19:23:56
Name ioi(아이오아이)
Subject [기타] 로스트아크의 최근 패치에 대한 간단한 생각
현 로스트아크에선
소위 강선이 형이 돈 빨아 먹으려고 만든 컨텐츠라고도 불리면서
이건 돈 쓰는 놈이 머리가 깨졌거나, 혹은 스트리머용 컨텐츠 하는 게 3가지 있습니다.

1. 9/7 돌 제련하기
2. 팔찌 옵션 랜덤 돌리기
3. 장비의 품질 100 올리기

백만원은 기본이고 운 없으면 천만원도 쓰게 만들죠

그리고 9월 마지막 패치에서 이것들이 가치가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고대 악세로 인해 9/7돌의 가치가,
고대 팔찌로 인해 팔찌의 가치가,
에스더 무기로 인해 장비 품질의 가치가,

게다가 팔찌는 나온지 얼마 안된 신상이었고 옵션 누락 버그까지 있었습니다.

이정도로 한꺼번에 상위권 핵고래 유저들에게 핵펀치를 날리면서까지 해야할 당위성이 뭘까에 대한 아주 간단한 생각을 펼쳐보면

로스트아크 배럭 문화+점핑권으로 생성되는 골드는 많아졌는데,
점점 장기 주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골드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골드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이런 패치가 나왔다고 봅니다. 결국 핵고래들은 또다시 돈을 질러서 맞출 거고(누군가는 떠나가겠지만)
그걸로 스마일게이트는 매출을 올리게 되겠죠.

아닌데 아닌데 로아온에서 이미 로드맵으로 나온 건데, 이미 계획되어 있던 건데 라고 말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유할때유
21/10/01 19:27
수정 아이콘
장난으로 둠강선 했더니 진짜 둠강선 되어버림
남은 21년은 없뎃하고 내실 다지겠다고 했으니까 기존 컨텐츠들 잘 손봐주길 기도해봅니다 흐흐
꽃집여자
21/10/01 19:44
수정 아이콘
딱 15층 데헌으로 플레이하다가 쿠크 나왔을때부터 쉬고 있었는데, 같이 공대하던 친구들이 지금 돌아올때라고 연락와서 이번 패치이후로 조금씩 다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접은분도 있고 다사다난 하더라구요. 결국 올해 남은 기간 내내 밸런스 패치와 조정의 기간일거라고 생각해요. 고대 팔찌 업뎃하자마자 팔지 재련 실링 돌려준거부터 보면말이죠...
서흔(書痕)
21/10/01 19:44
수정 아이콘
원래 로아는 선발대 뒤통수 때리기로 유명했습니다.시즌1에서 시즌2 넘어갈 때 리셋하면서 고렙유저들 완전 무시하는 계승방식 택했다가 부랴부랴 재료템 좀 더 주는 패치하고 그랬죠. 스트리머가 아닌 이상 라이트유저들은 후발대로 닦아 놓은 길 따라가는 게 훨 좋습니다. 그리고 아브렐슈드 하드 너무 어려운 게 눈에 보여서 진짜 소수 사람들 아니고선 도전 안할거고 이번 패치로 절대 골드값 안잡힐 겁니다. 골드로 할 수 있는 뭔가를 빨리 내놔야 돼요. 안 그럼 뉴비들 다 폐사할지도 크크
21/10/01 19:4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팔찌는 선넘었죠. 유물 악세야 1월부터 나왔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팔찌는 2개월도 안됐는데 새 등급 장비를 낼거였으면
유물->고대유물로 가는 팔찌 계승이나 승급 방식을 만들어뒀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기존 유물팔찌에 추가 골드를 소모시켜서 소켓을 1개 더 뚫는 식으로만 했어도 됐을거라고 봐요.
21/10/01 21:06
수정 아이콘
엥 방금 공지올라왔는데 진짜 승급해주네요 엌....
21/10/01 19:56
수정 아이콘
본,부캐 바드인데 요즘 게시판들보면 내가 뭐하러 게임하나 싶습니다.
21/10/01 20:49
수정 아이콘
게임사가 서폿 유저들 인식은 박살내면서 정작 끝없이 말하는 1인컨텐츠 완화같은 문제는 들은 척도 안하고 새 컨텐츠를 추가하고 있으니.. 다른 유저들이 대놓고 조롱하고 있는데 그걸 게임사가 방관하고만 있는데 서폿 유저들만 답답하죠.
가개비
21/10/01 19:59
수정 아이콘
이번 로아온 로드맵말고 시즌1때도 이랬던바 원래 이런 흐름은 예상되었던거죠.
뭐 티어4나오면서 템 리셋될때 그 충격 미리 맞아보는거라고 생각해도 될것같습니다. 이번에 미리맞아서 그땐 충격 덜하겟죠.
대충 카멘까지 가고나면 티어4로의 이동이 예상됩니다...
쇼쿠라
21/10/01 20:09
수정 아이콘
뻘소리긴한데 제가 던파만하던 던붕인데
진짜 게임 이미지가 중요하긴 하더군요

보면 주변에 로아하러 간사람들과 커뮤글보면 적어도
던파랑 비교해서 과금부분에선 더 낫지는 않다고 하던데
어제 로아글을 봐도 글코 로아는 갓겜이미지라 혜자겜이라는데
던파는 과금 창렬이라고 욕먹는거보니 역시 이미지가 중요한거 같더군요

아 그리고 대충 줏어들은건데 로아에서 25강에서
20강으로 완화시켜준다고 해놓고 신템 다시 25강 늘렸다던데
이건 맞는건가요? 이게 맞으면 되게 심각해보이던데 이건은 별로 몬본거 같네요
키모이맨
21/10/01 20:15
수정 아이콘
로아 혜자, 갓겜밈은 보면서 정말 어이없었던 소리들중 하나입니다
이상하게 내가 하는 게임이 훌륭하고 뛰어난걸로 자부심을 뽐내는 분위기가 있던데 이해가 잘 안감
메 던 로아 셋다해본입장에서 압도적 혜자겜은 무조건 한국던파입니다 크크 한국던파를 최종컨텐츠
할수 있냐 없냐 기준으로 메 로랑 묶는건 금액적으로 정말 터무니없는 비교죠
게임이 뭐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거지....
21/10/01 20:21
수정 아이콘
정말 순수히 궁금해서 그러는데 -던-이 왜 혜자인지 설명부탁드려도 될까요??
가끔 근황검색해보면 유저수가 준다는둥 밸패, 컨탠츠부족, 스펙업할바에 버스타는게 무조건 효율좋다는 이상한구조라고 욕 엄청 먹는거 같던데
작은 의견이라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키모이맨
21/10/01 20:26
수정 아이콘
보통 혜자라는건 게임에 들어가는 돈을 기준으로 이야기하지 않나요? 뭐 게임의 완성도나 이런건 개인마다 경험과 의견이 갈리겠습니다만
제가 던을 혜자라고 표현한 이유는 한마디로 돈이 훨씬 적게듭니다. 로아도 그렇고 메이플도 그렇고 부분유료화 게임에 강화요소, 현질요소
다 있으니까 돈 쓴다는 기준으로 보면 던은 이벤트 하나만 잘타면 최종컨텐츠까지 50이면 떡을 치고도 남는데 로아 아브하드, 메이플 검마
하는데 필요한 과금액과 시간을 생각해보면 비교도 안되게 적어서요.
21/10/01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디 파서 하루만에 최종컨텐츠 갈려면 비슷하게 돈 들지 모르겠는데 (던파는 대충 500쯤? 들거 같은데 교환템이라 회수될테고)
한달정도로 잡으면 키모이님 말처럼 던파는 50정도고 로아는 그래도 몇백은 박아야할거 같네요
던파가 내실 같은게 없어서 컨텐츠 부족이긴 합니다
21/10/01 20:43
수정 아이콘
댓글에 적은 그대롭니다
밸패, 컨텐츠 부족, 이상한 구조라고 욕 먹는데 돈 자체만 따지면 들어가는게 적을 거에요 - 물론 이벤 없이 시작하면 졸업에 몇십 들겠지만...
문제는 에픽세트,신화템 먹는것도 스킬 탈리스만도 레이드 보상도 밸패도 죄다 운빨이라서 그렇고
최근 패치에 유저들 평가가 나아진게 이 운빨을 좀 해소시켜서 얻은게 있고요. 문제점은 아직 많지만
21/10/01 21:06
수정 아이콘
답변 다들 감사합니다~~
21/10/01 22:23
수정 아이콘
던파는 기본적으로 다캐릭 구조의 게임이라, 상대적으로 캐릭 하나하나에게 소모되는 비용&시간이 다른게임과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적습니다.
그리고 던파 자체가 게임이 라이트하게 설계되어 있다보니, 최상위 랭커와 적당한 상위권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크게 차이나지 않고요.
진짜로 라이트하게 하려면, 주기적으로 파는 아바타&칭호&크리쳐 세트만 갖춰도 왠만큼 즐기는게 가능합니다. 시간 꾸준히 투자하면서 노가다하는게 더 중요한 게임이라서요..
21/10/02 03:01
수정 아이콘
구조가 이상하긴 한데, 그 이상한 구조 때문에 혜자겜이에요.
레이드 장비는 사실상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재료 느낌이니 제외하고,
사실 게임 내 재화 및 컨텐츠로 랜덤 가챠하는 [에픽 장비 파밍]이 주 컨텐츠이자 스펙업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에픽 장비를 파밍하는 재화를 레이드 버스타면 너무 쉽게 주거든요. 그리고 그 재화를 이벤트로도 많이 퍼줘서, 그냥 버스+사료 만으로도 파밍이 끝납니다. 재화 소모 없는 공짜 파밍 던전도 꽤 많고요.
그리고 대충 에픽 파밍하다가 어느정도 구색만 내면, 버스타는 거 그만두고 직접 레이드랑 던전 돌면서 레이드 장비 파밍하다보면 최종 스펙 도달 끝입니다. 이러니 돈 들어갈 구석이 별로 없죠. 뭐 마법부여나 크리쳐, 아바타 이런 거에 돈이 들어가긴 하는데 솔직히 다른 게임에 비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이것마저도 이벤트로 자주 뿌리니까...
21/10/01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로아가 혜자겜 소리 듣게된건 메난민 밈땜에 일종의 와전되서 그런걸거에요
사실상 이겜저겜 난민 흡수해서 이정로 커진거지만 트리거인 메난민의 이슈가 상당히 임팩트있었고 메이플보다 훨씬 혜자다 이게 게임이 k rpg중에 제일 혜자다 이렇게 와전되서 이미지가 그렇게 잡혔을겁니다. 게임 이미지가 엄청 좋아서 그거에 대해 크게 반박하는 사람이 적거나 묻힌것도 한몫했구요.

반대로 던파는 넥슨겜인데다가 외적으로 중국던파가 1조를 벌었니 마니 한게 던유저가 아닌 사람들한테 임팩트있게 박혀서 한국던파도 대충 그렇겠구나 한것과 기존의 던파의 안좋은 이미지(비하밈등)으로 인해 던유저들이 진지하게 반박해봐야 무지성조롱 나올게 뻔하니 숨어있게되고 운영등으로 안좋게 접은 유저들이 악의적으로 말하는게 합쳐져서 메던리니지니 뭐니 하고 묶이게 된거라 생각합니다
prohibit
21/10/01 20:17
수정 아이콘
크크 사실 저도 제일 이해 안가던게 다 해본 입장에서 로아유저들이 던메 창렬과금겜이라고 내려치는거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계속 해오던 유저들이 아니라 철새마냥 옮겨다니는 유저들이 그런 성향이 엄청 쎈거같긴 한데.. 제가 메는 깊게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로아가 던하고 비교했을때 혜자게임이냐 하면 절대 아니다에 500원쯤 걸수 있습니다 크크
척척석사
21/10/01 20:25
수정 아이콘
그게 기존무기 20강이 계승무기 14강 되는 식인거라 딱히 뭘 "완화" 시킨 것도 아니고, 신템은 더 상위템이라 강화단계가 다른 거고, 다른 건 몰라도 말씀하신 건 뭐가 심각한 건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1/10/01 20:32
수정 아이콘
완화가 아니라 로아는 원래 아이템 상위단계로 계승하면 강화 숫자가 내려갑니다. 당연히 성능이 내려가는 게 아니고 강화 단계만 내려간 거라서 이후의 강화 상승률은 더 높아집니다. 계승으로 넘어가는 건 아무 문제 없어요. 이번 패치에서 제일 불탄 팔찌는 그 계승이 안 되니까 불탄 거고요
쇼쿠라
21/10/01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게 강화내린건 상관없는데
계승이 안된단 말이군요 답변감사합니다
21/10/02 03:06
수정 아이콘
강화 내린 것도 상관이 없진 않아요.
강화를 25강으로 풀었는데, 여기 들어가는 비용이 장난 아니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뭔가 많은 스펙업이 되는 것도 아니고...
여기에다가 로아 레이드가 장비 렙빨로 딜찍이 쉽게 허용되는 구조는 아니다 보니, 최상위권들이 비싼 돈 주면서 강화할 메리트를 별로 못 느끼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돈 쓰면서 올라가는 거에 비해 하위 구간 완화는 너무 빨리 쉽게 해주다보니 어느정도 박탈감 느끼는 것도 있죠.
뭐 당연히, 장비 출시 계속하면서 동시에 하위권 완화해주는 게 필요한 작업이긴 한데, 이번엔 (아직 하위권 완화가 추가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새 장비 출시 텀이 너무 빨라서 당황스러운 면이 있죠.
21/10/01 20:4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던파가 과금이 심한겜은 아닌데
과금템인 아바타 크리쳐가 필수라지만 비싸야 10만원 이내인데 로아 1강 올리는데 몇십 몇백 박는거 보면....
던파는 무기강화 하는데 20이면 최종컨텐츠 스펙인데...
21/10/01 21:01
수정 아이콘
이미지 진짜 중요하죠 크크크크
이번사태보면 던파유저들은 억울할만 할거 같아요
terralunar
21/10/01 23:52
수정 아이콘
로아에서 말하는 선발대급 유저들 아니면 사실 그렇게 돈 쏟아붓는 게임 없죠. 근데 타 게임의 극단적인 핵과금러랑 로아 라이트유저를 비교하면서 혜자선생님 찾더라고요. '그 게임'조차도 의외로 소과금으로 하는 유저 많습니다.
가끔은 또 그런 게임들에서는 무과금 소과금 해봐야 핵과금러들의 인간 SCV 혹은 들러리 역할 아니냐 하는데, '쌀먹'이라는게 존재하는 게임이면 큰 구조는 다 똑같다고 봐야죠. 그냥 그 안에서 자기 나름대로 재미 찾으면 되는거지, 당장 오늘이라도 언인스톨 가능한 하고있는 게임 하나가지고 우열을 가리고 싶어하나 모르겠습니다 크크.
21/10/02 02:15
수정 아이콘
던파는 뭐 솔직히 혜자겜이죠. 시즌마다 강화권도 뿌려주고, 운빨이 좀 크게 작용할뿐 무과금으로 최종컨텐츠 진입도 되게 쉬울뿐.
로아는 운 좀 따라도 최종 가려면 수십 깨지죠
그렇구만
21/10/02 02:31
수정 아이콘
던파는 잘 모르겠는데 애초에 로아가 메이플 때문에 역주행했죠. 메이플이랑 비교하면 혜자인건 맞습니다. 그 이후 넥슨 및 3N이라고 불리는 애들이 전부 삽질을 하니(쌓인 것도 많고) 어쩔 수 없는 인식이죠
21/10/02 05:03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그래서 던메 같이 묶는 사람들보면 타 게임에 별 관심없는데 이야기하는구나 그런 생각부터 들더군요
21/10/02 16:19
수정 아이콘
로던메 셋 놓고 보면 던파가 진짜 무과금 친화적이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1/10/01 20: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리니지가 흔들린 시발점이 고래들의 자산가치를 크게 흔드는 방향성을 보여준거라고 생각하는데, 적당히 타협점을 찾았으면 합니다.
이대로가면 고래들도 나가고, 골드 인플레에 중저렙도 다 말라죽어요...
키모이맨
21/10/01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로아 시즌1을 끝까지 해보신분이면 기억하실겁니다

당시 리셋 정말 레전드였죠 저는 무슨 와우 파판인줄 알았어요 정액제 게임인줄


개인적으로 이건 템 리셋과도 연관된건데, 제가 생각하는 로아의 진짜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 있는데
템세팅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경직되어있는 부분입니다
돌+장신구+각인서+트포 4대환장이죠
특히 각인시스템...제가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는 시스템인데 각인당 최대15포인트 고정으로 인해
세팅 하나를 하려면 A부터 Z까지 단 그 한가지만을 위해 세팅해야 되고, 세팅을 아주 조금만
바꾸고 싶어도 지금까지 해놓은걸 모조리 다 뒤엎고 새로 해야됩니다. 트포도 마찬가지죠 엥간한
고래유저 아니면 트포작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컨텐츠인데 이것도 그냥 스킬 하나만
바꿔 써보고 싶어도 트포작 특성상 엥간히 갈아엎어야됨.....

이게 장비가 여기에 엮여있으니까 새 장신구가 나와도 그냥 새 장신구 사는대로 강해지는게
아니고 또 저 각인15포인트 맞춘답시고 템업글을 하고싶으면 내가 지금까지 했던거 다 뒤집어
엎고 새 템으로 처음부터 맞추라는소린데 한마디로 지나치죠
거기에 어빌스톤은 운빨로 깎이는거라 숫자맞추기도 드럽게 힘든데 어빌스톤 새로 나온다치면
또 새로 다 갈아엎어야되고 크크
진짜 개구린 시스템이라고 생각함....이럴거면 차라리 화끈하게 1년정도쓰고 통채로 리셋 이게 차라리
낫죠 경직성이 지나쳐도 너무 지나쳐요
21/10/02 16: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각인시스템 메이플에서 저대로 했으면 돌 강매라고 오지게 욕먹었을겁니다.
디렉터가 말 잘해서 버티는거지...
21/10/02 19:24
수정 아이콘
요즘 로아 찍먹중인데 말씀하신 각각의 시스템이 얽혀서 세팅이 경직된 것도 큰 문제더군요
유유자적 한가롭게 내실이나 즐기고 있어서 그렇지
예전처럼 레이드 빨리 보내려고 현질하고 그러던 시기였으면 스트레스 엄청 받고 때려쳤을지도 모르겠어요.
한방에발할라
21/10/01 20:35
수정 아이콘
그냥 스마게가 언제나 그랬듯 생각이 짧았던 패치를 한 겁니다. 얘넨 원래 주기적으로 이랬고 이걸 로아는 그나마 이런 걸 성의있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기까지 온 거라 그냥 언제나 하던 나쁜 버릇이 또 나온 거.....
21/10/01 20:47
수정 아이콘
골드를 잡으려면 이런 패치가 아니라 레이드에서 떨어지는 골드수급을 조절했어야하는데 엉뚱한 유저들을 패서 골드를 쓰게 하고 있으니.. 아르고스로 그냥 템렙 뻥튀기 시켜놓고 레이드만 짧은 텀에 계속 내니까 사람들이 배럭만 늘리고 골드만 계속 수급하는데 잡힐리가요. 그런 유저들은 일주일에 이십만골씩 수급하고 있다던데 그게 오롯이 자기 장비 강화에 들어갈까요? 굳이? 지금도 할거 다하면서 골드는 달달하게 수급하고 있는데요. 물론 이런 패치에 개의치 않는 유저들도 있지만 최상위 유저들 중엔 더이상 스펙투자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유저들도 확 늘었어요. 언제 또 예고도 없이 하루 아침에 선발대들 엿먹이는 패치를 할지 모르니까요. 정작 옛날부터 서폿유저들이 말하던 1인 컨텐츠 문제는 들은척도 안하면서 새 타워는 내놓구요. 그래도 그동안 착실히 쌓아온 덕에 이번에는 큰 문제없이 넘어가는 느낌이지만 반복되면 결국 다른게임과 별반 다름없어질 것 같네요.
manbolot
21/10/01 20:48
수정 아이콘
그냥 전각 각인서 가격보면 이걸 하라고 만든 게임인지 싶습니다.
괜히 스마게 앞 공원에서 주말에 검정 목걸이 매신분들이 금강선 욕했던게 아닌
21/10/01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3D 울렁증때문에 3D겜 하나도 못하다가 이번에 첨하면서 재밌게 하고 있는데
로아유저분들은 진짜 패턴 한번 못하면 터지는겜이 재밌는지 모르겟습니다
방송 보는 입장에선 쟤때문에 터지면 억까채팅 보는맛에 웃기긴한데 플레이 해야하는 뉴비인 제 입장에선 너무 부담이 큰데...

던파는 부활 계속 할 수 있게 했었는데도 패턴 한두번 못하면 터지는거나 한대맞으면 피 반피이상 단다는거 징징대서 많이 사라졌는데
아브 하드도 그렇고 다음 레이드도 한명이 한번 실수하면 겜 터지게 할 거 같은데 이게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 재밌는지 모르겟습니다
아르네트
21/10/01 20:53
수정 아이콘
파판 와우해보시면 로아는 너무 쉽게 설계된 단체기믹이라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21/10/01 20:56
수정 아이콘
와우 하던 방송인이 로아 계속 뒤지니까 채팅창에 애드온때문에 와우 쉽다는 소리가 있어서 전 와우가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키모이맨
21/10/01 21:02
수정 아이콘
그게 약간 궤가 다른게 와우는 보통 본인이 기믹파훼를 못하면 본인이 죽지
본인이 기믹파훼를 못하면 공대가 그냥 커버의 여지0으로 전멸해버리는 패턴은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이런 네임드들은 못만들었다고 한국이든 해외든 트래쉬보스라고 욕만 먹습니다 크크
최근레이드인 성소의 로칼로같은거....
아르네트
21/10/01 21:07
수정 아이콘
네 와우 파판이 개인적으로 훨씬 어려운거같네요. 실제 퍼클시간이나 트라이 시간봐도 그런거같고... 로아하면서 입에 달고사는 소리가 너무 레이드 쉽게 만든거같다라서.. 뭐 한번에 우르르 낸거니 이해는 갑니다.
음란파괴왕
21/10/02 02:04
수정 아이콘
와우 신화공략 영상봤는데 보는 제가 정신이 나가더군요. 공략자체도 어려운데 그걸 20명이서 해야됩니다. 크크.
21/10/02 16:25
수정 아이콘
와우 파판이 훨씬 어렵습니다. 언제 패턴이 오는지 알고 준비를 해도 20인이 완벽하게 서커스 하지 않으면 전멸나는게 저쪽 레이드라서.
와우 안하는 사람들이 애드온가지고 뭐라고 하는데 dbm 위크오라 모든게 다 이미 화면에 뜬 정보를 크게 표시시켜줄 뿐입니다. 고인물들은 dbm bigwig 버그나면 그거 버그났다고 지적하면서 공략해요.
manbolot
21/10/01 20:58
수정 아이콘
와우 기믹이 어려운 기믹이 많지만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이 많고
단체전에서 한둘 죽어도 트라이 하는데는 신화 이외에는 큰 문제 없는데(신화도 나중가면 문제없죠)
여기는 그게 아니니까 피로도 이야기 계속 나오는거죠

심지어 누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막공다니는 사람은 알수도 없는데요
아르네트
21/10/01 21:09
수정 아이콘
와우는 인원이 좀 많아서 그런데 파판은 한둘죽으면 바로 리트나죠. 맨 마지막 줄은 공감하긴합니다. 그래도 로아보다 어렵다고는 생각하고요..
키모이맨
21/10/01 20:54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게 게임의 근본적인 구조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로아는 그런거 아니면 사실 레이드 패턴 만들게 없어요
기본적으로 몬헌 파쿠리구조라서...이게 가디언토벌같은거 딱 해보면 그냥 각자 알아서 피하고
각자 알아서 패는 게임이지 뭔가 협동요소가 없거든요
근데 이런 게임에서 레이드 만드는데 그냥 알아서 피하고 알아서 패게 만들면 그냥 외형만
다른 가디언토벌이 되어버리니까..기믹을 넣으려면 퍼즐형 사이버유격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각자 알아서 파훼하는 형식도 아니고 공동책임으로 누구 하나 실패하면 전멸하게
넣는방법밖에 난이도올릴방법이 없죠 실패한사람만 죽으면 그냥 못피해서 죽는거랑 다를게
없으니 크크
21/10/01 20:59
수정 아이콘
현재 이런 구조때문에 상위 레이드에 대한 도전은 그냥 포기하고 스펙업도 멈춘채로 아랫단계 레이드로 만족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긴 하죠. 어떤 사람은 레이드 패턴이 어려운게 아니고 더럽다고 하고. 또 다른 스트리머는 요즘에 로아 레이드를 깨고 나면 해냈다는 성취감보다 다음 레이드는 이보다 가혹할텐데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고 하구요. 소위 말하는 버스를 막겠다는 미명하에 너무 많은걸 희생하고 있다고 봅니다.
manbolot
21/10/01 21:00
수정 아이콘
로아 하면서 느끼는거는 잘만든 레이드는 발탄 하나
그 이외에는 그냥 버스 막기위해서 쇼한거죠..

피로도 낮은 단체전
개인의 실수는 개인의 죽음
이 모토로 갔어야 하는데 버스 막겠다고 무한 단체전 뺑뺑이 실수하면 모두의 전멸로 가니까 불만이 쌓이는거죠
유니언스
21/10/01 20:51
수정 아이콘
원한 전각 1.6 돌파
7천골 비싸네. 했던 시절도 있는데 크크크
21/10/01 20:59
수정 아이콘
음... 칼엘이 나오고 난 후에 항상 위기가 오는듯...
유니언스
21/10/01 21:04
수정 아이콘
벌점받는사람바보
21/10/01 21:04
수정 아이콘
서폿배려 없이 1인용 컨탠츠만들고
탱거가 어그로 끌수있는 겜에는 백헤드 깐깐하게 따져도 어그로 관리하면 그만인대
로아는 그것도 아니라서 헤드 , 백 어택 유저는 기믹 어려워 질수록 못해먹겠다는 소리나옴
지금처럼할려면 몸의 반은 헤드 반은 백 정도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악세,트포,돌깍 으로 재화가 들어가는 스킬,각인별로 디테일한 세팅을 해야하니 패치만하면 민감해지고
21/10/01 21:34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던게임도 아니고 시즌1때부터 운영은 솔직히 욕먹어도 할 말이 없고 시즌2 넘어갈때도 유저 갈아서 리셋시키고...
타게임에서 문제가 생겨서 떡상한 게임이지 게임자체는 특별할게 없고 운영도 여타 욕먹는 다른 게임들이랑 다를게 없죠.
다른게 하나 있다면 시즌2 떡상 이후에 디렉터가 머리를 잘 숙인다 정도...

테이블에 있는게 안나온 메이플의 보보보, 방방방 사건이랑 똑같은게 나와서 신뢰를 무너뜨렸는데 이걸 그냥 실링 보상으로 넘어가는것도 저는 참 이해가 안되구요.
고대팔찌건은 게임의 이해도도 없는 패치죠. 나올려면 고대돌과 함께 나오던가... 2개월만에 템 리셋하는것도 역대급인데 유저들이 템을 어떻게 맞추는지 이해도도 없는 패치..
카던이나 각종 잠수함패치등 할말은 더 많은데

또 글하나 썼다고 커뮤니티에선 빛강선 하고 있는게 웃기네요 숙제 그만하고 접을거 같네요...
아즈냥
21/10/01 21:50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재 로아를 하는 사람이지만 쿠크까지는 현질도 제법하고 무난하게 따라갔습니다.
아브부터는 공팟으로는 서폿구하기도 너무 힘들어서 지친 마당에 이번에 업데이트된 새로운 악세 팔찌 에스더무기 등등보고 난 여기까지겠구나 싶었네요.
어제 그나마 하나 있던 고정팟 분들한테 접는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레이드 가고싶을때만 혼자 가고 숙제 하고 싶을때만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매몰된 돈이 있다보니 아까워서 한번 접지는 못하겠지만 서서히 접어갈거 같습니다.
그리고 편지보고 빛강선 외치는건 좀 웃기긴하네요.
양파폭탄
21/10/01 22:08
수정 아이콘
편지에서 사이버 유격 이야기가 제대로 나왔네요
버스를 막긴 막아야 하는데, 레이드를 재밌게 만들고 골드받는 버스를 약관에서 금지시켜서 30일씩 밴때리는게 차라리 어떤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아브를 방송으로밖에 접해보질 못했지만, 기믹 실패시 무조건 전멸이 보장되는 패턴은 확실히 심했다고 보여요
인력이 모자란다면 버파라치 제도를 운영해도 나쁘지 않을거 같고요

뭐 이러면 버스는 rpg의 기본이니 뭐니 이런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와우 시절부터 사장으로 가서 쇼핑하고 이런거 좋아보이질 않아요
21/10/01 22:09
수정 아이콘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시작은 못하고 있지만 저번에 던파 접고 다른 rpg 뭐 해볼까 알아볼때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이겜 저겜 커뮤 뒤지면서 느낀게 a게임에서 b의 부분이 문제니까 c해라 한 부분이 d게임에서는 c가 문제니까 b해라 하는게 정말 많더라구요. 크크

심지어 a,b 게임에서 자신의 게임의 문제점을 깔때 a는 b를, b는 a를 예시로 들면서 이겜처럼 좀 하라고 하는데 예시로 든 부분이 각자의 게임에선 문제점으로 지적돠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봤습니다. 그리고 보통 자기 게임을 깔때 신뢰성을 높히기외해 ~한 게임은 이게임밖에없음, ~한 게임은 진짜 처음봄 하면서 까는데 각종 게임 이커뮤 저 커뮤 눈팅해보니까 이렇게 말한 사람치고 진짜 최근까지 다른 게임을 해본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 같구요

갓겜충은 혐오하는 편이고 운영자들 쉴드 칠 마음도 없고 로갤이나 인벤보니까 이번 경우는 충분히 까일만하다고 생각하지만 로아 뿐만 아니라 그냥 rpg게임 운영이 어려운 장르인것같다고 이갤 저갤 눈팅하다 느꼈고 이글 보니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
피노시
21/10/01 22:20
수정 아이콘
mmorpg장르가 진짜 많이 어려운 게임인거 같아요 리니지 같은 겜이 나올수 밖에 없는거 같기도하고 와우가 진짜 대단해 보이기도 하네요
21/10/01 22:32
수정 아이콘
이래서 평소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최근패치로 많이 깍아먹긴했어도 이사람은 메세지를 줄꺼야했는데
결국주기도했도 편지도 대가리 박고 하니 저러는거죠
21/10/01 22:4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재밌게 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렇게 불탈일인가? 싶은 마음이 큽니다 잘못한거야 있지만 너무들 심하달까...
21/10/02 02:18
수정 아이콘
쌓이고 쌓인게 터진거죠. 원래도 선발대 돈으로 하위권 퍼주는 게임인데, 신규 장비 출시한 지 두 달도 안 되서 새 장비 출시하는 건 상위권 돈 좀 더 빨아 먹겠다는 거니까요 크크
스트롱거
21/10/01 22:48
수정 아이콘
최상위층 아니면 큰체감이 안되는 문제긴 하더라고요
여론이 좀 심하게 불 탄 느낌?
21/10/01 23:03
수정 아이콘
게임 기획 세부 분야에서
제일 대충 다뤄지는게 경제 쪽이죠
올바른 방향 잡기도 어렵고요

아무튼 로아는 쌓아둔 코인이 있어서
수습도 쉽겠네요
21/10/01 23:36
수정 아이콘
사이버유격
골드인플레
이거 2개 해결 못하면 로아 전성기도 곧 저물듯..
레오나
21/10/02 00:32
수정 아이콘
팔찌 말고는 딱히 잘못한게 있나싶습니다. 15층초반에서 잘만 즐기고있어서..
히스메나
21/10/02 0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기주차가 늘어날수밖에 없는게 저같은 사람들은 발탄까지는 몇명 누워도 어떻게 깰수 있으니 하겠는데
비아키스부터는 한명만 실수하면 싹다 전멸하고 이런 기믹들이 많아서 레이드 하려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Achievement
21/10/02 02:03
수정 아이콘
저도 팔찌 말고 별 잘못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물 돌은 발탄때부터 나온거라 새 등급 나온다고 이상할게 전혀 없고 새로운 등급 장비는 로아온때부터 이미 공지되었던 사항이고요. 다들 발탄이 잘 만들었다 이런 말을 하는데, 발탄은 나온 첫 주에만에 너프를 강하게 주고, 처음 나온 군단장이라 유물 악세가 풀리자마자 딜로 찍어 누를 수 있게 되어 누구나 쉽게 잡을 수 있었기에 그런 말이 나오는거지, 지금 당장 유저들 스팩을 당시 기준으로 돌려버리고 첫 너프전 발탄 스팩으로 바꿔버리면 발탄도 사이버 유격 소리 무조건 나옵니다. 피지컬형 군단장을 많이들 말을 하던데...난이도는 올려야겠고 기믹이 없는 레이드를 만들고자 하면 피통을 끝없이 높혀놓고 공격력은 한두대 맞으면 빈사로 되게 만들겠죠. 그러면 무기 및 방어구를 지금 이상으로 오버스팩 아니면 못 가게 될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기믹위주의 형태가 '숙련도' 라는 것으로 퉁쳐서 스팩을 덜 보도록 하고 있는 있는 거죠. 전 이제 1540 찍은 입장이라 아브렐슈드 하드는 방송으로만 접해서 저건 좀 심했네 싶은 정도 감상입니다만, 그 아래 레이드는 그렇게까지 욕 먹을 사항인가 싶습니다.
잊혀진영혼
21/10/02 0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시즌1 낙원 스크롤때 잠깐 접고 시즌2 복귀해서 하고 있는 유저인 저는 로아는 지금껏 계속 혜자게임입니다.
비아키스 나올때쯤 33333 맞췄고 최상위권 한두템포 뒤에서 아바타나 카드 정도 말고 과금없이 따라가고 있으니까요.
그치만 지금 여름쯤에 시작하신 분들은 절대 혜자 아닌거 같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전각과 유물 33333이 요구되는 수준 가까이 점핑이 되버리니 돈이나 시간 둘 중하나는 무조건 투자해야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원흉은 템렙뻥이었다고 봅니다. 1400레이드를 냈는데 만렙이 1575가 되니.. 그 격차 줄이고 시간을 벌려고 군단장을 9개월 간 4개를 내면서 템포를 맞춰대니 당연히 강화 확률은 낮아지고 한번 누르는데 드는 비용은 부담스러워졌죠. 이 템포를 겨우 1560레이드를 내면서 맞췄으니 이제 장기간 숨고르기와 산적한 내부 숙제를 해결해야 될 시즌이 왔네요.

유저입장에선 제일 현타 오는 시간이긴 합니다. 앞은 막막하고 난이도는 힘드니까요. 저도 56깨고는 본캐는 최대한 쉬엄쉬엄하고 재밌어보이는 부캐가 간간히 만지는 수준입니다. 잠시 쉬다 오시는 길드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좀 쉬다가 아마 세트업글 정도로 예상되는 일리아칸 레이드 끝나고 카멘과 함께 티어4 나올수도 있고 여기서 어떤 모양새를 취할지 궁금하긴합니다. 사장님들은 많게는 수천을 투자한 보석,돌,장비를 몇단계 다운그레이드 시켜야하는 부담감이 있으니까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대깨로 유인원 소리 들어가며 게임하는 이유는 로아가 모자라고 어설프고 팔찌같은 병크가 쏟아져나오긴 하지만 불타오르는 피드백은 빠르고 무엇보다 전투가 재밌어서인거 같습니다. 모두에게 갓겜은 없지만 저한테는 충분한 재미를 주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이버유격이야기 나오는데 온전히 저 생각이지만 숙달되면 코파면서 10분컷 내는게 로아 레이드 한 페이즈이기도 하고..또 그래도 멤버들이랑 협동해서 트라이하는게 개인적으로 참 재밌다고 느껴서 크게 공감안가긴 합니다. 지금껏 로아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2주는 쿠크세이튼 대가리 박을때였구요. 지금도 쿠크갈때가 제일 설레고 재밌어요 크크. 남들 그렇게 어렵다는 쿠크가 숙달되면 사운드나 모션으로 미리 뭐할줄 거의 다 가르쳐주니까요. 비아도 그렇구요
아 아브3관 0줄 유격은 레알 빡치긴합니다. 말그대로 "올빼미들 한명도 빠짐없이 눈앞에 해당되는 장판 앞에 선다 실시!"라서 크크 0줄 유격 아마 조만간 완화될거같긴해여 8개 중 6개 성공 정도로? 그럼 3명, 혹은 2명이서도 깰수있는 유격이 되겠죠.
Achievement
21/10/02 02:28
수정 아이콘
저도 아브 3관 0줄 그리고 아브 5관 빼고는 사실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드는 아직 안가보고 영상만 봐서 긴가민가하긴 하지만 1,2까진 그래도 저정도는 요구 할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고요. 초반부분 이야기 하신 내용은 운영진은 이정도 속도로 유저들이 올라와줬으면 좋겠다 하고 있는데, 유저는 더 빠르게 올리고 싶어하는 간극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리허설이랑 데자뷰 등등을 출시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잘 해결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운영진이 조금 더 생각을 해 봐야겠지요.
21/10/02 02:30
수정 아이콘
레이드 사이버 유격은 뭐 취향 차이이긴 합니디만... 어느 게임에나 있는 건 맞는데
개인적으로 로아에서만 유독 불타는 건 [기믹을 파훼해서 보스를 공략하는 구조]가 아니라, [보스를 패다가 기믹을 공략하는 구조]라서 그런 게 아닐지 싶습니다. 이게 서순만 다른데 실패했을 때 피로감이랑 불쾌감이 너무 커요. 재미는 떨어지고...

신규 등급 장비는 나올 수 있긴 한데, 방법이 잘못됐죠.
팔찌는 말할 것도 없고...
악세는 신규 등급 낼 거면 애초에 신규 각인 추가할 때 한 번에 냈어야 됐죠. 유물 나온지 8개월이라지만, 최상위권이라면 대부분 2달 전 각인 개편할 때 갈아엎은 사람 엄청 많을걸요? 그리고 지금 내더라도 낼 거면 고대돌이랑 같이 냈어야죠. 뭐 이건 딱봐도 선발대들 고대 악세+유물돌 조합으로 다 맞출 쯤에 고대돌 내서 뒤통수 한 번 더 치겠다는데 좋게 보일 리가 있나요.
거기에 고대 장비는 재료 수급처 좀 해결해주고 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파괴강석 수급량은 이전 장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데, 들어가는 양은 거의 그대로죠. 그렇다고 뭐 누르는 골드나 다른 파편 같은 게 적게 먹는 것도 아니고... 이건 부족하다고 배럭을 늘릴 수도 없는 거니까요. 아무리 1490 재봉야금으로 완화해줬다지만 한 두푼도 아니고 크크. 심지어 대놓고 성의조차 부족한 게, 아직도 캘린더 컨텐츠는 파괴석 결정 주는 레벨대가 끝이고, 도비스마저도 상위 재료 이번주부터야 주죠. 그렇다고 마냥 현질로 올리기도 뭣한 게, 로아샵 패키지 비율이 너무 짜요. 패키지 사서 재련하는 사람은 최상위권이 대부분인데, 최상위 재료를 하위 티어 5:1 비율 딱딱 맞춘 다음에, 가격 비율도 현거래 해서 수급하는 거랑 어떻게든 비슷하게 맞춰서 내놓는데 현질하는 사람들 기분이 좋겠습니까.
21/10/02 07:21
수정 아이콘
로아 골드 문제는 메이플 메소 문제하고 비슷해 보입니다. 메이플도 강화에 드는 돈이 장난이니기도 하고 유니온/링크 때문에 다캐릭 키우는게 기본인데 그러니까 사람들이 강화에 필요한 메소 수급 하려고 쿰돌이를 돌았죠. 그래서 풀리는 메소를 줄이려고 보스 잡으면 일정 메소를 주는 결정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테라버닝이라는 익스프레스와 비슷한 고속 성장이 되는 시스템을 주니까 그걸 바탕으로 중간급 보스인 카루타 잡는 카룻돌이로 메소가 엄청 풀렸죠. 그래서 인플레를 막으려고 카룻까지의 결정 가격 조정 패치를 시도 했는데 환불사태 전에는 유저 저항에 실패했고 환불 후에는 통계 자료를 들이밀어서 겨우 주마다 가격변동 하는 패치를 했죠. 이런거 보면 로아도 빨리 골드 소모처를 늘리거나 아니면 민심이 괜찮을때 골드 수급처를 줄이는 등의 개편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가면 갈수록 개편이 힘들어질테니까요.
21/10/02 15:49
수정 아이콘
1475이상의 데이터만보고 패치하니 그 밑에 서식중인 유저들은 응? 어리둥절해 할만한 패치가 되어버린 거 같아요.
아무리봐도 하익 이벤트는 신규유저유치보다 기존유지 배럭늘리는데 기여한 이벤트가 되었다 생각하고, 그에 따른 나비효과가 계속 터지고 있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골드가격 등이요.
21/10/02 16:31
수정 아이콘
유독 로아에서 유격가지고 불타는 이유에 살짝 얹어보면 모든 유격 패턴들이 다 딜컷을 수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아 조작 특성상 유격하려고 뛰쳐나오느라 딜을 못하는데 솔직히 흥이 깨지죠.
와우 파판은 무빙캐스팅이 되는 게임이라서 유격을 해도 내 컨트롤 수준에 따라서 계속 뭔가를 할 수 있는데 로아는 이동하면서 즉발로 뭐 되는게 별로 없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491 [기타] 링크) 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의 디렉터 금강선입니다. [33] 렌야16682 21/10/02 16682 2
72488 [기타] 로스트아크의 최근 패치에 대한 간단한 생각 [73] ioi(아이오아이)15853 21/10/01 15853 0
72481 [기타] 유희왕 마스터 듀얼 현재까지 정보 모음 [15] 황금경 엘드리치12100 21/10/01 12100 0
72467 [기타] 중국 게임제재, 냥파오의 대표격으로 지목된 캐릭터 [34] 추천15053 21/09/29 15053 1
72454 [기타] 스포) 인왕 클리어 리뷰 [21] 아보카도피자11439 21/09/28 11439 0
72452 [기타] 디아블로2 잘하고 계십니까? [95] Darkmental18075 21/09/28 18075 7
72402 [기타] [히오스] FHL 시즌 2 소식 (9월 25일 오후 5시 개막) [17] 디쿠아스점안액11095 21/09/20 11095 5
72396 [기타] 정령섬 플레이 후기 (보드게임 아님 pc판임) [5] ioi(아이오아이)12247 21/09/20 12247 0
72394 [기타] 용과같이6 클리어 후기 [21] 비공개13771 21/09/19 13771 1
72392 [기타] [인왕] 30시간 후 리뷰 [9] 아보카도피자10880 21/09/19 10880 0
72390 [기타] 요시다 게임디렉터를 다시 보게되는 이유 [19] 이츠키쇼난12175 21/09/18 12175 8
72379 [기타] 택티컬FPS도 이제 한국인이 지배한다? [25] slo starer13780 21/09/17 13780 3
72374 [기타] [시청인증 이벤트] 이스포츠 산업발전포럼, 9월 17일 14시~16시 [11] NearH7812 21/09/17 7812 2
72368 [기타] [인왕] 20시간 플레이 후기 [35] 아보카도피자14427 21/09/16 14427 2
72365 [기타] 오늘 오픈한 대전 e스포츠 경기장 [50] 아롱이다롱이16469 21/09/15 16469 2
72354 [기타] 5%, 421번에 대한 NC의 답변 [101] 스위치 메이커19779 21/09/14 19779 2
72353 [기타] 홍진호-박정석-강형우 출연, 이스포츠 산업발전 포럼 온라인 생중계 (9월 17일 14시~16시) [13] NearH12797 21/09/14 12797 10
72332 [기타]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1~2일차 경기 결과 안내 [5] 한국e스포츠협회10314 21/09/11 10314 0
72326 [기타] 로스트아크 니나브서버 길드원 모십니다! [18] 유머게시판10589 21/09/11 10589 0
72323 [기타] 철권 팀배틀 본선 풀리그가 시작됩니다. [ATL TB S2] [15] 염력의세계9796 21/09/11 9796 2
72306 [기타]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리뷰 [8] ioi(아이오아이)10649 21/09/09 10649 2
72303 [기타] 이번주 금요일,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개막합니다! [6] 한국e스포츠협회11383 21/09/09 11383 1
72302 [기타] 왜인지 모르겠지만 인방에서 유행중인 프로젝트 좀보이드 [40] 겨울삼각형18333 21/09/09 1833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