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을 불살랐던 게임 소개해 드립니다.

스샷으로만 보면 무슨 이런 똥겜이 있나 싶습니다.

가격도 스팀에서 2.7만원에 팔고 있고요.


그래도 무려 [한글화] 가 되어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설정은 간단합니다.

제목그대로 열대섬에 혼자서 살아남는 게임인데

온갖 아이템들이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줄 : 바다, 나무같은 주변환경
두번째줄 : 바닥(무제한)
세번째줄 : 내손에 있는 아이템 (6개, 무게제한)

이런 구성이고
[바위]로 [돌]을 내려찍어 [주먹도끼]를 만들고

[나무가지]와 [목재]를 조합해 [모닥불]을 만들고

이렇게 석기체험도 하다가

나중엔 구리를 주워다 구리도끼. 구리칼, 구리삽 등도 만들고

난파선같은곳에서 고철도 주워다 고철로도 만들고..

집도만들고 사냥도하고 농사도 짓고
동물잡아서 농장도 만들고,

원숭이 친구도 만들고, 야자열매 친구도 만들고

살도찌우고 탐험도 하다가

결국에 땟목을 만들어 자력탈출을 하는 게임입니다.

기본설정 캐릭은 헌재 4명입니다

사냥꾼(초급자 난이도 - 해안 시작)
소녀(부양가족을 돌봐야함 - 농장시작)
여행객(비행기추락, 부상 -밀림시작)
인어(?)

사냥꾼 이외에는 해금을 해야 시작할 수 있고

커스텀 캐릭도 만들어서
프로필사진, 각종특성을 역시 해금해서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설명으로는 좀 부족한데,
이게임 깊이가 있습니다. 진짜루..


참고로 이게임은

[모르면 뒤져야지]의 상황이 연속입니다(..)




제 첫도전은

폭풍부는날 멀리 나갔다가 집에 못돌아가고 체온관리 실패로 얼어 죽었고..


두번째 도전은

창술 수련 마스터까지 가서 자신감이 올라
[킹도마뱀] 에 도전했다가

물림 2개
찰과상 2개
열상 4개

상처를 입어서 시름시름 알아누웠다 죽었습니다 (ㅜㅜ)


아직 까지 60일을 못넘겼네요..

혹시 지금 게임불감증이시거나
할게임을 찾는 중이시면 개추 드립니다.




영상을 소개해드리자면

재미빼고 모든걸 포기한 게임
- 거터(똥겜전문 스트리머)





아래는 스포일 수 있습니다




이정도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줍줍한 카드서바이벌 지도 그림을 추가합니다